헌인릉 내 한적한 산책로

걷고 또 걷고 싶은, 호젓한 강남 산책

헌인릉 내 한적한 산책로 호호의 유쾌한 여행 (3) 서초구 & 강남구 - 헌인릉 & 탄허기념박물관 호호의 유쾌한 서울여행, 세 번째는 강남구와 서초구의 대모산 자락을 찾아갑니다. 한적하고 호젓한 서울 여행이 하고 싶을 때 강남 대모산 자락에 위치한 헌인릉과 탄허기념박물관으로 떠나봅니다. 평소 화려한 도시 분위기를 떠올리게 되는 강남에 대한 일반적인 느낌보단 시골에 온 듯 여유로운 풍경이 이어지는 일상의 여행지에서 온몸의 숨구멍을 열고 걷고 또 걷다보면 몸과 마음이 힐링이 됩니다. 강남역과 양재역에서 버스 한 번 타고 30여 분이면 갈 수 있는 가까운 곳에 헌인릉이 있습니다. 헌인릉은 태종 이방원과 순조의 능을 합쳐 부르는 이름입니다. 서초구 내곡동 대모산 품에 오롯이 안긴 헌인릉은 능역에 발을 들여놓자마자 소나무 향이 온몸을 감쌉니다. 매표소를 지나 입구에 들어서면 연록색으로 무장한 탁 트인 풍경 속에 인릉이 마주하고 있습니다. 홍살문을 지나 제를 지내는 정자각을 향해 걸어갑니다. 마치 녹색 비단을 밟듯 잔디밭 관리가 잘 되어 있어 조심스레 걷는데 “잔디밭도 밟아도 됩니다”라며 웃으며 문화해설사 경흥호 씨가 다가옵니다. 녹음에 둘러싸인 조선 23대 순조와 왕비 순원왕후 능 전경 400년 시차를 가진 두 왕릉이 한 곳에 “헌인릉은 즉위 시기가 400년이나 차이가 나는 두 왕의 왕릉이 나란히 있어 능 공부하기에 대한민국에서 이만한 곳이 없습니다.” 우연찮게 해설사를 만나 능의 구조와 배치, 돌 나무 계단의 의미를 들으며 찾아가다 보니 단순한 봉분으로만 느껴졌던 능을 새롭게 보는 안목이 생깁니다. 안내 지도와 표지판에 다 나와 있는 설명인데도 직접 들으니 귀에 쏙쏙 박힙니다. 조선왕릉 어디를 가도 비슷한 구조라고 하니 여기 와서 능을 보는 눈을 배워가는 것도 좋겠습니다. 헌인릉에서는 오전 10시 30분, 오후 1시 30분, 3시 하루 세 번 정기문화해설이 진행됩니다. 왕릉으로 들어가는 입구이자 신성한 공간임을 알리는 홍살문과 정자각 사이에는 ...
스테이지 28에 들어서자 보이는 로봇태권V

어린 시절 추억과 마주하다

스테이지 28에 들어서자 보이는 로봇태권V 호호의 유쾌한 여행 (2) 강동구 – 브이센터 라이브뮤지엄과 강풀만화거리 호호의 유쾌한 서울 여행, 두 번째는 강동구 고덕동으로 떠납니다. 88고속도로를 타고 천호를 지나 암사동 가기 직전 오른쪽에 스테이지 28이라는 낯선 간판이 하나 보입니다. 여기가 도대체 뭐 하는 곳일까 궁금증을 느끼고 안으로 진입해 들어서면 거대한 크기의 로봇태권 V와 마주치게 됩니다. 스테이지 28 안에 자리 잡은 ‘브이센터 라이브뮤지엄(V Center The Live Museum)’은 최고의 인기를 누린 추억의 만화영화 로봇태권 V를 고스란히 재현한 박물관입니다. 김박사와 훈이 살았던 태권브이 기지가 바로 눈앞에 펼쳐지는 듯한 생동감을 선사합니다. 탄생부터 출격까지의 모습이 총 10개의 섹션으로 나누어져 있습니다. 그 외에도 4D&2D 영화 감상도 가능하고, 13m 크기의 실물 태권 V를 직접 만날 수 있습니다. 터닝메카드, 카봇, 또봇 등에 익숙한 아이에게도 악당을 무찌르는 로봇은 언제나 흥미진진한 존재입니다. 직접 로봇태권 V를 운전해보고, 퀴즈를 풀어볼 수 있는 공간도 있어 아이에게는 즐거움을 부모에게는 어린 시절 추억을 되새기게 해줍니다. 잠깐, 로봇태권 V 내용 기억나시나요? 로봇태권 V는 한국 최초의 로봇 애니메이션으로, 훈과 태권V가 힘을 합쳐 정권 찌르기, 이단옆차기 등의 태권도 기술을 이용해 악을 무찌르는 내용을 담고 있습니다. 양철 주전자 머리를 한 깡통 로봇도 한 인기합니다. 브이센터 라이브뮤지엄 브이센터는 배우이자 국회의원이었던 신영균이 지은 스테이지 28에 자리를 무상으로 제공받아 지어졌습니다. 스테이지 28은 20여 년간 신영균 별장이 있었던 자리를 허물고, 브이센터와 레스토랑, 카페로 탈바꿈한 문화 복합 공간입니다. 저 멀리 한강이 보이고, 고덕산의 푸르름이 눈을 싱그럽게 합니다. 저녁 무렵이 되면 한여름의 더위가 한풀 꺾입니다. 서울에 있지만, 마치 서울 근교에 나들이 온 듯한 착각에...
서울여행

