예술공연

‘청년예술인들 꿈을 펼쳐라’ 5,000만원 내외 지원

올해 처음으로 ‘서울청년예술단’ 사업이 시행된다. 현재 청년예술인들은 전업 예술인으로 활동하고 싶어도 활동기회가 부족하거나 기존 예술지원 사업에서 요구하는 활동경력을 갖지 못해 지원의 사각지대에 놓여 있는 경우가 많다. 2015년 서울문화재단의 ‘서울예술인 실태조사’에 따르면 예술인 개인 월평균 소득은 100만 원에 못미치는 경우가 52.1%에 달하고, 같은 해 서울연구원에서 청년예술인을 대상으로 실시한 설문조사에 따르면 청년예술인의 86%가 창작활동으로 인한 월 수입이 50만 원에 미달하는 것으로 조사됐다. 이에 서울시는 ‘서울청년예술단’ 사업을 통해 청년예술인들이 자본이나 기회가 없어 시도해보지 못했던 작품 활동을 마음껏 해보고 이를 시민과 공유함으로써 청년들은 활동 경력을 쌓아 자립의 발판을 마련하길 기대하고 있다. 서울청년예술단으로 최종 선정된 예술단체는 사업 규모와 특성에 따라 5,000만 원 내외의 활동비(5인 기준)를 지원받고 월 1회 멘토와의 만남을 통해 활동에 따른 애로사항에 대해 조언을 구할 수 있다. 멘토단은 현재 총 20명(7개 분야별 2~3명)이며 향후 멘토 1인당 2~3개 예술단을 전담해 예술단 활동이 계획대로 잘 진행될 수 있도록 멘토링하고 활동현장에 방문하여 모니터링도 겸한다. 지원신청 할 수 있는 단체는 20세~35세(1998~1983년생) 3인 이상으로 이루어진 예술단체이며 지원하는 분야는 무용, 문학, 시각, 연극(뮤지컬), 음악, 전통, 다원(매체실험)으로 총 7개 분야이다. 분야 작품 발표 기준 횟수 무용 2개 이상 레퍼토리로 2회 공연 문학 책자, 잡지, 웹 발표 등의 결과물 1개 제작 시각 프리뷰 전시 1회, 본전시 1회 연극(뮤지컬) 1개 작품 이상 공연하되 횟수나 기간 제한 없음 음악 3회 공연 ※등록 공연장에서 1회, 간이 공연장에서 2회 전통 3회 공연 혹은 앨범제작 다원 베이스로 하는 장르(공연/시각)에 따라 ...
예술교육

16일부터 초·중학교 예술가 교사 모집

서울문화재단은 서울시내 초등학교와 중학교에서 예술교육을 진행할 ‘서울형 예술가교사(TA, Teaching Artist)’ 230명을 오는 16일부터 20일까지 모집한다. ‘서울형 예술가교사(이하 예술가교사)’는 연극, 시각예술, 무용, 음악, 문학, 철학 등 다양한 인문 및 예술장르를 결합해 교육하는 예술가로, 어린이 및 청소년의 발달단계에 적합한 미적, 창의적, 인문적 예술체험을 제공하게 된다. 서울문화재단은 기존 초등학교 대상 40여 명 규모의 ‘서울형 예술가교사’ 사업을 2017년 새 학기부터 서울시교육청과 협력해 중학교까지 확대 운영할 예정이다. 인문·예술 관련 대학 졸업자, 예술교육 현장 경험자, 예술창작 경력자라면 누구나 신청 가능하다. 서울시 `2017 예술인플랜`에 따라 만 39세 이하를 우대한다. 오는 16일 오전 10시부터 20일 오후 5시까지 홈페이지(artsedu_TA.sfac.or.kr)에서 신청할 수 있다(홈페이지는 5일 오후 3시 오픈 예정). 예술가교사는 수업대상에 따라 어린이 교사와 청소년 교사로 구분된다. 어린이 교사는 초등학교의 방과 후 수업시간에 저학년을 대상으로 예술교육 프로그램을 운영하는 과 일반학급 수업시간에 고학년을 대상으로 정규 교과와 예술을 연계한 프로그램을 운영하는 를 수행한다. 청소년 교사는 중학생을 대상으로 인문과 예술을 연계한 프로그램을 운영하는 를 수행한다. 예술가교사는 월급여가 보장되는 안정적인 환경에서 예술교육 인적자원으로 성장할 수 있으며, 다양한 인문·예술분야의 전공 강사들이 모여 프로그램 연구개발을 통해 전문역량을 발휘할 수 있다는 점이 타 파견강사와 차별화된다. 사업을 총괄하는 서울문화재단 임미혜 예술교육본부장은 “서울형 예술가교사는 예술가의 창작작업의 영역을 보편적 예술교육으로 확장해 지원하는 서울문화재단만의 독특한 지원사업”이라며, “지난 2006년부터 축적된 오랜 경험과 노하우를 활용해 학교, 학생, 교육청의 호응을 바탕으로 본격적인 서울형 학교예술교육의 모델을 선보...
서서울예술교육센터

