포 소리에 귀를 막고 있는 아이들과 엄마

포탄 떨어진다, 귀 막아라 〈6.25와 서울展〉

포 소리에 귀를 막고 있는 아이들과 엄마 서울역사박물관은 6월 호국보훈의 달을 맞아 을 오는 7월 17일까지 박물관 1층 로비에서 개최한다. 전시는 AP통신 특파원이 기록한 사진들을 통해 당시 격변의 현장 서울의 모습과 서울 사람들의 삶을 함축하여 보여준다. 사진 속에는 치열한 시가전투, 폐허로 변해버린 서울 도심, 삶의 터전을 잃고 헤매는 시민들, 다시 일어서려는 시민들의 재건 의지가 담겨있다. 이번 전시작품을 포함한 AP통신의 사진 자료는 2012년 이란 책으로 발간한 바 있다. 사진작가 김한용 선생은 보도와 예술, 광고, 인물 등 다양한 장르의 작품 활동을 하였으며, 사진연구소를 운영하며 서울의 변화상을 파노라마 사진으로 다양하게 남겼다. 이번 전시에서는 선생이 촬영한 사진 중 6.25 휴전 직후 명동성당과 마포, 영등포 일대의 서울 모습을 만날 수 있다. 서울특별시 전재표시도 최근 서울역사박물관 신수 자료인 (1952년경)는 6.25 당시 시가전과 폭격으로 인한 서울 시내의 피해 상황이 매우 사실적으로 표시되어 있다. 관심 있는 시민들은 누구나 무료로 관람할 수 있으며, 관람 시간은 평일 오전 9시부터 오후 8시, 토․일․공휴일은 오전 9시부터 오후 7시까지이다. 공휴일을 제외한 매주 월요일은 휴관이다. 이번 전시를 통해 6월 호국보훈의 달을 맞아 서울시민들에게 6.25의 아픔과 시련을 다시금 기억하게 하는 기회가 되기를 기대한다. 스탈린과 김일성 초상이 걸린 건물 앞에서 시가전을 벌이는 연합군 부상자를 옮기고 있는 군인들 시가전으로 폐허가 된 서울 도심 서울 남쪽으로 향하는 피난 행렬 풍선껌을 부는 미군과 소년 중공군의 공격을 피해 한강부교를 건너는 피난 행렬 전쟁 중의 여심 철모를 쓴 사람은 아직도 `살아 있다`, `철모를 써라` 전재복구에 참여한 시민 지게에 아이와 짐을 지고 태평로를 건너는 아버지 문의 : 서울역사박물관 02-724-0274 홈페이지 www.museum.seoul.kr ...
뮤지컬 갈라 콘서트

“귀가 호강!” 뮤지컬갈라콘서트가 무료!

오는 21일 오후 2시부터 서울역사박물관 특설무대에서 열리는 ‘뮤지컬 갈라 콘서트’를 무료로 만나보세요.‘뮤지컬 갈라 콘서트’는 뮤지컬의 유명한 곡들만 모아서 한 번에 만나볼 수 있도록 구성한 콘서트로, 재미있는 해설이 곁들여져 여러 편의 뮤지컬을 감상한 것과 같은 감동을 전달합니다. 이번 공연에는 소프라노 조수진, 황희진, 팝페라 가수 김동현, 정지민이 무대에 오릅니다. 또한 5월 가정의 달을 맞아 가족들과 함께 즐길 수 있는 이색프로그램으로 한국백파이프 연주단 단장인 이용기씨가 특별 출연합니다.뮤지컬 ‘오즈의 마법사’의 대표곡인 <오버더레인보우>, ‘지킬 앤 하이드’의 <지금 이 순간>, ‘겨울왕국’의 <렛잇고> 등 전 세대가 함께 즐길 수 있는 명곡들이 무대에 올라갈 예정입니다. 또, 백파이프로 들려주는 <어메이징 그레이스>, <하이랜드 커시드럴>이 준비되어 있어, 웅장하고 애잔한 스코틀랜드의 전통 선율을 만나보실 수 있습니다.한편, 서울역사박물관은 2012년부터 재능나눔을 실천하는 메노뮤직(대표:송미선)과 함께 문화예술인들의 재능기부로 클래식, 뮤지컬 등 다양한 테마공연을 펼치는 ‘재능나눔 콘서트’를 매월 셋째 주 토요일마다 연중 무료로 개최하고 있습니다....
다큐멘터리 `랜드필 하모니` 한 장면 ⓒDMZ국제다큐영화제

