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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기, 무대에 관심있는 청소년들 모여라~

공연 관람, 배우와의 만남, 소극장 체험, 대학로 투어 등 연극특화 프로그램 서울시가 주최하고 서울문화재단이 주관하는 청소년을 위한 예술교육프로그램 '2014 서울 꿈다락 토요문화학교 - 청소년 연극투어'가 오는 4월부터 11월까지 진행된다. 이에 서울시는 1기 참가자를 3월 24일(월)부터 모집한다. 총 8기수가 운영되며, 매 기수별로 30명씩 선착순으로 모집한다. 서울소재에 위치한 중·고등학교에 다니거나 서울에 사는 또래 청소년들은 누구나 참여할 수 있다. 프로그램은 공연 관람, 배우와의 만남, 소극장 체험, 대학로 투어 등 연극에 관한 모든 것을 체험할 수 있는 종합교육으로 진행되며, 참가비는 무료다. 신청은 서울문화예술교육지원센터 홈페이지(www.e-sac.or.kr)에서 '커뮤니티>참가신청'을 클릭한 후, '참가신청서 및 보호자동의서' 첨부하여 제출하면 된다. 단, 학생당 한 기수만 참여할 수 있다. ■ 2014 꿈다락 토요문화학교- 청소년 연극투어 교육일정 (총 3주 과정) 기수 기간 접수 기간 1기 4월 12일(토) ~ 4월 26일(토) 3월 24일(월) 오전 10시 ~ 3월 28일(금) 오후 5시 2기 5월 10일(토) ~ 5월 24일(토) 4월 21일(월) 오전 10시 ~ 4월 25일(금) 오후 5시 3기 6월 14일(토) ~ 6월 28일(토) 5월 26일(월) 오전 10시 ~ 5월 30일(금) 오후 5시 4기 7월 12일(토) ~ 7월 26일(토) 6월 23일(월) 오전 10시 ~ 6월 27일(금) 오후 5시 5기 8월 9일(토) ~ 8월 23일(토) 7월 21일(월) 오전 10시 ~ 7월 25일(금) 오후 5시 6기 9월 13일(토) ~ 9월 27일(토) 8월 25일(월) 오전 10시 ~ 8월 29일(금) 오후 5시 7기 10월 11일(토) ~ 10월 25일(토) 9월 22일(월) 오전 10시 ~ 9월 26일(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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호기심 예술학교, 저학년 자녀가 있다면 강추!

초등학교 저학년 자녀를 둔 부모라면 관심을 가질만한 교육 프로그램이 있어 소개한다. 서울문화재단은 겨울방학을 맞은 어린이들을 위해 서울시청 시민청 바스락홀에서 2013 생각하는 호기심 예술학교 <구구셈과 물방울 그리고 씨앗>을 운영한다. <구구셈과 물방울 그리고 씨앗>은 초등학교 저학년(1~3학년)을 대상으로 오는 21일(토)부터 2014년 1월 18일(토)까지 (일요일/월요일/1월 1일 공연 없음) 20일간, 하루 2회(11시/14시)씩 총 40회에 걸쳐 진행되며 17일(화)부터 서울문화재단 홈페이지(www.sfac.or.kr)를 통해 참가신청을 받는다.  이 프로그램은 다양한 예술장르가 결합된 공연 형식을 통해 참여 어린이가 예술 감상과 동시에 스스로 사고하는 힘과 상상력을 기를 수 있도록 돕는 프로그램이다. 이는 프랑스의 시인 자크 프레베르(Jacques Prevert)의 시 <쓰기공책>을 모티브로 구성했다. 극은 지루한 산수시간에 강박적으로 산수 공식을 암기시키는 교사의 말에 어린이들의 상상놀이가 대비되며 시작된다. 