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숲공원이 지난 18일부터 비대면 셀프자원봉사 '서울숲 쓰담쓰담'을 시행하기 시작했다.

‘서울숲 쓰담쓰담’ 산책도 하고, 쓰레기도 줍고!

얼마 전, 국립공원공단은 ‘쓰담쓰담’ 캠페인을 시작했다. 7월 31일까지 진행되는 캠페인은 등산하면서 그린백에 쓰레기를 모아 인증사진을 찍어 SNS에 공유해 응모하는 행사다. 이처럼 운동도 하고 쓰레기도 줍는 자원봉사가 대세다. 코로나 바이러스가 만연한 요즘에는 비대면으로 스스로 할 수 있는 자원봉사활동이 점점 늘어나고 있다.'서울숲 쓰담쓰담' 포스터 ⓒ서울그린트러스트서울숲공원도 이러한 흐름에 맞춰 새로운 봉사활동을 마련했다. 지난 6월 18일, 서울숲공원은 새로운 일상과 함께하는 비대면 셀프자원봉사 ‘서울숲 쓰담쓰담’ 프로그램을 운영하기 시작했다. 11월 말까지 진행되는 이 프로그램은 시민 누구나 참여할 수 있는 것으로 산책도 하고 쓰레기도 줍고 자원봉사 시간도 받는 일석삼조 효과를 누릴 수 있다. 자원봉사 시간은 1365 자원봉사포털을 통해 1시간을 받는다.‘서울숲 쓰담쓰담’에 참여하는 방법은 간단하다. 서울숲 방문자센터를 방문해서 지정된 QR코드를 찍는다. 짧은 설문조사를 완성한 후 서울숲 쓰담 봉투를 받아 산책하면서 쓰레기를 주어 분리수거해서 버리면 된다. 서울숲 박소영 매니저에게 좀더 자세한 내용을 들어보았다.서울숲역 근처의 서울숲공원 방문자센터 ⓒ김진흥Q. ‘서울숲 쓰담쓰담’을 진행하게 된 이유가 무엇인가요?A. 코로나19 사태가 장기화되면서 서울숲공원 관련 프로그램들이 모두 취소됐어요. 자원봉사활동 프로그램들도 마찬가지고요. 그래서 비대면으로 개인이 할 수 있는 자원봉사활동이 무엇이 있을까 고민하다가 이같은 프로그램을 만들게 됐어요.Q. 서울숲은 전부터 자원봉사활동과 관련된 프로그램들을 여럿 만드는 것 같아요. 코로나가 터졌음에도 고민하는 걸 보면 자원봉사는 서울숲에 필요한 활동인 듯합니다. 그럴 만한 이유가 있나요?A. 서울숲공원이 매우 넓잖아요. 많은 시민들이 지나다니는 곳이고요. 자연과 비슷한 환경을 만들기 위해 손길이 생각보다 많이 필요해요. 저희 직원들만으로는 한계예요. 그래서 매년 정기적인 자원봉사 프로그램들을 진행했고요. 그런데 지난 ...
서울숲 쓰담쓰담은 '쓰레기를 담다' 비대면 자원봉사활동이다. 쓰담봉투와 집게와 장갑이 필요하다

자원봉사도 비대면으로 ‘서울숲 쓰담쓰담’

