용혜원 시인과 `서울미래유산` 토크콘서트 13일

용혜원 시인과 ‘서울미래유산’ 토크콘서트 13일

13일 시민청에서 용혜원 시인 문학 토크콘서트가 무료로 개최된다 용혜원 시인과 함께 문학 작품 속 서울 이야기를 나누는 토크콘서트가 오는 9월13일 오전 10시30분부터 12시까지 시민청 바스락홀에서 개최된다. 무료로 진행하며, 온라인(☞ 온라인신청하기)을 통해 선착순 100명 사전 신청이 가능하다. 이번 행사는 ‘서울미래유산’을 알리기 위해 마련된 시민참여 행사다. 용혜원 시인은 문학 토크콘서트에서 서울미래유산 문학작품 ▲심훈 그날이 오면 ▲현진건 운수좋은 날 등을 소개할 예정이다. 이밖에 서울도서관은 이달 9월24일까지 서울도서관 1층 기획전시실에서 ‘서울 미래유산 문학 기획전시전-광복 이전 서울을 문학으로 찾아가다’을 진행한다. 미래유산으로 선정된 문학 작품 중 1950년 이전에 발표된 15편(시 4편, 소설 11편)을 활용하여 문학 작품 속 서울을 알린다. ‘서울미래유산’은 각종 개발 등 급격한 사회변화 속에서 서울시민 삶을 담고 있는 근현대 유산이 제대로 평가받기 전 소멸·훼손되는 것을 막고자 서울시가 지난 2013년부터 추진중인 프로젝트다. 현재까지 총 426개 유·무형 유산이 서울미래유산으로 선정되었으며 시와 소설은 총 27편이다. 문의 : 문화정책과 02-2133-2549 ■ 서울도서관 ‘서울미래유산 기획전시전-광복 이전 서울을 문학으로 찾아가다’ 리스트 ○ 시: 독방62호실의 겨울(김광섭), 그날이 오면(심훈), 아스팔트(정지용), 왕십리(김소월) ○ 소설: 무정(김광수), 운수좋은날(현진건), 태평천하(채만식), 벙어리삼룡(나도향), 광화사(김동인), 삼대(염상섭), 천변풍경(박태원), 소설가 구보씨의 일일(박태원), 달밤(이태준), 날개(이상), 별을헨다(계용묵) ...
독서의 달 9월 서울도서관 100배 즐기기

휴가로 지친 마음, 9월 서울도서관서 달래자!

서울도서관에서 독서하는 시민들 독서의 달 9월, 서울도서관은 독서에 흥미를 느끼게 할 다양한 독서문화 프로그램을 진행한다. 8월30일부터 매주 화·수·목요일에 서울도서관 1층 생각마루와 4층 사서교육장에서 ▲목요대중강좌 ▲꿈꾸는 어르신의 행복한 책 읽기(심화 과정) ▲나, 제대로 살고 있을까? 인도에 가면 답을 얻을 수 있다 ▲내 인생으로의 출근-퇴근길 인문(이하 퇴근길 인문학) 등 다양한 독서문화 프로그램이 운영된다. ‘목요대중강좌’는 ‘한국 소설의 재발견’을 주제로 ‘소설과 시대정신’(9월 7일, 방현석), ‘작가는 소설을 통해 무엇을 말하는가?’(9월 14일, 정영문), ‘시대와 호흡하는 문학적 상상력’(9월 21일, 조해진), ‘한국소설의 어제와 오늘, 그리고 내일’(9월 28일, 윤후명) 총 4차례 진행된다. 8월 17일부터 강좌별 50명씩 모집한다. 65세 이상 어르신을 대상으로 운영 중인 ‘꿈꾸는 어르신의 행복한 책 읽기’는 어르신들의 치매예방을 위한 독서토론 프로그램이다. 오는 9월 5일부터 11월 14일까지 매주 화요일 오전 10시~오후 12시에 사서교육장에서 운영된다. 하반기 프로그램은 지난 상반기에 진행된 ‘인생책수다(人生冊秀多)-책과 함께 하는 보람찬 삶’ 강좌의 심화 과정으로 ‘인생시모작(人生詩毛作)-시로 엮어내는 내 인생 스토리텔링’을 주제로 총 10차례에 걸쳐 시를 함께 낭독하고 창작 활동을 해 볼 수 있다. 접수는 8월 16일부터 선착순 20명을 모집한다. ‘나, 제대로 살고 있을까? 인도에 가면 답을 찾을 수 있다’는 독서의 달을 맞이하여 ‘나, 제대로 살고 있을까?’라는 질문을 스스로에게 던져보고 책과 함께 성찰하는 시간을 갖기 위해 마련한 저자 강연이다. 9월 15일 저녁 7시~9시에 사서교육장에서 만날 수 있다. ‘생각으로 인도하는 질문여행’을 쓴 전명윤 여행가이드 작가가 나의 길을 찾고 싶어 떠난 인도 여행 이야기를 들려준다. 접수는 9월 1일부터이고, 선착순 50명을 모집한다. ‘퇴근길 인문학’는 바쁜 현대인...
서울이 아름답다

