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제강점기 경성총독부로 지어진 서울시청사는 현재 도서관으로 변신했습니다

“여기 가보셨어요?” 미처 몰랐던 서울시청 구석구석

일제강점기 경성총독부로 지어진 서울시청사는 현재 도서관으로 변신했습니다 호호의 유쾌한 여행 (82) 옛 서울시청사 서울도서관 서울의 중심 시청광장에는 옛 서울시청사가 있습니다. 일제 강점기에 건립된 이 건물은 서울의 상징으로 꼽힙니다. 실제 시청업무는 오래 전부터 주변 건물로 이관되었고 유리로 지어진 신청사가 실제 서울시청으로 통하지만 옛 서울시청사 건물은 여전히 서울을 대표하고 있습니다. 시청 주변은 비즈니스의 중심부이자 서울 여행의 1번지이기도 합니다. 많은 고궁과 역사적인 장소, 문화예술 명소, 식도락 명소 등이 들어서 있습니다. 서울 나들이 하면 이곳을 먼저 떠올리는 게 자연스럽습니다. 서울의 상징이지만 서울시청은 사실 특별한 목적이 있지 않으면 들어가기 쉽지 않은 곳이었습니다. 그러나 서울 광장이 시민의 품으로 돌아온 것처럼 옛 서울시청사 건물도 시민들이 누구나 손쉽게 드나들 수 있는 공간으로 변신했습니다. 현재 이 건물은 서울도서관으로 사용 중입니다. 서울도서관 열람실 1~4층을 중심으로 다양한 분야의 자료들이 자료실 별로 가득 차 있습니다. 누구나 자료와 책을 열람하고 서울시민이면 빌려갈 수도 있습니다. 서울시에 대한 다양한 자료가 많아 서울시에 대해 관심이 많다면 꼭 들러보아야 할 곳입니다. 한류스타 싸이의 뮤직비디오에도 등장하는 자유로운 분위기의 열람실은 책을 좋아하는 이들이라면 누구나 한번쯤 가보고 싶게 만드는 곳입니다. 누구나 입장은 자유롭기에 주변 이곳 저곳을 다니다가 잠시 쉬어가기에도 좋습니다. 서울도서관 옥상에서 바라본 광화문 풍경. 경복궁과 청와대, 북악산 능선이 한눈에 들어옵니다 도서관의 책 속에 파묻혀도 좋지만 잠시 서울 하늘을 보러가는 건 어떨까요? 서울 도서관 옥상이 봄을 맞아 다시 시민들에게 돌아왔습니다. 옥상 정원 형태로 꾸며져 벤치와 꽃나무들이 들어선 이곳은 가장 서울 하늘을 잘 볼 수 있는 명소로 꼽히고 있습니다. 서울도서관 옥상테라스 전경입니다....
연희동사진관

