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로 윤슬광장

지금,‘서울로 7017’을 찾으면 가을이 풍성!

어느새 가을이 성큼 다가왔다. 아침, 밤으로 선선한 날씨가 산책하기 알맞은 이 시기에 서울로 7017은 나들이 하기에 적격이다. 가벼운 마음으로 찾은 서울로 7017은 휴일을 맞아 더욱 북적였다. 이맘 때 서울로 7017에 들리게 되면 무엇을 보면 좋을까. 서울로 7017에 오면 꼭 즐겨야 할 3가지를 추천해본다. 서울로 7017 서울정원박람회 ⓒ김윤경 1 윤슬광장에 퍼진 꽃 향기 서울로 7017에서는 지난 10월 3일부터 '2019 서울정원박람회'가 열렸다. 서울정원박람회는 2015년부터 정원문화 확산 및 정원 산업 발전을 위해 대형공원 등에서 열려왔는데 올해는 도시재생과 함께 장소를 해방촌과 서울로 7017, 만리동 광장 등으로 장소를 옮겼다. 또한 ‘정원, 도시재생의 씨앗이 되다’라는 주제처럼 작은 동네정원을 중심으로 조성되었다. 만리동 광장에 펼쳐진 팝업가든 작품들 ⓒ김윤경 현재 만리동 광장에는 실험정신 충만한 팝업가든 10개 작품이 전시되어 있다. 또한 정원 식물과 신기술 등을 볼 수 있는 정원산업전과 시민참여 프로그램도 참여해 볼 수 있다.  밤이 되면 더욱 아름다운 꽃들의 향연을 볼 수 있는 윤슬광장 ⓒ김윤경 특히 윤슬광장에서 바라본 많은 꽃들로 구성된 작품은 밤이 되자, 더욱 빛을 발했다. 꽃에 반사되어 온통 주홍으로 물든 빛과 향기에 이끌려 들어가 보면 꽃이 만들어주는 아름다운 색감에 놀라울 따름이다. 윤슬광장 밖에서 바라보는 것도 아름답지만 안으로 들어와 올려다보는 것도 장관이다. 시민들은 꽃향기에 취하고 거울처럼 화려한 풍경에 들떠 이곳저곳서 핸드폰 카메라를 꺼냈다. 윤슬광장 안에서 바라본 수많은 꽃 작품들 ⓒ김윤경 하이라이트는 만리동 광장에서 가을밤을 수놓은 정원음악회였다. 한 시간 반에 걸쳐 진행된 음악회에는 밤이 깊어갈수록 많은 사람들이 몰려들었다. 그룹 ‘어디든 프로젝트’의 재치 있는 말솜씨와 수준 높은 노래실력에 박수소리는 만리동 광장을 크게 울렸다. 또한 만리동 광장 곳곳에는 백범광장 등으로 가...
팝업스토어 서울로팝(서계청파봉제, 염천교수제화 활성화 프로젝트)이 9월 27일 개장한다

‘서울로’ 산책하다 득템! 팝업스토어 27일 개장

팝업스토어 서울로팝(서계청파봉제, 염천교수제화 활성화 프로젝트)이 9월 27일 개장한다 특별한 나만의 옷과 신발을 ‘득템’하면서 지역제조산업을 살리는 뜻깊은 일에도 동참할 수 있는 서울로 팝업스토어에서 올 가을 쇼핑을 하면 어떨까. 서울시는 9월 27일부터 11월 3일까지 약 5주 동안 서울로 7017 목련마당에서 서울역 일대 대표 제조산업인 청파서계 봉제, 염천교 수제화 제품을 전시·판매하는 서울로 팝업스토어를 운영한다. ‘서울로팝 F/W’라는 명칭으로 열리는 이번 행사는 오후 12시부터 밤 9시까지 매일 운영된다. 올해로 3년째를 맞은 이번 팝업스토어에서는 청파서계 봉제산업 대표 브랜드인 ‘Agoing(어고잉)’이 첫 선을 보이는 게 특징이다. Agoing은 공동 브랜드 및 마케팅을 통한 고수익 창출기반을 마련하기 위해 서울시 지원을 토대로, 청파서계 지역의 ㈔한국봉제패션협회와 봉제이음디자인협동조합이, 이 지역 봉제업체와 협력하여 개발한 지역 대표 브랜드이다. 이탈리아어로 바늘이면서 영어로 과거를 의미하는 단어인 ‘Ago’에 영어의 현재진행형 ‘ing’를 덧붙여 만든 ‘Agoing’은 과거의 바느질(봉제)에서 미래 고부가가치 산업을 향해 나아가는 오늘날 청파서계 봉제산업의 도약 의지를 담고 있다는 게 시의 설명이다. 이번 서울로팝에는 청파서계 지역의 ‘봉제이음협동조합’에 소속된 디자이너 지망생이 디자인하고, 이 지역 봉제장인이 제작한 20~30대 여성의류 33종이 Agoing 브랜드를 달고 고객을 맞이한다. 또한 Agoing 브랜드를 홍보하기 위해 티셔츠 제공 등 다양한 온·오프라인 행사도 열린다. 서울로 팝업스토어(1차) 판매 현장 서울로팝에서는 지난해 하반기 팝업스토어에서 시민들로부터 좋은 반응을 얻었던 염천교 수제화도 만나볼 수 있다. 염천교 수제화거리의 분위기를 간접 체험할 수 있는 수제화 제작 도구와 재료 등을 부스 내에 전시하여 서울로에 인접한 염천교 수제화거리를 함께 홍보할 예정이다. 염천교 ...
# 여름밤 서울에서 열대야를 날릴 수 있는 방법!

