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발견

‘서울 서점 120년’ 역사를 한눈에

서울에 최초로 들어선 근대서점 회동서관, 가장 오래된 대오서점은 어떤 모습일까? 최초의 서점부터 현재의 서점까지 서울 서점의 과거와 현재를 돌아보고 미래를 그려보는 ‘서울 서점 120년’ 전시가 11월 7일부터 11일까지 서울시민청 시민플라자에서 열린다. 전시는 크게 ‘역사’, ‘체험’, ‘디지털’ 세 개의 존으로 구성된다. 역사 존에는 서울 서점의 역사와 주요 사건을 담았다. 1897년에 문을 연 우리나라 최초의 근대서점 고제홍서포(회동서관의 전신)부터 한국의 교육가이자 문화재 수집가인 간송 전형필 선생이 운영했던 한남서림, 문고판 발행의 초석이 되어 90년대까지 우리 출판계의 선두를 개척한 삼중당 등은 일제강점기와 한국전쟁의 화포에서도 살아남아 경제발전과 민주화의 불씨를 지켜냈다. 서점의 역사는 그 자체로 서울의 역사, 나아가 우리나라 근대사라고 할 수 있다. 체험 존에서는 서점의 역사를 직접 듣고 만지고 읽을 수 있다. 특색 있는 옛 책방을 고증하고 시대별 베스트셀러를 꺼내 읽으며 그 시절 그때로 돌아가 본다. 또한 문화의 흐름을 이끄는 일상적 공간으로서 서점의 새로운 가능성을 제시하고 있는 동네 작은 서점들의 현황을 살펴보며, 낭독회, 작가와의 만남, 서점을 소재로 한 이벤트 등도 함께 진행한다. 디지털 존에서는 서점의 옛 지도와 현재 지도를 한눈에 볼 수 있다. 서울 지도를 배경으로 설치된 모니터에는 2016년 현재, 서울 구석구석에 위치한 특색 있는 동네 책방과 과거 옛 서점 거리가 펼쳐진다. 서촌에 위치한 서울에서 가장 오래된 서점 `대오서점` 책은 언제나 우리를 새로운 시대로 인도했고 거리의 서점과 쇼윈도는 그 자체로 시대의 생생한 풍경이었다. 시대정신의 보루, 문화예술의 교두보 역할을 해온 ‘서울 서점 120년’ 역사를 짚어보는 일은 의미 있는 정리 작업이면서 새로운 시도가 될 것이다. ...
서울시 서소문청사 건물들 사이에 둘러싸인, 작은 쉼터 같은 카페 `뜨락` ⓒ이현정

커피 한 잔에 가을을 담아…‘착한 카페 나들이’

서울시 서소문청사 건물들 사이에 둘러싸인, 작은 쉼터 같은 카페 `뜨락`함께 서울 착한 경제 (59) 이익보다는 사회적 가치를 찾는 '착한 카페들'울긋불긋 산자락을 수놓던 단풍은 이제 가로수를 물들이며 일상의 풍경을 바꾸고 있다. 고궁이나 서울 도심 속 단풍 명소를 찾는 이들도 부쩍 늘었다는데, 주변 카페도 덩달아 북적인다. 진한 커피 향과 차 한 잔이 운치를 더하기 때문일 터. 그렇다면 좀 더 의미 있는 카페에서 마음까지 풍성해지는 시간을 가져보는 건 어떨까?장애인들과 더불어 행복한 카페, 개발도상국 생산자들의 자립을 돕는 공정무역 카페 등 이익보다는 사회적 가치를 찾는 카페를 찾아보는 것도 좋을 듯싶다. 서울 단풍명소 중 한 곳인 정동길과 덕수궁 나들이길에 들러볼 만한 착한 카페들을 알아보았다. 장애인 생산품 판매장인 `행복플러스카페` 서울시청 9층 하늘광장점장애인들과 더불어 '행복플러스카페'서울시청 9층 하늘광장에는 장애인 바리스타가 내린 커피와 차, 중증장애인들이 만든 쿠키와 빵, 각종 수공예품 등을 판매하는 카페가 있다. 혼자서는 살아갈 수 없는 중증장애인들의 생산시설에서 만든 생산품들을 홍보하고, 장애인에 대한 인식을 개선하기 위해 서울시립장애인생산품판매시설에서 운영하는 카페형 장애인생산품판매장이다.혹여 맛이 떨어지지 않을까 하는 편견은 금물, 스무디며 음료들 모두 가격도 저렴할 뿐 아니라 맛이며 질 모두 만족스러웠다. 무엇보다 카페를 이용하는 것만으로도 장애인 일자리를 늘리고 장애인들의 삶의 질을 개선하는 데 기여할 수 있다고 하니 마음까지 따뜻해진다.이와 같은 행복플러스 카페는 이곳 서울시청 하늘광장뿐 아니라, 시청역, 공덕역, 한남대교 남단 전망대, 서울대공원 상상나라, 대치동 행복플러스센터, 목동 등에도 있다 하니, 가까운 곳을 이용하면 좋겠다. 자세한 위치와 안내는 홈페이지를 참고하면 된다. 서울도서관 5층, 장애 청년들이 운영하고 있는 `행복한 베이커러&카페`장애 청년들의 소중한 일터 '행복한 베이커리&카페'서울도서관 5층, 옥상정원으로...
청계천 헌책방거리와 청계천 오간수교 아래 산책로에서 열리는 `헌책산책`행사

