화장품 빈용기로 만든 트리

쓰레기 대란, ‘새활용’으로 해결해요!

화장품 빈용기로 만든 트리 쓰레기 수입국인 중국이 올해부터 폐기물 수입을 전면 중단하면서 국내 업체들이 폐기물 판매에 어려움을 겪고 있다. 이제 쓰레기 줄이기는 모든 가정이 실천해야 할 과제로 남았다. 새활용에 대해 배우고, 경험할 수 있는 새활용 복합문화공간이 장한평에 있다고 하여 가 보았다. 장한평역 8번 출구에서 800m쯤 떨어져 있고, 이정표가 있어서 찾아가기 어렵지 않았다. 파이프를 두드리면 서로 다른 음의 소리를 내는 뮤직펜스 가는 길에 화장품 빈용기로 만든 트리와 두드리면 소리가 나는 뮤직펜스, 색깔 있는 통을 엮어 만든 스핀펜스가 눈에 띄었다. 지난 9월 문을 연 새활용플라자는 지하 1층~5층까지 이루어져 있다. 새활용에 대한 모든 것을 보고, 배우고, 경험할 수 있는 세계 최대 규모의 새활용 복합 문화공간이다. 일상에서 경험하는 생산·유통·소비의 가치 있는 건강한 순환이 이루어지며, 새활용 문화를 쉽고 재미있게 체험하는 교육과 전시가 진행된다. 연면적 1만6,540㎡의 지하 2층 지상 5층 규모의 건물로, 새활용 소재은행, 소재라이브러리, 상점인 에코파티메아리 및 입주 스튜디오 등이 있다. 새활용이란 말이 생소하게 들릴 수도 있다. 새활용(Upcycling)이란, 업그레이드(Upgrade)와 재활용(Recycle)을 합한 말로 버려지는 자원에 디자인을 더하거나 활용방법을 바꿔 새로운 가치를 만들어내는 업사이클링(Upcycling)의 우리말이다. 물건을 처음 만들 때부터 환경과 자연을 생각하며 쓸모가 없어진 후까지 고려하는 것, 물건을 가치 있게 오래 사용하도록 의미를 담아 만드는 것 등 환경을 지키고 자원순환을 실천할 수 있는 방법이다. 새활용플라자 1층 실내 전경 ‘나는 100%로 사용하고 있나요?’라는 질문에 반성을 하게 된다. 꺼내보지도 않은 옷장의 옷들, 끝까지 사용하지도 않고 예쁜 색의 립스틱만 보면 계속 사왔던 습관들, 챙겨 나오지 않아서 수없이 샀던 비닐우산들이 떠오른다. 쓰레기는 사람이 욕구를 느끼는 순간부터 ...
1회용컵 대신 유리컵을, 플라스틱 빨대 대신 스테인리스 빨대를 사용하는 서울새활용플라자 카페

일회용품 없는 ‘새활용 라이프’가 시작되는 곳

1회용컵 대신 유리컵을, 플라스틱 빨대 대신 스테인리스 빨대를 사용하는 서울새활용플라자 카페 지난해 9월 오픈한 서울새활용플라자를 오랜만에 다시 찾았다. 처음 이곳을 찾았을 때 ‘새활용’이란 단어가 무척이나 낯설었다. ‘재활용’을 잘못 쓴 것이 아닌가? 하며 몇 번이나 눈을 비볐다. ‘새활용(Upcycling)’은 ‘업그레이드(Upgrade)’와 ‘재활용(Recycle)’을 합한 말로 재활용과 달리 새로운 생각을 담아 활용하는 데 그 의미가 있다. 서울새활용플라자 이곳은 새활용 소재 정보, 가공, 제품제작, 상품판매까지 새활용의 모든 것을 찾아볼 수 있는 곳이다. 단순 버려지는 것에 가치를 입힌 상품 개념을 넘어 새활용되는 과정을 들여다보면서 일상 속에서 딱딱하게 굳은 머리가 말랑해지는 느낌을 가질 수 있다. ‘왜? 난 이런 생각을 하지 못했을까?’ 하는 생각도 드는 반면 우리가 무심코 수명이 다됐다 버린 것들을 새로운 가치로 살려낸 서울새활용플라자 사람들의 신선한 아이디어에 물개 박수 치는 시간은 서울새활용플라자 전층을 둘러보면서 계속 이어졌다. 5월 1일부터 정수기 사용시 물컵을 대여해 일회용품 사용을 제한하고 있다 5월 1일부터 서울새활용플라자에선 친환경을 위해 1회용품 사용을 제한하고 있다. 따라서 서울새활용플라자를 방문할 때 개인 머그잔이나 텀블러를 가지고 찾을 것을 권한다. 미처 준비하지 못한 사람들을 위해 정수기 사용시 인포메이션에서 물컵을 받아 사용할 수 있다. 사용한 물컵은 깨끗하게 씻어 반납하면 된다. 카페에서도 일회용품 사용을 제한하는 것은 마찬가지. 서울새활용플라자를 돌아보다 잠시 쉬려고 카페를 찾아 시원한 음료를 주문했는데 일회용컵 대신 유리잔을, 빨대도 재활용이 가능한 스테인리스 스틸로 된 빨대를 사용해 음료를 내어준다. 스테인리스 스틸로 만들어져서 그런지 시원한 음료가 더욱 시원하게 입 안으로 배달된다. 빨대를 잘근잘근 씹는 습관이 있는 사람이라면 조금 조심해야 할 필요도 있겠다. 카페 내에서도 일회용품 사용을...
2018년도 새로운 새활용 마켓이 찾아옵니다.