교실을 벗어나 하늘을 나는 새처럼 자유롭게 생각하고 꿈꾸고 싶은 어린이 주인공은 교실 벽에 사는 여섯 요정들, ‘소리메이커’와 함께 60분간의 환상 여행을 떠난다. 이 공연은 실제 어린이들을 인터뷰한 내용이 바탕이 되었다. “곱하고 곱하고 곱하면 커지는 숫자에도 끝이 있을까?”, “하나 더하기 하나는 정말 둘일까?”, 그리고 “셈이 없는 나라가 있을까?” 숫자에 관한 철학을 담은 어린이들의 넌센스 질문들은 각각 작은 에피소드가 되어 환상적인 장면들을 구성할 예정이다. 총연출을 맡은 양혜정씨는 <구구셈과 물방울 그리고 씨앗>을 '어린이들의 놀이와 배움에 관한 이야기' 라고 설명하며 "어린이들은 놀면서 배우고, 그들의 놀이 속에는 세상에 대한 끊임없는 질문이 존재한다. 공연 관람 중 어린이 관객들이 끊임없이 '왜?' 라는 질문을 던지도록 유도함으로써 학교 울타리 밖에서의 지적 호기심을 충족시킬 수 있도록 구성했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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예술을 만나는 12개의 공간, 시민청에서 하나되다

서울문화재단이 운영하는 '서울시창작공간'이 오는 28일(목)부터 30일(일)까지 3일 동안 서울시청 시민청 일대에서 <2013 서울시창작공간페스티벌>을 개최한다. 서울시 창작공간페스티벌은 올해 3회째 열리는 대시민 가을축제이다. 서울문화재단이 운영하는 창작공간의 활동성과를 한자리에서 만날 수 있다. 서울시 창작공간 입주예술가 및 관련 예술가 140여 명과 12개의 창작공간이 함께하는 <2013서울시창작공간페스티벌>은 각 공간을 대표하는 전시 및 학술행사, 공연, 아트마켓, 체험 등 다양한 프로그램으로 구성된다. 축제기간 동안 예술가와 시민 누구나 자유롭게 무료로 참여할 수 있다. 전시 프로그램은 지난 5월부터 조아제약(주)과 팝아티스트 마리킴 등 5명의 멘토 예술가들의 재능기부로 진행된 장애아동들의 창작결과전시 <프로젝트 A>(잠실창작스튜디오)와 2010년부터 진행된 창작지원 프로그램 <다빈치 아이디어 공모>를 통해 특별히 선별된 전시를 선보이는 <다빈치 아이디어 전시>(금천예술공장), 10~11세 어린이들이 탐험대가 되어 동네 곳곳의 소리를 채집, 기록하고 재구성하여 만든 '우리 마을 소리 지도'를 보여주는 <꿈꾸는 소리탐험대 결과전시>(관악어린이창작놀이터) 등 총 6개가 진행된다. 대한민국 1세대 뮤지컬배우 남경읍이 출연하여 본인의 삶과 작품 세계에 대해 허물없는 이야기를 들려주는 <토크콘서트>(서울연극센터&시민청)가 특별 프로그램으로 선보이며 홍대 앞 인디뮤지션들의 다양한 릴레이 버스킹 콘서트 <홍대 앞 인디스토리>(서교예술실험센터)와 서교예술실험센터 작은예술지원사업 '소액多컴'에 선정된 프로그램인 <1인 노래방>, 카트를 이동형 포차로 제작하여 시민청 곳곳을 돌아다니며 일상의 잡다한 이야기부터 고민상담, 창업상담까지 진행하는 <목연포차> 등이 체험프로그램으로 준비되어 있다. 이외에도 다양한 공연과 체험, 학술대회 등이 다채롭게 진행될 예정이다. <2013 서울시창작공간페스티벌>에 대한 자세한 사항은 서울시 창작공간 홈페이지(www.seo...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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올해 책 한 권 읽고 싶다면?

