서울시 전경

성내2동·사당4동 등 서울형 도시재생 신규지역 선정

저층주거지 도시재생을 위한 2018년 서울형 도시재생지역으로 최종 선정된 9곳이 21일 발표됐다. ‘근린재생일반형 5곳’과 ‘주거환경개선사업 후보지 4곳’이다. 근린재생일반형은 5년 간 지역당 총 100억 원이 지원된다. 주거환경개선사업 후보지는 주민 동의 50%를 확보해야 사업 추진이 가능한 지역이다. 주민동의율 50%를 확보한 후 구역지정을 완료하면 예산을 지원받아 사업에 착수할 수 있다. 3년간 지역당 20~40억 원 내외가 지원된다. 주거환경개선사업 후보지는 위원회 평가결과 동점지역(공동3위)이 발생하였으며, 해당 지역 모두 주민역량이 우수하고 주민동의 50%이상 확보가 필요한 점을 감안하여 당초 3곳에서 4곳으로 선정했다 ■ 저층주거지 도시재생을 위한 2018년도 신규 ‘서울형 도시재생지역’ 9개소 선정지역 면적(㎡) 선정사유 근린재생일반형 성동구 송정동 일원 203,698 주민의 높은 관심과 자치구의 적극적 지원 강북구 인수동 416번지 일원 366,551 물리적 환경 열악, 다양한 주민모임 활성화 도봉구 도봉동 625번지 일원 72,115 물리적으로 열악한 지역으로 환경개선 시급 동작구 사당4동 일원 380,000 주민열의가 높고, 역량강화가 잘된 지역 강동구 성내2동 일원 420,000 다양한 연령대의 주민참여 및 공동체 활성화 주거환경개선사업 후보지 중랑구 면목동 1075번지 일대 19,000 주민의 추진역량과 의지가 높음 성북구 정릉동 894번지 일대 55,812 연계사업 추진중으로 주거환경개선효과 기대 은평구 신사동 184번지 일대 60,694 주민의 추진의지와 자치구 지원계획 양호 구로구 개봉동 288-7번지 일대 36,450 주민, 자치구의 해제지역 난개발 해소방안 마련 ...
지난 9월 세빛섬 컨벤션에서 열린 SH공사의 ‘사랑의 결혼식’

사랑의 보금자리 지어드립니다…SH공사 무료 결혼식

지난 9월 세빛섬 컨벤션에서 열린 SH공사 ‘사랑의 결혼식’ ‘서울주택도시공사’라고 하면 임대 아파트를 짓고 공급하는 곳으로만 많이들 생각하시고 계실텐데요. 택지개발, 도시재생, 임대아파트 공급 외에도 시민의 복지 향상을 위해 서울주택도시공사 고객지원부에서는 사회공헌활동도 다양하게 진행하고 있습니다. 오늘은 ‘희망동행’ 사회공헌활동 중 하나인 ‘사랑의 결혼식’을 소개해 드립니다. SH서울주택도시공사는 해마다 임대아파트 입주민 중 결혼식을 올리지 못한 부부들에게 사랑과 신뢰를 확인하는 자리를 만들어 왔습니다. 2006년부터 2017년까지 총 14회, 88쌍의 부부의 혼인을 공사 강당에서 추진해왔어요. 올해는 다소 색다른 장소에 더 달라진 모습으로 결혼식을 진행했습니다. 지난 9월 12일 낮 12시, 사랑의 결혼식이 세빛섬FIC컨벤션에서 진행되었습니다. 지난해와는 확연히 달라진 결혼식 장소에 결혼식을 올리는 부부들도 상당히 반가워 하셨는데요, 이와 관련해 이번 결혼식을 담당한 서울주택도시공사 고객지원부 직원들에게 직접 얘기를 들어보았습니다. 권영미 주임 : 평생에 한 번뿐인 결혼식인데, 조금 더 고급스럽게 진행되면 좋겠다는 의견을 적극 반영하여 ‘세빛섬’과 MOU를 맺고 우리은행의 협력을 받고 있습니다. 뿐만 아니라 기존에 공사 임대주택 거주자 부부로 한정됐던 대상 범위를 서울시 거주자, 서울시 거주하는 청년부부까지 수혜 대상 범위를 확대했습니다. 작년까지는 합동결혼식으로 진행했는데, 올해는 청년부부의 경우 따로 루프탑 가든에서 결혼식을 올리기도 했고요, 총 9쌍의 결혼식을 진행했습니다. 서울주택도시공사는 이런 활동들을 통해 사회적 가치 실현에 선도하고자 합니다. 서울주택도시공사 도시조경부 전기택 주임이 결혼하는 부부를 위해 축가를 부르고 있다 심우섭 고객지원부장 : 우리 공사 직원들도 결혼식을 함께 즐기고 축하해 주자는 의미에서 김세용 사장님의 축사, 도명정 전 사장님의 주례사도 준비했습니다. 러브클래식의 공연 외...
서울시가 예비창업자와 소상공인을 위해 자영업지원 정책을 펼치고 있다

