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시는 29일 노원구 초안산근린공원 내에 ’도시숲‘을 조성한다. 나무들이 울창한 숲에서 휴식을 취하는 시민들.

미세먼지 싹~ 노원구에 ‘2천그루 도시숲’ 생긴다

서울시는 29일 노원구 초안산근린공원 내에 ’도시숲‘을 조성한다. 사진은 나무 아래서 휴식을 취하는 시민들. 콜록콜록~ 미세먼지 때문에 고생 많으시죠? 서울시가 민간기업, 시민단체와 손잡고 도심 미세먼지 저감에 효과가 있다고 알려진 ‘도시숲’을 노원구 초안산근린공원에 조성합니다. 이곳에 소나무, 이팝나무, 버드나무 등 미세먼지 차단에 흡착률이 뛰어난 총 2,332그루를 심을 예정인데요. 29일 식재행사가 끝나면 빈 공터였던 공간에 나무들이 들어서게 됩니다. 시민들이 도시숲에서 맑은 공기를 느끼며 산책하는 날이 오기를 기대해봅니다. ‘도시숲’이 서울시 노원구 초안산근린공원(월계동 산1번지 일대) 내에 총 3,588㎡ 규모로 조성된다. 이번에 조성되는 숲은 서울시가 민간기업(동아ST), 시민단체(생명의숲)와 손잡고 지난 8월부터 추진한 ‘제1호 민관협력 도시숲’이다. 이곳엔 미세먼지 차단과 흡착률이 뛰어난 수종 총 2,332그루가 식재되는데, 키 작은 나무, 중간나무, 키 큰 나무를 혼합 식재하는 다층구조 방식으로 조성해 미세먼지 저감 효과를 극대화한다. 도시숲이 조성되면 연간 82kg의 도심 미세먼지를 흡수할 것으로 보인다. 노원구 초안산근린공원 도시숲 조성계획(안) 서울시는 지난 8월 31일 동아ST, 생명의숲과 ‘도시숲 조성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한 바 있다. 협약에 따라 서울시는 도시숲 부지를 제공하고, 전문의약품 전문 기업 동아ST는 사업비를 지원한다. 시민단체(NGO) 생명의숲은 숲 조성과 관리를 담당한다. 현재 대상지 확보, 전문가 자문, 설계 등의 준비과정을 마무리한 상태다. 시는 29일 오후 2시 지역주민, 시민단체, 동아ST 기업, 서울시 공무원 등 200여 명과 함께 나무심기 행사를 갖는다. 이후 지주목 설치, 식재지 정비 등을 거쳐 12월 초 시민들에게 선보인다. 노원구 초안산근린공원 도시숲 조성 전 모습 시 관계자는 “중장기적으로 도시숲이 외곽의 깨끗한 공기를...
종로구 행촌동의 귀신이 나오는 집으로 불리던 집은 사실은 ‘딜쿠샤’란 이름의 앨버트 테일러 부부가 거주했던 역사적인 집이다

