예술이 흐르는 경복궁 옆 미술 기행

골목 곳곳 예술이 흐르는 ‘경복궁 옆 미술 기행’

예술이 흐르는 경복궁 옆 미술 기행 서촌과 북촌 골목 곳곳에 숨은 작지만 개성 있는 갤러리들을 따라 예술 투어를 떠나보자. 북촌과 서촌 미술 기행(☞ 이미지 클릭 크게보기) 경복궁을 중심으로 양쪽에 펼쳐진 고즈넉한 정취의 서촌과 북촌에는 골목골목 멋스러운 예술이 흐른다. 이 지역 일대는 국내에서 가장 많은 수의 크고 작은 갤러리들이 밀집해 있으며, 곳곳에 다양한 전통 예술 공방과 체험관, 박물관등이 자리해 있다. 서촌과 북촌의 갤러리들은 대형 미술관에 비해 규모가 크지 않고 대부분 무료 관람이 가능하다. 따라서 특별히 날을 잡아 방문하지 않아도 언제든 가볍게 둘러볼 수 있다. 관람 중 마음에 드는 작품이 있다면 구매할 수도 있고, 구매 의사가 없더라도 전시 기간 내에는 누구나 자유롭게 관람할 수 있다. 하지만 많은 사람이 호기심에 갤러리 앞을 서성이다가도 낯선 분위기에 발길을 돌리거나, 관람 가능한 갤러리인 줄 모른 채 무심코 지나쳐버리곤 한다. 이처럼 갤러리 방문이 익숙하지 않아 망설이는 사람들에게 갤러리 학고재의 전시 매니저(큐레이터) 박미란 씨는 이렇게 전한다. “대부분의 전시가 무료로 진행되고 있습니다. 꼭 미술 관람을 목적으로 이 지역에 들른 것이 아니더라도 나들이 나온 김에 편하게 갤러리에 방문해주시면 좋겠습니다.” 조금 더 자유로운 분위기로 예술 작품을 감상하고 싶다면 카페형 갤러리에 방문해보는 것도 좋다. 서촌 곳곳에서 쉽게 찾을 수 있는 ‘갤러리 카페’에서는 일반 카페와 같이 음료와 담소를 즐기면서 천천히 전시된 작품을 둘러볼 수 있다. 북촌 일대의 전통 예술 전시관과 공방은 현대적 갤러리와 어우러져 한옥거리의 가치를 더욱 빛나게 한다. 한국적인 재료와 방식을 이용한 공예품, 그림 등 전통 예술 작품을 가까이에서 보고 느끼며 직접 배워볼 수도 있는 공간들이다. 대부분 일반 갤러리와 마찬가지로 운영 시간 내에 자유롭게 관람할 수 있고, 사전 예약을 통해 체험과 수강이 가능하다 개성 가득한 예...
‘서소문 밖 네거리’ 아픈 역사 담아낸 아름다운 공간

깊어진 가을 하늘 닮은 ‘서소문성지 역사박물관’