서울 여행, 어디가 좋을까?

'호호'의 유쾌한 여행 (1) 칼럼을 시작하며 서울에서 태어나 서울에서 살아왔습니다. 서울에서 학교도 다 다니고 서울에서 직장생활도 했으니까 전 세계에서 제일 잘 아는 도시는 바로 서울일 것입니다. 그런데 외국인이 묻습니다. 지방에서 만난 친구가 묻습니다. “서울 어디 가볼만한 데가 있어?” “서울 어디가 좋아?” “글쎄….” 바로 대답이 나와야 하는데 고개만 갸웃거리고 언뜻 대답이 안 나옵니다. 이런 저런 장소가 떠오르기는 하지만 추천해도 될지, 다른 더 나은 곳이 있는 지 망설여집니다. 워낙 변화가 빠른 도시라 예전에 내가 갖고 있는 정보가 맞는지도 의문입니다. 여기 저기 쏟아지는 정보 속에서 취사 선택하기도 쉽지 않습니다. 생각해 보니 서울에서 오래 살고 생활해왔지만 서울은 ‘사는’ 곳이었고 ‘일하는’ 곳이었습니다. 살아야 하니 교통의 편리함, 마트나 병원 등 편의시설의 여부만을 먼저 따졌습니다. 일하는 곳이니 통신 시설의 편리함, 접근의 용이성 등만을 고려했습니다. 잠시 시간이 나면 가까운 영화관, 동네 공원 정도만 찾았습니다. 언제든 갈 수 있을 거라고 생각하고 어떻게 서울을 재미나게 누려볼 것인가는 늘 뒷전이었던 것 같습니다. 서울 시민들이 매일 손 안에서 들여다보는 ‘내 손안의 서울’에서 ‘여행’ 칼럼을 연재하기로 한 것은 바로 이런 이유 때문이었습니다. 어떻게 하면 우리가 사는 ‘서울’을 재미있게, 신나게 누려 볼까에서 출발합니다. 오히려 지방이나 해외에 비해 상대적으로 서울 여행에 소극적이었던 작가들이 먼저 서울을 신나게, 발랄하게 체험하고 느껴볼까 합니다. ‘호호의 유쾌한 여행’에서는 3~4인의 작가들이 매주 서울을 즐긴 체험과 방법을 돌아가며 1주일에 한 편씩 소개합니다. 하루쯤 내게 시간이 주어진다면 어떻게 서울을 잘 누릴 수 있는 소개하는 하루 또는 한나절 여행 코스로 서울을 돌아다닙니다. 마음에 드는 장소가 나왔다면 아무 생각 없이 그대로 여행을 해도 좋고 거기에 자기만의 취향을 가미해 나만의 코스를 만들어도...
시티투어버스ⓒ뉴시스