열대야 안녕~ ‘서울 야행(夜行)’ 하기 좋은 명소 7곳

# 여름밤 서울에서 열대야를 날릴 수 있는 방법! # 한여름밤 무더위를 잊게 해줄 방법을 한번에 알려드립니다! # 다양한 영화가 무료! 한강 다리밑 영화제 '19.8.17(토)까지, 매주 토요일 20:00~ 한강 다리 밑의 대변신, 낭만 가득 야외 영화관 다양한 주제의 영화를 무료로 감상해보자! 어디서? 광나루 천호대교 하부, 뚝섬 청담대교 하부, 여의도 원효대교 하부, 망원 서울함공원 # 도심 속 자연이 숨 쉬는 청계천 주소 : 종로구 창신동 서울밤도깨비야시장 @청계천 재개장 8.9(금) 밤이면 색색의 조명과 물이 어우러져 멋진 경관을 빚어내는 청계천 한여름 밤의 낭만, 도심 한가운데에서 느껴보자! # 과거와 현재가 공존하는 낙산공원 주소 : 종로구 낙산길 41 성곽과 서울 도심 야경을 한번에 담을 수 있어 멋진 절경을 자랑하는 곳 걷기 좋고, 사진 찍기에도 정말 좋다! # 영화 함살 촬영지 '백인제 가옥' 야간 특별 관람 주소 : 종로구 북촌로7길 16(가회동) 기간 : 화~일요일 09:00~18:00, 수·토요일 21:00까지 개장(8월 말까지) 참여방법 : 서울시 공공서비스예약 홈페이지 예약(월요일 휴관) 북촌 한옥 문화와 더불어 일제강점기의 시대상과 서울 상류층의 생활을 엿볼 수 있는 한옥 '백인제가옥' 아름다운 조명과 초록의 정원이 어우러진 곳 백인제가옥으로 초대합니다. # 반짝이는 고궁에서의 밤 산책 고궁 야간개장 창경궁&덕수궁 야간개장(상시 관람 가능) 화~일요일 09:00~21:00 / 월요일 휴궁 경복궁 야간 특별관람(사전 티켓 예매 필수) 8월: 7.21(일)~8.3(토) 19:30~22:00 / 화요일 휴궁 9월: 9.12(목)~9.15(일) 19:00~21:30 9월: 9.22(일)~10.5(토) 19:00~21:30 / 화요일 휴궁 10월 : 10.20(일)~11.6(수) 19:00~21:30 / 화요일 휴궁 달 밝은 밤 도심 속 궁월을 거닐...
중남미를 순방 중인 박원순 시장이 8일 멕시코시티 건축가협회 강당에서 ‘사람 중심의 서울형 도시재생의 현재와 미래’를 주제로 강연을 하고 있다