예술을 놀이로 배워요 ‘서서울예술교육센터’

서서울예술교육센터어린이와 청소년의 예술적 놀 권리를 위한 아지트, ‘서서울예술교육센터’가 양천구 신월동에 국내 최초로 문을 연다.서울시는 시민들에게 공급하는 수돗물을 저장하던 (구)김포가압장의 리모델링을 마치고 어린이·청소년 예술교육 전용공간인 ‘서서울예술교육센터’를 8일 개관한다. 김포가압장은 양천구와 강서구 일대에 수도를 공급하는 시설로 1979년 준공돼 쓰이다가 영등포 정수장이 그 역할을 대신하게 되면서 2003년 폐쇄된 이후 장기간 방치돼 왔다.센터는 총 면적 7,000㎡, 연면적 1,190㎡ 규모(총 2개층)다. 특히, 시는 인위적 개조나 시설 허물기를 최소화 하고, 기존의 형태를 최대한 유지하는 방향으로 일종의 도시재생을 시도했다.센터의 핵심이자 가장 많은 공간을 차지하는 야외 대형 수조는 빈 공간 그대로를 유지한다. 아이들 스스로 공간 활용에 대한 화두를 찾도록 유도하는 색다른 실험이다.실내에는 3개의 교육 스튜디오와 다목적실, 예술가교사(Teaching Artist, TA) 연구실, 교육 준비실 등을 배치해 아이들의 실내활동과 교사들의 프로그램 연구가 상시 가능하도록 했다.센터 개관은 2014년 3월 서울시와 서울시교육청이 함께 발표한 ‘교육도시 서울 기본계획’에서 약속했던 내용이 실행에 옮겨진 것이다.일상에서 과중한 학업에 시달리는 어린이‧청소년이 탐험, 놀이, 발견을 통해 잃어버렸던 지적 호기심을 되찾고, 창조적 즐거움을 스스로 배워갈 수 있도록 격려하는 창의예술교육의 보급기지 역할을 하게 된다.어린이·청소년뿐만 아니라 지역주민도 누구나 이용할 수 있는 열린 문화공간으로 활용해 연간 2만 명이 문화예술을 향유하는 서남권 지역의 대표 문화플랫폼으로 자리매김 시킨다는 계획이며, 운영은 서울문화재단이 맡는다. 서서울예술교육센터 내 교육 스튜디오재단은 앞으로 예술가교사(TA)들을 공모로 선발해 상주시킬 예정이다. 아이들을 위한 교육프로그램을 개발하고 진행을 맡을 예술가들이다. 이들은 연극·시각예술·무용·음악 등 다양한 예술장르가 융·복합된 획기적인...
과거로부터 무전기 신호가 울리면 시민들이 직접 1분씩 대화를 나눌 수 있는 공중전화부스

