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로7017에서 바라본 서울역 방향 ⓒ김영배

[체험기] 서울 새 명소 예감! 서울로7017

서울로7017에서 바라본 서울역 방향 우리 주변에 유명한 길이 더러 있다. ‘신사동 가로수길’, ‘이태원 경리단길’, ‘서울대입구 샤로수 길’ 등이다. 여기에 최근 생소한 길이 하나 나타났다. 이름 해서 ‘서울로7017’이다. 옛 서울역 고가가 새로 태어나 붙여진 이름이다. 과거에 낡은 서울역 고가에 차들이 달리던 모습을 지나가며 본 기억이 있다. 사람이 나이가 들면 의지와 상관없이 이곳저곳 탈이 나기 마련이듯, 1970년 완공되어 사용되기 시작한 서울역 고가도 오랜 시간 제 역할을 톡톡히 한 뒤 휴식기에 들어갔다. 그리고 서울시는 역할을 다한 이 고가를 없애는 대신, 공원으로 바꿔 시민들이 통행할 수 있는 환경 조성 공사에 돌입했다. 이름하여 ‘서울로7017’ 프로젝트다. 시는 종로 창신동, 상도4동 등을 통해 도시재생사업을 시도하는 중이다. ‘서울로7017사업’도 도지재생 차원의 사업이다. 낡았다고 해서 그냥 헐거나 파괴해버리기보다 자연스럽게 재생시킴으로써 폐기물도 줄이고, 자원도 재활용하는 등 일거양득의 효과를 볼 수 있다. 이런 도시재생을 통해 서울의 역사와 기억을 보존함과 동시에 과거와 미래를 공존시키고, 차량 중심에서 사람 중심의 도시로 전환시킴으로써, 휴식 공간과 사색 공간을 제공하게 되었다. 또, 기찻길로 단절된 서울역 일대 동·서를 연결해 경제 활성화도 기대할 수 있겠다. 그렇다면 ‘서울로7017’은 실제로 어떤 모습으로 변화되고 있을까? 서울역고가를 둘러보고 있는 시민기자단들 오는 5월 20일, 개장을 앞둔 ‘서울로7017’을 찾았다. 내 손안의 서울 시민기자단을 대상으로서울로7017의 사전 점검이 있었다. 지하철 4호선 회현역 4번 출구를 빠져나와, 새롭게 탄생할 서울역 고가도로가 왜 ‘7017’로 불리는지 불현듯 궁금했다. 궁금증과 기대감이 한껏 부풀어져 걷던 중 도로 한복판에 정비 중인 서울역 고가가 얼굴을 내밀었다. 이후 다른 사전참가자들과 함께 공사 담당 직원의 안내를 받으며 점검 길에 나섰다. 사실, 점검보다는...
`서울로7017` 사전점검 행사에 참여한 시민기자단 ⓒ장은희

[체험기] 시민기자단 눈으로 본 ‘서울로7017’

`서울로7017` 사전점검 행사에 참여한 시민기자단 서울역 고가도로가 ‘서울로7017’로 새롭게 탄생한다. 차가 떠난 자리에 사람길이 열린다. 5월 12일, 서울시 온라인뉴스 ‘내 손안에 서울’ 시민기자단들이 ‘서울로7017’을 사전점검하러 다녀왔다. 여러 지역에서 모인 시민기자들은 ‘서울로7017’에 대한 느낀 바를 가감 없이 이야기했다. 서울역 고가도로는 1970년 8월에 개통된 왕복 2차선 고가도로로, 1970년대 교통난을 해결하면서 40여 년간 발전과 번영의 상징이었다. 그러나 1990년대 말부터 안전성 문제가 제기되면서 철거대상이 되었다. 2014년 지방선거에서 박원순 서울시장이 철거하지 않고 개보수하여 공원으로 전환계획을 공약을 한 바 있다. 서울역 고가도로가 도시재생을 통해 `서울로7017`으로 재탄생했다. 시민들과의 약속을 근거로 서울시는 찻길을 산책길로 바꾸는 프로젝트를 시작하여, 2017년 5월 시민의 품으로 돌아와 사람길로 재탄생했다. 철거가 아닌 도시재생으로, 찻길에서 사람길로, 서울 한복판의 숨 쉬는 길로 다시 태어났다. ‘서울로7017’이란 고가의 새 이름은 1970년에 만들어져 2017년에 새롭게 개장한다 하여 붙여진 것이다. ‘서울로7017’은 무엇보다 역사와 장소와의 관계에 중점을 두고 고가도로에 거의 변화를 주지 않고 최소한의 개입만으로 ‘모두를 위한 길’을 만들려고 했다. `서울로7017`에서 본 서울역 주변 도로 미리 가본 ‘서울로7017’ 5월 12일, ‘내 손안에 서울’ 시민기자단은 공사 중인 ‘서울로7017’을 미리 찾아 꼼꼼히 둘러봤다. 마무리 작업이 한창이라 공사 관계자들 모두 바쁘게 움직이고 있었다. 5월 12일 기준, ‘서울로7017’의 공정률은 93%라고 한다. 버려진 신발로 꽃피운 서울역 앞 슈즈트리 탁경숙(52세) 시민기자는 서울시민으로서의 자부심이 대단했다. “새롭게 태어나는 서울로7017은 침체된 서부역 뒷길이 살아날 수 있도록 만들어줄 거예요.  전에는 쓰레기였던 버려진 신발...
오는 20일 정식 개장을 앞둔 `서울로7017` ⓒ김윤경

