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소문역사박물관에서 서울시향의 ‘웰에이징 콘서트 : 위로(Consolation)’가 있었다.

서소문에 울려 퍼진 첼로 선율, 서울시향의 ‘위로’

개관 1주년을 막 지난 서소문성지역사박물관에서 지난 4일 서울시향의 ‘웰에이징 콘서트 : 위로(Consolation)’가 열렸다. 50플러스 세대에게 위로와 행복을 전하고자 기획된 콘서트였다. 서울시향은 ‘전 세대를 위한 음악’이라는 슬로건을 내걸고 ‘우리아이 첫 콘서트’, 청소년 대상의 ‘음악수업 2교시’, ‘교과서 영상화 사업’, 성인 대상의 ‘퇴근길 토크 콘서트’ 등 생애주기별 교육 프로그램을 제공하고 있다. 웰에이징 콘서트는 장노년층을 위해 ‘건강’과 ‘음악’ 두 가지 콘텐츠를 융합해 만든 예술교육 프로그램 중 하나다. 서소문역사박물관에서 지난 4일 서울시향의 웰에이징 콘서트 '위로'가 열렸다. ⓒ이선미 그 첫번째 공연이 지난 4일 오후 4시 서소문성지 역사박물관에서 열린 것이다. 서소문역사박물관은 7월1일, 생활 속 거리두기 지침을 준수하는 가운데 조심스레 문을 열었다. 원래 500석 규모의 공간인 콘솔레이션홀에 1미터 이상 거리두기를 유지하는 배치로 50석의 좌석이 마련됐다. 체온을 측정 후 방문자 기록하고 입장할 수 있었다. ⓒ이선미 코로나19 생활 속 거리두기 수칙을 안내하고 있다. ⓒ이선미 공연에 앞서 이해우 서울시 정신건강복지센터장이 화상강의를 통해 ‘웰에이징’을 이야기했다. 그는 ‘나이듦과 외로움 : 우리는 위로가 필요하다’를 주제로 코로나19 상황으로 더욱 고립되고 낯선 상황에 노출된 50+ 세대에게, 그럼에도 스스로 몸과 마음의 건강을 챙기며 긍정적인 미래를 향해가도록 위로와 당부의 말을 전했다. “노년은 무엇이 완성되는 시기가 아니라 여전히 어떤 과정이다. 여태까지의 삶을 통해 좀더 조화롭게 완성되도록 나를 더 돌아볼 때이다”라는 그의 말이 기억에 남는다.   위로가 50플러스 세대에게만 필요한 것은 아니다. 하지만 상실을 경험하게 되고 고립과 외로움이 커질 수밖에 없는 50플러스 세대에게는 보다 절실한 현실이다. 이해우 센터장은 강연을 맺으며 ‘정글북’의 저자 조지프 루디야드 키플링의 한마디를 남겨놓았다. “행복...
롯데콘서트홀에서 재개한 서울시향 공연

마스크, 띄어앉기…그래도 공연은 감동!

