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운상가 서울옥상에서 바라본 눈 덮인 서울ⓒ문청야

눈 오는 날, 세운상가로 가자!

청계천 옆에 위치한 세운상가 모습 ‘서울에 눈이 온다면 가봐야지’ 하며 손꼽아 기다리던 곳이 있었다. 12월의 어느 일요일 아침 눈을 떠보니 아파트 화단에 눈꽃이 활짝 피어있다. “오늘이다!” 반갑게 외치며 달려간 곳은 세운상가 옥상이었다. 버스를 타고 종로 4가역 종묘 앞에서 내리면 바로 세운상가가 보인다. 세운상가군은 종로4가 종묘광장공원과 청계천 세운교 사이에 있다. 횡단보도를 건너 올라가는 ‘다시 세운 광장’의 길은 하얀 융단을 깔아놓은 듯하다. 사람의 발길이 닿지 않은 깨끗한 눈을 보니 괜히 가슴이 두근거렸다. 세운상가는 1968년 세워진 국내 최초의 종합전자상가이다. 세운이라는 이름은 ‘세계의 기운이 모이다’라는 뜻이다. 세운상가군은 종로구 세운상가(가동)에서부터 퇴계로 신성·진양상가까지 약 1Km에 걸쳐 일직선으로 늘어선 총 7개 상가를 말한다. 그 사이에 세운상가 나동(아세아전자상가), 청계·대림상가, 충무로 삼풍상가·피제이 호텔 명동 등이 들어서 있다. 서울시가 추진 중인 도시재생 사업으로 세운상가가 다시 세워졌다. 오랜 세월 좌초 위기에 처해 있던 세운상가와 주변 상권에 다시 생명력을 불어넣었다. 세운상가 서울옥상에서 바라본 눈 덮인 서울 3층으로 올라가면 세운상가를 홍보하는 마스코트 로봇 ‘세봇’이 보인다. 세봇을 지나 엘리베이터 옆 통로에 위치한 전자부품상가에 들렀다. 세월의 흔적이 고스란히 느껴졌다. 두툼한 브라운관 TV나 턴테이블, 워크맨, 라디오, 무전기 같은 아날로그 제품들이 옛 추억을 떠올리게 한다. 한때 종합전자상가이자 제조공장으로서 호황을 누렸던 곳이다. 9층으로 올라가니 드넓은 공간이 가슴에 와락 안겼다. 가장 먼저 눈에 띈 것은 건너편 종묘에 사람들이 총총히 오가는 모습이었다. 사방으로 환하게 열린 옥상 전망대에를 한 바퀴 돌며 서울의 풍경을 감상했다. 70~80년대의 낡은 옛 건물, 높은 빌딩, 다리 밑으로 흐르는 물 등 다채로운 풍경이 한데 들어왔다. 다시 세운상가 옥상에서 바라본 종묘 방향 풍경...
심야 전용 올빼미버스에 오르는 승객들ⓒ조시승

늦은 귀갓길, 올빼미버스 타봤어요

심야 전용 올빼미버스에 오르는 승객들 서울시는 2013년 4월부터 심야 전용 버스인 올빼미버스를 운행하고 있다. 올빼미버스는 출범 당시 심야 승객의 이동 및 환승 기록, 빈번한 택시 승하차 거부 지역 등 빅데이터 분석을 기반으로 2개 노선의 시범운행을 시작했다. 시민들의 반응은 뜨거웠다. 하루 평균 6,000여 명이 이용할 만큼 큰 인기를 끌자 그해 9월부터 유동인구가 많은 홍대‧종로‧강남 일대를 포함해 9개 노선으로 확대 운영했다. 심야 교통수단 확보가 어려워 발을 굴렀던 시민들에게 올빼미버스는 획기적인 교통수단이 되었고, 2013년 서울시의 33개 주요 정책 가운데 시민이 선정한 '올해의 서울시 10대 뉴스' 1위로 당당히 선정되기도 했다. 2017년 연말에는 한시적으로 이동 및 환승 수요가 많은 강남과 여의도 지역에 2개 노선이 신설 운행되고 있다. 이 노선은 2018년 1월 1일 새벽 3:30까지 운행될 예정이다. 이용요금은 기존 올빼미버스와 같은 2,150원이다. 올빼미버스의 도착 예정을 알리는 버스 안내 전광판 마침 올빼미버스를 이용할 기회가 생겼다. 고교 동창과의 송년회가 홍대 부근에서 열렸다. 저녁 식사 후 분위기에 이끌려 2차까지 가고 나니 그만 자정을 훌쩍 넘겨버렸다. 종로를 거쳐 동대문 방향으로 가야 하는데 택시 잡기가 만만치 않았다. 이미 지하철도 끊겼다. 마침 올빼미버스가 생각났다. 급히 버스 정류소로 걸음을 옮겼다. 기다리는 사람들 사이로 밝은 LED 전광판이 보였다. 강서 개화역을 출발하여 홍대-신촌-종로-청량리-중랑까지 가는 간선 올빼미 버스 N26번의 도착 시간을 안내해주었다. 어느새 정류소로 들어오는 버스가 보였다. 버스는 멀리서도 잘 보이도록 옆면에 큼지막한 글씨로 행선지와 주요 경유지를 써놓았다. 버스가 보이자 정류소에서 기다리던 사람들이 모여들었다. 이미 버스는 만석일 만큼 승객들이 많았다. 홍대 앞에서 카페를 운영한다는 한 여성은 항상 막차를 놓칠까 마음을 졸였는데 올빼미버스가 생겨 매우 좋다고 하...
2017 공직박람회 현장 ⓒ김진흥