"공원을 안전하고 건강하게 즐길 줄 아는 '쓰담이'를 찾습니다! 무기력하고 답답한 일상 속에서 잠시 숨 고르기가 필요할 때, 공원을 산책하며 '쓰담쓰담'해 보는 건 어때요?" 서울숲에서 '서울숲 쓰담쓰담' 이벤트를 진행하고 있다는 SNS 알림을 받고 양식폼에 사전등록을 하고 방문했다. 서울숲 방문자센터에서 현장 신청도 가능하기 때문에 서울숲 방문을 하는 사람들은 누구나 참여할 수 있다. 공원 내 쓰레기 줍기 봉사활동 참여자를 대상으로 1365 자원봉사사이트의 봉사시간 1시간 등록도 받을 수 있다. 봉사활동 참여한 후 봉사시간 등록을 원하는 사람은 사전에 1365사이트에 회원가입이 되어 있어야 한다. 필자는 평소 하루 만보 걷기 운동을 하기 때문에 하루 걷기 좋은 곳으로 서울숲만한 곳이 없다고 생각한다. 시원하게 장맛비가 내린 쾌청한 날씨가 이어졌던 어느 날. 집에 있는 것보다는 쓰레기도 줍고 운동도 할 수 있는 서울숲으로 향했다.  서울숲은 넓어서 출입구가 많다 ©이영남 서울숲 방문자센터에서 서울숲 쓰담쓰담 비대면 자원봉사를 신청하면 된다 ©이영남 '서울숲 쓰담쓰담'은 누구나 원하는 시간에 자유롭게 활동이 가능한 비대면 셀프자원봉사 활동이다. 코로나19로 인하여 단체가 모여서 자원봉사활동을 할 수 없는 상태가 지속되다 보니 혼자 방문하여도 봉사할 수 있는 방법으로 '쓰담쓰담'을 기획하게 되었다고 한다. '쓰담쓰담'은 달리기 운동을 하면서 쓰레기를 줍는 환경정화 운동인 플로깅(Plogging)의 우리말이다. 건강과 환경을 생각하는 착한 운동이다.  '쓰레기 담기'의 뜻과 함께 '쓰담쓰담하다' 처럼 환경을 보듬는 의미도 담겨 있다.  서울숲 '쓰담쓰담'은 달리기 운동을 하면서 쓰레기를 줍는 환경정화 운동인 플로깅(Plogging)의 우리말이다 ©이영남 비대면 자원봉사이기 때문에 방문자센터에서 직접 쓰담쓰담을 신청하기 위해서는 QR코드를 스마트폰으로 인식하고 신청해야 한다 ©이영남 서울숲은 서울 도심 안에 있는 인공 숲이지만 오래된...
15살 된 서울숲 생일파티는 랜선으로 이루어졌다

15살 된 서울숲. 비밀의 숲 대공개!

서울의 중심, 서울숲이 15번째 생일을 맞았다. 코로나19로 인해 생일 축하 행사는 랜선으로 열렸다. 서울숲은 종종 부모님께서 산책 다니셨던 장소이자, 아이들이 뛰놀던 곳이라 반가운 마음에 서울숲공원의 '그린트러스트 유튜브https://www.youtube.com/watch?v=lxJmjjG7bSw'에 접속했다. 14시부터 라이브로 시작된 행사는 17시까지 3시간 동안, 서울숲과 가드닝 등 재미와 유익한 팁을 주며 두고 봐도 좋을 만큼 알차고 꼼꼼하게 채워나갔다. 서울숲 15살 축하 파티 ⓒ서울그린트러스트 유튜브 #랜선 톡톡, 숲으로 소통하는 법 '랜선 톡톡'으로 문을 연 행사는 ‘너와 나의 서울 숲’이라는 주제로 슬기로운 공원 활용법에 대해 활동가들과 대화로 진행되었다. 노원규 대표가 마이트리를 설명하고 있다 ⓒ서울그린트러스트 유튜브 첫 게스트로 모바일 앱 개발자 노원규 씨(마이트리)가 모바일 나무를 키우는 게임을 소개했다. 2019년 서울 숲 공원과 함께 모바일에서 키운 나무를 자기 이름이 걸린 현실의 나무로 입양하는 프로젝트를 진행했다. 실제 나무나 정원을 키우기 어려운 현대인들에게 자연환경에 대한 관심을 유도하는 취지였다. 아쉽게도 지금은 더 이상 진행하지는 않지만, 앞으로 좋은 기회가 있다면 다시 시작하고 싶다고 밝혔다. 사진작가 유청오 씨가  추천한 거울연못 ⓒ서울그린트러스트 유튜브 “사진을 찍는데 적당한 밝기, 수직과 수평, 필요한 것만 찍기, 많이 찍기가 아닐까요? 그중 가장 중요한 건 수직과 수평 맞추기라고 생각해요.” 본격적으로 사진을 찍은 지 5년 된 유청오 사진 전문가(서울숲공원 전속작가)는 서울숲에서 찍었던 기억에 남는 사진을 보여주며 사진 잘 찍는 팁에 대해 알려주었다. 또한 서울숲공원에서 인생샷 찍을 수 있는 장소로 거울연못을 추천했다. 거울처럼 아래가 비치고 뒤에 메타세쿼이아가 보이는 곳에서 사람이 있다면 3분할로 나눠 찍길 조언했다. 중간마다 서울 숲에 관련한 퀴즈들이 시청자를 즐겁게 했다. 퀴즈 경...
지난 18일, 서울숲공원이 개장 15주년을 맞이해 랜선생일파티를 진행했다. 3부로 나눠 이루어진 생일 파티 현장 소식을 담았다