[서울사랑] 아날로그적 서울을 만나는 방법

연희동사진관 4차 산업혁명이 도래한 현재, 이 거침없는 발전 속도 사이에 뜻밖의 움직임이 일고 있다. 바로 아날로그 콘텐츠의 재등장이다. 있는 그대로 즐기고 표현하는 복고 열풍의 매력에 서울이 점점 물들고 있다. 아날로그적 서울을 만나는 방법. 아날로그에서 디지털로, 그리고 다시 아날로그로 아날로그라는 단어가 하나의 트렌드이자 유행처럼 자리매김한 요즘이다. 단순히 과거를 추억하려는 몇몇 사람이 만들어낸 분위기라고 생각한다면 오산이다. 급속도로 빨라진 우리 사회의 디지털화에 익숙해진 디지털 세대에게까지 이 아날로그 문화는 낯설고 새로운, 그래서 더 신선한 신문화로 다가오기 때문. 대한민국에서 소비 트렌드가 가장 빠르게 확산되는 도시, 서울. 그래서 아날로그라는 신문화를 대하는 디지털 세대들의 새로운 움직임이 곳곳에서 활발하게 이뤄지고 있다. 투박한 시계와 거울, 덕지덕지 붙은 포스터가 벽면을 채운다. 어수선하기보다 오히려 정겹게 느껴지는 옛 일상 풍경이다 옛 기억 따라 걷는 추억의 거리 종로구 삼청로에 자리한 국립민속박물관은 1960~1970년 대 당시를 재현한 ‘추억의 거리’를 야외 전시장에 조성했다. 과거 상점의 실물을 그대로 재현한 이곳은 박물관 동편으로 레코드점, 다방, 만화방, 이발소, 사진관, 의상실 등이 길게 이어지며 시대상과 생활 문화를 엿볼 수 있는 거리로 자리매김했다. 근현대사를 배경으로 한 드라마 세트장처럼 짜임새 있는 구성이 돋보이는 추억의 거리. 이곳에는 주말을 비롯해 평일에도 가족과 연인 등이 찾아 과거로 떠나는 추억 여행을 즐긴다. 당시 가장 흔한 다방 이름이었다는 ‘약속 다방’ 간판이나 종로구 소격동에서 실제 운영한 화개이발소의 이름을 딴 ‘화개이발관’, 1977년 개봉한 영화 에 등장한 상점의 분위기를 고스란히 옮겨놓은 ‘근대화연쇄점’ 등 익숙하거나 혹은 새로운 상점 풍경이 관람객의 발길 을 붙잡는다. 추억의 거리는 이 시대를 경험한 부모 세대에게는 옛 향수를 불러일...
바닥에는 한양도성의 흔적이 표시되어 있어 끊어진 구간도 쉽게 찾을 수 있다 ⓒ최용수

한양도성 성곽길 ‘흔적’ 따라 걷다

바닥에는 한양도성의 흔적이 표시되어 있어 끊어진 구간도 쉽게 찾을 수 있다 서울시는 최근 끊어지고 훼손된 한양도성 구간을 ‘흔적표시’로 연결했다. 흔적표시를 통해 마침내 환생한 한양도성을 옛 선비들이 순성(巡城)하던 모습을 떠올리며 기자가 직접 답사해보았다. 답사구간은 훼손이 가장 심한 구간인 흥인지문에서 숭례문까지 한양도성 성곽길 제3코스인 남산구간(6.3km)이었다. 한겨울 칼바람을 맞으며 답사한 3시간의 순성길, 몇 군데 혼선이 있었지만 이전과는 달리 걷기에 불편함이 없었다. 곳곳에 숨겨진 과거 역사 이야기와 도시화된 주변의 볼거리를 구경하며 바닥에 표시된 흔적과 깃발을 따라 걷는 재미는 이 구간만의 특별한 매력 같았다. 한양도성 성곽길 제3코스 도중에는 빼어난 아름다움을 자랑하는 DDP도 만날 수 있다 출발은 한양도성박물관이 있는 성곽공원에서 시작했다. 서울성곽 8개 성문 중 유일하게 옹성(甕城)을 갖춘 흥인지문이 발아래에서 장엄함을 뽐낸다. 바닥에 새겨진 ‘서울한양도성’이란 안내석을 따라 걸으면 동대문디자인플라자(DDP)에 이른다. 빼어난 DDP 건물 모습은 디자인플라자란 이름에 걸맞게 아름답다. 이곳에도 바닥동판이 다음 길을 안내한다. 장충체육관, 신라호텔을 지난 남산 자락으로 접어들면 유관순열사 동상과 3.1독립선언기념탑, 김용환 지사 동상이 우뚝 서 있다. 철갑을 두른 듯 당당한 기개다. 한양도성 성곽길을 따라 남산을 오르면 서울시 전경을 내려다볼 수 있다 국립극장 입구에서부터는 한양도성 성곽길로 이어진다. 웅장한 옛 성곽 모습과 그 옆으로 다듬어진 계단길, 중간 중간의 쉼터와 조망대는 시민들을 맞기에 완벽하다. 정상인 N서울타워에 오르자 겨울임에도 사람들로 넘쳐난다. 특히 서울을 찾은 외국인들로 북적였고 칼바람 속에서도 인증 샷에 바쁘다. 사랑을 다짐한 열쇠공원과 봉수대를 거쳐 숭례문을 바라보면 철옹성 같은 남산 서쪽의 성곽이 한 눈에 들어온다. 중간쯤 일제 강점기 신사(神師)가 있던 곳에 다다르면 안중근의사 기념관이 나타나...
체력측정 종목 중 20m왕복 오래달리기를 하는 모습

