남산 자락에 위치한 한양도성 유적전시관이 임시 개관했다

미리 가본 ‘한양도성 유적전시관’…“흙 구멍도 흥미롭네”

조선왕조 도읍지인 한성부의 도심 경계를 표시하고 그 권위를 드러내며 외부의 침입으로부터 방어하기 위해 축조된 ‘한양도성’. 조선 시대에는 성곽을 따라 걸으며 도성 안팎의 풍경을 감상하는 순성 놀이를 즐겼다. ‘도성을 한 바퀴 빙 돌면 소원이 이뤄진다’는 말이 전해져 과거시험을 보러 한양에 온 선비들이 순성하며 과거 급제를 빌기도 했다. 매년 가을이면 옛 선조들의 풍습을 이어 순성 놀이를 비롯해 성곽을 즐길 수 있는 축제가 열린다. 올해 8회를 맞이한 '한양도성문화제'가 지난 10월 9일과 10일 양일간 한양도성 일대에서 진행되었다. 남산 자락에 위치한 한양도성 유적전시관이 문화제 기간 임시 개관했다. ©김수정 제8회 한양도성문화제의 주 행사장은 ‘한양도성 유적전시관’이었다. 남산 자락 아래 위치한 한양도성 유적전시관은 아직 정식으로 개관하지 않았음에도 한양도성문화제를 위해 특별히 임시 개관하여 시민들을 맞았다. 한양도성 600여 년 역사의 흔적을 볼 수 있는 유일한 장소를 미리 관람할 수 있는 좋은 기회였다. 개관 이후 운영하게 될 전시해설도 들을 수 있었다. 한양도성은 북악산, 낙산, 남산, 인왕산의능선을 따라 약 18.6km에 이르는 도성이다. 그 중 남산자락에 있던 한양도성은 일제 강점기에 조선 신궁이 세워지고, 1960~70년대에는 남산식물원과 동물원, 분수대 등이 만들어지며 잊혀져 가고 있었다. 2009년부터 남산의 지형을 되살리는 프로젝트가 시작되면서 발굴 조사를 통해 땅속에서 성벽의 유구가 발견되었다. 개관을 앞둔 한양도성 유적전시관은 이러한 과정을 거쳐 2013~2014년 발굴 조사를 통해 드러난 한양도성 성벽을 보존하고 시민들에게 공개하기 위해 준비 중이다. 연내 시범 운영을 통해 공식 개장을 할 예정이다. 2013년부터 2년여 간 발굴한 끝에 한양도성 성곽 유적지가 모습을 드러냈다. ©김수정 발굴된 성벽 앞부분에 움푹움푹 들어간 구멍들이 있다. 성벽을 쌓을 때 무거운 돌을 올리기 위해 지렛대 역할을 한 나무 기둥을 박...
VR 입구 화면

클릭하면 순간이동! VR로 즐기는 서울역사박물관

코로나19로 사회의 전반적인 시스템이 비대면으로 변하고 있다. 사람들이 모이기 힘든 상황에서 나 홀로 보내는 시간도 점차 늘고 있다. 이럴 때 현실 같은 가상현실(VR)에 들어가서 경험을 하는 것도 색다른 재미를 준다. 서울역사박물관에서는 VR 온라인 전시회를 운영하고 있다. '비대면'으로 새롭게 등장한 서울역사박물관 VR 온라인 전시, 어떻게 이루어지고 무슨 전시가 진행 중인지 알아보았다. 서울역사박물관 홈페이지 VR온라인 전시관 ©서울역사박물관 일단 서울역사박물관 홈페이지(https://museum.seoul.go.kr)에 접속해 전시를 클릭하면 ‘온라인 전시관’에 들어갈 수 있다. 이곳에는 온라인으로 전시할 수 있는 목록이 올라와 있어 원하는 전시를 선택해도 되고, 홈페이지에 뜨는 VR온라인 전시관을 바로 클릭해서 들어가도 된다. ‘서울은 소설의 주인공이다’는 광복 이후부터 현대사까지의 서울을 주인공으로 해 그 안에서 일어났던 사건과 서울 사람들의 삶을 문학을 통해 조명한 특별전시다. 서울은 해방 이후 감격을 맞이했지만, 곧 한국전쟁으로 분단되는 고통을 경험한다. 그로 인해 사람들이 서로 도망가고 모여들면서 부딪쳤다. 이렇게 어려운 시대를 경험하면서 사람들은 그 애환을 글을 쓰고 노래를 부르며 달랬다. 일제의 지배를 받았던 100년 전부터 몸살을 앓았지만 현재는 최고의 IT기술을 가진 나라로 성장한 것이다. 전시회는 이런 서울의 모습을 만날 수 있는 좋은 기회로, 오는 11월1일까지만 관람이 가능하니 서두르는 편이 좋다. VR전시관 화면 ©서울역사박물관 화면 왼쪽 위에 있는 ‘관람지도보기’는 전시실 전체를 나타내며, 내가 있는 현재 위치를 보여준다. 숫자를 누르면 그 전시실로 바로 갈 수 있기 때문에 매우 편리하다. 직접 걸어가서 봐야 할 전시실을 클릭 한번으로 마법같이 이동할 수 있는 것이다. 화면 오른쪽 위에 있는 ‘관람 안내보기’를 클릭해 전시영상과 포스터 등을 볼 수 있다. 화면 밑에 있는 조작 버튼 ©서울역사박물관 ...
독도체험관 내부 전경

더운 여름, 집에서 ‘독도 역사’ 공부해보자!