무려 4개월만이다. 지난 2월 이후 서울시립교향악단(이하 서울시향) 공연이 무대에서 자취를 감췄다. 정부의 강력한 코로나19 방역지침에 따라 사람들이 많이 모이는 공연장에서의 공연을 개최할 수 없었다. 생활 속 거리두기로 전환된 이후 6월 18일, 19일 이틀간 롯데콘서트홀에서 서울시향 공연이 열렸다. 서울시향 공연이 열린 롯데월드몰 8층 공연장의 대기선 ⓒ윤혜숙 공연이 예정된 롯데월드몰 8층으로 올라가는 엘리베이터와 에스컬레이터가 예전처럼 작동되고 있었다. 시작 1시간 전에 맞춰 8층 공연장에 도착했다. 관객들이 한꺼번에 모여드는 것을 막기 위해 입구에 여러 줄의 대기선이 만들어졌다. 대기선마다 직원이 서서 출입자명부를 작성하도록 안내했다. 이어서 열화상카메라가 관객들 대상으로 발열을 체크했다. 일정한 거리를 두고 대기선에 서 있는 관람객들의 모습 ⓒ윤혜숙 예전과 달리 대기홀은 조용했다. 관객들은 입장권을 구입하기 위해 줄을 서면서 일정한 거리를 유지했다. 또한 마스크를 쓴 채 각자 떨어져 앉아서 프로그램 북을 보거나 휴대전화를 들여다보고 있었다. 자리 배치도 한 칸씩 떨어져 앉을 수 있도록 해 입장객 수도 절반 이하로 줄였다. 그래서인지 공연 시각이 다 되어가도 홀이 한산했다. 첫 곡이 끝나고 15분의 인터미션이 주어졌을 때도 마찬가지였다. 공연장 밖으로 나가니 대기홀이 떠들썩하지 않고 조용했다. 철저히 양옆 좌석을 비우는 ‘거리두기 좌석제’가 시행됐다. ⓒ윤혜숙 공연장에 입장해서 자리에 앉으니 내 양 옆자리에 사람이 없어서 가방을 놓을 수 있었다. 지인은 부부 동반으로 공연장에 왔지만 부부가 한 자리 건너 떨어져 앉아야만 했다. 2층 객석에서 내려다 본 무대도 단원들이 사회적 거리두기를 유지하게끔 자리를 배치했다. 객석이든 무대든 밀집도가 높지 않아서 여유로워 보였다. 무대에 오른 연주자들도 마스크를 쓰고 최소 1.5m 이상 떨어져 앉았다. ⓒ윤혜숙 코로나19가 발생한 뒤 고국인 핀란드로 돌아갔던 서울시향 음악감독 오스모 벤스...
서울시향 고궁음악회 생방송 모습

내 방 VIP석에서 관람한 ‘서울시향 고궁음악회’

코로나19로 인해 사람 간 만남을 자제하고, 공공시설 이용이 제한되고, 물리적 거리두기에 애써온 지 몇 개월의 시간이 흘렀다. 여전히 우리는 생활 속 방역을 실천하며 문화생활조차 누리지 못하고 대부분 온라인을 통해 채워 나가는 언택트 시대에 살아가고 있다. 생활 속 여러 영역에서 불편함이 있었지만 랜선으로 즐길 수 있는 문화와 예술로 인해 그나마 힘을 얻을 수 있었다.서울시향 고궁음악회의 윌슨 응 부지휘자의 모습 ⓒ김은주지난 20일 다시 한 번 음악의 힘이 발휘되었다. 토요일에 개최된 서울시향 고궁음악회인 ‘힘내자! 대한민국 콘서트’는 코로나19로 지치고 힘겨운 시간을 보내고 있는 시민들과 의료진들의 마음을 위로해 주기 위해 마련되었다.이번 공연은 서울시향과 여행스케치의 협연으로 클래식과 대중음악을 함께 즐길 수 있게 진행되었다. 저녁 7시 30분부터 60분 간 서울시향 네이버TV, 서울시향 페이스북, 서울시 유튜브를 통해 생중계되었다.힘내자 대한민국 서울시향 고궁음악회 생방송 모습 ⓒ김은주온라인 공연은 모바일이나 컴퓨터만 있으면 어느 곳에서나 편리하게 감상할 수 있는 장점을 바탕으로 누구나 공간적 제약 없이 음악으로 하나 될 수 있게 해준다. 그동안 서울시향의 연주회를 접해보지 못했던 사람들에게는 클래식 명곡들을 제대로 감상할 수 있는 시간이 되었고, 클래식과 대중음악의 협연이라는 흔치 않은 음악회를 통해 어렵지 않게 클래식을 감상하고 대중음악의 편안함을 누릴 수 있었다.서울시향 연습실에서 이루어진 서울시향 고궁음악회 생방송 모습 ⓒ김은주서울시향 고궁음악회는 이름에서 알 수 있듯이 원래 덕수궁 중화문에서 개최될 예정이었다. 그러나 아쉽게도 코로나19 수도권 확산으로 궁 관람이 제한되어 서울시향 연습실에서 공연이 이뤄지게 되었다. 일반인들에게 서울시향의 연습실은 공개되는 것이 흔치 않는데 코로나19는 우리에게 정말 한 번도 해보지 못한 여러 경험을 하게 해준다.서울시향의 연습실 내부를 마치 덕수궁 중화문에서 공연하는 것처럼 꾸민 것도 이번 공연의 특징이었다. ...
서울시가 국민‧의료진을 응원하는 ‘힘내자! 대한민국 콘서트’를 시작한다. 첫 공연은 ‘서울시향 고궁음악회’