일상을 여행하다! ‘서울시티투어버스’ 여행법

서울시티투어버스(트롤리 버스), 트롤리 버스는 강남순환코스와 서울파노라마코스에서 만날 수 있다.봄이 오니 훌쩍 어디론가 떠나고 싶나요? 여행을 가고 싶지만 시간이 여의치 않다고요? 그렇다면 서울시티투어버스 타고 서울 한 바퀴 어떠세요. 의외로 많은 이들이 학교-집, 회사-집만 다니느라 서울이 얼마나 멋진 곳인지 놓치는 경우가 많습니다. 이번 기회에 기분전환도 할 겸 서울 한 바퀴 휘리릭~ 돌고 오세요. 서울이 여행지처럼 설레고 흥미롭게 느껴질 거예요. 서울시가 개별관광객이 늘어나는 추세에 맞춰 서울시티투어버스를 업그레이드했는데요. 이용 코스도 늘어나고 서비스도 좋아져서 좀 더 편하게 시티투어를 이용할 수 있을 듯 합니다. 15일 발표한 ‘시티투어버스 운영 개선계획’을 중심으로 자세한 내용 소개할게요. ※ 파란색 글자를 클릭하시면 관련 정보를 자세히 볼 수 있습니다서울시티투어버스는 2000년 10월 운행을 시작, 현재 6개 노선 총 16대 버스가 운행 중입니다. 6,000원~1만 5,000원(코스별 성인기준)의 요금을 내면 막차시간까지 원하는 정류장에서 여러 번 내렸다 탈 수 있어서 관광객, 특히 최근 증가 추세인 개별 관광객들이 편리하게 이용할 수 있는 교통수단입니다.시는 시티투어버스 노선이 강북 도심에 편중돼 있고 환승할인, 도착시간 안내 등 서비스가 부족하다는 지적에 따라 시티투어버스 운영 개선계획을 마련했다고 설명했습니다.특히 새 코스가 눈에 띄는데요. 기존 노선이 명동, 고궁, 남산 서울타워, 한옥마을 등 대부분 강북 도심에 편중돼있다는 지적에 따라, 잠실, 상암DMC, 여의도 등 최근 떠오르는 신규 관광명소들을 순환하는 2개의 노선이 마련됩니다. ☞ 이미지 클릭 크게보기 ☞ 이미지 클릭 크게보기강남북 순환노선 2개는 ▲쇼핑·문화를 테마로 하는 '동대문디자인플라자(DDP)~잠실 순환노선(가칭)' ▲한류관광을 테마로 하는 '상암 DMC~여의도 순환노선(가칭)'입니다. 이르면 오는 9월부터 운행에 들어갑니다.또 '파노라마 노선'은 기존 노선에서 강남역...
그 여자, 그 남자의 로맨틱 서울

중국인 파워블로거가 쓴 ‘서울여행기’

“서울은 한마디로 스물다섯에서 스물일곱 살쯤 되는 청년 같아요. 활기차고 스마트한 젊은 도시, 낮과 밤이 세계에서 가장 안전한 도시, 영화 속 주인공이 돼 사랑에 빠질 것 같은 로맨틱한 도시가 바로 저희가 느낀 서울의 이미지입니다.” - 여행에세이 <그 여자, 그 남자의 로맨틱 서울> 공동 저자 수수, 순지엔우리에겐 하루하루 살아가는 삶의 터전인 서울. 외국인 여행자들의 눈에 비친 서울은 어떤 모습일까, 그들에게 특별하게 다가온 서울의 매력은 무엇일까, 궁금해지기도 합니다.서울시는 중국 내 여행분야 파워블로거인 ‘수수(阿拉苏苏苏)’와 여행작가인 ‘순지엔(孙剑)’이 함께 쓴 감성 여행에세이 <그 여자, 그 남자의 로맨틱 서울>을 선보였습니다.공동저자인 수수는 중국 대표 SNS ‘웨이보’ 여행분야에서 326만 명의 팬을 보유한 파워블로거, 순지엔은 14년간 95개국을 여행한 베스트셀러 작가입니다.<그 여자, 그 남자의 로맨틱 서울>은 두 작가가 서울을 여행하며 중국인의 시선으로 보고 느낀 서울을 솔직하고 감각적인 글과 사진, 영상으로 풀어내고 있습니다. 285페이지 분량의 단행본으로 비매품이며 한국어와 중국어판으로 만나실 수 있습니다.에세이는 수수가 느낀 역동적이고 활발한 서울의 모습을 담은 ‘열정을 품고 꿈을 그리다’ 편과 순지엔이 정적이고 고즈넉한 서울의 매력을 소개한 ‘머문 시간이 품은 여유를 얻다’ 편으로 구성돼 있습니다.‘열정을 품고 꿈을 그리다’ 편은 홍대, 동대문시장, 강남거리, 노량진, 건대, 한강 등 젊음과 열정이 숨쉬는 지역의 다양한 매력을 발랄하게 소개하며 작가가 실제 경험하며 느꼈던 솔직한 이야기를 담고 있습니다. ‘머문 시간이 품은 여유를 얻다’ 편은 북한산 둘레길, 화계사 템플스테이, 북촌 한옥마을, 부암동 등 자연과 어우러진 서울, 옛 것이 살아있는 서울의 멋을 감성적인 표현력을 살려 소개하고 있습니다.특히 작가들이 여행 중에 만난 셰프, 디자이너 등 서울 젊은이들의 꿈과 희망, 미래에 대한 포부가 인터뷰 형식으로 실려 있습니다. 서울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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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것이 진정 서울이란 말인가!