3·1운동 알린 ‘앨버트 테일러와 딜쿠샤’ 유물 최초 공개

종로구 행촌동의 귀신이 나오는 집으로 불리던 집은 사실은 ‘딜쿠샤’란 이름의 앨버트 테일러 부부가 거주했던 역사적인 집이다 종로구 행촌동 언덕길을 올라가다 보면 500년 된 은행나무가 보인다. 오랜 세월 그 자리를 지켜준 은행나무 맞은 편엔 ‘귀신이 나오는 집’이라 불리웠던 붉은 벽돌의 서양식 가옥이 있다. 언뜻 봐도 특별한 외관에 사연이 있을 것 같은 이 집은 오랜 시간 동안 누구의 집이었는지 알 수 없어 많은 이들의 추측만 난무했었다. 2005년 베일에 쌓여있던 붉은 벽돌집의 정체가 알려졌다. 미국인 브루스 티켈 테일러는 그가 어릴 적 살던 집을 찾는 작업을 김익상 교수에게 의뢰했고, 김교수는 그 집이 바로 행촌동의 ‘귀신이 나오는 집’임을 2개월에 걸쳐 밝혀냈다. 이 집은 특이하게도 이름을 가지고 있었다. ‘딜쿠샤(DILKUSHA)란 이름의 붉은 벽돌집은 미국인 부부 앨버트 W.테일러와 메리 L.테일러가 거주했던 곳이었고, 브루스 T.테일러는 어릴 적 살았던 그의 집을 찾았다. ‘딜쿠샤와 호박목걸이’ 전시가 서울역사박물관 기획전시실에서 전시중이다 딜쿠샤의 집주인인 앨버트와 메리 테일러의 손녀 제니퍼 린리 테일러는 딜쿠샤와 가문 자료 1,026건을 서울역사박물관에 기증하였다. 그녀의 기증을 통해 앨버트 W.테일러 부부의 행적과 딜쿠샤 이야기가 세상에 알려지며 세간의 관심이 모아졌다. 서울역사박물관 기획전시실에서 23일부터 시작된 이번 전시는 2019년 3월 10일까지 이어진다. 전시를 통해 1917년부터 1942년까지 서울에 살았던 앨버트 W.테일러와 메리 L.테일러 부부의 유물인 은그릇, 호박목걸이, 장신구, 편지, 그 당시 경성사진들이 담겨있는 사진첩, 풍경화, 태극기, 공예품 그리고 그들이 거주했던 딜쿠샤에 대해 자세히 알아볼 수 있다. 앨버트 W.테일러는 AP통신사 임시특파원으로 활동하며 독립운동을 취재해 전세계에 전했다. 앨버트 W. 테일러는 1875년 미국에서 태어났다. 당시 조선에서 금광사업을 했...
우리나라 기업이 제작한 터키 이즈미르 트램

서울은 ‘국내 1호 트램도시’ 될 수 있을까?

우리나라 기업이 제작한 터키 이즈미르 트램 알아두면 도움되는 교통상식 (125) - 무가선 트램 연구개발사업에 대한 기대 트램(Tram)은 노면전차를 말한다. 한국인들의 기억 속에 노면전차는 1960년대 서울에서 없어진 구형 모델만 남아 있다. 하지만 그동안 지하철이 발전해 온 것처럼 트램도 꾸준히 발전해왔으며, 이제는 첨단 교통수단으로 평가받고 있다. 구형 모델은 1량 운행, 낮은 수송력, 계단 탑승, 낡은 디자인, 지붕 위에 전기공급선(전차선) 설치, 낮은 차량 성능(소음, 진동, 저속) 등의 문제가 있었다. 하지만 신형 모델은 다량 운행, 높은 수송력, 뛰어난 디자인, 계단 불필요, 전차선 생략 가능, 개선된 차량 성능 등을 보이고 있다. 그 덕분에 도시교통수단의 한 축으로 세계 여러 도시에서 당당히 활동하고 있다. 경춘선숲길공원 내 전시된 구형 트램(좌), 프랑스 파리의 트램(우) 이에 따라 국내 철도기관에서도 세계적으로 떠오르는 트램의 가치를 파악하고 연구개발을 해왔으며, 현재 국산 모델도 개발되어 있다. 그런데 이렇게 철도차량을 새로 만들면 꼭 필요한 것이 시범운행이다. 도로라면 어디서나 달릴 수 있는 자동차와 달리 철도차량의 특성에 맞는 궤도 위에서 시운전이 필요하다. 더구나 기존의 지하철과 특성이 다른 트램이라면, 그에 딱 맞는 시범노선에서 시운전을 할 필요가 있다. 이에 따라 트램연구개발사업을 시행 중인 있는 한국철도기술연구원(철도연)에서는 현재 ‘무가선 저상트램 실증’ 사업을 진행하고 있다. 여기서 실증노선의 개념이 중요하다. 일반인이 없는 곳에 만드는 시운전선과 달리, 실증노선은 실제 사람들이 살고 있는 도시에 설치한다. 그리고 실증노선을 이용한 연구개발사업이 끝나면 그 노선은 해당 지자체에 넘겨진 후 실제 도시철도 노선으로 활용하게 된다. 충북 오송에 설치된 무가선 트램 시운전선 현재 트램 시운전선은 충북 오송에 있지만, 정부에서는 보다 실질적인 검증을 위해 도시 지역에 실증노선을 건설할 계획이다. 이렇게 지어지는 실증...
시민청 일본군 위안부 피해자 할머니들의 그림이야기

