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름축제는 ‘서울로 go’와 함께!

여름축제는 ‘서울로 go’와 함께!

서울로 7017에선 7월 30일까지 여름축제 `서울로 go(고)`가 진행 중이다. 서울로7017에서 이달 말까지 여름축제 `서울로 go!`를 진행하고 있다. ▲미션 후 꽃배지 모으기 ▲풍덩책읽기 ▲모두놀장 ▲식물책놀이터 ▲배리어프리 영화 상영 등 다양한 프로그램을 운영 중이다. 개장 첫날, 이미 많은 아이들이 물놀이 풀에서 물총을 쏘며 더위를 식히고 있었다. 이날 서울은 폭염 특보가 내렸지만, 공연에서 울리는 북소리를 듣자 마음이 시원해졌다. 축제를 즐기는 사람들이 많았다. 해설자와 함께 휠체어에 앉아 북소리를 듣는 시민, ‘서울로 7017’ 영상을 찍는 관광객, 그 밖에도 친구들, 가족, 연인들로 가득했다. 시민들은 흐르는 땀을 닦고 연신 부채질을 하면서도 음악과 함께 축제의 열기를 즐겼다. 신나는 브라질리언 공연 장미 무대에서 펼쳐진 공연도 특색 있었다. 브라질 사람들의 공연을 포함해 무대 안 식물책 놀이터는 팝업 북들이 공중에 매달리거나 흩날리며 쌓여있었다. 22일, 29일 토요일에는 시민들이 직접 팝업 북을 만들 수 있는 프로그램도 진행한다. 특히 서울로 곳곳을 돌며 미션을 수행하면 받을 수 있는 배지가 시선을 끌었다. 만리동 광장에 있는 안내소에서 설명을 듣고 찾아가 봤다. 21일은 네 가지 미션을 진행했다. 앞으로 여섯 가지 미션이 추가되어 모두 열 가지 미션이 진행된다. 열 가지 특별 배지를 모아보는 재미가 쏠쏠할 것이다. 미션 내용은 날마다 달라진다. `서울로 go` 여름축제의 미션 종이. 서울로 구석구석을 돌며 미션을 수행하면 기념품도 받을 수 있다. 네 가지 미션에는 식물 이름이 쓰여 있었는데, 초롱꽃을 선택하니 ‘정원 교실’로 가라는 미션이 주어졌다. ‘정원 교실’에서 1분 동안 숫자가 적힌 구멍 속으로 공을 넣는 미션이 주어졌다. 성공하면 초롱꽃이 그려진 예쁜 배지와 다음번 미션 카드를 받게 된다. 다음 미션은 ‘여행자카페’를 찾는 것이었다. 서울로 7017을 모두 다녔지만, 보이지 않았다. 알고 보니 여행자카페는...
[함께서울] “여름이라 더 즐거워요”

[함께서울] “여름이라 더 즐거워요”

