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의료원은 국내 최초로 `간호·간병 통합서비스`를 도입해 시행하고 있다. ⓒ이현정

[함께서울] 간병인 필요 없는 병원 직접 가보니…

서울의료원은 국내 최초로 `간호·간병 통합서비스`를 도입해 시행하고 있다. 함께 서울 착한 경제 (90) 서울의료원 간호·간병 통합서비스 과도한 의료비 부담 없이, 병원 내 감염이나 의료사고 걱정 없이 안심하고 선택할 만한 병원은 없을까? 간호사 열정페이, 선정적 장기자랑 강요, 전공의 폭행과 같은 부당한 갑질 없는 병원이라면 더 좋겠다. 서울시 산하 13개 시립병원의 허브 병원인 '서울의료원'이라면 어떨까? 보건복지부 '지역거점 공공병원 운영평가'에서 4년 연속 최고 등급인 우수기관으로 선정되었고, 실제로 이용환자도 의료진의 자부심도 해마다 높아지고 있다는데, 직접 서울의료원을 찾아가 확인해 보았다. 빅5병원에서도 배워가는 환자안심병원 신내동에 위치한 서울의료원은 첫인상부터 달랐다. 공공의료기관이라 하면 으레, 시설이나 장비, 의료 서비스의 질도 떨어지고 불친절할 것이란 생각이 앞선다. 하지만 서울의료원은 주변 환경도 실내환경도 쾌적하고 깔끔한 데다, 건물 외관부터 내부시설, 장비까지 모두 대형병원 못지않게 잘 갖춰져 있었다. 가장 먼저 눈에 띈 건, 병동 출입구마다 설치된 스크린 도어. 전자태그가 부착된 출입증을 갖다 대야만 문이 열린다. 출입기록이 남아 감염병 등으로 인한 비상상황 시 추적조사가 가능하도록 설계한 것이다. 서울의료원은 지난해 3월 전체 병동 23개의 인증시스템 출입문과 328개의 출입통제 단말기를 설치하고, 보호자나 방문객이 병실에 방문하려면 출입증을 발급받도록 하고 있다. 병동출입구마다 스크린도어가 설치돼 있어 출입증이 있어야만 문이 열린다. 또한, 병실 면회는 정해진 시간(평일 오후 6시~8시, 주말 및 공휴일 오전 10시~12시/오후 6시~8시)에만 할 수 있는데, 거동이 가능한 환자 병문안은 지정된 면회 라운지를 이용하도록 하고 있다. 서울의료원은 '간호·간병 통합서비스'를 국내 최초로 도입해 정착시킨 곳으로 유명하다. 일명 빅5병원라 불리는 유명 대형병원에서도 찾아와 배워갈 정도다. 간호·간병 통합서비스...
상담

