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로 7017 사람들

[서울사랑] 사람길에서 피어날 시민의 힘!

서울로 7017의 주인공임을 자처한 이들이 있다. 서울로초록산책단 인형극 동아리 단원들이다. 5월 20일 공연할 인형극 준비에 바쁜 동아리를 찾아갔다. 매주 목요일 오후 4시면 중림동복지관 3층 대강당에는 활력이 넘친다. 5월 20일 서울로 7017 개장을 앞두고 공연 준비에 바쁜 초록산책단 인형극 동아리 단원들의 열정 어린 몸짓 때문이다. “인형극 동아리에 참여한 분들이 모두 끼가 넘치는 것 같아요. 나도 예전부터 연극을 해보고 싶었는데, 이번에 그 끼를 발휘하고 있습니다.” 인형극 동아리 공동 반장을 맡고 있는 이인웅(63세, 중림동) 씨는 인형극을 한 이후 60년은 젊어진 것 같다며 껄껄 웃었다. 그는 연습을 마치고 나면 단원들의 표정에 빛이 감돈다는 자랑도 덧붙였다. 몸 풀기를 시작으로 노래, 율동을 하느라 쉴 틈 없이 2시간을 보내는데 피곤은 커녕 활력이 넘친다. 인형극 동아리에 참여한 이는 모두 25명. 연습 때에는 평균 10여 명이 참여하지만 동작이 어렵지 않아 금세 따라할 수 있다. 5월 20일 개장을 앞둔 서울로 7017 인형극장 앞에서 포즈를 취한 인형극 동아리 단원들.(좌), 서울로초록산책단은 모두 자원봉사로 이루어진다.(우) “동아리 단원 대부분이 생태나 환경에 관심이 많아요. 그래서 서울시가 실시한 시민정원사 교육에도 참여했다가 서울로초록산책단 1기로 이어진 경우가 대부분이에요.” 심미숙(62세, 방배동) 씨는 처음에 인형극이 서울로 7017과 잘 어울릴까 고민도 했다고 털어놓았다. 그런데 막상 해보니 서울로 7017을 찾아올 시민들에게 안성맞춤이라는 생각으로 변했단다. “주말이면 가족 단위로 찾아오는 분들이 많을 것 같아요. 그리고 서울역에는 노숙인들도 있잖아요. 그분들에게 우리 인형극을 보여주며 힐링하는 시간을 선물해드리고 싶어요.” 심미숙 씨는 그래서 공연 주제도 봄과 희망에 걸맞은 꽃, 나비, 개구리 등으로 정했다고 귀띔했다. “꽃은 참 예쁘다. 풀꽃도 예쁘다. 이 꽃 저 꽃 예쁘지 않은 꽃은 없다.” 봄을 상징하...
서울로 7017에 식재중인 수목들의 야경

‘살아있는 식물도감’ 개봉박두!

서울로 7017에 식재중인 수목들의 야경 오는 5월 20일 정식 개장을 앞둔 ‘서울로 7017’에 마무리 식재 작업이 한창이다. 특히 50과 228종 24,085주 수목을 가나다순으로 식재하며 ‘살아있는 식물도감’으로 주목받고 있다. 1,024m 메인 보행길은 시작점부터 종점까지 645개의 원형화분으로 가득 찬다. 어린이 셋이 두 팔 벌려 껴안을 수 있을 정도의 크기부터 12명 이상이 안아야 할 정도의 초대형 화분까지 다양한 화분을 설치했다. 서울로 식재수종 및 배치현황 퇴계로(회현역 5번 출구)에서 만리동 방향으로 가면서 가나다순으로 식재돼 있어 걸어가면서 자연스럽게 수목의 이름을 알 수 있어 아이들과 함께 하는 교육 현장으로도 그만이다. 바닥에는 ‘과’ 구분선과 명판(식물: 한글, 학명: 라틴어)을 설치하고 각 화분에는 QR코드와 NFC태그가 부착된 ‘종’ 명판을 달아 한 과에 속한 나무의 이름, 특성, 차이점‧유사점 등을 알 수 있도록 했다. 향후 출시될 '서울로 7017' 앱을 이용하면 QR코드 등을 통해 각 수목에 대한 정보 등 폭 넓은 정보를 얻을 수 있다. 또한 3m 높이의 ‘호기심 화분’에선 구멍을 통해 서울의 다양한 모습을 영상과 소리로 느낄 수 있고, 벤치 겸용 화분에선 산책 중 잠시 앉아 쉴 수도 있다. 화분 하부에는 원형 띠조명이 설치돼 있어 야간에는 아름다운 야경을 선사할 예정이다. 수종을 선정하기 위해 서울시 조경 담당 공무원과 감리가 전국에 작년 5월부터 10월까지 6개월간 전국을 돌면서 유명한 수목원, 식물원, 나무농장 등 30여 곳에 달하는 수목 재배지를 직접 찾아갔고, 최종 선정은 '서울로 7017'의 조경 설계자인 MVRDV의 벤 카이프(Ben Kuipers)가 함께 직접 국내 농장을 방문해서 이뤄졌다. 마무리 식재 작업이 한창이 서울로 7017 현장 김준기 서울시 안전총괄본부장은 “꽃과 나무로 가득찬 ‘서울로 7017’은 도심 속에서 만나는 살아있는 식물도감이자 공중공원으로서 휴식은 물론 교육적 장소”라며...
서울시고가