4월 7~8일 서울새활용플라자 ‘새활용마켓’ 개최

새활용 마켓 서울시가 봄을 맞아 ‘서울새활용플라자(성동구 용답동)’에서 4월 7일부터 8일까지 ‘새활용마켓’을 개최한다. ‘새활용’(up-cycling)은 버려지는 자원에 디자인을 더해 새로운 쓰임을 만든다는 용어다. 새활용플라자 야외에서 진행되는 '새활용마켓'에서는 친환경 먹을거리, 농특산물은 물론 마켓 참여자들이 운영하는 베이킹, 금속, 목공, 도자, 가죽 등의 다양한 체험 프로그램도 만날 수 있다. 특히 이 기간 중에 ‘어린이 새활용마켓’과 ‘새활용 의자 수리소’ 프로그램을 진행한다. ‘어린이 새활용마켓’은 참여 어린이가 사용하던 물품들을 직접 판매할 수 있는 장터다. ‘새활용 의자 수리소’는 작년 서울새활용플라자 개관식에서 사용하기 위해 기증 받았던 의자를 수리하고 보기 좋게 꾸며 새활용하는 가족 단위 체험 프로그램이다. 이를 통해 새활용된 의자는 오는 9월 개최 예정인 ‘새활용위크’ 전시 프로그램에 시민 참여 전시품으로 전시될 예정이다. 현재 이들 프로그램 참가자 20팀(가족)을 모집하고 있으며, 4월 6일까지 서울새활용플라자 홈페이지를 통해 선착순으로 접수할 수 있다. 최홍식 자원순환과장은 “이번에 개최되는 새활용마켓 등 다양한 시민 참여 프로그램을 준비하고 있으니 부담 없이 오셔서 새활용을 체험해보는 기회가 되시기 바란다”고 말했다. 문의 : 서울새활용플라자 02-2153-0422 ...
`서울하수도과학관` 2017 내 손안에 서울 사진공모전 수상작 ⓒ김채진