헌책이 주는 설렘 ‘청계천 헌책산책’

청계천 헌책방거리와 청계천 오간수교 아래 산책로에서 열리는 `헌책산책` 행사헌책의 매력과 설렘을 느낄 수 있는 헌책 문화행사 ‘청계천 헌책 산책’이 청계천 헌책방거리와 청계천 오간수교 아래 산책로에서 열린다. 행사는 10월 12~15일 낮 12시부터 오후 9시까지, 토요일은 오후 6시까지이다.이번 행사는 서울도서관이 점점 활기를 잃어가는 평화시장 헌책방들을 지키기 위해 마련한 것으로, 헌책방 주인들과 시민이 함께 참여하는 다양한 프로그램으로 구성된다.헌책방 주인의 추천 희귀 책 전시를 통해 헌책방 운영자들이 엄선해 선보이는 희귀한 책을 만나볼 수 있다. 헌책이 중고물품이라는 의미를 넘어 ‘구하기 힘든, 헌책방에서만 구할 수 있는 책’의 의미를 되새기게 한다. 전시된 책은 구입도 가능하다.청계천 헌책방거리 부활을 위해 활동하고 있는 연세대 동아리 ‘책잇아웃팀’은 ‘설레어함’을 준비했다. ‘설레어함’은 헌책방 주인이 추천하는 책 두세 권을 테마별 무작위(랜덤)로 담은 책상자이다. ‘설레어함’ 구매자들은 각자에게 어울리는 책을 처방해주는 ‘설렘약방’ 프로그램에도 참여할 수 있다.또한, 헌책 동화책을 이용하여 팝업북을 만들어보는 헌책 관련 체험 프로그램도 즐길 수 있다. 안선화 팝업북 아티스트와 함께 헌책을 활용해 나만의 팝업북을 만들어 볼 수 있다.이 밖에도 평화시장 헌책방을 비치한 ‘사다리 책장’에서는 시민들이 직접 다양한 헌책을 구입할 수 있고, 헌책을 구입한 시민들은 ‘헌책다방’ 카페 공간에서 음료를 마시며 책을 읽을 수도 있다.‘청계천 헌책산책’ 행사는 책을 사랑하는 시민 누구나 청계천 헌책방거리와 오간수교 산책로에 방문하면 참여가 가능하다. 자세한 내용은 서울도서관 홈페이지와 페이스북을 통해 확인할 수 있다.문의 : 서울도서관 02-2133-0209 청계천 헌책방거리에서 열리는 `청계천 헌책 산책` 책 축제 포스터...
과거로부터 무전기 신호가 울리면 시민들이 직접 1분씩 대화를 나눌 수 있는 공중전화부스