사진으로 보는 서울역 고가도로 변천사

대한민국 산업 성장을 상징하던 서울역 고가도로가 시대의 흐름에 발맞춰 도시 재생 상징물로 거듭나는 중이다. 과거와 오늘의 사진으로 훑어보는 서울역 고가도로 변천사. 1970. 5. 29 준공 당시 서울역 고가도로(좌), 1975. 11 연장 공사 중인 서울역 고가도로(우) 대한민국 초고속 성장의 상징물 21925년 서울역이 생기면서 철로가 회현동과 중림동, 청파동 지역을 가로막는 벽처럼 자리했다. 1960~1970년대 인구가 급격히 증가하고 교통난이 심해지면서 고가도로의 필요성이 제기됐다. 1970년 3월 퇴계로에서 동자동 구간을 개통했고, 1975년 만리재에서 퇴계로 구간을 완공했다. 하루 평균 4만6,000여 대의 차량이 이용한 서울역 고가도로는 특히 1980년대까지 남대문시장과 청파동, 만리동의 봉제 공장 상인들이 물건을 나르는 데 큰 역할을 했다. 1990년대 말부터 서울역 고가도로의 안전성 문제가 제기됐고, 2006년 안전 진단 결과 D등급이 나오자 철거할 계획이었으나 서울역 고가도로의 역사적 가치와 가능성을 재조명해 철거 대신 재생하기로 결정했다. 2017. 3 5월 20일 개장을 앞두고 막바지 공사가 한창인 `서울로 7017` 공사 현장(좌), 꽃과 나무 등으로 단장한 ‘서울로 7017’ 상부 조감도(우) 사람이 중심인 서울의 랜드마크 지난 2015년 서울시는 서울역 고가도로를 ‘걷는 길’로 조성하고 서울역 일대를 17개 보행길로 그물망처럼 연결하는 ‘서울역 7017 프로젝트’를 발표했다. 2년간 공사 끝에 올해 5월 20일 개장을 앞둔 ‘서울로 7017’은 도시 재생뿐 아니라 지역 커뮤니티 공간으로 탄생할 예정이다. 또 서울역 부근 지역을 활성화하기 위한 다양한 재생 프로젝트도 추진 중이다. 경제개발 주역이던 서울역 고가도로가 ‘서울로 7017’을 통해 사람, 지역, 경제, 환경을 모두 살리는 도시 재생 주역으로 거듭나고 있다. 글 이선민 사진 문덕관, seoullo7017.seoul.go.kr 출처 서울사랑 (☞ ...
2017년 서울시 농부의 시장

서울에 온 ‘농부의 시장’, 어디까지 가봤니?

