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시 민속문화재 33호 홍건익가옥

초여름 한옥의 운치에 빠지다! ‘홍건익가옥’ 음악회

서울시 민속문화재 33호 홍건익가옥 ‘홍건익가옥’(지도 보기)에서 를 매월 둘째주 화요일 오후 12시 20분에 개최한다. 그 달의 성격과 계절을 고려해 음악 장르와 곡목이 선정되며, 퓨전국악에서부터 클래식에 이르기까지 매월 색다르고 다양한 공연이 펼쳐진다. 시 민속문화재 33호인 ‘홍건익가옥’은 지난 4월부터 (재)내셔널트러스트 문화유산기금이 민간위탁 운영을 맡아 지역의 공공재로서 시민을 대상으로 지역의 가치를 알리는 전시는 물론, 한옥의 매력을 선보이는 다양한 프로그램을 진행하고 있다. 그 일환으로 진행되는 음악회는 지역주민과 주변 직장인들이 공공한옥에서 손쉽게 문화를 즐길 수 있도록 올해 12월까지 매월 둘째 주 화요일 마다 점심시간에 30여 분간 진행된다. 먼저, 6월 5일 12시 20분부터 진행될 ‘6월 음악회’는 ‘앙상블 IF팀’이 출연해 ‘바람이 불어오는 곳’ 등 봄과 여름 사이의 계절감을 만끽할 수 있는 공연을 선보인다. 지난 5월 8일 열린 클래식 인디밴드 ‘이지라디오’의 공연 ‘홍건익가옥’ 음악회는 한옥에서 일상의 편안함을 느끼며 음악을 감상할 수 있도록 가옥의 뒤뜰, 안채 등 다양한 공간에서 무료로 진행되며, 주민과 주변 직장인을 비롯해 방문객 등 누구나 사전예약 절차 없이 관람이 가능하다. 이외에도 ‘홍건익가옥’은 ‘소통과 치유의 힐링’ 한옥으로서 주민개방공간, 전시공간, 다목적공간, 휴식공간 등에 맞춰 공간별 문화 프로그램을 운영하고 있다. 안채와 별채는 주민과 방문객들이 우리 고유 주거양식인 한옥의 정취를 느껴볼 수 있는 열린 공간으로 상시 개방하고 있다. 지금은 지역 내 학교와 연계하여 마을의 역사와 문화유산에 대하여 알아보는 ‘산책하며 만나는 서촌 4경’, 배화여고 학생들과 진로적성을 고민해보는 ‘21세기 모던걸의 적성 찾기’ 프로그램 등을 진행하고 있다. 사랑채에 마련된 전시실에서는 경복궁 서측 지역의 역사를 기록한 기획전시와 홍건익가옥을 통해 근대 ...
플랫폼창동61 ‘창동 컬쳐 스테이션’ 포스터

10cm 등 유명 뮤지션 ‘플랫폼창동61’ 집결…전석 무료

플랫폼창동61 ‘창동 컬쳐 스테이션’ 포스터 70년대를 풍미한 영국 펑크록의 전설 '섹스피스톨스'의 원년 멤버인 베이시스트 글렌 매트록(Glen Matlock), 두터운 팬층을 보유한 10cm, 잔나비 등 국내·외 유명 뮤지션들이 6월 창동으로 모입니다. 6월 21일부터 24일까지 '플랫폼창동61'의 개장 2주년을 맞아 ‘창동 컬처 스테이션’이 개최됩니다. 공연 외에도 프리마켓과 거리공연, 에어바운스 등이 준비되는데요. 벌써부터 심장이 두근두근~. 당신의 6월이 플랫폼창동61에서 더욱 뜨거워집니다. '플랫폼창동61'의 개장 2주년 기념축제 ‘창동 컬처 스테이션’이 플랫폼창동61(지도 보기)과 창동시립운동장(지도 보기)에서 열린다. 이 축제는 전 세계에 평화와 통일의 메시지를 전달한다는 목표로 올해 처음 열리는 ‘DMZ 피스트레인(Peace Train) 뮤직페스티벌’(6.21~24)과 연계해 같은 기간 동시 개최된다. 시는 6.25, 월드컵 등이 맞물리는 6월 셋째 주에 개최해 평화와 열정이 가득한 문화예술 축제로 만들어간다는 계획이다. ‘창동 컬처 스테이션’ 공연은 선착순 사전신청 후 무료로 관람할 수 있으며, 사전신청은 인터파크에서 5일 정오(12:00)부터 할 수 있다. ‘창동 컬처 스테이션’ 축제 첫날인 21일에는 국내·외 음악산업 관계자들이 참여한 가운데 ‘DMZ 피스트레인 뮤직페스티벌 국제 콘퍼런스’가 열린다. ‘음악은 피스트레인을 타고’라는 주제로 열리는 이날 콘퍼런스에는 ‘DMZ 피스트레인 뮤직페스티벌’ 공동 조직위원장이자 세계적인 축제 기획자 마틴 엘본을 비롯해 아티스트, 사회학자, 평화운동가, 음악산업 관계자 등 총 13명의 연사가 나선다. 알록달록한 컨테이너박스가 인상적인 플랫폼창동61 22일에는 플랫폼창동61 내 레드박스에서 ‘DMZ 피스트레인X플랫폼창동61 쇼케이스’가 열린다. 이 공연은 플랫폼창동61을 대표하는 입주·협력 뮤지션 3팀과 ‘DMZ 피스트레인 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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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카드뉴스] 6.13 지방선거, 1인 7표제 이렇게 하세요