소상공인이라면 눈여겨 볼만한 지원정책 3가지

서울시가 예비창업자와 소상공인을 위해 자영업지원 정책을 펼치고 있다 서울시는 지난 4월 ‘2018년 소상공인 종합지원사업 계획’을 발표하고, 창업 전부터 성장기, 퇴로기 등 모든 기간에 걸쳐 소상공인을 돕는 대책을 펼쳐나가고 있다. 우리마을가게 상권분석 서비스 우선 서울시는 빅데이터를 활용해 창업위험도, 마케팅 정보 등을 PC와 모바일로 확인할 수 있는 사이트 ‘우리마을가게 상권분석서비스’를 제공하고 있다. 2016년 2월 오픈해 매월 6,000여명이 이용하는 본 서비스는 올해 개·폐업정보, 임대시세 정보 등을 추가하고, 골목상권영역을 기존 1,008개 영역에서 1,742개 영역으로 세분화해 정보를 제공한다. 업종의 5년간 생존율 추이를 그래프로도 볼 수 있다. 서울시 홈페이지에 가입한 시민이면 누구나 무료로 이용할 수 있으며, 동종업종 현황, 매출추이, 유동인구 등 핵심정보를 리포트(5page) 형태로 받아볼 수 있다. (좌)모바일 상권분석서비스(예정), (우)한식음식점 연차별 생존율(마포경찰서 반경 500m) 창업 고민의 시작과 끝! 1:1 창업컨설팅 예비 창업자 및 창업 1년 이내 소상공인을 대상으로 단계별 맞춤상담을 실시한다. 사업타당성을 전문가와 함께 검토하고, 창업 후 안정화시기까지 컨설팅을 지원한다. 올해 6,000명까지 지원할 예정이다. 그밖에도 예비창업자의 경쟁력을 강화하기 위해 ▲외식업, 서비스업 등 생활밀접형 업종 중심의 ‘온라인 창업교육 지원’과 ▲미용, 제과·제빵 등 실전이 중요한 주요 업종의 ‘실습 교육(학원‧직업학교 제휴)’도 진행할 예정이다. 교육 일정은 서울시 창업아카데미에서 확인할 수 있다. 사업 성공의 필수 노하우 점검! 자영업 클리닉 마케팅·홍보, 매장관리, 손익관리 등 경영개선이 필요한 분야에 대해 소상공인 전문가가 사업장을 찾아 1:1컨설팅을 지원하는 ‘자영업클리닉’은 올해 20개 생계밀접형 업종, 1,500개소를 찾아간다. 최...
문화가 고픈 이들을 위한 처방전! 문화비축기지 명민호 일러스트

가을 느낌 물씬~ 서울에 잘 생긴 ‘문화비축기지’

