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2인 가구가 절반` 달라진 서울 풍경

`1~2인 가구가 절반` 달라진 서울 풍경

요즘 서울사람들은 어떤 모습으로 어떤 생각을 하며 살고 있을까요? 서울시가 서울시민들이 느끼는 삶의 질, 사회적 신뢰 및 공동체 의식, 교통, 보육, 교육만족도 등 주요 생활상 227개 지표에 대한 시민의견으로 전반적인 서울의 변화와 사회상을 파악한 결과를 발표했습니다. 이 시대, 서울을 살아가는 보통 사람들의 삶과 일상을 살펴보시죠. ※ 파란색 글자를 클릭하시면 관련 정보를 자세히 볼 수 있습니다 서울시 보통 가구의 현주소 `1~2인 가구` 비율 48.6%, 남편보다 고학력인 아내 증가 2015년 기준 서울의 평균적인 가구 모습은 48.9세 전문대졸 학력의 남자 가장(가구주)으로, 평균 가구원수는 2.64명으로 나타났다. 가구주는 대졸(전문대포함)이상자가 56.1%로 가장 큰 비중을 차지하고 있다. 부부가구의 경우, 고졸학력을 가진 남편보다 고학력인 아내(전문대졸이상 학력자)는 32.9%로 10년 전 6.2%에 비해 무려 5배 이상 증가했다. 아내학력의 고학력화는 남편의 학력이 높아야 한다는 편견이 감소하는 것으로 이해할 수 있다. 가구구성을 보면 1~2인 가구가 전체가구의 48.6%를 차지했으며, 특히 부부, 부부+기타 등 동일세대로 구성된 1세대가구가 41.1%로 가장 높았다. 30대의 88% '전·월세'거주 30대 가구주의 88%가 전·월세 주거유형을 보이며, 50대 이상은 주택 자가비율이 61%를 차지했다. 가구 부채율은 48.4%로 전년과 비슷한 수준이나 여전히 전체가구의 절반이 부채를 안고 살아가고 있었다. 주된 부채이유는 주택임차 및 구입이 66.0%로 가장 높았으며, 연령별로는 30대는 주택구입, 40대는 교육비, 60대 이상은 의료비 부채 비중이 높게 나타났다. 시민들이 느끼는 서울의 온도 20대의 70% ‘내 고향은 서울’ 서울시민의 46.5%가 서울지역 출생자이며, 경기인천지역 출생자 22.0%를 합하면 수도권 출생자가 68.5%에 이른다. 서울시민의 65.7%는 서울을 고향으...
시민기자의 눈으로 본 메르스와 서울

시민기자의 눈으로 본 메르스와 서울

마스크를 한 시민들 중동호흡기증후군(MERS, 메르스)의 확산으로 시민들이 불안해하고 있다. 국내 유입 한 달이 되어 가고 있지만 사그라질 기미를 보이지 않고 있다. 감염 예방 차원에서 시민들 중 상당수가 마스크를 하고 다니는 것 같다. 감염자 중 사망자가 늘고 있지만, 동시에 완치 퇴원자도 나오고 있다. 구청, 주민센터 등에 비치한 메르스 감염 예방 수칙 안내문 인근 구청을 들르니 안내 데스크에서 몇몇 시민이 흰 전단지를 유심히 보고 있었다. 관할 보건소에서 제작한 메르스 감염예방수칙 안내문이었다. 민원인들을 위해 진열대에 수북하게 꽂아 뒀다. 발열 및 기침, 호흡곤란 등 호흡기 증상과 평상시 손 씻기 같은 개인위생수칙에 대해 자세히 안내하고 있었다. 또, 기침이나 재채기를 할 경우 화장지나 손수건으로 입과 코를 가리도록 교육하고 있었다. 구로구청 앞 시내버스 정류장(좌), 메르스 안전수칙을 알리는 지하철 전광판(우) 시내버스 정류장이나 지하철에서도 메르스 예방을 위한 홍보에 최선을 다하고 있는 모습을 볼 수 있다. 버스 및 지하철 도착 전광판을 통해 메르스 의심환자 신고 번호인 다산콜 120센터와 메르스핫라인 번호 109를 안내하고, 메르스 예방수칙을 공지하고 있다. 메르스 예방을 위해 무엇보다 강조하고 있는 것은 손 씻기이다. 손 씻기는 각자가 스스로 해야지, 누가 해 줄 수 있는 것이 아니다. 또, 자주 씻을수록 좋다. 손은 흐르는 물에 구석구석 제대로 씻는 것이 중요하다 한 기업체에 가보니 현관 입구에 손 세정제를 여러 개 비치하고 방문객이 스스로 손 소독을 할 수 있도록 했다. 세면대에도 손 씻기 안내 문구를 부착했다. 전문가들도 한결 같이 메르스 예방을 위해 손 씻기를 주문하고 있다. 먼저 비누로 손가락과 손바닥, 손등, 손목을 씻고, 다시 세정제로 깨끗이 씻으면 웬만한 균은 사라질 것이다. 특히 손톱 사이는 솔로 살짝 문지르면 끼인 때까지 없앨 수 있다. 어린이들한테도 미리부터 제대로 손 씻는 습관을 기를 수 있도록 가르쳐야 ...
서울시민이 뽑은 ‘올 한 해 읽고 싶은 책’은?