‘주 40시간’ 노동시간 단축을 통한 일자리 창출

서울시가 근로시간을 줄이고 개인이 활용할 수 있는 여가 및 교육시간을 확대해 업무 효율성을 높이는 '서울형 노동시간 단축'을 시작한다. 우선 올해 3개 시범모델을 시작으로 2018년 22개 전 투자·출연기관에 도입한다. 쉽게 말해 세 사람 몫의 일을 두 사람이 나누어 하는 것이 아니라, 한 명을 더 채용해서 일자리도 창출하고 정시퇴근과 휴가 사용이 자유로운 근무 분위기를 만든다는 것. 강제적인 수당 감소 없이 '노사정 자율적인 합의를 통한 시행', '초과근로·미사용 연차 감축을 통한 주 40시간 노동시간 준수'가 대원칙이다. '서울형 노동시간 단축' 주요 추진방향은 ▲노동시간 단축에 필요한 인력 선제적 확충 ▲노사정 양보와 협력 통한 노동시간 단축 ▲추가 일자리 창출을 위한 다양한 정책수단 활용 ▲노사정 조직문화 개선 및 생산성 향상 노력으로 정했다. 노동시간 단축은 유연근무, 단축근무 등에 투입될 수 있는 신규인력을 선제적으로 채용, 기관별 특성에 따라 이러한 인력을 노사가 자율적으로 활용함으로써 불필요한 야근, 연차 미사용을 근절하는 방식으로 이뤄진다. 서울시는 이를 통해 여가시간 증가, 일가정 양립을 통한 노동자의 삶의 질 개선과 함께 정규직 대비 13%의 일자리를 창출하고, 생산성 향상 및 이직 등으로 인한 사회적 비용을 줄여 공공서비스가 개선될 것으로 기대된다고 밝혔다. 아울러, 신규인력 채용을 위해 비용이 투자되지만 초과근무수당, 연가보상비 등과 부대비용 등 감축을 통해 대부분 상쇄돼 투자비용 회수가 가능하다고 시는 설명했다. 그 첫 걸음으로 올해 시범 실시하는 3개 모델은 서울신용보증재단(사무금융직 노동시간 단축), 서울의료원(병원교대제 노동시간 단축), 지하철자회사(고령 장시간 사업장 체류시간 단축)다. 시는 각 기관별로 근로여건에 따라 차별화된 모델을 도출해 주 40시간까지 연차별로 노동시간을 단축할 계획이다. 2022년까지 1,800시간대로 단축을 목표로 총 111명을 신규로 채용하며, 정규직 정원 대비 13% 일자리 창출효과...
우이동 경전철 차량기지 모습ⓒ뉴시스

현장시장실 2일째, ‘우이-신설 경전철’ 점검

우이동 경전철 차량기지 모습박원순 서울시장은 9일 현재 공정률 90.6%를 보이고 있는 ‘우이-신설 경전철’ 현장을 찾아 막바지 공사 진행상황을 집중 점검하고 시운전 차량에 탑승해 운행 관련 안전 현황을 직접 확인한다.이번 방문은 박원순 시장이 이번 주 집중하고 있는 13개 민생·안전 현장방문 2일차 일정으로 진행되는 것이다.박원순 시장은 오후 5시 30분 강북구 우이동에 위치한 ‘우이-신설 경전철’ 차량기지 방문해 사업 전반에 대해 보고받은 뒤 전 노선 운행현황과 돌발상황을 실시간으로 모니터링 할 수 있는 종합관제센터를 점검한다.이어 지하 2층 차고지로 내려가 현장 관계자 및 초청 시민 등과 함께 시운전 중인 차량에 탑승해 4개 정거장(L01~L02~L03~L04)을 이동, L04 정거장에서 하차한 후 승강장 안전문(PSD, platform screen door)을 비롯한 안전장치 등을 꼼꼼히 확인한다.‘우이-신설 경전철’은 국내 최초로 전 구간 지하에 건설되는 무인 경전철로 도시철도 소외 지역인 강북 지역 교통난 완화와 지역 균형발전에 기여할 것으로 기대를 모으고 있다.박원순 시장은 “공사로 인한 불편을 참고 이해해준 주민 여러분께 감사드린다”며, “대중교통 이용에 많은 불편을 겪어온 강북지역 주민 여러분의 숙원인 ‘우이-신설 경전철’이 내년 7월 무사히 개통할 수 있도록 처음도 끝도 안전 제일주의를 원칙으로 마무리 작업을 차질 없이 추진하겠다”고 말했다.한편, 박원순 시장은 이에 앞서 ▲노원 발달장애인 평생교육센터 ▲서울의료원 등 시민건강을 책임지는 민생 현장을 차례로 방문해 주요 사업과 정책이 현장에서 제대로 실현되고 있는지, 문제점은 없는지, 점검하고 보완한다.전국 최초로 설립한 ‘노원 발달장애인 평생교육센터’에서 운영현황 점검‘노원 발달장애인 평생교육센터’는 서울시가 기능보강비 전액을 시비로 투입해 전국 지자체 최초로 설치한 성인 발달장애인 평생교육시설이다. 의사소통이나 자기통제 능력이 부족해서 고등학교 졸업 후에도 취직은 물론 일상생활에 어려움이...
신내의료안심주택은 길 하나를 사이에 두고 서울의료원이 자리하고 있어 응급상황에도 빠른 조치가 가능하다

