성북 우리동네키움센터

‘방과 후가 달라졌어요’ 우리동네키움센터 출범 1주년

성북 우리동네키움센터 초등학생들의 방과 후 틈새보육을 메워주는 서울시 ‘우리동네키움센터’가 출범 1년여를 맞았습니다. 지난해 4개소(노원·도봉·마포·성북)를 시작으로 103개 센터 설치가 확정됐고, 현재 36개 센터가 운영에 들어가며 온마을돌봄을 실현해 나가고 있는데요. 서울시는 오는 11월 30일 지난 1년간의 아이돌봄 정책과 성과들을 되돌아보고, 앞으로 더 좋은 우리동네키움센터를 만들기 위한 워크숍을 개최합니다. 이번 동북권에 이어 내년 상반기에 서남·서북·동남권 워크숍도 열릴 예정입니다. 서울시가 ‘우리동네키움센터’의 아이돌봄 정책성과에 대한 현장의 생각과 아이디어를 듣기 위한 권역별 워크숍을 시작한다. 우리동네키움센터를 이용한 아이들과 학부모, 돌봄 종사자, 지역 내 돌봄 관계자가 모두 모여 머리를 맞댄다. 서울시는 그 첫 시작으로 30일 노원구 동일초등학교 대강당(2층)에서 ‘잘 생겼다! 우리동네키움센터 동북권 워크숍’을 개최한다. 동북권에는 동대문, 중랑, 성북, 강북, 도봉, 노원구가 해당된다. 우리동네키움센터 동북권 워크숍 동북권 워크숍은 ▴서울이 꿈꾸는 방과 후 ‘키움 토크콘서트’ ▴우리동네키움센터를 알리는 ‘모둠별 원탁토론회’ ▴눈으로 보고, 직접 체험도 하는 ‘돌봄홍보관’으로 구성된다. '키움 토크콘서트(14:00~14:45)'는 현재 동북권 지역에 운영 중인 센터 이용아동이 직접 소개하는 주제영상을 시작으로, 키움센터에 관한 앙케이트 조사 발표와 함께 키움센터의 현재와 앞으로의 방향성에 대해 함께 의견을 나눈다. 토크콘서트엔 박원순 서울시장과 서울시 아동 명예시장, 키움센터 이용아동‧학부모, 돌봄선생님, 관계전문가 등 8명이 패널로 참여한다. '모둠별 원탁토론회(14:45~16:00)'는 모든 참석자들이 15여개의 원형 테이블에 앉아 다양한 아이디어를 제안하고 발표하는 자리다. 토론 주제는 ‘우리동네의 마을자원이나 돌봄시설과는 어떻게 연계할지’, ‘키움센터를 어떻게 알...
수변레저시설_트리피어(Tree Pier)

탄천·한강 일대 수변생태·여가문화공간으로 변신

수변레저시설_트리피어(Tree Pier) 서울시가 국제교류복합지구(SID) 내 탄천‧한강 일대의 밑그림에 해당하는 국제지명설계공모 최종 당선작 ‘The Weave’을 28일 공개했다. 탄천‧한강 일대(약 63만㎡)는 서울시 국제교류복합지구(SID)의 중심 수변공간으로, 시는 이 사업을 통해 탄천과 한강 합수부의 생태환경을 복원하고 보행교 설치, 문화프로그램을 마련한다. 최종 당선작 ‘The Weave’ 조감도 당선작은 공모 대상지 전체를 엮는(weave) 형태를 주요 개념으로 해 ▴수변을 곡선화, 자연화하여 생태환경을 복원하고 ▴매력적이고 주변 맥락에 대응하는 다채로운 활동 프로그램을 제안하였으며, ▴수변공간과 도시공간의 경계를 허물고, 안전하고 효율적인 보행연결을 구축했다. 당선팀에게는 기본 및 실시설계권이 주어진다. 서울시는 국내‧외 7팀을 지명해 지난 3개월(8.29~11.22)에 걸쳐 국제지명설계공모를 진행했다. 국내‧외 전문가 누구나 참여 가능하도록 문을 열어 총 11개 팀이 참가의향서를 제출했고, 선정위원회의 엄격한 심사를 거쳐 최종 7개 설계팀을 지명팀으로 선정했다. 기본 아이디어와 프로젝트 이해도, 팀 구성 및 추진체계 적정성, 유사프로젝트 수행경험 등을 종합적으로 평가했다. 이후 국제설계공모 공고(8.29), 현장설명회와 질의응답을 진행한 후 작품을 접수하고(11.22) 기술검토(11.25)와 심사(11.26~27)를 진행, 최종 입상팀을 선정했다. 심사는 이번 설계공모의 취지와 해외전문가 참여 유도, 관련 분야 전문성 등을 고려해 도시‧건축, 조경, 토목, 생태환경 분야의 국내‧외 전문가 6인의 심사위원회가 맡았다. 하천 자연성 회복, 수변 여가문화 공간 조성, 접근성 개선 등 사전에 제시한 3가지 핵심방향에 주안점을 두고 이뤄졌다. 지면에서 자유롭게 솟아오른 보행교이자 전망대_이벤트돔(Event Dome) 오르내림이 있는 다발형태의 탄천보행교 심사위원장인 강병근 건국대 명...
역세권 청년주택