# 제7회 전국동시지방선거 안내 투표, 실천하는 당신이 주인공입니다! 선거일 : 6월 13일(수) 오전 6시~오후 6시 # 투표순서는? ① 신분증 제시 및 본인 확인 ② 선거인명부에 서명하거나 날인 ③ 1차 교부, 투표용지 3장 받음 *국회의원 보궐선거지역 4장 받음 ④ 기표 후 투표함에 넣음 ⑤ 2차 교부, 투표용지 4장 받음 ⑥ 기표 후 투표함에 넣음 # 신분증은 챙기셨나요? 투표하러 가실 때는 반드시 신분증을 가지고 가세요! 주민등록증, 여권, 운전면허증, 공무원증, 국가유공자증 장애인등록증, 외국인등록증, 자격증 등 관공서 또는 공공기관이 발행한 사진이 부착된 신분증명서를 준비해주세요! # 한 명의 후보자에게 투표하세요! 무효처리 되는 사례 - 기표를 하지 않고 문자 등을 표시한 것 - 비치된 기표용구가 아닌 것으로 표시한 것 - 성명을 적거나 도장 또는 손도장을 찍은 것 - 둘 이상의 후보자란에 기표를 한 것 등 투표용지에는 기표소에 비치된 용구로 각각 한 명의 후보자에게 기표하세요~ # 당산의 소중한 한 표가 세상을 변화시킵니다! 제7회 전국동시지방선거일 6월 13일 수요일 ...
한강공원 망원지구에 있는 ‘서울함 공원’

서울함공원, 6월에 가야 하는 이유!

한강공원 망원지구에 있는 ‘서울함 공원’ 모처럼 미세먼지 없는 맑은 날, 어린 자녀를 둔 가정에선 집 안에만 있을 수 없다. 아이들 등살에 나들이를 계획해야 한다. 동물원 말고 꽃구경 말고 색다른 곳이 어디 없을까 찾는 사람들에게 권해주고 싶은 곳, 바로 서울함 공원이다. 서울함 공원 입구 서울함 공원은 퇴역 함정 3척으로 조성한 함상공원으로, 한강공원 망원지구에 자리하고 있다. 서해를 지키던 1900톤급 서울함이 임무를 마치고 이색체험공원으로 다시 태어난 것이다. 가까이서 직접 본 ‘서울함’은 어마어마했다. 아파트 8층 높이에, 축구장 길이에 맞먹는 크기의 함정이 강물 위에 떠 있었다. 커다란 함정은 다리를 통해 다른 함정과 연결돼 있다.  함정 이곳저곳을 둘러보는 아이 함정 안은 생각보다 볼 것이 많았다. 부모 손을 잡고 온 아이들은 미로같이 펼쳐진 복도를 통과해 조타실, 해도실, 레이더실 곳곳을 들여다보고 실제로 군인들이 머물던 침실과 주방, 식당을 둘러보았다. 가파른 계단을 부지런히 오르내리며 군인들의 함정 내 생활 모습을 짐작할 수 있는 시설들을 들여다 본 아이들은 ‘군인들은 멀미가 나지 않았을까?’ ‘키가 큰 사람은 좁아서 불편했겠다’며 한 마디씩 소감을 말했다. 조타실에서 함장놀이를 즐기는 가족 “적이 나타났다. 핸들을 돌리고 속도를 높여라” 조타실에 앉은 아이들은 지휘관이 되어 힘찬 목소리로 명령을 내려 보기도 했다. 의자에 앉아 이것저것 누르고 돌려볼 수 있으니 함장이 된 기분이었으리라. 더군다나 진짜 함정 안에 있으니 함장 놀이가 즐거워 보였다. 아래층과 위층으로 연결된 곳을 통해 엄마와 통신을 하는 아이들 얼굴엔 호기심이 가득했다. 생각보다 좁은 통로와 복도 아름다운 함정의 모습을 담고 싶다면 함미와 함수로 가보자. 은빛 물결 일렁이는 한강을 배경으로 인생샷을 건지게 될지도 모른다. 마음에 드는 사진을 찍었다면 온라인 사진 이벤트에 참여해 볼 것을 권한다. 고속정 참수리 타이타닉 포토존 촬영, 재방문 인증샷, 기타...
모두의 학교 도서관. 이곳에서 운영하는 프로그램은 모두 시민이 함께 기획하고 운영 중이다.