2013년 선정도서 10권 포함한 추천한 도서 95종 등 전시 서울도서관은 자치구 도서관 네트워크를 기반으로 진행 중인 '2013년 책 읽는 서울 : 한 도서관 한 책 읽기 사업'을 널리 알리고자 7월 21일(일)까지 전시회를 개최한다. 이용시간은 평일은 오전 9시~ 오후 9시, 주말은 오전 9시~ 오후 6시까지이다. 2004년 서울문화재단 출범과 함께 시작한 독서 캠페인 '책 읽는 서울'은 2004년 첫 해 31개 도서관 참여를 시작으로 올해로 10년째를 맞이했다. 특별히 올해는 서울문화재단에서 서울의 대표도서관인 '서울도서관'으로 이관하여 추진하는 첫 해가 된다. 이번 전시에서 주목할 만한 것은 21개 자치구에서 추진하는 사업 내용을 소개하는 것으로, 각 지역 주민들이 생활 곳곳에서 책 읽기 행사를 만날 수 있도록 생활 밀착형 독서캠페인으로 거듭나고자 한다. 또한 서울시 공공도서관을 대상으로 독서 연령대별(미취학, 초등, 청소년, 성인)로 추천받은 올해의 책 10권을 소개한다. 선정된 책은 '장수탕 선녀님', '꾸뻬씨의 행복', '블랙독', '공자 아저씨네 빵가게', '시간가게', '어린이가 어린이를 돕는다', '시간을 파는 상점', '가시고백', '과학자의 서재', '따뜻한 경쟁' 등이다. 이용훈 서울도서관장은 "이번 전시를 통해 서울시 각 지역도서관 곳곳에서 활발하게 진행되는 독서활동을 널리 알려 시민들이 적극 참여할 수 있도록 함으로써 '책 읽는 서울'을 구현하는데 한층 다가서길 바란다"라고 말했다. 문의 : 서울도서관 02-2133-0253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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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이 한바탕 춤판을 벌인다!

퇴근길 지하철. 사이렌 소리와 함께 복면 차림의 정체 모를 사람들이 들이닥친다. '뭐지?' 스마트폰을 보다 깜짝 놀란 승객들의 당황이 궁금증으로 바뀔 때쯤 복면을 쓴 사람들은 막무가내 춤판을 시작한다. 지난 20일 열린 '게릴라 춤판' 이벤트 모습이다. 게릴라 춤판은 '서울 댄스프로젝트'의 일환으로 열렸다. 서울시는 5월부터 10월까지 6개월간, 서울 전역에서 대규모 시민 참여 춤 프로젝트를 진행한다. '춤추는 서울'이라는 주제로 개최되는 이번 프로젝트는 도심 거리와 한강, 지하철 등을 누비며 춤판을 여는 행사다. 게릴라 춤판이 벌어지던 금요일 저녁 흔들리는 지하철에 몸을 실었다. ▲ 지난 20일 지하철 5호선에서 게릴라 춤판이 벌어지고 있다. 기습을 뜻하는 전술용어 '게릴라'처럼 실제 춤판 역시 갑작스럽고 신속하게 진행됐다. 지하철이 역에 도착하자 50여명의 사람들은 일렬횡대로 열차 한 편성을 차지했다. 춤꾼들의 일사불란한 준비 과정 뒤에 펼쳐지는 퍼포먼스는 반전의 재미를 더한다. 배불뚝이 아저씨의 열정적인 배치기, 귀여운 꼬마 숙녀의 앙증맞은 엉덩이춤 등 각양각색 인간적인 몸짓은 구경하던 승객들마저 부담 없이 춤판으로 끌어당겼다. ▲ 게릴라 춤판을 진행하는 춤단은 일반인으로 구성돼 있다. 게릴라 춤판을 주도하는 춤꾼들의 친근한 모습에는 이유가 있다. 그들은 본격적으로 춤을 시작한 지 한달 남짓한 일반인이기 때문이다. 이른바 '춤단'이라 불리는 이 사람들은 오디션을 통해 공개 모집된 시민 춤꾼들로 아버지와 딸, 갓 서울에 상경한 시골 청년 등 다양한 구성과 자신만의 이야기들을 품고 있다. 춤단이 보여준 몸짓은 비전문적이지만 열정적이었다. 지하철역과 역 사이를 지나는 3분 남짓 동안 춤단은 승객과 어우러져 축제를 만들었다. 아쉬움에 춤단과 함께 내린 승객 최오래(69. 서울 성동구)씨는 "가슴이 답답할 일들이 많았는데 젊은 사람들이 춤추는 모습을 보니까 어찌나 좋던지 그냥 같이 따라 내렸다"며 연신 고마움을 전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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무료문화정보 찾고 계셨나요?