“겸재가 여기서 그림을 그렸구나”…서촌탐방

‘서울이 아름답다’ 탐방 프로그램이 오는 7월 19일 두 번째 산책을 서촌으로 떠난다. 서촌은 ‘인왕제색도’와 ‘송석원 시회’의 공간이다. 이번 행사에는 겸재 정선의 진경산수화를 평생 연구한 명지대 미술사학과 이태호 교수가 함께한다. 서울도서관이 주최하는 이 프로그램은 겸재 정선이 그림을 그린 현장을 찾아가 스케치와 사진을 촬영하게 되며, 6월 21일부터 8월 30일까지 총 4회에 걸쳐 진행된다. 다음 일정은 오는 8월 16일 ‘한강서호계회도’와 ‘선유도’를 그린 한강 선유도를, 8월 30일 ‘한강동호순유’, ‘독서당계회도’를 그린 한강 압구정을 탐방한다. 참가신청은 이야기경영연구소(www.storybiz.co.kr) 홈페이지(☞ 바로가기) 또는 전화신청으로 하면된다. 2차 탐방 참가자 인원은 총 40명으로 7월 3일 오전 9시부터 선착순으로 모집한다. 참가비는 2만 원. ■ 서울이 아름답다 ○ 일시 : 2017. 6~8월, 15:00~19:00(집결 : 서울도서관 4층 사서교육장) ○ 행사내용 - 강연 후 현장 탐방을 하고, 겸재가 그린 공간에서 스케치와 사진을 촬영한다. * 초빙강사 : 이태호 (명지대 미술사학과 교수) ○ 참가비 : 2만원 ○ 모집인원 : 회당 선착순 40명 내외 ○ 참가방법: 이야기경영연구소(www.storybiz.co.kr) 홈페이지 신청 및 전화 신청 ○ 홈페이지 : 이야기경영연구소 (www.storybiz.co.kr), 서울도서관(lib.seoul.go.kr) ○ 참가신청 및 문의 : 이야기경영연구소 02-6389-1100, 서울도서관 02-2133-0241 ○ 탐방일정 회차/날짜 장소 진경산수화 작품 코스 1차 / 6.21(수) 남산 , 2차 / 7.19(수) 서촌 , 3차 / 8.23(수) 한강 선유도 , 4차 / 8.30(수) 한강 압구정 , 9월중 서울도서관 사후행사 : 탐방결과물(스케치...
서울도서관 꿈새김판, 6.25 전쟁 당시 국군 전사자의 낡은 전투화가 울림을 전한다.ⓒ서울시