시민이 만들고 채워 갈 모두의 학교

모두의 학교 도서관. 이곳에서 운영하는 프로그램은 모두 시민이 함께 기획하고 운영 중이다. 누구나 학생이 되고, 누구나 선생님이 될 수 있는 곳. 시민에 의한, 시민을 위한, 시민의 ‘모두의 학교’!여가를 이용해 뭔가 배우고 싶은데 어딜 가나 비슷비슷한 강좌만 있고 딱 나에게 필요한 것은 찾을 수가 없다. 나름대로 한 분야에서 어느 정도의 지식을 갖고 있어 사람들과 나누고픈데 어떻게 해야 할지 잘 모르겠다. 혼자가 아니라 사람들과 함께 뭔가를 배우고 싶다. 이런 고민이 있다면 ‘모두의 학교’에서 해답을 찾을 수 있다. 1층 로비, 프로그램이 없을 때에는 모든 공간이 오픈돼 있어 시민 누구나 사용할 수 있다. 2017년 10월 28일 금천구 독산동에 평생학습센터 ‘모두의 학교’가 개교를 하였다. 지금까지 보아왔던 평생학습센터가 아닌, 완전히 새롭고 독특한 방식으로 운영되고 있다. 각종 프로그램을 일방적으로 기획, 제공하는 것이 아니라 시민이 필요한 프로그램을 직접 설계하고 운영할 수 있도록 지원하고 있다. 프로그램의 운영만이 아니라 건물 자체의 설계부터 시민이 참여해 만든 진짜 시민 학교이다. 건물의 곳곳에는 참여한 시민들의 손길을 느낄 수가 있다. 학교에 도착하면 가장 먼저 발을 딛게 되는 1층 로비에서 시선을 살짝 올려다보면 사다리와 집 모양의 무늬를 찾을 수 있다. ‘공간탐험대’라는 프로그램에 참여한 초등학생들의 아이디어가 그대로 재현된 모습이다. 공간탐험대 아이들의 기록이 남겨진 계단 4층 건물인 ‘모두의 학교’는 한층 한층 계단을 밟고 올라갈 때마다 공간탐험대 아이들과 함께한 흔적들을 만나게 된다. 아이들이 작업한 결과물을 현수막과 사진으로 꾸며놓았다. 아이들의 말이 적힌 계단을 밟고 2층으로 올라서면 실내 정원이 마음을 한결 차분하게 해준다. 바로 앞에는 차분해진 마음에 양식을 쌓을 수 있는 도서관 공간이 있다. 아직은 오픈 전이지만, 이 공간 역시 시민들의 의견으로 꾸며질 예정이다.  시민 의견을 반영해 만든 독특한 구조의 복도 ...
‘한옥 전망대’에서 바라 본 은평한옥마을