[여행스토리 호호] ‘건강이 만사’ 나의 여행체력은?

호호의 유쾌한 여행 (75) 건강 지키는 서울여행 체력측정 종목 중 20m왕복 오래달리기를 하는 모습 “새해에는 건강하세요!” 새해 소망으로 건강을 기원하셨던 분들 많으시죠? 저 역시 건강을 위해 꾸준히 운동을 하려고 합니다. 1월 전국의 모든 헬스장은 회원모집으로 가장 바쁜 달이기도 한데요. 올해는 기필코 헬스장 기부천사대신 몸짱이 되어보기로 해요. 본격적인 운동을 시작하기에 앞서 ‘국민체력 100’ 체력측정센터에 방문해 체력을 평가해 보기로 했어요. ‘국민체력 100’은 국민 체력 및 건강 증진에 목적을 두고 체력상태를 과학적 방법에 의해 측정, 평가 하여 운동 상담 및 처방을 해주는 대국민 스포츠 복지서비스입니다. 체력수준 평가와 운동처방을 제공하는 노원체력인증센터 ‘국민체력 100’ 서비스는 만 13세 이상 대한민국 국민이면 누구나 참여 가능합니다. 서비스 이용 방법 또한 간단합니다. 국민체력 100홈페이지 (nfa.kspo.or.kr)에 접속해 회원가입을 한 후 온라인으로 원하는 센터와 날짜, 시간을 선택한 후 예약합니다. 예약한 날짜, 시간에 맞춰 편안한 운동복 차림으로 방문하면 됩니다. 참고로 인터넷 예약 외에도 방문 또는 전화접수로도 예약이 가능하며 참가비는 무료입니다. 겨울방학을 맞은 (만 13세 이상) 자녀와 함께 체력인증센터에 방문해 체력측정을 받아보셔도 좋을 것 같아요. 근력, 근지구력, 심폐지구력, 유연성, 순발력, 민첩성 등 체력을 측정하는 운동기구 체력인증센터에 방문해 신분증 확인 후 설문지와 동의서를 작성합니다. 준비운동을 하고 본격적인 체력측정이 시작되는데요. 상대악력측정, 윗몸일으키기, 20m 왕복오래달리기, 앉아서 윗몸 앞으로 굽히기, 제자리 멀리뛰기, 10m왕복달리기 등을 통해 체력을 측정합니다. 청소년기, 성인기, 노인기에 따라 조금씩 체력 측정 종목이 다릅니다. 측정이 끝나면 1등급 ~ 3등급 인증서 및 참가증이 발급됩니다. 체력측정은 보통 30~40분 정도가 걸립니다. 체력측정 후 결과에...
소셜 빅데이터로 분석한 2017년 서울여행 트렌드

[서울시민의 눈③] SNS에서 사랑받은 ‘2017년 서울 인기 여행지’