서소문성지 역사박물관 지하 입구 Ⓒ이훈주 2019년 6월, 조선후기 서소문 밖 네거리에 순교의 역사와 문화, 사회적 사상을 담은 서소문성지 역사박물관이 문을 열었다. 완성도 높은 건축물의 표현과 종교적 상징성, 시민과 상생하는 공공성이 잘 표현된 서소문성지 역사박물관은 2019년 제 37회 서울시 건축상에서 133개의 작품 중 당당히 최우수상으로 선정되기도 했다. 아름다운 건축물과 독특한 전시작품들이 있는 이곳은 곳곳에 많은 포토존이 있어 SNS에서도 점점 많은 이들의 관심을 받기 시작한 서소문성지 역사박물관 은 사실 역사의 아픔이 담겨있는 장소이다. 서소문성지 역사공원에 위치한 순교자 현양탑 Ⓒ이훈주 칠패시장과 이어져 있어 언제나 많은 사람들로 북적였던 서소문 밖 네거리 광장은 당시 많은 사람들에게 범죄에 대한 경각심을 일깨워주기 위해 1416년, 서울의 주요한 형장으로 지정된 곳이었다. 당시에 수많은 사람들이 고통 속에서 종교를 등지게 하는 '배교'를 강요당하다가 순교를 당했다. 서소문 밖 형장에 순교자들의 피가 강물처럼 흐른다는 말이  있을 정도였으며 이름이 확인된 순교자만 100여명에 이른다고 알려져 있다. 순교자 현양탑이 세워져있는 서소문성지 역사공원은 2014년에 프란치스코 교황이 대한민국을 방한했을 때 이곳을 찾아 기도를 드렸던 곳으로도 잘 알려져 있다. 서소문성지 역사박물관 지하 상설전시관 Ⓒ이훈주 서소문성지 역사박물관은 4개의 전시실로 구분되어 있는데 당시의 시대정신과 장소성과 역사성을 담은 상설전시실과 적벽돌로 쌓은 측벽과 콘솔레이션 홀의 철제 벽이 대비되는 신비로운 공간을 선보이는 기획전시실, 박물관을 찾은 관람객들에게 위로를 안겨주는 콘솔레이션 홀, 지하 3층부터 지상의 공원까지 뚫려있어 서소문 밖 네거리 순교성지의 공간 개념을 드러내는 하늘광장으로 되어있다. 상설전시관은 1, 2전시실로 구분되어져 있는데 제 1전시실은 조선후기 사상의 흐름 속에서 발화한 시대정신을 제 2전시실은 서소문사거리의 장소성과 역사성을 나타낸 작품들...
수유1동 정겨운 골목길 풍경

SNS 서울 핫플! 뉴트로 감성 물씬 ‘수유동’ 나들이

수유1동 정겨운 골목길 풍경 호호의 유쾌한 여행 (153) SNS 핫플 찾아 떠나는 서울 나들이 서울 동북부에 자리잡은 수유동. 예로부터 이 동네는 북한산 골짜기에서 흘러내리는 물이 이 넘쳐 물水, 넘치다踰 자를 써서 붙여 수유라고 불려왔습니다. 역사적인 자료를 찾아보면 , 에서는 조선 시대 한성부 동부 성외 수유촌계로 기록되어 있습니다. 최근 SNS를 중심으로 뉴트로(new+retro·새로운 복고) 열풍이 불고 있는데요. 수유동의 몇몇 장소도 주목받고 있습니다. 정겨운 골목길을 따라 편안함이 느껴지는 수유동을 거닐어 봤습니다. 수유동 기사식당 추억을 소환하는 경양식 지역 교통의 중심이 되는 오래된 번화가에는 기사식당이 있습니다. 수유동에도 기사식당 거리가 있어요. 수유사거리에서 우이신설선 화계역 쪽으로 직진하다가 수유로와 교차되는 부근에 식당 여러 곳이 모여 있습니다. 기사식당의 특징은 싸고 맛이 좋다는 점인데요. 주로 백반, 국밥, 찌개 등 한식을 파는 식당이 대부분이지만 돈가스, 햄버거 스테이크를 파는 경양식집도 있습니다. 기사님뿐만 아니라 혼밥족과 가족손님들도 많이 보입니다. 새콤달콤한 소스가 듬뿍 얹어 나오는 돈가스와 뜨거운 철판 위에 지글지글 나오는 햄버거스테이크는 추억을 소환합니다. 어렸을 때 경양식집에서 먹었던 그 맛이 떠오릅니다. 저렴한 가격에 푸짐한 식사를 즐길 수 있어 만족스럽습니다. 수유동의 터줏대감 삼양탕과 삼양여관 대규모 사우나 시설이 곳곳에 들어서면서 요즘엔 동네목욕탕을 찾아보기가 쉽지 않습니다. 수유 1동 화계사 입구 골목에 오래된 동네 목욕탕이 있습니다. 1972년부터 지금까지 오랜 역사를 이어가고 있는 삼양탕이 바로 그 주인공입니다. “목욕합니다”라는 작은 입간판이 정겹게 다가오는데요. 어렸을 때 주말마다 엄마손 잡고 목욕탕에 갔던 기억이 떠오릅니다. 목욕을 하고 나와 마시는 시원한 바나나 우유는 그야말로 꿀맛이었죠. 카페, 게스트하우스로 재탄생한 삼양여관 ...
어른 아이 누구나 즐거운 서울랜드