‘힘내자! 대한민국 콘서트’ 서울시향 고궁음악회로 시작

서울시가 국민‧의료진을 응원하는 ‘힘내자! 대한민국 콘서트’를 진행한다. 첫 공연은 서울시향 고궁음악회다. 코로나19로 움츠러든 마음에 한 줄기 별빛이 내리듯, 서울시향의 가슴 벅찬 연주가 온라인으로 찾아옵니다. 서울시는 그동안 문화생활을 즐기기 힘들었던 시민들과 방역 현장에서 애쓰는 의료진에 대한 감사와 격려의 마음을 담아 ‘힘내자! 대한민국 콘서트’를 준비했는데요. 그 첫 번째 공연이 이번 주 토요일 오후 7시30분에 생중계 됩니다. '방구석 1열'에서 서울시향을 만날 수 있는 기회, 놓치지 마세요! 서울시가 코로나19 장기화로 지친 시민과 의료진을 위로하는 ‘힘내자! 대한민국 콘서트’를 개최한다. 첫 공연으로 6월 20일 저녁 7시 30분 ‘서울시향 고궁음악회’가 온라인 생중계 된다. 클래식 명곡부터 대중가수와의 협연까지 시민 누구나 즐길 수 있는 다양한 음악을 선사할 예정이다. ‘힘내자! 대한민국 서울시향 고궁음악회’는 당초 덕수궁 중화문에서 개최할 예정이었으나 수도권 코로나19 확산으로 궁·능 관람 중지 연장에 따라 서울시향 연습실로 장소를 변경하였다. 대신에 연습실 내부에 중화전 전각을 형상화한 목공 백월(Back wall)을 세우고, 벽면에는 컬러 조명도 설치하는 등 고궁 분위기로 꾸며 관람객들이 고궁에서 음악을 듣는 것 같은 느낌을 받도록 할 계획이다. 지난 3월 서울시향은 온라인 콘서트 ‘영웅’을 선보였다. 이번 공연은 이연경 아나운서의 사회로 진행되며, 부지휘자 윌슨 응의 지휘로 서울시향이 클래식 명곡들을 연주하고, 아카펠라 그룹 ‘여행스케치’가 협연해 대중가요도 오케스트라로 선보인다. 주요 연주곡은 베토벤의 ‘프로메테우스의 창조물’ 서곡 및 피날레, 엘가의 ‘사랑의 인사’, ‘여행스케치’의 ‘별이 진다네’, ‘시종일관’ 등이다. 서울시향은 코로나19 확산 방지를 위해 포스트코로나 시대 ‘뉴노멀 매뉴얼’을 기준으로 이번 공연을 준비하고 있으며, 최대 45명의 편성으로 프로그램을 구성해 ‘무대 위 거리두...
베토벤 운명교향곡을 연주하는 서울시향