필름영화부터 다큐까지…놓치고 싶지 않은 영화제

다큐멘터리 `랜드필 하모니` 한 장면 독립영화를 볼 수 있는 상영관이 많지 않아 방황하셨던 분들에게 반가운 소식 전해드립니다. 서울역사박물관에서 오는 20일부터 매주 수요일 오후 4시마다 ‘박물관 독립영화를 품다’라는 주제로 독립영화 31편을 상영합니다. 서울시와 서울독립영화제, 서울영상위원회가 함께 선정한 작품으로 구성됐으며, 이 중엔 최근 개봉작인 ‘귀향’도 포함돼 있습니다. 영화보다 더 재미있는 다큐멘터리만 모아놓은 영화제도 열립니다. 엄선된 세계 각국의 다큐멘터리를 상영하는 ‘DMZ 국제다큐영화제’는 5월 14일부터 매월 둘째주 토요일 오후 2시에 진행되며, 10월까지 총 6회 상영할 계획입니다. 그 중에서도 파라과이 한 빈민촌에서 버려진 깡통으로 만든 바이올린과 첼로를 연주하는 청소년 오케스트라의 이야기를 담은 다큐멘터리 ‘랜드필 하모니’는 영화보다 더 깊은 감동을 선사할 것입니다. 필름영화가 그리우신가요? 이젠 멀티플렉스 디지털 영화관에 밀려 찾아볼 수 없는 35mm 필름영화를 상영하는 영화제가 열립니다. ‘아날로그 감성영화제’는 7월 5일부터 한 달간 진행되며, 일본영화의 4대 거장인 나루세 미키오의 작품 12편을 상영할 예정입니다. 서울역사박물관은 이젠 거의 사라져버린 영사기를 오랜 시간 수소문 끝에 경상남도 진주의 한 시골 영화관에서 겨우 구할 수 있었다고 합니다. 어쩌면 필름영화를 마지막으로 볼 수 있는 기회, 절대 놓치지 마세요. 이밖에 세계 여러 나라에서 발굴한 서울과 관련된 영상을 상영하는 ‘잊혀진 서울의 기억’이 올 하반기에 개최를 준비하고 있습니다. 자세한 프로그램 내용은 추후 서울역사박물관 홈페이지(www.museum.seoul.kr)에서 확인하실 수 있습니다. ■ 상영 목록 「박물관 독립영화를 품다」 04.20 – 11.23 매주(수) 16:00 (총32회) 독립영화공공상영회 「아날로그 감성 영화제」 07. 05 – 08.11 매주(화․목) 14:00 (총12회) 나루세...
형형색색의 마카롱과 에클레어로 꾸며진 부스

광화문 광장에서 바게트 들고 봉주르!

형형색색의 마카롱과 에클레어로 꾸며진 부스에펠탑, 와인하면 떠오르는 나라, 프랑스. 올해는 한불 수교 130주년이 되는 해이다. 한국과 프랑스는 2016년을 ‘한-불 상호교류의 해’로 지정하고 여러 가지 행사를 마련했다. 개막주간이었던 지난 25일과 26일 이틀에 걸쳐 개막 행사가 서울 도심 곳곳에서 펼쳐졌다. 이날 광화문 광장은 많은 외국인들과 시민들로 인산인해를 이뤘다광화문에서는 프랑스 미식축제가 열렸다. 광장은 축제 소식을 듣고 모여든 시민들로 장사진을 이루었다. 행사장입구에서는 국기를 상징하는 3색 풍선을 나누어 주고 있었다. 천막위도 빨강, 파랑, 흰색으로 장식되어 있었다. 특히 페이스페인팅과 석고마임이스트와 피에로들이 어린이들에게 인기였다. “진짜 사람이다!” 소리치며 신기해하는 아이들 얼굴엔 즐거움이 가득했다. 석고마임이스트를 흉내내며 즐겁게 사진을 찍는 시민들바게트, 마카롱 등으로 꾸며놓은 진열대 주변에선 시민들의 셔터 소리가 끊이지 않았다. 요리사 모자를 쓴 시민들은 1시간이 넘도록 줄을 서서 초콜릿 케이크를 장식하기도 했다. 오후 3시엔 프랑스 유명 요리사들이 요리 시범을 보이며, 시민들과 대화하는 푸드 토크쇼도 열렸다. 프랑스 빵들이 전시되어 있는 제품 전시존또 다른 부스에서는 한국과 프랑스 콜라보 제품을 비롯해 디저트, 음료를 팔고 있었다. 수익금은 모두 장애인 일자리 창출을 위한 푸르메 재단에 기부된다고 하였다. 많은 시민들이 몰려 행사가 끝나기도 전에 발걸음을 돌린 사람들이 많았다. 프랑스 유명 요리사들과 사진을 찍는 시민들서울역사박물관에서는 한불수교 130주년을 맞아 기획전 ‘서울 엘레지’가 열리고 있다. 동아시아에서 어린 시절을 보낸 사진작가 프랑소와즈 위기에가 담은 서울 사진 120여 점과 기존 대표작품이 전시되어 있다.이 전시는 팸플릿에 나와 있는 작품 설명을 자세히 읽은 후 감상해야 한다. 내용을 알고 난 후의 바라본 사진에서 전혀 다른 느낌이 들기 때문이다. 작가는 야간 통행금지, 공공 건축 사업으로 전쟁의 흔적이 남겨졌던...
배리어프리영화관(서울역사박물관 야주개홀)