‘시세 반값’ 역세권 청년주택 공급…물량 70%까지 확대

역세권 청년주택 서울시가 역세권 청년주택 사업시행 3년을 맞아 혁신 방안을 내놨습니다. 그간 현장에서 나온 목소리를 수렴해 보완한 것인데요. 민간사업자의 선택 폭은 넓히면서도, 공공주택 물량을 늘리고 임대료는 대폭 낮춘다는 내용이 핵심입니다. 지난 10월 ‘청년월세지원’과 ‘신혼부부 주거지원 확대정책’에 이은 또 하나의 청년‧신혼부부 주거안전망 강화 대책, 역세권 청년주택의 달라지는 점을 확인해보세요. 서울시는 지금까지의 역세권 청년주택 추진상황을 종합 진단, ▴비싼 임대료 개선요구 ▴초기투자비 회수 장기화 등에 따른 사업참여 저조 ▴주거환경의 질 개선 요구 등의 과제를 개선하는 내용으로 기존 2016년 사업계획을 업그레이드한 ‘역세권 청년주택 2.0계획’을 11월 26일 발표했다. 이를 위해 시는 실무진과 외부전문가, 청년단체 등이 참여하는 TF를 구성, 실무회의와 전문가 자문회의, 청년단체 및 사업자 간담회 등 10여 차례(15회)에 걸친 논의의 장을 열어 의견을 수렴했다. 핵심적으로 청년과 신혼부부 공공주택을 전체 물량의 최대 70%까지 대폭 늘리고, 이 모두를 주변 시세의 반값 이하로 저렴하게 공급한다. 주요 실행방안은 ① 임대료를 낮추고 공공주택을 늘리기 위한 사업유형 다양화 ② 사업을 촉진하고 안정시킬 수 있는 행정지원 및 규제완화 ③ 수요자인 청년들의 요구를 반영하는 주거수준 향상 ④ 민간임대주택(주변시세의 85~95%수준)에 대한 주거비 지원이다. ① 임대료는 낮추고, 공공주택은 늘리는 ‘사업유형 다양화’ 첫째, 기존유형은 유지하면서도, 임대료를 대폭 낮추면서 공공주택을 늘리기 위한 2가지 사업유형 ▴SH 선매입형 ▴일부 분양형을 신규 도입한다. 현재 시행되고 있는 유형은 전체물량의 20%만 주변 시세의 30% 수준 임대료로 공급되고, 나머지 민간임대주택 물량은 주변시세의 85~95%로 높아서 임대료 인하에 대한 요구가 계속 있어왔다. ‘SH 선매입형’은 사업자가 원하...
서울우리소리박물관 저녁 풍경