‘67년만의 귀향’…당신을 기억합니다

서울도서관 꿈새김판, 6.25 전쟁 당시 국군 전사자의 낡은 전투화가 울림을 전한다. 동족상잔의 비극인 6·25전쟁, 이보다 더 슬픈 전쟁이 또 있을까. 호국보훈의 달을 맞아 서울도서관엔 6·25전쟁 당시 국군 전사자의 낡은 전투화 사진으로 만든 꿈새김판이 걸렸다. 사진의 전투화는 2006년 국방부유해발굴감식단이 유해와 함께 발굴한 6·25전쟁 국군 전사자 故장복동 일병 것이다. 고 장복동 일병은 전사 후 55년 만에야 유해가 되어 가족 품으로 돌아온 것이다. 고 장복동 일병 전투화뿐만 아니라, 나라를 위해 고귀한 목숨을 바친 무수한 장병들 숨결을 느껴볼 수 있는 감동적인 전시가 있다고 해서 직접 다녀왔다. 대한민국역사박물관과 국방부유해발굴감식단이 공동 기획한 전시이다. 6·25 전사자 유해발굴감식 특별전 `67년만의 귀향` 6·25전쟁에 대한민국 많은 젊은이들이 참전하여 그 중 16만3,000명에 이르는 젊은이들이 희생됐다. 전쟁 중 2만9,000여 명의 유해가 수습되어 가족의 품으로 돌아갔지만, 13만3,000명의 유해가 우리 산하에 남겨졌다. `67년만의 귀향` 전시 내부 모습 ‘전장에서 돌아오지 못한 이들을 기억합니다’라는 문구가 발굴 시 묻은 흙과 함께 전시된 유품들이 중첩되어 묘한 슬픔이 일었다. 서울도서관 꿈새김판 사진의 고 장복동 일병 유해와 함께 발굴된 주인 잃은 전투화도 볼 수 있었다. 전쟁을 직접 겪은 세대가 아니어서 그저 간접적으로 6·25전쟁의 슬픔을 느낄 뿐이지만 전시를 보는 내내 가슴이 먹먹했다. 흙과 함께 발굴된 전쟁 당시 사용한 숟가락(좌), 故 장복동 일병의 유해와 함께 발굴된 전투화(우) 2007년 국방부유해발굴감식단이 창설되어 전사자 유해를 발굴해 신원확인 작업을 하고 있다. 이로 신원을 찾은 국군 전사자 유해는 9,500여 위이며, 2017년 4월까지 신원을 확인한 전사자는 121명이라 한다. 전쟁의 아픔이 고스란히 느껴지는 발굴 유품들 전시 테마 중 ‘마지막 한 사람까지’라는 문...
지난해 열린 청계천 헌책 산책 행사. 올해는 `청계천 헌책방거리 책 축제` 이름으로 DDP에서 열린다. ⓒnews1

‘청계천 헌책방거리 책축제’ DDP에서 팝아트와 함께

지난해 열린 청계천 헌책 산책 행사. 올해는 `청계천 헌책방거리 책 축제` 이름으로 DDP에서 열린다. 6월 1일부터 3일(평일 오전12시~오후8시, 토요일 오전10시~오후6시)까지 동대문디자인플라자(DDP) 디자인 거리에서 ‘청계천 헌책방거리 책 축제’가 열린다. ‘청계천 헌책방 거리 책 축제’는 청계천 헌책방 거리를 활성화하고 헌책방활성화에 기여하고자, 서울도서관과 평화시장서점연합회가 2015년부터 매년 개최하고 있다. 특히 올해는 DDP에서 개최되는 만큼 젊은 팝아트 예술가와 협업으로 예년에 비해 더욱 다채롭고 풍성하게 꾸며질 예정이다. 행사는 ▲전시 코너 ▲판매 코너 ▲시민참여 코너로 나누어 진행한다. 전시 코너는 팝아트로 승화 한 북커버 작품 및 청계천 헌책방 소개 전시로 꾸며진다. 젊은 팝 아티스트 작가 13명이 자신들이 사랑하는 소설작품 책표지를 팝아트로 그린 북커버 작품을 선보인다. 20여 곳 헌책방 사장님들이 들려주는 헌책방 운영 경험담부터 인생 이야기를 담은 헌책방 스토리 월도 만나볼 수 있다. 판매 코너는 ‘설레어함’ 판매와 ‘설렘 우체국’으로 운영한다. ‘설레어함’은 헌책방 운영자들이 추천하는 책 중에서 6가지 테마에 맞춰 랜덤으로 구성한 ‘헌 책 패지키 상품’이다. ‘설렘 우체국’은 구매자가 직접 선택한 책을 설레어함으로 구성하여 보내고 싶은 사람에게 선물할 수 있도록 발송해주는 서비스이다. 청계천 헌책방 거리 서점 운영자들이 직접 선택한 헌 책도 현장에서 판매한다. 이 외에 북커버 만들기 체험 행사, 현장에서 구매한 책을 편하게 읽을 수 있는 독서공간 등 시민 참여 코너도 마련한다. 보다 자세한 행사 내용은 서울도서관 홈페이지(lib.seoul.go.kr)를 통해 확인할 수 있으며, 기타 문의사항은 서울도서관(02-2133-0213)으로 연락하면 된다. 청계천 헌책방 거리 축제 ...
서울이 아름답다