더운 여름, 집에서 독도의 역사에 대해 공부해 보고, 체험활동도 해볼 수 있는 사이트가 있다. 바로 동북아역사재단이 설립한 독도체험관 온라인 홈페이지다. 독도체험관은 독도 영토 주권 수호를 생각하는 대한민국 국민들의 의지를 반영하여 자라나는 아동과 청소년들에게 올바른 정보와 인식을 전하기 위해 설립된 신개념 박물관이다. 독도체험관 내부 모습 ©동북아역사재단 공식 유튜브 독도 바닷 속에 들어간 듯 생생한 영상 온라인 독도체험관은 크게 역사관, 자연관, 4D영상관으로 구성되어 있다. 역사관은 특수 영상을 통해 약 1500여 년 동안의 역사를 소개하고, 자연관은 독도와 주변 해역의 자연조건을 재현한 독도대형모형을 통해 우리 땅 독도의 지리, 지질, 기후, 해양, 생태계 정보를 살펴볼 수 있다. 4D 영상관은 특수 제작된 영상과 기술을 구현하여 마치 독도 주변 바다 속에 들어간 것과 같은 가상 체험을 통해 독도를 피부로 느낄 수 있다. 독도체험관 내부 모습 ©동북아역사재단 공식 유튜브 현재 서대문구 통일로에 위치한 독도체험관은 사회적 거리두기 2단계 시행으로 임시휴관하고 있다. 하지만 독도체험관 홈페이지와 공식 유튜브를 통해 스스로 한국의 역사와 독도의 역사, 생태계 등에 대해서 공부할 수 있도록 다양한 프로그램들이 제공되고 있다. 독도체험관 내부 모습 ©동북아역사재단 공식 유튜브 온라인 해설, 독도 1500년 역사 한 눈에 독도체험관 온라인 해설 영상에서는 1500년의 역사를 가진 독도와, 이사부와 나무사자, 안용복의 활동, 대한제국 침령과 일본의 독도침탈, 해방 후 국제사회와 독도 등에 대해서 자세하게 설명하고 있다. 또 광복 75주년을 기념해 EBS와 함께 일제 침탈의 실상에 관한 영상을 제작했다. 역사 왜곡을 정정하기 위해 실제 사료를 바탕으로 강제로 끌려간 일본군 위안부의 진실에 대해 설명하는 영상이다. 또 일본군 위안부와 관련된 용어를 정리해주는 영상도 있다. 독도체험관 온라인 전시 설명 ©동북아역사재단 공식 유튜브 단순히 ...
서울한방진흥센터 정면 모습

보기만 해도 건강해지는 기분! ‘서울한방진흥센터’

몇 달간 이어진 코로나19로 인하여 의료업계가 분주하다. 전염병이 강한 코로나19를 진료하기 위하여  목숨을 내걸고 일하는 의료인의 노고에 절로 고개가 숙여진다. 그런데 조선시대에도 굶주리고 아픈 사람들을 도와주는 '보제원(普濟院)'이라는 기관이 있었다. 원래 보제원은 여행자를 위한 숙박시설이었으나, 의지할 곳 없는 병자를 치료하는 곳으로 사용되었다.  동대문구 약령시에는 보제원의 정신을 계승하여 만들어진 '서울한방진흥센터'가 있다. 이곳은 보제원의 어떤 면을 이어받았을까? 동대문구 제기동에 위치한 서울한방진흥센터 ©김민선 1960년대 이후 교통의 발달하면서 종로와 을지로에 있던 약재상 등이 약령시로 이주를 하였다. 그 이후 동대문구 약령시는 우리나라 한약약제의 중심이 되었다. 우리나라 한약재의 70%를 이곳에서 취급하고 있으며 세계에도 그 유통망이 있어서 계속 성장 중이다. 한국 한약재 중심의 메카답게 '서울한방진흥센터'는 힐링과 휴식 등을 즐길수 있도록 조성되었다. 1층에는 옛날 보제원의 모습을 생생하게 볼수 있는 모형이 있다. 오늘날의 약령시로 거듭나게 된 역사를 연도별로 볼 수 있으며 그 외에 한방제품을 구입할 수 있는 상점도 운영 중이다.  2층에는 '한의약박물관'이 있다. 이곳에는 한의학과 서양의학의 발달사를 고대부터 현재까지 시대별로 볼 수 있도록 해놓았다. 또한 QR코드를 찍으면 '수어해설영상'을 볼 수 있도록 배려했다. 우리나라는 병이 나면 환자의 몸이 손상되지 않는 범위 내에서 한약재와 침 등을 이용하여 치료하였다. 그때 사용한 기구를 이곳에서 볼 수가 있다. 한의학박물관 내 전통의약기구 ©김민선 우리나라 최대의 의학자로 꼽히는 허준의 '동의보감'도 전시돼 있다. 허준의 동의보감에는 세 가지 특징이 있다. 첫 번째로 병이 나기 전에 평상시에 몸을 건강하게 할 것을 강조한 점이다. 두 번째는 중국과 조선의 의학을 합한 핵심을 잘 정리하여 후손에게 남겼다는 것이다. 세 번째는 책 내용을 누구나 쉽게 볼 수 있도록 분류하고 편집...
짚풀로 만든 생활도구와 악세사리들

