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로7017 옥상정원 야경

드디어 연결됐다! 옛 서울역사~서울로7017 ‘공중보행로’

“와, 생각보다 넓은데?”, “전망도 좋아~”… 서울로7017에서부터 서울역사를 연결하는 공중보행길을 걷던 남성 두 명의 대화 소리가 필자에게 들려온다. 지난 10월 28일, 서울로에서 구 서울역사 옥상을 지나 서울역 대합실까지 막힘없이 걸어서 이동이 가능한 '공중보행로'가 개통됐다. 지난 9월 25일 공중화분 공사가 한창 진행 중에 있다 ©김윤경 필자가 9월 말 방문했을 당시, 멀리서 보았을 때는 공중화분이 아직 매달리지 않은 상태였는데 차곡차곡 공사가 마무리됐다. 알고 보니 미리 제작된 교량 2개를 크레인을 이용해 각 기둥에 얹히고 조립해 공사기간을 단축시켰다고 한다. 공중보행길이 개통돼 서울역과 롯데마트 주차장으로 이동이 한결 편해지고, 쉬워졌다. 그동안 서울역으로 가기 위해서는 아래층으로 내려갔다가, 다시 올라가는 등 길을 돌아가야 해서 꽤나 불편했었다. 서울로7017에 새롭게 만들어진 공중정원에 식물이 매달려 있다 ©김윤경 새롭게 개통된 보행로를 보고 있자니 서울에 왔던 지인들이 기차 시간을 앞두고 서울로7017에서 조급하게 뛰었던 기억이 떠올랐다. 보행로뿐 아니라 서울역에 공중정원까지 조성되어 이제는 쉬어갈 공간까지 생긴 셈이라 한층 여유롭다. 필자는 무엇보다 새로운 공중정원에서 바라본 서울로7017 야경이 궁금했다. 특히 20여 년 간 방치됐던 폐쇄 주차 램프의 변신도 기대됐다. 눈에 띄는 하얀 구조물이 시선을 끌었다 ©김윤경 은은한 분위기의 서울로 공중정원에는 벤치가 설치되어 쉴 수 있는 공간이 늘어났다 ©김윤경 개장한 첫 주말 저녁, 새로 태어난 서울로 공중정원을 찾았다. 어둑어둑해졌지만, 빛을 받은 서울로7017은 더욱 아름다웠다. 서울로 공중정원에는 은은한 분위기가 감돌았다. 막혔던 길이 넓어져 전망은 더욱 좋았다. 장미 무대에서 흐르는 음악 공연도 운치를 더했다. 장미 무대 왼편으로 서울로 공중보행길이 나온다. 보행길 옆에는 가을 분위기를 더하는 식물들이 밤을 한층 빛내고 있다. 보행길을 따라가보면, 아래는 기...
10월 오픈한 서울7017 여행자 터미널

‘서울로7017 여행자터미널’ 개장! 서울여행 시작해볼까?