북한산을 마당 삼은 ‘은평한옥마을’ 하루 힐링 코스

‘한옥 전망대’에서 바라 본 은평한옥마을 “와, 그림 같은 북한산을 매일 볼 수 있겠구나. 여기 서울 맞아?”한옥을 한참동안 바라보던 중년 부부는 탄성을 연발했다. 지난 주말, 은평한옥마을(지도 보기) 에는 북한산 등반을 마치고 내려온 등산객들의 발걸음이 이어졌다. 각기 다른 디자인의 한옥을 구경하고 담장 너머로 핀 꽃을 사진에 담느라 분주했다. 다른 한 켠에선 나무를 다듬질하고 두드리는 기계 소리가 요란했다. 얼핏 봐도 10여 곳이 넘는 곳에서 공사가 한창이었다. 전원주택 바람 타고 6년 만에 ‘완판’ 은평한옥마을은 북촌, 서촌에 이어 서울에서 세 번째로 큰 한옥 주택단지다. 한옥의 현대적 매력을 뽐내는 전원 마을로 인기가 높지만 시작은 순탄치 않았다. 서울시는 2008년 ‘한옥 선언’을 발표하며 한옥 보급을 확대할 계획을 밝혔다. 2011년 은평뉴타운 내 3만㎡ 부지에 한옥 마을 조성 계획을 확정하고, 이듬해인 2012년 9월 분양을 시작했다. 그러나 예측과 달리 땅이 팔리지 않았다. 한옥 건축 비용이 많이 드는 데다 아파트처럼 보편적인 거주 공간이 아니라는 점 때문에 ‘대중성’이 떨어졌던 것. 이처럼 지지부진했던 한옥마을 사업은 2년 전부터 반전을 맞았다. 전원 주택에 대한 선호도가 점점 높아지면서 문의가 늘어나더니 최근 156필지가 모두 팔리는 ‘완판’을 기록했다. 지난달 준공 승인을 받은 가구 48가구는 입주를 시작했다. 은평구는 내년 말이면 마을 전체가 입주할 것으로 예측하고 있다. 은평한옥마을 내 자연과 어우러진 한옥 풍경 은평한옥마을의 가장 큰 장점은 뛰어난 입지다. 한국의 100대 명산인 북한산을 병풍처럼 두르고 있어 깊은 산 속에 들어온 것 같은 느낌이다. 맑은 날에는 북한산 원효봉, 백운대, 의상봉, 문수봉, 비봉, 향로봉 등 14개의 봉우리가 선명하게 보이고, 북한산 둘레길 9구간과 가까워 산책하기도 좋다. 사계절마다 각기 다른 풍경의 산 조망이 가능해 자연을 그대로 느끼기엔 제격이다. ...
하수관로 공사로 인해 폐쇄됐던 강남역 8번 출입구가 5일 개통한다

강남역 침수원인 ‘기형 하수관로’ 고쳤다

하수관로 공사로 인해 폐쇄됐던 강남역 8번 출입구가 5일 개통한다 서울시가 국지성 집중호우 시 강남역 일대 침수를 방지하기 위해 기형 하수관로를 바로잡고 공사로 인해 폐쇄했던 강남역 8번 출입구를 5일 개통한다고 밝혔다. 기존에 설치된 역경사 하수관로는 강남역 지하상가 구조물로 인해 높이 1.47m의 턱이 발생했고, 이로 인해 통수 능력이 떨어져 강남역 일대 침수 원인 중 하나로 지목돼 왔다. 개선 전 개선 후 시는 강남역 지하상가 통로와 강남역 8번 출입구, 엘리베이터, 에스컬레이터를 재배치하고 공간을 확보했다. 확보된 공간에 폭 2m, 높이 3m, 길이 71m의 관로를 신설해 빗물이 정상적으로 흐르도록 했다. 공사 완료 후 강남역 8번 출구는 기존 위치에서 3m 정도 떨어진 지점에 다시 설치됐다. 아울러 시는 강남역 일대 역경사 하수관로 개선 외에 강남역 일대 침수피해를 방지하기 위한 종합배수개선대책 사업들을 차질 없이 추진하고 있다고 밝혔다. 강남역 일대 침수방지 종합대책 지대가 낮은 서초동 우성아파트, 신동아아파트 일대 빗물을 처리하기 위해 2015년 12월 용허리공원 빗물저류조(저류용량 V=15,000㎥)를 설치했다. 또한 강남역 일대 침수방지의 근본적인 대책을 위해 30년 빈도인 시간당 95㎜의 강우에 대비할 수 있도록 ‘반포천 유역분리 터널공사’를 시행하고 있다. 오는 2021년 12월 준공이 목표다. ‘반포천 유역분리 터널공사’는 지대가 높은 서울남부터미널 일대 유역(289ha)의 빗물이 저지대인 강남역 주변으로 집중되는 것을 강남역 주변 하수관로를 거치지 않고 교대역 주변에서 고속터미널 주변 반포천까지 터널을 뚫어 직접 배수되도록 유역을 분리하는 공사다. 김학진 서울시 도시기반시설본부장은 “강남역 일대의 침수피해가 다양한 원인으로 발생되고 있는 만큼 효과적으로 피해를 막을 수 있도록 용허리공원 빗물저류조 설치, 역경사 하수관로 개선 사업을 우선 완료하였고, 반포천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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색다른 박물관 체험! 국내 유일 ‘기생충박물관’