서울로7017 등 멕시코시티에 ‘서울형 도시재생’ 전수

중남미를 순방 중인 박원순 시장이 8일 멕시코시티 건축가협회 강당에서 ‘사람 중심의 서울형 도시재생의 현재와 미래’를 주제로 강연을 하고 있다 중남미 순방길에 오른 박원순 시장이 멕시코시티에서 ‘서울형 도시재생’ 전수에 나섰다. 박원순 시장은 8일 오후 5시 30분(현지시간) 순방 첫 일정으로 멕시코시티 건축가협회 강당에서 열린 ‘서울-멕시코시티 지속가능한 도시포럼’에서 ‘사람 중심의 서울형 도시재생의 현재와 미래’를 주제로 강연했다. 이날 포럼은 주한멕시코대사관과 멕시코시티 건축가협회(Colegio de arquitectos de la ciudad de mexico)가 주최한 것으로, 멕시코건축가협회 소속 건축 전문가와 멕시코시티 공무원, 관련 학과 대학생 등 200여 명이 참석해 발표를 경청했다. 멕시코시티는 지난해 12월 환경운동가 출신의 클라우디아 쉐인바움(Claudia Sheinbaum) 시장 취임 이후 지속가능한 도시 정책을 적극적으로 추진해왔고, 최근 서울형 도시재생에 대한 현지 관심이 어느 때보다 높은 것으로 알려졌다. 약 20분 간 영어 프레젠테이션을 통해 박원순 시장은 서울이 성장과 개발만을 최우선으로 여겨왔던 시대에 전면철거 방식의 대규모 도시개발로 인한 공동체 해체가 가속화됐다며, 수도로서 천 년이 넘는 역사와 다층적인 매력을 살리기 위한 해법으로 사람 중심의 재생이 필요했다고 ‘서울형 도시재생’의 탄생 배경을 밝혔다. 이어 시민의 주도와 참여를 핵심기반으로 서울 전역에서 진행되고 있는 대표적인 도시재생 사례를 다양하게 소개했다. ▴600회가 넘는 만남과 대화로 지역주민의 우려와 반대를 해결하고 지금은 개장 2년 만에 방문객 1,700만 명이 다녀가며 주변상권을 살리고 있는 ‘서울로7017’ ▴40여 년 간 일반인의 접근이 금지됐던 거대 석유탱크를 복합문화공간으로 재생한 ‘마포문화비축기지’ ▴7~80년대 전자산업 활황기를 이끈 주역에서 이제는 기술장인과 청년창업가를 아우르는 창의제조산업 메카로 거듭...
보행특별시 서울

[내 삶을 바꾸는 서울] ② 걷는 도시 서울

서울의 변화 중심에는 위대한 시민이 있습니다내 삶을 바꾸는 서울 ‘10개의 공감 이야기’ ‘내 삶을 바꾸는 서울, 10개의 공감 이야기’ 두 번째는 ‘걷는 도시 서울’입니다. ‘서울’과 ‘걷는다’는 말은 어울리지 않을 정도로, 서울은 속도의 도시였는데요. 2013년부터 속도를 늦추고 ‘사람’에 초점을 맞춰왔습니다. 조금은 느리게, 삶의 여유를 전해주는 ‘걷는 도시 서울’의 이야기를 시작합니다. 보행특별시 서울 ◈ ‘걷는 도시, 서울’이란? 서울시의 역점 정책 가운데 보행정책인 ‘걷는 도시, 서울’을 빼 놓을 수 없다. ‘걷는 도시, 서울’은 자동차 중심에서 사람 중심으로 전환된 공간을 누구나 차별 없이 걸을 수 있는 도시를 말한다. 2013년 ‘보행친화도시’를 선포한 서울시는 그간 보행친화도시의 기초환경을 조성해 왔다. 시는 올해를 ‘보행특별시 서울’의 원년으로 삼고 서울 전역의 보행·도로공간에서 ‘보행자’가 최우선이 되도록 보행안전 및 편의증진에 초점을 맞춰 사업을 진행한다. ◈ 서울시 인도 10계명 서울시 인도 10계명 서울시민이 보행자로서 마땅히 누려야 할 보행권을 제대로 보장 받고 있는지, 시는 이러한 문제의식에서 출발하여 ‘인도 10계명’발표한 바 있다. 이는 2012년 서울시가 발표한 ’보도블록 10계명‘에 이어 사람중심의 걷기 편한 거리를 만들기 위한 보도혁신 프로젝트이다. ‘인도 10계명’은 보도 위에 설치된 모든 가로시설물의 설치 기준, 시민 보행불편을 초래하고 있는 기존 시설물의 정비방향과 세부 추진계획을 담고 있다. ◈ 보행특구 ‘보행특구’란 걷는 즐거움과 역사 문화적으로 가치가 있는 보행량이 많은 지역을 일컫는 개념으로, 단순히 걷는 게 아니라 걸으면서 보고, 즐기고, 먹을 수 있는 풍부한 이벤트를 가진 지역을 뜻한다. 사업 대상지는 녹색교통진흥지역(16.7㎢) 전 지역이며, 11개의 보행권으로 나누어 연차별 사업을 시행하고 있다. ...
‘농부의 시장’에서 만난 토마토. 탐스러운 토마토가 눈길을 끈다