서울도서관 ‘겸재 진경산수화’ 탐방 40명 모집

겸재 정선이 그림을 그렸던 장소를 직접 탐방한다면 어떤 기분일까. 서울도서관과 ㈜이야기경영연구소, 월간미술은 6월 21일부터 8월 30일까지 총 4회에 걸쳐 ‘겸재 정선’의 진경산수화가 그려진 장소를 직접 찾아가는 ‘서울이 아름답다’ 탐방 프로그램을 진행한다. 겸재 정선은 조선 후기 ‘진경산수화’라는 새로운 영역을 개척하고 완성한 한국 미술사 거장이다. ‘서울이 아름답다’ 탐방 프로그램은 겸재 정선의 진경산수화를 평생 연구한 명지대 미술사학과 이태호 교수 강연을 듣고 함께 진경산수화 현장을 직접 찾아가는 프로그램이다. 겸재 정선이 그림을 그렸던 동일 시점을 찾아 그림과 현장을 비교하고, 스케치를 그리거나 사진을 촬영한다. 첫 번째 산책은 오는 6월 21일에 시작된다. 겸재 그림 중 ‘도성도’와 ‘한양진경도’를 그린 남산을 탐방한다. 또한 서울도서관은 사후 행사로 탐방 스케치와 사진, 진경산수화 등 관련 도서도 전시할 예정이다. 남산 탐방에 이어 두 번째 행사는 7월 22일 ‘인왕제색도’와 ‘송석원 시회’를 그린 ‘서촌’을, 세 번째 행사는 8월 16일 ‘한강서호계회도’와 ‘선유도’를 그린 ‘한강 선유도’을 탐방하고, 마지막으로 ‘한강동호순유’, ‘독서당계회도’을 그린 ‘한강 압구정’을 탐방한다. 프로그램 참가신청은 이야기경영연구소(www.storybiz.co.kr) 홈페이지를 통해 진행된다. 오는 6월 1일 오전 9시부터 선착순 40명을 모집하며, 참가비는 자료집과 다과 제공을 포함하여 2만 원이다. 기타 문의사항은 이야기경영연구소(02-6389-1100) 또는 서울도서관(02-2133-0241)으로 연락하면 된다. 문의 : 이야기경영연구소 02-6389-1100, 서울도서관 02-2133-0241 ■ ‘서울이 아름답다’ 탐방 ○ 일시 : 2017. 6~8월, 15:00~19:00 ○ 행사내용  - 강연 후 현장 탐방을 함께 하고, 겸재가 그린 공간에서 스케치와 사진을 촬영한다. (초빙강사 : 이...
서울도서관 6월 목요대중강좌

서울도서관 6월 목요강좌 ‘4차 산업혁명’

서울도서관 6월 목요대중강좌 서울도서관은 6월 한 달 간 매주 목요일 오후 7시, 4층 사서교육장에서 ‘4차 산업혁명 시대의 삶’이란 주제로 목요대중강좌를 개설한다. 목요대중강좌는 서울도서관과 독서대학 르네21이 함께 정기적으로 운영하는 강좌로 매월 주제와 관련 도서를 선정하여 저자가 직접 강의하는 방식으로 진행한다. 이번 6월 강좌 주제는 ‘4차 산업혁명 시대의 삶’으로 4차 산업혁명의 핵심기술과 특성을 이해하고, 첨단 과학기술이 몰고 올 시대상과 우리들의 일상을 고민해보는 시간을 마련했다. 강좌는 ▲4차 산업혁명 시대로의 안내(6월 8일, 김지연) ▲블록체인혁명이 몰고 올 미래변화(6월 15일, 박성준) ▲책으로 세상을 건너는 법(6월 22일, 한기호) ▲인공지능, 4차 산업혁명 그리고 인간의 미래(6월 29일, 윤정현) 등 총 4차례 강의가 진행된다. 6월 8일 책은 '4차 산업혁명 시대에 살아남기'다. '4차 산업혁명 시대로의 안내'란 소주제로 김지연 저자와 어렵게 느껴지는 4차 산업혁명 이야기를 쉽고 재미있게 풀어가 본다. 6월 15일에는 임지현 교수의 '블록체인혁명'을 함께 읽는다. '블록체인혁명이 몰고 올 미래변화'라는 소주제로 블록체인에 대한 개념과 4차 산업혁명 시대에 블록체인을 통해서 어떤 일을 할 수 있는지 알아본다. 6월 22일은 ‘책으로 세상을 건너는 법’을 소주제로 '인공지능 시대의 삶'을 읽는다. 한기호 한국출판마케팅연구소장과 함께 책을 통해 인공지능 시대를 바라보고, 인간이 갖추어야 할 역량에 대해서 생각해볼 수 있도록 기획했다. 6월 29일에는 윤정현 저자와 함께 '미래는 더 나아질 것인가'를 읽는다. 소주제 '인공지능, 4차 산업혁명 그리고 인간의 미래'를 통해 내일의 한국 사회를 지배할 새로운 질서에 대해 분석하고 전망한다. 아울러 우리가 꿈꾸는 가치 있는 미래를 위해 지금 어떤 준비를 해야 하는지에 대해 함께 고민한다. ■ 서울도서관 6월 목요대중강좌 세부일정 (강의일) 주제 ...
시인 고은ⓒ뉴시스