<대학로 공연정보>와 <무료 문화정보> 모바일 앱이 새롭게 단장했다. 새단장을 맞아 이달 30일(수)까지 시민참여 이벤트가 진행된다. 대학로에서 열리는 각종 공연 및 공연장 정보를 쉽게 찾아 볼 수 있는 <대학로 공연정보>와 무료로 참여할 수 있는 작고 알찬 문화정보를 제공하는 <무료 문화정보> 앱은 각각 2011년 4월과 11월에 서비스를 시작, 다운로드 수 21만건, 3만7천건을 기록하며 사용자들의 뜨거운 반응을 얻어왔다. 서울문화재단은 가독성과 시인성, 해상도 저하 등 기존 앱의 문제점을 개선하고 양질의 문화정보 콘텐츠를 추가로 제공하는 등 사용자 중심의 더욱 향상된 서비스를 제공한다. 이 앱들은 모두 디자인 개선을 통해 전체적으로 밝은 색상과 커진 글자 크기로 가독성을 높였다.  또한 콘텐츠를 보강하여 시민들에게 유익한 문화예술정보를 제공한다. <대학로 공연정보> 앱은 서울연극센터에서 발행하는 웹진 '연극in' 콘텐츠를 추가, 공연선택에 도움이 될 수 있는 공연리뷰 (전문가리뷰, 베스트리뷰) 등과 대학로를 찾는 관객들의 가장 큰 고민거리인 주차의 어려움을 덜어주고자 공연장 주변의 주차장 정보를 함께 제공한다. <무료문화정보> 앱은 서울시 및 자치구에서 제공하는 문화예술정보(열린데이터 API)를 자동 연동하여 더욱 다양한 문화정보를 제공하고 있다. 서울문화재단은 <대학로 공연정보>와 <무료 문화정보> 앱 새단장을 기념하여 이달 30일(수)까지 총 4가지의 다양한 감사 이벤트를 진행한다. '페이스북 친구들에게 앱 소개하기', '앱 별점 및 이용후기 남기기'와 같이 앱 공유와 앱에 대한 소감 및 개선할 점을 남기는 소통형 이벤트, '보고 싶은 대학로 공연 추천하기', '무료문화정보 공유하기'와 같이 직접 앱을 활용하고 이를 통해 응모하는 참여형 이벤트를 30일까지 진행한다. 이번 이벤트에 참여한 사용자들에게는 뮤지컬 '레베카'(5명, 1인 2매)와 '거울공주 평강이야기'(50명, 1인 2매) 공연관람 초대권을 비롯하여, 영화관람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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귀가 솔깃, 문화예술 체험하는 토요문화학교

서울문화재단 산하 서울문화예술교육지원센터가 주관하는 '2012 꿈다락 토요문화학교' 프로그램이 오는 3월 31일부터 매주 토요일 초·중·고등학생과 가족을 대상으로 남산예술센터와 서울 각 지역에서 운영된다. 어린 시절 경험한 우연한 예술체험이 감수성 예민한 시기에 청소년의 잠재된 재능을 일깨워주고, 새로운 자신을 발견하게 하고, 외부와 소통하는 능력을 키워준다는 건 두말할 필요도 없을 것이다. '꿈다락 토요문화학교'는 크게 '아우름' 프로그램과 '차오름' 프로그램으로 나뉜다. ① 아우름 프로그램 - 다섯 가지 예술장르 융합 프로그램, 연극으로 마무리 먼저 '아우름 프로그램'은 건축·문화·국악·연극·애니메이션의 다섯 가지 장르로 구성된 장르융합 프로그램이다. 서울의 중학생 120명을 대상으로 진행된다. 서울의 문화공간 탐방을 통해 우리 문화의 숨어있는 예술적 가치를 재발견하고, 각 공간과 연결되는 다양한 예술적 요소들을 체험하면서 창의력과 상상력을 가지고 일상을 바라보는 새로운 시각이 열릴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이 프로그램의 주제를 드러내는 또 다른 이름이 바로 '서울, 어디까지 가봤니? - 문화예술로 서울 다시보기'다. 