15살 서울숲공원, 랜선 생일 파티 현장!

서울숲이 개장한 지 15년이 흘렀다. 지난 18일, 서울시 성동구에 위치한 서울숲이 개장 15주년을 맞이해 랜선 생일파티를 열었다. 코로나19로 인해 사회적 거리두기와 안전상 이유로 유튜브 공식 채널인 ‘서울그린트러스트’ 채널을 통해 생일 기념 축제를 온라인으로 진행한 것이다. 오후 2시부터 5시까지 열린 이번 행사는 공원 활용법을 주제로 한 ‘슬기로운 공원활용법 LiVE’라는 이름으로 3부에 걸쳐 펼쳐졌다. 서울숲에서 자전거를 타며 즐거운 시간을 보내는 아이들 ⓒ김진흥 서울숲공원은 과거 뚝섬경마장, 체육공원 등이 있던 부지를 녹지로 만든 곳이다. 뉴욕의 센트럴 파크, 런던 하이드 파크 등을 벤치마킹해 도심 속 녹지 공원으로 2005년 6월에 개장했다. 서울숲공원은 5개 구역으로 나눠져 있다. 서울숲 광장, 뚝섬생태숲, 자연체험학습장, 습지생태원, 한강공원으로 구분되어 있다. 서울지하철 2호선 뚝섬역과 분당선 서울숲역 근처에 있어서 시민이 쉽게 발을 내디딜 수 있는 곳으로 많은 사람들에게 사랑받는 중이다. 서울숲 관리 감독은 민간 기업이 맡고 있다. 초기에는 관리 감독 행정기관이 서울시청이 책임졌지만 2016년 11월 1일, (재)서울그린트러스트에 민간위탁했다. (재)서울그린트러스트는 기업과 시민 캠페인, 모금 등을 통해 서울숲 조성부터 함께한 비영리단체다. 대한민국 공원들 중 민간 위탁한 것은 서울숲이 최초다. 서울그린트러스트는 가드닝 수업, 사슴 체험 등 시민과 함께하는 여러 프로그램들을 진행했다. 현재는 코로나 19로 인해 중지되고 있다. 대신 공식 유튜브 채널을 만들어 서울숲과 관련된 영상들을 게재하는 중이다. 서울숲 개장 15주년 기념행사는 온라인으로 진행됐다 개장 15주년 행사 1부는 ‘#랜선톡톡 - 너와 나의 서울숲’으로 MC 진행 아래 서울숲 공원 활동가와 시민이 소통하는 시간이었다. 서울숲과 함께 활동했거나 활동하고 있는 사람들을 초청해 서울숲에서 진행하는 행사, 활동에 대해 소개하면서 시민이 궁금한 점들을 묻고 활동가들이 답...
‘슬기로운 공원활용법 LiVE’가 6월 18일 목요일 14시부터 17시까지 서울그린트러스트 유튜브 채널에서 생중계된다.

서울숲 생일파티, 치매예방 교육도 집에서 랜선으로!