서울여행의 시작이자 끝인 '서울로7017 여행자터미널' ⓒ김윤경 서울을 중심으로 걸으며 가을을 제대로 느낄 수 있는 장소가 있다. ‘서울로7017’이 바로 그곳이다. 서울로7017은 지금, 새로운 길을 내기 위한 준비가 한창이다. 서울로 공중보행로 개통을 앞둔 지난 21일, 필자는 ‘서울로7017’을 방문했다. 오랜만에 찾은 서울로7017에 새로운 곳들이 눈에 띄었다. 만리동광장 정원센터 자리에 새롭게 여행자터미널이 개장했다. ⓒ김윤경 만리동광장에 ‘서울로7017 여행자터미널’ 개장 예전, 만리동광장 조형물이자 문화공간인 윤슬 옆에 ‘서울로 정원센터’가 있었다. 서울로7017이 처음 개장할 당시 테마식당으로 시작해, 이후 서울로 학교 등으로 사용된 곳이다. 비어있는 공간이 아쉬웠는데, 지금은 ‘여행자 터미널’로 그 역할을 충분히 하게 됐다. 지난 10월 12일부터 ‘서울로 7017 여행자터미널’이 개장했다. 물론 기존휴식 공간은 그대로 이용할 수 있으며, 벽면과 키오스크 등을 활용해 서울관광재단과 함께 서울 여행과 관련된 명소 등을 알린다. 마스크를 착용 및 전자출입명부 등을 기록하고 둘러보았다. ⓒ김윤경 우선 입구부터 ‘서울로7017’와 어울리는 초록빛으로 가득하다. 곳곳에 놓인 식물과 여행 정보들이 마치 여행을 떠나온 듯한 분위기를 자아낸다. 벽 한쪽 면에 커다란 서울 지도가 있는데, 최근에 새로 생겨난 30개가 넘는 서울 명소들이 지도에 QR코드와 함께 표시돼 있다. 스마트폰으로 QR코드를 찍으면 여행지 정보와 특징, 이동 방법 등을 확인할 수 있다. 서울지도 내 30개 이상의 명소들이 표기되어 있다. 스마트폰으로 QR코드를 찍으면 여행지 정보와 이동방법 등을 볼 수 있다. ⓒ김윤경 서울을 처음 방문한 외국인뿐 아니라 서울시민도 몰랐던 곳을 자세히 알 수 있어 좋다. 서울을 즐겨보고 싶었지만 막연했다면 금상첨화! 그런 시민을 위한 키오스크가 마련돼 있다. 키오스크는 여행지를 일방적으로 알려주지 않는다. 간단한 문항을 체크하는...
서울로7017에서 받은 식물과 함께 본 공연.

나 대신 식물이 공연 구경? 랜선으로 만나는 ‘서울로7017’

코로나19로 많은 행사가 취소되면서 여기저기 재미있는 온라인 이벤트가 속속 등장하고 있다.  비대면 활동이 늘어난 요즘, 랜선으로 만나는 서울로7017 역시 특별한 공연과 이벤트로 더욱 흥미를 주고 있다.   식물이 대신 참여하는 '서울live로' 싱어송라이터 공세영의 가을 분위기가 물씬 나는 공연이 펼쳐졌다. ⓒ서울로7017 유튜브 내 이름이 적힌 식물이 나 대신 공연을 본다면 어떨까? 서울로7017에서는 지난 8월과 9월 2회에 걸쳐 공연을 신청하면 식물 관객이 대신 관람하는 비대면 공연 ‘서울live로’가 열렸다. 관객 대신 식물이 비대면 공연을 즐기는 모습이 이색적이다. ⓒ서울로7017 유튜브 우선 생각이 기발하다. 식물 관객이 대신하니 감염을 막을 수 있고, 영상에서 내 이름을 볼 수 있으니 안방에서 랜선 콘서트를 즐기는 기분도 더욱 특별하다.  또 공연을 마친 후, 식물을 수령해 직접 키우며 위로와 추억을 다시 돌아볼 수 있다. 행사는 1차 30명, 2차 50명 선착순으로 신청을 받아 6가지 식물 중 각 공연에 맞춰 식물이 배정되었다. 필자 대신 공연에 참가한 가을 국화를 수령했다. ⓒ김윤경 필자가  9월 22일에 열린 2회차 공연 신청을 했더니 식물 수령 시간을 묻는 문자가 왔다. 서울로7017에서는 가능한 대면을 줄이려 이틀에 걸쳐 13시~20시까지 인원을 정해 받았다. 서울로7017은 야외에 있고 비대면이었지만, 체온 측정, 설문 작성, QR코드 및 방역에 대한 여러 가지 철저한 방역수칙을 따랐다. 절차를 마친 후, 예쁜 바구니에 각각 이름표가 붙여진 식물과 공연 가수 사인이 적힌 포스터를 받았다. 1회 공연은 공세영,  천용성,  최낙타, 2회 공연은 불고기 디스코, 소년 핑크, 후추스 등이 맡아 진행했다. 철저한 방역수칙을 지킨 후에 식물관객 수령이 가능했다. ⓒ김윤경 가을 낭만이 물씬 느껴지는 이들의 공연은 서울로 7017 유튜브에서 감상할 수 있다. 현재 올라온 콘텐츠는 8월에 열린 1차 공연으로, 필자가 신청한 2차 ...
옛 서울역사 옥상과 서울로7017을 잇는 공중보행로 전경(조성 후) 모습