그냥 지나칠 수 없어! ‘위안부’ 피해자 할머니 그림전

심순시민청 일본군 위안부 피해자 할머니들의 그림이야기 “어서 오세요. 일본군 ‘위안부’ 피해자 할머니들 만나보고 가세요” “어떻게 시민청에서 위안부 할머니를 만나지?” 안쪽에서 들려오는 낭낭한 목소리를 따라 걸음을 재촉했다. 시민청 안쪽 다누리매장 앞, ‘일본군 위안부 피해자 할머니들의 그림이야기’라는 특별한 전시가 진행되고 있었다. 27년 전 8월 14일, 김학순 할머니가 일본군 ‘위안부’ 피해 사실을 최초로 증언했다. 이 날을 ‘국가기림일’로 제정한 ‘뜻깊은 해’를 맞이하여 서울시와 동북아역사재단이 마련한 전시회이다. 10월 22일부터 시작된 열흘간의 전시, 높은 시민들의 관심을 배려하여 장소를 옮겨 2차 전시회를 진행하게 되었다. 이번 전시를 통해 상처와 고통을 이겨내기 위한 노력과 그림 그리기를 통해 삶의 희망과 즐거움을 가지게 된 할머니들을 보여줌으로써 더 이상 시대의 피해자가 아닌, 시대를 함께 살아가는 개인이자 여성들임을 우리 곁에 복원하는 의미 있는 기획이다. 전시를 통해 피해자들의 목소리가 생생하게 전달되어 일본군 위안부 문제가 해결되고 진정한 역사 화해의 토대가 마련되었으면 한다. 섹션Ⅰ - 1993년, 일본군 위안부 피해자 할머니들의 첫 미술 수업 시작되다 “많은 시민들이 찾아주세요” 도우미 한현숙 씨의 안내를 받으며 ‘섹션Ⅰ’ 전시장으로 들어섰다. “이 나이에 무슨 그림이여” “늙어서 낼 모레면 죽을 판에 이기 무슨 호사고” “치아라~ 머리 아프다” 강덕경, 김순덕, 이용녀, 이용수 등 4명의 할머니들이 처음 그림을 접하면서 내뱉은 말들이다. 4명의 할머니들이 처음 그림을 접하면서 내뱉은 말들 지난 1993년 화가 이경신은 혜화동 ‘서울나눔의 집’에 거주하는 할머니들을 만나게 되었고 이후 5년간 미술수업을 진행했다. ‘첫 만남’ ‘미술수업’ ‘그림 그리는 할머니’ ‘떨리는 손’ ‘연꽃과 나리꽃’ 등 첫 미술수업 당시 할머니들과 교감한 내용을 작은 그림으로 표현했다. ‘섹션Ⅰ - 1993년, 일본군 위안부 피해자 할머니...
'2018 성평등주간 기념행사'에서 참여한 시민들 모습

