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계전통의상패션쇼

‘지구촌나눔한마당’…60개국 음식 선봬 9.2~3

세계전통의상패션쇼 9월 첫 주말인 2일과 3일 서울광장, 무교동 거리, 청계천로에서 세계 60개국 문화를 한자리에서 즐길 수 있는 글로벌 문화·음식축제 ‘2017 지구촌나눔한마당(Seoul Friendship Fair 2017)’이 열린다. ‘지구촌나눔한마당’은 지난 1996년 10월 ‘서울시민의 날’기념으로 첫 개최한 이래, 매년 세계의 음식·공연·의상·놀이 등을 한 자리에서 체험하고 기부와 후원으로 나눔을 실천해 온 글로벌 문화축제이다. 올해 축제는 ‘세계의 평화와 나눔-가족과 함께하는 이틀간의 세계여행’이라는 주제 아래 ▲13개 도시 문화공연 ▲46개국 세계음식전 ▲43개국 세계관광홍보전 ▲13개 국제구호단체 나눔전으로 구성된다. 특히 개막식에서는 15개국 대사와 배우자 및 자녀 등 35여명이 ‘세계전통의상패션쇼’에 참가해 각국 고유의상을 선보인다. 지난해에 이어 두 번째 마련한 이 프로그램은 독특한 복식문화를 통해 세계가 함께 소통하고 하나 되자는 의미를 담고 있다. 세계 전통공연을 즐길 수 있는 문화공연은 서울광장과 청계광장 무대에서 열린다. 13개 해외 자매·우호도시 공연단과 9개 국내 거주 외국인으로 구성된 공연단이 각국의 전통 음악부터 현대 크로스오버 음악까지 다양한 레파토리 공연을 선보일 예정이다. 세계음식전 해마다 큰 인기를 끄는 세계 음식전은 무교로에서 펼쳐진다. 인도 ‘탄두리치킨’, 터키 ‘케밥’과 같이 우리나라에도 잘 알려진 음식부터 아직은 생소한 각국 인기 먹거리를 한 자리에서 만날 수 있다. 먼저 요르단에 들러 발효된 요구르트와 쌀밥의 조화 ‘만자프’를 맛보고 콜롬비아의 옥수수만두 ‘엠파나다’로 간단한 요기를 한 후, 디저트로 체코 ‘와플’, 앙골라 ‘바나나케익’과 함께 마실 말레이시아 ‘로즈 라떼’ 한잔을 추천한다. 관광홍보전에서는 44개국이 참가, 서울광장 일대에 부스를 설치해 각국의 다양한 전통소품을 전시·판매하고 매력적인 관광 콘텐츠를 소개한다. 이중 평창동계올림픽 홍보관에서는...
제14회 에너지의 날 행사가 서울광장에서 열렸다. ⓒ김윤경

지구를 사랑하는 우리들의 방법

제14회 에너지의 날 행사가 서울광장에서 열렸다. 제14회 에너지의 날을 기념해 지난 8월 22일 서울광장에서는 오후 2시부터 ‘평화로 만드는 반짝이는 밤하늘’이라는 주제로 에너지 절약에 관한 행사가 열렸다. ‘에너지의 날’은 2003년 8월 22일 그해 최대의 전력이 소비된 것을 계기로 기후변화와 에너지 절약에 대한 시민인식 확산을 위해 만들어졌다. 에너지의 날에는 밤 9시부터 5분 동안 전국적으로 불을 끄고 전력소비 피크 시간인 오후 2시~3시에는 에어컨 설정 온도를 2℃ 올리는 실천 행동을 하고 있다. 이 결과 지난해까지 총 8,149,000kWh 전력을 절감할 수 있었다. 에너지의 날 행사를 즐기는 시민들(좌), 자전거를 돌려 비눗방울을 만드는 어린이(우) 이 날 행사에선 메인무대를 비롯해 ▲똑똑한 E-ZONE ▲맛있는 E-ZONE ▲쪼물 E-ZONE ▲착한 E-ZONE ▲활력 E-ZONE ▲에너지오락실 ▲신나는 에너지 등의 체험 부스가 마련됐다. 자전거를 타고 발전기를 돌려 솜사탕과 팥빙수 등을 만드는 프로그램은 아이들에게 더욱 신나는 자리였다. 햇볕이 강한 더운 날이었지만 아이들은 땀을 닦는 것도 잊은 채 에너지를 만드느라 열심이었다. 인력거 정거장에는 손님을 태우고 온 인력거가 대기하고 있었고, 찾아가는 라디오에서는 토크 콘서트가 한창이었다.  시민들이 직접 제작한 별 모양의 양초(좌), 면 생리대를 만드는 모습(우 ‘똑똑한 E-ZONE’에서는 솔라카를 만들거나, 휴머로이드 로봇 조종체험 등을 할 수 있었다. 프로그램을 구경하던 시민들은 손뼉을 치며 재미있어 했다. 한편 ‘쪼물 E-ZONE’에서 시민들은 불을 끄고 별을 켜라는 의미로 별 모양의 양초와 주머니를 꾸며 보거나, 일반 생리대 대신 바느질로 면 생리대로 만들고 있었다. 캐리커처를 그려 받거나 친환경 엽서에 컬러링을 해보기도 했다. ‘착한 E-ZONE’에서는 천연 재료를 사용한 제품 체험을 할 수 있었다. 영화 포스터로 팔찌를 만들거나 천연탈취제, 천연모기제 스프레이 등...
서울광장, 도심 속 문화바캉스 잔나비 밴드 공연을 즐기는 시민들 ⓒ변경희