서울시민의눈(SNS)③편'은 디지털마케팅 솔루션 기업 ‘메조미디어’와 협업해 소셜미디어 빅데이터 분석을 통한 ‘2017년 서울여행 트렌드’를 정리했습니다. 2017년 한 해 동안 서울에서 가장 사랑받은 여행지는 어떤 곳일까요? 또 어떤 형태의 서울여행을 즐겼을까요? 소셜 빅데이터로 분석한 2017년 서울여행 트렌드 메조미디어가 소셜데이터분석솔루션 'TIBUZZ'를 활용해 서울의 여행지를 언급한 소셜 빅데이터를 분석한 결과 #산책과 #야경 키워드가 눈길을 끌었다. #북악스카이웨이가 #야경명소로 꼽혔고 서울 #산책 명소로는 #낙산공원 #이화벽화마을 #서울성곽길 등이 사랑받았다. 이밖에 서울여행 인기 키워드로 #피크닉 #벚꽃 #자건거 #캠핑 #크루즈 등이 있었고, 호텔에서 휴가를 보내는 #호캉스와 공공자전거 #따릉이를 활용한 여행도 등장했다. “산책과 야경을 즐기며 주변풍경을 찍던 서울여행에서 새롭게 오픈한 여행지에서 사람을 만나고 문화를 즐기는 여행으로 탈바꿈” 서울 여행 목적지 가운데는 ▲1위 서울로7017 ▲2위 강남 ▲3위 이태원 ▲4위 홍대 ▲5위 한강 ▲6위 문화비축기지 ▲7위 남산 ▲8위 경복궁 ▲9위 덕수궁돌담길 ▲10위 다시세운상가 순서로 인기를 끌었다. 특히 서울에서 새롭게 선을 보인 공간들이 사랑을 받은 점이 눈길을 끈다. 서울로7017, 문화비축기지, 다시세운상가가 10위 안에 들었고, 이 곳에서 주요 활동으로는 #구경하다가 여전히 31.7%로 높은 비중을 차지했지만, #(사진)찍다 14.6% #전시·공연을 보다 10.8%로 #만나다 8.1% 등 사람을 만나고 문화를 즐기는 트렌드가 나타났다. SNS 언급글수 기준으로 본 잘 생겼다! 서울20 TOP5 서울에서 올해와 내년 새롭게 개장한 공간과 열리는 행사를 소개한 ‘잘 생겼다! 서울20’는 올 한 해 서울여행에서 단연 화제가 됐다. 이 가운데서도 SNS(소셜 네트워크 서비스) 언급 글수를 기준으로 분석한 결과 서울로7017이 1위를 차지했다. ...
정면에서 바라본 세종문화회관, 좌측이 체임버홀, 우측이 대극장이다.

[여행스토리 호호] 치열한 무대 뒤 이야기 ‘세종투어’

정면에서 바라본 세종문화회관, 좌측이 체임버홀, 우측이 대극장이다. ◈ 세종투어-지도에서 보기 ◈ 호호의 유쾌한 여행 (67) 세종문화회관 세종문화회관은 대한민국 대표 문화명소입니다. 광화문이 보이는 대로변에 위치한 이곳에선 매일 끊임없이 크고 작은 공연이 열립니다. 클래식은 물론이거니와 소규모 연극부터 많은 사람들에게 사랑받는 대중가수의 공연까지 일 년 열 두 달 끊임없이 무언가를 무대에 올립니다. 국내외 많은 뮤지션들은 장르를 불문하고 이곳 무대에 오르는 것만으로도 큰 기쁨과 명예로 생각합니다. 대극장 무대에서 바라본 파이프오르간과 객석 젊은 성악가와 뮤지컬 배우로 구성된 크로스오버 보컬 그룹 포르테 디 콰트로 서울 앙콜 공연을 관람하러 지난 여름 세종문화회관을 방문한 적이 있습니다. 올해 데뷔한 이 그룹은 JTBC 팬텀싱어의 초대 우승팀으로 봄부터 시작된 16회의 전국투어 공연을 마치고 마지막 앙코르 공연을 세종에서 가졌습니다. 2층 객석에서 내려다본 세종문화회관 대극장 무대 대극장에 관객들이 가득 찬 모습은 그 자체만으로도 경건함이 느껴집니다. 무대에 오르는 가수들 또한 관객석을 바라보며 무대 하나 하나를 마칠 때마다 감격에 찬 듯한 표정을 짓습니다. 한 곡 한 곡 더욱 소중한 시간을 만들어 가겠다는 가수와 관람객들의 바람이 세종이어서 더욱 특별하게 느껴지는 듯 했다면 과장일까요? 아닙니다. 현대적인 세련미는 다소 떨어질 지라도 오랜 세월 한국 공연 문화의 중심이었다는 자부심만이 만들어낼 수 있는 에너지가 아닐까 합니다. 문득 가수들이 올랐던 저 무대 위에 한번 올라보고 싶다는 생각이 들었습니다. 무대에서 바라보는 객석은 또 어떤 느낌일까. 관람객이 가득 차 있을 때, 반대로 텅 비어 있는 관객석은 예술가들에게 어떤 느낌으로 다가올까. 세종문화회관 로비, 왼쪽은 비파를 비디오아트로 재해석한 고 백남준 작가의 작품. 우측에는 첼로가 서 있다. 그 느낌을 조금이라도 느껴볼 수 있는 기회가 있습니다. 세종문화회관에서는 약 1시간 동안...
'미식도시 서울' 서울로7017 인근 맛집탐방