‘슬기로운 공원활용법 LiVE’가 6월 18일 목요일 14시부터 17시까지 서울그린트러스트 유튜브 채널에서 생중계된다.서울숲공원은 15번째 생일을 맞아 오는 6월 18일 공원을 활용하는 다양한 방법을 주제로 한 ‘슬기로운 공원활용법 LiVE’ 행사를 온라인으로 진행한다.이번 행사는 코로나19 대유행 이후 우리가 맞이하게 된 새로운 일상 속에서 도시공원을 활용할 수 있는 다양한 방법을 모색한다. 토크쇼, 생태숲 투어, 가드닝 등 다채롭게 공원을 즐길 수 있는 콘텐츠가 온라인을 통해 생방송으로 송출된다.랜선 투어부터 SNS팔로우 이벤트까지…서울숲공원 ‘15번째 생일파티’먼저, 서울숲공원에서 다양한 활동을 하며 공원과 시민 사이의 징검다리 역할을 하는 활동가를 만나보는 토크쇼 ‘랜선톡톡: 너와 나의 서울숲’은 온라인 플랫폼을 통해 참여자들과 자유롭게 소통하며 즐길 수 있는 내용으로 구성했다.‘랜선투어: 서울숲 비공개구역’은 평소 시민들에게 개방하지 않는 서울숲공원의 생태숲과 사슴사 내부를 영상으로 만나보는 특별한 기획으로, 사전에 모집한 소수의 참여자(신청마감)는 현장에서, 그 외는 영상으로 참여하는 온·오프라인 방식으로 진행하는 프로그램이다. 본 프로그램은 코로나19 확산 방지를 위해 방역지침을 준수해 진행된다.우리 일상 속에서 쉽게 접할 수 있는 허브 ‘바질’과 꽃 ‘메리골드’의 이야기를 들어보는 스토리텔링 ‘랜선가드닝: 초록친구 이야기’는 참여자들이 반려식물 키우기에 친근하게 다가갈 수 있는 기회가 될 것이다.그밖에 서울숲공원 생일을 기념하는 퀴즈 이벤트와 SNS 팔로우 이벤트 등도 함께 운영돼 도시공원에 관심 있는 시민들과 함께하는 특별한 시간이 될 것이다.문의 : (재)서울그린트러스트 02-460-2905 , 서울숲 홈페이지 , 슬기로운 공원활용법 LiVE(유튜브) 강서구치매안심센터 ‘뇌튼튼 기억강화’ 온라인 수업(좌), 노원구치매안심센터 ‘재미있는 치매예방, 재치 꾸러미’ 유튜브 수업 영상(우)치매환자 돌봄 공백 최소화 ‘치매안심센터’ 14개소 온라인 ...
옹기테마공원

서울 한복판 화약고의 대변신! ‘옹기테마공원’

서울시 중랑구 봉화산 기슭에 특이한 이력을 가진 테마공원이 있다는 소문이 자자해 찾아가보았다. 바로 '옹기테마공원'이다. 전국에 옹기를 주제로 한 공원이 여럿 있지만 봉화산 옹기테마공원은 공원으로 개발되기 전 수천 톤의 화약이 보관되던 화약고였다니 믿어지지 않는다. 봉화산 옹기테마공원 입구의 조형물 ⓒ최병용 옹기테마공원 입구, 아버지와 아들이 옹기를 빚고 있는 조형물이 정감 있다. 진입로 좌우측으로 신내 체육공원 숲과 코로나19로 개장을 미룬 어린이 물놀이장, 서울유아숲 체험장이 있다. 옹기테마공원까지 약 300m 거리에 녹음이 드리워져 햇빛을 받지 않고 걷기에 참 좋다. 봉화산 옹기테마공원 전경 ⓒ최병용 옹기테마공원에는 옹기체험장, 목공예체험장, 옹기정원, 정상에 북카페와 커피숍 등이 있다. 야트막한 산기슭에 자리한 아기자기한 이 공원이 사실 예전에는 화약을 보관했던 창고가 무려 8개나 있던 곳이라고 한다. 공원 곳곳에는 옹기와 관련된 조형물과 그에 담긴 이야기가 적혀 있어 소소한 재미를 찾을 수 있다. 입구에는 '콩쥐팥쥐' 이야기와 '우렁각시' 조형물과 이야기가 소개돼 있다. '장 담그는 날' 조형물은 지금은 볼 수 없는 메주를 이용해 장을 담그던 과정을 세세하게 볼 수 있다. 아이들과 함께 오면 물 긷기, 메주 넣기, 간보기 등 그 과정을 가르쳐주기 좋을 것 같다.  장 담그는 날 조형물(좌), 콩쥐팥쥐와 우렁각시 이야기 조형물(우) ⓒ최병용 옹기를 빚는 옹기 장인 조형물 옆에는 옹기에 대한 이야기가 소개돼 있다.  '옹기는 선사시대 질그릇이 발전하며 변화된 용기로 잿물을 입히지 않고 구워 낸 질그릇과 잿물을 입혀서 1,200도가 넘는 고온에서 구워 윤이 나고 강도가 있는 오지그릇을 칭하는 말로, 질그릇·푸레독·오지·반오지·항아리로 불린다. 근대 이후 질그릇의 사용이 급격히 줄어들면서 오지그릇을 옹기라고 지칭하게 되었다' 라는 설명이다. 새삼 옹기의 역사를 다시 알게 됐다. 옹기를 굽던 가마도 재현해 놓았다. 봉화산 일대는 화약고...
보라매 공원의 꽃 영상을 보며 랜선 나들이를 떠난다