한여름 밤의 꿈 같던 ‘서울문화바캉스’

서울광장, 도심 속 문화바캉스 잔나비 밴드 공연을 즐기는 시민들 많은 이들이 바캉스를 떠나던 시기. 멀리 떠나지 않아도 도심 속에서 바캉스를 즐길 수 있단 것이 아닌가! 그 현장은 바로 서울시청 앞 서울광장에서 열린 도심 속 ‘한여름 밤의 문화바캉스’. 8월11~12일 금·토요일 저녁 6시부터 다음 날 동틀 무렵 오전 5시까지 행사가 진행됐다. 해가 떠 있을 때와 졌을 때, 아주 다른 두 가지 매력을 뽐냈던 그 열기를 담았다. 낭만족욕탕에서 시원함을 즐기는 시민들 오후 6시, 메인 무대에서 공연과 함께 본격적인 행사가 시작되었다. 얼음까지 동동 띄운 ‘낭만족욕탕’은 가슴까지 시린 시원함을 선사했다. 특히 아이들 놀이터로 인기만점이었다. 해가 저물자 폴댄스, 버스킹 공연장으로 변신해 다양한 공연을 골라보는 재미가 쏠쏠했다. 메인 무대 공연을 구경하던 중 갑작스레 비가 내렸다. 당황도 잠시, 진행팀이 나눠준 우비를 입고 시민들은 언제 비가 내렸냐는 듯이 다시 공연에 집중했다. 오히려 비가 내려서 더욱 시원한 서울문화바캉스였다. 본격적인 공연이 시작하자 마치 락페스티벌을 연상시킬 만큼 열기가 뜨거워졌다. 갑작스런 비에도 아랑곳하지 않고 행사를 즐기는 시민들 광장 한 켠에는 색보자기로 둘러싼 행사장이 눈에 띄었다. 대형 얼음 위를 걸어보는 ‘맨발의 청춘’ 체험장이었다. 사고를 막기 위해 설치해 놓은 안전바와 미끄럼 방지 매트가 돋보였다. 기자는 도저히 발이 시려워 몇 걸음 걷다 포기한 ‘맨발의 청춘’ 얼음길을 완주하고 즐거워하는 외국인 관광객도 보인다. 2주일 간 머물 예정으로 한국으로 관광 왔다는 프랑스인 커플이다. 근처를 구경하다가 흥겨운 노래 소리에 이끌려 서울광장에 오게 됐다고. 우연히 만난 시청광장 축제 한마당이 꽤나 즐거웠다 한다. 글로벌한 축제로 자리매김할 듯한 서울문화바캉스 부모님과 함께 서울광장으로 바캉스 온 아이들은 바닥분수와 함께 더욱 행복한 모습이었다. 밤이 깊어가고, 출출한 허기는 푸드 트럭에서 달랬다....
불을끄고 별을 켜다