서울도서관 내 생기는 ‘고은 시인의 서재’

시인 고은 고은 시인의 통찰이 전해지는 시 구절입니다. 이제 한국을 넘어 세계에서도 사랑받고 있는 한국의 대표시인 고은. 과연 고은 시인은 어떤 공간에서 이런 작품들을 만들었을까요? 서울시는 실제 그가 25년간 연작시 를 집필했던 서재를 그대로 서울도서관으로 옮겨와 시민들에게 선보이기로 했습니다. 고은 시인의 손때가 묻은 서가와 책상, 메모지 등으로 꾸며질 공간 ‘만인의 방’에서 생생한 집필의 현장을 느껴보시기 바랍니다. 한국을 대표하는 현대시인 고은 시인이 25년 간 연작시 를 집필했던 실제 서재(안성서재)를 오는 11월 서울도서관 3층 서울기록문화관 내에서 만날 수 있다. 서울시는 고은 시인의 창작모태가 된 서재를 재구성한 ‘만인의 방’을 조성, 시민들이 자유롭게 이용할 수 있도록 개방한다. 는 1986년부터 2010년까지 25년간 4,001편의 시를 총 30권으로 엮은 한국 최대의 연작시집이자 ‘시로 쓴 한국인의 호적’으로 불리는 대작이다. 1980년 시인이 민주화운동으로 투옥됐을 때부터 구상을 시작, 김구 선생의 어머니인 곽낙원, 장준하, 이육사 등 독립운동가를 비롯해 고대와 현대를 뛰어넘는 온갖 인간군상을 총망라해 등장인물만 5,600여 명에 달하는 인물백과시집이며 고은 시인의 역작으로 평가받는다. 만인의 방에는 집필 기간 동안 고은 시인이 직접 사용한 서가와 책상, 육필원고와 집필을 위해 조사했던 인물 연구자료 및 도서, 자신만의 특유의 방식으로 기록해온 메모지 등 시인이 기증한 소장품 및 일부 자료를 그대로 옮겨놓아 의 창작 배경과 집필 과정을 생생하게 느낄 수 있는 공간이 될 것으로 기대된다. 만인의 방은 고은 시인이 직접 이름을 붙였다. 시인은 가 만인(萬人)의 이야기를 담은 작품인 만큼 이 공간을 만인의 방으로 명명한다고 설명했다. 박원순 서울시장과 고은 시인은 16일 오후 3시 서울도서관 3층 서울기록문화관에서 업무협약을 체결하고, 서울시는 협약에 따라 고은 시인으로부터 책상, 서가, 작품 등을...
서울도서관 생각마루에서 열린 특별강연 현장ⓒ김윤경

도서관에서 아직도 책만 읽으시나요?