함께 서울 착한 경제 (78) - 서울 여름 즐길거리 총정리 무더위가 극성이다. 지난 13일에는 경북 경주 낮 최고기온이 39.7도로 75년 만에 최고기록을 세웠다. 서울의 경우, 지난 20일 첫 폭염경보가 내려졌으며, 첫 열대야는 지난해보다 열흘 빠른 11일에 관측되었다. 게다가 계속되는 장마 전선의 영향으로 습도가 높아 불쾌지수까지 높다. 낮에는 폭염, 밤에는 열대야에, 높은 습도까지, 밤낮으로 지친다. 그렇다면 무더위와 열대야를 날려줄 장소는 어디 없을까? 여름이라 더욱 즐거운 서울의 명소들을 알아보았다. 한강몽땅 밤 공연에 모인 시민들 ① 한강에서 몽땅 즐기자 ‘한강몽땅’ 예로부터 한강은 인기 만점 피서지였다. 지금은 상상할 수 없겠지만, 한강의 넓은 백사장은 어느 바닷가 해수욕장 부럽지 않은 휴양지였다. 급격한 산업화로 수질이 나빠지며 어느새 발조차 담그기 꺼려지는 한강이 되었지만, 60년대까지만 해도 물놀이를 즐기던 곳이었다. 그런데 최근 들어 다시금 서울 피서지로서 명성을 되찾아가고 있다. 해마다 인기를 더해가는 ‘한강몽땅 여름축제’ 덕분이다. 지난해 여름에만 시민 1,200만 명이 참여했다. 2016년 한 해 동안 전 연령대 시민들의 가장 많은 공감을 받은 서울시 정책으로 꼽히기도 했다. ‘한강몽땅 2017’은 7월 21일부터 8월 20일까지 30일간 진행된다. 한강공원 일대 11곳에서 80여 개 다채로운 프로그램이 펼쳐진다. 각종 수상레포츠는 물론 종이배 경주대회, 물싸움 축제, 백사장에서 즐기는 잠수교 바캉스, 캠핑장, 생태체험 등 다양한 프로그램을 선보인다. 한강은 다양한 체험, 놀이, 휴양 프로그램으로 낮에도 즐겁지만, 밤 열대야를 피하기에도 그만이다. 밤도깨비 야시장도 즐기고, 다리 밑 영화제, 열대야 페스티벌과 같은 각종 공연은 물론, 별도 관찰할 수 있다. 보다 자세한 내용은 한강 몽땅 여름 축제 2017 홈페이지를 참고하자. 서울밤도깨비 야시장 모습 ② 더위까지 잊게 할 서울의 다양한 여름축제들 서울에는 한...
서울로7017에서 거리예술을 만나요~

서울로7017에서 거리예술을 만나요~

거리예술 시즌제 Street Arts Festival Seoullo since 7017 몸, 소리, 예술, 소통 당신의 상상을 뛰어넘다 BEYOND YOUR IMAGINATION 거리예술 시즌제 Street Arts Festival I · SEOUL · U ...
“서울시SNS 팔로워들과 함께 걸었어요~” 서울로별빛산책

“서울시SNS 팔로워들과 함께 걸었어요~” 서울로별빛산책

도보관광해설가와 함께 `서울로별빛산책` 걷기 서울시 SNS 채널, 인스타그램과 페이스북에서 진행한 ‘서울로별빛산책’ 이벤트에 신청하여 서울로7017을 다녀왔다. 낮에만 가본 서울로의 밤 모습이 어떨지 너무 기대 됐다. 비가 내려 걱정했지만 다행히 계획대로 진행됐다. 집결장소인 서울역 15번 출구에 도착하니 서울시 SNS 팔로워들이 많이 모여 있었다. 나눠준 우비를 입고 안내 깃발과 함께 서울로7017로 향했다. ‘서울로별빛산책’은 오후 7시 30분부터 약 2시간 동안, 서울로7017부터 시작해 남대문교회, 한양도성을 지나 남산육교, 숭례문 등을 해설가와 함께 둘러보고 걷는 코스로 진행됐다. 남산 육교에서 내려다 본 서울로7017 야경. 비가 내려 더욱 운치 있었다. 서울로7017에는 원형화분과 장미무대, 전시관 등 다양한 볼거리가 있는데 `윤슬: 서울을 비추는 만리동`이라는 거리 작품이 특히 인상적이었다. ‘윤슬’은 햇빛이나 달빛에 비춰 반짝이는 잔물결을 의미하는 순 우리말이다. 비가 내려 더욱 빛나던 ‘윤슬’을 사진에 담느라 여념이 없는 모습들을 볼 수 있었다. 비가 내리지 않았다면 앉아 볼 수 있었을 텐데 아쉬웠다. 원래 아래는 물이 지나가는 통로인데 지금은 막아두고 조명만 설치된 상태라고 도보관광해설가님께서 알려 주셨다. `윤슬 : 서울을 비추는 만리동` 거리작품 ‘서울로별빛산책’ 참여자들은 비 내리는 서울로7017의 아름다운 밤 풍경을 사진에 담아 실시간으로 SNS에 공유했다. 비로 인해 비록 하늘의 별은 반짝이지 않았지만, 서울로 야경은 빗물에 더욱 반짝이는 듯했다. `서울로7017`의 아름다운 퐁경을 담느라 여념 없는 참여자들 서울로7017에 대한 설명을 들으며 걷고 있는데 ‘우와! 이런 깜짝 이벤트가 있나!!!’ 박원순 시장님께서 서울로7017 유니폼을 입고 시민들 앞에 나타났다. 지나가는 어린이, 관광객과도 일일이 인사하고, 직접 서울로7017이 갖는 도시재생의 의미에 대해 설명해주기도 했다. 서울로7017에서 마주...
어디 갈까 고민되네…남산골바캉스 vs 회현달빛축제

