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소문역사공원 남문 초입

어서와 ‘서소문역사공원’은 처음이지?

우리가 생활하는 주변에 녹지대나 산책이 가능한 공원이 있다는 것은 반가운 일이다. 잘 가꾼 꽃과 나무가 공원을 찾는 사람들에게 여유를 선사한다.  서울은 시내 곳곳에 공원이 조성되고 있으며, 공원이 아니더라도 크고 작은 녹지대가 다양하게 만들어지고 있다. 서울역 북측, 염천교 옆에 새로 단장된 ‘서소문역사공원’도 그 중 한 곳이다. 서소문역사공원 남문 초입 푸른 나무 사이로 매미 울음이 요란하다. 2019년 11월 말, 완공을 기대하고 있는 서소문역사공원에서 들려오는 정겨운 여름 소리다. 서소문역사공원은 1976년 근린공원으로 지정된 서소문공원의 새 이름이다. 이곳은 원래 ‘서문 밖 순교 터’로 불렸다고 한다. 조선 정부가 유교 중심의 질서체계를 명분으로 배교를 강요하며 백성들을 처형하면서 붙여진 이름이다. 그러나 주변에 자연발생적으로 형성된 ‘칠패시장’이 있어 ‘서소문 밖 네거리’로도 불렸다. 2014년 프란치스코 교황이 이곳을 참배하여 주목받았다. 서울시 공식 관광정보 웹사이트 Visit Seoul.Net(www.visitseoul.net)에 소개하고 있는 ‘서울순례길’에도 포함되어 있다. 서소문 성지 순교자 현양탑 서소문 성지 내 세워진 ‘순교자 현양탑’은 15미터의 칼 모양의 탑과 원형 형틀로 구성돼 있다. 조형물의 모형은 조선시대 형벌 기구 가운데 가장 대표적인 ‘칼’을 중심으로 디자인되었다.  현양탑 설계에 참여한 조광호 신부는 “박해시대의 가장 대표적인 형틀인 ‘칼’을 현양탑의 기본 상징으로 하고, 가운데 큰 칼을 중심으로 좌우대칭으로 3개의 칼을 배치했다”고 밝혔다. “칼 윗부분엔 원형 형틀에서 7개의 금빛 선을 흘러내려 죽음을 통한 하느님의 은총의 승리를 상징화했다”고 한다. 서소문역사공원 안 두께우물 ‘두께우물’은 우물에 뚜껑을 덮은 데서 유래되었다고 한다. 일반적으로 두께우물은 지역 주민들의 식수 해결을 담당하던 상수도 시설이다. 하지만 이곳이 조선시대 서소문 밖의 순교 터로 사용되면서, 망나니들이 형구를 씻을 때 ‘...
역사의 숨결이 되살아나다 서소문역사공원 & 서소문성지역사박물관

복합문화공간으로 확 바뀐 ‘서소문역사공원’ 개방

# 역사의 숨결이 되살아나다 서소문역사공원 & 서소문성지역사박물관 # 서소문근린공원이 지상1층~지하4층, 4만6천여㎡ 규모의 '서소문역사공원'으로 다시 태어납니다! 서소문근린공원 일대는 조선 후기 종교인, 개혁사상가 등 많은 사람들이 희생됐고 17세기부터는 칠패시장, 서소문시장 등 상업 중심지로 활기를 띄며 역사적 의미가 깃든 장소 # 서소문역사공원으로 재탄생 탁 트인 광장을 중심으로 지상에는 역사공원과 시민편의시설, 지하엔 역사박물관, 하늘광장, 편의시설 등을 갖춘 복합문화공간 지상 : 역사공원 지하 : 서소문역사박물관, 하늘광장, 편의시설 등 # 역사공원 기존 서소문근린공원을 대폭 리모델링하여 탁 트인 광장을 중심으로 순교자 현양탑과 함께 편의시설을 조성하여 휴식처로 활용 # 서소문성지역사박물관 지하2~3층 상설전시길 1관/2관 서소문 밖이라는 장소와 사람들의 자취들 1960년대 복개된 만초천 흔적 전시 구한말 역사와 사상의 흐름·개혁 전시물 하늘광장 사상과 종교의 자유를 위해 희생당한 사람들의 정신을 기리는 기념전당 # 편의시설과 교육공간 지하1층 도서실, 세미나실, 기념품 매장과 카페 등 주차장 지하1층~4층 # 함께 걸어요 '순례길코스' 해설이 있는 서울 순례길 북촌순례길 3.5km 2시간 30분 광화문 시복 터 → 조계사 → 인사동 → 운현궁 노락당 → 석정보름우물 → 가회동 성당 서소문순례길 4.5km 3시간 명동대성당 → 대한성공회성당 → 서울시립미술관 → 서소문순교성지 → 약현성당 한강순례길 4.0km 2시간 마포음식문화거리 → 한강순례길특화구간 → 절두산순교성지 → 양화진외국인 선교사묘원 # 조선시대부터 근현대에 이르기까지 다양한 역사를 품고 있는 서소문역사공원이 인근의 역사문화 콘텐츠와 연계하여 스토리가 있는 서울의 대표 관광명소가 되길 기대합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