서울시-5개 대학, 힘 모아 ‘성평등캠퍼스’ 조성

'2018 성평등주간 기념행사'에서 참여한 시민들 모습 서울시가 잇따라 발생하고 있는 데이트 폭력‧학내 성폭력 근절을 위해 서울 소재 대학들과 힘을 모은다. 서울시는 지난 21일 국민대, 동국대, 명지대, 서일대, 인덕대 등 총 5개 대학과 ‘안심서울, 성평등 캠퍼스 조성’을 위한 공동협력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이날 협약식에는 문미란 서울시 여성가족정책실장, 이수진 국민대학교 학생생활상담센터장, 안석모 동국대학교 인권센터장, 이은경 명지대학교 성희롱성폭력 상담소장, 김성림 서일대학교 학생상담센터장, 유근선 인덕대학교 학생상담센터장이 참석했다. 이번 업무협약에 따라 5개 대학의 폭력예방교육 담당기관은 ▴데이트폭력 근절을 위한 교육 및 캠페인에 참여할 대상자 발굴, 추천 ▴최근 발생하는 데이트폭력 사례들을 제공해 폭력 예방을 위한 미디어 콘텐츠 제작 ▴대학축제 시 데이트폭력 근절 캠페인을 실시, 성평등 관련 체험형 부스 운영 등 대학생들이 성 인식 및 연애관을 점검해 볼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한다. 서울시는 학내에서 유사한 사건이 지속적으로 발생하지 않도록 성평등한 캠퍼스 조성을 위해 필요한 행‧재정적 지원을 한다. 시는 이번 협약을 통해 재학생 및 신입생 등 내국인 대학생들에게 인식개선 활동을 지원하는 것에 그치지 않고, 최근 수가 증가하고 있는 교환학생(중국, 베트남 등) 중 문화적 차이 및 성 인식 차이로 학내 관계형성에 어려움을 겪고 있는 대학생을 적극 발굴, 이들이 참여할 수 있는 기회도 마련할 계획이다. 문미란 서울시 여성가족정책실장은 “대학은 문화를 선도하는 곳으로서, 대학문화가 바뀌면 우리 사회 전반이 변화할 수 있을 것이고 그런 의미에서 대학 내 성 평등 의식의 확산은 데이트폭력 근절의 구심점이 될 것이다.”며, “서울시 또한 성평등한 캠퍼스 조성을 통해 여성이 더욱더 안전하고 행복한 서울이 될 수 있도록 적극 동참하도록 하겠다”고 말했다. 문의 : 여성정책담당관 02-...
노인보행사고

서울서 노인보행사고 가장 많은 7곳은 어디?

지난 10월 서울광장에서 열린 ‘어르신이 먼저인 교통문화 정착을 위한 안전보행 다짐대회’에서 스턴트맨이 어르신들에게 자주 발생하는 교통사고를 시연하고 있다 65세 이상 노인보행사고가 매년 증가하고 있는 가운데 서울시가 사고를 확실하게 방지하기 위한 특별대책을 추진한다. 시는 우선 노인사고 빈번 지역 7곳을 대상으로 내년에 지역별 맞춤형 사고방지 대책을 수립한다. 도로교통공단 교통사고분석시스템(TAAS)을 활용해 2015년부터 2017년까지 최근 3년 간 서울시에서 노인보행사고가 가장 많이 발생한 7개 지역을 사업대상지로 선정했다. 동대문구 청량리 청과물 도매시장, 청량리역 교차로, 상도동 성대시장 등이다. 7곳을 시작으로 2020년부터는 시 전역을 대상으로 교통사고 다발지역을 선발해 매년 투자를 확대해 나간다는 계획이다. 서울 노인보행사고 1위 지역인 청량리 청과물 도매시장은 기차역, 지하철, 버스환승센터 등 대중교통시설이 밀집하고 어르신들이 가장 많이 방문하는 서울의 대표적인 전통시장으로 최근 3년간 노인보행사고가 부산 부전시장에 이어 전국에서 두 번째로 많은 39건이 발생했다. 최근 3년 간 서울에서 노인보행사고가 두 번째로 많은 25건이 발생한 청량리역 교차로는 버스환승센터를 이용하는 노인들이 무단횡단을 하거나 횡단보도에서 한 번의 신호에 다 건너가지 못하는 경우가 있고 이 때 교차로 구조가 복잡해 운전자가 보행자를 식별하기 어려워 사고가 발생하고 있다. ■ 사업지별 현황 연번 자치구 장소 발생건수('15~'17) 피해도 1 동대문 청량리 청과물도매시장 39 중상20, 경상20 2 동대문 청량리역 교차로 25 사망1, 중상15, 경상8, 부상신고1 3 동작 상도3동 성대시장 19 중상14, 경상9 4 강북 미아역 부근(도봉로) 19 중상10, 경상10 5 성북 성신여대 입구역 부근 (동소문로 20길 돈암...
구두테마역 성수역

