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시는 소규모 제조업 사업자에게 자금을 지원하고자 무료로 지원센터를 운영하고 있다.

제조업 긴급자금 신청 “서류부터 접수까지 원스톱으로”

가뜩이나 힘든 경제 상황에 코로나19까지 겹치면서 소규모 사업자들의 경영난이 가중되고 있다. 이에 서울시가 발 벗고 소규모 제조업 긴급자금 지원에 나섰다. 소규모 제조업을 하고 있는 사업자라면 관심을 갖고 '온라인'을 통해 적극 신청하기를 추천한다.  총 3개 업종에 걸쳐 지원하는 '서울시 소규모제조업 긴급자금' 지원은 '의류 및 가죽·가방신발 제조업'을 시작으로 '인쇄 및 기록매체 복제업', '금속 가공제품 제조업' 순으로 진행된다. 정확한 자격 조건과 신청서식을 갖춰야 지원을 받을 수 있기에 서울시는 상담센터를 운영해 사업자들에게 실질적인 도움을 주고 있다. 의류 및 수제화 부문은 동대문패션비즈센터에서, 인쇄 부문은 서울인쇄센터에서, 기계금속 부문은 영등포구청에서 각각 접수지원센터를 운영 중이다.   동대문패션비즈센터에서 의류 및 가죽·가방신발 제조업 긴급자금 지원 신청 접수를 돕고 있는 한국패션산업협회 김왕시 부장을 만나 신청서 작성 요령과 중요 팁을 들어보았다.  의류 및 신발 제조업 상담 센터를 운영 중인 동대문패션비즈센터 전경 ©김재형  "8가지 지원자격 사항 가장 먼저 확인해야" ​​"컴퓨터로 작성하는 양식과 발급하는 각종 서류 등에 대해서 어려움을 겪는 50~60대 사업자들이 접수지원센터를 찾아오신다. 기간 내에 지원자격을 확인하고 신청서류를 완성해야 하기에 이곳을 찾으신 분들이 헛걸음하지 않도록 최선을 다하고 있다." 서울시로부터 용역을 받아 소규모제조업 긴급사업비 지원접수센터에서 상담 서비스를 제공하는 한국패션산업협회 김왕시 부장의 말이다. 그는 센터를 방문하기 전 총 8가지의 자격사항을 미리 확인하는 게 필요하다고 강조했다. 방문객들과 상담하면서 사업자등록증 상 2019년 1월 1일 이전 등록 업체가 아니거나, 국세 및 지방세를 완납하지 않아 아쉽게 자격이 안되는 사례가 있기 때문이다.  신청서를 내기에 앞서 8가지 자격요건을 가장 먼저 살펴봐야 한다. ©김재형 긴급사업비 지원 신청 안내서에 '지원자격 점검사항'이 꼼꼼...
인터뷰 진행한 자영업자 박윤경씨의 일하는 모습

신청한지 2주 만에 서울시 자영업자 생존자금 받았어요!