서울시향 ‘베토벤의 운명’ 온라인 공연 중계 현장을 가다

“따따따단~~따따따단~~” 첫 음절부터 빠르고 강렬하다. “운명은 이렇게 문을 두드린다”라고 말했던가! 그래서 베토벤 교향곡 제 5번을 ‘운명’이라고 부른다. 이 곡을 작곡할 당시 베토벤은 작곡가로서 큰 시련을 겪고 있었다. 30대 중반에 불과한 그는 청각을 상실해가고 있었다. 또한 프랑스대혁명 이후 등장한 나폴레옹 장군의 군대가 오스트리아 빈을 점령하고 있었다. 그야말로 내우외환의 상황에서 ‘운명교향곡'이 탄생했다. 필자가 초등학교 때였다. 그때 TV를 틀면 오디오를 광고하는 배경음악으로 베토벤의 ‘운명’ 첫 음절이 나왔다. 그래서 곡명은 몰라도 첫 음절은 머릿속에 각인되어 있었다. 그러다 나중에 그게 베토벤의 운명교향곡이라는 사실을 알게 되었다. 서울시향 무관중 온라인 공연을 알리는 포스터 ⓒ서울시립교향악단 4월 24일(금) 오후 5시 롯데콘서트홀에서 서울시립교향악단(이하 서울시향)의 공연이 열린다는 소식을 접했다. 지난 3월 베토벤 교향곡 제 3번 ‘영웅’에 이어 이번엔 베토벤 교향곡 제 5번 ‘운명’을 공연할 예정이라고 했다. 코로나19 사태로 애초에 계획했던 3, 4월 공연 일정은 취소되었다. 이번 공연 또한 무관중 온라인 공연으로 진행한다. 무관중 온라인 공연이어도 공연을 라이브로 중계하기 위한 작업이 필요하다. 따라서 작업에 필요한 인원이 객석에서 공연을 지켜볼 수밖에 없다. 롯데콘서트홀 입구 ⓒ윤혜숙 서울시향 서포터즈로 활동하고 있는 필자는 담당자에게 요청해 무관중 온라인 공연을 객석에서 관람할 수 있는 기회를 얻었다. 4월 24일(금) 오후 4시 롯데월드몰 8층에 있는 롯데콘서트홀에 도착했다. 두 달여 공연을 하지 않는 터라 8층으로 가는 엘리베이터가 가동되지 않고 있었다. 오늘은 예외였다. 공연장에 입장하기 전 직원이 발열체크를 하고 있다 ⓒ윤혜숙 공연 시작 1시간 전에 공연장에 도착한 것은 입장하기 전 롯데콘서트홀 측에서 명단 확인과 발열체크를 하기 위해서였다. 마스크를 쓴 우리 일행은 2층 오른쪽 객석에 널찍이 떨어져 앉았다...
세종문화회관에서 진행 중인 . 코로나19로 인한 휴관이 길어지면서 문화예술 시설들이 온라인 매체를 적극 활용하고 있다.

온라인 문화생활 “이렇게 재미있었어?”

유튜브 등 주요 SNS 채널을 이용해 여러 공공기관들이 영상을 통해 시민들에게 다가가기 위해 노력하고 있다. 특히 공연장과 미술관 등의 기관에선 작품 홍보는 물론 새로운 채널에 맞춘 콘텐츠를 제공하려 다양한 시도를 해왔다. 이 가운데 최근 코로나19로 인해 휴관이 길어지면서 문화예술 기관들은 어느 때보다 적극적으로 온라인 콘텐츠에 힘을 쏟고 있다. 현장에서만 즐길 수 있었던 공연과 전시를 실시간 중계 또는 녹화본으로 업로드하고, 지난 공연 영상 전막을 공개하는 등 양질의 콘텐츠가 매주 유튜브 등 온라인 채널에 올라오고 있다. 서울시 문화예술 기관들의 유튜브 채널과 온라인 콘텐츠, 그리고 코로나19 관련 프로그램 등을 소개하고자 한다. 서울시립교향악단, 공부하며 듣는 클래식 서울시립교향악단은 시민들의 클래식 이해를 돕기 위한 교육프로그램을 진행한다 클래식은 막연히 어렵게만 느껴져 공연 관람도 망설이게 된다. 서울시립교향악단은 시민들의 클래식 이해를 돕기 위해 정기 공연에 앞서 교육프로그램인 ‘콘서트 미리 공부하기(이하 콘미공)’ 강좌를 진행해 왔다. 연초에 연말 강좌까지 조기 마감되는 등 인기에 힘입어, 작년 5월부터는 더 많은 사람들이 강좌를 접할 수 있도록 유튜브를 통해 ‘온라인 콘미공’ 시리즈를 올리고 있다. 클래식음악 연구가와 칼럼리스트가 출연해 지휘자와 협연자, 작품의 구체적 내용을 설명하며, 중간 중간 연주 또는 공연 영상을 더해 이해를 돕는다.  뿐만 아니라 서울시향은 코로나19 극복을 위한 '잠시 멈춤 캠페인'에 참여해, 지난 3월 13일에는 ‘서울시향 온라인 콘서트-영웅’의 라이브 스트리밍을 진행했고, 4월 10일엔 ‘서울시립교향악단 온라인 스테이지’ 영상을 업로드해 현장의 분위기를 생생히 담아낸 공연으로 지친 시민들의 마음을 위로했다. 사회적 거리두기 캠페인의 일환으로 업로드한 ‘서울시립교향악단 온라인 스테이지’ ▶서울시립교향악단 유튜브 바로가기 ▶서울시립교향악단 홈페이지 바로가기 세종문화회관, 랜선...
위댄스 페스티벌