옛 서울역사-서울로7017 잇는 ‘공중보행로’ 10월 개통

옛 서울역사 옥상과 서울로7017을 잇는 공중보행로 전경(조성 후) 모습 옛 서울역사 옥상과 서울로7017을 잇는 폭 6m, 길이 33m의 공중보행로가 오는 10월 개통된다. 또 옛 서울역사 옥상은 도심 속 ‘그린 루프탑’으로 변신한다. 서울시는 서울역 일대 도시재생 사업의 하나로 한국철도시설공단, 한화역사㈜와 공동 추진해 온 ‘서울역 공공성 강화사업’을 이와 같이 완료한다고 밝혔다. 공사가 마무리되면 서울로7017에서 공중보행길을 통해 옛 서울역사 옥상을 지나 서울역 대합실까지 막힘없이 걸어서 이동할 수 있게 된다. 이번에 개통되는 ‘공중보행길’에는 겨울철 쌓인 눈에 미끄러지지 않도록 바닥에는 열선을 매립하고, 야간조명도 설치된다. 현재 막바지 작업에 한창이며, 이르면 이달 중 공사가 마무리된다. 구 서울역사(4층 옥상) 주차장 부분 녹화사업 조감도 구(舊) 서울역사 옥상은 콘크리트 바닥 대신 잔디가 깔리고 옥상 곳곳에 층꽃, 옥잠화 같은 다양한 초화가 식재돼 사계절 내내 푸른 공간이 된다. 걸터앉을 수 있는 앉음벽과 벤치, 장미터널 같은 편의시설도 설치된다. 구 서울역사(3층) 폐쇄램프 상부 옥상과 서울로 사이에 20여 년 간 방치된 폐쇄 주차램프 주변으로는 ‘공중정원’이 조성된다. 폐쇄램프 상부에 격자무늬의 사각형 구조물(2.4mx2.4m)을 세우고, 구조물 벽면 사이사이에 공중화분을 매달아 정원 속을 걷는 기분을 느낄 수 있다. 서울시는 폐쇄램프를 지금의 모습을 최대한 유지하면서 재생할 계획이다. 현재 폐쇄램프 내부(옥상~지상)를 어떤 방식으로 재생하고, 어떤 용도로 사용할지에 대한 시민 아이디어 공모전을 진행 중이며, 우수 아이디어를 채택해 활용방안을 마련할 계획이다. 아울러 시는 참여기관 간 수 차례 긴밀한 소통과 협력으로 사업 지연 없이 약 8개월 만에 마무리할 수 있게 됐다고 밝히면서, 시설 조성 이후에도 한국철도시설공단, 한화역사㈜와 협력해 유지·관리해나간다는 계획이다. 류훈 서울시 도시재샐실장은 “이...
서울로7017에서 바라본 미디어캔버스

밤하늘 수놓은 현대미술…’서울로 미디어캔버스’