여름방학‧휴가맞이 ‘서울랜드’ 시원꿀잼 포인트

어른 아이 누구나 즐거운 서울랜드 호호의 유쾌한 여행 (150) 서울랜드 여름방학과 여름휴가가 시작되었습니다! 어디라도 가야 할 것 같고, 무엇이라도 해야 할 것 같은 나날입니다. 지인의 SNS에서는 예쁜 장소를 배경으로 찍은 인증샷으로 가득합니다. 아이들은 ‘친구 누구는 어디를 간다’는 이야기로 제 귓가를 따갑게 합니다. 어디라도 가야만 할 것 같은데, 어디를 가야 할지 생각나지 않을 때 추천하고 싶은 장소가 있습니다. 바로 서울랜드입니다. 서울랜드라는 이름 때문에 서울시내에 위치해야 할 것 같지만, 서울랜드는 경기도 과천에 있습니다. 사당역에서 4 정거장만 더 가면 도착합니다. 서울랜드를 추천하는 이유는 서울에서 무척 가깝고 가기 편하다는 장점 외에도 서울랜드에서 즐길 수 있는 즐길 거리가 무궁무진하다는 점도 있습니다. 놀이기구로 가득한 서울랜드, 아이들이 더 좋아하는 동물원이 있는 서울대공원, 여유롭게 문화 산책할 수 있는 국립현대미술관, 어린이들에게 과학기술에 대한 흥미와 관심을 일으키는 국립과천과학관, 고기 구워먹으며 쉬기 좋은 캠핑장, 느긋하게 산을 바라보며 걷고 싶은 등산로까지 있습니다. 1,500원만 내면 탈 수 있는 코끼리 열차를 타고 서울랜드를 돌아다니며 이 모든 장소를 편하게 이동할 수 있으니 편리하기까지 합니다. 귀여운 캐릭터로 가득한 서울랜드는 사진 찍기 좋은 명소들로 가득해요 즐길거리로 가득해 어디를 가야 할지 고민되지만, 오늘의 행선지는 서울랜드로 정했습니다. 여름방학 기간과 휴가 기간이 맞물려 사람이 너무 많지 않을까 걱정했는데요. 비가 온다는 예보가 있었다가 취소되서인지 서울랜드 내부는 의외로 한산합니다. 입장권은 소셜커머스에서 구입하거나 카드 할인을 받으면 원래 입장권에 50% 가격으로 구매할 수 있습니다. 1인당 2만 원 정도만 지불하면 온 가족이 놀이동산에서 즐겁게 놀 수 있습니다. 입장 시간에 맞춰 들어와 사람들이 몰리기 전에 인기 많은 어트랙션을 모두 정복할 예정이었는데요. 오픈 시간이...
서울 노원구 중계동 서울시립북서울미술관