“우리 조상의 지혜를 엿보다” 대학로 ‘짚풀생활사박물관’

우리에게 익숙한 돗자리의 원재료는 대나무 즉 풀이다. 돗자리는 딱딱한 의자보다 왠지 정감이 가는 친근한 언어다. 옛날에는 새끼를 꼬아 엮은 쌀가마니가 집안에 많이 있으면 부자가 된 듯한 기분이 들기도 했다. 또 정월 초하루에 만들어 파는 복조리는 죽사(竹絲)로 엮어 만들며 특별히 복을 가져다 준다고 믿었다. '죽장에 삿갓쓰고 방랑 삼천리'라는 김삿갓 노래에 등장하는 죽장과 삿갓 역시 전부 대나무같은 풀로 만들었다. 짚풀로 엮어 만든 벼개, 실패, 책상자의 모습 ⓒ조시승 우리 조상들의 삶은 태어나면서부터 죽을 때까지 짚·풀에 둘러싸여 살았다고 해도 지나친 말이 아니다. 조상대대로 우리 어머니들은 정갈한 짚 위에다 우리들을 낳으셨다. 사람이 세상에 나와 제일 먼저 만나는 곳이 초가집 아래 짚 위였다. 애를 낳기 직전 산모에게도 깔끔한 짚을 깔아주었다. 전설의 삼신 짚으로 순산을 도와주고 아이의 성장을 지켜주는 힘이 있다고 믿었다. 또 아기가 태어나면 소나무 가지와 숯 고추 등을 새끼줄에 끼운 금줄을 대문 밖에 쳐서 부정을 막기도 했다. 여러가지의 탈 중 4눈을 가진 '방상씨탈'은 상여가 나갈 때 제일 앞에 서는 사람이 쓴다. ⓒ조시승 자연속에서 의식주를 해결하며 활용하던 풀·짚 문화는 다양한 도구의 수요로 인해 생활에 없어서는 안될 필수재료였다. 그러나 산업화에 따른 대체수단이 나와 점차 밀리게 되면서 지금은 사라지게 되었다. 이제 박재란의 ‘밀짚모자’ 노래를 듣기도 보기도 어려워졌다. 짚·풀과 함께 한 기억은 추수하고 난 만추 들녘 전원의 풍경속에서나 떠오르는 아련한 추억이 되고 말았다. 1993년 설립된 혜화동의 '짚풀생활사 박물관' 전경 ⓒ조시승 혜화동에 위치한 ‘짚풀생활사박물관’은 우리 조상들이 짚과 풀로 무엇을 만들어 사용하였고, 그것들이 오늘날 어떤 의미를 담고 있으며 어떻게 활용될 수 있는가를 탐구하고 모색하며 후손들에게 알리기 위해 1993년 세워졌다. 짚과 풀은 무엇일까? 짚은 논이나 밭에서 기른 곡식을 추수한 뒤 이삭을 털어내고 남은 ...
박물관 사전확인증을 걸고 관람을 할 수 있다.