어디 갈까 고민되네…남산골바캉스 vs 회현달빛축제

푹푹 찌는 폭염이 계속 되는 요즘, 휴가 갈 날만 손꼽아 기다리시나요? 계곡, 바다도 좋지만 올 여름을 시원하게 해 줄 이색축제에 참여해보세요. 옛 선비들의 여름나기를 체험해 볼 수 있는 ‘남산골 바캉스’와 무더위로 잠 못 드는 밤을 달래줄 ‘회현달빛축제’가 도심 곳곳에서 열립니다. 지치는 여름에 활력소가 되어줄 축제 현장 속으로 가족, 연인과 함께 가 보실까요? ※ 파란색 글자를 클릭하시면 관련 정보를 자세히 볼 수 있습니다 한옥에서 즐기는 ‘남산골바캉스’ 여름맞이 체험프로그램 ‘남산골 바캉스’가 7월 19일부터 8월 31일까지 열린다. 남산골한옥마을이 들어선 필동 지역은 조선시대에 흐르는 계곡과 천우각이 있어 당시 선비들의 여름철 피서를 겸한 놀이 장소로 전해진다. 이번 ‘남산골 바캉스’는 옛 선비들의 지혜가 담긴 피서 법을 재현하여 남산골 한옥마을을 찾는 내외국인 방문객에게 색다른 경험을 제공한다. 오수 체험 공간 – 윤씨가옥 특히 ‘오수(午睡)체험’은 점심식사 이후에 식곤증을 호소하는 사람들을 위해 준비했다. 오수체험은 시원한 대청마루에서 낮잠을 자는 체험으로 옛 선조들의 여름 필수품인 죽부인, 시원한 모시 베개와 이불이 제공된다. 오수 체험 전 탁족도 가능하며, 수면을 방해하는 휴대폰은 맡겨두고 한 여름 한옥 안에서 시원한 낮잠을 즐기길 수 있다. 평소 과로와 스트레스로 지쳐있었다면 오수체험으로 휴식을 취하는 것도 방법이다. ‘한옥 만화방’은 한옥이라는 특별한 공간에서 다양한 독서활동을 즐길 수 있는 프로그램. 시원한 전통음료를 마시며 더위도 피하고 여유롭게 휴식을 취할 수 있다. ■ 남산골한옥마을 여름 체험프로그램 ‘남산골 바캉스’ ○ 기간 : 2017년 7월19일~8월31일 / 매주 수~토 11:00-17:00 ○ 장소 : 남산골 한옥마을 ○ 주요 프로그램 : 오수체험, 한옥만화방 등 ○ 관람비 : 입장 무료, 체험비 유료 ○ 홈페이지 : 남산골한옥마을 www.hanokm...
도심속 특별한 피서 ‘서울로7017 여름축제’

도심속 특별한 피서 ‘서울로7017 여름축제’