작은 박물관·미술관이 주는 큰 울림

과거로부터 무전기 신호가 울리면 시민들이 직접 1분씩 대화를 나눌 수 있는 공중전화부스그 시절의 추억을 담은 작은 박물관 ‘시.그.널’ 전시“치지지지직…경위님 들리십니까…” 지난 겨울 드라마 <시그널> 속 무전기가 울릴 때마다 텔레비전을 보던 시민들은 긴장했다. 시간이 지나도 그 울림은 마음속에서 사라지지 않았다. 그렇게 시즌2를 기다리던 애청자라면 더욱 반가운 소식이 있다.10월 1~2일 오후 1시에서 5시까지 서울도서관 1층 임시 공중전화부스에는 무전기 신호가 울린다. 광복 이후 현재에 이르기까지 어느 시점에서 걸려올 지 모른다. 진행자 안내에 따라 선착순으로 1분 정도 대화를 나눌 수 있다. 긴장하지 말고 걸려온 상대방과 가능한 많은 이야기를 나눠보자.이 프로그램은 서울시와 박물관들이 함께하는 ‘서울을 모아줘’ 캠페인의 일환이다. 서울시민의 일상생활에 숨어있는 문화자원을 발굴하고 공유하자는 취지로 개인적 또는 사회적 가치를 지닌 모든 물품들에 대한 정보와 이야기를 수집하는 캠페인이다. 지난해 12월부터 시작해 올해 12월 30일까지 진행하며, 일상생활 속 수집된 유산은 2018년 신설되는 13개의 박물관 콘텐츠로 제공된다. 서울도서관에서는 9월 27일부터 10월 8일까지 ‘시.그.널-그 시절 그 날의 널 기억해’ 기획전시로 캠페인에 동참한다. 서울도서관 곳곳마다 과거 추억의 물건들이 보내오는 시그널을 접할 수 있다.이번 ‘시.그.널’ 전시는 기획전·시민참여·시민도슨트 프로그램으로 구성된다. 기획전시로는 2~3층 계단에 마련한 삐삐가 스마트폰에게 보내는 시그널, 3층서 4층으로 올라가는 계단에는 리어카 테이프가 MP3에게 보내는 시그널, 못난이 삼형제가 뽀로로에게 보내는 전시 등을 만날 수 있다. 4층은 명동양장점이 동대문 패션타운에 보내는 시그널, LP음반으로 들을 수 있는 그 시절 시그널 송이 있다. 예약된 50분 간 기증한 옛 음반을 들은 후 감동 기부코너를 이용해 문화 소외계층을 도울 수 있다. 커피와 과자는 덤이다. LP, 카세트 테이프 등을 통...
삼청동 기농정(基農亭)

“동주민센터가 예술이네” 공공미술 옷 입고 대변신

삼청동 기농정(基農亭)서울문화재단이 ‘찾아가는 동주민센터’와 연계해 삼청동, 창신1동, 이화동, 독산4동 등 4개동 주민센터에서 각 지역 특색을 반영한 공공미술 프로젝트를 진행한다.지난 5월부터 진행한 이번 공공미술 프로젝트는 시민의 일상을 예술로 충전시키는 <도시게릴라 프로젝트>의 일환으로, 서울대학교 환경대학원의 김경민 교수와 작품 공모를 거쳐 선정된 예술가들이 지역의 특색을 반영한 공공미술을 구현하는 사업이다. 특히 주민센터를 주민 커뮤니티 거점으로 변화시키면서 지역의 쟁점사항을 예술적으로 풀어 마을을 변화시키는 것이 이번 프로젝트의 목적이다.삼청동 주민센터에는 북촌 한옥의 역사적 의미와 삼청동의 가치를 재조명하기 위해 건축가 최두호, 이재성이 ‘기농정(基農亭)’을 만들었다. ‘기농정(基農亭)’은 일제 도시계획에 정면으로 저항하며 북촌을 지키고자 한 기농 정세권 선생의 노력을 기리고, 정자(亭子)를 21세기적으로 재해석해 지역 주민들이 휴식을 취할 수 있는 공간으로 조성했다. 창신1동 주민센터 전경창신1동 주민센터에는 창신동 일대에서 채집한 사물들을 조합한 '건설적인 드로잉–창신동', 미디어 아티스트 백남준 등 창신동을 대표하는 사람들을 주제로 한 콜라주 ‘창신피플’, 창신동에 작업실이 있었던 박수근 화백의 대표작을 재구성한 ‘박수근 in 창신’ 등 유화수 작가의 3부작 작품을 설치했다.독산4동 주민센터는 사회적기업 ‘안테나’가 지역에서 필요한 서비스와 주요 사업의 개선사항이 무엇인지 조사하고 지역주민과 워크숍을 통해 아이디어를 구체화했다. 지역의 주요 사업인 재활용 정거장을 시민 공유 공간으로 바꾸는 등의 커뮤니티 아트 프로그램을 오는 9월에 선보인다.이화동은 낙산공원 성곽길과 벽화마을로 관광객이 많은 만큼 주민센터를 주민과 더불어 관광객을 위한 쉼터이자 주민 화합의 장으로 조성하는 것을 목적으로 했다. 이화동 주민센터 공공미술 프로젝트는 11월에 공개된다.서울문화재단 조선희 대표이사는 “이번 프로젝트를 통해 주민센터의 이미지를 변화시키고, 지역에 새...
북아트