[체험기] ‘서울로7017’ 보고 나니 더 알고 싶은 길

오는 20일 정식 개장을 앞둔 `서울로7017` 서울역 고가 ‘서울로7017’ 개장이 코앞으로 다가왔다. 2015년 12월 25일 낡고 금이 간 서울역 고가를 걸어 나오며 새로 생길 서울로에 기대를 품던 기억이 떠올랐다. 자동차가 달리던 고가도로가 시민들이 걷는 길이 된다는 생각이 놀라웠다. 마침 서울역 고가가 집과 가까워 오가면서 ‘서울로7017’ 공사 현장을 볼 수 있었다. 또한 시청 옆에 있었던 서울로7017 인포가든에서의 다양한 행사를 통해 서울로를 간접적으로 접했고 시정학교나 도시재생센터에서 관련 강의를 들었다. 그래서였을까. 유달리 서울역 고가에 대한 기대와 함께 호기심이 더해갔다. 운 좋게 체험할 기회가 생겼을 때에는 다른 일이 겹쳤다. 개장을 일주일여 앞둔 12일 금요일, 마음속으로 그려왔던 서울역 고가를 직접 보게 됐다. 시민기자단의 눈으로 바라본 서울로7017 시민기자단의 서울로7017 사전점검을 위한 집결지에서 만난 안내판 5월 12일 ‘서울로7017’에서는 내 손안에 서울 시민기자단들의 사전점검 행사가 있었다. 기자단은 4호선 회현역 앞에서 일정을 시작했다. 각각 안전모와 이어폰을 받아 들고 마무리 작업 중인 현장에 들어갔다. 말로만 듣던 ‘투명 바닥판’과 영상을 상영하고 있는 ‘호기심 화분’을 실제로 보았다. 지금까지 이야기로 전해 듣고 영상으로 보던 모습이 눈앞에 펼쳐지자 모두들 신기해했다. 경관이 가장 좋다는 곳에서 모두 사진기를 꺼내들었다. 시민기자단은 김권기 재생기획반장의 간략한 설명을 들은 뒤 두 팀으로 나눠 시민해설가와 함께 목련마당, 장미마당, 만리동광장 등을 돌아봤다. 훤히 트인 서울로에서 원형화분과 편의시설 등을 보자 기자들은 사진을 찍느라 분주했다. 해설가가 고가에서 내려다보는 숭례문은 아래에서서 볼 때와 다르다고 하자 일제히 숭례문을 돌아보며 고개를 끄덕였다. “서울로7017에서 가장 전망이 좋은 곳이 바로 여기입니다.” 앞쪽에는 오래된 남대문 교회가 있고 옆으로는 서울역이 보이는 곳이었다. ...
한양에서 서울로

[카드뉴스] 서울로 테마지도 “한양에서 서울로”