‘미식도시 서울’ 서울로7017 인근 맛집탐방

서울로7017 야경 미식탐방에 명소까지, 오감만족 투어 코스 서울시가 서울로7017 인근 지역 맛집과 역사적인 장소를 함께 둘러볼 수 있는 음식도보여행상품 ‘서울로 7017 테이스팅 서울 투어’를 선보였다. 테이스팅 투어(Tasting Tour)란 이미 세계 유명 미식 도시에서 보편화 된 ‘음식여행(food tour)’의 한 방법이다. 3~4시간의 도보여행을 통해 방문하는 식당의 다양한 음식을 맛 볼 수 있는 음식관광상품을 말한다. 이번에 선보이는 ‘서울로 7017 테이스팅 서울 투어’는, 2017년 서울시 관광 스타트업 공개오디션을 통해 우수상을 수상한 ‘서울가스트로투어’가 개발한 체험형 관광상품으로, ▲남대문&명동 코스, ▲중림동 코스, ▲시청&광화문 코스 등 총 3개의 코스로 구성되어 있다. 대표 상품 ‘남대문&명동’ 코스는 남대문 시장과 북창동, 명동을 아우른다. 남대문 시장의 칼국수, 갈치 골목 등을 방문하면서 시장의 유명음식을 시식한다. 북창동 한식당과 명동 차이나타운 등 대표적인 맛집을 돌며 서울 근대사 이야기도 함께 즐길 수 있다. ‘중림동’ 코스에서는 소설 ‘난쟁이가 쏘아 올린 작은 공’ 배경으로 유명한 중림동의 유서 깊은 맛집들과 '서울로 7017'을 통해 동네 유입이 편리해지면서 새로 자리한 식당을 함께 방문한다. ‘칠패시장’과 ‘약현성당’, ‘학사문화’를 이끌었던 종로학원의 이야기도 소개한다. ‘시청&광화문’ 코스에서는 지금은 사라진 음식거리 피맛골을 회상하며 광화문광장 민주화 이야기 등 한국 근대사의 과거와 현재를 느낄 수 있다. 방문 명소는 옛 서울시청사, 모전교, 피맛골목, 경희궁 금천교, 돈화문, 덕수궁 및 정동길 등이다. 서울가스트로투어 강태안 대표는 "공모전 입상 후 6월부터 8월까지 식당 섭외를 위해 매일 같이 발품을 팔면서 프로젝트 취지에 공감하는 식당대표들과 함께 소통하며 메뉴를 개발했다"고 말했다. 테이스팅 투어 상품가는 외국인 개별자유여행은 ‘남대문&명동’ 코스는 75달러, ‘중림동’과 ‘시청...
광화문 동화면세점 앞에서 출발을 기다리는 트롤리버스 ⓒ최은주

