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로7017` 벽면 그림을 그대로 가져다 만든 박스테이프 기념품이 전시되어 있다. ⓒ최은주

‘서울로7017’을 즐기는 또 하나의 방법

`서울로7017` 벽면 그림으로 만든 박스테이프 기념품이 전시되어 있다. 다음 달이면 대한민국 산업화의 상징이었던 서울역 고가도로가 ‘서울로7017’란 이름의 공중공원으로 다시 태어난다. 이 보행길은 1970년에 만들어진 서울역 고가도로를 2017년 17개의 보행로로 연결했다는 의미를 가지고 있다. 서울시가 미국 뉴욕의 하이라인파크(High Line Park)를 벤치마킹해 조성한 ‘서울로7017’은 오는 5월 20일 개장을 앞두고 마무리 공사가 한창이다. 산책로 위에는 약 2만4,000 그루의 나무와 꽃을 심고 도서관, 극장, 카페, 야외무대 등을 조성해 시민들의 새로운 휴식처가 될 전망이다. 고가도로에 설치된 정원도 색다른데 남대문, 남산, 만리동 등 사통팔달로 이어지는 보행로는 서울역 일대를 최고의 명소로 바꿔 놓을 것으로 기대된다. `서울로7017 기념품 전시회` 모습 ‘서울로7017’은 ‘서울을 대표하는 사람길’이자 ‘서울로 향하는 길’이라는 중의적 의미를 담고 있다. 자동차가 다녔던 도로가 시민에게 돌아왔다. 초록길 모습의 아이덴티티를 고스란히 담고 있다. 특히 사람의 걷는 발모양을 형상화한 ‘서울로7017’ BI(Brand Identity)는 재미있고 친근한 느낌을 준다. `서울로7017 기념품 전시회`를 관람 중인 시민들 ‘서울로7017’이 개장하면 국내외 많은 관광객들이 이곳을 찾을 것이다. 도시를 여행하는 재미 중 하나는 그 도시를 상징하는 기념품을 구입해서 여행의 추억을 간직하는 것 아닐까. 기자도 여행을 하게 되면 틈틈이 엽서나 마그네틱 등 여행지를 기억할 수 있는 물건을 한 두 개쯤 산다. 도시의 역사나 문화가 담긴 기념품을 만나게 되면 반갑고 즐겁기 때문이다. ‘서울로7017’도 20여 종의 공식 기념품을 출시할 예정이다. 서울시청 1층 로비에서 4월 18일부터 30일까지 열리는 에서 공식 기념품을 출시 전에 미리 만나볼 수 있다. 평소 디자인에 관심이 많은 터라 관련 기념품과 자원봉사자 유니폼이 궁금해 다녀왔다. ...
서울로 7017에 식재중인 수목들의 야경

‘살아있는 식물도감’ 개봉박두!