사전예약 후 다녀온 서울역사박물관…예전과 다른 ‘감동’

서울시는 5월 6일 생활 속 거리두기를 시작하며, 서울 공공 이용시설을 순차적으로 열었다. 생활방역이 되자, 가장 먼저 보고 싶은 전시가 있는 가까운 박물관이 떠올랐다. 그동안 온라인으로 감상을 하다가 직접 보는 현장 전시는 어떨지 궁금했다. 사전 예약을 해두고, 갑자기 이태원 집단 감염 소식에 고민을 했지만, 현재 거리두기로 운영하고 있다고 해 마스크를 쓰고 조심스럽게 다녀오기로 했다. 서울시 공공이용시설이 순차적으로 개방해 서울역사박물관을 찾았다. Ⓒ김윤경 서울역사박물관은 사회적 거리두기가 5월 6일부터 '생활 속 거리두기' 로 바뀐 후, 하루 3회 회당 40명에 한해 사전 예약을 받고 있다. 지난 주말 사전 예약한 서울역사박물관을 찾았다. 박물관은 사전 예약을 통해 관람이 가능하다. Ⓒ김윤경 박물관 앞에는 일부 미리 온 사람들이 눈에 띄었다. 예약 시간보다 1분이라도 일찍 입장이 불가했고 퇴장은 자유로웠다. 정확히 예약했던 시간이 되자, 담당자는 사전 예약 여부를 확인하고 바닥에 일정 간격을 띄운 녹색 선에 차례로 서 달라고 말했다. 사전 예약을 하지 않은 몇몇 사람들은 아쉽게 발걸음을 돌리기도 했다. 질서 있게 입장하며 체온 등을 확인했다. Ⓒ김윤경 순서가 되자 비접촉 체온계로 열을 잰 후, 안내데스크로 갔다. 신분증을 보여준 뒤,  몸 상태와 인적사항 등 문진표를 작성한 후, 목에 거는 사전예약증을 받을 수 있었다. 사전 문진표를 쓰고 신분증을 확인한 후에 예약증을 받았다. Ⓒ김윤경 우선 안심이 되는 건, 박물관 로비 일부와 1층 기획전시실만 개방하고, 카페나 상시전시실 등 다른 곳은 모두 닫아 동선이 짧았다.  또한 회 당 40명만 입장해 2시간 동안 둘러볼 수 있어서인지 박물관 내부가 붐비지 않았고 전시 외에 체험은 없었다. 또 사전예약을 했다면, 좀 늦게 도착해도 그 회차 시간 중에는 입장이 가능해 여럿이 마주칠 일이 적었다. 현재 서울역사박물관에서는 총 3개의 전시가 열리고 있다. 사전예약증을 걸고 먼저 로비에...
'국립중앙박물관' 세계문화관 개관, 가야전도 추천

‘국립중앙박물관’ 세계문화관 개관, 가야전도 추천!

진귀한 문화재가 가득한 국립중앙박물관은 언제 찾아가도 유익한 곳이다. 국립중앙박물관의 아름다운 명소인 '거울못'을 지나 상설전시실로 발길을 옮겼다. '거울못' 너머로 보이는 국립중앙박물관 외경의 모습 ⓒ박분 국립중앙박물관이 최근, 세계 각국의 문화를 한자리에서 만날 수 있는 공간인 ‘세계문화관’을 마련했다. 상설전시관인 기존의 아시아관을 새롭게 확대·개편한 것으로 ‘이집트실’을 추가해 관람객들의 주목을 받고 있다. 지난 주말, 국립중앙박물관을 찾아갔다. 3층에 위치한 세계문화관에 문을 연 ‘이집트실’로 향했다. 고대 이집트인의 미라관이 실물 그대로의 모습으로 전시되어 있다 ⓒ박분 고대 이집트 왕들의 무덤인 피라미드가 그려진 전시실 입구를 지나 안으로 들어서는 순간 두 눈을 의심할 정도로 놀라지 않을 수 없었다. 고대 이집트인의 미라관이 실물 그대로의 모습으로 눈앞에 전시돼 있었기 때문이다. 2,700여 년 전 제작한 것으로 추정되는 이집트인 토티르데스의 관은 화려했다. 관은 열려진 상태였고 아마포로 감싼 미라가 누워있었다.   이집트인의 삶과 역사를 담은 유물들이 한자리에 모였다 ⓒ박분 전시가 진행 중인 이집트실에는 토티르데스의 미라를 비롯해 이집트인의 삶과 역사를 담은 다양한 유물들을 만나 볼 수 있다. 전시된 94점의 유물은 미국 뉴욕 브루클린 박물관에서 가져온 고화대 이집트 문화재들이다. 미라가 들어있던 관에는 영원한 삶을 꿈꾼 당시 이집트인들의 사후세계관이 잘 드러나 있다. 내세의 부활을 기원하는 그림과 글귀로 빼곡하다. 관을 장식하고 있는 신비한 그림을 살펴보고 있노라면 미라에 관한 공포감은 부지불식간에 사라지고 그들의 삶과 죽음, 그리고 사후세계 이야기에 빠져들게 된다. 이집트 미라관은 나무관에 석고를 바른 후 그림으로 채색했다. 관 중앙에 토티르데스 주위를 맴도는 새, 바(Ba)의 모습  관은 미라를 보호할 뿐만 아니라 신과 연결하는 그림을 그려 죽은 이가 사후세계로 들어갈 수 있게 통로 역할도 하고 있는 듯 보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