서울명소만 쏙~ 서울시티투어버스 여행기

광화문 동화면세점 앞에서 출발을 기다리는 트롤리버스 7월 초 일찌감치 휴가를 다녀온 우리 가족은 8월 성수기에 주어진 휴가 기간을 그냥 보내기 아쉬워 서울 시내 나들이를 생각했다. 더위도 피하면서 즐겁게 지낼 수 있는 게 뭐가 있을까 생각하다가 ‘서울사람 서울여행’ 콘셉트는 어떠냐는 아이들 제안에 서울시티투어버스를 타고 서울 명소를 한 바퀴 둘러보기로 했다. 늦은 점심을 먹고 서울시티투어버스를 타기 위해 광화문 동화면세점 앞을 찾았다. 서울시티투어버스는 ▲도심 고궁 코스 ▲파노라마 코스 ▲어라운드 강남투어 코스 ▲야경코스 2코스 등 총 5개 코스를 운행 중이다. 우리는 하이데커 오픈탑 버스와 트롤리버스, 이층 버스를 갈아타며 서울의 명소를 구경할 수 있는 파노라마 코스를 선택했다. 이 코스는 광화문에서 출발해 명동 남산 세빛섬 63빌딩 한강유람선 홍대입구를 거쳐 다시 광화문에 도착한다. 전 코스를 도는 데 1시간 40분이 소요되며 요금은 성인 1만5,000원, 학생 1만원이다. 서울시티투어버스는 노선이 다양하게 구성되어 있어 마음에 드는 코스를 선택하면 된다(좌), 고풍스러운 트롤리버스를 타고 서울의 풍경을 감상하는 관광객들(우) 티켓을 끊고 트롤리버스에 올라탔다. 1900년대 초반 노면전차 모습을 한 버스는 나무 의자와 황동 기둥 장식으로 고전적이고 고풍스럽게 꾸며져 있었다. 광화문을 출발한 버스가 명동을 지나 남산길로 접어들자 버스를 탄 지 5분도 안 돼 도심과는 전혀 다른 숲길이 펼쳐졌다. 서울에 이렇게 싱그러운 녹음이 있었나 싶은 생각이 들 정도로 매력적인 길이 하얏트호텔까지 이어졌다. 아이들은 “이층버스 타고 홍콩의 스탠리 베이에 갔던 것이 생각난다”며 외국 여행하는 기분이라고 즐거워했다. 세빛섬에서 갈아탄 하이데커 오픈탑 버스 서울시티투어버스는 광화문 동화면세점 앞을 출발점과 도착점으로 순환한다. 오전 9시30분부터 오후 5시까지45분 간격으로 총 11회가 운행되고 있어, 원하는 정류장에서 하차해 구경한 후 다음에 오는 시티투어...
코엑스 내 `별마당 도서관`