토요일 역사박물관 가면 영화·공연이 무료

배리어프리영화관(서울역사박물관 야주개홀)서울역사박물관이 3월부터 12월까지, 첫째·셋째·넷째 토요일(오후 2시)마다 박물관 로비와 강당에서 음악회와 영화관을 운영합니다.매월 첫째 주 토요일에는 <서혜연 교수와 함께하는 박물관 토요음악회>, 셋째 주 토요일에는 <메노뮤직과 함께하는 재능나눔콘서트>, 넷째 주 토요일에는 <토요 배리어프리 영화관>을 개최합니다. 관람료는 모두 무료입니다.우선 오는 19일, <재능나눔콘서트>가 ‘봄의 향연’이란 주제로 첫 공연을 시작합니다. 이번 무대에는 피아니스트 황문희(세종대 겸임교수), 바이올리니스트 황순빈(서경대 겸임교수)의 협연으로 베토벤의 ‘바이올린 소나타 5번 봄 1악장’, 크라이슬러의 ‘아름다운 로즈마린(Schoen Rosmarin)’, 몬티의 ‘차르다시(Czardas)’ 등을 감상하실 수 있습니다. 지난해 박물관토요음악회(좌), 재증나눔콘서트(우)첫째 주 토요일에 만날 수 있는 <박물관토요음악회>는 가족 오페라 ‘헨젤과 그레텔’, 춤이 있는 우리가락, 코아모러스(Coamorous)의 리베르 탱고, 챔버 오케스트라 등 다양한 레퍼토리로 구성했습니다. 4월 2일 첫 공연에서는 조지 거슈윈 ‘Someone to Watch Over Me’, 요한 슈트라우스 ‘봄의 왈츠’, 푸치니 오페라 ‘라보엠’ 사랑의 이중창, 한국 가곡 ‘내맘의 강물’ 등이 펼쳐지며, 서혜연 교수의 해설도 함께 들으실 수 있습니다.<토요 배리어프리 영화관>은 박물관 1층 강당 야주개홀에서 개최됩니다. 청각장애인을 위한 화면해설과 한글자막이 제공되며 당일 선착순 입장하실 수 있습니다. 3월 26일 <마리 이야기:손끝의 기적>, 4월 23일 <콰르텟>, 5월 28일 <소중한 사람>, 6월 25일 <피부색깔=꿀색>, 7월 23일 <엄마까투리>, <모르는 척>이 상영될 예정입니다.자세한 프로그램 내용은 서울역사박물관 홈페이지에서 확인하실 수 있습니다.강홍빈 서울역사박물관장은 “일상에서 부담없이 편안하게 즐길 수 있는 음악회와 영화 관람 기회를 제공하여 박물관이...
안데르센이 직접 제작한 종이 작품과 장식

설 연휴에 이만한 체험이 또 있을까?!