서울도서관 생각마루에서 열린 특별강연 현장 어느 저녁, 서울도서관에서 입맛 다시는 소리가 들린다. 평상시라면 사진을 찍을 수 없는 곳이지만 셔터 소리도 간간히 들린다. 도서관 주간이었던 4월 17일 저녁 7시, 서울도서관 생각마루에서는 나카가와 히데코 씨의 ‘이국의 요리, 맛의 기억 그리고 치유’ 강연이 있었다. 목요일마다 열리는 서울도서관의 목요대중강좌 중 하나였다. 강연을 듣기 위해 90여 명의 시민들이 계단 위에 모여 앉았다. 시민들은 레시피를 적고 사진을 찍으며 편안한 분위기에서 강연에 동참하였다. 참여자 대부분 젊은 직장 여성이었지만 간혹 남성도 눈에 띄었다. 나카가와 씨가 유창한 한국어로 설명해주는 사진들에는 그릇과 음식, 소소하며 정겨운 일상적 풍경이 담겨 있었다. 물론 근사한 요리도 있었지만 옆집 아주머니의 사진첩을 보는 듯한 느낌이 들어 마음이 편했다. 나카가와 씨는 30대까지 인문학 관련 일을 하다가 한국에 귀화했다. 그녀의 요리 교실의 첫 시작은 베트남 요리를 같이 배우던 수강생들에게서 비롯되었다. 그녀가 스페인에 살았다는 이유로 파에야를 만들어 달라고 부탁하였고, 이를 가르쳐주다보니 점점 그녀에게 배우겠다는 이들이 늘어났다. 그렇게 수강생이 늘어나면서 필요한 요리 도구며 포크, 접시 등을 구입해 어엿한 요리 교실로서 구색을 갖추어갔다. 요리 교실로 가는 길을 찾기 어려워하는 사람들을 위해 한 수강생은 간판을 만들어주었다. 이렇게 모두의 작은 협력으로 요리 교실이 만들어졌고, 이제는 한 달에 150여 명의 수강생이 온다고 한다. 혼밥, 혼술하는 사람들, 요리하기 귀찮아하는 사람들이 많아지고 있다. 이런 시대 배경 속에서 인간관계까지 단절되기 쉬운 요즘, 그녀는 요리를 통해 치유를 말한다. 그녀는 참여자들에게 “직접 요리를 하다보면 요리에 애착을 갖게 되고 목표가 생긴다. 또한, 요리 교실에서 사람들을 만나 이야기를 나누고 스트레스도 풀며 ‘인생이 바뀐 사람’도 있다”고 전했다. 그녀의 강연이 끝나고 참여자들의 질문 시간이 이어졌...
세종예술시장 `소소`

여긴 꼭 가야해! 도심 속 이색장터

세종예술시장 `소소` 활짝 핀 꽃 덕분에 행복한 나날 보내고 계시죠? 꽃 하나 폈을 뿐인데 거리가 바뀌고, 하루 일상이 화사해지는 느낌입니다. 꽃구경 다녀오셨으면 이번엔 ‘이색시장’ 어떠세요. 집 안을 꾸밀 작은 소품이나 액세서리도 좋고요. 허전할 마음을 채워줄 책 한 권도 좋습니다. 기분전환에 이만한 곳이 없으니 한 번 방문해 보세요. 물론 아이쇼핑도 환영입니다. ※ 파란색 글자를 클릭하시면 관련 정보를 자세히 볼 수 있습니다 ① 마음을 사로잡는 작품이 가득! 세종예술시장 ‘소소’ 세종문화회관은 4월 15일부터 11월 4일까지 매월 첫째, 셋째 주 토요일, 낮 12시부터 오후 6시까지 세종문화회관 예술정원에서 세종예술시장 ‘소소’를 개최한다. 세종예술시장 ‘소소’는 젊은 예술가들의 신선한 아이디어와 열정을 만날 수 있는 야외 시장으로, 2013년 시작해 작가들과 관람객들로부터 꾸준한 관심과 호평을 받아왔다. 3월 13일부터 26일까지 참여 작가를 모집해 전체 542팀이 지원했고 그 중 상업성보다는 예술성, 그리고 관람객과 소통을 중시하는 작가로 95팀을 선정했다. 올해 세종예술시장 ‘소소’는 상반기, 하반기 모두 11회 추진될 예정이다. 이 행사는 단순히 예술제품을 판매 하는 것이 아닌 실험적인 미술가의 퍼포먼스, 싱어송라이터 연주, 야외영화상영회, 북 콘서트 등 공연과 예술, 문학이 어우러진 문화예술축제로 운영된다. 독립출판물, 드로잉, 일러스트, 디자인 소품, 사진, 예술 아카이브 등이 주로 전시 되고 판매되며 무엇보다 작가들이 직접 시민들을 만나 작품에 대한 이야기를 나눌 수 있어 더욱 일상과 가까운 예술을 접할 수 있다. 젊은 예술가들의 감각을 엿볼 수 있는 디자인 작품들 작품 전시와 더불어 강아솔, 우주히피 등 싱어송라이터의 공연무대와 전보경, 김가람 작가 등의 미술 퍼포먼스도 진행된다. 6월 3일에는 에단호크가 출연하는 예술영화 ‘내 사랑(MAUDIE)'의 야외 상영회도 열릴 예정이다. ■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