※ 사회적 거리두기 2단계 시행에 따라 별도 안내 시까지 서울로7017 편의시설이 임시휴관합니다. 9월 오픈 예정이었던 '서울로 버스킹'도 연기되었습니다. 서울로 미디어캔버스는 미디어아트와 영상, 콘텐츠 등 전자적 빛으로 이뤄진 예술작품을 지속적으로 전시하는 예술 플랫폼이다. 서울로7017과 만리동 광장 인근에서 우리은행 건물 벽면에 설치된 대형스크린을 쉽게 조망할 수 있다. 낮에는 화면이 잘 보이지 않지만, 해가 지면 가로 29m, 세로 7.7m의 거대한 미디어스크린이 빛을 발한다. 만리동 광장 우리은행 건물 벽면에 설치된 서울로 미디어캔버스는 밤이면 미술관으로 변신한다. Ⓒ박혜진 밤에 더욱 빛나는 '서울로 미디어캔버스' 전시 서울로 미디어캔버스에서는 지난 6월 21일부터 '2020년 두 번째 기획공모 개인전 1부 전시'가 진행 중이다. 오는 9월 19일까지 매일 저녁 7시부터 11시까지 작품이 상영될 예정이다. 기획공모 개인전은 지난 4~5월 공모에 접수한 62인의 작가 중 심사를 거쳐 김태은, 조영주, 이예승, 최찬숙 작가를 최종 선정했다. 1부에서는 김태은, 조영주 작가의 작품 20여점을 선보인다. 밤바람이 달콤한 여름 밤, 서울로7017에 올라 직접 작품을 감상해보았다. 서울로 미디어캔버스에서 기획공모 개인전 1부가 진행되고 있다. (출처: 서울시) 서울역 고가도로를 걷기 좋은 보행길로 만든 서울로7017은 만리동과 퇴계로 등 다양한 방면에서 접근할 수 있다. 이 중 미디어캔버스를 보려면 충정로역 5번출구를 이용하면 가장 가깝다. 계단을 올라 장미마당에서 만리동 광장 쪽으로 향하다보면 미디어캔버스가 바로 보인다. 길이 꺾어지는 코너에는 관련 브로셔가 비치돼 있으니 놓치지 말자. 서울로 미디어캔버스 모바일 앱을 설치해도 프로그램 정보를 쉽게 확인할 수 있다. 이번 전시에서 김태은, 조영주 작가는 ‘기하학적 상상력이 가미된 SF적 풍경과 여성주의’라는 주제로 작품들을 선보인다. 모두 10분을 크게 넘기지 않는 짤막한 작품들이었다. 김...
수국은 흙의 산성도에 따라 리트머스지처럼 꽃잎 색이 달라진다.

서울로7017은 지금 “수국수국해”

‘서울로 7017’에 여름 꽃들이 활짝 피었다. 2017년 5월, 우리 곁을 찾아온 서울로가 맞는 세 번째 여름이다. 장미는 물론, 수국, 접시꽃, 수련과 연꽃이 지나는 이들의 발걸음을 붙든다. 가벼운 산책겸 마스크를 끼고 조심스레 서울로 7017을 걷다가 작은 포스터 하나를 발견했다. 소담한 글씨체로 ‘서울로 수국꽃길’이라고 적힌 포스터였다. 서울로에서 이달 18일부터 내달 3일까지 수국꽃길을 조성하고 시민들을 위한 포토존을 준비했다는 내용이었다. 근처를 지나던 서울로 보안관에게 물어보니 “저 쪽으로 쭉 가면 수국전망대가 나온다”며 흔쾌히 길을 일러줬다. 서울로7017 곳곳에 붙은 '수국꽃길' 포스터 ©박혜진 고가 상부에 위치한 수국전망대에 다다르자 보기만 해도 싱그러운 꽃 장관이 펼쳐졌다. 수국꽃길은 마치 수국전망대를 둘러싼 꽃목걸이 같은 모양이다. 물을 좋아해서 이름에 ‘수(水)’자가 들어간다는 수국. 30년 넘게 도시 생활을 하다보니 초록에 목마른 게 일상이다. 그래서 수국이 가득 핀 모습을 보자 갈증이 시원하게 풀리는 것 같았다. 6월말 서울로를 찾은 것이 새삼 감사한 순간이었다. 수국전망대를 둘러싼 알록달록한 수국꽃길이 펼쳐진다. ©박혜진 서울로의 설명에 따르면 수국(Hydrangea macrophylla)은 대표적인 여름꽃으로 개화시기가 6~7월이다. 토양의 산성에 따라 다양한 색의 꽃을 피운다. 처음에는 녹색이 약간 들어간 흰 꽃이었다가 점차 밝은 청색으로 변하고, 나중엔 붉은 기운이 도는 자색이 된다. 설명 중에서 ‘수국의 꽃말은 진심’이라는 문구가 마음에 들었다. 색깔이 변덕스럽게 바뀌는 와중에도 함박눈처럼 포실포실한 꽃의 실루엣은 변치 않아서일까? 정확한 사연은 모르겠지만, 서울 한복판에서 만나는 ‘진심’이라는 단어는 왠지 마음을 뭉클하게 적셨다. 수국은 6~7월 개화하며, 물을 좋아한다고 해서 이름이 붙여졌다. ©박혜진 수국의 꽃말은 '진심'이라고 한다. ©박혜진 수국의 잎은 마주보기로 나며 가장자...
서울로7017 위에서 야경을 바라보고 있는 시민들. 주변의 각종 식물들이 신비함을 더한다.