큰집 부럽지 않은 어르신 맞춤 임대주택

신내의료안심주택은 길 하나를 사이에 두고 서울의료원이 자리하고 있어 응급상황에도 빠른 조치가 가능하다 바쁜 일상에서 돌아와 지친 몸을 누일 수 있는 곳, 집은 단순한 주거 개념을 넘어선다. 반겨주는 식구, 친숙한 장소가 주는 안락함, 지극히 사적인 공간에서 느낄 수 있는 위안 같은 정서적 요소가 더해져 누구에게나 소중한 가치로 자리하기 때문이다. 하지만 경제력이 없는 홀몸 어르신들에게 집은 간절하지만 가질 수 없는 것이 돼버렸다. 이제 이들에게도 아늑한 집이 생겼다. 아니, 희망이 생겼다. 보린주택 1층 어울림방은 입주 어르신들에게 사랑방과도 같은 공간이다 의료 취약계층 맞춤 주거 공간, 중랑구 신내의료안심주택 길 건너편으로는 서울의료원이 있고, 건물 오른편으로는 약국이 즐비한 이곳은 전국 최초로 의료 취약계층을 위해 마련된 신내의료안심주택이다. 이름처럼 안심하고 의료 서비스를 받을 수 있도록 최적의 위치에 자리하고 있는 신내의료안심주택은 홀몸 어르신, 장애인, 당뇨·고혈압 환자를 입주대상으로 하며 11월 중 접수를 시작한다. 연면적 1만 3,099.58㎡에 2개 동(지하 1층~지상 7층) 총 222세대(전용 18㎡ 92세대, 전용 29㎡ 130세대) 규모를 자랑하는 신내의료안심주택은 거동이 불편한 입주자 특성을 고려해 주택 내부를 무장애 공간으로 만든 것이 특징이다. 공간을 구분하는 턱이 없어 휠체어를 타고 이동하기에도 편리하다. 현관문과 화장실에는 미세한 움직임까지도 잡아낼 수 있는 감지기를 달아 일정 시간 아무런 움직임이 없을 경우 관리사무실로 자동 연락되는 시스템을 갖추고 있다. 또 가구마다 비상벨을 설치해 입주민이 위급할 때 비상벨을 누르면 관리사무실로 연결된다. 이때 관리사무실에서는 입주자의 상황이 위급한 경우 119 또는 서울의료원 응급치료센터로 바로 연락을 취해 응급상황에 유기적으로 대처하도록 해놓았다. 이뿐만이 아니다. SH공사는 주거·생활지원 상담, 중랑구는 단지 내 복지 서비스 연계, 서울의료원은 입주민...
서울시 강남분원

옛 서울의료원, 2차 부지 매각 유찰

서울시는 제2회 서울의료원 강남분원 재산에 대한 일반입찰 실시 결과, 유효입찰자가 없어 유찰되었다고 25일 밝혔습니다. 시는 9월 14일 서울의료원 강남분원 재산 공개매각 재공고(☞삼성동 옛 서울의료원 재매각…예정가 9725억 유지 )를 내고, 지난 15일부터 24일까지 전자입찰 방식으로 매각을 진행한 바 있습니다. 그러나 이번에 2차로 실시한 서울의료원 부지 일반매각에도 유효입찰자가 나오지 않았습니다. 서울시는 “향후 다각적인 검토를 거쳐 처리방안을 마련할 예정”이라고 말했습니다. ...
옛 서울의료원 항공사진