국악을 통한 '내 속에 숨은 감각 깨우기', 애니메이션을 통한 '나만의 캐릭터 만들기' 등 다양한 장르의 예술 체험 프로그램이 있고, 현장탐방과 창작이 곁들여진다. 게다가 어릴 적 꿈을 실현한 배우와 감독들의 특강도 기다리고 있다. 11주 과정으로 3월 31일부터 12월 1일까지 총 3차에 걸쳐 운영되며, 각 기수별로 선착순 40명을 모집한다. 체험활동이 많은 프로그램 특성상 참여인원을 소수로 정한 것이 못내 아쉽지만 참가자들의 프로그램 몰입도와 만족도만큼은 높을 것이다. 1차 참가자 모집은 오는 3월 29일(목)까지. 서울문화예술교육지원센터 홈페이지(www.e-sac.or.kr)에서 신청하면 된다. 참가비는 무료. 문의 : 서울문화예술교육지원센터 02) 758-2031, 2034 ② 차오름 프로그램 - 13개 문화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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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기 있는 데는 이유가 있다

  참여해본 사람들은 안다. 이 프로그램이 얼마나 괜찮은지. 2007년부터 5년째 이어오고 있는 서울문화예술탐방 프로젝트는 공고가 날 적마다 많은 이들의 참여로 서둘러야만 참여할 수 있었다. 올해는 서울의 4대궁에서 펼쳐지는 ‘연극과 함께 하는 역사탐방’과 시민들에게 가장 인기가 좋았던 테마로 구성된 ‘서울문화예술탐방 Best 10선’을 선보인다. 연극과 함께 하는 역사탐방 … 세종대왕, 정도전, 사도세자를 눈으로 보다 ‘연극과 함께하는 역사탐방’은 기존 서울문화예술탐방의 워킹투어 형식에서 벗어나 있다. 이는 조선시대 실제로 일어난 사건을 2011년 그 현장에서 직접 만나보는 역사탐방으로, 전문 연극배우들의 실감나는 연기가 관람객들의 역사 이해에 도움을 준다.  연극대본은 역사학자들의 고증을 거쳐 완성 완성됐으며, 연극배우들이 서울시내 4대궁(경복궁, 창덕궁, 창경궁, 덕수궁)에서 세종대왕과 정도전, 사도세자 등으로 분해 연기한다. 이 프로그램은 9월 3일부터 11월 5일까지, 매주 토요일 11시부터 시작돼 15분가량 진행된다. 연극이 끝난 후에는 EBS 역사특강을 통해 이미 명성을 떨친 바 있는 건국대학교 사학과 신병주 교수, 한국학 중앙연구원 세종리더십연구소의 세종대왕 전문가 박현모 연구실장, ‘조선왕비실록’, ‘궁(조선의 궁궐에서 일했던 사람들)’ 등의 저자인 부경대 신명호 교수 등 조선시대 전문가 3인이 해설사로 참여해 역사적 사실과 비하인드 스토리를 전해준다. 시간은 1시간 정도 소요된다. '연극과 함께하는 역사탐방'은 따로 예약할 필요가 없으며, 매주 토요일 궁에 방문한 사람은 누구나 관람할 수 있다. ■ 연극과 함께하는 역사탐방(매주 토요일, 11시) 일정 장소 사건명 제목 해설사 내용 9/3 경복궁(사정전) 경복궁 창건 경복궁,이름을 부르다 신병주 경복궁이 창건된 후, 태조가 정도전에게 궁궐과 각 전각의 이름을 짓게 하는 장면 9/10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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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주 특별한 송년회 장소를 찾으신다구요?