알짜배기 공직 가이드 ‘공직박람회’

2017 공직박람회 현장 지난 12월 6일, 서울 양재동 aT센터에서 ‘2017 공직박람회’가 개최됐다. 공직채용정보를 종합적으로 제공하는 박람회로 올해 일곱 번째를 맞이했다. 중앙행정기관, 헌법기관, 공공기관, 지방자치단체 등 총 68개 기관이 참여해 채용 정보와 진로 탐색 정보 등을 제공했다. 올해 공직박람회는 공직을 희망하는 청년과 현직 공무원의 만남에 초점을 맞췄다. 기관별로 부스를 설치해 공무원들이 직접 방문객을 맞이하고 편하게 얘기할 수 있는 자리를 마련했다. 박람회에서는 모의면접관, PSAT 예제풀이, 9급 모의시험 등 시험 정보에 대한 프로그램 외에도 채용설명회, 학술 강연, 면접 특강, 백일장 등이 진행됐다. 박람회를 주최한 인사혁신처 관계자는 “공직박람회를 찾는 이들은 공직에 관심이 많거나 공무원이 되고 싶은 청년들이 주를 이룬다. 하지만 본인이 공무원과 잘 맞는지 살펴볼 필요가 있다. 이번 박람회에서 공무원들을 직접 만나 자신의 적성이 직무와 적합한지 알 수 있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공직선배 1:1 멘토링관 특히, 인사혁신처 관계자가 추천한 곳은 ‘공직선배 1:1 멘토링’관이었다. 청년들은 7급, 9급, 소방공무원 등 다양한 공무원들과 솔직한 이야기를 주고받으면서 본인이 공직의 길로 가도 될지 스스로 되물어볼 수 있었다. 이런 자리는 평소에 거의 접할 수 없기 때문에 청년들의 반응은 매우 뜨거웠다. 평소 궁금했던 점들을 거침없이 질문했고 세세한 답변을 들을 수 있었다. 공직선배 1:1 멘토링관을 체험한 한 청년은 “공무원 선생님과 얘기하면서 시간이 금방 흘렀다. 어디서 들을 수 없었던 귀하고 현실적인 조언들을 해주셨다. 막연히 공직자가 되고 싶은 마음이었는데 미래 직업을 공무원으로 확정할 지는 좀 더 고민해 봐야겠다”고 소감을 밝혔다. 공직박람회 내 서울특별시 부스 수많은 부스들 사이에서 서울특별시 부스를 찾아갔다. 서울에 거주하는 청년 인구가 많은 만큼 서울특별시 부스는 청년들로 붐볐다. 2018년도 서울특별시 지방...
새해를 더욱 특별하게! 1월 문화예술 프로그램