감성 촉촉 자극! 비오는 날 가기 좋은 서울 이곳

서울 노원구 중계동 서울시립북서울미술관 호호의 유쾌한 여행 (149) 장마철 가볼만한 곳 7월 말, 장마가 한창입니다. 덥고 습한 장마철, 어디 쾌적하고 시원한 나들이 장소 없을까요? 노원구 중계동 등나무근린공원 안에 서울시립 북서울미술관이 있습니다. 공원을 산책하다 보면 자연스레 미술관 입구로 발걸음이 이어집니다. 서울시립 북서울미술관은 지난 2013년, 사람과 자연, 예술이 만나는 친환경 미술관으로 지어졌습니다. 지금까지 굵직한 전시를 개최하며 서울 북동부 지역의 문화갈증을 해소시켜주고 있어요. 서울시립북서울 미술관 내부 미술관은 지하 1층부터 2층까지 여러 개의 전시실로 이루어져 있습니다. 아트 도서실, 아트숍, 북카페, 뷔페레스토랑 등의 편의시설도 갖추고 있고요. 특히 지하에 마련된 어린이갤러리에서는 어린이가 스스로 이해하고 공감할 수 있는 맞춤형 전시가 열립니다. 본격적인 전시 관람에 앞서 미리 알고 가면 좋은 팁을 전해드립니다. 어린이, 성인으로 나누어 전시해설이 열립니다. 1층 안내데스크 앞에서 해설이 시작되고요. 해설 시간에 맞춰 가면 누구나 자유롭게 참여할 수 있습니다. 전시해설 시간을 놓쳤다면 QR코드를 활용해 네이버 오디오클립 또는 서울시립미술관 전시도슨팅 앱을 이용해 작품해설을 들을 수 있습니다. 한국근현대명화전 ‘근대의꿈 꽃나무는 심어 놓고’展 2019년 7월 2일부터 9월 15일까지 대한민국 임시정부 수립 100주년을 기념해 ‘근대의 꿈 : 꽃나무는 심어놓고’ 전시가 열립니다. 한국 근대기 주요 작가의 작품을 통해 개화기 이후 사회상과 개인의 주체 의식에 나타난 변화를 살펴볼 수 있습니다. 전시 제목은 이태준의 소설 ‘꽃나무는 심어 놓고’에서 차용했는데요. 일제시대를 배경으로 한 이 소설에서 주인공은 고향에 심고 온 벚나무를 두고 일본으로 떠나게 됩니다. 소설에 나오는 이야기처럼 전시를 통해 시대적 배경을 알 수 있습니다. 꽃나무는 근대성 또는 근대화를 위해 우리가 두고 온...
창경궁 야간 관람 중 만난 하늘

해 질 녘 떠나는 서울여행! 인사동·창경궁 나들이

창경궁 야간 관람 중 만난 하늘 호호의 유쾌한 여행 (146) 인사동 & 창경궁 점점 무더워집니다. 대낮에 거리를 걷다 보면 머리가 지끈 아파집니다. 아직 제대로 된 여름이 오지 않은 것 같은데, 벌써부터 이렇게 더워서 어떡하나 걱정입니다. 오후의 뜨거운 햇살이 가라앉고 난 이후인 오후 5시부터 움직여볼까요? 인사동 일대를 산책하고, 창경궁 야간 관람까지 구경하는 코스입니다. 볼거리, 먹을거리가 가득한 인사동 거리 주말의 인사동은 사람들로 북적입니다. 주말 나들이를 나온 사람과 한국 여행 중인 외국인이 뒤섞여 있습니다. 볼거리, 먹을거리도 풍성합니다. 아이들이 좋아하는 체험 카페도 성업 중이었는데요. 런닝맨, 놀이동산, 다이나믹 메이즈 등 갈 곳도 많아 무더위를 피해 실내에서 즐기기 좋습니다. 인사동 탐험은 먹거리에서부터 시작합니다. 꼭 먹어봐야 하는 간식은 바로 꿀타래와 터키 아이스크림입니다. 꿀타래는 임금님이 드시던 디저트인데요. 돌처럼 딱딱한 꿀에 전분 가루를 뿌리며 주물러주면 말랑말랑해지기 시작합니다. 두 가닥이 네 가닥이 되고, 네 가닥이 여덟 가닥이 되고, 여덟 가닥이 열여섯 가닥이 되며 순식간에 2배씩 늘어납니다. 꿀타래 만드는 장인 옆에서 리드미컬하게 하나씩 추임새를 넣어주어 흥을 돋웁니다. 외국인 관광객이 올 때는 영어나 일본어로 설명하기도 합니다. 실처럼 얇은 가닥이 만들어지면, 안에 땅콩가루를 넣어 돌돌 말아줍니다. 꿀타래 완성입니다. 임금님이 먹던 디저트라 그런지 아이들이 더욱 신나합니다. 두 번째는 터키 아이스크림입니다. 손재주, 말재주 좋은 터키 아저씨가 쫀득이 아이스크림을 판매합니다. 마치 손에 잡힐 듯 잡히지 않는 아이스크림 쇼는 30초 남짓이지만 여운이 깁니다. 만드는 과정이 요란스러워 맛있을까 의심스러웠지만, 일반 아이스크림보다 쫀득거리는 맛이 일품입니다. 쌈지길에서 파는 똥빵도 맛있습니다. 똥 모양으로 생겨서 살짝 거부감이 들지만, 안에 든 팥소와 잘 어울립니다. 서울 여행 기념품으로 독특한 모자 어때요...
후암동에서 보이는 남산 서울타워