“내 똥은 어디로 갈까?” 하수도에 숨은 과학

`서울하수도과학관` 2017 내 손안에 서울 사진공모전 수상작 "우리가 매일 쓰고 버리는 물은 어디로 가나요?" 만약 아이들이 이런 질문을 던졌을 때 설명하기 곤란했다면 ‘서울하수도과학관’을 함께 찾아보세요. 눈에 잘 보이지 않고, 그래서 더 몰랐던 하수도에 관한 모든 것을 배울 수 있습니다. 지난해 개관한 서울하수도과학관은 호기심을 자극하는 체험시설, 물순환테마파크와 코스모스가 만발하는 초화원까지 갖춰 그야말로 가족나들이의 명소로 등극했습니다. 올해는 놀이 교육 프로그램 ‘내 똥은 어디로 갈까’를 비롯한 이색 체험 프로그램을 늘려 내실을 다졌습니다. 자세한 프로그램 내용을 지금 확인해보세요. 지난해 9월 개관한 ‘서울하수도과학관’은 2018년을 맞아 미취학아동부터 성인에 이르기까지 하수도를 주제로 한 이색 교육프로 그램 7종을 운영한다. 서울하수도과학관은 개관 이후 1만 5,000여명이 방문했으며, 올해는 관람객 10만 명 방문을 목표로 교육프로그램을 기존 2종에서 추가·신설하여 운영할 예정이다. 연중 상설 교육프로그램 3종 상설로 진행되는 교육프로그램은 총 3종이다. 전 연령층을 대상으로 하는 ‘전시해설 프로그램’이 있으며, 미취학아동을 대상으로 놀이와 교육을 결합한 ‘내 똥은 어디로 갈까’와 ‘도란도란 동화 듣기’가 연중 진행된다. '전시해설 프로그램'은 해설사와 함께 전시실과 하수처리 현장을 돌아보는 프로그램이다. 하수도의 역사와 과학기술에 대해 배울 수 있을 뿐만 아니라, 100여 년 전 만들어진 서울의 근대배수로와 맨홀의 하단부 등 다양한 하수 시설물을 실감나는 모형으로 만나볼 수 있다. 특히, 평일 오후에는 ‘하수처리시설 현장견학’에서 하수가 유입되어 방류되기까지의 전 과정을 볼 수 있다. ‘내 똥은 어디로 갈까’는 미취학아동 단체를 대상으로 한 환경교육 프로그램으로, 그리기 및 만들기 체험 과정을 통해 하수도와 하수처리 과정에 대해 배울 수 있다. ‘도란도란 동화 듣기’는 금년도에 새로 시작하는 미취학...
`내숭 : 제니티스` 한지 위에 수묵과 담채, 콜라쥬, 2017(☞ 이미지 클릭 크게보기)

[김현정의 그림한컷] 새해 나들이 코스는 너로 정했다!

`내숭 : 제니티스` 한지 위에 수묵과 담채, 콜라쥬, 2017(☞ 이미지 클릭 크게보기) 추운 날씨에 잔뜩 몸을 움츠리고 있다면, 조금 따뜻해지는 주말에는 라이딩에 도전해보는 것이 어떨까요? 김현정 작가의 내숭녀는 서울시민의 발이 되어주는 서울 공공자전거 ‘따릉이’를 타고 ‘서울새활용플라자’로 가볍게 라이딩을 나섰습니다. 내숭녀에겐 서울시 1,028개 대여소에서 쉽게 이용할 수 있는 ‘따릉이’가 고급 승용차 ‘제니티스’라네요~. 사실 ‘따릉이’는 시민이 뽑은 `내일연구소 서울 2017년 10대 뉴스`에서 당당하게 1위를 차지했을 만큼 이미 서울시민에게도 큰 사랑을 받고 있답니다. '서울새활용플라자' 앞에는 달리기 좋은 광장이 펼쳐져 있고, 자전거 전용도로도 연결돼 있어 ‘따릉이’를타고 달리기에 좋습니다. 2017년 9월 개관한 ‘서울새활용플라자’는 재료 수거부터 가공, 제품 생산과 판매까지 모두 가능한 세계 최초의 ‘새활용’ 복합공간인데요. 단순 재활용을 넘어 버려지는 자원에 디자인을 더하거나 활용방법을 바꿔 새로운 가치를 만든 특별한 전시물 및 아이디어들을 만날 수 있습니다. ‘서울새활용플라자’ 바로 옆에는 같은 시기에 개관한 ‘서울하수도과학관’이 붙어 있으니 함께 둘러보세요. 하수처리의 과정을 쉽고 재미있게 살펴볼 수 있을 뿐만 아니라 다양한 체험시설 및 놀이방, 물순화테마파크 등이 있어 방학을 맞은 아이들에게 추천합니다. 추운 겨울이라고 집에만 있기보다는 새활용플라자, 하수도과학관 코스로 따릉이 타고 함께 둘러보세요! 몸과 마음의 활력뿐 아니라 즐거운 추억까지! 새해 첫 나들이는 바로 이 코스로 정하세요! 한국화가 김현정 작가는 전통 한국화 기법과 리얼한 일상의 이미지를 결합한 ‘21세기 풍속화’를 그려 신선한 바람을 일으키고 있다. 특히 겉과 속이 다른 ‘내숭’을 희화화한 ‘내숭이야기’ 시리즈로 화제를 모으고 있다. 미국 경제지 포브스에서 선정하는 '2017 30세 이하 영향력 있는 30인'에 한국 미술인으로는 첫 번째로 선정...
서울하수도과학관

[여행스토리 호호] 이웃한 ‘새활용플라자’과 ‘하수도과학관’