새해를 더욱 특별하게! 1월 문화선물세트

세종문화회관 아직 2017년을 보낼 준비도 되지 않았는데 2018년이 다가왔습니다. 항상 새해가 되면 ‘올 한 해 특별하게 보내야지’ 다짐을 하게 되는데요. 내손안에 서울에서 당신의 새해를 빛내줄 1월의 문화예술 프로그램을 소개합니다. 오늘 소개한 정보 외에도 ‘서울시가 드리는 문화예술프로그램 1월호’를 통해 더 많은 프로그램을 접할 수 있는데요. 서울문화포털 및 서울시 문화·관광·체육·디자인 홈페이지에서 내려받거나, 시민청·미술관·박물관 등 시내 문화시설에서 만날 수 있습니다. 자, 이제 신나게 즐길 준비 되셨나요? 가족음악극, 클래식, 판소리 골라서 즐기자! 가족이 함께 볼만한 공연을 찾는다면 5~28일 서울시극단의 가족음악극 ‘한여름 밤의 꿈’을 추천한다. 이 작품은 서울시극단의 ‘쉽게 보는 셰익스피어 시리즈Ⅲ’로 셰익스피어의 대표적인 희극을 온 가족이 쉽게 즐길 수 있도록 기획했다. 클래식의 감동을 맛보고 싶다면 19일 세종문화회관의 ‘2018 신년음악회’도 눈여겨 볼 만 하다. 국악전문 공연장 ‘서울돈화문국악당’에서는 1월에도 완창부터 창작 판소리까지 다양한 판소리를 만날 수 있는 ‘수어지교 : 판소리’가 계속된다. 2천년 역사 도시 서울의 역사와 문화를 알리는 한성백제박물관에서는 영산강 유역의 고분에서 출토된 옹관들을 통해 영산강 유역과 백제의 관계를 조명하는 전시 ‘영산강 옹관의 한성 나들이’가 1월에도 진행된다. 도심에서 고대 유물을 통해 한성백제의 역사를 만나는 특별한 경험을 해보자. 서울역사박물관에서도 ‘운현궁, 하늘과의 거리 한자 다섯치’ 전이 계속된다. 서울역사박물관의 최대 컬렉션인 운현궁 유물을 선보이는 전시로 흥선대원군의 정치와 예술, 삶을 느껴볼 수 있다. 또 청계천박물관에서는 청계천의 본류인 백운동천(白雲洞川)을 중심으로 조선시대부터 일제강점기까지 백운동천과 그 일대의 역사적·공간적 변화 과정을 조명하는 기획전시 ‘백운동천 물길 굽이 돌아 구름 밖으로’가 올 겨울, 관람객들을 기다린다. 1...
`미리 만나는 2018 평창` 전시체험 행사장

서울에서 만난 평창동계올림픽 ‘Again 1988’

`미리 만나는 2018 평창` 전시체험 행사장 지난 12월 22일, 서울 송파구 올림픽공원 평화의 문 일대에는 ‘미리 만나는 2018 평창’ 전시체험 박람회가 열렸다. 이번 박람회는 크리스마스와 연말연시를 맞이해 사회적 약자, 소외계층과 함께하는 프로그램으로 평창동계올림픽 정신을 함께 누리고 나누기 위해 기획됐다. 22일부터 24일까지 총 3일간 진행된 이번 행사는 대회 개막 50일을 앞두고 평창동계올림픽을 미리 체험할 수 있도록 꾸며졌다. 누구나 즐길 수 있는 쇼케이스(경기, 전시, 이벤트) 행사를 통해 국민의 관심과 참여도를 높였다. 평화의 문을 중심으로 다양한 행사들이 이뤄졌다. 평창동계올림픽 메달과 성화봉 등을 직접 만져볼 수 있는 전시 존을 포함해 봅슬레이, 바이애슬론 등 7개 동계올림픽 종목들을 체험하는 곳들도 마련됐다. 또, 사회복지재단과 협력기업 등이 나눔의 장을 열어, 강원도 대표 음식들을 맛볼 수 있었다. 아이스링크에서는 다양한 빙상종목 체험이 가능하다. 올림픽공원 아이스링크에는 빙상종목 체험 및 다양한 경기가 진행됐다. 김동성, 전다혜, 최민경 등 전 국가대표 동계올림픽 메달리스트들이 직접 가르쳐주는 스케이트 강습과 대한민국 여자 국가대표 아이스하키 경기 등을 즐길 수 있었다. 이외에도 점등식, 패션 콘테스트, 응원 댄스 플래시몹 등 평창동계올림픽과 관련된 문화 이벤트들이 다양하게 진행됐다. 궂은 날씨에도 많은 시민이 올림픽공원을 찾아 평창동계올림픽에 대한 높은 관심을 보였다. 특히, 아이들과 함께 온 가족들은 재미있는 체험을 하느라 추운 날씨 속에서도 즐거움이 떠날줄 몰랐다. 엄마와 함께 온 초등학생은 “영화로 봤던 스키점프를 여기서 VR을 통해 간접체험할 수 있어서 재밌었어요”라고 말했다. 안내원의 도움을 받아 바이애슬론을 체험하는 외국인들 외국인, 장애인들도 안내원의 도움을 받아 동계스포츠를 즐겼다. 안내원의 친절한 설명과 도움으로 바이애슬론을 체험한 한 외국인은 “신기한 체험이었다. 평창동계올림픽이 얼마 남지 않았음...
동지 팥떡도 먹고 액막이 소품도 만들었어요~