명민호가 그리는 서울이야기 (6) 문화비축기지 2017년 9월 1일 개원한 문화비축기지는 1973년 1차 석유파동 이후 석유를 보관하던 1급 보안시설이었다. 2002년 월드컵 개최 당시 위험시설로 분류되어 폐쇄됐다가, 41년 만에 도시재생사업을 통해 문화공원으로 재탄생했다. 축구장 22개 크기인 14만㎡ 부지 가운데 문화마당이 자리하고 있고, 6개 탱크가 이를 둘러싸고 있다. 탱크 중 하나는(T3) 원형 그대로 보존돼있어 석유비축기지 조성 당시 모습을 확인할 수 있다. 문화비축기지는 산업유산을 재생한 도심의 문화공원으로 시민들을 위한 다양한 프로그램들이 상시 운영된다. 산책하듯 이곳저곳을 둘러보는 것도 좋지만, 투어프로그램을 이용하면 문화비축기지에 대한 자세한 설명을 들을 수 있다. 시민투어, 공원생태탐방, 산업유산탐방 등이 운영 중이다. T4에서는 놀이와 공연이 결합된 색다른 공연 ‘지.라운드 G.Round’을 볼 수 있다. 설치공연은 9월 21일~10월 3일, 공연은 10월 9일과 10월 10일 열릴 예정이다. (☞예약 페이지 바로가기) 볼거리, 먹을거리가 가득한 ‘서울밤도깨비야시장’과 ‘모두의 시장’도 빼 놓을 수 없는 즐거움이다. ‘서울밤도깨비야시장@문화비축기지’는 매주 토요일 오후 4시~9시에 문화마당에서 열린다. 푸드트럭과 핸드메이드 제품, 공연이 펼쳐지는 것은 물론, 일회용품 안 쓰기, 음식물찌꺼기 퇴비화 등 친환경 공원 정책에 맞게 운영된다. ‘모두의 시장’은 도시농부, 재활용 등 다양한 주제로 지속가능한 라이프스타일을 제안하는 시장으로, 10월까지 매월 세번째 토요일 오후 4시~9시까지 열린다. 이밖에도 다양한 문화프로그램이 진행되며, 자세한 정보는 블로그와 페이스북에서 확인할 수 있다. ■ 문화비축기지○ 위치 : 서울시 마포구 증산로 87 (지하철 6호선 월드컵경기장역) ○ 홈페이지 : parks.seoul.go.kr/culturetank...
서울사진공모전

총 상금 1천만원 ‘서울사진공모’ 인스타로도 쉽게 참여!

서울사진공모전 높아진 하늘, 파란빛에 반해 저절로 카메라를 꺼내보게 되는 계절입니다. 이 가을, 서울에서만 볼 수 있는 풍경을 사진에 담아 ‘서울사진공모전’에 참여해보시면 어떨까요. 대상시설은 서울의 새로운 명소들과 ‘I·SEOUL·U’ 설치물, 서울의 여러 상징물입니다. 이번에는 특히 인스타그램 부문 특별상이 신설되어 더 쉽게 참여할 수 있습니다. 총 상금 1,000만 원과 수상작 전시의 특전까지 누릴 수 있는 주인공이 되어보고 싶다면, 꼭 도전해보세요! 접수는 10월 19월까지랍니다. 서울시가 새롭게 개장하거나 시민들이 가보면 좋은 장소인 ‘잘생겼다 서울20’와 서울시 브랜드 ‘I·SEOUL·U’ 조형물 설치 장소 등을 대상으로 총 상금 1,000만 원 규모의 시민 참여 사진 공모전을 개최한다. ‘잘생겼다 서울’은 서울에 새롭게 문 여는 장소들을 묶은 브랜드로, 시는 지난해 ‘2017 잘생겼다 서울20’을 발표하고 시민 참여 캠페인 및 공모전을 진행한 바 있다. ☞ 전년도 수상작 보기 특히, 올해는 지난 9월에 개장한 공평동 유물전시관(종로구)과 오는 10월에 개장 예정인 서울식물원(강서구) 등이 ‘잘 생긴 장소’에 새롭게 등장했으며, ‘I·SEOUL·U’ 조형물이 설치된 14곳도 포함해 서울 장소성에 대한 의미를 더욱 부여했다. ■ 공모전 대상 시설○ 잘생겼다 서울 서울로7017, 문화비축기지, 덕수궁 돌담길, 서울함 공원, 서울대전차진지, 공평동 도시유적전시관, 양재R&D혁신허브, 서울혁신파크, 다시세운, 경춘선숲길, 서울시립과학관, 서울새활용플라자, 서울하수도과학관, 서울식물원, 이촌한강생태공원 ○ 서울의 상징 서울광장, 서울대공원, 월드컵공원, 어린이대공원, 여의도 한강공원, 북서울꿈의숲, 서울숲공원, 문화비축기지, 서울시립과학관, 서울새활용플라자, 서울창업허브, 돈의문박물관마을, 다시세운, 시민청, 윤슬 (서울의 다양한 상징물) 올해로 두 번째 열리는 이번 공모전의 주제는 ‘서울의 시간을 사진...
지하철 6호선 상월곡역 사이언스 스테이션 호기심존으로 들어서는 입구

지하철 타고 과학여행! 사이언스 스테이션 ‘상월곡역’