한 끼 ‘먹는다’라는 표현보다 ‘때운다’라는 말을 더 많이 하게 되는 요즘, ‘먹는다’라는 차원을 넘어 소박하지만 ‘챙긴다’는 개념으로 식탁을 꾸며보고 싶다면 서울시 ‘농부의 시장’으로 나와 보세요. 제철 재료와 생산 과정에 대한 이야기가 가득할 뿐만 아니라 시중가보다 저렴하게 우리 농특산물을 구매할 수 있습니다. 특히 봄을 맞아 각종 나물과 채소와 꽃차·꽃음식 체험도 즐길 수 있답니다. 그럼 이제 장바구니 들고 나가볼까요! ※ 파란색 글자를 클릭하시면 관련 정보를 자세히 볼 수 있습니다 서울시는 4월 5일과 6일을 시작으로 10월까지 매주 덕수궁 돌담길 등 도심공원 4개소에서 농수특산물과 문화축제가 어우러지는 ‘농부의 시장’을 연다. 개장 시간은 오전 10시부터 오후 6시까지며, 매주 수·목요일에는 서울어린이대공원, 일요일에는 광화문(2~5째주 일요일)과 덕수궁 돌담길(1·3째주 일요일, 4월은 2~4째주 연속운영)에서 열린다. 서울역고가 하부에 위치한 만리동공원에서는 6월부터 토요일(1·3째주)마다 운영한다. 이곳 시장에 가면 전국 70곳 시·군의 130여개 농수특산물을 시중가보다 10~30% 저렴한 가격으로 구입할 수 있다. ■ 4월 일정 장소 1주/5주 2주 3주 4주 능동대공원후문 5일(수)~6일(목) 그린데이(재활용화분만들기, 봄새싹판매 등) 12일(수) 천연염색체험 13일(목) 봄소풍도시락 19일(수) 코르크원예 20일(목) 새싹비빔밥 26일(수) 채소악기만들기 27일(목) 풍선아트 광화문광장 30일(일) 슬로청년 요리가무 9일(일) 봄즐기기(모종, 봄나물 등) 16일(일) 봄맞이 싸앗전 23일(일) 덕수궁돌담길   9일(일) 벚꽃워터볼, 꽃노래버스킹, 꽃차·꽃음식체험 16일(일) 꽃, 채소브로치, 도시락만들기 23일(일) 채소다발만들기, 압화체험 올해로 6년째를 맞은 ‘농부의 시장’...
29일 세운상가에서 진행된 서울 365 패션쇼

도심 속 런웨이 ‘서울365패션쇼’, 4월 무대는 어디?

29일 세운상가에서 진행된 서울 365 패션쇼 남대문 시장, 서울역 고가, 세운상가 등 서울의 명소가 런웨이로 변신한다. 서울시는 오는 11월까지 서울시내 곳곳에서 ‘서울 365 패션쇼’를 진행한다고 밝혔다. ‘서울 365 패션쇼’는 일상 가까이에서 복합패션문화를 접할 수 있는 패션문화축제다. 서울의 명소를 무대 삼아 ‘패션과 문화’, ‘패션과 사람’의 융합을 주제로 연중 특색 있는 프로그램이 진행된다. 예비·신진 디자이너들에게는 작품을 선보일 수 있는 기회를, 무대를 꿈꾸는 모델 지망생에게는 패션쇼 경험을 쌓을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하는 의미도 있다. 서울의 관광·패션 명소, 다양한 유통망 등 연계한 패션쇼 50여회 진행 올해는 29일 세운상가를 시작으로 연간 총 50여회의 패션쇼가 진행된다. 서울시 주요 시정 현장과 인접 유통상권을 연계해 지역을 활성화하고 신진 디자이너·중소의류 상인을 돕는 데 주안점을 둔다. 5월에는 서울역 고가공원 개장을 기념해 도심 속 휴식·자연을 테마로 한 ‘서울로 사람길을 걷다’ 패션쇼를 진행하고, 남대문 시장 개장 120주년을 맞아 남대문 시장의 아동복 특화거리에서 ‘남대문 아동복 패션쇼’를 진행할 예정이다. 이외에도 연인들의 데이트 명소인 남산서울타워에서 진행되는 ‘남산서울타워 웨딩패션쇼(4월)’, 대한민국 패션의 변천사를 보여주는 ‘신세계 분수광장 패션쇼(5월)’, 한강함상공원 개장식을 기념해 군함 위에서 펼쳐지는 ‘밀리터리룩 패션쇼(10월)’ 등 이색적인 런웨이가 진행된다. 패션상권 활성화를 위해 동대문, G밸리 등을 거점으로 ‘G밸리패션지원센터 패션쇼(6월)’, ‘동대문 쇼룸 「차오름」 패션쇼(7월)’, ‘G밸리위크 패션쇼(9월)’도 개최된다. 신진·중진 디자이너와 대형 유통상권(롯데백화점·현대백화점)이 협력한 패션쇼(9월, 11월)도 있다. 특히 10월에는 러시아에서 ‘러시아 모스크바 패션쇼’를 개최해 국내뿐만 아니라 해외에서도 한류 패션의 명성을 드높일 예정이다. 상세 일정 및 자세한 내...
서울로 7017 인포가든 프로그램