발길을 멈추게 하는 서울우리소리박물관

창덕궁 인근은 많은 관광객들이 끊임 없이 한국의 문화와 전통을 체험하기 위해 찾는 곳이다. 이곳을 찾는 수많은 사람들의 발걸음을 잠시 멈추게 하는 특별한 박물관이 지난 11월 21일(목) 개관했다. 우리 땅을 지키며 살아온 우리 민족의 혼이 담긴 목소리를 담아낸 '서울우리소리박물관'이 바로 그곳이다.    서울우리소리박물관 전경. 빌딩 숲 속에 자리한 한옥이 삭막한 도심에 따스함을 전해준다 ⓒ박찬홍 서울우리소리박물관은 예로부터 전해오는 우리 민요를 전시 및 아카이빙함으로써 보존, 계승하는 전문박물관으로 전시 공간, 감상 공간, 교육 공간, 아카이브 공간으로 구성되어 있다. 한민족의 삶이 녹아 살아 숨쉬는 민요에 한발 더 다가가면서 쉽게 접하기 어려운 우리 민족의 소리를 느껴보고, 담아 보는 시간을 만들 수 있는 곳이다. 서울우리소리박물관 입구 ⓒ박찬홍 정갈하고, 고즈넉한 한옥으로 건축된 박물관 1층에는 음원감상실과 우리소리 아카이브 공간이 있다. 음원감상실에서는 전국 팔도의 대표적인 민요를 선별해 소개하고, 간단하게 청취해 볼 수 있는 휴게 겸 감상 공간. 창너머 보이는 창덕궁을 바라보며 팔도의 우리소리를 감상해 볼 수 있는 특별한 공간이다. 음원감상실과 연계된 소리체험 공간에서는 멀티미디어 영상과 AR기기를 통해 민요와 소리에 대한 궁금증을 유발하는 곳으로 복도를 따라 구석구석 숨어 있는 다양한 우리의 소리를 찾아보고 체험해 볼 수 있는 흥미 있는 공간이다. 이어지는 특별전시 공간은 소리를 지키고자 발전시켜 나간 이들을 기념하는 전시 장소로 주요 기증자 관련 유물, 인터뷰 영상, 약력 등을 만나 볼 수 있다. 또한 우리소리 아카이브에서는 상설 전시되지 않은 우리소리도 만나볼 수 있는 곳이다. 심화 학습을 위한 관련 서적, DC플레이어, 자료 검색대가 마련되어 있어 더 많고 다양한 우리의 소리를 접 할 수 있는 공간이다.    1층 음원감상실 ⓒ박찬홍 1층 소리체험 공간 ⓒ박찬홍 1층 아카이브 내부 모습 ⓒ박찬홍 지하 1층에는 상...
서울우리소리박물관 전경

국내 첫 향토민요 전문 ‘우리소리박물관’ 문 열다

서울우리소리박물관 전경 전국의 사라져가는 향토민요를 쉽게 만날 수 있는 서울우리소리박물관이 21일 개관합니다. 초가집에서 베 짜는 아낙네들의 흥얼거림부터, 소중한 사람을 잃고 슬퍼하며 마음을 달래는 소리까지… 향토민요는 보통 사람들의 삶과 애환을 느낄 수 있는 귀중한 자료인데요. 서울우리소리박물관의 음원과 전시된 자료들을 듣고 보면서 우리의 소리를 생생하게 체험해보시길 바랍니다. 국내 최초의 향토민요 전문 박물관 서울시가 입에서 입으로 전해 내려오고 있지만 지금은 듣기 어려워진 ‘향토민요’를 체계적으로 보존하고, 시민들에게 경험의 기회를 제공하는 ‘서울우리소리박물관(종로구 와룡동 5-9)’을 21일 개관한다. 서울우리소리박물관은 ‘향토민요’ 음원 2만 곡을 수집‧아카이빙, 시민 누구나 듣고 보고 경험해볼 수 있는 국내 최초의 향토민요 전문 박물관이다. 릴 재생기, 옛 음악교과서, 지금은 구할 수도 없는 LP음반, 공연의상 같은 실물작품 5,700여 점도 보존되어 있다. 향토민요 음원 2만 곡 수집 및 아카이빙 자료 제공 2만 개 음원은 MBC 라디오 ‘우리의 소리를 찾아서’에서 전국 900여 개 마을을 직접 찾아가 채록한 18,000여 곡을 비롯해 무형문화재와 국악인 등이 직접 기부했다. 시는 ㈜문화방송과 작년 2월 업무협약을 체결하고 ‘우리의 소리를 찾아서’를 통해 수집한 향토민요와 당시 사용된 녹음장비, 답사노트 등 관련자료 일체를 무상기증 받았다. 서울우리소리박물관 1층 음원감상실 음원·영상감상실 등 다양한 체험형 전시공간 구성 서울우리소리박물관은 전통문화가 살아 숨 쉬는 서울 도심 돈화문로에 자리하고 있다. 지상 1층~지하 2층(연면적 1,385㎡)에 ▴음원감상실(1층) ▴상설전시실(지하1층) ▴영상감상실(지하2층) ▴우리소리 아카이브(1층 별채)로 구성되어 있다. 창덕궁을 마주한 고풍스런 한옥 건물 안으로 들어서면 마치 카페 같은 1층 ‘음원감상실’에서 서민의 삶과 애환이 묻은 전국 팔...
공항동 역세권 청년주택 조감도