직접 체험해본 랜선 놀이공원 “즐거움은 그대로!”

코로나19 확진자수는 점차 줄고 있지만, 아직 멀리 가기에는 조금 부담스럽다. 특히 어린아이가 있다면 걱정이 더할 것이다. 하지만 봄을 이렇게 보내기 아쉽다면 서울의 산과 공원(http://parks.seoul.go.kr/)이 준비한 ‘온라인 안전 공원 놀이·산책’을 이용해보자. 특히 아이들도 할 수 있는 프로그램이 많아 더욱 즐겁다. 아이들과 랜선에서 익힌 내용을 기억해보며 나중에 공원을 둘러보면 흥미는 배가 될 것이다.   서울숲, 꽃은 피었으나 아직 놀이시설은 개방하지 않았다 ⓒ김윤경 코로나19 이겨내는 집에서 즐기는 공원 생활 이번에 마련된 프로그램은 4, 5월에 하지 못한 프로그램 대신 랜선으로 마련한 약 20여 개다. 장소에 따라 프로그램 내용은 다르다. 그렇지만 크게 나누면 온라인 교육을 듣거나 랜선공원을 산책하거나, 이벤트나 공모 참여 프로그램이다. 이 중 몇 가지를 소개해본다. 추천 1. '응답하라! 랜선 놀이공원’ '응답하라 랜선 놀이공원’은 중부공원 녹지사업소가 6~10세 어린이를 대상으로 매주 수요일 운영하는 온라인 프로그램이다. 매주 월요일 10시부터 서울시 공공서비스예약 사이트(yeyak.seoul.go.kr)에 들어가 신청하면 수요일 아침 이메일로 꽃과 식물 등 생태 관련한 활동지를 보내준다. 서울시 공공서비스예약 사이트에서 신청을 하면 수요일 아침에 활동지가 온다 첫날인 22일 서울시 공공서비스예약 사이트(https://yeyak.seoul.go.kr/search/totalSearchView.web)에서 신청을 하자, 24일 수요일 아침 이메일로 활동지가 왔다. 두 장이라 어린 아이도 가볍게 즐길 수 있다. 이 날은 개구리에 대한 내용과 함께 개구리 모자를 만드는 창작활동까지 들어 있었다. 서울시 산과 공원 사이트(http://parks.seoul.go.kr/story/news/detailView.do?bIdx=1811)에는 바로 다운로드할 수 있도록 활동지가 업로드되어 있다.  응답하라! 랜선 놀이공원 개굴개굴 개구...
도심속 복합문화공간 서울숲 거울연못과 주변 풍광이 아름답다

서울숲으로 봄마중 나들이 어때요?