‘서울로 7017’ 개장 앞두고 봄맞이 행사 개최

서울로 7017 인포가든 프로그램 오는 5월 20일, ‘자동차길’에서 ‘사람길’로 다시 태어나는 ‘서울로 7017’ 개장을 앞두고 시민을 위한 다채로운 프로그램을 준비한다. 이번 행사는 서울광장 서편에 자리한 ‘서울로7017 인포가든’ 일대에서 3월 13일부터 24일까지 2주간 진행된다. 버스킹 공연, 재활용 미니화분 만들기, 압화 소품 만들기, 소망버튼 전시월 등 다양한 프로그램을 즐길 수 있다. ① 버스킹 7017 3월 17일, 22일, 24일, 오후 12시부터 1시까지 점심시간에는 전문 공연팀이 아닌 시민들이 만드는 버스킹 공연이 준비된다. 1970년대의 음악부터 마술, 마임 등 다양한 퍼포먼스까지 다양한 공연을 선보인다. 시민들이 만드는 공연 `버스킹7017` ② 재활용 미니화분 만들기 3월 13일부터 17일까지 5일간은 ‘낡은 것을 버리지 않고 고쳐서 다시 사용한다’는 ‘서울로 7017’의 재생 의미를 담아 ‘재활용 미니화분 만들기’ 프로그램을 진행한다. 시민들이 가져온 일회용 커피용기에 ‘서울로 7017’의 콘셉트인 꽃과 나무를 심어 전문가와 함께 미니화분을 만들 예정이다. 체험비 1,000원. `낡은 것을 버리지 않고 고쳐서 다시 사용하는 재생` 의미를 담은 재활용 미니화분 만들기 ③ 압화(누름 꽃) 소품 만들기 3월 20일부터 24일까지 5일간은 ‘서울로 7017’에 식재되는 식물들을 활용한 압화(누름 꽃) 소품 만들기가 진행된다. 누름 꽃으로 자신만의 책갈피, 열쇠고리를 직접 만들고, 소장할 수 있다. 압화 소품 만들기와 재활용 미니화분 만들기는 1,000원의 체험비가 있다. 체험비로 모금된 금액은 ‘서울로 7017’ 수목 구매 비용으로 기부하고, 구매한 수목에는 기부금으로 구매한 수목이라는 명패를 부착할 계획이다. ④ 소망버튼 전시 벽 3월 13일부터 24일까지 서울도서관 벽면에 소망버튼 전시 벽을 설치한다. 현장에서 직접 제작한 버튼에 시민들이 자신들의 소망을 적고 전시 벽에 매달아 전시하는 프로그램이다....
서울역 고가