강서구 공항동 ‘더블역세권’ 청년주택 299세대 공급

공항동 역세권 청년주택 조감도 화곡동, 염창동, 등촌동에 이어 강서구에만 여섯 번째 역세권 청년주택이 공항동에 들어섭니다. 서울시는 18일 공항동 일대를 역세권 청년주택 공급촉진지구로 지정하고 건축허가를 승인했습니다. 이번 사업대상지는 지하철 5‧9호선 역은 물론 김포공항과도 가까운 교통 요충지입니다. 강서구에 많은 역세권 청년주택은 청년층의 주거난 해소와 함께 지역 경제발전에도 기여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됩니다. 서울시가 강서구 공항동 50-1번지 일대에 ‘역세권 청년주택’ 총 299세대를 건립한다. 이와 관련해 서울시는 11월 18일 공항동 일대에 대한 역세권 청년주택 공급촉진지구 지정 및 건축허가를 승인했다. 참고로 서울시는 11월 중순까지 44건의 도시관리계획(지구단위계획구역)결정 고시 및 사업인가를 완료했으며, 이중 20건이 착공해 공사 중에 있다. 송정역‧공항시장역 역세권 청년주택 사업지(강서구 공항동 50-1번지 일대) 위치도 공항동 역세권 청년주택은 40여 년 된 기존 노후 근린생활시설을 철거하고 총 연면적 1만 9,884.34㎡ 규모의 지하4층~지상14층 주거복합 건축물로 건립된다. 공공임대 54세대, 민간임대 245세대, 총 299세대가 들어설 예정이다. 지하4층~2층은 주차장, 지하1층~지상2층 근린생활시설, 지상3층~14층은 청년주택으로 구성된다. 강서구에 역세권 청년주택이 들어서는 것은 이번이 6번째로, 서울시 25개 자치구 중 역세권 청년주택 최다 밀집 지역이 된다. 앞서 ▴화곡동(2곳 총 629세대), ▴염창동(1곳 520세대), ▴등촌동(2곳 총 537세대)에서도 건축허가를 받고 역세권 청년주택 건립을 준비 중에 있다. 시는 민간 사업시행자들이 강서구의 우수한 교통 인프라와 마곡 글로벌 MICE 클러스터 구축 등 성장 잠재력을 높이 평가해 사업이 활발하게 이뤄지고 있다고 분석했다. 역세권 청년주택 (강서구 공항동) 공급 세대...
청년의 자립 돕는 든든한 서울

청년의 자립을 돕는 서울, 청년수당·주거지원 총정리

청년의 자립 돕는 든든한 서울 더 많은 청년에게 생활 지원금이 되어줄 청년수당, 월세 걱정 줄여주는 주거비 지원까지 서울시는 청년이 진정으로 원하는 것에 귀를 기울이고 있다. 1. 청년수당 청년에게 필요한 시간을 주는 ‘청년수당’ 인생에서 가장 아름답고 활기 넘치는 청년 시절은 자기 개발과 미래에 관한 청사진을 그려야 할 중요한 시기다. 서울시는 이러한 청년에게 희망을 주고 직접적 도움이 되는 ‘청년수당’을 2015년 지자체 최초로 제안한 이래 지금까지 시행해오고 있다. 청년수당은 진정한 목적인 현시대 2030 청년의 자립과 자신감 회복, 사회 구성원으로서의 책임감 향상, 사회에 대한 신뢰도 회복이라는 면에서 긍정적 평가를 받고 있다. 청년수당, 이제 서울 청년 모두에게 청년에게 시간은 꿈을 이룰 수도 있고, 꿈을 고민할 수도 있는 소중한 기회다. 생계를 위해 비정규직을 전전하거나 좁은 취업의 문을향해 고된 시간을 보내고 있는 그들에게 청년수당은 꼭 필요한 시간을 선물한다. 2016년 처음 시작된 청년수당은 심사 기준을 거쳐 해당되는 청년에게만 지원하고 있으나, 2020년부터는 더 많은 서울 청년이 청년수당을 받게 된다. 취업 준비생이나 구직 중인 미취업 상태의 청년이라면 서울청년포털의 공고 내용을 참고해 누구나 신청 가능하다.서울시의 청년수당은 매달 50만원이라는 상징성 외에도 청년의 삶의 질을 향상시키고, 단절된 사회 관계망을 재구성하며, 다양한 청년 활력 프로그램에 참여하면서 변화할 수 있는, 청년의 인생 마중물이 되고 있다. 미래를 담당할 청년들에게 투자하는 것이 곧 우리의 미래를 더욱 긍정적이고 발전할 수 있도록 이끄는 힘이라는 전제로 확대 시행하는 서울시 청년수당은 선별된 소수가 아닌, 서울 청년 누구나 일생에 한 번 경험할 수 있는 서울시의 든든한 지원이라는 점에서 많은 청년과 시민의 관심과 참여가 기대된다. 청년수당 지원 2019년에는 미취업 기간 상대평가였지...
노들 한강공원 산책길