호호의 유쾌한 여행 (68) 서울하수도과학관·서울새활용플라자 서울하수도과학관 ◈ 서울하수도과학관·서울새활용플라자-지도에서 보기 ◈ 날씨가 한층 추워졌습니다. 털 모자와 장갑을 챙기고, 옷깃을 여미고 걷게 되는 요즘입니다. 춥지만 신나는 서울 여행은 계속되어야겠죠? 오늘 떠날 행선지는 바로 서울하수도과학관과 서울새활용플라자입니다. 두 건물 모두 2017년 9월 5일에 새로 오픈한 곳입니다. 서울하수도과학관과 서울새활용플라자는 서울시가 국내 최대 업사이클 타운을 만들고자 하는 첫 단추입니다. 서울 대도시 중심에 이렇게 알려지지 않은 장소가 있나 싶을만큼 두 장소를 방문하는 것 자체가 신선한 충격입니다. 방문하는 사람들도 많지 않아, 여유로우면서도 한적한 시간을 보내기에 충분합니다. 두 건물이 서로 마주 보고 있어 한 번에 두 장소를 방문할 수 있다는 점도 장점입니다. 실내에서 편안하게 관람할 수 있어 날씨가 아무리 추워도 걱정 없습니다. 주변으로는 잔디밭과 공원도 넓게 퍼져 있어 소풍을 즐기거나 자전거를 타며 시간을 보내기에도 그만입니다. 관람 후에는 ‘어떻게 새활용을 실제 생활에 적용할 수 있을까’를 생각하게 만들어줍니다. 단순히 자원을 아끼고, 절약하는 부분을 넘어 ‘생산과 소비, 문화’ 세 가지 키워드를 통해 이루어나갈 것인지를 오래도록 고민하게 합니다. 서울하수도과학관 ◈ 서울하수도과학관·서울새활용플라자-지도에서 보기 ◈ 서울하수도과학관은 국내 최초의 하수도를 테마로 한 과학관입니다. 도시에서 쾌적한 삶을 누릴 수 있게 가장 큰 공헌을 한 것이 바로 하수도입니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하수구는 더럽다’는 인식으로 가까이 하지 않았던 것이 사실입니다. 서울하수도과학관에서는 하수도의 과거와 현재, 미래의 모습을 살펴볼 수 있습니다. 다양한 교육프로그램을 운영해 환경 교육의 중요성도 배울 수 있습니다. 전시 내용이 지루하거나 재미없지 않을까 싶었는데, 생각보다 오래된 서울 하수도 역사가 흥미롭습니다. 심지어 관람 온 유치원생 어린이들도...
`하수도는 과학이다`...아이와 함께 가볼만한 곳

“하수도는 과학이다”…아이와 함께 가볼만한 곳

물순환테마파크에서 엄마와 함께 노는 어린이 ◈ 서울하수도과학관-지도에서 보기 ◈ 하수도. 물을 떠올리기만 해도 냄새가 상상되어 사실 좀 피하고 싶어진다. 이런 기피시설 테마로 과학관을 만들었다니…. 호기심 가득 품고 달려갔다. 바로 중랑물재생센터에 국내 최초 개관한 ‘서울하수도과학관’이다. 1976년부터 40여 년간 강북, 노원 등 10개구의 생활하수정화와 처리를 맡아온 국내 1호 하수처리장이 시민들의 공간으로 탈바꿈했다. 기존 하수처리시설 일부를 없애고 하수처리 기능은 지하공간에 모았다. 지상엔 하수도과학관, 물순환테마파크 등 전시, 체험 공간을 조성해 기피시설 이미지를 벗었다. 하수처리시설은 악취를 차단하고 하루에 25만 톤의 하수를 처리할 수 있다니 대단하다. 이를 통해 깨끗하게 처리된 하수처리수 일부는 공원 연못 등에 다시 사용한다. 서울하수도과학관 옆에 조성된 코스모스 초화원은 가을 명소로도 그만이다. 서울하수도과학관은 지상 2층 건물로 유선형의 부드러운 곡선을 가진 독특한 모습이다. 1층에는 하수도를 우리말로 순화한 ‘아랫물길’에 대한 전시와 영상 정보를 볼 수 있었다. 아랫물길을 역사, 기술, 미래 관점에서 이해하기 쉽게 설명해 놓았다. 특히 영상실의 160도 대형 라운드 화면을 통해 더욱 생생하게 물재생센터 발전 과정과 하수처리 과정을 쉽게 이해할 수 있었다. 하수도 역사에 대해 설명을 들으며 배울 수 있는 체험관 2층의 어린이체험관에는 다양한 체험·참여시설이 있어 즐길거리가 다채롭다. 특히 공으로 가득 메운 놀이방에서 마주한 어린이들의 즐거운 모습은 구경하는 이들까지 미소 짓게 만들었다. 또한 아이들이 복잡하고 어려운 하수처리과정을 좀 더 쉽게 이해할 수 있도록 한 관람 공간도 눈에 띄었다. 정보 도서관에는 다양한 책들도 구비되어 있어 차창 밖으로 들어오는 햇살을 만끽하며 책 읽기 좋아 보였다. 2층 정보 도서관에서 엄마와 함께 책읽기 서울하수도과학관 주변엔 물순환테마파크와 다목적놀이터 등 주민친화시설이...
서울새활용플라자