지하철 6호선 상월곡역 사이언스 스테이션 호기심존으로 들어서는 입구 지난해3월 서울 성북구에 위치한 상월곡역(지하철 6호선)에 서울교통공사, 한국과학기술연구원(KIST), 미래창조과학부, 한국과학창의재단, 서울특별시, 성북구 6개 기관이 공동으로 ‘사이언스 스테이션’을 개관했다. 사이언스 스테이션 내부 시설 안내 ‘사이언스 스테이션’은 일반 시민들이 일상 속에서 자주 찾는 지하철역을 과학문화 확산 공간으로 재탄생시킨 곳이다. 과학 대중화와 교육을 위한 강연장, 바이오리빙랩, 스토리존·과학자존 등의 전시 공간을 조성했다. 또한 과학과 동화를 접목한 유아 대상 교육프로그램 등 연령 별 강연을 운영하고 있어 시민들에게 즐거운 문화공간 역할을 하고 있다. 이제 사이언스 스테이션을 제대로 즐기는 방법을 알아보자. ‘사이언스 스테이션’을 가려면 상월곡역 4번 출구부터 시작하는 것이 좋다. 4번 출구 초입에 사이언스 스테이션을 알리는 조형물이 있다. 사이언스 스테이션을 방문한 유치원생들 계단을 내려가면 가장 먼저 반기는 것은 ‘과학자존’이다. 어렸을 적 책에서 보던 과학자 이야기를 슬라이드 영상 콘텐츠로 보여 준다. 아이작 뉴턴, 최형섭 KIST 초대 소장, DNA 이중 나선 구조를 발견한 왓슨과 크릭, 광전효과로 노벨물리학상을 받은 알베르트 아인슈타인 등 8명의 과학자에 대해 알아볼 수 있다. 또한 터치스크린을 이용해 즉석 사진을 찍을 수 있는 재미도 있다. 다음은 에스컬레이터를 이용하여 ‘호기심존’을 지나게 된다. 한국과학기술연구원의 역사와 연구 성과로 디자인된 곳이다. 요즘 상용화되는 전기 자동차가 60~70년대에 개발된 사실을 안다면 놀라울 것이다. 그뿐만 아니라 60년대부터 지금까지 우리나라 과학 성장과 앞으로 진행되는 연구를 한눈에 볼 수 있다. 바이오기기 체험이 가능한 바이오리빙랩 이제 개찰구를 통과하면 ‘바이오리빙랩(Bio-Living Lab)’이 나타난다. 이곳에선 벤처 중소기업 바이오 기기...
종로홍보관 앞에서 펼쳐진 김정관 트리오 밴드 거리예술 공연

도심 빌딩 숲 사이 한옥과 음악이 만났을 때

종로홍보관 앞에서 펼쳐진 김정관 트리오 밴드 거리예술 공연 종로 한복판 점심시간, 수많은 직장인들이 한바탕 쏟아져 나왔다. 어디선가 음악 소리가 들리고 하나 둘 사람들의 발길을 붙잡기 시작하더니, 거리가 금세 활기를 띈다. 지난 수요일 거리예술존 중 하나인 청진동 종로홍보관 앞 풍경이다. 서울시에서는 도심 속 시민들에게 휴식과 같은 문화 향유의 기회를 제공하고, 거리예술가들에게는 예술 활동의 공간을 마련하고자 서울의 곳곳에 거리예술존을 운영하고 있다. 4월부터 시작한 거리예술존은 11월까지 이어진다. 현재 서울시내 총 160개소에서 1,800회의 공연이 한창 진행 중이다. 종로홍보관 앞에서 음악을 들으며 휴식을 취하는 시민들 내가 우연히 지나가면서 발걸음을 멈추었던 곳은 종로홍보관 앞. 피맛골의 정겨움을 잊지 못해 찾아온 관광객들에게 종로의 역사·문화를 알리는 공간으로, 이날은 김정관 트리오라는 밴드가 멋진 화음을 만들어 내고 있었다. 한옥으로 지어진 장소에 멋진 거리예술 공연이 더해져 복잡한 도심 빌딩 숲에서 잠시 쉬어 갈 수 있는 힐링 공간으로 톡톡히 그 역할을 하고 있었다. 한옥으로 지어진 종로홍보관 내 모습 음악을 들으며 종로홍보관 안으로 들어가보니, 한쪽 벽에 걸려 있는 작은 스크린들을 통해 종로 명장면 10이 소개되고 있었다. 360° 초고화소 가상현실 영상으로 제작한 종로구 문화자산 7곳도 감상해 볼 수 있었다. 무계원, 윤동주문학관, 상촌재, 삼청공원, 수성동계곡, 백사실계곡, 창신동·숭인동이 바로 그 장소들이다. 종로의 역사·문화가 영상으로 소개되고 있다 음악을 들으며 종로홍보관을 둘러보다 보니 1시간이 훌쩍 지나갔다. 종로홍보관 앞 거리예술존은 수요일 정오에 운영되며, 우리동네 공연장이나 자세한 공연 일정을 확인하고 싶다면 거리예술존 홈페이지를 참고하면 된다. 길을 걷다 우연히 음악 소리가 들린다면, 잠시 발걸음을 멈추고 쉬어가도 좋겠다. ...
한강사업본부에서 진행하는 강서습지생태공원 ‘음악이 있는 아침산책’ 진행 모습