안데르센이 직접 제작한 종이 작품과 장식다가오는 설 황금연휴를 알차게 보내려면 어떻게 해야 할까? 집에 아이가 있다면 보고, 듣고, 경험하면서 배우는 특별 체험을 자녀에게 선물해 보자. 기자가 직접 다녀 온 ‘서울역사박물관’의 무료 전시와 체험을 소개한다. 종로구 새문안로에 위치한 서울역사박물관몸으로 읽는 ‘안데르센 이야기’덴마크 오덴세 시립박물관과 서울 역사박물관이 공동 주최한 ‘안데르센 이야기’ 전시는 오덴세 시의 한스 크리스티안 안데르센 박물관이 소장하고 있는 작품을 한국 최초로 보여준다. 더불어 최초 한국어로 번역된 안데르센 동화도 함께 공개하고 있다.기자가 이곳에 방문했던 시각은 지난 20일 오후 1시였다. 서울 역사박물관에는 방학을 맞아 어린이 가족과 단체 방문객들이 많았다. 특히, ‘안데르센 이야기’ 기획 전시실에 들어서자 안데르센 동화를 보는 관람객들이 가장 먼저 눈에 들어왔다. 또 안쪽에는 종이에 그림을 그리거나, 종이를 오리는 아이들도 보였다. 관람객들이 안데르센 동화를 영상으로 보고 있다전시실은 안데르센이 사용한 침대, 의자, 여행 가방 등의 유품들이 전시되고 있었으며, 그가 제작한 종이 작품과 장식들은 전시를 더욱 돋보이게 만들었다. 또 덴마크 여왕인 마가렛 2세의 예술 작품, 안데르센 동화 속 장면을 연출한 레고 작품들도 볼 수 있다. 아이들이 만든 종이모형과 휴식을 취하는 관람객들안데르센은 붓, 펜, 가위를 활용하는데 재능 있는 예술가이자 세계에서 가장 널리 알려진 작가였다. 인어공주, 미운 오리새끼, 눈의 여왕, 성냥팔이 소녀 등은 자라면서 한 번씩은 읽어 보았을 법한 안데르센의 동화들이다. 해설사가 1일 4회에 걸쳐 `책 읽어 주는 시간`을 진행한다서울 역사박물관 로비전시실에서는 기획전시실에서 개최되는 ‘안데르센 이야기’와 연계한 레고작품 전시도 이루어진다. 전시와 함께 별도의 교육 프로그램을 운영하기도 한다. 특히, 아이들이 직접 레고를 이용하여 자신만의 동화나라 창작물을 제작하고, 체험할 수 있어 관람객들에게 인기가 많았다. ...
용산 평식원 앞 경의철도와 전차선로 교행지점, 일본군인들이 증기기관차 위에서 자세를 취하고 있고 그 아래로 전차와 소달구지가 지나가고 있다.

110년 전 美 외교관이 찍은 서울 풍경

용산 평식원 앞 경의철도와 전차선로 교행지점, 일본군인들이 증기기관차 위에서 자세를 취하고 있고 그 아래로 전차와 소달구지가 지나가고 있다. 110년 전 미국 외교관이 바라본 서울은 어떤 모습이었을까? 1900년대 초반 서울의 모습을 생생하게 담은 희귀 사진 170여 점이 공개됐습니다. 로이터 통신원이자 미국의 외교관을 지냈던 ‘윌러드 스트레이트’가 남긴 사진들이 <코넬대학교 도서관 소장 윌러드 스트레이트의 서울사진>으로 출간된 것인데요, 이번 책에는 러일전쟁 시기 철도교 등 지금까지 흔히 볼 수 없었던 사진들이 많이 수록돼 있습니다. 역사로 남은 사진을 통해 다시 역사를 확인하는 시간, 오늘 내 손안에 서울을 통해 가져보시기 바랍니다. 서울역사박물관은 1904년부터 1905년까지 로이터 통신원과 미국공사관 부영사를 지낸 윌러드 스트레이트(Willard Straight)가 촬영하고 수집한 사진 174점과 학술논고 2편을 책 <코넬대학교 도서관 소장 윌러드 스트레이트의 서울사진>으로 펴냈습니다. 사진을 찍은 윌러드 스트레이트는 누구였을까요? 그는 1904년 러일전쟁이 터지자 로이터통신사의 특파원으로 한국에 파견됐습니다. 통신원으로 잠시 활동하다 일본으로 떠난 그는 1905년 6월 미국 공사관의 부영사 직책으로 한국에 다시 들어오게 됩니다. 한국에서 머무는 동안 루스벨트 대통령의 딸 앨리스의 방문을 준비하기도 했습니다. 지금부터 그의 오래된 사진첩을 한 장씩 넘겨보실까요? ▲ 명헌태후 국장행렬(추정) : 헌종의 계비인 명헌태후의 국장행렬로 추정되는 사진이 6점이 남아있는데, 동대문 밖에서 동구릉 경릉으로 향하는 모습이다. ▲한국주차군사령부 정문(대관정) : 한국주차군사령부가 설치되었던 대관정(大觀亭)의 정문. 러일전쟁의 발발과 더불어 한일의정서가 체결되고 한국주차군사령부가 편성되었는데, 1904년 4월 3일 소동동 대관정에 사령부가 설치되었다. ▲경복궁 궁장과 동십자각 : 경복궁 광화문 옆으로 이어진 궁장과 멀리 동십자각...
어린이대공원 내 서커스공연 `날다`