'서울로 7017’이 도심 속 특별한 피서지로 거듭난다. 서울시는 오는 21일부터 30일까지 열흘간 ‘2017 서울로 여름축제-서울로go’를 마련한다. 축제 프로그램 중 눈에 띄는 것은 ‘서울로 go!’이다. 만리동광장에서 출발한 참가자들은 고가 반대편까지 걸으며 서울로의 식물과 시설, 주변의 역사문화유적에 관련된 퀴즈, 사진찍기, 풍경 찾기 등의 미션을 수행한다. 매일 새로운 미션이 부여되고, 각각의 미션을 해결한 참가자에게는 ‘서울로 식물 배지’가 주어진다. 만리동 광장은 넒은 부지를 앞세워 이번 ‘서울로 여름축제’의 핵심 장소가 된다. 이곳에 지름 180cm 정도 되는 12개의 원형 수영풀이 조성돼 아이들의 사랑을 받을 것으로 보인다. 이외에도 상자로 만든 미로체험하기, 사람키만한 대형젠가 쌓기, 도미노 만들기 등의 재미있는 놀이감도 많이 준비돼 있다. 서울로7017에서는 방문객을 위한 다채로운 프로그램을 운영 중이다 볼 만한 공연도 풍성하다. 하와이 전통 훌라댄스, 퓨전국악밴드, 클래식7중단 등 다양한 국적의 공연이 21~22일, 25~29일 진행된다. 23일에는 영화 ‘미라클벨리에’를 상영한다. 이 영화는 시각·청각장애인도 볼 수 있도록 자막 및 음성해설을 지원한다. 버려졌거나 쓸모없었던 식물 관련 책자를 리폼하여 팝업북으로 만든 ‘식물책 팝업북 전시회’도 열흘간 열린다. 토요일(22일, 29일)에는 시민들이 팝업북을 실제 만들어 보는 연계체험프로그램도 만리동광장에서 진행된다. 7월 28일~30일 담쟁이극장에서 열리는 인형극 공연 한편, 아이들에게 큰 인기를 끌었던 인형극도 28일부터 30일까지 담쟁이극장에서 다시 열린다. 인형극공연 전문가들이 관절인형을 가지고 새로 선보이는 마리오네뜨 인형극을 무대 바로 앞에서 관람할 수 있는 절호의 기회다. 이번 축제는 별도의 사전 예약 없이 현장에서 누구나 자유롭게 참여 가능하며, 참가비는 무료다. 문의 : 서울로운영단 02-2133-4491 ■ 2017 서울로...
[카드뉴스]서울로 7017 맛집 소개

[카드뉴스]서울로 7017 맛집 소개

서울로 7017 따라 맛기행! #1 회현역 5번 출구에서 가까운 목련다방. 우유아이스크림 드시고 가실게요~가격은 3,500원 #2 수국식빵. 속이 꽉 찬 토스트로 ‘먹방’ 워밍 업! 햄치즈토스트는 5,500원이에요. #3 장미빙수. 장미김밥이 장미빙수로 변신! 인정미눈꽃빙수(8000원)로 무더위를 싹! 날려볼까요? #4 도토리풀빵. 자꾸만 손이 가는 마성의 주전부리! 8개를 담은 작은 봉투는 3,000원이에요. #5 서울화반. 유명셰프가 차례로 비빔밥을 선보이는 곳! 기본 메뉴인 산채나물비빔밥은 9,000원. #6 서울로와 연결되는 맛집도 있어요. 만리동광장 근처에 오밀조밀 모여 있어 찾기도 쉬워요! 약현떡방. 별미 ‘오븐에구운떡’. 빵보다 맛도 좋고 든든해요~ 리즈너블한식당. 닭볶음탕은 주문시 생닭은 바로 조리해 집에서 먹는 그 맛! 유월의 마들렌. 색깔 고운 마들렌은 홍차, 갈릭, 커피 등 종류만 아홉 가지! #7 리블링스 커피 앤 플라워. 아이스크림이 쏙~ 불쾌지수 낮추는 독일식 아이스커피! 베리 스트릿 키친. 세계 각국 거리음식 맛볼까요? 궁금하면 고고! 현상소. 영화 필름 현상소를 개조한 카페에서 감성 충만 커피 타임 #8 이번 주말, 서울로 7017로 떠나는 ‘먹방’ 나들이 어떠세요? ...
시민 정책 제안 ‘거리투표소’에서 말해요~