‘강서생태공원’서 자연과 함께 즐거운 추(秋)억을~

한강사업본부에서 진행하는 강서습지생태공원 ‘음악이 있는 아침산책’ 진행 모습 흙길을 밟으며 시원한 강바람까지 만끽할 수 있는 강서습지생태공원은 언제 찾아가도 좋은 곳이다. 이제 가을빛을 띠기 시작한 강서습지생태공원을 두루 다녀봤다. 여름철 짙푸르던 버드나무숲은 쇠락해진 반면 부들과 큰고랭이 등 수생식물들은 햇빛을 받아 반짝인다. 물억새와 갈대는 이제 막 수줍게 꽃술을 피어내며 화사하게 꽃피울 채비에 한창이다. 강서습지생태공원에서 본 너구리 모습 갈대가 무성한 뻘숲에는 너구리와 고라니도 서식하고 있다. 물 빠진 뻘을 유심히 살피면 너구리와 고라니 발자국이 찍혀있다. 천연습지인 이곳은 다양한 야생동물들의 서식처이기도 하다. 밤에 주로 활동해 낮에는 관찰하기가 어렵지만 때마침 너구리를 볼 수 있어 사진에 담아봤다. 공원을 찾은 한 무리의 아이들이 습지탐방로에서 학습하는 모습이 보인다. 보랏빛 열매를 매단 작살나무와 빨간 열매가 열린 찔레나무들이 기다랗게 이어져 아늑한 산책을 즐기기에 제격이다. 습지탐방로 끝자락엔 조류전망대가 있다. 강서습지생태공원에서 꼭 들러봐야 할 곳 중 하나다. 아직 겨울 철새를 보기에는 이른 때지만 사방이 트인 2층의 전망대에서 햇빛과 바람을 온 몸으로 맞는 기분은 날아갈 듯 상쾌하다. 전망대에 설치된 망원경으로 행주산성과 북한산 등 한강 너머로 펼쳐지는 풍경도 감상할 수 있다. 조류전망대에서 바라본 방화대교 모습 방화대교 아래 넓은 쉼터 또한 시민들이 즐겨 찾는 명소다. 이곳은 아라뱃길과 행주산성을 오가며 라이딩을 즐기는 시민들이 한차례 쉬어가는 길목이기도 해 늘 붐빈다. 방화대교 쉼터 가까이에 있는 널따란 잔디밭은 피크닉장이다. 돗자리를 펴거나 텐트를 친 채 휴식을 취하는 시민들의 모습이 보인다. 강서습지생태공원 인공암벽장 클라이밍을 즐길 수 있는 인공암벽장도 가까이에 있다. 가을이 다가오자 인공암벽장을 이용하는 시민들이 부쩍 많아졌다. 벤치에 앉아서 클라이밍을 구경하는 ...
북촌 ‘배렴가옥’(종로구 계동) 전경

담담한 먹빛이 가을과 꼭 닮은 북촌 ‘배렴가옥’