서울시 자영업자 생존자금 수혜자인 박윤경 씨를 만나보았다 ©신연희 서울 강서구 마곡에서 부동산중개업을 운영하는 공인중개사 박윤경 씨(55)를 만났다. 그녀는 최근 코로나19로 인해 떨어진 매출에 울상이었다. 오피스텔, 상가와 사무실이 포진해 있는 마곡이지만, 코로나 바이러스 관련 공포심에 사람들이 움직이질 않는다고 한다. 이사도 현저하게 줄고, 상가와 사무실을 찾는 사람들이 줄어들었다. 사람들이 움직이질 않는 상태라 계약이 이뤄지기 어렵다. 박 씨는 매출이 떨어져 임대료와 관리비 내기가 너무 힘들다고 하소연했다. 서울시 자영업자 생존자금 신청 홈페이지(smallbusiness.seoul.go.kr) 박 씨를 비롯한 자영업자들은 힘든 상황을 겪고 있다. 지난달 서울시에서 개인사업자를 위한 ‘자영업자 생존자금’을 지급한다는 소식에 눈이 번쩍 뜨였다고 한다. 공인중개사 박 씨도 발 빠르게 신청했다. 서울시 자영업자 생존자금 지원 대상과 온라인 신청방법 ©신연희 지난 5월 29일 박 씨는 서울시 자영업자 생존자금을 신청했다. 공적 마스크 구매방식과 동일하게 5부제 접수를 통해 온라인(https://smallbusiness.seoul.go.kr)으로 신청했다. 박 씨의 출생연도 끝자리가 '5'였기 때문에 금요일에 신청하였다고 한다.  그리고 6월 16일 서울시 지역경제과로부터 70만원의 생존자금이 입금되었다. 신청한지 2주 만에 현금으로 빠르게 받아 더욱 유용하다. 박 씨는 생활비, 임대료와 관리비 등으로 지원금을 사용할 예정이라며 미소지었다. 서울시 자영업자 생존자금은 현금 70만월을 두 달에 걸쳐 집중 지원한다. 다음달에도 70만원의 생존자금이 입금될 예정이다.    자영업자 생존자금 신청 내역 조회 화면 Q. 지원금을 신청은 어렵진 않으셨나요? 박 : 신청이 어렵지 않았어요. 제 주민등록번호 출생년도 끝자리에 해당하는 첫날 신청을 했습니다. 지원자격 조건에 해당하는지 확인하고 온라인으로 본인인증 후 간단하게 신청할 수 있었습니다.  ...
허가네 식당은 테이블 4개의 아득한 공간이다

“자영업자 생존자금 받으면 숨통 좀 트일 것 같아요”

코로나19라는 감염병 바이러스가 퍼지자 동네의 자영업자들은 타격을 입기 시작했다. 이름난 맛집이나 유명한 업소가 아니라면 상황은 다르지 않았다. 외출을 꺼리는 사람들로 생기는 부작용은 고스란히 영세 자영업자를 향하고 있었다. 줄어든 손님은 매출과 연결됐고, 생계를 위협하는 문제였다. 이에 정부와 서울시는 재난지원금으로 사람들의 소비를 부추겼다. 무엇보다 서울시는 자영업자 소상공인을 위한 ‘긴급생존자금’으로 더욱 힘을 실어주고 있다. 한 달에 70만원씩 두 달간 총 140만원을 지급한다. 광역자치단체 중 소상공인에게 융자나 대출이 아닌 현금으로 재난기본소득을 지급한 것은 서울시가 처음이다. 동네 영세사업장의 경우 긴급생존자금은 조금 더 큰 의미가 있었다. 성북구 종암동 허가네 김밥집과 허영 대표 ⓒ박은영 “정육점 같은 경우에는 훨씬 도움이 될 거예요. 지원금을 받아 써야 한다면 김밥을 사먹기보다 소고기를 사 먹을 테니까요. 제 관점에서도 그랬어요. 돼지고기 먹을 거 소고기를 사 먹는다 이거지요. 전통시장보다 동네마트가 더 잘되기도 하고요. 그래서 우리 같은 영세업자들은 이래저래 아쉬움이 남습니다.” 성북구 종암동에서 ‘허가네 김밥’ 대표 허영(53)씨의 말이다. 김밥집이라는 특성상 시장에 재난지원금을 사용하는 소비자가 늘었다고 해서 크게 매출이 늘거나 하지는 못한다고 했다. 코로나19 이후 달라진 상황들을 더 자세히 물어보았다. “코로나19 사태가 벌어지고 저희 가게는 무척 힘들었어요. 저희는 김밥을 단체주문 받는 경우가 많은데, 단체주문이 아예 끊겼거든요. 나들이 등 바깥 활동을 할 수 있는 상황이 일체 없어졌기 때문에 적지 않은 영향이 있습니다.” 부담 없이 쉽게 사먹을 수 있는 동네의 분식집이라고 생각했다. 사람들이 멀리 떠나지 않는 이상 집에서 매끼니 식사를 챙겨야 하는 부담을 줄이기 위해서라도 분식집 이용을 하지 않을까 기대했지만, 문제는 다른 곳에 있었다. ‘허가네 김밥’은 테이블 네 개의 아늑한 공간이다. ⓒ박은영 “학교 소풍으...
소규모제조업 긴급자금 신청 안내

‘소규모제조업 긴급자금’ 이렇게 신청하면 일사천리!

