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일 테마를 정해 장미 축제가 열린다

황홀한 장미축제, 중랑천에 온다!

중랑천을 헤엄치는 오리들 아내와 산책을 위해 집 근처 중랑천을 찾았다. 한가롭게 노니는 오리의 모습이 평화롭기만 하다. 이곳 중랑천은 짙은 장미향과 함께 천만송이의 붉은 장미꽃을 볼 수 있는 곳이다. 장평교에서 월릉교까지 약 5.15km에 해당하는 거리에 장미꽃으로 터널을 만들어 산책길로 인기가 높다. 중랑천 뚝방길을 따라 빨강, 노랑, 분홍, 흰색의 사계장미와 덩굴장미 약 40여종이 예쁘게 피어 사람들을 반갑게 맞이해주고 있었다. 빨강, 노랑, 분홍, 흰색의 장미들 서울장미축제 입구를 지나 쭉 이어진 장미터널을 산책하는데 왠지 바람결에 실려 오는 장미향으로 샤워를 하는 느낌이다. 꽃을 싫어하는 사람들이 어디 있을까. 시민들은 저마다 예쁘게 장미꽃이 흐드러지게 피어진 곳 앞에서 환하게 웃으며 사진으로 추억을 담아내고 있고, 따사로운 햇살을 피해 그늘에 앉아 담소를 나누고 계시는 어르신들의 모습도 보인다. 길가에 설치되어 있는 체육시설을 이용해 운동을 하는 모습도 간간히 볼 수 있다. 예쁘게 핀 장미를 시민들은 저마다의 방법으로 즐기고 있다 장미꽃과 함께 로맨틱한 데이트를 즐기는 연인들의 모습과 가벼운 차림으로 산책을 하는 가족들의 모습도 볼 수 있다. 환하게 피어있는 장미꽃 때문일까. 환하게 웃는 사람들의 모습이 더 행복해 보인다. 사람들은 이렇게 이곳 장미터널에서 행복한 추억을 만들고 있었다. 서울장미축제가 5월 29일부터 3일간 중랑천변에서 열린다 이제 곧, 장미향으로 가득한 중랑천변에서는 5월29일부터 31일까지 3일간에 걸쳐 ‘서울장미축제’가 열린다고 한다. 축제 첫날의 테마는 ‘장미의 날’이다. 이곳 장미터널에서 육사 군악대를 비롯해 장미기사단, 풍물패, 송곡여자고등학교 한별단 등 20여개 팀의 퍼레이드가 시작된다. 30일 오후 중화체육공원에서는 관내 다문화가정들이 준비한 세계의 다양한 음식과 문화공연, 서울 지방경찰청악대 공연이 준비되어 있다. 축제 둘째 날인 5월 30일 테마는 ‘연인의 날’로, 중화체육공원에서는 몽니를 비롯한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