서울로7017 이색시장! 평화열차마켓, 농부의 시장

‘농부의 시장’에서 만난 탐스러운 토마토가 눈길을 끈다 평화열차 마켓, 여름철 어울리는 핸드메이드 소품 가득! 서울로7017에 알록달록 열차가 들어섰다. 6월부터 10월까지 매주 목·금·토요일에 가면 ‘서울로 평화열차 마켓’을 만날 수 있다. 기차모양의 부스에서는 여름철 패션에 어울리는 액세서리와 가방, 향수 등 핸드메이드 제품이 판매된다. 파란 유리알로 만든 반지에 자꾸 시선이 간다. 시원하게 짜여진 가방도 마음에 든다. 요즘 잘 들고 다니는 물병 주머니도 보인다. 여름 내내 유용할 것 같다. 평화로 열차마켓에서는 가방, 향수 등 핸드메이드 제품을 판매한다 시민들이 써 놓은 평화 메시지를 읽어볼 수 있다. 서울로 전시관~장미마당구간은 평화체험구간이다. 기존에 시민들이 써놓은 평화 메시지를 읽어보고 스스로 기록해보는 포토·포스팅존이 있다. 유라시아 통일열차가 그려진 곳에 있는 기차에서 사진을 찍어보자. 기차 모형은 아이들이 더 즐거워하는 곳이다. 대학 때 가봤던 가평과 강촌 등 경춘선의 역들이 적혀있어 추억을 자아낸다. 열차 포토존에서 사진을 찍어볼 수 있다. 목련마당 근처에는 다빈치 브릿지 터널이 세워져 있다. 족욕과 함께 휴식을 즐길 수 있다. 또한 매번 바뀌는 버스킹 공연은 보는 재미를 선사한다. 믿고 보는 싱싱함! 농부의 시장 잊지 말아야할 곳은 하나 더 있다. 바로 ‘농부의 시장’이다. 농촌 생산자와 도시 소비자가 직접 만날 수 있는 자리다. 지나던 시민이 직접 재배한 것이냐고 묻자 팔던 상인은 “서울시에서 엄격하게 관리해 다른 것을 가지고 오면 바로 농부의 시장 상인 자격을 잃는다”고 말한다. 농부의 시장은 고가 위와 만리동 광장에서 열리고 있었다. 광화문 등에서도 날짜에 맞춰 열리는 데 6월 마지막주는 휴장 전(7~8월) 상반기 마지막 장이다. 목련마당 근처에는 다빈치 브릿지 터널이 세워져 있다 농부의 시장 전경 “예전에 먹던 그 맛이죠? 제가 직접 비법을 받아 만들었거든요.” “그러네요. 옛날 기억이 나네.” 시...
잘 생겼다! 서울 시민을 위해 잘 생긴 공간, 2019년에도 열리다!

[내 삶을 바꾸는 서울] ① 잘 생겼다 서울!

서울의 변화 중심에는 위대한 시민이 있습니다내 삶을 바꾸는 서울 ‘10개의 공감 이야기’ 강산이 변한다는 10년, 서울도 시민을 위해 변해가고 있습니다. 떨리는 첫 걸음부터, 때로는 천천히, 때로는 달음질하며 달려온 서울 10년을 이곳에 ‘내 삶을 바꾸는 서울, 10개의 공감 이야기’란 이름으로 모아봤습니다. 그 첫 번째 이야기, 지금부터 시작합니다. 잘 생겼다! 서울 시민을 위해 잘 생긴 공간, 2019년에도 열리다! ◈ ‘잘 생겼다 서울’이란? 서울시가 2017년부터 새롭게 개장한 시설과 공원 등을 하나로 묶어 ‘잘 생겼다 서울’라는 이름으로 선보이고 있는데요, 올해도 시민 여러분의 발걸음을 사로잡을 ‘잘 생긴’ 공간이 서울 곳곳에서 열립니다. 신규 개장 시설부터 재생을 통해 새로운 가치를 불어넣어 더 잘 생겨진 공간, 그리고 그간 시민들의 사랑을 한 몸에 받았던 인기 장소들까지 가보면 참 좋은 서울을 지금 바로 확인해보세요! ◈ 2019년 ‘잘 생겼다 서울’ 30개소! 서울 시민을 위해 잘 생긴 공간 30개 목록(☞ 이미지를 클릭하시면 크게 보실 수 있습니다) ■ 2019 '잘 생겼다 서울' 주요 명소 10 연번 시설명 소재지 개관(개장) 1 서울도시건축전시관 / 서울마루 중 구 ‘19. 3월 2 아름다운청년 전태일기념관 종로구 ‘19. 4월 3 서울기록원 은평구 ‘19. 5월 4 서울생활사박물관 노원구 ‘19. 7월 5 서울책보고 송파구 ‘19. 3월 6 서소문역사공원 중 구 ‘19. 6월 7 돈의문 박물관 마을 종로구 ‘19. 4월(새단장) 8 서울로 7017...
더 풍성해진 봉제·수제화 팝업스토어 ‘서울로팝’