흥미진진했던 12주 동안의 지구여행탐험

“여기 책 속에 내 모습도 들어있어요. 내가 만든 작품도 보여요. 와~ 정말 신기하고 재밌어요.“지난 7월 2일 토요일, 관악구청별관 7층에서는 12주 동안의 지구여행탐험을 마친 꿈다락 토요문화학교 학생들의 수료식과 함께 학생들이 직접 만든 북아트 전시회가 열렸다. 학생들은 엄마, 아빠 손을 잡고 그 동안 자신이 만든 작품을 자랑스럽게 보여주느라 여념이 없었다.장래 꿈이 화가라는 김정해(신성초 4)학생은 ”중국, 몽골, 우즈벡의 화려한 전통의상을 체험할 때 특히 재미있었어요. 또 다른 나라 의상도 계속 체험하고 싶어요.“라고 소감을 말하며, 전시회장에서 받은 책을 야무진 모습으로 꼼꼼히 살펴보았다.한 학기 동안 진행되었던 꿈다락 지구여행탐험대에서는 중국에서 온 이미미 선생님, 몽골에서 온 강사라 선생님, 우즈베키스탄에서 온 마르하버 선생님이 각자 자신의 나라에 대해서 전통의상, 전통놀이, 음식문화에 대해 강의를 진행했고, 신동선 북아트 전문강사가 이를 바탕으로 북아트를 디자인해서 학생들에게 지도했다.지구여행탐험대 학생들은 책에서만 보던 다른 나라의 전통의상을 입어보고, 전통놀이로 게임도 해보고, 평소에 먹어보지 않았던 특이한 맛과 모양에 호기심을 보이면서 그 음식을 직접 먹어보는 시간을 매우 즐거워했다.너무 재미있어서 한 번도 결석하기 싫었다는 김선종(신성초 4)학생은 ”우즈벡의 음식편에서 라바시가 맛있었구요, 몽골의 샤가이 놀이할 때 가장 재밌었어요“라고 말하며 활짝 웃었다.학생들이 만들어서 이번에 전시한 북아트 작품으로는, 우즈베키스탄 의상으로 만든 오리가미 북, 우즈베키스탄 놀이로 만든 삼각주머니 북, 우즈베키스탄 음식으로 만든 폴드폴드(fold fold) 북, 몽골 의상으로 만든 팝업(pop-up) 북, 몽골의 음식으로 만든 깃발 북, 그리고 중국 의상과 음식으로 만든 혼합 북 등으로 구성되었다.꿈다락 토요문화학교는 서울시와 서울문화재단(서울문화예술교육지원센터)이 주관하고 한국문화예술교육진흥원이 함께하는 학교 밖 문화예술교육 프로그램이다. 주5일 수업제...
서커스 예술놀이터

“이번 방학에 서커스 배웠어요”

여름방학을 맞은 초등학생을 대상으로 하는 ‘서커스 예술놀이터-서커스 광대학교’가 오는 29일부터 31일까지 3일간 진행된다.이번 프로그램은 초등학교 3~6학년 어린이 120명을 대상으로 진행되며, 서커스에서 중요한 역할인 ‘광대’가 되어 다양한 체험을 할 수 있다.어린이의 눈높이에 맞춰 쉽게 구성된 프로그램은 ▲공 저글링과 요술풍선 ▲광대수업 ▲작은 발표회 ▲공연 관람 등 4개 과정으로 진행될 예정이다.특히, 교육 전 과정에 김찬수 마임 컴퍼니(대표 김찬수)를 비롯해 서커스 예술가와 어린이 예술교육 전문가 8명이 참여하여 놀이를 통한 예술감각과 표현력, 창의력을 향상시키는 예체능 통합과정의 새로운 모델을 선보일 계획이다.이밖에도 서울거리예술창작센터에서 대표적인 광대 마임 서커스 공연인 ‘코메디 클라운 마임’을 관람할 수 있는 시간도 마련된다.지난해 여름방학에 맞춰 처음으로 시행된 ‘서커스 예술놀이터’는 서커스 공연과 저글링, 줄타기, 죽마타기 등 서커스 기예를 배울 수 있는 유일한 기회로, 아이들이 성취감과 자신감을 얻게 돼 학부모들의 긍정적인 반응을 이끌어낸 바 있다.프로그램 참가 신청은 서울문화재단(www.sfac.or.kr)과 서울거리예술창작센터(www.ssacc.or.kr) 홈페이지를 통해 오는 7월 14일부터 22일 오후 5시까지 선착순으로 접수 받는다. 교육기간 동안 지하철 5호선 광나루역과 창작센터를 순환하는 셔틀버스가 운영될 계회이며 참가비는 교육재료비와 점심식대를 포함하여 1만원이다.문의: 02-3437-0058...
서울시청 시민청 활짝라운지에서 설치된 `마음약방` 자판기ⓒ뉴시스