서울로 테마지도 #1 한양에서 서울로 : 한양 600년 역사와 함께 걷는 서울로 #1 서울역 고가에서 보행길로 거듭나는 서울로. 서울로를 더욱 즐겁게 걸을 수 있는 도보관광 코스 그 첫번째! "한양에서 서울로"를 한번 걸어볼까요? >> 서울역 2번 출구 START #2 조선의 변화에 앞장선 연세 세브란스 빌딩(옛 제중원) 세브란스 병원은 명성황후의 조카 민영익의 부상을 치료한 미국인 선교사 알렌의 건의로 설립된 조선 최초의 근대 의학기관 제중원 계승 #3 조선의 상징, 숭례문 1396년 축성된 성곽 중 남쪽에 위치한 가장 웅장한 한양의 정문. 서울 목조 건물 중 가장 오래된 국보 제1호. 2008년 화재로 일부 소실됐으나 2013년 복원 완료 #4 조선인구의 4%가 쌓은, 한양도성(회현자락) 태조, 세종, 숙종, 순조 때의 대대적인 성곽 축성공사 덕분에 500여 년 넘게 모습을 유지. 성벽 축조 시기에 따라 돌 모양, 축조방법이 달라 육안으로 구별 가능! #5 남산 중턱의,백범광장 일제강점기 조선신궁 터였던 남산공원에 들어선 백범광장. 1968년 백범 김구 선생의 동상과 함께 만들어짐. #6 국민들의 모금으로 지어진, 안중근 기념관 독립운동가 안중근 의사를 기리는 역사기념관. 1970년 처음 세워졌고, 2010년 하얼빈 의거 101주년을 기념하여 국민 모금과 정부부담금으로 새로 건축. #7 알고 보니 사연 싶은, 삼순이 계단. 2005년 방영한 을 통해 유명해진 남산의 계단. 일제 강점기 조선신궁이 있던 자리로, 신궁을 오르던 계단이란 아픈 역사가 있기도 한 곳. #8 서울의 첫 고가차도, 남산육교 서울역 인근 차량 및 도보 통행이 많아지며 설치된 육교. 육교 아래로는 퇴계로, 위로는 남산골에서 어린 시절을 보낸 시인 김소월의 호를 딴 소월길이 이어져 있다. #9 서울로와 함께 조선부터 현재까지 도시의 변화를 만나봐요! 서울로 도보관광은 서울관광 홈페이지(visi...
마무리 작업이 한창인 서울로7017ⓒ뉴시스

서울로7017 걷다가…출출할 때 ‘이것’ 드세요

마무리 작업이 한창인 서울로7017 서울역 고가가 보행길로 변모한 ‘서울로 7017’이 오는 20일 개장을 앞두고 있는 가운데, 나들이 계획에 유용한 맛집과 카페 관련 정보를 소개한다. 서울로 7017에서 꼭 먹어봐야 할 명물로는 ‘도토리풀빵’이 있고, 스타 셰프들이 참여한 만리동광장 이색 레스토랑도 눈길을 끈다. 서울시는 '서울로7017'에 들어설 8대 관광·편의시설을 최근 공개했다. 먹을거리를 즐길 수 있는 곳으로는 △7017서울화반 △장미김밥 △수국식빵 △목련다방 △도토리풀빵 5대 식음시설이 문을 연다. 아울러 방문객들의 편의를 돕는 3대 관광안내시설로 △서울로 여행자카페 △서울로 안내소 △서울로 가게가 운영된다. 서울로 7017 관광·편의시설 위치도 만리동광장에 들어서는 '7017 서울화반'은 서울시 명예셰프 10명이 연중 새 메뉴를 릴레이로 선보일 예정이다. 오스트리아 빈에서 퓨전 한식당을 운영하는 김소희 셰프를 비롯해 △김훈이(한식 최초 미슐랭 레스토랑 뉴욕 ‘단지’ 오너셰프) △최은미(미슐랭 서울판 2스타 ‘곳간’ 셰프) △권우중(미슐랭 서울판 2스타 ‘권숙수’ 셰프) △채낙영(‘소년상회’ 셰프) △이유석(‘루이 쌍끄’ 셰프) △박준우(‘알테르 에고’ 셰프) △국가비(‘마스터 셰프 코리아’의 준우승자) △김용한(YG푸드 셰프) △백상준(YG푸드 셰프) 셰프 등이다. 아울러 연중 메뉴로는 남녀노소 누구나 쉽게 선택할 수 있는 비빔밥을 판매한다. 고가 상부에 위치한 도토리풀빵은 각종 전통 주전부리를 선보인다. 서울로 7017만의 시그니처 메뉴인 만큼 군것질도 되고, 인증샷을 남기기에도 좋다. 목련다방에서는 팥빙수·단팥죽·냉차·아이스께끼 등 한국식 디저트가 있어, 아이스아메리카노 대신 냉차를 들고 산책을 즐겨봐도 좋을 것. 장미김밥에서는 길거리 대표 메뉴인 꼬마김밥, 떡볶이 등 분식을 선보인다. 수국식빵에서는 길거리 토스트와 테이크아웃 커피를 판매한다. 이들 식당 이름이 모두 꽃과 관련돼 있는 것도 주목할 만하다. 시설이 설치된 ...
서울 근대화의 상징이 된 고가도로