삼성동 옛 서울의료원 재매각…예정가 9725억 유지

옛 서울의료원 항공사진 서울시가 강남구 삼성동 옛 서울의료원 부지를 일반입찰을 통해 민간 사업자에게 재매각합니다. 앞서 시는 8월에 최초 공개매각을 추진했으나 유찰된 바 있습니다. 이에 내부검토를 거쳐 첫 입찰과 동일한 조건으로 재매각을 추진하기로 했습니다. 매각 재산은 토지 2필지(31,543.9㎡), 건물 9개 동(연면적 27,743.63㎡) 등 이고, 예정가격은 약 9,725억 원입니다. 서울시는 14일 서울의료원 강남분원 재산 공개매각 공고를 내고 15일부터 24일까지 전자입찰방식으로 매각을 진행합니다. 낙찰자는 예정가격 이상의 최고금액 입찰자로 선정합니다. 매각은 일반입찰 방식의 전자입찰 형태로, 매수를 희망하는 자는 한국자산관리공사의 전자자산처분시스템 온비드(www.onbid.co.kr)를 통해 9월 15일부터~24일까지 입찰에 참여할 수 있습니다. 낙찰자는 낙찰통지를 받은 날로부터 10일 이내에 서울시청 자산관리과에서 매매계약을 체결해야 합니다. 이때 계약보증금은 입찰보증금으로 대체합니다. 자세한 사항은 서울시 홈페이지(www.seoul.go.kr) 및 온비드 홈페이지(www.onbid.co.kr)에서 확인할 수 있습니다. ...
서울의료원 강남분원 항공 사진

삼성동 옛 서울의료원 부지 공개 매각…예정가 9725억

서울의료원 강남분원 위치도 서울시가 강남구 삼성동 옛 서울의료원 부지를 공개경쟁입찰을 통해 민간사업자에게 매각한다고 밝혔습니다. 서울시는 오는 11일 서울의료원 강남분원 재산 공개매각 공고를 내고, 12일부터 24일까지 전자입찰 방식으로 매각을 진행합니다. 낙찰자는 예정가격 이상의 최고금액 입찰자로 선정할 계획입니다. 매각은 일반입찰 방식의 전자입찰 형태로 진행되며,  매수를 희망하는 대상자는 한국자산관리공사의 전자자산처분시스템 온비드(www.onbid.co.kr)를 통해 참여할 수 있습니다. 서울의료원 강남분원 항공 사진 매각 재산은 토지 2필지(31,543.9㎡) 및 건물 9개 동(연면적 27,743.63㎡)등 이고, 2개 감정평가기관의 감정평가 결과에 따른 예정가격은 약 9,725억 원입니다. 한편, 서울시는 코엑스~한국전력부지~구)한국감정원~잠실운동장 일대에 ▲국제업무 ▲MICE ▲스포츠 ▲문화 엔터테인먼트 4대 핵심기능을 유치·강화해 ‘국제교류복합지구’로 조성하고, 일자리 창출과 투자활성화를 통해 서울의 국가 경쟁력을 견인해가겠다고 발표한 바 있습니다. 이에 따라 옛 서울의료원 부지(31,543.9㎡)에는 전시장, 회의장, 호텔 등이 들어서 국제업무와 MICE 지원 공간 역할을 핵심적으로 수행하게 됩니다. 또한, 시는 지구단위계획에 따라 서울의료원 부지의 주용도를 업무시설(오피스텔 제외), 관광숙박시설, 문화 및 집회시설로 지정했습니다. 따라서 전체 공간 중 60% 이상을 해당 용도로 채워야 합니다. 민간에서 부지를 개발하더라도 공공성을 담보하기 위함입니다. 서울시는 공공의 한정된 재원과 노하우를 극복하기 위해 민간의 풍부한 자본과 창의력을 적극 활용해 ‘국제교류복합지구’를 성공적으로 추진하고, 서울의 미래 먹거리 산업 핵심 공간이자 세계인 명소로 만들어나갈 계획입니다. ...
신내의료안심주택 건설현장