동지 팥떡 먹고 액막이 했어요~

북촌문화센터 앞마당에서 애동지 팥떡과 따뜻한 차를 나누었다. 지난 12월 16일, 북촌문화센터의 ‘동지 세시풍속’ 체험 프로그램에 참가했다. 동지는 24절기의 스물두 번째 절기로 일 년 중에 밤이 가장 길고 낮이 가장 짧은 날이다. 우리 선조들은 동짓날부터 태양이 부활한다고 믿어 설 다음가는 작은 설로 대접했다. 신라시대에 이어 고려시대 충렬왕 때까지 동지를 설로 지냈고 에도 11월을 자월(子月)이라 해서 동짓달을 일 년의 시작으로 서술하였다고 한다. 오늘날까지도 어른들은 “동지를 지나야 한 살 더 먹는다”거나 “동지팥죽을 먹어야 진짜 나이를 한 살 더 먹는다”고 생각한다. 올해 동지는 음력 11월 5일로, 동짓달 초순(초하루~10일)이라 애(기)동지(兒冬至)다. 중순(음력 동짓달 11일~20일)에 들면 중동지(中冬至), 하순(21일~말일)에 들면 노동지(老冬至)라고 한다. 동지는 해가 가장 짧은 날이라 음(陰)이 극에 달한 날이어서 귀신이 성하는 날로 여겨졌다. 이를 물리치기 위해 선조들은 양(陽)의 기운이 필요하다고 생각하였는데, 태양, 불을 상징하는 붉은 색을 띠는 팥이 음의 기운과 잡귀와 재앙을 물리친다고 믿었다. 동지에 팥떡이나 팥죽을 먹는 이유다. `풀짚 태양`에 새해 희망과 행운을 기원하는 꼬리표를 달았다 세시풍속 행사장에 들어서니 2018년, 무술년(戊戌年)의 복을 기원하는 놀이로 ‘새해를 밝히는 풀짚 태양 잔치’가 열리고 있었다. 자녀와 함께 온 가족 단위의 관람객이 많았다. 제각각 특별한 ‘풀짚 태양’을 만들어 소원을 적은 꼬리표를 걸고 새해 희망과 행운을 기원하였다. 풀집 태양 새끼줄이 걸린 토담이 행사장을 예쁘게 만들어줬다. 부모와 함께 한 아이들이 안행랑채에서 다양한 체험을 하고 있다. 문화센터 뒤편 전시관에서는 액운을 물리치고 복을 기원한다는 ‘액막이 소품’을 직접 만들어보는 체험이 진행되었다. ‘벽사도(귀신을 쫒는 그림) 까치 호랑이 채색하기’ ‘동지헌말(동지에 집안의 며느리들이 시어머니 등 시집의 여자들에게 ...
송년회 시즌, 알아두면 유용한 술에 대한 진실