한국공연예술센터 대학로예술극장 3관에서는 극단 지구연극의 창단 10주년 기념 연극 중 그 세 번째 작품인 ‘바~미 기펏네’(원제: 밤이 깊었네)가 공연되고 있다. 오는 12월 26일까지 계속될 연극 ‘바~미 기펏네’는 소외당한 사람들의 삶에 대한 잔잔한 감동이 깃든 아름다운 이야기를 담고 있다. 이 시대를 살아가는 비장애인 청년들과 장애인 청년이 친구가 되어가는 과정을 하룻밤 동안 때론 코믹하게, 때론 가슴 뭉클하게 전하고 있는 중이다. 장애인에 대한 잘못된 인식과 편견 그리고 현대인의 이기적인 속성을 극 중에 함축해 내며 페이소스(청중의 감성에 호소하는 것)를 불러일으키고 있다. 대학로의 그 많은 소극장에서 매일 공연되어지는 많은 연극들 중 연극계가 여전히 건강한 고민을 갖고 연극 작업을 해 나가고 있음을 보여주는 가슴 따뜻해지는 연극 한 편을 만났다. 극단 지구 연극은 아직도 개선되지 않은 장애인에 대한 우리들의 편견과 잘못된 인식을 연극 ‘바~미 기펏네’ 를 통해 유쾌하게 허물며 장애인과 비장애인이 허물없이 따뜻하게 소통할 수 있는 여지들을 제시하고 있었다. 김태훈 연출은 “소외된 사람들의 아름다운 삶의 이야기를 다루고 싶었습니다. 그 첫 번째는 2004년 거리의 부랑자와 창녀, 알콜릭을 주인공으로 하는 ‘안녕 모스크바’ 였고, 그 두 번째는 2008년 초연된 사회의 편견이 더 무서운 장애인 이야기 ‘바~미 기펏네(원제: 밤이 깊었네)’였습니다. 올해 7월 남산예술센터와 공동제작으로 우리 사회에 급격히 늘어나고 있는 외국인 노동자와 다문화에 대한 이야기인 ‘서울, 나마스테’를 드라마센터 극장에 올린 것이 세 번째죠"라고 말했다.  이번 공연 ‘바~미 기펏네’는 초연 당시보다 확대하고 재구성하여 더욱 탄탄하게 만들었다고 한다. "관객과 함께 소외된 사람들과의 소통을 고민하고, 각 개인의 삶 속에 장애인에 대한 편견들을 되돌아보도록 연극의 진정성에 무게를 두었습니다. 더불어 4명의 젊은이들을 통해 가슴 뭉클한 감동을 관객들과 나누고자 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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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이 들어도 늙지 않는 거대한 짐승이 있다

박범신 작가를 개인적으로 근거리에서 뵌 적이 없었다. 그런데 뜻밖에도 연희문학촌 목요낭독의 시간에 객석에 앉아 있는 그를 보았다. 처음에는 그곳에 입주한 작가 중 한 분이라 생각했었는데 알고보니 촌장이었다. 시골 이장처럼 촌장, 참 재미있다. 그 때부터 하이서울뉴스 독자들 중에는 작가와 교수로서의 박범신만 알지, 연희문학창작촌 촌장에 서울시 문화재단 이사장이라는 직함 둘이 더 있다는 사실을 잘 모르는 이들도 있을 것이라는 생각에서 그를 만나보기로 했다. 마침 8월 행사에는 독자들과 대화의 시간도 있다 하여, 오래된 일이었지만 절필선언과 왕성한 작품활동, 촌장, 문화재단 이사장으로서의 그의 행보에 대한 여러 가지 궁금했던 이야기들을 듣고 싶어 연희문학창작촌을 다시 찾았다. 이은자: 여름 끝자락에 박범신 작가를 뵈니까, 70년대 신춘문예에 발표됐던 '여름의 잔해'라는 소설이 갑자기 떠오른다. ‘그해 여름’이나 ‘그해 겨울’ 같은 단순하고 명료한 제목들에 비해 상당히 생소했고 난해하기까지 했다. 2010년 ‘여름의 잔해’를 작품으로 새로 쓴다면? 당시의 집필 배경과 이곳 문학촌 촌장으로서의 한 말씀도 듣고 싶다. 박범신: 73년 당시 사회비판적 소설을 열심히 쓰고 있었다. 사실 '여름의 잔해'는 몇 년 전에 써두었던 작품을 수정해서 내놓았는데 데뷔작이 된 것이다. 상당히 그로테스크하고 탐미적 스타일의 작품이다. 일본작가 다자이 오사무는 여름의 잔해를 여름이 타고 남은 것, 바로 가을이라고 했다. 여름은 욕망의 발화 같은 것이다. 작가 이상도 여름의 녹음, 그 생명력을 보면 ‘무섭다’고 했다. 여름은 자기 정체성도 안 보이고, 내면의 깊이도 확인할 길이 없다. 여름이 지나가고 가을이 깊어져야 정체성, 내면의 깊이, 본질적인 그리움을 확인할 수 있다. 지금은 가을을 조용히 기다리고 있는 중이다. 이곳 문학창작촌에서 경장편 '비지니스'라는 작품을 한 권 썼다. 이미 ‘자음과 모음’, 중국 ‘소설계’라는 잡지에 동시 발표됐다. 자본주의적 욕망,...