길 하나 건너면 병원! ‘의료안심주택’ 첫 선

신내의료안심주택 건설현장 서울시가 독거 어르신, 노약자, 당뇨·고혈압 환자 등 의료취약계층을 위한 맞춤형 공공 임대주택인 '의료안심주택'을 중랑구 신내동에 처음으로 선보입니다. 의료안심주택은 시가 추진하는 ‘임대주택 8만호 공급’ 사업의 하나로, 공공보건·의료서비스 기능을 공공임대주택에 접목해 의료취약계층이 보건, 복지, 의료서비스를 손 쉽게 제공 받을 수 있도록 한 수요자 맞춤형 공공임대주택입니다. 국내 1호 중랑구 ‘신내 의료안심주택’은 서울의료원에서 길 하나만 건너면 닿는 가까운 거리에 있어 입주민들이 병원 가까이 살면서 의료서비스를 받을 수 있을 뿐만 아니라, 인근 병원, 자치구, SH공사가 공공인프라가 돼서 건강, 복지, 주거를 전폭 지원하게 됩니다. 연면적 13,099.58㎡에 2개 동(지하1층~지상7층) 총 222세대(▲전용 18㎡ 92세대 ▲전용 29㎡ 130세대) 규모이며, 8월 준공을 목표로 현재 내부 마감공사 중입니다(공정률 95%). 오는 8월 입주자를 모집하고 10월부터 입주를 시작합니다. 주택 내부는 거동이 불편한 입주자 특성을 고려해 ‘무장애(barrier-free) 공간’으로 만들었습니다. 현관문, 화장실 등에는 미세한 움직임을 감지하는 센서를 달아 일정 시간 이용하지 않을 경우 관리사무실로 자동 연락되는 시스템을 갖춰 입주자의 건강상태를 수시로 파악할 수 있게 됩니다. 또 가구마다 비상벨을 설치해 입주민이 위급시 비상벨을 누르면 관리사무실로 연결되고 관리사무실에서는 상황 위급 여부에 따라 119 또는 서울의료원 응급치료센터로 바로 연락을 취해 응급상황에 유기적으로 대처하게 됩니다. 특히, ▲SH공사-주거·생활지원 상담 ▲중랑구-단지 내 복지서비스 연계 ▲서울의료원-입주민 건강관리 등 의료안심 공공임대주택의 취지를 최대한 살릴 수 있는 서비스를 지원합니다. 이와 관련해 서울시는 변창흠 SH공사 사장, 김민기 서울의료원장, 나진구 중랑구청장이 참석한 가운데 을 28일 중랑구청에서 체결했습니다. 의료안심주택...
서울의료원

간병료는 십분의 일로, 응급진료비는 반으로

보통 집안에 한명이라도 아픈 사람이 있으면 가족들 근심이 이만저만이 아니지요. 오랫동안 입원하는 환자 곁에는 밤낮으로 간병하는 분들이 몸살을 앓는 것은 기본, 생업을 포기하기에도 이른다는 이야기를 종종 듣습니다. 서울의료원에서는 이렇게 막막한 환경에 처한 환자가족들은 물론, 시민들 모두가 믿고 찾을 수 있는 공공의료기관으로 거듭나기 위한 혁신을 추진합니다.서울의료원은 기자설명회를 통해 '시민과의 9가지 혁신약속'를 내놓았는데요. 전국최초로 선보인 '환자안심병원'의 확대 시행 등으로 시민들의 비용 부담은 줄이고 서비스의 질을 높이겠다는 계획입니다. 공공의료 9대 혁신의 자세한 내용을 살펴보겠습니다. ※ 파란색 글자를 클릭하시면 관련 정보를 자세히 볼 수 있습니다 서울의료원 '시민과의 9가지 혁신약속' 선언  - 환자안심병원 전국 확대, 간병부담 1/10로 줄여…최대 월 27만원 부담  - 응급센터 진료비는 반으로 줄이고, 시 산하 의료기관 '진료·영상정보 공유'로 중복검사비용 절약한다  - 고열로 밤새 고생하는 아이와 부모 위한 '심야 상담 및 방문간호 서비스' 제공 서울의료원 국내 33개 지방의료원 중 최대 규모로 공공의료의 최일선에 있는 서울의료원이 9개 혁신을 추진, 시 산하 의료기관의 혁신까지 이끄는 공공의료의 모델병원이 되겠다고 선언했습니다. 1977년 강남구 삼성동에 개원한 서울의료원은 2011년 중랑구 신내동으로 이전해 현재 623 병상, 8개 전문센터 24 진료과를 운영하고 있습니다. 오랜 시간 시민과 함께해왔던 서울의료원은 「시민과의 9가지 혁신약속」을 통해 시민의 생활을 바꾸고 감동 의료서비스를 제공하는 병원으로 거듭나겠다고 밝혔습니다. 9가지 혁신약속은 크게 비용혁신, 서비스혁신, 시스템혁신 3개 분야로 구성됩니다. 각 분야별로 3개의 세부 혁신안을 제안하고 있습니다. 1. 간병비 90% 낮추겠습니다 우선 서울의료원이 전국 최초로 선보이고 제도화된 환자안심병원이 '포괄간호서비스 병원'으로 명칭을 바꿔 전국으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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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버지 아프신 데 어머니까지……