‘도심 속 휴양’ 마천루에서 시원한 여름휴가를~

코엑스 내 `별마당 도서관` 태양이 뜨겁다. 어디론가 떠나야 한다. 태양을 찌를 듯 아찔한 마천루는 어딘가에 태양을 피할 휴양처를 마련했다. 수족관, 전망대, 쇼핑, 음식, 영화, 전시, 공연을 한곳에서 즐기는 이색 도심 휴양지로 떠나보자. 강남구 영동대로 513 ‘코엑스’ 코엑스 지하에는 국내 최대 멀티플렉스 시네마가 있고, 한복판에 별마당도서관이 자리한다. ‘책을 펼쳐 꿈을 품을 수 있는 공간’이라는 의미의 별마당 도서관은 누구나 무료로 독서와 휴식을 즐길 수 있다. 그 외 수족관, 대형 서점, 쇼핑몰, 카페와 푸드 코너 등이 들어섰다. 문의 : 02-6000-0114 www.coex.co.kr 서울국제금융센터 IFC 영등포구 여의도동 국제금융로 10 ‘IFC’ 서울국제금융센터(International Finance Centre Seoul)는 여의도에 위치한 마천루다. 3개의 사무용 건물과 1개의 호텔로 구성되어 있으며, 이 중 가장 높은 서울 제3국제금융센터인 3IFC는 지상 55층, 높이 285m를 자랑한다. 지하 3개 층에는 대규모 쇼핑몰과 멀티플렉스, 엔터테인먼트 센터를 조성해 시민의 휴식처로 큰 사랑을 받고 있다. www.ifcmallseoul.com 서초구 신반포로 176 ‘센트럴시티’ 도시 속의 작은 도시, 원 스톱 복합 생활 문화 공간, 센트럴시티. 쇼핑부터 여행, 외식, 문화, 휴식까지 도심에서 다채로운 삶의 여유를 만끽할 수 있다. 연간 4,000만 명의 승객이 이용하는 복합 터미널과 백화점, 호텔 등이 들어섰고 영화관, 서점, 쇼핑몰, 뷰티 살롱, 세계의 맛집 등 쇼핑과 문화, 휴식을 넘나드는 다양한 복합 문화 공간이 여행객과 시민에게 프리미엄 라이프스타일 서비스를 제공한다 문의 : 02-6282-0114 www.centralcityseoul.co.kr 서울스카이 송파구 올림픽로 300 ‘롯데월드 아쿠아리움’ 25m 길이의 국내 최대 메인 수조. 650종 5만 5,000마리의 바다 ...
블루스퀘어에 지난해 문 연 복합문화 공간 `북파크`ⓒ카오스재단

요즘 주목받는 ‘서울 이색 복합문화공간’

저렴한 비용으로 영화를 보거나 무료 전시를 관람하고 체험 프로그램에 참가하는 등 한자리에서 일석이조 문화생활이 가능해졌다. 그동안은 영화관에서 영화를 보거나 갤러리에서 전시를 관람한 다음 카페나 식당으로 이동하는 식으로 문화생활을 영위해왔다. 그러다 보니 관람료와 커피값, 식사 비용까지 계산하면 문화생활 한 번 하는 데 드는 비용이 만만찮은 것이 사실. 요즘은 자리 이동 없이 한 공간에서 모든 걸 해결할 수 있다. 이른바 복합 문화 공간이 들어서며 소규모 공간에서 다양한 문화를 한꺼번에 즐길 수 있는 것이다. 비용은 낮추고 만족도는 높인 서울의 복합 문화 공간을 소개한다. 책으로 문화 즐기기 서점과 북 카페가 변화하고 있다. 단순히 책을 보는 공간이 아닌 책과 관련한 다양한 프로그램에 참여할 수 있는것. 전시와 공연까지 관람할 수 있는 복합 문화 공간으로 탈바꿈한 곳도 있다. 블루스퀘어에 지난해 문 연 복합문화 공간 `북파크` 북파크 한남동에 위치한 블루스퀘어는 공연장으로 더 유명한 곳이다. 지난해 12월, 이곳에 대형 북 카페가 들어서 많은 이의 시선을 끌었다. 블루스퀘어 2층과 3층에 위치한 ‘북파크’가 바로 그것. 북파크의 특징은 과학 도서를 테마로 한다는 점이다. 국내외 양질의 과학 도서를 누구나 쉽게 접할 수 있도록 카오스 재단에서 만들었는데, 과학을 친근하게 여기고 과학의 이해도를 높일 수 있도록 과학 강연이나 미니 콘서트도 연다. 갤러리를 갖추고 있어 전시도 관람할 수 있고, 북 카페답게 자유롭게 책을 볼 수 있는 공간도 많다. 공연장을 찾았다가 북파크를 처음 방문한 이근욱 씨는 넓고 쾌적한 공간에서 책을 보는 것만으로도 문화 나들이가 된다고 말한다. ◯ 주소 : 용산구 이태원로 294 블루스퀘어 2, 3층 ◯ 문의 : 02-6367-2018 서점을 기반으로 해 한쪽 벽면은 서가로 꾸민 더숲. 더숲 ‘더숲’은 노원문고가 복합 문화 공간으로 새롭게 탄생한 곳이다. 노원에는 문화의 거리가 조성돼 있지만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