서울로 걸을 때 여기만큼은 꼭! 추천 볼거리 BEST 3

더 풍성해진 서울로 봉제·수제화 팝업스토어 서울로7017이 개장 2주년 축제를 맞아 더욱 활기차졌다. 지난 17일 개장한 ‘봉제·수제화 팝업스토어’와 ‘꽃들은 어디로 갔을까’ 전시, ‘윤슬문화축제 품바각설이공연’이 바로 그것이다. 올해 서울로 팝업스토어는 봄은 물론 여름에 맞는 다양한 제품을 고객들에게 적절하게 선보이고자 작년보다 한 달 일찍 문을 열었다. 5월 17일부터 6주간 서울로7017 목련마당에서 서울역 일대 청파서계 봉제, 염천교 수제화 제품을 판매한다. 서울로 팝업스토어에 판매하는 다양한 제품들 목련마당에 들어서면 ‘서울로팝’이라고 붙은 간판이 보인다. 앙증맞은 서체와 주황색 줄로 꾸며진 간판이 멀리서도 눈에 띈다. 여성복은 물론 캐주얼복, 현대적으로 재해석한 한복, 수제화, 모자, 스카프 등 개성 넘치는 다양한 제품을 판매한다. 서울로 팝업스토어는 디자이너와 장인들이 협업해 특화상품을 제작했다 특히 서울로 팝업스토어는 기획 단계부터 디자인, 제작에 이르기까지 디자이너와 장인들이 협업해 특화 상품을 공동 제작했다. 청파서계 의류는 숙명여대 학생디자이너와 한국봉제패션협회쏘잉랩 과정을 수료한 창업 디자이너들과 함께 작업했으며, 염천교 수제화는 수제화 장인과 신진 디자이너의 협업으로 보다 젊고 차별화시킨 제품을 개발했다. 다양한 이벤트도 시선을 끈다. 팝업스토어에서 의류를 입은 모습을 해시태그와 함께 SNS에 올리면 추후 선정을 통해 착용했던 의류를 증정하는 ‘SNS 착장 이벤트’가 진행되고 있다. 또한 서울역 일대 도시재생지역 ‘주민공동체사업가 바리스타 과정’을 수료한 시민이 목, 일요일 운영하는 ‘위클리 카페’에서는 오렌지색 포토 큐브를 찍고 SNS에 올리면 콜드블루 커피를 무료로 제공한다. ‘꽃들은 어디로 갔을까?’ 전시 팝업스토어에 이어 찾아간 수국전망대에서는 해외에 무단 반출돼 이름을 빼앗기고 역수입된 식물들을 다룬 ‘꽃들은 어디로 갔을까?’ 전시를 감상할 수 있다. ...
‘서울로7017’이 개장 2주년을 맞이했다