작은 박물관·미술관이 주는 큰 울림

과거로부터 무전기 신호가 울리면 시민들이 직접 1분씩 대화를 나눌 수 있는 공중전화부스그 시절의 추억을 담은 작은 박물관 ‘시.그.널’ 전시“치지지지직…경위님 들리십니까…” 지난 겨울 드라마 <시그널> 속 무전기가 울릴 때마다 텔레비전을 보던 시민들은 긴장했다. 시간이 지나도 그 울림은 마음속에서 사라지지 않았다. 그렇게 시즌2를 기다리던 애청자라면 더욱 반가운 소식이 있다.10월 1~2일 오후 1시에서 5시까지 서울도서관 1층 임시 공중전화부스에는 무전기 신호가 울린다. 광복 이후 현재에 이르기까지 어느 시점에서 걸려올 지 모른다. 진행자 안내에 따라 선착순으로 1분 정도 대화를 나눌 수 있다. 긴장하지 말고 걸려온 상대방과 가능한 많은 이야기를 나눠보자.이 프로그램은 서울시와 박물관들이 함께하는 ‘서울을 모아줘’ 캠페인의 일환이다. 서울시민의 일상생활에 숨어있는 문화자원을 발굴하고 공유하자는 취지로 개인적 또는 사회적 가치를 지닌 모든 물품들에 대한 정보와 이야기를 수집하는 캠페인이다. 지난해 12월부터 시작해 올해 12월 30일까지 진행하며, 일상생활 속 수집된 유산은 2018년 신설되는 13개의 박물관 콘텐츠로 제공된다. 서울도서관에서는 9월 27일부터 10월 8일까지 ‘시.그.널-그 시절 그 날의 널 기억해’ 기획전시로 캠페인에 동참한다. 서울도서관 곳곳마다 과거 추억의 물건들이 보내오는 시그널을 접할 수 있다.이번 ‘시.그.널’ 전시는 기획전·시민참여·시민도슨트 프로그램으로 구성된다. 기획전시로는 2~3층 계단에 마련한 삐삐가 스마트폰에게 보내는 시그널, 3층서 4층으로 올라가는 계단에는 리어카 테이프가 MP3에게 보내는 시그널, 못난이 삼형제가 뽀로로에게 보내는 전시 등을 만날 수 있다. 4층은 명동양장점이 동대문 패션타운에 보내는 시그널, LP음반으로 들을 수 있는 그 시절 시그널 송이 있다. 예약된 50분 간 기증한 옛 음반을 들은 후 감동 기부코너를 이용해 문화 소외계층을 도울 수 있다. 커피와 과자는 덤이다. LP, 카세트 테이프 등을 통...
우리 동네 책축제 현황

“북(Book)적북적” 동네마다 책축제 열려요

우리 동네 책축제 현황 바야흐로 책 읽기 좋은 가을, 홀로 독서삼매경에 빠지는 시간도 좋지만, 여럿이 함께 읽는 즐거움도 크다. 독서의 달을 맞아 서울의 마을 곳곳마다 크고 작은 책 축제와 독서 행사가 열린다. 서울 180여 개 공공도서관과 작은도서관은 물론 학교·대학 도서관 등에서 다양한 독서행사를 개최한다. 노원정보도서관의 책 읽는 어머니학교, 마포구립서강도서관의 생애주기별 독서문화프로그램을 비롯해 공공도서관을 중심으로 독서방법, 자유학기제, 경제, 역사, 철학 등 다양한 분야별 독서강좌 및 프로그램을 제공한다. 또한 서울 동네마다 마을도서관을 중심으로 마을 공동체가 함께 하는 책축제도 풍성하다. 9월 초 서울 북 페스티벌을 시작으로 9월 9일 노원구, 24일 서대문, 도봉, 용산 북 페스티벌을 개최하면서 10월 말까지 주말에 지역 책축제가 펼쳐진다. 서울은 25개 자치구 중 22개 자치구가 책축제를 개최한다. 이 중 16개 지역에서 9~10월 중 축제를 한다. 서울의 마을 책축제 중심에는 마을도서관이 있다. 도서관을 거점으로 마을 학교, 출판, 서점, 독서동아리 등 책 읽는 시민과 교육문화기관 등이 함께 참여해 지역 독서공동체를 강화하고 책 읽는 문화를 만들어 간다. 우리 동네에서 열리는 책축제에 대한 정보는 서울도서관에서 펴낸 「우리 마을 책축제 찾아가기」 책자 또는 서울도서관 홈페이지(lib.seoul.go.kr)를 통해 e-Book으로 찾아볼 수 있다. 서울 북 페스티벌 블로그(libfestival.blog.me) 및 페이스북(www.facebook.com/2016seoulbookfestival)을 통해서도 개별 축제 내용을 확인할 수 있다. ■ 지역 책축제 일정 지역 축제명 축제일 장소 문의처 노원구 노원구 책축제 9.9~9.10 중계근린공원 2116-3991 도봉구 도봉구 북페스티벌 9.24 도봉구청 2091-2273 용산구 용산구 책축제 9.24 용산구청...
`2016서울시민에게 울림을 준 책` 전시 포스터