깨알 같은 수제화 상식이 가득 ‘성수 구두테마역’

구두테마역 성수역 “우리나라 구두에 대한 역사를 알 수 있어 좋았어요” “지하철역 안에 구두박물관이 있네요” “구두테마역 주변에 수제화 거리가 있다는 사실을 처음 알았어요” 구두에 대한 지식도 얻고, 쇼핑까지 할 수 있는 이곳은 서울 성동구에 위치한 지하철 2호선 성수역이다. 2013년 11월 서울시, 성동구, 서울교통공사 협력으로 성수동 수제화 산업 활성화를 위해 ‘구두테마역’을 조성했다. 역사 안 구두에 관한 다양한 콘텐츠로 시민들에게 구두에 관한 관심을 끌고 있다. ‘슈스팟 성수’ 역사 내부 전시에 대한 설명이 있다 성수역에 내려 개찰구를 나오면 2층 통로가 구두 관련 전시물로 가득하다. 제일 먼저 ‘슈스팟 성수’라는 기둥이 나타난다. 슈스팟 성수를 시작으로 ‘구두지움’, ‘슈다츠’, ‘구두장인공방’, ‘다빈치구두’ 순으로 다양한 테마별 관람을 할 수 있다. ‘구두지움’에서 연도별 구두 산업의 일대기를 보여 준다 ‘구두지움’은 구두에 대한 역사를 알려주는 공간이다. 해방 이후부터 지금까지 연도별 구두의 역사와 우리나라 수제화 산업의 변천사를 알 수 있다. ‘구두는 순우리말일까?’ 와 같은 질문의 답변과 짤막한 구두 역사 이야기는 한번 보면 잊어버리기 어려울 정도로 흥미롭다. ‘슈다츠’ 전시물 중 시간을 테마로 한 전시물 다음은 슈다츠이다. 성수동을 시간, 공간, 사람으로 나누어 성수동이 우리나라 수제화 산업의 중심지인 이유를 소개한다. 성수동 구두 장인이 당신만의 수제화가 만들기 위한 시간은 며칠이 필요할까? 바로 7일이다. 이 공간에서는 성수동 구두 장인이 유명한 이유를 알 수 있을 것이다. ‘구두장인공방’은 최고급 수제화를 만드는 기술이 이곳 성수동에 있다는 것을 보여준다. 성수동의 최고급 수제화 제작 프로세스를 소개하며 구두와 관련된 재미있는 상식도 모여있다. 직접 전시된 작업도구를 보면 ‘나도 한번 수제화를 만들어보고 싶다’라는 마음이 들 것이다. 성수역에서 다양한 전시를 체험하고 미래 구두장인 탄생할지도 모른다. 성수 ...
강원도 인근 생을 다한 나무들을 가지고 만든 ‘Tree of life’ 작품