서울로7017 앞에 그려진 염천교 소개 벽화 ©김윤경 필자는 서울로7017과 가까이 살아, 염천교 수제화 거리와 '청파‧서계마을 패션봉제협회'를 종종 마주한다. 염천교는 수제화 거리로 광복 후, 미군 군화를 재탄생시켜 최대 수제화 거리로 도약한 곳이다. 청파‧서계마을은 소규모 봉제공장이 유입해 자리했다. 가까이 살고 있어 자연스럽게 관심을 갖게 되었는데, 서울로7017 프로젝트에 힘입어 이곳이 활기를 띄다가, 아쉽게도 코로나19로 인해 다시 어려움을 맞고 있다.  염천교 수제화 거리 ©김윤경 서울시 소규모 도시 제조업 긴급자금 지원사업을 처음 들었을 때, 봉제패션협회와 수제화 상인들이 떠올랐다. 가끔 마주치는 수제화 상인에게 이야기를 전하자 “나도 될까?”하고 물었다. 일단 알아봐 주겠다고 했다. 만리시장 2층에 자리한, 마을 주민들이 자주 가는 청파‧서계마을 봉제패션협회 역시 지원을 받을 수 있었으면 싶었다. 주민들이 열심히 옷을 만들며 즐거워하던 과정을 보아왔기 때문이다. 장인들의 손길이 더 바빠지면 좋겠다. ©김윤경 서울시는 지난 6월 5일부터 의류, 수제화 분야를 시작으로 소규모 도시제조업 긴급자금 지원사업  접수에 들어갔다. 코로나19 확산으로 매출 감소 피해를 입은 서울 소재 50인 미만 제조업체에 대해 사업체별 최대 3,000만 원의 사업비를 지급한다. 선정된 기업은 3개월 간 종사자 고용을 유지해야 한다. 약 1,500개의 업체가 대상이라고 한다. 좋은 소식인 듯 싶어 담당자에게 물어보니, 아쉽게도 협회는 대상이 아니고, 1인 기업도 해당되지 않는다고 했다. 괜히 미안해져 좀 더 잘 알아본 후, 이야기를 해줘야겠다는 생각이 들었다. 이참에 담당자에게 몇 가지를 직접 문의한 후, 서울시 소규모 도시제조업 긴급자금 지원사업에 대해 자세히 알아보기로 마음먹었다. 서울시 소규모 도시제조업 긴급자금 안내 소규모 도시제조업 긴급자금, 지원대상은? 서울시 소규모 도시제조업 긴급자금 지원대상은 서울 소재 4대 제조업체(의류, 신...
서울시 생활지원금 수령을 계기로 우리 가족이 무려 석 달 만에 외식을 했다