마음약방 ‘칸 국제광고제’ 상 탔어요!

서울시청 시민청 활짝라운지에서 설치된 `마음약방` 자판기서울문화재단이 HS애드와 공동으로 진행해 온 치유 캠페인 <마음약방>이 지난 19일 프랑스 칸에서 열리고 있는 세계 최고 권위의 칸 국제광고제인 ‘칸 라이언즈 크리에이티비티 페스티벌(Cannes lions creativity festival)’의 라이언즈 헬스(LIONS HEALTH) 의약(Pharma) 부문에서 은상과 동상을 수상하는 쾌거를 안았다.이번에 수상한 라이언즈 헬스(LIONS HEALTH) 분야는 2014년 칸 국제광고제가 의료보건 분야의 뛰어난 크리에이티브 아이디어 발굴을 위해 신설한 것으로 의약(Pharma)과 건강&보건(Health&Wellness) 등 2개 부문으로 나뉜다. 올해 라이언즈 헬스에는 전 세계적으로 2,605개의 캠페인이 출품됐다.서울문화재단은 지난 4월, 그 동안 서울시에서 운영한 <마음약방>의 실적을 바탕으로 광고제 출품 영상을 제작해 칸 국제광고제에 ‘REMEDIES FOR THE SOUL’이라는 타이틀로 출품했다.서울의 FUN(즐거운)한 도시문화 조성을 위한 ‘도시게릴라 프로젝트’의 일환으로 진행된 치유 캠페인 <마음약방>은 현대인의 고단한 마음을 문화적으로 처방해 위로받는 자판기이다.<마음약방>은 자판기에 500원을 넣은 후, 20가지의 고단한 마음증상 중에 처방이 필요한 번호를 누르면 증상에 따른 문화처방이 나오는 방식이다.☞ 마음이 아플 때 ‘호~’해주는 자판기 ☞ 아픈 마음 달래주는 이곳은 어디?‘미래막막증’, ‘꿈 소멸증’, ‘월요병 말기’ 등 현대인들이 느끼는 고단함을 위트 있는 증상으로 유형화했으며, 영화처방, 도서처방, 그림처방, 서울산책지도 등 문화처방과 매칭해 현대인의 지친 마음을 위로하는 것이다. 이밖에도 영화티켓, 비타민제, 손난로, 구급밴드 등 기업의 후원으로 소소한 재미와 스토리가 있는 물품들도 제공된다.서울문화재단은 서울시청 지하 1층 시민청에 <마음약방> 자판기 1호점을 지난해 2월에 일반인에게 공개했으며, 지난해 12월에는 대학로 서울...
청계9가에 위치한 서울문화재단 청사 2층에 최정화의 `과일나무`가 설치됐다

청계천에 등장한 대형 ‘과일나무’