노들섬만의 풍경, 자연과 도시의 절묘한 만남

‘백로가 노닐던 징검돌’이라는 뜻의 노들섬은 옛날에는 작은 모래언덕이었다. 모래밭이 갈대로 가득했고 갈대숲 위로 지는 석양이 아름다웠다. 1917년 백사장 위에 강북과 강남을 연결하는 '제1한강교'라 부르는 최초의 한강 인도교가 세워졌다. 한강교 중간에 위치한 노들섬은 가까이에 있지만 잊힌 섬이었다. 2019년 9월, 100년 전의 휴식과 쉼을 소환해 새로운 모습으로 우리 곁에 돌아왔다. 원형을 최대한 간직한 채 새로운 문화 플랫폼, 자연, 음악, 책과 쉼이 있는 공간으로 단장되었다. 도심 한 가운데 유유히 흐르는 한강 위 작은 섬, 하늘을 보면서 책을 읽고, 석양을 감상하며 맹꽁이 울음소리와 음악을 들을 수 있는 숲과 문화가 공존하는 섬으로 노들섬이 재탄생한 것이다. 한강대교를 중심으로 서쪽으로 잔디 공연장 노들 마당, 동쪽으로 맹꽁이 서식처 노들 숲, 섬 전체를 두르고 있는 노들 한강공원이 있다. 건물 안으로 공연장 ‘라이브 하우스’와 ‘뮤직 라운지 류’, 책 문화 플랫폼 '노들 서가', 식물 공방 '식물도'가 있다. 한강대교 진입로가 있는 노들섬 입구 ⓒ이봉덕 한강 위에 둥둥 떠있는 노들섬에서 다시 즐기는 자연, 음악, 책, 쉼은 어떤 모양일까. 노들섬의 과거와 현재는 어떻게 연결되었을까. 자연과 도시는 어떻게 만났을까. 궁금하다. 오늘은 음악공연이 없는 날, 노들섬의 과거를 회상하며 노들 마당과 노들 한강공원 산책로를 거닐고, 한강 다리 밑에서 놀다가, 노들 서가에 들러 고요히 쉼을 가져보련다. 여의도 빌딩 숲이 보이는 노들섬 서쪽 전경 ⓒ이봉덕 노들섬 입구 앞마당에 들어서니 확 트인 풍경에 가슴이 시원하다. 가을 하늘 오후 햇살이 도시건축물을 포근하게 감싸고 있다. 한강대교 허허벌판 외로운 노들섬이 과거와 현재가 공존하는 새로운 모습으로 단장되었다. 앞으로 곳곳에서 음악공연과 문화프로그램이 다채롭게 펼쳐진다. 갈대밭을 지나 노들 마당으로 가는 길목 갈대밭 ⓒ이봉덕 서쪽 한강변을 향하자 갈대들이 손짓하며 부른다. 한들한들 사각사각...
강일 버스차고지 입체화 후 조성되는 오픈 스페이스와 디자인 특화 청신호 주택의 모습 상상도