가을엔 리듬을 타요! 오케스트라축제·위댄스페스티벌

위댄스 페스티벌 서울문화재단은 일상 속 예술의 즐거움을 발견하고 확산시키는 장을 마련하고자 9월 21일 ‘서울생활예술오케스트라축제’와 ‘위댄스 페스티벌’을 세종문화회관과 여의도 한강공원에서 각각 개최한다. 서울생활예술오케스트라축제 | 9.21.~9.29. 세종문화회관 서울시립교향악단을 비롯해 총 41개 단체 소속 2,500여명의 연주자가 참여하는 제6회 ‘서울생활예술오케스트라축제’가 9월 21일부터 29일까지 세종문화회관에서 진행된다. 이번 축제는 총 41개 단체 소속 2,500여 명의 연주자가 함께하는 대규모 행사로 ▲서울시립교향악단 ▲관현악기를 비롯해, 팬플룻, 기타, 하모니카, 색소폰, 오카리나, 국악 등 다양한 악기로 구성된 생활예술오케스트라 30단체 ▲서울시교육청을 통해 선발된 학생오케스트라 9단체 ▲폐막식에 참여하는 서울학생필하모닉오케스트라가 공연을 선보인다. 축제 마지막 날인 9월 29일 폐막식에는 서울학생필하모닉오케스트라의 특별공연과 함께 서울시립교향악단 생활예술오케스트라의 하모니가 펼쳐진다. 특히 서울시립교향악단과 생활예술오케스트라 합주 공연에는 85명의 시민단원을 포함해 총 110명의 연주자가 참여한다. 이번 공연을 위해 생활예술오케스트라 단원은 서울시립교향악단을 통해 9월 한 달간 마스터클래스와 리허설을 거쳤다. 티켓은 전석 5,000원이며, 10인 이상 단체구매, 세종문화회관 유료회원, 장애인, 국가유공자 50% 할인이 적용된다. 예매는 세종문화회관 홈페이지를 통해 가능하다. 서울생활예술오케스트라축제 위댄스 페스티벌 | 9.21. 여의도 한강공원 물빛무대, 너른들판 탱고·스윙·살사·발레·어반·재즈 등 6개 주요 춤 장르의 매력을 맛볼 수 있는 생활예술 춤 축제 ‘위댄스 페스티벌(WE DANCE FESTIVAL)’이 ‘5개 무대, 6개 장르, 7시간의 춤 난장!’란 주제로 오는 9월 21일 여의도 한강공원 일대에서 열린다. 올해로 3회째를 맞이한 ‘위댄스 페스티벌...
따릉이를 타는 사람들도 잠시 멈춰 연주를 감상했다