시민 정책 제안 ‘거리투표소’에서 말해요~

서울로 7017과 서울광장에선 시민제안 정책의제에 대한 거리투표가 진행 중이다. 도시 주인인 시민으로 우리 삶을 바꿀 수 있는 생활밀착형 정책을 만들 공론장이 생겼다. 지난 6월 한 달 간 ‘함께서울 정책박람회’ 온라인 정책 공론장 및 서울시 엠보팅에선 이 의제들을 실제 서울시정책으로 결정할 것인가 하는 시민의견을 묻는 사전투표를 진행했다. 기자도 그 사전투표에 참여한 바 있다. 또 7월 3일부터 7월 7일까지 서울광장과 서울로 7017에서 서울시내 거리투표가 진행되고 있다고 해서 그 현장을 찾았다. 먼저 서울광장 거리투표소를 찾았다. 사전투표 때와 마찬가지로 최종 선정된 5가지 시민 제안 정책의제 ‘①아기가 태어난 가정에 산모와 아기에게 필요한 생활용품 키트를 지원할까요? ②반려 동물을 위한 공영 장례 시설(화장장이나 수목장)이 필요할까요? ③보행중 흡연 금지와 금연 거리 확대를 어떻게 생각하세요? ④누구나 정기적으로 마음 건강을 진단할 수 있는 지원 제도가 필요할까요? ⑤차량을 소유하지 않은 가구에 교통비 지원 제도가 필요할까요?’에 대해 묻는다. 투표와 관련해서 진행요원에게 안내를 받을 수 있다. 시민제안으로 선정한 정책의제에 관한 의견을 투표하는 방식은 성별, 연령대 별로 구분된 스티커를 ‘찬성합니다’, ‘잘모르겠습니다’, ‘반대합니다’ 세 가지 의견 중 하나씩 붙이면 된다. 남녀노소에 따른 의견을 한눈에 구분지어 볼 수 있었다. 서울로7017 목련마당에 설치된 거리투표소 서울로7017 거리투표소의 분위기는 관광객을 비롯한 많은 인파로 보다 활기차 보였다. 가족과 함께 서울로7017을 찾았다가 이런 투표도 있었냐며 온 가족이 거리투표에 참여하는 시민을 만나기도 했다. 과거 시정은 시에서 결정하고 집행하는 일방향적 행정의 느낌이 있었다. 지금은 시민 스스로 의견을 제안할 수 있는 열린 공간이 많아지는 것 같아 반갑다. 서울시 정책 박람회는 민주주의 가치에 부합하는 공간이며 소통의 가치에 대해 다시 생각해 보게 되었다...
서울역 일대 ‘도시재생’ 기대 높은 이유