장지‧강일 콤팩트시티 공개…공공주택 1800호 조성

강일 버스차고지 입체화 후 조성되는 오픈 스페이스와 디자인 특화 청신호 주택의 모습 상상도 송파구·강동구 버스공영차고지가 생활SOC, 공원, 공공주택이 어우러진 콤팩트시티로 새롭게 태어납니다. 이 두 지역은 버스 시·종점부로 대중교통 중심지이지만 최근 택지개발로 인근에 주택단지가 들어서면서 소음, 매연, 빛공해 등으로 인한 주민불편이 이어지고 있는 상황이었는데요. 기존 야외 차고지는 지하화하거나 실내 차고지 형태로 바꾸고, 청년·신혼부부를 위한 공공주택과 편의시설, 공원녹지가 들어섭니다. 버스차고지의 새로운 변신, 기대해주세요. ‘송파구 장지 버스공영차고지’(25,443㎡)와 ‘강동구 강일 버스공영차고지’(33,855㎡)에 '공공주택+SOC+공원'이 어우러진 청년 신혼부부 주거타운이 조성된다. 청년·신혼부부만을 위한 총 1,800호의 공공주택, 젊은층의 라이프스타일을 고려한 생활편의시설이 들어서고, 부지의 50%는 공원녹지로 조성한다. 기존 야외 차고지는 지하화하거나 실내 차고지 형태로 바뀐다. 서울시와 사업시행자인 서울주택도시공사(SH공사)는 ‘장지‧강일 버스공영차고지 입체화 사업’을 본격화한다고 11일 밝히고, 그 밑그림을 이와 같이 발표했다. 이와 관련해 장지 공영차고지 입체화사업의 전략환경영향평가서에 대해 주민들의 의견을 듣는 주민공람을 8일부터 20일간 진행한다. 장지 버스차고지 입체화 후 오픈 스페이스, 생활SOC 및 청신호주택 등이 조성된 상상도 총 1,800호 청년·신혼부부 주택, 젊은층 니즈 고려한 편의‧판매‧창업시설 도입 버스차고지 활용 콤팩트시티 모델은 ①기존 차고지 첨단·현대화 ②청년·신혼부부 공공주택 건립 ③도시숲(공원) 조성 ④지역밀착형 생활SOC 확충 ⑤지역생활중심기능 강화, 5가지로 추진된다. 첫째, 기존 야외 차고지의 문제점을 해결하고자 시설 현대화와 근무환경 개선에 방점을 두고 지하화·건물화 등을 추진한다. 냉·난방, 환기 설비가 갖춰진 건물에서 주차·정비...
한강노들섬의 밤 야경 모습

야경 명소 ‘노들섬’에서 즐기는 가을 밤의 낭만

서울시 용산 이촌동과 동작 노량진을 잇는 한강대교 중간에 위치한 한강 노들섬이 자연생태 숲과 음악중심의 복합문화공간으로 재탄생했다. 서울시는 지난 2013년 시민, 전문가와 함께 노들섬 포럼을 구성하고 노들섬 활용에 대한 기본방향을 설정했다. 3단계의 설계공모 후 2년 여의 공사기간을 거쳐 지난 9월 28일 한강 노들섬을 시민들을 위한 새로운 문화공간으로 첫 출발을 알렸다. 특히, 건물이 다 지어진 후에 운영자를 선정하는 방식이 아니라 운영 프로그램과 콘텐츠를 선정하고 이에 맞는 설계를 실시해 최적화된 공간을 조성하는 ‘선(先) 운영구상, 후(後) 공간설계’의 신(新)도시재생 프로세스를 처음으로 도입해 운영 구상~공간‧시설 조성~실제 운영 전 과정을 시민공모로 결정해 주목을 받았다. 시민들의 관심과 전문가의 기술, 서울시의 노력으로 이루어진 노들섬을 석양이 저물어 가는 늦은 오후에 찾아보았다.     외관을 둘러싼 조명으로 밤이면 색다른 매력을 더하는 한강 노들섬 외관 ⓒ박찬홍 고요하게 빛나는 한강 노들섬 입구 저녁 풍경 ⓒ박찬홍 노들섬의 핵심시설은 새롭게 들어선 ‘음악복합문화 공간’으로, 기존 노들섬만의 특별한 자연경관과 잘 어우러질 수 있도록 3층 높이의 나지막한 건축물을 배치한 것이 눈에 뛴다. 또한 한강대교에서 다리 아래로 내려가지 않고도 이 건물을 통해 노들섬으로 바로 진입할 수 있도록 설계했다. ‘음악복합문화 공간’의 주요시설로는 라이브하우스(대중음악 전문 공연장), 노들서가(서점 겸 도서관), 엔테이블(음식문화공간), 식물도(島)(식물공방) 등이 있다. 그 중 눈에 띄는 곳은 대중음악 전문 공연장, ‘라이브하우스’다. 총 456석 규모(스탠딩시 874석)로 콘서트에 최적화된 악기, 조명 등의 시설과 리허설 스튜디오를 완벽히 갖추고 있어 9월 개장이후 벌써 많은 공연행사가 진행되었다. 책, 패션, 마켓, 미식 등 다양한 생활문화를 체험할 수 있는 공간들도 노들섬에서 놓치지 말아야 할 즐거움이다. ‘노들서가’에서는 15개 독립책방과 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