‘서울로 7017’ 대한 제 점수는요…

서울역 고가도로를 차량길에서 사람길로 재생하고, 단절된 서울역 일대를 통합 재생해 지역 활성화와 도심에 활력을 불어넣는 서울로 7017. 이 프로젝트는 콘크리트 구조물에 보행로와 녹지를 조성해 인간성을 살리겠다는 취지로 공사가 한창이다. 서울역을 휘감듯 위용을 자랑하는 서울역 고가도로가 올해 5월이면 시민의 휴식 공간으로 변모한다. 서울시는 그동안 서울역 7017프로젝트로 부르던 이름을 지난해 10월부터 ‘서울로 7017’로 바꾸고 시민에게 더욱 친근하게 다가가기 위해 노력 중이다. 서울로 7017(Seoullo 7017)에서 서울로는 ‘서울을 대표하는 사람길’, ‘서울로 향하는 길’이라는 중의적 의미를 담았다. 7017은 서울역 고가가 처음 생긴 1970년과 보행길로 거듭날 2017년을 함께 나타내는 숫자다. 서울로 7017은 크리에이티브 그룹 베리준오의 재능 기부로 탄생했다. 서울로 7017이 열리는 5월이면 서울역 광장, 만리동, 남대문시장 등으로 통하는 17개의 보행로와 연결돼 ‘걷기 좋은 서울’이 완성될 것으로 기대한다. 궁금해요 1. 서울로 7017의 정원은 어떻게 조성하는지? 서울로 7017에 식재하는 나무는 시공사, 감리단, 공사관리관, 시청 직원 등이 지난해 4월부터 전국의 유명 수목원과 재배지 100여 곳을 훑어 가장 알맞은 수종으로 선별했다. 화분에 심어야 하고 바람의 저항을 적게 받아야 해서 키가 큰 나무는 피했다. 설계자 비니 마스의 “밤에는 나무가 별처럼 빛났으면 좋겠다”는 설계 의도를 살리기 위해 조명을 설치해 야간에도 잘 보이도록 할 예정이다. 궁금해요 2. 시민의 참여는 활발한가?서울시는 서울로 7017 프로젝트에 시민의 참여를 적극 유도하고 있다. 지난해 지역에 관심과 열정이 있는 주민들이 참여해 참신한 아이디어를 내며 시민 공감을 이끌어낸 주민기자단을 발족했으며, 자원봉사자 모임인 ‘서울로 초록산책단’ 1기를 양성했다. 올해 2월에는 서울로 초록산책단 2기를 선발해 교육을 진행 중이다. 교육...
서울로 7017 조감도

꽃·나무 가득한 서울역고가 보행길 5월 20일 개장

서울로 7017 조감도 서울역고가가 오는 5월 20일 차량길에서 ‘보행길’로의 변신을 마치고 시민의 품으로 돌아간다. ‘서울로 7017’의 가장 큰 특징 중 하나는 645개 화분에 식재될 228종 2만 4,000여주의 다양한 식물들이다. 서울시는 수목의 선명도와 개화시기 등을 감안해 5월 20일 공식 개장 행사와 함께 시민에 개방하기로 결정했다고 설명했다. 서울로 공사현장 만리동 방면 공사현장 ‘서울로 7017’ 조성공사는 2월말 현재 전체 공정률 70%로 당초 계획대로 정상 추진 중이다. 서울로 상부에서는 식재포트(645개) 및 편의시설(18개)을 설치 중에 있으며, 2월말부터는 식재포트에 수목을 식재할 계획이다. 개장이 5월로 결정됨에 따라 서울로의 품질제고를 위해 개장 전까지 전문가 및 시민과 함께 각종 시설물 상태 및 향후 운영시 예상되는 문제점 등을 다각적으로 점검하는 시간도 가질 예정이다. 이러한 점검을 통해 보완책을 마련한 후 최적의 상태에서 ‘서울로 7017’이 시민을 찾아가도록 할 계획이다. 서울로 상부(좌), 만리동 광장(우) 조감도 개장행사는 시민 및 지역주민이 함께 호흡하는 축제의 장이라는 기본 철학을 바탕으로 재생과 보행이라는 서울로의 가치를 시민이 십분 느낄 수 있도록 기획‧준비 중에 있다. 김준기 서울시 안전총괄본부장은 “시민과 서울로의 재회가 머지않았다”며 “5월 서울로가 활짝 피어나 찾아 주신 시민들 추억 속의 한 페이지가 될 수 있도록 조성과 개장 행사 준비에 최선을 다 하겠다”고 밝혔다. ...
만리동광장 조감도