송년회 시즌, ‘술’ 알고 마시자

송년회 시즌이다. 연말이 되면 그동안 보지 못했던 지인들과 한해를 마무리하는 여러 모임을 갖는다. 좋은 자리에 술이 빠지기는 쉽지 않고, 그래서 어디서 어떤 술을 마실 것인지, 어떻게 숙취를 피할 것인지, 다음 날 어떻게 해장할 것인지 관심이 많아진다. 과거엔 마시는 술이 소주와 막걸리 등으로 단순했지만 요즘은 주종(酒鍾)이 다양해지고 있고 술 문화도 많이 바뀌고 있다. 그러다보니 단편적이고 잘못된 정보가 많이 퍼져있다. 술과 건강에 대한 진실과 거짓을 알아본다. 1. 소량의 술은 건강에 좋다? 술에 관해 가장 의견이 많은 부분이다. 과거 술과 건강은 J형 곡선의 관계를 갖는다고 했었다. 술을 전혀 마시지 않는 사람보다 조금씩 마시는 사람의 사망률이 더 낮아지다가 음주량이 많아지면 사망률도 크게 증가한다는 연구 결과가 있었고 관상동맥질환 발병 위험도 역시 적당량 술을 마시는 사람이 그렇지 않은 사람보다 더 낮다는 연구 결과도 있었다. 소량의 음주가 혈관을 확장시키고 혈압을 낮춰주는 효과가 있는 것은 맞다. 다만 그건 일시적인 현상일 뿐이다. 음주를 하지 않으면 원래대로 돌아온다. 최근에는 소량의 음주라도 건강에 좋지 않다는 쪽으로 의견이 모아지고 있다. 올해 11월 임상종양학 저널(Journal of Clinical Oncology)에 실린 논문에는 소량의 알코올 섭취라도 다양한 암 위험을 높일 수 있다는 결과가 발표됐다. 암 발생 측면에서는 소량의 음주라도 해롭다는 것이다. 이러한 흐름은 작년 봄 우리 정부가 '암 예방 수칙'을 개정한 사실에도 반영돼 있다. '술은 하루 2잔 이내로만 마시기'로 돼 있는 기존 음주 관련 항목을 '암 예방을 위해 하루 한두 잔의 소량 음주도 피하기'로 변경한 것이다. 또한 술은 국제암연구소(IARC)에서 인정한 1군 발암물질이라는 것도 염두에 두는 것이 좋다. 2. 소주는 발효로 만들지 않는 화학제품이다? 우리나라 소주는 대부분이 희석식 소주다. 순수한 알코올인 주정에 물을 섞고 감미료 등으로 맛을 낸...
50+세대의 보람일자리 이야기

50+세대의 보람일자리 이야기

50+보람일자리 팻말을 든 참가자들 “집밥을 먹지 못하고 편의점 삼각김밥으로 끼니를 대신하는 어린이들에게 따뜻하고 영양이 듬뿍 담긴 도시락을 제공하여 사랑 가득한 엄마의 마음을 전달하고 싶었습니다.” 행복도시락나눔지원단 정경모 씨가 ‘2017년 서울시50+ 보람일자리사업 성과공유회’ 자리에서 내놓은 따뜻한 소감이다. 지난 12월 15일, 마포구 케이터틀 컨벤션에서는 서울시 보람일자리사업을 통해 사회공헌활동에 참여한 50+세대가 한 해 동안 활동을 정리하고 공유하는 자리를 가졌다. 서울시 보람일자리는 50+세대가 가진 경험과 역량을 활용하여 사회에 기여하고 새로운 경력 탐색의 기회를 제공하는 사회공헌일자리 사업이다. 3년 전 장년층 대상 사회공헌일자리 사업이 처음 시행돼 그동안 양적·질적 성장을 해왔다. 올해는 사회서비스 일자리, 세대통합 일자리, 50+당사자 지원 등 3개 영역 총 23개 유형에서 2,000여 명이 활발하게 활동했다. 이날 당사자들은 사례발표를 통해 현장의 생생한 이야기를 전했다. 독거어르신을 방문해서 안부를 묻고 과다 측정된 전기사용료 원인을 확인하고 대책을 강구해 준다거나, 신체적 장애 때문에 결식 우려가 있는 어르신에게 대체식 등의 식사 제공이 가능하도록 돕는 일은 작은 관심과 배려로도 가능한 일이다. 행복도시락나눔지원단 정경모 씨가 사례 발표를 하고 있다. 공공복지서포터즈는 사회복지관에 배치되어 사회복지 서비스 제공 지원 업무를 수행했다. 독거어르신들이나 쪽방촌에서 마주한 비참한 삶의 현장이 뇌리에 박혀 밤잠을 설치기도 했다지만 현장에서 얻은 다양한 경험을 통해 보다 성숙해지는 계기가 되었다는 고백이 마음을 울렸다. 주거취약계층의 주거환경 개선에 힘쓴 ‘우리동네맥가이버’는 찾아가는 동사무소 취지와도 잘 어울리는 활동이었다. 주민센터 복지팀과 연결해 여름에는 방충망을 달아주고, 겨울에는 뽁뽁이와 문풍지로 바람을 막아 조금이라도 나은 환경을 만들어주기 위해 땀을 흘렸다. 이 사업은 노인복지사업에 실질적인 성과를 보여준 일...
[여행스토리 호호] 잠실 짠내투어 떠나볼까?

[여행스토리 호호] 잠실 짠내투어 떠나볼까?