[영상] 고가도로, 꼭 없애야 할까?

독립문의 원래 자리는 이곳이 아니다. 1979년 도로 한가운데에 만들어진 ‘독립문고가’ 서울시는 고가도로를 만들면서 독립문을 해체해 옆 공원으로 자리를 옮겼다. 교통난 해소를 위해 철길을 넘어가기 위해 도시 고속도로 건설을 위해 효율성이 가치를 밀어낸 고가도로 건설 1960년대부터 2000년대까지 서울에서만 109개의 고가도로 건설 서울 근대화의 상징이 된 고가도로 그러나 2000년대에 들어 효율성이 떨어지기 시작했다.  - 줄어드는 교통정체 개선효과  - 노후화에 따른 막대한 보수비용  - 도시미관 저해  - 슬럼화되는 주변지역  - 왕복 4차선 이하인 고가도로엔 버스전용차로 설치 불가능 이런 이유로 철거 되어 온 고가도로는 ‘청계고가’ 등 18개 그런데 효율이 떨어지면 전부 없애야 할까 ‘서울역고가’가 다른 대안을 보여준다. 2006년 붕괴위험 판정 받아 철거 직전에 놓였던 ‘서울역고가’ 그러나 근대 서울의 상징이기도 한 곳 서울시는 이 흔적을 없애지 않고 길의 용도를 바꾼다. 보행길로 바뀌는 ‘서울역고가’ 과거를 밀어내기만 하던 개발방식에서 과거를 되살리는 개발로 전환한 것. 차만 다니던 길이 사람길이 된다. ...
세계는 지금, 도시재생에 주목한다

[카드뉴스] 세계의 도시재생 명소 5곳

세계는 지금, 도시재생에 주목한다 #1 도시재생(Urban Regeneration)이란? 시간의 흐름에 따라 노후화된 기존 시가지의 인프라를 재정비하는 사업으로 공간적, 환경적으로 쇠퇴한 지역을 물리적으로 개선하는 것을 말한다. #2 스페인 빌바오 구겐하임 미술관 도시 공동화 위기를 벗어나기 위해 1980년대 후반부터 7년간의 공사로 '스페인 빌바오 구겐하임 미술관'을 완공하게 됩니다. 개관 첫해부터 많은 관광객이 찾아 개관 5년 만에 모든 투자금이 회수되었습니다. 도시재생 프로젝트의 일환으로 공공 건축물과 거리 디자인에 투자를 집중했고, 매년 수백만 명의 관광객이 찾는 대표적인 유럽의 관광도시로 거듭났습니다. #3 미국 뉴욕 하이라인 파크 뉴욕시 맨해튼의 로어 웨스트 사이드에서 운행됐던 2.33km의 도심철도 고가 도로에 시민들이 꽃과 나무를 심어 2009년 공원으로 재탄생시킨 곳입니다. 무엇보다 하이라인 파크가 생긴 후 가장 큰 변화는 공원을 중심으로 프랭크 게리, 장 누벨, 시게루 반 등 유명 건축가들의 빌딩과 렌조 피아노가 설계한 휘트니 미술관이 들어섰다는 점입니다. #4 일본 요코하마 개항의 길 70여 년간 사용된 일본 요코하마의 철로를 재활용한 곳으로, 사쿠라기초 역에서 야마시타 공원까지 약 3.2km의 해안선을 따라 완성된 보행전용 산책로입니다. 2002년 산책로 주변을 공원으로 조성하고 1911년에 건축된 창고를 쇼핑센터와 음식점 등으로 재개장한 후, 요코하마 항만 지역의 주요 관광명소와 유적들을 연결하는 도심의 명소로 자리잡고 있습니다. #5 프랑스 니스 프롬나드 빠이용 프랑스를 대표하는 해변도시 니스의 빠이용 강 주변에 조성된 공원입니다. 1993년 빠이용 강 상부 도로복개구간에 설치된 소규모 공연장과 시외버스 터미널 등을 철거하고 공원으로 재사용하기 시작했습니다. 공원을 횡단하는 도로를 기준으로 분수대, 산책과 휴식을 즐길 수 있는 숲, 어린이들의 놀이 공간 등 3구역으로 조성되어 있습니다....
`서울로7017` 담쟁이극장에서 어르신 `인형극단 오늘`의 첫 공연이 선보인다.