서울시민이 뽑은 ‘올 한 해 읽고 싶은 책’은?

서울시민이 뽑은 '올 한 해 읽고 싶은 책'은 무엇일까요? 서울도서관은 시민들로부터 추천받은 예술, 문학, 역사 분야의 64권을 선정하여 2월 한달 동안 일반자료실에서 전시합니다. 배반의 여름(박완서), 꾸뻬씨의 인생여행(프랑수아를로르), 목로주점(에밀졸라), 탈무드, 김소월 시집 등 시민들이 직접 추천한 책이 가득! 이번 전시는 도서관 개관시간 중 누구나 자유롭게 관람할 수 있습니다. 기타 자세한 내용은 서울도서관 일반자료실(02-2133-0304)로 문의하세요. ※ 「서울시민이 함께 읽고 싶은 책」 추천도서 목록 보러가기...
`언제나 그리워지는 도시` 서울

`언제나 그리워지는 도시` 서울

서울은 지난 1년 동안 많은 변화를 겪었다. 올해 초 서울시는 '시민과 함께 만든 희망 서울 시정운영계획'을 발표하며 서울을 사람을 위한 도시로 변화시켜 나간다고 다짐했다. 그 결과 '희망시정'이라는 이름으로 많은 시정이 시행되었는데, 우리 서울에 살고 있는 시민들이 느끼는 일 년은 어땠을까? 서울시민이 말하는 '서울의 1년'을 들어보자. 서울은 그녀에게 '추억'이었다. 서울에서 태어났지만 부모님을 따라 홍콩에서 어린 시절을 보내고, IMF 무렵 다시 서울이란 도시로 돌아왔다. 떠나있었지만 항상 그리웠던 도시, 서울. 이제 그곳은 직장인이 된 김혜현(31) 씨에게 일상의 도시가 되었지만, 아직도 추억으로 물들어 있는 그리움의 도시이기도 하다. 언제나 그리워지는 도시, 서울 "어릴 때부터 공항을 좋아했어요. 어딘가를 향해가고, 누군가를 기다리는 사람들을 보면 덩달아 설렘이 느껴졌거든요." 혜현 씨가 항공 산업에 종사한 지도 어느덧 8년이 넘었다. 항공사에 취직하게 되면 꼭 공항에서 근무하고 싶었다는 혜현 씨는 신입사원으로 들어오자마자 현장근무를 자청했다. 사람 만나는 것이 좋고, 항상 사람을 통해 무언가 배우는 것이 기뻤다고. 그동안 도쿄, 상해, 북경과 같은 이웃 나라의 도시부터 지구의 반대편 시드니, 뉴욕, LA까지 수많은 도시를 다녔지만, 서울은 항상 돌아가고 싶은 곳, 그리워지는 도시였다. "서울 사람들은 서울 공기가 안 좋다고 하지만, 전 서울에 돌아오면 느껴지는 깔끔한 공기가 좋았어요. 홍콩처럼 더운 나라나, 다른 대도시들에서는 느낄 수 없는 서울만의 느낌이었거든요." 서울에서 가장 좋아하는 장소는 송파구 방이동에 있는 올림픽공원이다. 서울숲, 여의도공원 등 수 많은 서울의 공원 중에서 어찌 보면 특별할 것 없는 올림픽 공원이지만, 그녀에게는 어릴 적 사생대회를 하고 글짓기 대회를 하던 '소풍'의 기억이 남아 있는 장소이기 때문이다. 복잡한 도심 한가운데서 그림을 그리고, 글을 쓸 수 있는 편안함이 좋았다....
숨 가쁘게 달려온 서울 객지 생활 1년