장한평에 ‘새활용 디자이너’들이 모인 이유?

서울새활용플라자 언젠가부터 업사이클링이라는 말이 회자되고 있다. 업사이클링은 버려진 물품에 디자인을 새롭게 입히거나 활용 방법을 바꿔 새로운 제품으로 재탄생시키는 것을 말한다. 우리말로는 ‘새활용’이라고 한다. 생활 쓰레기가 과연 자원이 될 수 있을까? 망가진 우산, 빈 우유 팩, 고장 난 자전거 부품, 낡은 자동차 가죽 시트, 폐차에서 나온 에어백과 안전벨트 등 우리 주변에 흔하게 버려지는 것들 말이다. 그러나 이것이 누군가에게는 작품의 소재가 된다. 우리 주변에 버려지는 생활 쓰레기에 디자인을 입혀 새로운 쓰임새로 멋지게 재탄생시키는 디자이너들이 장한평 일대로 모여들고 있다. SUP 서울새활용플라자 생산, 교육, 전시, 판매까지 새활용의 모든 것을 만나다 서울새활용플라자가 장한평 일대(성동구 용답동 중랑물재생센터 내)에 축구장 크기 2배인 연면적 1만 6,530㎡에 지하 2층, 지상 5층 건물로 9월 5일 개관한다. 재사용 작업장, 소재은행, 새활용 공방 및 전시실, 카페, 재활용 장터, 새활용 편집매장, 체험 교육실 등 다양한 공간이 들어서 있다. 또 서울새활용플라자 뒤편에는 컨테이너 박스가 매력적으로 변신한 전시 작업장이 자리한다. 지상 1층에서 지상 5층까지 중정형 연결 계단이 이어져 있어 새활용 공방, 카페, 식당, 전시실 등 각 층으로 이동하기에도 편리하다. 서울새활용플라자를 위탁 운영하는 서울디자인재단에서는 향후 공방 입주자에게 작업 공간과 다양한 디자인 사업 지원, 새활용 관련 교육 및 전시 프로그램 참여 지원, 공방에서 생산한 제품과 작품을 판매·전시할 수 있는 플랫폼 제공 등 다각적으로 지원한다. 현재 총 32개 새활용 업체가 입주해 있다. 서울새활용플라자는 자원 순환 투어 운영, 새활용 체험, 시민 참여 이벤트, 새활용 문화제 개최 등 다양한 프로그램을 통해 자원 순환에 대한 인식을 확대하고 시민과 관광객이 새활용, 재활용에 관한 모든 것을 보고 체험하고 배울 수 있는 관광 명소가 될 것. 아울러 서울시는 서울새활...
서울새활용플라자에서 발견한 ‘다양한 쓸모들’

서울새활용플라자에서 발견한 ‘다양한 쓸모들’