요즘 여기저기서 많이 보이는 문구 중 하나가 재발견이다. 일상에서 늘 함께 하는 것, 혹은 그저 알고 있던 기존의 관념과 개념, 인식 등을 새롭게 다시 보는 기회 정도로 해석할 수 있겠다. 평소 잘 알고 있었다고 자부할 수 있는 당신의 주변 모든 것이, 빙산의 일각이라는 것을 깨닫는다면? 아마도 또 다른 일상의 자극이 될 것이다. 내가 살고 있는 서울이라 할지라도, 바쁜 일상을 사느라 제대로 둘러보지 못했을 터, 이번 기회에 내가 살아 숨쉬는 이 공간을 다시 한 번 찬찬히 훑어보는 것은 어떨까. 일상의 서울이 아닌, 한 걸음 뒤에서 바라보는 또 다른 서울, 그래서 더 소중하게 여겨지는 서울의 재발견 시간을 가져보자. 오! 이것이 잔정 나의 살던 고향, 서울! 이라는 탄성이 절로 나올 것이다. 떠나자, 디스커버리 서울로!!! 서울도보여행무료 / 안드로이드, 아이폰 서울의 중심부인 광화문, 청계천 일대를 마음먹고 천천히 걷다보면, 완전 다른 지역을 걷는 듯한 착각이 든다. 아니 여기 이런 조각품이 있었어? 여기 누가 요런 걸 해놓은 거지? 싶은 것들이 차고 넘친다. 자고로 속도를 줄이면 안 보이는 것들이 보이는 법. 그런 면에서 '서울도보여행' 앱은 진정한 슬로우 서울을 맛볼 수 있는 시간이 될 것이다. 먼저 서울도보여행 앱을 실행하고 나면 반드시 이어폰이 필요하다. 청계천과 광화문 일대를 둘러보는 동안, 해당 장소의 정보를 친절하게 설명해주는 오디오 서비스가 제공되기 때문이다. 더불어 주변 관광지를 선택하면, 주말이나 휴일에 어딜 갈까, 고민하지 않고 서울 나들이를 나설 수 있다. 서울 시민으로서의 자부심과 긍지까지 맛볼 수 있는 도보여행, 11월이 가기 전에 도전해보자. i Tour Seoul 무료 / 안드로이드 생활자로서의 서울과, 여행자로서의 서울은 극과 극이다. 졸린 눈으로 버스 밖 풍경으로 보는 직장인의 덕수궁과 서울로 여행 온 여행자가 보는 덕수궁이 다른 것처럼 말이다. 'i tour seoul'앱은 이처럼 서울을 여행자의 시각에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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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국인 유학생과 함께하는 DIY 서울여행!