모처럼 눈이 내리던 날 서울숲을 향했다. 숲이 울창하고 공기좋은 도심 속 숲에서 오랜만에 눈을 실컷 맞고 또 밟아 볼 작정이었다. 서울숲은 2005년 서울시가 '뚝섬 숲 조성 기본계획‘에 따라 조성한 시민공원이다. 성동구 뚝섬로에 자리한 공원은 크게 문화예술공원, 생태숲, 체험학습원, 습지생태원 등 4개의 주제별로 구성되었다. 문화예술공원에는 서울숲광장, 바닥분수 등 24개 공간, 생태숲에는 사슴우리 등 4개 공간, 체험학습원에는 나비정원 등 9개 공간, 습지생태원에는 생태학습장 등 6개 공간이 있다. 온종일 걸려도 다 둘러보지 못할 만큼 보고 즐길 콘텐츠들이 많은 복합문화공간이다. 한번에 다 둘러보기 보다는 몇 차례로 나눠서 관람하는 게 수월하다. 기자는 각 주제별로 몇 군데씩만 미리 추려서 다녀보았다. 생동감을 불러일으키는 군마상과 I SEOUL YOU ©염승화 서울숲에 들어서니 마치 기다렸다는 듯이 눈발이 마구 휘날리기 시작했다. 서울숲을 대표하는 상징처럼 유명한 대형 조각 군마상 앞으로 가 걸음을 멈추었다. 달리는 말과 기수의 역동성 있는 모습을 보면 공연히 기분이 상승되기에 꼭 들리게 되는 단골장소다. 조각상 뒤편에 있는 ‘I SEOUL YOU’ 조형물과 한데 묶어 사진을 몇 컷 담는다. 이 뒤편에 있는 거울연못은 이름 그대로 수면에 주변 사물이 거울처럼 온전히 비춰지는 곳이다. 겨울이라 물이 다 빠져 있는데도 여전히 메타세쿼이아 가로수와 어우러지며 멋진 반영을 그려내고 있다. 잔디밭 곳곳에 조각상들을 설치해 놓은 조각공원도 볼만하다. 여러 작품 가운데는 ‘바람 속 산책’이라는 작품에 눈길이 쏠린다. 겨울 나그네처럼 서울숲을 찾는 사람들을 보는 듯 동질감이 느껴졌다. 한적한 설중 운치가 돋보이는 서울숲 호수 ©염승화 거인의 나라 상상속 거인이 눈길을 끈다 ©염승화 다음은 이름은 없으나 여느 때는 팔뚝만한 물고기들이 유유히 몰려다니고 해오라기가 터줏대감인양 서있는 평화로운 호수이다.  한적한 설중 운치가 제법 돋보였다. 인적 드문 ...
서울숲이 자리한 곳이 예전에 뚝섬경마장이었던 사실을 알려주고 있는 군마상

고즈넉한 겨울 숲의 선물, 서울숲 산책코스

연일 포근한 겨울 날씨가 이어져 가족과 함께 서울숲을 찾았다. 서울숲은 분당선 서울숲역 3, 4번 출구를 나오면 진입로와 연결된다. 서울숲은 뚝섬으로 잘 알려진 성동구 성수동에 자리했다. 산이 아닌 한강과 중랑천 사이, 서울의 물길에 조성된 자연숲이다. 방대한 규모의 서울숲은 문화예술공원, 체험학습원, 생태숲, 습지생태원으로 크게 나뉜다.     겨울 숲의 정취를 제대로 즐길 수 있는 서울숲 ⓒ박분 서울숲에 들어서며 제일 먼저 눈에 들어온 것은 맨몸을 드러낸 나무들이다. 초록의 싱그러움을 잠시 감춘 겨울 숲은 나름의 정취가 있다. 하늘을 향해 두 팔 벌린 나무들에선 생명력이 넘쳐난다. 무채색의 겨울 숲이 만들어 내는 색다른 광경이다. 고스란히 드러난 암갈색의 나무들은 제각각의 개성이 돋보인다. 뒷짐 진 채로 가만히 서 있는 듯 보여도 지금쯤 땅속 나무의 뿌리는 양분을 모아 가지 끝에 실어 나르느라 안간힘을 쓸 때이다. 숲 사이로 난 산책로를 따라 걷는다. 다양한 정보를 얻을 수 있는 방문자센터 옆으로 군마상이 보인다. 말과 사람이 혼연일체가 되어 질주하는 모습을 표현한 군마상은 예전에 이곳이 뚝섬경마장이었던 사실을 알려주고 있다. 2005년, 서울숲이 조성되기까지 예부터 이곳은 임금의 매 사냥터에서 골프장으로, 경마장, 체육공원 등 다양한 시설로 활용되면서 변천을 거듭해 왔다.     다양한 조각 작품으로 볼거리가 있는 서울숲 ⓒ박분 발길 닿는 대로 걷다 보면 드넓게 펼쳐진 조각 공원과도 마주한다. 아직 추운 계절인 만큼 사람들의 발길이 뜸하지만 다양한 조각 작품이 있어 숲은 그리 적적하지만은 않다.  아이들과 함께 조각 정원 작품을 감상하는 가족 ⓒ박분 드문드문 아이들과 함께 조각 정원의 작품을 감상하는 가족들의 모습도 보인다. ‘바람 속 산책’, 약속의 손 등 조각 정원에 전시되어 있는 작품을 둘러보노라면 마음이 한결 풍성해진다.   곧게 뻗은 은행나무가 빽빽이 늘어서 고즈넉한 겨울 숲의 매력을 뽐낸다 ⓒ박분 서울숲에는 늘씬한 은...
무륜주 선인장에 산타 모자

