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시 도보환승센터(원광연)

서울역 고가도로, ‘도보환승센터’로 바꿔봐요

최우수상 아이디어 : 서울시 도보환승센터(원광연) 지난 9일(일) 서울시청 다목적홀에서는 200여 명의 청중 앞에 선 원광연씨(35)가 화면에 서울역고가도로 PT를 띄워놓고 차분차분 발표를 시작했다. "보행로로 변모할 서울역고가를 '도보환승센터'와 같은 개념으로 활용하면 어떨까요? 서울역고가를 방문하면 남산, 남대문 등 주변 다양한 역사문화공간을 갈 수 있고, 각종 행사 등도 즐길 수 있는 환승센터 역할을 하는 거죠" "지난달 12일 서울역고가 시민개방행사 현장에서 내려다 본 거대한 서울역 버스환승센터를 보며 아이디어를 얻었습니다" 이내 방청석 곳곳에서 탄성이 흘러 나왔고, 원씨는 이날 '서울역고가 활용방안 아이디어 공모전 최종발표회'의 최우수상을 거머쥐는 영예를 안았다. 조경을 전공한 창업자답게 서울역고가가 가진 주변과의 네트워킹 기능을 한마디의 키워드로 잘 살려내 경쟁아이디어를 제쳤다는 후문. 서울시는 이와 같은 '서울역고가 활용방안 아이디어 공모전 최종발표회' 결과를 13일(목) 발표했다. 시는 지난 10월 1일~23일까지 공모전을 통해 총 161건의 아이디어를 접수, 1차 전문가 심사를 통해 30개 아이디어를 선정하고, 2차로 시민심사(엠보팅앱 투표)와 전문가 심사를 통해 총 10개를 최종발표회 작품으로 선정했다. 이날 공개발표회 형식으로 진행된 최종발표회 평가는 총 10명의 아이디어 제안자들이 발표를 하고, 전문가 심사(80점)와 청중평가단 심사(20점)로 나눠 합산하는 방식으로 이뤄졌다. 우수상 아이디어 : 높은 풀길, 낮은 마루길(조용준, 김유진) 우수상 아이디어 : 서울 착한 길, 모두가 맨발, 모두가 흙손(최윤석, 경정환, 오현주, 이규철) 한편, 우수상에는 농사를 짓는 서울역고가를 세련되게 풀어낸 아이디어인 <서울 착한 길 모두가 맨발, 모두가 흙손(최윤석 등)>과, 숲이 우거진 고가에 길이 300m 가량의 마루를 아래로 달아매 폭이 좁은 공간의 제약을 뛰어넘고 순환동선을 가지는 아이디어인 <높은 풀길, 낮은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