식물, 전시, 야경까지 ‘서울로 7017’에서 즐기자!

차가운 콘크리트와 반짝이는 불빛은 어느 도시에서나 쉽게 볼 수 있다. 여기에 나무와 꽃, 예술을 더하면 ‘서울로7017’과 같은 독특한 공간이 탄생한다. 보통 서울시에서 식물을 구경하려면 서울식물원을, 예술을 보기 위해선 국립현대미술관 같은 전시장을 가고, 또 도시의 야경을 보려면 전망대에 올라간다. 이처럼 성격이 완전히 다른 3가지를 한 자리에서 즐기고자 한다면 도심 속 걷기 좋은 길 ‘서울로7017’를 방문하는 것을 추천한다. 서울로7017 및 서울로미디어캔버스로 가려면 지하철 2호선 충정로 5번 출구로 나와 중림로를 따라 걸으면 된다. 넓은 차도 한가운데에 육교와 비슷하지만, 육교보다 훨씬 긴 고가산책로가 보인다. 멀리서 보면 고가도로나 긴 육교 정도로만 여겨질지도 모르겠다. 그 진가는 계단을 올라와서야 비로소 알게 된다. 위에서 바라본 서울로 7017의 모습. 서울로 홍보관 모두 코로나19로 인해 영업을 중단했지만 지붕에 올라가 전망을 보는 것은 가능하다. ⓒ정유리 바로 이 곳이 유명 작가들의 아트 작품을 감상하는 ‘서울로미디어캔버스’다. 충정로역 근처에 우리은행 중림동 지점이 있는데, 오후 6시가 지나면 이 건물의 앞면이 대형 화면으로 변신하며 야외 미술관이 된다. 은행 건물 아래에서 화면을 직접 쳐다볼 수도 있지만, 서울로7017 위에 올라서 보는 게 감상하기에 더 좋다. 서울로미디어캔버스 기획展 서울로미디어캔버스에서는 매일 18~23시에 미술작품을 화면으로 만나볼 수 있다. 서울로미디어캔버스 어플을 이용하면 영상 소리와 작품별 설명을 들을 수 있어, 전시를 제대로 관람할 수 있다. 6월 19일까지 ‘2020 1회 기획 전시’가 열리는데, 선정된 시민작가들의 영상작품과, 작가들의 미술작품을 영상예술로 승화시켜 화면에 재생한다. 화면에 뜬 황원해 작가의 Concrete city 일부분 ⓒ정유리 화면에 뜬 차재영 작가의 Journey#(Moment 2) ⓒ정유리 이번 2020년 1회 전시는 대외협력전, 갤러리연계전, 시민영상전으로...
서울로 7017의 시작점 간판의 모습