지난 4월 강서구 화곡로에 ‘기생충박물관’이 문을 열었다. “적이 나타나면 수컷이 암컷을 꼭 끌어안고 결코 놓지 않는다. 그리고 헌신적인 사랑을 계속한다. 한 번 잃어버리면 다시 찾기가 무척 어렵기 때문이다. 아예 수컷의 가슴, 배에는 암컷을 받아들일 수 있는 긴 홈을 갖고 있다. 이렇게 평생 암컷을 끌어안고, 암컷에게 먹이마저 양보하면서, 외부의 위협으로부터 보호해 주는 참으로 위대한 사랑하는 커플이 있다.” 이 거룩한 사랑 이야기의 주인공은 ‘주혈흡충(Schistosome)’이란 기생충이다. 기생충박물관을 견학 중인 아이들 상상 속에서나 가능한 헌신적인 사랑 이야기를 들을 수 있는 이색 박물관이 강서구 화곡로에 있다. 지난 4월 문을 연 국내 최초의 ‘기생충박물관’이 바로 그곳이다. 요즘에는 낯선 기생충 이야기, 때론 병을 유발하기도 하고 때론 불치병을 치료하기도 한다는 기생충의 비밀 이야기를 한 곳에서 만날 수 있다. 박물관은 연면적 674.8㎡(204.12평)의 지하 1층, 지상 3층 구조로, 박물관 입구를 들어서니 사람의 몸에 기생하는 12종류의 인체기생충 그림이 눈에 들어온다. 역사 속 기생충 등을 볼 수 있는 전시관 제1전시실은 기생충에 대한 설명과 역사 속 기생충 등에 대해 알려준다. 기생충의 개념과 분류, 이집트의 파피루수 및 우리나라 동의보감 등 고문서에 등장하는 기생충, 경남 하동군에서 발견된 350년 전 미라가 들려주는 기생충 이야기는 관람객의 흥미를 더한다. 또한 한국 기생충 관리의 역사, 경제성장과 기생충 감염류 변화, 기생충의 이모저모를 살펴볼 수 있고, 터치스크린을 이용하면 인체의 장기별로 서식하는 기생충에 대해 알 수 있다. 연가시와 기생충 이야기는 물론 1960년대 학교를 시작으로 봄·가을 꼬박 꼬박 챙겨먹던 회충약, 한 손으로는 코를 막고 선생님께 채변봉투를 내밀던 당시의 교실광경을 재현한 디오라마(diorama)는 엄마 아빠의 어릴 적 추억을 일깨우기에 충분하다. 어른들의 향수를 자극하는 ‘채변봉투 제출...
서울시향 강변음악회

9일 한강서 열리는 서울시향 음악회(feat.불꽃놀이)