오밀조밀 풍경 따라 발맘발맘 걷는 후암동 골목길

후암동에서 보이는 남산 서울타워 호호의 유쾌한 여행 (145) 후암동 산책 천만가지 표정을 가진 서울. 당신은 오늘 어떤 표정을 짓고 있나요? 초록이 짙어가는 6월 말, 고층빌딩이 즐비한 시크한 도심을 벗어나 남산 아래 정겨운 동네, 후암동 일대를 산책하고 왔습니다. 용산구 후암동 (厚岩)의 지명을 풀이하면 ‘두터운 바위’라는 뜻을 담고 있어요. 이 동네에 두터운 바위가 있었는데요. 마을 이름 또한 그대로 ‘두텁바위’라 부른데에서 동 이름이 유래했습니다. 용산구 후암동 두텁바위로 막다른길 풍경 조선시대 한성부 도성 밖 성저십리 중에서 도성 남서쪽에 있었던 후암동은 1900년 경인철도 남대문역이 들어서면서 가장 빠르게 도심에 편입했습니다. 러일전쟁 이후 용산에 일본군이 들어오면서 1930년대 일본인 주거지가 형성되었고요. 이후 정재계 인사들이 후암동에 자리 잡으면서 고급 서양식 주택이 들어섰습니다. 해방 후 일본인이 물러나면서 이 마을에는 북한 실향민들이 주거지를 형성했습니다. 1945년 광복과 함께 해외에서 돌아온 사람들과 북쪽에서 월남한 사람들, 피난을 온 사람들이 자리 잡으면서 해방촌이라는 이름이 붙었습니다. 후암동의 상징적인 길 중 하나가 ‘두텁바위길’입니다. 두텁바위길을 따라 그물처럼 좁은 골목이 연결되어 있어요. 막다른 길을 알리는 표지가 친절하게 다가옵니다. 언덕으로 이루어진 후암동 골목길 가파른 언덕길을 따라 벽돌집이 어깨를 맞대고 있습니다. 대문 옆에 걸려 있는 우편함, 집 앞에 내놓은 화분 등 옛 골목의 정서가 진하게 느껴집니다. 주택가였던 후암동에 젊은이들이 모여드는 이유는 무엇일까요? 2-3년 전부터 후암동에 루프탑 식당과 카페, 시장, 서점 등이 생기면서 핫플레이스로 떠오르고 있습니다. 독특한 개성으로 무장한 가게를 구경하는 재미 또한 후암동의 매력입니다. 스마트폰 지도를 잠시 끄고, 잠시 길을 잃어도 좋아요. 골목길을 따라 걷다 보면 가게 이름도, 인테리어도 독특한...
대한성공회 서울주교좌성당