서울시민이 꼽은 ‘내 인생의 책’

`2016서울시민에게 울림을 준 책` 전시 포스터 어려울 때 의미 있게 읽은 책 한 구절이 우리 삶의 멘토가 되는 순간이 있다. 힘들 때 시민들에게 위로가 되어 준 책은 어떤 책들일까? 서울도서관은 9월 독서의 달을 맞이하여, ‘2016 서울시민에게 울림을 준 책’이란 주제로 9월 5일부터 30일까지 전시회를 개최한다. 전시되는 책은 지난 8월 2일부터 19일까지 약 보름간 도서관을 찾은 시민을 대상으로, 살면서 감동과 울림, 도움을 받은 책에 대해 사전 설문조사하여 선정되었다. 설문조사 결과, 시대와 장르를 넘어서 시민들이 책을 통해 다양한 감동과 울림을 받고 있음을 알 수 있었다. 황정은의 장편소설 『계속해보겠습니다』를 뽑은 시민은 “요란한 세상에서 소소하게 내뱉는 그들의 이야기가 좋다”고 소감을 밝혔다. 단테의 『신곡』을 언급하면서 “인생의 중반에 길을 잃었다는 말, 르네상스를 가져온 대문호의 첫 마디에서 영감을 얻었다”는 시민의 말도 감동을 준다. “젊은 시절, 주변 인물과 타인에 대한 배려, 사회에 대한 성찰을 느끼게 한 책”이라는 이유로 신영복의 『감옥으로부터의 사색』을 뽑은 시민도 있었다. 서울도서관은 다양한 사연을 담은 백여 권의 도서를 통해 더 많은 시민들과 감동을 나누어보고자 이번 전시를 준비했다. 도서 전시 외에도 설문에 참여한 시민들이 자필로 남긴 다양한 이야기들을 생각마루에 걸린 큰 현수막을 통해 직접 만날 볼 수 있다. 이번 전시는 평소 자신의 인생에 큰 도움이 된 책에 대하여 이용자 참여형으로 진행되었다. 시민들은 자신의 인생에 도움이 된 책뿐 아니라 다른 사람의 인생 책과 그와 관련한 다양한 이야기를 살펴봄으로써 책을 통해 더욱 풍성한 일상을 만들어 가는 데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한다. 도서 전시는 서울도서관 운영 시간 중에 각 자료실과 일반자료실 생각마루에서 진행되며, 도서관을 이용하는 시민은 누구나 자유롭게 관람할 수 있다. ...
옛 서울시청사 건물을 개조해 개관한 서울도서관

서울도서관에서 놓치지 말아야 할 5가지 즐거움

옛 서울시청사 건물을 개조해 개관한 서울도서관지금까지 서울도서관에서 책 열람과 대출만 했다면, 이제부터 다른 즐거움도 찾아보자. 서울도서관은 책만 보고 가기에는 아쉬운 곳이다. 미로 같은 건물 곳곳에 숨어 있는 책 읽기 이상의 즐거움을 풍성하게 누려 보자.1. 놓치지 말자! 9월 2~3일 펼쳐지는 북 페스티벌9월 2~3일 서울광장에 커다란 로봇이 나타난다. 2016년 ‘서울 북 페스티벌’은 ‘로봇’을 주제로 열린다. 16개의 도서관, 16명의 사서가 선정한 16개 주제의 로봇 도서로 가득 채워지고 로봇에 관한 토크콘서트 등 다채로운 행사가 예정돼 있다.가을 달빛 아래 잔디 위에 누워 책을 읽을 수 있는, 대표 인기 프로그램 ‘달빛독서’도 어김없이 찾아온다. 달빛독서 프로그램에서는 독서뿐 아니라 영화, 공연, 체험도 가능하다. 독서동아리를 위한 휴먼라이브러리 및 토크쇼와 동아리 나눔 프로젝트 등 다양한 프로그램도 마련된다.‘질문을 찾아라’라는 재미있는 미션 프로그램에 참가하면 소정의 상품도 증정한다.보다 자세한 사항은 서울 도서관 홈페이지(lib.seoul.go.kr) 혹은 축제 블로그를 참고하자.○ 일시: 9월 2일(금) 12:00~22:00, 9월 3일(토) 10:00~20:00 ○ 장소: 서울광장2. 도서관에서 강의를 듣다서울도서관은 9월 한 달 동안 매주 목요일 저녁 7~9시, 총 4회에 걸쳐 ‘인문적 시각으로 음식을 만나다’라는 목요대중강좌를 연다. 오늘 우리가 음식과 만나는 법, 화혼양재가 만들어낸 일본 음식의 전통, 아는 만큼 맛있는 뜻밖의 음식문화사, 요리사 박찬일의 노포여행 등의 강의가 준비돼 있다.앉아서 듣는 강의가 지루하다면 직접 걸으며 배우는 프로그램에 신청해 보자. 서울도서관에서 간단한 강의를 듣고 성곽을 따라 걸어 보는 프로그램이 있다. 이야기 경영연구소도 함께하는 ‘도성의 경계를 따라 걷는 도시유산탐방’이다.신청은 40명 선착순이며 다과 및 자료집 포함 1만원의 참가비가 있다. 한양도성이 현재 수도 기능을 하고 있는 도시의 성곽 중 ...
서울 북 페스티벌 - 달빛 독서