북촌 ‘배렴가옥’(종로구 계동) 전경 여행을 떠나고 싶은 계절 가을이 왔다. 굳이 멀리 가지 않아도 서울 속 명소를 찾아보는 것도 좋은 여행일 터. 가을과 참 잘 어울릴 것 같은 북촌에 있는 ‘배렴가옥’을 방문했다. 북촌은 1호선, 2호선 시청역에 내려 한국프레스센터 앞의 마을버스를 타면 편하게 갈 수 있다. 마을버스 11번은 북촌행, 09번은 서촌행이다. 11번 마을버스를 타고 삼청동파출소 앞에서 내려 복정우물 쪽으로 걸으면 북촌 방향이다. 어릴 적 동네 미로 같은 골목들을 다시 마주할 수 있어 정겨운 모습이다. 그 골목들을 지나면 계동 중앙고등학교 쪽에 자리한 ‘배렴가옥’을 찾을 수 있다. 삼청동파출소 앞에서 내려 복정 우물 쪽으로 걸으면 북촌 방향이다 누구에게나 열린 공간으로 운영 중인 서울공공한옥 중 ‘배렴가옥’은 한국화의 한 획을 그었다고 평가 받는 제당 배렴 선생(1911∼1968)이 말년을 보낸 곳이다. . 배렴가옥 안채에서 내다 본 마당 북촌 한옥 구조는 대부분 ㄷ이나 ㅁ모양으로 된 도시형 한옥이다. 이 때문에 마당이 노출된 전통 한옥과 달리 밖에서 보면 집안은 보이지 않는 것이 특징이다. 신발을 벗고 올라와 방석 위에 앉아 안채에서 내다 본 마당은 마음의 여유를 만들어준다. 현재 배렴가옥에서는 11월 4일까지 ‘제당 배렴, 수묵에 묻힌 인생’ 특별전이 진행된다. 전시되고 있는 추심상로(秋深霜老) 배렴 선생의 인장들 배렴 선생의 추심상로(秋深霜老) 등 작품 4점과 화구(붓·먹·안료 등), 인장 등 제당 배렴의 유품을 볼 수 있다. 먹의 농담이 깊은 작품들이 이 가을처럼 선선하고, 안정된 느낌을 준다. 배렴가옥은 화요일부터 일요일, 오전 10시~오후 6시 운영된다. 월요일, 법정 공휴일은 휴관이다. ...
시청에 비치된 ‘통통투어와 시민청‘ 안내책자

통통투어, ‘시청사 둘러보기’라고 생각하면 오산!

시청에 비치된 ‘통통투어와 시민청‘ 안내책자 오래된 역사를 간직하고 있는 서울시청의 곳곳을 문화해설사와 함께 둘러 볼 수 있는 프로그램인 ‘통통투어’를 다녀왔다. 서울시청사 ‘통통투어’에는 주제별로 다양한 코스가 준비돼 있다. 그 중에 전체 투어인 ‘서사의 길’이 인기 코스다. 서사의 길 코스는 ▲시민청 시티갤러리에서 시작해 ▲옛 흔적 전시실 ▲하늘뜰 ▲옛 시장실 ▲수직정원 ▲군기시 유구 지층 ▲시장실 로비 ▲메타서사-서벌 코스로 진행된다. 코스 순서는 상이할 수 있으며, 진행시간은 약 1시간 10분이 소요된다. 지하 1층에는 ‘시민청’이 있다. 시민청에서는 연중 플리마켓, 콘서트, 살림장, 결혼식 등 각종 이벤트부터 토론회, 강좌, 워크숍, 전시 등 시민들이 즐길 수 있는 다양한 프로그램이 진행된다. 시민청에서 ‘청’은 ‘관청 청(廳)’이 아닌 ‘들을 청(廳)’으로, 이름처럼 경청과 소통의 공간임을 알 수 있었다. ‘수직정원’과 ‘메타서사-서벌’이 한 눈에 보이는 시청사 본관 2012년 10월 새롭게 태어난 시청사는 한국 전통가옥의 처마를 재해석하고 태양열, 지열 등 친환경 에너지를 사용한 건축물이다. 친환경 신재생 에너지 이용률은 약 28%에 달한다고 한다. 본관에 들어서면 기네스북에 등재된 푸른 수직정원과 역동적, 희망, 시민과 소통하는 서울을 상징하는 전수천 작가의 작품인 ‘메타서사-서벌’이 가장 먼저 맞이한다. 시청사는 직원들이 근무하는 행정사무 공간인 동시에 시민들을 위한 공간으로 다양하게 활용되고 있었다. 지금의 청사에서 가장 좋은 위치를 가지고 있는 곳은 시장실이 아닌, 시민들을 위한 공간인 하늘정원과 다목적홀이라고 해설사 분께서 말씀해주셨다. 새로 지어진 신청사에서 옛 청사로 넘어오게 되면 서울시 대표 도서관인 ‘서울도서관’을 만날 수 있다. 서울시가 직접 만들고 운영하는 최초의 도서관으로서 일반적인 공공도서관의 기능 이외에도 서울지역 도서관 정책을 수립하고 시행하는 정책도서관 역할도 수행...