2주년 서울로7017, 주민들의 생각이 바뀌었다

‘서울로7017’이 개장 2주년을 맞이했다 국내 최초 고가 보행로인 ‘서울로7017’이 생긴 지 2년이 지났다. 서울시는 두 돌을 맞이한 서울로7017에 대해 서울 시민과 뜻깊은 자리를 마련했다. 지난 5월 21일, 서울시는 서울로7017(장미마당~목련마당)과 만리동광장에서 서울로7017 개장 2주년 기념행사를 개최했다. 이날에는 ‘함께하는 이야기 쇼’와 ‘서울로 마켓’ 등 다양한 행사가 열렸는데 5개의 구역(이야기쇼, 통일 열차 평화존, 해먹존, 다빈치 브릿지 터널존, 아트 트레일러존)으로 나눠 진행됐다. 이야기쇼가 벌어진 만리동광장을 중심으로 메인 이벤트들이 열렸고 나머지는 서울로7017에서 이루어졌다. 서울로7017, 2년간 어떤 일들이 있었나 서울로7017은 박원순 서울시장의 도심재생 프로젝트의 핵심사업 중 하나다. 지난 2015년 서울시는 서울역 고가도로를 전면 폐쇄하고 2년간 공사를 진행했다. 서울역 고가도로는 1970년 개통된 것으로 2013년 재난위험등급 최하점(D등급)을 받아 철거될 예정이었다. 여기서 박원순 서울시장은 공원화 계획을 세웠고 네덜란드 건축가 위니마스를 설계자로 선정해 사람들 많이 지나다니는 산책로로 만들었다. 결국 2017년 5월 20일에 ‘서울로7017’이라는 이름으로 개통됐다. 고가도로에 꽃과 나무를 심고 벤치와 수변 공간 등을 조성한 공중공원인 미국 뉴욕시의 하이라인 파크를 벤치마킹했다. 서울로7017에서의 버스킹 공연 모습. 서울로에는 시민예술가들의 자율적인 공연이 가능한 ‘버스킹 프리존’이 있다 서울로7017은 개장된 후 여러 축제들과 프로그램들이 벌어졌다. 퍼레이드(산타모자 대행진), 버스킹 릴레이 공연(버스킹 봄파티), 꽃 전시회 및 토크 콘서트(꽃은 어디로 갔을까), 걷기대회, 서울로 이야기 교실(해설투어) 등 다양한 프로그램들이 이루어졌다. 특히, 시민예술가들의 자율적인 공연을 위해 ‘버스킹 프리존’을 마련했다. 작년에는 총 275회 버스킹 공연이 진행돼 산책하는 서울 시민의 귀를 즐...
서울로7017에 멋진 햇빛가림막이 드리워져 있다.

아직 못 가봤다면 지금 Go! 서울로 2주년 축제

서울로7017에 멋진 햇빛가림막이 드리워져 있다. 개장 2주년을 맞은 ‘서울로7017’을 찾았다. 목련마당에서 장미마당에 이르기까지 다양한 제품을 파는 가게들이 오가는 시민들의 발길을 붙들고, 이젠 제법 무성해진 나무들이 그늘도 드리워주었다. 서울로의 피아노는 이미 명물이다. 이날도 여러 피아노에서 시민들의 즉흥연주가 이어졌다. ‘서울로 7017 개장 2주년 시민축제-서울로 이야기’가 열리는 만리동 광장에는 아이와 어르신들까지 즐거운 흥분이 느껴졌다. 서울로에서 몇 차례 버스킹 공연을 했다는 ‘어디든 프로젝트 ’밴드가 신나는 무대로 축제의 문을 열었다. ‘어디든 프로젝트’의 무대로 서울로 개장 2주년 시민축제 ‘서울로 이야기’가 시작되었다. 서울로 버스커즈 ‘어디든 프로젝트’의 무대 서울로이야기 공모전 수상자들의 무대가 이어졌다. 불편한 걸음으로 무대에 오른 이대원 씨가 서른한 살에 발병한 뇌암으로 전신마비를 겪은 후 5등급 장애판정을 받고 서울문화역사에서 바리스타로 살아가는 이야기를 조근조근 들려주었다. 김범준 씨의 경우는 폐기될 위기에 있다가 재생된 서울로를 우연히 걸으며 마치 좌절하고 상심하던 자신의 거울 같았다고 말했다. 서울로가 시민들의 삶에 구체적으로 영향을 끼치고 있다는 사례였다. 길이 제대로 ‘길’이 되어준 것이다. 서울로이야기 공모전 수상 시민의 이야기 초청연사로 무대에 오른 서울시립대 정석 교수는 리투아니아 수도 빌뉴스에 갔을 때 도심을 흐르는 네리스 강변에서 시민들이 오후를 즐기고 그 위로 에드벌룬이 떠다니는 풍경을 보며  “도시설계나 개발이란 시민들이 즐거운 시간을 가질 수 있도록 하는 일”이라는 생각을 했다며  “무엇보다 지금은 세계적으로 도시의 보행화가 증가하는 추세”라고 밝혔다. 결국 사람이 우선인, 시민이 만들어가는 도시가 핵심이었다. 시민들의 고민을 들어주고 손글씨 부적을 만들어주는 ‘손글씨 고민상담소’ 코너 만리동 광장은 즐거운 축제였다. 캐리커처를 그려주는 ‘이야기 드로잉 쇼’에 줄이 이어졌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