서울시향 강변음악회 서울시와 서울시립교향악단이 오는 9일 오후 7시 30분부터 여의도 한강공원 멀티플라자 이벤트광장(지도 보기)에서 ‘2018 서울시립교향악단 강변음악회 ’을 개최한다. 이번 음악회는 별도 예약 절차 없이 누구나 무료로 관람이 가능하다. 의자형 객석과 시민들이 직접 준비한 돗자리나 그늘막 텐트 등에서 자유롭게 음악을 감상할 수 있는 피크닉석 등 총 1만 명이 동시에 즐길 수 있다. 서울시와 서울시향은 시민들의 문화 향유를 위해 지난 2011년부터 매해 한강변에서 ‘강변음악회’를 개최해 오고 있다. 강변음악회는 시민들이 클래식 음악을 더욱 친숙하게 만날 수 있는 무대로 시민들의 뜨거운 호응을 받고 있으며 서울을 대표하는 야외 문화행사로 자리 잡았다. 특히 올해는 서울시향이 연주하는 클래식 명곡뿐만 아니라 영화음악, 대중음악 등 시민들이 친근하게 즐길 수 있는 프로그램으로 꾸며진다. 클래식의 다양한 시도에 적극적으로 참여하는 지휘자 크리스토퍼 리(이병욱)의 지휘 아래 림스키 코르사코프의 세헤라자데 3악장, 하차투리안의 스파르타쿠스 모음곡 중 '스파르타쿠스와 프리기아의 아다지오' 같은 클래식 명곡과 영화 ‘슈퍼맨’, ‘스타워즈’의 메인테마 등을 연주한다. 또한 이번 무대에서는 싱어송라이터이자 보컬리스트인 장필순과 기타계의 신성(神聖) 함춘호가 서울시향과 협연자로 함께해 대중음악과 오케스트라가 교감하며 호흡하는 여름밤 감성적인 무대를 선보일 예정이다. 2017 서울시향 강변음악회 2017 서울시향 강변음악회 마지막 무대에서는 차이콥스키의 1812년 서곡 연주와 함께 강변음악회의 하이라이트인 불꽃놀이로 이번 공연의 대미를 장식한다. 한편, 한국 최고의 교향악단을 넘어 세계무대에서 주목받고 있는 서울시향은 시민과 함께하는 다양한 무료 음악회를 펼치고 있다. ‘강변음악회’ 이외에도 서울시내 문화소외지역을 찾아가는 ‘우리동네 음악회’를 연간 60회 가량 진행하고 있으며, ‘광복절 기념 음악회’...
시민이 주도해서 수업을 만들어 가고 서로 같이 배우는 ‘모두의 학교’ 교실 복도

누구나 사용 가능한 ‘모두의 학교’ 공간 이용법

시민이 주도해서 수업을 만들어 가고 서로 같이 배우는 ‘모두의 학교’ 교실 복도 2017년 10월 모두의 학교가 새롭게 오픈했다. 금천구 독산동에 위치한 서울시 평생교육 기관인 모두의 학교는 ‘시민의, 시민에 의한, 시민을 위한 공간’으로 시민이 주체가 되어 배우고 싶은 수업을 제안하고 기획하며 개설하고 함께 배워가며 운영하는 것이 특징이다. 시민 중심의 평생학습 실험실이자 신개념 평생학습센터인 셈이다. 기존의 수동적 교육환경을 지양하고 평생학습의 주체자로 거듭나 수업과 관련된 모든 것을 스스로 만들어 가며 강사나 선생님이 주도하는 수업이 아닌 함께 만들어가는 학교라는 것이 큰 특징이라고 하겠다. 지역 주민들의 사랑방 역할을 하고 있는 1층 ‘시민플랫폼’ 공간 모두의 학교는 1971년부터 작년 초까지 중학교(대림여자중학교, 한울중학교)로 사용되었던 공간을 리모델링하여 만들었다. 도면 단계부터 시민과 함께 만들어 더욱 의미 있다. 지금까지도 공간탐험대인 어린이들이 계속해서 공간을 업그레이드 하며 만드는 작업이 이뤄지고 있다고 한다. 컨셉도 독특하고 공간도 창의적인 모두의 학교를 소개해본다. 1층, 지역 주민의 사랑방 모두의 학교는 1층부터 4층으로 되어 있다. 1층은 각종 강의와 모임을 위한 ‘시민소통광장’이 있다. 시민소통광장에서는 동네주민들이 마실 와서 도란도란 이야기를 나눌 수 있는 공간으로 활짝 열려 있다. 이곳은 강의와 모임, 학습을 위한 가변형 공간으로 3개 실로 분리되거나 합체되어 넓은 공간으로 이용할 수 있다. ‘시민플랫폼’은 시민소통광장과 옥외데크로 확장할 수 있는 넓은 로비로 아이들의 아이디어를 반영해 바닥에 게임을 할 수 있게 꾸며져 있다. 시민이 원하는 수업에 대해 제안할 수 있도록 버킷리스트를 비치해 놓았다. 시민소통광장을 지나 다목적홀로 가는 공간에 버킷리스트를 쓰는 곳이 마련되어 있다. 모두의 학교에서는 정기적으로 버킷리스트를 보고 시민들이 원하는 수업을 개설하기도 하며 아이디어를 얻기도 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