서울시와 짜이서울은 4~5월 두 달에 걸쳐 재한 중국유학생 및 한국대학생을 대상으로 '함께 하는 DIY 서울여행 공모전(一起DIY首尔之旅)'을 추진한다. 공모전은 서울시와 (주)파이란스머플러(중문판 서울정보지 <짜이서울> 발행사)이 공동 주최하며, 아시아나항공, 요우서울(여행사), 이슈서울 및 소풍게스트하우스(숙박업), 롯데면세점 등이 협찬한다. 본 공모전은 한국 학생 및 중국인 유학생이 함께 서울을 주제로 스스로 기획, 영상으로 제작하고 이를 서울시 공식 홍보사이트 및 참가자 SNS채널을 통해 중국 전역에 확산함으로써 중국학생 및 점차 증가하는 관광객들을 타깃으로 서울의 매력을 널리 알려 도시 브랜드 이미지를 제고하는데 그 목적이 있다. 본 공모전은 한국과 중국학생들이 시가 제시한 서울의 기능적, 감성적 이미지와 도시아이콘 총 30개 중 자유롭게 3개를 선정해 주제를 정하고, 서울의 구석구석을 돌아다니면서 여행루트를 발굴, 스토리텔링해 영상으로 제작하고 여행후기를 포스팅하는 것이다.  한 팀은 총 4명으로 반드시 한국인과 중국인이 함께 팀원을 구성해야 하며, 신청서는 5월 5일까지 제출해야 한다. 신청 플랫폼은 서울시 런런왕(page.renren.com/seoulgovernment) 사이트를 활용하면 되고, 만약 중국인과 한국인의 팀원을 구하기 힘든 경우에는 중국유학생은 서울시 런런왕 사이트에, 한국인은 네이버 카페(cafe.naver.com/diytravelseoul.cafe)를 통해 각각 신청서를 제출하면 오리엔테이션 때 직접 만나 팀원을 구성할 수 있다. 한국인과 중국인의 팀 맴버를 구하기는 서울시 중문홈페이지 e-pal게시판을 활용해 멤버를 구할 수도 있다. 본 행사는 서류심사를 통과한 20팀 가운데 면접심사를 거쳐 8팀이 본선에 진출하게 되며, 본선 진출팀에게는 여행루트 개발 및 영상제작비 등 활동경비로 1인당 10만 원씩이 지급된다. 또한 촬영기술, 콘텐츠 구성 등 영상전문가의 멘토링 등 지원을 받아 약 20일간 UCC 여행콘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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역사 전문가들의 해설이 있는 서울 여행

2천년 역사가 살아 숨쉬는 서울의 가치 있고 다양한 문화유적을 역사학자의 해설과 함께 도보로 돌아보는 ‘역사학자와 함께하는 서울문화유산 찾아가기’가 3월 24일부터 시작된다. 올해 답사지역은 경복궁, 창덕궁·창경궁, 경운궁(덕수궁), 남산, 서울의 정부수반유적, 한양도성(동쪽지역), 북촌, 한성부의 중부 지역 등 총 8개 지역. 서울시 시사편찬위원회가 직접 답사를 주관해 일정별로 최고의 전문가를 답사의 해설자로 모셔온 만큼 유적과 관련한 생동감 있는 이야기를 들으며 알찬 시간을 보낼 수 있을 것이다. 하이서울뉴스 본지에 매주 재미있는 역사 칼럼을 게재하고 있는 사종민 청계문화관장도 해설자로 참가한다. 참가를 원하는 시민은 서울시 홈페이지(http://www.seoul.go.kr)에서 답사 2주 전부터 1주일간 ‘서울문화유산 답사 안내’를 통해 접수하면 되고, 답사가 이뤄지는 주 월요일에 추첨을 통해 최종 참가자를 선정한 후 공지한다. 3월 24일(토)에 실시하는 제1차 답사는 3월 12일(월)부터 17일(토)까지 접수를 받는데 ‘조선왕조의 법궁, 경복궁’을 주제로 이뤄지며 경복궁을 거쳐 청와대사랑채, 청풍계, 백호정, 사직단을 둘러볼 예정이다. 참고로 청풍계는 조선시대 한양의 5대 경승지의 하나인 백운동에 있는 계곡으로 인왕산 동쪽 기슭에 자리하고 있다. 백호정은 한양 서쪽 지역의 5대 사정(射亭)의 하나였다. 병든 흰 호랑이가 근처의 샘물을 마시고 회복했다는 데서 명칭이 유래했으며, 이 샘물은 전국의 폐질 환자가 찾아올 정도로 유명한 약수터였다. 회차 날짜 답사지역 강사 1차 3월24일(토) 조선왕조의 법궁, 경복궁경복궁 - (삼청동문 -) 청와대사랑채 - 청풍계 - 백호정 - 사직단 이상식(고려대 강사) 2차 4월28일(토) 조선왕조의 이궁, 창덕궁ㆍ창경궁창덕궁 - 종묘 - 창경궁 김웅호(시사편찬위원회연구원) 3차 5월26일(토) 대한제국의 영욕, 경운궁(덕수궁)원구단 - 경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