재충전이 필요할 때? ‘서울로 7017’ 가봐요~

서울역 근처 서울로 7017은 시민들에게 다양한 볼거리와 자연 친화적인 휴식공간을 제공하고 있다. 최근 개장 3주년을 맞이하여 다양한 행사까지 준비되어 있다고 한다. 생활 속 거리두기를 준수하며 도심 속 쉴 공간을 제공하는 서울로 7017에 찾아가보았다. 서울로7017로 가는 에스컬레이터, 엘리베이터와 오르막으로 이어진 길 ⓒ이정하 서울역 광장 입구에서 나와 왼편을 바라보거나, 숭례문으로 향하는 길 위를 바라보면 높은 곳에 위치한 서울로 7017의 모습이 펼쳐진다. 보행이 불편하거나 휠체어 이용자도 엘리베이터나 평평한 오르막길을 통해 얼마든지 쉽게 올라갈 수 있다. 다양한 통행 시설에서 세심한 배려를 느낄 수 있었다. 서울로 7017의 시작점을 알리는 간판 ©이정하 부레옥잠에 비친 건물의 모습 ©이정하 서울로7017은 고가도로를 차가 아닌 사람들이 다닐 수 있는 길로 만든 만큼, 다양한 식물과 꽃, 나무 등의 공간을 마련해 재충전을 할 수 있게 조성되었다. 실제로 서울로 7017을 걷는 시민들이 식물들의 이름과 모습을 구경하며 활기찬 모습으로 대화하는 모습을 볼 수 있었다. 식물들 사이사이로 전시관이나 놀이터도 많이 마련되어 있다. 최근 코로나 19로 인해 몇몇 체험관은 일시 운행 중지가 되었지만, 아래에 소개되는 시설, 행사들은 얼마든지 이용할 수 있다. 7017 만.화.경(萬 . 華 . 京) 18,176일의 조각 전시 일정: 2020년 5월 20일 ~ 12월 30일 전시 시간: 화~금 11:00~21:00 / 주말 11:00~19:00 (월요일 휴관) 회색빛의 고가도로가 친환경적인 녹색 빛으로 변화하고, 시민들에게 숨통 트이는 공간을 제공하기까지 18,176일이 걸렸다. 이 전시는 서울의 높게 솟은 건물과 자연이 어우러지는 모습이 마치 만화경 속 거울 같다는 점에서 기획됐다. 봄, 여름, 가을, 겨울 사계절의 아름다움을 모두 즐길 수 있는 서울로7017가 되기까지의 건축 이야기를 듣고 싶다면, 이곳이 딱이다. 인스타그램 해시태그 이벤트에 ...
서울로7017이 3주년을 맞아 다채로운 이벤트, 전시를 진행 중이다