숨 가쁘게 달려온 서울 객지 생활 1년

서울은 지난 1년 동안 많은 변화를 겪었다. 올해 초 서울시는 '시민과 함께 만든 희망 서울 시정운영계획'을 발표하며 서울을 사람을 위한 도시로 변화시켜 나간다고 다짐했다. 그 결과 '희망시정'이라는 이름으로 많은 시정이 시행되었는데, 우리 서울에 살고 있는 시민들이 느끼는 일 년은 어땠을까? 서울시민이 말하는 '서울의 1년'을 들어보자. 경상북도 경주에서도 1시간 정도 떨어진 작은 농촌 마을에 살던 소녀가 어엿한 서울 시민이 된 지도 1년이 지났다. 작년 7월에 처음 서울에 올라와 친구 집에 얹혀살며, 취직 준비를 했다. 3개월 후 꿈꾸던 곳은 아니었지만, 차근차근 일을 배울 수 있는 곳에 취직되었다. 처음 살아보는 서울, 사회초년생으로 정신없이 일하며 보낸 1년이지만 그 누구보다 서울을 사랑하는 시민이 된 정영은(24) 씨를 만나봤다. 고시원에 살아도 행복했던 서울 서울에 와서 가장 좋았던 것은 지하철 타고 어디든 갈 수 있다는 것이었다는 정영은 씨. 처음 혼자 남산에 올라 야경을 바라보고 눈물을 흘렸단다. 불빛이 그렇게 많은 것을 본 것은 처음이었다고. "남산에서 보이는 반짝반짝 빛나는 불빛들이 다 사람들이 살고 있다는 의미잖아요. 이렇게 많은 사람들과 함께 살고 있구나… 그런 생각이 들면서 가슴이 벅차올랐어요." 취업하고 2주 후 신세지던 친구네 집에서 나와 나만의 공간을 마련했다. 회사 근처 고시원의 작은 방 한 칸이었지만 서글프다는 생각보다는 '희망'이라는 단어를 먼저 떠올렸다. 1년 동안 열심히 일했고, 퇴근하는 것보다 배우는 것을 먼저 생각했다는 영은 씨는 어느새 1년 차 직장인이 되었고 이제 회사에서도 제법 일 잘한다고 인정받는 직원이 되었다. 힘겨운 서울 살이, 외로움을 이겨내는 법 주변에는 서울에 와 혼자 살면서 외로워하는 친구들이 많았다. 적응하지 못하고 고향으로 내려간 친구들도 많았고, 혼자 있는 시간이 싫어 무리해서라도 다른 사람들과 어울려 지내는 친구들도 있었다. 하지만 영은 ...
뉴스 앵커인 제가 뽑은 서울 소식은요?

뉴스 앵커인 제가 뽑은 서울 소식은요?