애들아, 인형극 보러 ‘서울로7017’ 갈까?

`서울로7017` 담쟁이극장에서 어르신 `인형극단 오늘`의 첫 공연이 선보인다. 청파주민센터 강당 안. 머리가 희끗한 어르신들이 직접 만든 새, 꽃, 나비 인형을 분주히 움직이며 인형극 연기에 몰두하고 있다. 올 초 창단한 '인형극단 오늘'의 단원들로, '서울로7017' 자원봉사단인 초록산책단에 참여하는 어르신 15명이다. 다음 달 있을 데뷔 무대를 위해 매주 4시간씩 구슬땀을 흘리며 맹연습 중이다. '서울로7017' 개장일에 맞춰 5월 20일 오후 5시 첫 번째 공연으로 '인형극단 오늘'의 인형극 가 선보인다. 공연은 '서울로 7017' 상부 담쟁이극장에서 주1회(토요일 오후 5시~6시, 상반기) 정례 공연으로 열린다. 담쟁이극장은 '서울로7017' 상부 만리동 부근에 위치한 한 평 남짓의(지름 2m) 아담한 공간으로, 인형극이나 독서낭독회 등을 열기에 제격이다. '인형극단 오늘'은 시민 자원봉사자로 구성돼 더욱 의미가 크다. 무엇보다 평균나이 66.8세, 어르신들로 구성된 점도 시선을 끈다. 평소 인형극에 대해 전문지식이 없었던 이들은 지난 1월부터 유홍영 전 국립극단 아동청소년극연구소 소장의 지도 아래 전문 인형극단원들과 함께 교육과 워크숍을 진행하며 인형극 배우로의 변신을 준비 중이다. 또, 극에 필요한 인형을 직접 제작하고 대본, 목소리 연기까지 전 과정에 적극적으로 참여했다. 개장과 함께 무대에 올릴 인형극 는 구전신화 를 인형극으로 각색한 작품이다. 주인공 오늘이가 부모님을 찾아 떠나는 길에 장상도령, 선녀 등 여러 사람을 만나 서로 도움을 주고받으며 문제를 해결하고 함께 어울려 사는 이야기로, '소통, 연결, 화합'이라는 '서울로 7017'의 테마와도 일맥상통한다. 서울시는 인형극 정례공연 외에도 담쟁이극장에서 상반기 중으로 미취학 아동·초등학생 대상 구연동화와 부직포 인형 만들기 체험 프로그램을 주1회(목요일 오후 4시~6시) 진행할 예정이다. ■ '서울로 7017' 담쟁이극장 상반기 인형극 프로그램(5.20.~6....
5월 20일 정식 개장하는 서울로7017 야경

이야기로 걷는 ‘서울로7017’도보여행 출시!