오월에 즐기기 좋은 정동 시간여행 코스 6곳

대한성공회 서울주교좌성당 점심시간을 이용한 산책은 물론 주말 나들이 코스로도 손색없는 정동은 서울의 심장에서 만나는 타임머신이다. 근현대 서울의 추억을 간직한 돈의문박물관마을에서 시작해 서울이라는 도시의 면면을 만날 수 있는 서울도시건축전시관으로 떠나보자. ① 돈의문박물관마을 6 min. 젊은 세대에게는 새로움을, 기성세대에게는 추억을 선사하는 공간이자, 삶의 흔적을 고스란히 간직한 독특한 마을이 강북삼성병원 옆에 포근하게 자리하고 있다. 바로 ‘기억의 보관소’로 불리는 돈의문박물관마을이다. 1910년 골목이 형성된 이후부터 현재까지 100여 년의 흔적을 보존하고 있는 이곳은 아날로그 세대와 뉴트로에 열광하는 세대를 아우르며 서울 동네의 생생한 역사를 알려준다. 2003년 돈의문 뉴타운 재개발이 시작되었을 때 돈의문재개발조합이 부지를 서울시에 기증했고, 서울시는 이곳에 과거의 흔적은 살리면서 문화시설을 더하는 도시 재생 방식으로 돈의문박물관마을을 조성해 2017년 9월 개관했다. 그리고 2019년 4월 새 단장한 돈의문박물관마을은 이름대로 10평 남짓한 일제강점기 도시형 한옥부터 1980년대 양옥까지 서울의 근현대 주택을 보존하고 있는 건축 박물관이자, 시대를 반영한 다양한 공간에서 다채로운 전시와 행사를 열어 사람들의 발길을 모으는 매력적인 곳으로 재탄생했다. 돈의문박물관마을은 크게 도시형 한옥 구역인 ‘체험교육관’과 근현대 주택 구역인 ‘마을전시관’, 그리고 마을창작소, 마을마당, 박물관마을의 외관을 맡고 있는 ‘서울도시건축센터’로 구성된다. 그중에서도 돈의문 일대의 시대별 역사와 문화를 비롯해 새문안 동네의 도시 재생과 삶의 기록을 확인할 수 있는 종합 전시 공간인 돈의문전시관과 프랑스인 부래상(富來祥·Plaisant), 미국인 테일러 등 돈의문 마을에 거주했던 외국인들의 이야기와 함께 근대 사교장을 재현한 돈의문구락부는 인증샷 촬영 장소로 인기다. 또 한지공예, 서예,...
습지생물을 관찰 할 수 있는 관찰덱

서울 봄 나들이 여기 빼면 섭하지~ 서울창포원

도봉산과 수락산 사이에 자리한 서울창포원 호호의 유쾌한 여행 (139) 서울창포원 계절의 여왕으로 불리는 5월. 따스한 햇살과 기분 좋은 봄바람이 불어오니 놀러가기 딱 좋은 날씨입니다. 서울에서 한적하게 걷기 좋은 길, 어디 없을까 찾고 계시다면 서울창포원을 주목해 보세요. 서울창포원은 서울시가 선정한 ‘아름다운 봄 꽃길 160선’중 한 곳입니다. 서울 강북의 끝자락인 도봉산과 수락산 사이에 자리하고 있습니다. 지하철 1, 7호선 도봉산역 2번 출구로 나가면 서울창포원 정문으로 이어집니다. 12개 테마로 조성된 서울창포원 서울창포원은 약 1만 6,000평에 이르는 테마정원입니다. 붓꽃원, 약용식물원, 습지원 등 12개 테마로 조성되어 있어요. 창포는 세계 4대 꽃 중 하나로 꼽히는 붓꽃입니다. 우리나라 호수나 연못가 등 습지에서 자라는 다년생 식물로 햇볕이 잘 드는 습지에서 잘 자랍니다. 5~6월 사이 만개하는 붓꽃 서울창포원에서는 매년 5월에서 6월 사이 붓꽃이 만개합니다. 붓꽃원에는 노랑꽃창포, 부처 붓꽃, 타레 붓꽃, 범부채 등 130종 30만 본의 다양한 붓꽃을 관찰할 수 있습니다. 붓꽃은 백합목 붓꽃과에 속하며 꽃봉오리가 붓처럼 생겨 붓꽃이라 부르는데요. 아름다운 색깔과 자태가 신비롭습니다. 붓꽃의 꽃말은 ‘기쁜 소식’입니다. 습지생물을 관찰 할 수 있는 관찰덱 붓꽃, 할미꽃, 철쭉 등 5월 서울창포원은 꽃잔치가 한창입니다. 약용식물원에서는 다양한 약용식물을 볼 수 있고, 습지원에서는 각종 수생식물과 습지생물을 관찰 할 수 있습니다. 연못 주변으로 붓꽃 군락이 초록을 뽐냅니다. 잠시 스마트폰을 넣어두고, 자연을 만나는 시간입니다. 산책로를 따라 책읽는 언덕, 원두막 등 곳곳에 쉼터가 마련되어 있습니다. 서울창포원 방문자센터 1층에 있는 서울둘레길 안내센터 창포원 방문자센터 1층에는 서울둘레길 안내센터가 있습니다. 서울둘레길 1코스인 수락, 불암산 코스의 시...
덕수궁 야경