아름다운 선율에 휴(休)~ 초여름밤 강변음악회

따릉이를 타는 사람들도 잠시 멈춰 연주를 감상했다 지난 토요일 서울 여의도 한강공원에서 서울시립교향약당의 강변음악회가 열렸다. 시민들의 한 차원 높은 문화생활을 위해 2011년부터 매년 이어온 음악회다. ‘야외에서 열리는 무료음악회가 거기서 거기겠지’ 이런 생각은 한강공원에 도착하자마자 깨져버렸다. 여의도 한강공원 강변음악회 프로그램 안내 게시판 여의나루역 부근에 마련된 무대 주변은 주말을 맞아 나들이 나온 시민들과 강변음악회를 즐기기 위해 일부러 찾은 시민들로 가득했다. 수천 명의 사람들이 음악회가 시작되기 전부터, 준비된 좌석이나 풀밭에 돗자리를 깔고 앉아 강변음악회를 기다렸다. 끝이 보이지 않을 정도로 많은 시민들 피크닉을 나온 사람들과 음악회를 보기 위해 온 사람들이 구분 되지 않았다. 구분할 필요도 없었다. 강가에 세워진 무대를 바라보기만 하면 그 곳이 객석이었다. 객석은 빠른 속도로 채워졌다. 풀밭에 돗자리를 깔고 치킨이나 피자 혹은 구운 꼬치를 맥주 안주 삼은 시민들은 즐거워 보였다. 시원하게 불어오는 강바람을 맞으며 주위도 둘러보며 상쾌한 기다림의 시간을 보내다 드디어 전광판 알림과 함께 2019년 서울시립교향악단 강변음악회가 시작되었다. 이번 행사는 이언경 아나운서가 맡아서 진행하며, 수화도 동시통역이 이루어졌다. 공연은 베를리오즈의 ‘로마의 사육제’ 연주로 시작됐다. 서울시향의 부지휘자 윌슨 응과 서울시향이 들려주는 연주는 단번에 시민들의 귀를 사로잡았다. 프랑스 낭만주의 거장 베를리오즈의 작품은 활기찼다. 관현악기의 화려한 선율이 이어지자 피크닉을 나왔던 시민들도 하나 둘 모여들어 음악에 귀를 기울였다. 커다란 스크린을 통해 나오는 해설자막 덕분에 음악에 조예가 깊지 않더라도 연주를 즐기는데 문제가 없었다. 싱싱카를 탄 아이들은 마음껏 뛰어놀았고, 부모들은 아이를 목마에 태워 오케스트라 연주를 감상했다. 데이트를 나온 연인들은 어깨동무를 하고 연주광경을 바라보았다....
지난 4월 3일, 롯데콘서트홀에서 ‘서울시향 음악 이야기’ 교육 공연이 열렸다.

“아이들 맘에 클래식꽃이 피었습니다” 서울시향 공연 관람기

지난 4월 3일, 롯데콘서트홀에서 ‘서울시향 음악 이야기’ 교육 공연이 열렸다. 음악은 다양한 장르와 협업이 가능한 공연예술이다. 영화나 드라마 속에 흐르는 OST는 영상에 대한 몰입도를 한층 고조시키고 오래도록 기억에 남기도 한다. 음악과 미술이 만난다면 어떤 느낌으로 다가올까? 음악과 미술의 특별한 만남이 돋보이는 공연이 있어 다녀왔다. 4월 3일, 롯데콘서트홀에서 열린 ‘서울시향의 음악 이야기’이다. 일반적으로 콘서트홀에는 연주자나 공연에 대한 포스터가 있기 마련인데, 롯데콘서트홀 로비에는 이젤에 올려 둔 학생들의 그림이 자리하고 있었다. ‘학생’, ‘그림’ 그리고 ‘음악’에 어떤 연결고리가 있을까? 작곡가 무소륵스키의 ‘전람회의 그림’을 주제로 학생들이 그린 그림들이 콘서트홀 로비에 전시돼 있다. 이번 공연은 서울시립교향악단이 서울시내 초·중등학교 학생 3,000여 명을 초청한 공연 교육 프로그램의 일환으로 열렸다. 뮤지컬 배우 양준모의 해설과 함께 러시아 대표 작곡가 무소륵스키의 ‘전람회의 그림’ 작품을 탐험할 수 있었다. 공연에 앞서 학생들이 ‘전람회의 그림’을 주제로 직접 그린 작품들 가운데 선정한 36작품의 그림 전시도 함께 이루어졌다. 서울시향은 2009년부터 지금까지 꾸준히 이러한 시도를 이어오며 학생들을 위한 예술 교육 프로그램을 진행해오고 있다. 단순히 귀로 듣는 음악이 아닌 공연장 현장을 즐길 수 있게 한다. 공연 예절을 배우고 연주자와 호흡을 맞추며 음악을 감상하는 방법을 친근하게 가르쳐 준다. 학생들이 로비에서 공연을 기다리고 있다(좌), 한 학생이 공연 예절 및 감상법 등을 다룬 리플릿을 보고 있다(우) 클래식 공연이 익숙하지 않은 학생들에게 ‘서울시향의 음악 이야기’ 리플릿은 클래식을 한 단계씩 알아가는 계단이 된다. 이 날 공연을 하는 오케스트라에 대한 설명과 악기들의 자리 배치도를 보여주는데, 현악기군, 목관악기군, 금관악기군, 타악기군 네 가지 악기군이 모여 만드는 아름다운 하모니에 대해 알아가는 즐거움을...
서울시향이 무소륵스키의 전람회의 그림을 연주하는 가운데 위쪽으로 학생들의 그림 작품이 비쳐졌다