서울역 일대 ‘도시재생’ 기대 높은 이유

찻길에서 사람길로 변한 `서울로7017` 서울역 고가도로를 찻길에서 사람길로 재생한다는 취지 아래, 완공 전부터 서울시민의 주목을 받아왔던 ‘서울로7017’이 개장한 지 한 달이 넘었다. 서울시는 개장 첫 주말에 23만 명이 서울로7017을 다녀갔다고 공식 집계했고, 이후로도 많은 시민들이 도심 속 보행길을 거닐기 위해 모여들었다. 서울의 중심에서 여유롭게 산책을 즐길 수 있는 이색적인 공간이 탄생했다. 서울로7017 개장을 시작으로 서울역 인근 지역에는 변화의 움직임이 한창이다. 경제기반형 도시재생활성화지역인 서울역 일대는 지난 2015년부터 재생계획을 수립해왔고, 중림동, 서계동, 회현동, 남대문시장으로 구분되는 권역별 재생사업을 통해 지역 활성화를 도모할 예정이다. 서울역 일대 도시재생은 서울역의 위상을 재정립하고, 인근 지역에 활기를 불어넣을 기회다. 서울역의 역사와 위상 서울역 일대 도시재생을 제대로 이해하기 위해서는 서울역의 역사와 위상에 대해 살펴볼 필요가 있다. 1900년에 경성역으로 출발하여 1925년에 역사(驛舍)를 준공하고, 1947년부터 현재의 이름을 갖게 된 서울역은 60~70년대에 물류수송의 중추적인 역할을 담당하며 교통의 거점으로 성장했다. 현재 우리가 이용하는 서울역사는 급증한 수송량에 맞추어 1988년에 신설한 것으로, 이후 2004년 KTX 운행을 개시하는 등 도심 내 여객수송에도 큰 비중을 차지하게 되었다. 특히 2010년에 인천국제공항철도가 연결되면서 서울의 국제적 관문으로 그 위상이 높아졌다. 교통시설의 역할 외에도, 수많은 기억을 간직한 장소라는 점에서 서울역은 의미가 크다. ‘눈 감으면 코 베어 간다’는 말로 설명되던 서울과 처음 대면하는 장소였고, 명절 전이면 서울역 광장은 귀경행렬이 밤을 지새우는 대합실로 변했으며, 80년대 당시에는 함성으로 가득했던 민주화의 상징이기도 하다. 서울역 역사의 시작 `문화역서울284` 그러나 서울역은 역사적 가치나 지리적 중심성에 비해 그동안 소홀이 여겨져 온 ...
7017 숨겨진 역사 명소 ‘남대문교회’

7017 숨겨진 역사 명소 ‘남대문교회’

웅장한 모습의 남대문교회는 석조건물의 진면목을 보여준다. ‘서울로7017’에 올라 주변을 둘러보니, 도심의 건물들 사이로 고딕 양식의 석조건물이 고개를 내밀었다. 수직으로 뻗은 첨탑이 인상적인 이곳은 ‘남대문교회’다. 도시의 현대식 건축물과는 어울리지 않을 듯하면서도, 자연스럽게 녹아드는 석조건물에는 사연이 담겨 있다. 서울로7017 연결로를 통해 `알렌기념관`을 지나 남대문교회에 오를 수 있다. 대우빌딩 연결로인 서울 테라스를 거쳐 남대문교회로 발길이 닿았다. 예전 같았으면 한참을 걸었을 거리인데, ‘서울로7017’의 연결로를 이용하니 편리했다. 서울역 일대를 17개 보행길로 연결했다는 말이 실감 나는 순간이다. 현대식 건물의 알렌기념관 건물을 끼고, 계단을 오르자 웅장한 모습의 남대문교회가 나타났다. ‘서울로7017’에서 봤을 때와 또 다른 느낌이다. 남대문교회는 1955년 기공하여 1969년 준공된 고딕 양식 건물로서 1950년대의 석조건축 양식을 잘 보여준다. ‘고딕(Gothic)’이란 말은 르네상스 시대의 미술가들이 그들 이전의 미술을 야만적이라고 멸시하여 부른 데에서 유래한 이름이다. 하지만 이 양식이야말로 중세문화를 대표하는 것이라 할 수 있다. 이 양식의 핵심을 이루는 것은 교회 건축인데, 이 건축양식은 하늘나라에 가려는 중세 사람들의 열렬한 신앙심을 나타낸다고 할 수 있다. 도심의 현대식 건물들 사이로 석조건물 남대문교회가 모습을 드러냈다. 경건한 마음으로 교회 정문 계단을 올라갔다. 로비를 지나면 교육관과 소예배실이 있다. 소예배실은 개방되어 있는데, 벽면 한쪽에 선교지도와 함께 선교사를 위한 응원의 메시지를 전하고 있었다. 남대문교회가 선교사에 의하여 최초로 설립되었음을 짐작하게 하였다. 남대문교회는 1885년 4월 10일 알렌(安連, Horace N. Allen 1858~1932)이 재동에 세운 광혜원에서 태동하였다. 1887년 제중원이 구리개로 이전되면서 선교사 혜론(惠論, John W. Heron 1856~1890)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