서울시 긴급재난지원금으로 석 달 만에 가족 외식했어요

40대 중반을 지나가고 있는 필자는 코로나19 사태를 겪으며 지난 시간을 상기해 봤다. 우리나라의 큰 환난이라고 기억되는 1997년 발생한 IMF와 2008년 경 미국 서브프라임모기지 사태가 떠오른다. 기업이 도산하고 직장인이 일터를 잃어버리는 큰 어려움이 있었지만 당시 필자는 가장이 아니었기에 책임감보다 한걸음 뒤에서 응원하는 입장이었다. 하지만 이번 코로나19로 인해 경기가 나락으로 떨어지는 것을 보니 덜컥 겁이 났다. 어느덧 아내와 두 딸을 책임져야 하는 가장의 위치에서 내가 흔들릴 경우 자칫하면 가정을 지키지 못할 것이란 두려움이 스쳤다. 당연히 사소한 씀씀이는 줄이고 그중에서도 외식은 일절 금지했다. 수입이 줄어든 것은 아니었지만 앞선 두 번의 사태를 경험하니 나도 모르게 소비심리가 크게 위축된 것이다. 이 같은 상황에서 서울시에서 긴급생활지원비를 지급한다는 뉴스를 3월 말 접하고 처음에는 반신반의했다. 필자의 머릿속에 자리 잡은 경험에 비춰보면 외부 요인으로 인해 고용이 불안해지고 사업장의 매출이 급감해도 오직 개인이 책임지고 삶의 무게를 견뎌야 했기 때문이다. 이 같은 문제를 정부와 지자체가 나서 생활비를 지원한다는 건 보고도 믿지 못할 파격적인 정책이라고 생각했다. 서울시 긴급생활지원금으로 아이들과 모처럼 외식을 했다 ⓒ김재형 아빠가 쏜다! 아이들과 간만에 외식을 즐겼다 이후 서울시의 긴급생활비 접수가 시작됐고 빠른 행정절차를 거쳐 제로페이로 수령했다. 처음에는 가게에 가서 생활지원금으로 받은 제로페이를 써도 되는지 우물쭈물했던 기억이 있다. 혹시 모를 망신을 피하기 위해 동네 시장의 분식점을 골랐다. 떡볶이와 순대를 사 먹으면서 서울시 긴급생활지원금(제로페이)으로 결제에 성공했을 때 정말 짜릿했다. 이후 보다 적극적으로 생활지원금을 사용했다. 가장 기억에 남는 건 서울시 긴급생활비를 사용해 ​무려 석 달 가량 중단했던 가족 외식을 재개했을 때다. 필자는 코로나19가 시작된 후 2월부터 4월까지 가족들과 일체 외식을 금했...
서울시 긴급지원금 신청은 인터넷 접수와 동주민센터 방문 접수로 가능하며 방문 접수는 16일부터 5부제로 접수 할 수 있다

서울시 코로나19로 힘든 시민들에 ‘재난긴급생활비’ 지원

코로나19로 인한 사회적 거리두기로 사람들의 외출이 줄자 그 여파가 곳곳에서 나타났다. 옷가게와 식당, 꽃집 등 자영업자와 소상공인, 지역 내 영세상인의 어려움이 극에 달하고 있는 것이다. 서울시는 감염병 바이러스로 모두가 힘든 이 때 경제적 손실로 고통 받는 시민들을 위해 ‘재난긴급생활비’ 지원을 통해 힘을 실어주고 있다. 서울시에서 재난긴급생활비를 지원한다 (출처: 서울시) 서울시 재난긴급생활비 지원은 코로나19로 직간접 피해를 입은 시민들을 실질적으로 지원하기 위한 대책이다. 정부 지원에 포함되지 못한 재난사각지대는 물론 공공 긴급복지 지원 최초로 중하위계층 모두를 포괄했다고 한다. 재난긴급생활비를 지원받기 위해 어떻게 해야 하는지 자세히 알아봤다. 재난긴급생활비 신청, 온라인 또는 주민센터 재난긴급생활비는 서울사랑상품권 또는 선불카드로 지원한다 (출처: 서울시) 재난긴급생활비의 신청은 지난달 30일부터 시작됐다. 신청방법은 인터넷 신청과 동주민센터 방문 신청 두 가지가 있다.(단, 거동이 불편한 이들은 찾아가는 접수도 가능하다.) 먼저 온라인 신청은 서울시 복지포털사이트의 재난긴급생활비 신청접수 페이지(wiss..seoul.go.kr)를 통해 접수할 수 있다. 신청이 몰려 사이트가 다운되는 것을 방지하기 위해 공적마스크 5부제와 동일한 방식으로 온라인 5부제를 실시한다. 신청자의 출생연도 끝자리 수에 따라 해당 요일에만 접수가 가능하다는 얘기다. 주말에는 출생연도와 관계없이 모든 시민이 온라인 신청 가능하다. 온라인 신청은 공인인증서 인증 후, 신청서를 내려 받아 작성하고 사진파일로 업로드 하면 된다. 신청 시 궁금한 사항은 120다산콜 또는 관할 동주민센터에 문의 할 수 있다. 접수된 날로부터 7일 이후 지급여부가 문자로 통보되며 모바일 서울사랑상품권 또는 선불카드로 지급된다. 인터넷 또는 방문접수, 거동이 불편할 시 찾아가서 신청을 받는다 (출처 :서울시) 온라인 접수가 어려운 시민들은 4월 16일부터 5월 15일까지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