책 위에 그린 달빛! 서울 북 페스티벌

서울 북 페스티벌 - 달빛 독서이제 아침저녁엔 제법 선선한 바람이 불어옵니다. 높고 푸른 하늘을 배경삼아 책장을 넘기고 싶은 이 계절, 다가오는 주말 서울광장에서 책 읽는 즐거움을 누려보면 어떨까요? 넓은 잔디밭에 앉아서, 누워서, 혹은 구르면서 말이죠. 어둑해지면 소설이 낭독되고 영화, 공연이 펼쳐지는 ‘달빛 독서’도 시작됩니다. 하루 종일 독서 삼매경! ‘서울 북 페스티벌’로 당신을 초대합니다. ※ 파란색 글자를 클릭하시면 관련 정보를 자세히 볼 수 있습니다오는 9월 2일부터 3일까지 <2016 서울 북 페스티벌(Seoul Book Festival) - 도서관! 로봇?>이 서울광장에서 개최된다.올해 서울 북 페스티벌은 '로봇'을 주제로 서울도서관과 한국로봇산업진흥원과 협력하여 미래사회와 기술에 대한 다양한 정보와 프로그램을 준비했다.이번 축제는 독서공동체의 주 구성원인 도서관·출판사·서점·시민독서동아리 등 네 개의 영역별로 시민들이 1년간 협력해 준비한 프로그램들이 진행된다. 서울광장이 도서관이 된다먼저, 축제 기간 중 광장에는 이색도서관 <축제도서관>이 세워진다. 축제도서관은 국회도서관, 숭실대학교 도서관 등 국가·대학·공공도서관 등 다양한 16개 도서관의 사서들과 4명의 디렉터, 10명의 인턴사서로 구성된 로봇 전문도서관이다.축제 도서관에는 로보틱스, 기술발달사, 로봇 관련 인물, 직업, 취미, 영화 등 로봇과 관련된 16개 주제에 관한 장서와 참고정보원 등이 마련돼 시민과의 만남을 기다린다.뿐만 아니라 '한국로봇산업진흥원'이 함께해 로봇 관련 체험교육과 전시, 공연을 진행하는 등 메이커스페이스(makerspace)로서의 도서관을 보여준다. 토론회(좌), 달빛 독서(우)출판사들은 <맛있는 출판>이란 주제로 기존의 개별 기관 홍보에서 벗어나 어린이, 청소년, 성인 영역으로 나뉘어, 출판정보와 독서지원 프로그램 등으로 시민과 활발하게 소통한다.<움직이는 책방>은 서울 지역의 다양한 서점을 소개하고 각 서점별 경영전략을 알리며, 로봇 관련 도서 등 엄선한 ...
서울도서관 외벽의 꿈새김판 ⓒ뉴시스