서울역 서부 청소차고지에 ‘만리동광장’ 조성

만리동광장 조감도 서울시는 서울역고가를 차량길에서 사람길로 만드는 ‘서울로7017’ 사업과 연계해 서울역 서부 일대를 부지를 ‘만리동광장’으로 새롭게 태어난다고 밝혔다. 서울역 서부 일대는 중구청 청소차고지로 사용돼 왔다. 그동안 이전을 요구하는 민원 대상 지역이었으나, ‘서울로 7017’ 사업 착수되면서 중구청과 협의를 거쳐 2015년 12월 이전을 완료했다. 만리동광장은 보행환경 개선 및 교통체계 개편을 통해 약 1만 480㎡ 규모의 시민들이 쉴 수 있는 공간으로 조성된다. ‘서울로 7017’과는 엘리베이터 및 계단으로 연결돼 이용객들이 쉽게 접근하고 방문할 수 있다. 만리동광장 내부에는 1936년 베를린 올림픽 마라톤에서 우승한 손기정 선수가 부상으로 받은 대왕참나무를 식재하고, 편의시설(화장실, 음수대, 카페 등) 및 노천극장 형태의 공공미술작품 을 설치할 계획이다. 조감도, `윤슬`은 햇빛이나 달빛에 비치어 반짝이는 잔물결을 뜻하는 순 우리말이다. 또한 만리동광장 주변의 중림로 및 청파로, 만리재로는 ‘서울로7017’ 콘셉트에 맞추어 4월까지 우선 정비하고, 무질서한 전선, 통신선 등 가공선로도 지중화(750m)해 쾌적한 도시경관 및 보행환경을 제공할 계획이다. 만리동광장 일대 환경개선을 위한 서부역 일대의 교통체계는 20일부터 일부 변경 운영된다. 그동안 염천교에서 서울역 서부교차로를 우회한 후 만리재로로 진입해 공덕동 오거리 방향으로 진행하던 차량은 서울역 고가를 지나 직진한 후 남영역 방향 서부역 삼거리(풍림아이원 앞)에서 우회해 만리재로로 진입하는 것으로 변경되고, 버스정류장도 경기여상 입구에서 만리동광장 전면부로 이전된다. 만리광장주변 교통체계 개편 김준기 서울시 안전총괄본부장은 “과거 청소차고지 사용되었던 고가하부공간이 ‘서울로7017’과 함께 문화와 휴식 공간으로 새롭게 탄생하여, 서울역 서부지역 일대 재생을 견인하는 촉매제가 될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
`서울 차 없는 날` 세종대로 일대 보행전용거리 모습ⓒnews1

“걸어야 도시가 산다” 걷는 도시 서울

`서울 차 없는 날` 세종대로 일대 보행전용거리 모습 알아두면 도움되는 교통상식 (78) - 걷는 도시 서울 이야기 도시를 상징하는 장면 중 하나는 도로에 빽빽하게 들어찬 자동차들이다. 이들이 내뿜는 매연과 소음도 빼놓을 수 없다. 하지만 사람은 기본적으로 두 다리를 갖고 걷는 생물이다. 아무리 도로가 편해도 걷기 불편한 곳에서 사는 사람들이 행복할 수는 없다. 그래서 서울은 세계의 선진도시들처럼 걷기 편한 도시를 만들기 위해 많은 노력을 하고 있다. 철도역 중심의 도시개발을 위해선 걷기가 우선돼야 인구가 고령화되고, 도심공동화 현상이 진행되면서 도심이 쇠퇴하는 현상이 발생한다. 사람들은 점차 외곽으로 이주한다. 이미 서울시의 인구는 1,000만 명 이하로 떨어진 상태다. 하지만 도심에 여전히 직장이 있는 상태에서 이러한 변화는, 광역교통수요를 늘리고 자가용의 도심 진입을 증가시킨다. 교통에나 환경 측면에서 모두 불리하다. 그래서 현대 도시계획의 기본은 대중교통중심 개발(Transit-Oriented Development, TOD) 또는 압축도시(Compact City)라고 불리는 것이다. 이는 대형 교통결절점을 중심으로 고밀도 개발을 시행하고 대중교통과 걷기 편한 환경을 제공하는 것이다. 좁은 땅을 넓게 쓰는 효과가 있고, 자가용의 수요도 줄일 수 있다. 이는 곧 에너지 절약과 환경오염 감소를 가져온다. 서울시에서도 서울역, 삼성역(영동대로), 수서역 역세권 개발 등 이 같은 관점에서의 개발(☞ 역세권 고밀도 개발 본격화한다)이 이루어지고 있다. 이 같은 철도역 중심의 개발에서는 보행이 중요한 역할을 한다. 걸어갈 수 있는 짧은 거리 내에서 모든 도시기능이 이루어지기 때문이다. 보행자가 자유롭고 편리하며 자동차에 위협을 받지 않고 걸어 다닐 수 있게 하는 것이 성공의 열쇠다. 서울역 북부 역세권 개발 조감도 걸어야 도시 문화 즐길 수 있어 문화의 발전은 모든 도시가 꿈꾸는 일이다. 삶의 질과 도시의 품격을 높일 수 있기 때문이다. 이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