5월 20일 정식 개장하는 서울로7017 야경 신록이 눈부시고 바람이 선선한, 걷기에 딱 좋은 계절이다. 앞으로 ‘서울로7017’ 주변도 연인과 가족과 함께 걷기 좋을 도보여행 코스로 기억해 두어야겠다. 서울시는 '서울로7017'과 연결되는 일대 1km 반경 내 지역명소들을 스토리와 함께 엮어 3개 테마의 도보관광 프로그램으로 선보인다. '서울로7017' 개장일인 5월 20일부터 무료로 참여할 수 있다. 3개 테마는 ▲역사 ▲건축 ▲야경이다. 중림로, 청파로, 만리재로를 중심으로 약현성당과 성요셉아파트, 한양도성, 남대문시장, 숭례문, 충정각 등 지역명소를 테마별로 엮었다. 각 코스의 거리는 2.0~2.9km이며 약 2시간~2시간 반이 소요된다. ■ 서울로7017 도보관광 프로그램 테마 코스명 주요 지점 시간/거리 역사 “한양에서서울로” 성곽도시 한양은 어떻게 서울이 되었나? 문화역서울284-서울로-세브란스병원-한양도성-백범광장-회현역 약 2시간30분 /2.6km 건축 “서울로 건축기행” 도심 속 숨어있는 개화기~근현대 공간 탐방 문화역서울284-서울로-손기정기념관-약현성당-성요셉아파트-충정각 약 2시간30분 /2.9km 야경 “서울로야행” 이야기와 함께 서울의 야경 속으로 서울로-남대문교회-한양도성-백범광장-숭례문 약 2시간 /2.0km 서울로7017 신규 도보관광 코스 지도 (☞ 서울로7017 신규 도보관광 코스 지도 크게보기) 전문교육을 받은 200여 명의 서울시 문화관광해설사가 동행해 4개 국어(한국어, 영어, 일본어, 중국어)로 해설해준다. 특히, 무심코 지나쳤던 서울의 옛 정취와 장소마다 골목마다 담겨있는 숨은 이야기를 들을 수 있어 기대를 모은다. 예컨대, 과거 청소차고지였던 공간이 문화·휴식 공간으로 재탄생한 '만리동광장'의 이야기와 만리동광장에 심어진 대왕참나무의 비밀, 결혼식장으로 인기 높은 '약현성당'이 그곳에 지어진 사연...
`서울로7017` 벽면 그림을 그대로 가져다 만든 박스테이프 기념품이 전시되어 있다. ⓒ최은주

‘서울로7017’을 즐기는 또 하나의 방법

`서울로7017` 벽면 그림으로 만든 박스테이프 기념품이 전시되어 있다. 다음 달이면 대한민국 산업화의 상징이었던 서울역 고가도로가 ‘서울로7017’란 이름의 공중공원으로 다시 태어난다. 이 보행길은 1970년에 만들어진 서울역 고가도로를 2017년 17개의 보행로로 연결했다는 의미를 가지고 있다. 서울시가 미국 뉴욕의 하이라인파크(High Line Park)를 벤치마킹해 조성한 ‘서울로7017’은 오는 5월 20일 개장을 앞두고 마무리 공사가 한창이다. 산책로 위에는 약 2만4,000 그루의 나무와 꽃을 심고 도서관, 극장, 카페, 야외무대 등을 조성해 시민들의 새로운 휴식처가 될 전망이다. 고가도로에 설치된 정원도 색다른데 남대문, 남산, 만리동 등 사통팔달로 이어지는 보행로는 서울역 일대를 최고의 명소로 바꿔 놓을 것으로 기대된다. `서울로7017 기념품 전시회` 모습 ‘서울로7017’은 ‘서울을 대표하는 사람길’이자 ‘서울로 향하는 길’이라는 중의적 의미를 담고 있다. 자동차가 다녔던 도로가 시민에게 돌아왔다. 초록길 모습의 아이덴티티를 고스란히 담고 있다. 특히 사람의 걷는 발모양을 형상화한 ‘서울로7017’ BI(Brand Identity)는 재미있고 친근한 느낌을 준다. `서울로7017 기념품 전시회`를 관람 중인 시민들 ‘서울로7017’이 개장하면 국내외 많은 관광객들이 이곳을 찾을 것이다. 도시를 여행하는 재미 중 하나는 그 도시를 상징하는 기념품을 구입해서 여행의 추억을 간직하는 것 아닐까. 기자도 여행을 하게 되면 틈틈이 엽서나 마그네틱 등 여행지를 기억할 수 있는 물건을 한 두 개쯤 산다. 도시의 역사나 문화가 담긴 기념품을 만나게 되면 반갑고 즐겁기 때문이다. ‘서울로7017’도 20여 종의 공식 기념품을 출시할 예정이다. 서울시청 1층 로비에서 4월 18일부터 30일까지 열리는 에서 공식 기념품을 출시 전에 미리 만나볼 수 있다. 평소 디자인에 관심이 많은 터라 관련 기념품과 자원봉사자 유니폼이 궁금해 다녀왔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