서울도서관 가을 꿈새김판 문구 공모

서울도서관 외벽의 꿈새김판 서울시가 가을을 맞아 시민 삶에 따뜻한 위로가 되고 희망을 전해줄 '서울꿈새김판 가을편 글귀 공모'를 8월 26일부터 9월 5일까지 11일 동안 진행한다. ‘서울꿈새김판’은 서울도서관 정면 외벽의 대형 글판으로, 시민에게 희망과 위로가 되어줄 따뜻한 말 한마디를 전하기 위해 지난 2013년 6월 처음 만들어졌다. ‘서울꿈새김판’은 현재까지 12회에 걸쳐 시민들의 순수 창작 글귀로 채워져 왔으며, 현재는 여름편 공모 작품 ‘너라는 그늘에 들어서니 나는 바람이 되고’가 게시되어 있다. ‘서울꿈새김판’은 시민이 직접 창작한 문구를 게시해 시민의 눈높이에서 공감하고 소통한다는 점에서 기업이나 다른 지자체가 운영하는 글판과는 차별을 두었다. 이러한 취지에 걸맞게 글판 명칭도 당초 희망글판에서, 시민공모를 거쳐 ‘서울꿈새김판’으로 변경했다. 열세 번째를 맞는 이번 문안 공모전은, 8월 26일부터 9월 5일까지 `내 손안에 서울` 공모전 페이지에서 접수를 받으며, 지역과 나이에 상관없이 서울을 사랑하는 사람이면 누구나 자유롭게 참가할 수 있다. 공모전 주제는 우리 이웃들이 서로 위로하고 희망을 나눈다는 당초 공모전 취지에 가을의 계절감을 더해 ‘결실의 계절 가을에 나누는 따뜻한 위로와 희망의 말들’로 정해졌다. 공모 작품은 한글 20글자 이내의 시민창작 글귀로, 공모전 의미에 맞게 모든 세대에 따뜻한 위안이 되고 희망과 행복을 전해주는 문안이면 된다. 응모는 1인당 총 3작품까지 가능하며 각각의 작품은 개별 접수해야 한다. 내・외부위원으로 구성된 문안선정위원회의 심사를 거쳐 출품작 중 6작품이 선정되며, 당선작(1작품) 50만 원, 가작(5작품) 각 10만 원 등 총 100만 원 상당의 문화상품권이 지급된다. 문의 : 시민소통담당관 02-2133-6417 ...
국립중앙도서관 안 서점

도서관 안에 있는 서점은 여기 뿐!

정말 그랬다. 국립중앙도서관에는 도서관 안에 서점이 버젓이 자리를 잡고 있다. 그것도 1층 현관을 들어가자마자 떡 하니 오른쪽 바로 앞, 아주 잘 보이는 곳에. 새로 만든 간이 열람실인가 싶어 가까이 갔더니 ‘도서관’과 ‘서점’이라는 단어가 모두 쓰여 있다. 궁금해서 문을 열었다.8평에서 10평 정도 될까? 아담하지만 투명한 유리로 되어있어 좁게 느껴지진 않는 공간. 사방을 둘러싼 책장들이 보인다. A,B,C 종류별 섹션을 나눈 팻말, 추천도서와 베스트셀러를 구분해 놓은 책장도 있다. 인형이나 기념품도 놓인 걸 보면 서점 같은데… . 그래도 설마 하는 마음에 문 옆 카운터에서 조용히 책을 보고 계시는 분에게 다가가 모기만한 소리로 물었다. 김의수 책사랑 대표“저기요, 여기 서점 맞아요?” “우리나라에서 유일하게 도서관에 위치한 서점 맞습니다. 문화관광부에서 죽어가는 동네책방을 살리자는 취지에서 동네서점 중에서 입찰을 해서 만들어졌습니다. 국립중앙도서관 사서들이 추천한 책이 주로 진열돼 있어요. 이제 1년 됐습니다.” 이런 질문을 제법 들으셨는지 묻자마자 답을 술술 내놓으셨다. 김의수 책사랑 대표님은 외국어대학교 근처에서 한우리문고를 운영하며 서울서점협동조합 이사장을 맡고 있다고 했다.“동네책방들이 얼마 안 남았어요. 실핏줄 같은 동네책방이 살아야 마을 문화가 사는데 큰 일이에요. 대형서점들이 전체 시장의 8-90프로를 차지해요. 한 마을에 대형서점이 들어오면 시간이 얼마가 걸리든 두세 정거장 반경 내 서점이 사라지게 돼있어요. 들어와서 계속 있으면 괜찮은데 대형서점들은 이익이 안 나면 1-2년 내에 철수하기도 하거든요. 그러면 그 동네엔 서점이 사라지는 거예요. 작은 서점을 운영하는 사람들은 욕심 없이 이걸 천직으로 아는 사람들이 많아요. 100만 원만 이익이 나도 운영을 할 텐데 그것도 안 나서 결국 문을 닫는 거죠.”서점 부문에서도 대기업이 약자를 흡수하는 모양새다. 부익부 빈익빈으로 치달아 많은 곳들이 이미 아사했거나 아사지경이다. 대형출판사들은 시장 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