서울새활용플라자로 가는 길, 화장품 병으로 장식한 나무 조형물을 만날 수 있다. 대량생산과 대량소비로 인해 폐기물을 뒤집어쓴 지구. 지구 환경에 대한 각성은 자원순환에 대한 고민을 가져왔고, 사람들은 폐기물을 줄이고(Reduce), 재사용(Reuse)하며, 재활용(Recycle)하려는 노력을 지속해 왔다. 하지만 질과 가치가 떨어지는 활용 방식 다운사이클(Downcycle)이 아닌 폐기물의 새로운 활용 방식이 필요했다. 2000년대에 들어서자 ‘3R(Reduce, Reuse, Recycle)’이라 불려온 자원순환에서 좀더 발전한 개념이 고안된다. 버려진 자원에 디자인을 더해 새로운 가치를 지닌 업그레이드된 제품을 만들어내는 업사이클(Upcycle), 바로 ‘새활용’이다. 서울새활용플라자 전경 지난 9월 5일 서울시는 단순 재활용을 넘어 버려지는 자원에 디자인을 더한 ‘새활용’ 산업 활성화를 위해 서울새활용플라자(성동구 자동차시장길 49)를 개관했다. 지하철 5호선 장한평역 8번 출구로 나와 서울새활용플라자로 가는 새활용 거리로 들어섰다. 얼마 전에 개관한 터라 가로변엔 아직 현수막이 많이 붙어 있었다. 서울새활용플라자 가는 길엔 다양한 새활용 작품들이 전시돼 있었다. 철제 드럼통에 자동차 타이어를 결합한 화분과 의자가 거리 곳곳에 놓여 있고, 화장품 빈 병을 매달아 놓은 큼직한 두 그루의 나무 조형물도 인상적이었다. 상수도 파이프관으로 만든 뮤직펜스(좌), 버려진 현수막으로 만든 갈런드 및 컵받침(우) 철제 통을 엮어서 만든 놀이시설 ‘스핀펜스’는 색깔 통을 손으로 돌려 그림을 만들거나 글자를 만들 수 있다. 자투리 상수도 파이프관에 색을 칠해 실로폰처럼 만든 음악놀이시설 ‘뮤직펜스’는 아이들에게 인기일 듯하다. 길가에 놓인 새활용 작품들을 하나씩 구경하다보니 지하 2층~지상 5층 규모의 서울새활용플라자가 성큼 다가왔다. 서울새활용플라자는 업체들의 공방부터 재료를 수집하는 소재은행, 6만 톤의 중고물품을 재가공하는 재사용작업장, 교육과 ...
`서울새활용플라자`가 9월 5일 공식 개관했다.ⓒ news1

세계 최초 새활용 복합공간 ‘서울새활용플라자’ 개관

◈ 서울새활용플라자-지도에서 보기 ◈ `서울새활용플라자`가 9월 5일 공식 개관했다. 유리로 된 음료수병, 과자 봉지, 우유갑 등 이젠 재활용 분류는 자연스러운 일이 됐는데요. 5일 서울시는 단순 재활용을 넘어 버려지는 자원에 디자인을 더한 ‘새활용(Up-cycling)’ 산업을 키우기 위해 ‘서울새활용플라자’를 개관했습니다. ‘서울새활용플라자’는 재료 기증·수거부터 가공, 제품 생산과 판매까지 새활용 산업의 전 과정이 원스톱으로 이뤄지는 세계 최초의 복합공간인데요. 재활용품의 화려한 변신, 벌써부터 기대가 됩니다. ※ 파란색 글자를 클릭하시면 관련 정보를 자세히 볼 수 있습니다 새활용 산업 전과정 원스톱… 세계 최초 복합공간 5일 공식 개관 ‘서울새활용플라자’(성동구 자동차시장길 49)는 지하 2층~지상 5층 규모(연면적 1만6,530㎡)로, 1층에는 예비창업자들이 아이디어를 직접 시제품으로 만들어볼 수 있는 제작실험실인 '꿈꾸는 공장'이 오는 12월 오픈할 예정이다. 지하1층에는 새활용 제품에 사용되는 재료를 구할 수 있는 ‘소재은행’과 중고물품을 재분류·세척·가공하는 ‘재사용 작업장’이 들어선다. 관람객들이 버려진 물품들이 보관된 서울새활용플라자의 `소재은행`을 둘러보고 있다. 3~4층에는 32개 업체와 개별공방이 입주한다. 이들 업체는 시민 체험·교육 프로그램도 운영한다. 업체가 만든 제품은 2층에 조성된 ‘새활용 상점’(편집숍)에서 구매할 수 있다. 상점에서는 입주 업체뿐만 아니라 다양한 새활용 기업들의 제품을 만나볼 수 있다. 이밖에도 국내·외 유명 새활용 전문 작가들의 작품 전시회가 열리는 ‘전시실’(1층), 새활용이 가능한 약 180여 종의 소재에 대한 정보를 얻을 수 있는 ‘소재라이브러리’(2층), 새활용 기업·예비창업자·일반시민 대상 교육 프로그램이 열리는 ‘교육실’(1·4·5층) 등 시설도 조성됐다. 입주하는 32개 업체 및 예비 창업자는 3:1의 경쟁률(총 109개 업체 신청)을 뚫고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