묘하게 어울리네! ‘사막의 크리스마스’ 전시

서울숲 곤충식물원 입구 ⓒ정인선 서울숲 곤충식물원에서 '사막의 크리스마스' 전시회가 12월 3일(화)~12월 29(일)까지 열린다. 사막의 상징인 선인장과 한겨울의 크리스마스를 접목시켜 이색적인 크리스마스를 즐길 수 있는 흔치 않은 전시회이다. 서울숲 직원들이 공원 내 폐목을 활용해서 만든 크리스마스 소품들도 더욱 정겹게 보인다. 12월 20일~25일까지는 야간개장(10:00~20:00)이 진행된다. 곤충식물원에서 산타 모자를 쓴 직원을 만나 해시태그와 함께 SNS에 업로드하면 산타 볼펜을 선물로 준다.  무륜주 선인장에 씌운 산타 모자 ⓒ정인선 무륜주 선인장 위에 씌운 산타 모자, 웅장한 느낌에 와~ 저절로 탄성이 나왔다. 단순하게 산타 모자만 씌었는데 선인장과의 조화가 환상적이다. 무륜주 선인장의 큰 키 덕분에 엄청난 장식을 한 것처럼 보인다. 무륜주는 멕시코 선인장으로 굵은 줄기는 직경이 60cm 정도 기부로부터 2m 정도 되는 지점부터 가지가 나오며 높이 5~11m 정도까지 자란다. 금호 선인장에 더해진 산타와 루돌프 장식 ⓒ정인선 산타할아버지를 태운 선인장은 마치 산타 마차 같고, 그 앞에 루돌프가 마차를 끌고 가는 느낌이다. 관람객 각자의 재미있는 크리스마스 이야기를 추억하면서 새롭고 신선한 크리스마스를 즐길 수 있다. 금호 선인장은 그리스어의 'echinos(바늘 쥐)'라는 뜻과 선인장을 의미하는 'cactus'에서 유래됐다. 두텁고 예리한 바늘로 이루어졌다는 뜻을 가졌다. 구의 지름이 80cm, 높이가 130cm까지 자란다. 연한 노란색 꽃이 피고, 강건하고 생장도 빠른 편이다.    폐목재로 만든 눈사람 ⓒ정인선 서울숲 내에서 나오는 폐목을 활용해서 만든 눈사람도 눈에 띄었다. 서울숲 직원들의 작품이다. 곤충식물원 곳곳에서 산타 모자를 쓴 눈사람이 '어서오세요' 하면서 반겨준다. 서울숲은 오래전 임금의 사냥터였고 1908년 설치된 서울 최초의 상수원 수원지였으며, 이후 경마장, 골프장으로 활용되기도 했다. 2002년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