서울로 7017에 식재중인 수목들의 야경 오는 5월 20일 정식 개장을 앞둔 ‘서울로 7017’에 마무리 식재 작업이 한창이다. 특히 50과 228종 24,085주 수목을 가나다순으로 식재하며 ‘살아있는 식물도감’으로 주목받고 있다. 1,024m 메인 보행길은 시작점부터 종점까지 645개의 원형화분으로 가득 찬다. 어린이 셋이 두 팔 벌려 껴안을 수 있을 정도의 크기부터 12명 이상이 안아야 할 정도의 초대형 화분까지 다양한 화분을 설치했다. 서울로 식재수종 및 배치현황 퇴계로(회현역 5번 출구)에서 만리동 방향으로 가면서 가나다순으로 식재돼 있어 걸어가면서 자연스럽게 수목의 이름을 알 수 있어 아이들과 함께 하는 교육 현장으로도 그만이다. 바닥에는 ‘과’ 구분선과 명판(식물: 한글, 학명: 라틴어)을 설치하고 각 화분에는 QR코드와 NFC태그가 부착된 ‘종’ 명판을 달아 한 과에 속한 나무의 이름, 특성, 차이점‧유사점 등을 알 수 있도록 했다. 향후 출시될 '서울로 7017' 앱을 이용하면 QR코드 등을 통해 각 수목에 대한 정보 등 폭 넓은 정보를 얻을 수 있다. 또한 3m 높이의 ‘호기심 화분’에선 구멍을 통해 서울의 다양한 모습을 영상과 소리로 느낄 수 있고, 벤치 겸용 화분에선 산책 중 잠시 앉아 쉴 수도 있다. 화분 하부에는 원형 띠조명이 설치돼 있어 야간에는 아름다운 야경을 선사할 예정이다. 수종을 선정하기 위해 서울시 조경 담당 공무원과 감리가 전국에 작년 5월부터 10월까지 6개월간 전국을 돌면서 유명한 수목원, 식물원, 나무농장 등 30여 곳에 달하는 수목 재배지를 직접 찾아갔고, 최종 선정은 '서울로 7017'의 조경 설계자인 MVRDV의 벤 카이프(Ben Kuipers)가 함께 직접 국내 농장을 방문해서 이뤄졌다. 마무리 식재 작업이 한창이 서울로 7017 현장 김준기 서울시 안전총괄본부장은 “꽃과 나무로 가득찬 ‘서울로 7017’은 도심 속에서 만나는 살아있는 식물도감이자 공중공원으로서 휴식은 물론 교육적 장소”라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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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 고가 보행길을 미리 만나보다! 서울7017 인포가든

서울미디어메이트 김대희 지난 6월 23일, 서울시청 앞 광장에서는 서울역 고가 보행로를 미리 만나 볼 수 있는 ‘서울역 7017 인포가든’이 새로이 오픈 했습니다. 많은 시민들이 관심을 가진 이번 ‘서울역 7017 인포가든’을 Flex가 취재하였습니다.   서울역 고가도로는 1970년 8월 15일 개통 이후 퇴계로와 만리재로, 청파로 등을 연결하는 서울의 중심도로 역할을 해왔습니다. 시간이 흘러 2012년 서울시가 실시한 정밀안전진단에서 D등급 판정과 함께 잔존 수명이 얼마 남지 않았다는 결론이 내려지게 되었습니다. 이에 서울시는 2015년 서울역 고가도로를 공원화하기로 결정을 내렸고 2015년 12월 13일 0시를 기해 폐쇄되었습니다.‘서울역7017 인포가든’은 2017년 4월 개통 예정인 서울 고가 보행로에 대한 시민들의 체험을 위해 제작되었습니다. 전시관, 안내관, 대형 식재화분 등으로 구성된 ‘서울역7017 인포가든’은 총 면적 218제곱미터로 ‘서울역7017 인포가든’ 국제현상설계공모 당선자 위니마스(Winy Maas)씨가 설계를 맡았습니다. 실제 체험해 본 ‘서울역7017 인포가든’은 잘 짜여진 동선계획과 주변 보행 흐름이 깨지지 않도록 제작된 매력적인 공간이었습니다.직경 5m, 높이 4m로 제작된 거대한 전시관에선 스마트 미디어 기술을 활용, 시민들이 실제로 들어설 고가 보행로와 서울역 일대의 시대적 흐름에 따른 변화된 모습들을 영상을 통해 경험해 볼 수 있는 개방형 공간이었습니다. 사방이 통유리로 제작되어 서울시청 광장 주변의 풍경들이 자연스레 전시관과 연결되어있었고, 시민들이 지나다니며 쉽게 관심을 가질 수 있도록 한 공간이었습니다. 안내관은 서울역 고가 보행로를 비롯한 ‘서울역7017 프로젝트’관련 정보를 전해들을 수 있는 업무지원공간으로 활용되어집니다. 뿐만 아니라 전시관과 안내관의 위에는 장미와 반송(盤松)을 심어 친환경적 보행로로서의 가치를 더했습니다. 이와 함께 주변에 놓여진 10개의 대형 식재화분은 상록수를 대표하는 소나무과, 식물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