“쓰레기가 꽃으로 피어나다” 청계천 업사이클 축제

강원도 인근 생을 다한 나무들을 가지고 만든 ‘Tree of life’ 작품 생을 다한 나무, 쓰여진 종이, 플라스틱 용기, 낡은 가구. 자신의 역할을 다 하고 난 이후 모든 것은 쓰레기가 된다. 그저 서서히 썩어가면서 임무를 완성할 수도 있지만, 다시 재탄생할 수도 있다. 재활용을 넘어 업사이클을 통해 예술작품이 되어 사람들에게 즐거움을 선사하고 있는 ‘제4회 청계천 업사이클 페스티벌 류(流)’. 11월 24일부터 29일까지, 6일간 청계천의 시작인 청계광장부터 광통교 구간에서 제4회 청계천 업사이클 페스티벌 류가 진행된다. 2015년 청계천 복원 10주년을 맞아 처음 시작된 페스티벌로 올해 4회째가 되었다. 업사이클은 업그레이드(upgrade)와 재활용을 뜻하는 리사이클(recycle)의 합성어로 이번 페스티벌에서는 폐자원과 폐자재를 새활용한 다양한 업사이클 작품이 전시 중이다. 폐모피로 만든 꽃 조형물. 일상 소재를 이용해 예술활동을 하는 아티스트 김현우의 ‘싱고니움의 기억’ 작품. 이번 행사의 주제는 ‘꽃의 환상(blossom fantasia)’. 버려진 물건으로 만든 것이 맞나 싶게 화려한 작품 속을 걷다 보면 한 달 앞서 크리스마스 분위기를 느낄 수 있다. 청계광장에서 물길 아래로 내려오면 눈이 소복하게 쌓인 듯한 새하얀 나무를 만나게 된다. ‘Tree of life’란 작품으로 강원도 인근 생을 다한 나무들에 새 생명을 불어넣은 작품이다. 재생지를 활용해 시민이 함께 꽃을 만들며 아트 작품을 완성하고 있다. 청계천의 첫 번째 다리 모전교를 지나면 무엇인가를 열심히 만들고 있는 사람들이 있다. 시민참여 프로그램에 참여한 시민들의 모습이다. 재생지로 멸종 위기의 황제펭귄 저금통을 만들거나 연말을 맞아 미니 트리를 만들고 있다. 옆에서는 재생지 나뭇잎 카드에 재생지 사용 활성화를 위한 응원 메시지를 적어 나무에 달기도 한다. 재생지로 만든 양, 기린, 작은 집 등 전시된 작품들을 보는 재미도 쏠쏠하다. 소설 ‘아낌없이 주는 나무’에...
영등포지하도상가 ‘알프스 안경원’에 진열된 안경들

영등포지하도상가 안경 달인에게 배운 안경관리법

영등포지하도상가 ‘알프스 안경원’에 진열된 안경들 안경의 역사 역사에 기록된 최초의 안경은 14세기 이탈리아 화가 ‘토모소 나모레네’의 ‘위고 대주교의 추상화’에 등장하는 ‘대못안경’이다. 대못안경은 나무나 동물의 뼈를 깎아 만든 안경테에 수정이나 유리로 만든 렌즈를 끼우고 단안경 두 개를 대못으로 연결시킨 형태의 안경이다. 15세기경에는 두 개의 단안경을 브릿지로 연결시킨 코안경이 등장하였고, 이후 안경은 다양한 디자인으로 변형되다가 16세기에 들어 지금 우리가 쓰고 있는 디자인의 안경으로 자리잡았다. 1970~80년대에는 거의 얼굴 크기의 반 정도를 차지하는 일명 잠자리 안경이 유행했다. 이후 1990년대 후반에서 2000년대 초반 무렵까지는 반 무테, 무테, 뿔테 등의 안경이 전반적으로 인기를 얻었다. 그러던 중 자신의 개성을 표현하기에 좋은 뿔테의 인기가 급상승하게 된다. 90년대 영화나 드라마를 보면 화면 속 인물들이 뿔테 안경으로 이미지 변신을 시도한 모습을 자주 볼 수 있는데, 이렇듯 뿔테는 남녀노소 막론하고 대중적으로 유행했었다. 하지만 이런 열풍도 잠시, 뿔테의 투박함과 무게감 때문인지 근 3년 전부터는 라운드 위주의 깔끔하고 가벼운 이미지의 원형 안경테가 등장. 현재까지 유행하고 있다. 특히 광대까지 내려오는 빅프레임 안경은 요즘 절대 빠질 수 없는 필수 아이템이다. 알아두면 쏠쏠한 안경관리법 안경은 관리를 잘하면 비교적 오래 사용할 수 있다. 또 시야도 확보되어 눈의 피로감도 줄일 수 있다. 보통 렌즈를 닦을 안경닦이가 없으면 옷이나 수건으로 닦기 쉬운데, 이런 행동을 하면 안경 렌즈에 미세한 흠집이 날 수 있으니 주의하자. 또한 온도가 높은 곳에 안경을 보관할 경우 렌즈 표면의 코팅이 벗겨지기 쉽다. 렌즈 표면의 코팅이 벗겨지면 렌즈가 시야를 방해하고 눈이 피로해지며 심한 어지러움까지 동반할 수 있으므로 반드시 안경은 서늘하고 건조한 곳에 보관해야 한다. 얼굴형에 맞는 안경 찾기 안경은 교체시기를 ...
박원순 시장이 중국 순방 첫 일정으로 베이징의 핫플레이스 798예술구에서 열린 ‘리브 서울 플레이그라운드’ 현장을 찾았다