서울은 지난 1년 동안 많은 변화를 겪었다. 올해 초 서울시는 '시민과 함께 만든 희망 서울 시정운영계획'을 발표하며 서울을 사람을 위한 도시로 변화시켜 나간다고 다짐했다. 그 결과 '희망시정'이라는 이름으로 많은 시정이 시행되었는데, 우리 서울에 살고 있는 시민들이 느끼는 일 년은 어땠을까? 서울시민이 말하는 '서울의 1년'을 들어보자. 그녀는 아침마다 버스를 타고 출근하는 서울시민 중의 한 명이다. 버스의 창밖으로 서울이 변해가는 풍경을 바라보며, 생각에 잠긴 모습은 보통 사람들과 다르지 않다. 그런 그녀가 매일 정오가 되면 'EBS 정오뉴스'의 아나운서가 된다. 방송경력 5년 차, 매일 전국의 시청자들에게 뉴스를 전하는 박민영 아나운서, 그녀의 '서울의 1년' 이야기를 들어보았다. 출근길에 느끼는 서울의 모습 "매일 아침 조금 일찍 일어나서 버스를 타고 출근해요. 지하철보다 시간이 오래 걸리지만 402번 버스가 남대문을 지나서 남산도서관으로 올라가는 소월길을 좋아하거든요. 그렇게 광화문을 지나서 직장이 있는 강남까지 넘어오는 길은 서울의 다양한 풍경을 구경할 수 있어 지루하지 않아요." 남산 근처의 평온한 모습에서 강남역의 활기찬 모습까지 볼 수 있어 더욱 흥미롭다는 그녀의 버스 출근길. 아나운서는 밖으로 말을 많이 뱉어야 하는 직업이라 내면을 채우는 것이 중요하다고 생각해 항상 보고, 듣고, 읽고, 느끼며 많이 자극받으려고 노력한단다. "사회생활 하다 보면 '나만 힘든 게 아닐까?' 그런 생각이 들 때도 있는데 버스를 타고 아름다운 풍경과 사람들을 보면 '아! 나도 오늘 방송 열심히 해야지' 그런 생각이 들어요. 모든 사람이 열심히 살고 있구나 하는 생각이 들면서…." 출근길 사람들의 표정을 관찰하고 위로받기도 하면서, 서울이 마치 하나의 드라마같이 느껴진다는 박민영 아나운서. 그녀의 출근길이 이렇듯 행복한 모습이어서일까? 지난 1년 동안 단 한 번도 생방송에 지각하거나 결석한 적이 없다고 한다. 1년...
서울 사람들의 행복지수는?

서울 사람들의 행복지수는?

서울시민 78.6% '서울이 고향같다' 느껴, '06년 이후 자원봉사율과 기부율도 지속 증가 '서울 사람들은 깍쟁이다', '타향살이, 서울'라는 인식들이 변하고 있다. 서울시는 시민의 삶의 질과 생활상, 주거여건, 관심사, 가치관 등 서울의 전반적인 사회상을 파악, 시정운영과 정책수립의 기초 자료로 활용하기 위해 실시한 대규모 통계조사인 「2009 서울서베이 사회상조사」결과를 14일(수)에 발표했다. 인구 천만의 도시 서울에서 효율적인 시정운영을 위해 시민생활상을 파악하는 서울서베이는 2003년 첫 조사 이래 7회를 맞았다. 「2009 서울서베이」는 지난 2009년 10월 한 달간 서울시내 2만 가구(15세 이상 46,153명) 및 거주외국인 2,500명을 대상으로 방문면접 조사한 내용을 담고 있다. 『사회상조사』결과 중 시민 삶의 질을 보면 ‘자신의 건강상태’와 ‘자신의 재정상태’에 대한 만족도가 매년 증가하였다. 종합만족도인 행복지수는 ‘05년 보다 0.23점 증가한 6.63점(10점 기준)으로 나타났다. 또한 서울시민으로서의 자부심은 73.1점으로, 전년에 비해 3.2점 높아졌다. 또한, 서울시민 10명 중 8명(78.6%)은 서울이 고향 같다고 느끼는 것으로 조사되었다. 눈에 띄는 점은 경제적 어려움 속에서도 ‘06년부터 기부율이 매년 증가(34.6%→37.0%→44.5%→46.9%)하고 있다는 것이다. 자원봉사 참여율 또한 증가(12.8%→18.5%→21.3%→21.7%)추세를 이어가고 있는 등 시민들의 자발적 나눔 문화가 확산되고 있다. 분야별 생활환경만족도는 주거환경 5.90점, 사회환경 5.40점, 경제환경5.08점, 교육환경 4.95점이다. 전반적으로 지난해에 비해 유사하거나 소폭 상승을 보였다. 대중교통 만족도는 지하철(0.22점)이 상승하는 등 전년대비 0.15점 상승하였다. 도시위험도는 매년 낮아져 2003년보다 1.35점 하락한 4.49점으로 나타났다. 재태크 비율 74.7%, 안전한 금융...