평창 동계 올림픽 공식 스토어 2017년이 이제 얼마 남지 않았습니다. 12월이 되면 2017년은 어떻게 보냈고, 2018년에는 어떻게 보내야 할지 고민하는 시간을 갖습니다. 2017년 개인적인 목표는 저축과 운동이었습니다. 목표한 만큼 저축하지 못하고, 운동하지 못해 아쉬움이 남았는데요. 단지 목표를 달성하지 못했다고 아쉬워만 한다면 스튜핏! 얼마 남지 않은 2017년에도 목표 달성을 위해 조금 더 노력해볼 수 있습니다. 그래서 떠난 오늘의 서울 여행지는 바로 잠실입니다. 잠실은 롯데월드와 롯데월드타워로 대변되는 거대한 상업지구입니다. 이곳에서 돈도 절약하고, 운동도 할 수 있다니 조금 어색하죠? 잠실에서는 쇼핑하고, 엔터테인먼트를 즐기는데 돈을 많이 써야만 할 것 같은데 말입니다. 너구리 동상 옆 자전거 대여소와 자전거 수리센터 궁금증에 대한 해법은 바로 잠실역 3번 출구에서 나오면 바로 보이는 너구리 동상 앞에 있습니다. 그 옆에는 바로 무료로 자전거를 빌릴 수 있는 자전거 대여소와 저렴한 가격으로 자전거를 수리할 수 있는 수리 센터가 있습니다. 자전거 대여는 신분증을 맡기면 누구나 이용 가능합니다. 심지어 외국인도 대여가 가능합니다. 선택할 수 있는 자전거 폭도 넓어 고르는 즐거움이 쏠쏠합니다. 빌릴 수 있는 자전거 상태도 수준급으로 기대 이상입니다. 단, 눈이나 비가 내리는 날에는 안전상 이유로 대여를 하지 않습니다. 자전거 대여소 이용안내 자전거 대여소에서 무료로 자전거를 빌려 떠날 곳은 송파 자전거 소리길입니다. 송파 자전거 소리길은 테마별로 총 세 코스로 나뉘어 있습니다. ▲석촌호수, 방이맛골, 올림픽공원을 도는 잠실관광코스인 9.5km 1코스 ▲주요 하천을 따라 자연 속에서 자전거를 즐길 수 있는 송파워터웨이코스인 17.5km 2코스 ▲쇼핑, 교통 등 생활 속에서 즐길 수 있는 생활권 전용 도로코스인 11.2km 3코스입니다. 서울에서 송파구는 자전거길이 가장 잘 되어 있는 곳 중 하나입니다. 다만 헬멧은 꼭 착용해야 하고,...
시민 편의를 위해 서울시 나눔카 운영지점이 노상까지 확대된다

서울시 ‘나눔카’ 도로에서도 빌린다

시민 편의를 위해 서울시 나눔카 운영지점이 노상까지 확대된다 차량 공유서비스 서울시 ‘나눔카’ 운영지점이 노상까지 확대되어 접근성과 편의성이 더욱 향상된다. 서울시 나눔카란 차량을 소유하지 않아도 언제 어디서나 편리하게 이용할 수 있는 차량 공유서비스이다. 현재 그린카, 쏘카 2개 사업자와 협력하여 건물 안 부설주차장, 노외주차장 등 서울시내 1,366개 지점에서 서비스를 제공하고 있다. 12월 21일, 서울광장 앞과 시청역 8번출구 앞 2곳(세종대로 상)에 나눔카 운영지점을 신설하여 경차와 하이브리드 차량을 배치한다. 특히 이 두 곳에 배치된 나눔카를 이용한다면, 2018년 1월 20일까지 30% 할인된 이용가격이 적용된다. 아울러 두 지점 모두 녹색교통진흥지역인 한양도성 내부에 위치해 있어, 내년 3월 이후 전기충전시설 설치공사를 완료하고 전기차량으로 전환할 예정이다. 한편 시는 금번 세종대로상 운영상황을 상세히 모니터링하여 공영노상주차장, 기존 도로상 여유 공간 등으로 나눔카 운영지점을 확대할 계획이다. 나눔카는 홈페이지 가입 후 이용할 수 있으며, 요금제 및 차량에 대한 보다 자세한 정보 또한 홈페이지를 참고하면 된다. 고홍석 서울시 도시교통본부장은 “서울시 대표 공유경제사업으로 자리 잡은 나눔카가 노상 운영지점 확대를 통해 제2의 성장을 이룰 것으로 기대한다”라며, “차량 유지관리, 주변 교통 영향 등을 고려하여 더욱 세심하게 관리하겠다”라고 말했다. ○ 홈페이지 : www.seoulnanumcar.com ○ 문의 : 교통정책과 02-2133-2226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