‘봄 여행주간’ 어디로 갈까?…고궁달빛산책, 좀비체험

덕수궁·창경궁 달빛산책 등 '2019 봄 여행주간' 특별 프로그램들이 운영된다 여행을 부르는 계절, 봄에 떠나야 할 이유가 하나 더 생겼습니다. 서울시가 2019년 봄 여행주간(4.27~5.12)을 맞아 특별 프로그램들을 곳곳에 열기 때문인데요. 고궁, 인사동, 서대문형무소 등 역사적 장소를 돌아보는 스토리텔링 투어와 거리공연 등이 마련됐습니다. 오래 기억에 남는 여행, 가까운 곳에서 즐기는 편안한 여행을 꿈꾼다면 분명 마음에 드실 거예요. 봄이 다 지나기 전, 서울 속 또다른 매력을 발견해보세요! '덕수궁·창경궁, 인사동, 서대문형무소' 해설 도보여행 2019년 ‘봄 여행주간’을 맞아 서울시는 역사와 거리공연, 두 가지 주제의 프로그램을 진행한다. 우선, 3‧1운동 100주년을 기념해 역사 관광에 초점을 맞춘 ‘서울, 역사와 함께 걷다’ 프로그램을 마련했다. 전문 해설사와 함께 ▲덕수궁 ▲창경궁 ▲서대문형무소 ▲인사동 등 역사적 장소로 스토리텔링 투어를 떠나볼 수 있다. ‘고궁(덕수궁·창경궁) 달빛산책’은 봄 여행주간 기간(4.27~5.12) 중 매주 화~일요일에 진행되며, 평일은 1회, 주말은 2회씩 진행한다. 인사동과 서대문형무소 프로그램은 기간 중 매주 금·토·일요일 1회씩 진행된다. 체험인원은 최소 10명, 최대 15명이며, 참가비용은 모두 1만 4,900원(1인)으로 동일하다. 단, 서대문형무소 프로그램의 경우 입장료는 참가비용에 포함되지 않는다. ‘서울, 역사와 함께 걷다’ 예약하기 ☞ 클릭 봄 여행주간을 맞아 창경궁, 덕수궁, 인사동, 서대문형무소에서 ‘서울, 역사와 함께 걷다’ 프로그램이 진행된다 서울시티투어버스 정류장에서 거리공연, 숨은 명소 ‘좀비’ 체험 이와 함께, 서울시티투어버스를 타고 서울 곳곳에서 다양한 거리공연과 행사들을 만날 수 있는 ‘서울, 일상을 여행으로 꾸미다’ 프로그램도 진행된다. 먼저, 서울시티투어버스와 일반 시내버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