박원순 시장 베이징 방문…환경‧경제 교류협력 강화

박원순 시장이 중국 순방 첫 일정으로 베이징의 핫플레이스 798예술구에서 열린 ‘리브 서울 플레이그라운드’ 현장을 찾았다 박원순 시장이 지난 25일 3박 4일 일정으로 중국 베이징 방문길에 올랐다. 2015년 메르스로 위축됐던 서울관광을 살리기 위해 베이징‧상하이‧광저우 순방에 나선 이후 3년 만에 중국 방문이다. 서울시는 2년마다 열리는 ‘한중지사성장회의’ 개최와 서울-베이징 자매결연 25주년을 계기로 양 도시의 교류협력 관계를 한층 강화한다는 목표다. 특히 남북관계 등 동북아 정세가 급변하고 있는 가운데 박원순 시장은 서울시장이자 대한민국시도지사협의회 회장으로서 한중 양국과 서울, 베이징 등 양국 도시들이 평화와 공동번영의 길로 함께 나아가도록 하는 데 모든 노력을 다한다는 계획이다. 우선 박원순 시장은 베이징 현지에서 한중 두 나라 광역자치단체장들이 한 자리에 모이는 ‘한중지사성장회의’를 주재하고 중국 내 서열 2위의 고위급 인사인 리커창(李克强) 국무원 총리와도 면담한다. 세부적으로 이번 베이징 순방의 핵심 키워드는 ▴환경협력 ▴경제협력▴청년교류다. 첫째, ‘제2회 한중지사성장회의’에서 양국 지방정부 수장들이 대기질 개선에 실질적 교류협력을 강화하기로 뜻을 모은다. ‘한중지사성장회의’는 한중 두 나라 광역자치단체장들이 한 자리에 모여 지방정부 간 교류 활성화 방안을 논의하기 위한 자리다. 2016년에 이어 두 번째로 열리는 이번 회의는 ‘한중 지방정부가 손을 잡고 새로운 시대로 나아가다’를 주제로 서울시 등 대한민국 7개 시‧도, 베이징 등 중국 10개 성‧시 지도자가 한 자리에 모인다. 둘째, 유망 중소기업과 스타트업을 대거 동행, 한동안 다소 위축됐던 중국발 투자유치 회복에 박차를 가한다. 중국은행과 공동으로 ‘서울시 중국투자협력주간’을 열어 우리 기업들이 비즈니스 기회를 다양하게 창출할 수 있도록 시장이 전면에 나서 전방위 지원한다는 계획이다. 셋째, 중국 최고의 명문대인 베이징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