땅밑에서 하늘까지 도심 관광지로 뜨겁게 뜨고 있는 다시 세운 전경

종묘부터 남산까지 다 보여요! 뜨는 명소 세운옥상

종로구 청계천로에 있는 세운상가는 서울시가 지난 2014년부터 시행한 도시재생프로젝트의 대표 사례로 손꼽힌다. 그곳이 요즘 우리나라 전자 상가의 메카로서 뿐만 아니라 도심 관광지로서도 손색없는 뜨거운 장소로 떠오르고 있다. 2017년 9월에 새로운 모습으로 탈바꿈한 뒤 별칭도 새로 생겼다. 즉 세운상가를 다시 세웠다는 뜻으로 ‘다시 세운’으로도 부르는 것이다. 최근에는 ‘잘 생겼다 서울 30’이라는 ‘2019 서울 명소’에 뽑히기도 했다.  옛 세운상가의 활성화와 종묘~남산 간 보행로 마련 등을 성사시킨 ‘다시 세운 프로젝트’는 현재 2020년 완공을 목표로 제2단계 구간(PJ호텔~진양상가)의 보행로 공사 중이다. 세운상가, 즉 다시 세운 내 상가들은 일요일과 공휴일엔 문을 열지 않는다. 반면에 그 밖의 보행로, 광장, 쉼터, 전망대, 전시관 등은 연중 개방이 되는 지역이다. 그렇기에 그 공간들에서는 다시 세운의 색다른 모습을 마주할 수 있다. 또 다른 여러 가지의 보고 즐길 거리들을 평일은 물론이려니와 휴일에도 꾸준히 만나볼 수 있는 것이다. 자연스레 그 콘텐츠들을 접하려고 찾는 사람들 역시 적잖다. 지난 일요일 그 현장을 확인해 보려고 모처럼 다시 세운을 다시 방문했다.  시민들의 쉼터 역할을 하고 있는 다시세운광장 ⓒ염승화 다시세운의 상징인 세봇이 2층 정면 앞에 우뚝 서 있다 ⓒ염승화 다시 세운에서는 제일 먼저 초록 색감이 고운 ‘다시세운 광장’이 방문객들을 맞아준다. 그곳에는 앉을 곳과 그늘 막과 조형물이 적절히 배치되어 있다. 그 앞 인도를 지나는 행인들의 발길을 자연스럽게 끌어들이는 요소다. 그곳은 다시 세운 전경 건물을 배경으로 기념사진을 찍는 포토 존이기도 하다. 대나무 수공예로 만든 운집 같이 생긴 독특한 조형물도 눈길을 끈다. 다시세운 광장을 뒤로 하고 계단을 따라 2층으로 갔다. 다시 세운의 수호신인양 그곳의 우측 정면에 서 있는 세봇(세-BOT)의 존재가 퍼뜩 떠올랐기 때문이다. 세봇은 다시 세운을 조성하면서 상상을 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