서울로7017 3주년 이벤트·전시 몽땅 알려드려요~

서울로7017가 어느덧 3주년을 맞았다. 2017년 개장 후 올 4월 26일을 기준으로 벌써 2,400만 명이 넘는 사람들이 이곳을 방문했다. 2015년 서울역 고가 철거 전, 마지막 개방일의 모습 Ⓒ김윤경 버스로 다니던 서울역 고가가 걷는 길 서울로7017로 바뀐다는 ‘서울역7017 프로젝트’를 들었던 때부터, 필자는 기대감에 부풀어 올랐다. '7017, 70년대 만들어져 2017년 17개의 사람길로 탄생하게 된다'는 의미를 지녔다는 말에 큰 호기심이 생겼기 때문이다. 물론 당시는 좋은 의견만 있었던 건 아니었다. 기대가 큰 만큼 우려의 소리도 많았다.  2015년 서울역고가 마지막 철거를 앞두고  2015년 12월 25일에 있었던 착공기념행사 Ⓒ김윤경 몹시 추웠던 2015년 겨울, 서울역 고가에서는 마지막 철거를 앞두고, 시민개방 행사를 가졌다. 생각보다 많은 시민이 모여 곧 사라질 고가바닥에 소망을 적으며 아쉬움을 달랬다. 시청 앞 서울로 인포센터에서 열렸던 서울역고가 관련 행사 Ⓒ김윤경 철거에 들어가고 서울로7017이 어떻게 변화할지 궁금해, 시정 강의를 듣고 행사에 참여했다. 시청 로비에서 있었던 서울역고가 만화 전시, 서울로 시청 앞에 설치된 서울로7017 인포센터과 행사를 통해 궁금함을 조금씩 해소했다. 서울로7017 개장을 앞두고 있었던 전시 Ⓒ김윤경 서울로7017 개장을 앞두고 당시 ‘내 손안에 서울’ 시민기자들은 단체 취재를 가기도 했다. 그때만 해도 공사가 한창인 현장을 보며 과연 식물이 자랄 수 있을까 걱정되었다. 건축가인 비니마스가 족욕탕이 아닌 목욕탕을 계획했다는 사실을 듣고 놀라기도 했다. 세 돌 된 서울로7017 시민 품으로  서울로7017 오픈과 함께 다양한 반응들이 있었다. 상황에 맞게 발 빠르게 보완이 이루어졌다. 강화 유리 난간 높이도 더 안전하게 높였고, 염려했던 식물에 대한 관리 등 정황을 보며 조금씩 바꾸어 나갔다. 이어진 수많은 이벤트와 행사, 장터, 축제, 스토어 등 서울로7017...
서울로7017은 개장 3주년을 맞아 온라인, 오프라인 이벤트를 진행한다

‘서울로7017 개장 3주년’ 5월 말까지 이벤트 풍성

서울로7017은 개장 3주년을 맞아 온라인, 오프라인 이벤트를 진행한다 서울로7017이 개장 3주년을 맞았다. 서울로7017은 2017년 5월 20일 차가 다니는 서울역고가에서 사람길로 새롭게 조성됐으며, 3년 동안 총 2,470만 명(2020.4.30. 기준)이 방문했다. 이는 하루 평균 2만2,000여명이 서울로7017을 찾은 셈이다. 올해 2월부터는 코로나19로 방문객이 일시 감소했다. 그러나 2018년과 2019년을 비교하였을 때, 3월을 제외하고 월 평균 방문객이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다. 생활방역으로 전환된 5월 6일부터는 서울로 고가 상·하부에 위치한 7개의 편의시설도 부분적으로 개장하여 운영 중이다. 서울로 편의시설은 오전 11시부터 오후 5시까지 단축운영(기존 운영시간 11시~18시 30분)을 하고 있으며, 매일 방역과 출입자 명부 작성 등을 통해 계속해서 코로나19 확산 방지를 위한 조치를 시행 중이다. 서울로7017은 5월 6일부터 상·하부에 위치한 7개 편의시설을 부분적으로 개장, 운영한다. 이와 함께 서울로7017은 개장 3주년을 맞이해 ‘서울로 세 걸음, 새 걸음’이라는 명칭으로 다채로운 프로그램 및 이벤트를 진행한다. ☞ 바로가기 2017년생 자녀가 있다면 추천! “무럭무럭 자라자 세 살, 새 살” 서울로7017과 탄생연도가 같은 2017년생 자녀를 두고 있다면 주목. 2017년생 자녀를 둔 보호자를 대상으로 이벤트가 진행된다. #서울로7017, #서울로3주년 해시태그와 함께 본인 SNS 계정에 서울로와 관련된 추억 및 사연을 5월 20일부터 5월 29일까지 등록 후 서울시 공공서비스예약을 통해 신청하면 된다. 선착순 70명에게 미니화분을 선물로 제공한다. 게시글을 올린 개인 SNS는 공개 계정이어야 하며, 당첨자는 5월 30일 서울로7017 홈페이지에서 확인할 수 있다. “서울로 3주년 기념 굿즈 드려요” SNS이벤트 5월 20일까지 서울로 3주년 축하 메시지 또는 서울로와 관련된 사연을 개인 SNS(인스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