청계9가에 위치한 서울문화재단 청사 2층에 최정화의 `과일나무`가 설치됐다 청계9가에 지상 7m의 거대한 과일나무가 출현했습니다. 서울문화재단은 뻔한 서울을 펀(Fun)한 서울로 만드는 의 일환으로 청계9가에 위치한 재단 청사 2층에 설치예술가 최정화의 공공미술 조형물 ‘과일나무’를 설치해 일반에 공개했습니다. 2013년에 처음 선보인 는 삭막한 도심을 예술적 상상으로 변화시키는 공공예술 프로젝트입니다. 골목길에 소소한 거리미술을 남긴 ‘서울-밤길에 드로잉 조심’을 시작으로 지난해는 ‘용두동 철등거리’, ‘서촌-재미난 일탈’, ‘우사단로 게릴라 가드닝’ 등 지역과 장소의 특성을 반영하는 공공미술을 선보여 왔습니다. 이밖에도 일상에서 뜻밖의 예술을 만나는 이동식 선물상자 ‘원더프레젠트(Wonder-Present)’와 현대인의 마음을 예술적으로 위로하는 마음치유 캠페인 ‘마음약방’을 서울 곳곳에서 운영한 바 있습니다. 높이 7m, 지름 5m 규모의 작품 `과일나무` ‘과일나무’는 공공(公共)을 위해 순환 설치할 수 있도록 이동이 가능한 규모와 가벼운 패브릭 소재로 제작됐습니다. 이번 작품은 재단 청사에 시범 설치된 이후 향후 서울의 다양한 도심 공간으로 이동해 대중에게 선보일 계획입니다. 높이 7m, 지름 5m 규모의 작품 ‘과일나무(Fruit tree)’는 형형색색의 과일이 풍성하게 열린 나무를 형상화했으며, 작가 특유의 키치(Kitsch)한 감성과 생동적인 색감을 드러냈습니다. 여기서 키치(Kitsch)란, 미적인 고결함이나 진정성이 없고 예술 작품인 것 같이 보이는 반 미학적인 행위를 이르는 용어입니다. ‘과일나무’를 제작한 최정화 작가는 한국 현대미술을 대표하는 설치예술가로 일본의 후쿠오카 트리엔날레와 세토우치 트리엔날레, 이탈리아 밀라노 트리엔날레, 광주비엔날레, 최근의 프랑스 ‘릴 3000’ 등 전 세계를 무대로 예술 활동을 이어오고 있습니다. 특히, 과일나무 시리즈는 2015년 9월 열린 프랑스 북부도시 릴(Lille)의 종합문화축제 ...
잠실창작스튜디오

특별한 ‘눈’을 가진 사람들의 전시회

잠실창작스튜디오지난 12월 8일부터 이틀간, 서울시 출연기관인 서울문화재단(대표이사 조선희)이 운영하는 잠실창작스튜디오에서는 7기 입주 작가 12명의 작품세계를 보여주는 '오픈스튜디오'가 열렸다.잠실창작스튜디오는 잠실종합운동장 내에 위치한 국내 유일의 장애예술가 창작공간으로 2007년에 서울시가 조성 운영하였다. 그러다가 2011년 서울시에서 서울문화재단으로 이관 운영되면서 이번 7기 입주예술가 12명의 작품전시까지 포함해 총 53명의 작가들을 지원해왔다. 7기 입주작가의 오픈스튜디오 작품이번 오픈스튜디오는 입주 작가 12명의 작업실을 이틀 동안 개방해 장애예술가의 창작활동을 공개하는 한편, 입주기간동안 제작된 20선의 작품을 ‘함께-ing’라는 주제로 다목적 전시장 ‘하늘 연’에서 공개했다. 참여작가는 고홍석(43, 풍선아트), 김경아(47, 서양화), 김명아(32, 설치미술), 김병주(44, 판화), 이민희(32, 사진), 이영익(30, 한국화), 이윤정(42, 서양화), 전동민(28, 한국화), 조민서(20, 미디어아트), 최종선(52, 설치회화), 허욱(42, 서양화), 홍석민(조소, 일러스트)이다. 이들은 작품을 통해 자신만의 독특한 예술적 시각을 표현한 작품들을 전시하고 있었다. 탤런트 이지영씨의 `현승이와 함께하는 노래` 특강지난 8일 오후 2시, 장애아동 창작지원사업 1기에 참여했던 신동민 작가가 첼로 오프닝 연주를 맡아 개막을 알렸다. 이어 장애아들을 둔 엄마로서 세상의 기쁨을 찾아가는 가족이야기 ‘현승이와 함께하는 노래’ 특강이 탤런트 이지영씨의 진행으로 30여분 동안 진행됐다. 고홍석(시각장애), 김명아(청각장애), 문승현(뇌성마비), 신현임(지체 및 발달장애), 오윤선(시스플래닛 대표) 등 다섯 분들이 패널로 참여하여 자신의 장애와 작업세계를 비롯해 장애인 예술의 발전방향에 관한 진지한 토론을 펼쳤다.잠실창작스튜디오에서는 매년 2~3월에 입주공모를 통해 시각예술분야의 장애예술가 12명을 선발하여 1년간 입주공간을 지원하고 입주기간 제작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