지루할 틈이 없네! 겨울방학 즐기는 법

어린이대공원 내 서커스공연 `날다` 아이들이 그토록 기다리던 겨울방학이 어느덧 중반을 향해 가고 있습니다. 아이들에겐 마냥 즐거운 방학이지만 부모들은 한 달 남짓한 이 시간을 어떻게 보내야 할지 고민입니다. 남은 기간 중 하루쯤은 아이들과 함께 즐겁고 유익한 서울 나들이는 어떠세요? 이번 방학, 아이들과 온가족이 함께 즐길 수 있는 이색 체험 프로그램들을 지금부터 소개해드립니다. ※ 파란색 글자를 클릭하시면 관련 정보를 자세히 볼 수 있습니다 철새 탐조에 여념이 없는 아이들 책으로만 봤던 철새들을 눈앞에서 만난다 사계절 매력 넘치는 한강, 이번 겨울에는 58가지 생태 교육프로그램으로 즐겨보세요. 흰꼬리수리, 재갈매기, 두루미와 같은 겨울 철새나 한강에 서식하는 야생동물 등을 관찰해보고, 각종 자연물로 직접 목걸이, 복조리도 만들 수도 있습니다. 탁 트인 한강에서 연날리기, 얼음 썰매, 투호, 새끼 줄넘기를 즐기는 겨울놀이 체험도 할 수 있습니다. 생태 교육 프로그램은 강서습지생태공원, 여의도샛강·뚝섬·잠실·잠원 한강공원, 암사·고덕 수변생태공원, 난지수변센터, 한강야생탐사센터 등 9개 장소에서 운영되며, 자세한 일정 및 예약은 한강사업본부 홈페이지나 서울시 공공서비스 예약시스템을 통해 확인하세요. ■ 2016년 1월 한강 생태프로그램 (일부) 프로그램 내용 시간 장소 도란 도란 철새이야기 - 철새에 대해 알아보기 - 철새카드놀이 - 필드스코프로 새탐조 - 물새 산새 발자국 비교하며 손수건에 찍기 매주 (수) 10:30-12:00 강서습지 생태공원 02-3780-0621 새발자국찍고 종이새 날려보기 - 새발자국 찍고 종이새 날려보기 (실내) - 겨울철새 관찰 (실외) 매주 (목) 10:30-12:00 비행의 비밀 - 철새 만나기 - 철새경로 알아보기 - 새 만들기 매주 (금) 14:00-15:30 샛강 자연...
경희궁ⓒ서헌강