10년째 이어온 ‘서울시향 교육 공연’ 참관해 보니…

서울시향이 무소륵스키의 '전람회의 그림'을 연주하는 가운데 위로 학생들의 그림이 비쳐졌다 화사한 봄꽃 소식과 함께 나들이 가기 좋은 계절이다. 미세먼지 여파로 야외에서 할 수 있는 것보단 실내에서 즐길 수 있는 프로그램에 관심이 모아지는 요즘, 반가운 프로그램 소식이 들려왔다. 2009년부터 지금까지 꾸준히 진행돼온 ‘서울시향의 음악이야기’ 학생 예술교육 프로그램이다. 서울시립교향악단은 ‘서울시향의 음악이야기’ 프로그램을 통해 학생들을 공연장으로 초대하여 관람 예절, 음악 감상법 등을 알려주고, 다양한 예술 장르와의 협업을 통해 클래식을 보다 친숙하게 접할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해주고 있다.​ 서울시향은 2009년부터 지금까지 학생들을 초청해 예술교육 프로그램을 진행해오고 있다. ​서울시립교향악단과 롯데콘서트홀은 4월 3일 오전 11시와 오후 2시 총 2회, 롯데콘서트홀에서 초등학생과 중학생을 대상으로 한 교육 프로그램 ‘롯데콘서트홀과 서울시향의 음악이야기’를 개최했다. 이번 공연은 서울시내 초등학교와 중학교의 신청을 받아 선착순으로 초청 대상 학생을 선정했다. 이날 11시 공연에는 서울시향과 롯데문화재단에서 초청한 10개 초등학교 약 1,600명의 학생들이 참가했으며, 오후 2시 공연에는 서울시향이 직접 초대한 8개 초등학생과 중학생 1,500여 명이 참여해 클래식과 미술의 매력을 느끼고 체험한 시간이 되었다. 2·8호선 잠실역에서 연결되는 롯데콘서트홀. 롯데월드몰 8층이며 전용 엘리베이터로 이동할 수 있다 롯데콘서트홀은 2호선과 8호선 잠실역과 연결되어 있는 롯데월드몰 8층에 위치하고 있어 대중교통 접근이 용이하다. 전철을 이용해 콘서트홀에 도착한 학생들과 선생님은 공연 관람하러 가는 길이 소풍가는 것처럼 싱글벙글이었다.​ 콘서트홀 로비에 있는 키오스크에서 학생들의 그림을 감상할 수 있다 로비 곳곳에 선정된 학생들의 그림 36점이 전시되고 있다 콘서트홀 8층에 도착하니 로비 곳곳에 미술작품이 전시되어 있었다. 본 공연에 앞서 학생들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