서울형 기초보장제도, 인생이모작지원센터, 올빼미버스 등 시민 말씀대로 탄생한 10가지 정책을 직접 경험한 체험담, 영상, 그리고 웹툰을 공모하는 <제7회 서울사랑공모전>이 지난 10월에 있었다. 서울톡톡에서는 그 중 이야기부문에 선정된 13편을 한 편씩 소개해왔고, 오늘이 그 마지막 이야기다. 가까운 친구에게도 차마 자세히 늘어놓지 못했던 일이 있었다. 평범하고 건강한 가정을 당연하다고 여기며 더 풍요롭지 못함을 투덜거리며, 단조로운 일상을 무료하다고 폄하하기도 했다. 감사함을 모르던 나를 벌주듯 불행은 무심히, 그리고 조용히 찾아왔다. 나의 친정아버지는 환갑이 넘은 나이에도 매일 출퇴근을 하시며 건강관리를 최우선 하시는 분이었다. 하지만 작년 건강검진에서 갑작스레 전립선암 통보를 받으셨고 수술을 통해 치료할 수 있었다. 수술 후 급격히 자신감을 잃으신 듯한 표정, 가끔씩 보이는 멍한 눈빛이 마음에 걸렸지만 잘 지나갔음을 가족끼리 토닥였다. 하지만 올해 전립선암 환자에게 잘 발생한다던 탈장으로 또다시 개복 수술을 해야 했다. 작년에 입원했을 때와는 사뭇 다른 침통함이 병실에 감돌았다. 이제는 '계속 이런 일이 있으려나' 하는 불안감이 깊이 다가왔다. 친정아버지의 수술 날짜가 다가오던 어느 날이었다. 어린 딸을 키우는 나도 교대로 병실을 지켜야했기에 짐을 싸고 있었다. 그 때 시어머니의 전화가 걸려왔다. "얘야, 나 지금 피를 막 토한다. 둘째 불러서 병원가고 있다.""네? 어머님! 갑자기 피를 토하시다니요?" 자세히 여쭙지도 못하고 끊어진 외마디 비명 같은 전화에 넋이 나갔다. '별일 아니겠지', '단순한 식중독이나 장염 같은 것 아닐까?' 했는데 얼마 지나 걸려온 시동생의 전화로 어제 어머님이 퇴근길에 통근 차량이 급정거를 하는 바람에 가슴을 앞좌석에 세게 박으셨는데 오늘 오후 갑자기 피가 왈칵왈칵 올라왔다는 이야기를 듣게 되었다. 순간 눈앞이 뿌옇게 흐려졌다. 일찍이 시아버님이 돌아가시고 홀몸으로 아들 둘을 키워 장가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