영조와 정조가 사랑한 궁궐

영화 〈사도〉의 등장인물인 영조가 승하하고, 정조가 즉위했던 궁, 경희궁의 지난 모습이 한자리에 모입니다.서울역사박물관은 오는 11일부터 내년 3월 13일까지 서울역사박물관 1층에서 특별전시회 〈경희궁展〉을 개최한다고 밝혔습니다.경희궁은 400여 년 전 ‘경덕궁’ 혹은 ‘서궐’로 불리며 창덕궁과 함께 조선후기 양궐 체제의 한 축을 이뤘던 중요한 궁궐입니다. 하지만 고종에 이르러 경복궁의 중건을 위해 많은 전각들이 헐려나갔고, 일제 강점기에는 경성중학교와 총독부 관사가 들어서면서 현재는 전각 몇 채만이 복원돼 경희궁터를 지키고 있습니다.자칫 흔적도 없이 사라질 뻔했던 안타까운 역사를 지닌 경희궁의 ‘기쁨이 넘치고(慶) 빛났던(熙)’ 시절을 〈내 손안에 서울〉에서 미리 만나보세요.왕들이 사랑했던 궁 영조가 남긴 어필 `창덕궁에는 금까마귀가 빛나고, 경희궁에는 옥토기가 밝도다`전시회엔 경희궁을 사랑했던 왕들의 이야기가 소개됩니다.영조는 육상모(영조의 생모인 숙빈 최씨의 사당)가 보이는 영취정에 올라 어머니를 그리워했으며, 정조는 궁 가장 높은 곳에 소나무 두 그루를 심고, ‘송단’이라 부르며 이곳에서 시를 읊고 경치를 감상했다고 합니다. 숙종은 궐내에 춘화정을 만들고 그 곳에서 관악산을 바라보며 꽃놀이를 즐겼다고 합니다.특히 영조가 남긴 ‘창덕궁에는 금까마귀가 빛나고, 경희궁에는 옥토기가 밝도다’라는 글귀를 보면 그가 얼마나 이곳을 아꼈는지 짐작이 갑니다.성대한 잔치를 기록한 궁중기록화 영조을유기로연·경현당수작연도병 서궐도이번 전시에서는 고려대학교 박물관이 소장한 서궐도안(보물1534호)을 비롯해 다수의 궁중기록화를 만날 수 있습니다.영조 집권시기인 1765년 경희궁의 기로소와 경현당에서 벌어졌던 잔치를 기록한 <영조을유기로연·경현당수작연도병>(보물1531호)과 <숙종신미친정계병>, <숭정전진연도> 등 6점의 경희궁 관련 궁중기록화가 전시됩니다.또 최전성기의 경희궁을 그린 <서궐도안>은 창덕궁과 창경궁을 그린 동궐도에 비견되는 그림으로 경희궁의 전경과 주변 경관을...
신림동 청춘

[포토] 고시촌 일상을 박물관에서 만나다

서울역사박물관에서는 ‘신림동 고시촌’의 독특한 역사와 그곳에서 생활하는 청년들의 삶과 꿈을 담은 전시회를 9월 11일부터 11월 8일까지 서울역사박물관 1층 기획전시실에서 개최합니다. 신림동 천막촌(1960년대), 서울대학교 관악캠퍼스 전경(1972, 국가기록원) 녹두거리에서 열린 자주관악제(서울대학교 대학신문사), 민주화의 길 제5호 신림동은 서울의 한 작은 동네이지만, 서울이 겪어온 역사의 큰 흐름이 아로새겨져 있습니다. 1960년대 서울의 급성장에 따른 강제철거와 이주, 1975년 서울대학교의 이전, 1980년대 권위주의에 대한 저항과 입신의 열망은 이곳 신림동이란 공간에서 교차돼 있습니다. 고시원 외부모습, 고시촌 독서실 이후 90년대부터 2000년대 초반까지, 전국의 고시생들이 몰려들면서 최전성기를 누렸던 ‘신림동 고시촌’은 꿈을 위해 잠시 젊음의 화려함을 유예해 둔 우리시대 청춘의 모습이 고스란히 만날 수 있습니다. 1인분씩 잘라서 파는 과일가게, 빈방을 알리는 광고가 붙은 벽면 하지만 현재 신림동은 2008년 로스쿨 도입과 2017년 사법시험 폐지로 인해 많은 고시생들이 떠난 상태입니다. 고시생들이 떠난 자리엔 ‘1인 가구’라 불리는 또 다른 사람들의 삶의 터전이 되고 있습니다. 이렇듯 이번 전시회는 ‘신림동 고시촌’이 시대상황과 만나 젊은 세대의 삶과 한 동네의 성격이 어떻게 변화해 가는지 살펴보는 기회가 될 것입니다. 관람 시간은 평일 오전 9시부터 오후 8시, 토·일·공휴일 오전 9시부터 오후 7시까지이다. 공휴일을 제외한 매주 월요일은 휴관합니다. 기타 문의사항은 서울역사박물관(전화 724-0274, 홈페이지 www.museum.seoul.kr)으로 문의하시면 됩니다. 관람료는 무료입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