‘서울아 불을 끄자’…어두워야 비로소 보이는 것들

서울시청 일대 불을 켰을 때와 껐을 때 모습 비교 8월 22일 서울광장을 중심으로 에너지의 날 행사가 개최된다. 이날 행사는 에너지시민연대의 주최로 전국 20개 지역에서 동시에 진행되며, 올해의 슬로건은 “불을끄고 별을켜다, 평화로 반짝이는 밤하늘”이다. 매년 8월 22일에는 에너지의 날을 맞아 에너지의 소중함을 알리고 에너지절약 실천을 확대하기 위한 행사를 열고 있으며 이번이 14회째다. 이날 서울시는 다양한 캠페인 전개 및 5분간 소등, 에어컨 설정온도 2°C 올리기 등을 시행한다. 메인 행사인 ‘5분간 소등 실천’은 밤 9시 정각부터 밤 9시 5분까지 5분간 진행된다. 시민청, 서소문청사, 서울시의회, 서울도서관 등 서울시 청사를 비롯하여, 산하기관청사와 자치구, 서울N타워와 63빌딩, MBC, KBS 등 서울의 주요건물이 소등에 참여할 예정이다. 시는 평소에도 ‘원전하나줄이기’의 에너지정책 일환으로 2013년부터 매월 22일 1시간 소등하는 ‘행복한 불끄기 캠페인’을 전개 하고 있다. 이날 ‘에어컨 온도 2°C 올리기’ 행사도 오후 3시 30분부터 1시간동안 진행된다. 여름철 전기수요가 급증하는 피크시간(오후 2시부터 5시)에 에어콘 온도를 올림으로써 평소 에너지소비를 돌아보고, 에너지 수요 폭등에 따른 정전 등 사회적 비용에 대한 경각심을 알린다는 취지다. 서울시 청사를 포함한 자치구 청사 등도 이날 2시부터 3시까지 에어컨온도 2°C에 참여할 방침이며, 다소 불편하지만 시민들의 자발적인 참여를 권장하고 있다. 시는 에너지절약 및 원전하나줄이기를 주제로 5개의 체험부스도 운영한다. 부스에서는 지구사랑에코백 만들기, 콘센트 빨리 뽑기 게임, 자전거자가발전기, 재생에너지 교구체험 등을 진행할 예정이다. 김연지 서울시 에너지시민협력과장은 “에너지를 소비만 했던 서울시는 원전하나줄이기를 추진하여 거의 원전 2기가 생산하는 에너지를 줄였다”며 “에너지의 날을 맞아 다소비 습관을 돌아보고 원전하나줄이기를 전국에서 실천하는 계기가 되기를 바란다”...
`서울시립미술관`을 비롯한 서울 곳곳의 문화시설이 축제기간 밤 10시까지 야간연장 개방한다ⓒ뉴시스

밤새 즐겨요! 도심휴가 ‘서울문화의 밤’ 11~12일

`서울시립미술관`을 비롯한 서울 곳곳의 문화시설이 축제기간 밤 10시까지 야간연장 개방한다 열대야로 잠 못 이루는 밤, 몸도 마음도 지치기 쉬운 요즘입니다. 이럴 때 도심으로 나와 축제 분위기를 즐겨보면 어떨까요? 8월 11~12일 서울의 대표 여름 축제 ‘서울 문화의 밤’에서는 눈과 귀가 호강하는 공연과 영화, 무도회, 야광축제는 물론, 300개의 눈조각전, 낭만족욕탕 등 시원함까지 모두 즐길 수 있습니다. 한여름 밤의 ‘문화바캉스’ 자세한 내용을 전해드립니다. ※ 파란색 글자를 클릭하시면 관련 정보를 자세히 볼 수 있습니다 서울시는 8월 11일과 12일 이틀간 도심 속 문화축제 ‘서울문화의 밤’을 서울광장 및 광화문광장 등지에서 개최한다. 올해는 ‘서울문화바캉스’라는 주제로 ▲다양한 장르의 음악을 즐기는 뮤직바캉스▲클래식 음악과 레이저쇼가 융합된 클래식 스펙타큘러 판타지 ▲탱고·살사를 배워보는 야(夜)한 무도회 ▲눈조각전 등 도심휴가형 콘텐츠들을 선보인다. 레게, 록, 포크, 국악, 클래식까지 다양한 장르 음악 이틀간 오후 6시부터 11시까지 서울광장 무대에서는 한여름 밤의 ‘월드뮤직바캉스’가 열린다. 8월 11일은 김반장, 실리카겔, 하림, 고고보이스 등이 출연하고, 8월 12일은 서울시 청년예술단과 밴드 체리필터의 공연에 이어, 70인조 시민필하모닉 클래식 공연에 화려한 조명·레이저·특수효과 등을 조합한 ‘클래식 스펙타큘러 판타지’가 대미를 장식한다. 8월 12일 밤 11시부터 12시까지는 ‘야(夜)한 무도회’가 별도의 서브무대에서 펼쳐진다. 정열의 살사, 탱고 등 댄서들의 라틴댄스를 감상하는 것은 물론 함께 기본적인 동작을 배워볼 수도 있다. 또한, 서울광장에 힐링쉼터, 낭만족욕탕, 맨발의 청춘(대형 얼음길) 등이 축제기간 중 상시 운영된다. `서울문화의 밤`에 선보일 낭만족욕탕 서울시 최초 밤샘 축제! 서울문화의 밤은 자정이 넘어도 계속된다. 11일 ‘밤샘영화제’에서는 밤 12시에 시원한 공포영화...
`2017 문화가 흐르는 서울광장`을 찾은 시민들 ⓒ뉴시스

문화가 흐르는 서울광장, 8월엔 ‘클래식&재즈’다!

`2017 문화가 흐르는 서울광장`을 찾은 시민들 클래식을 몰라도, 재즈를 몰라도 상관없습니다. 잔디밭 위에서 편안하게 앉아 공연을 즐길 준비만 되어 있다면 그만. 8월 내내 서울광장에서 펼쳐지는 ‘클래식&재즈페스티벌’로 오세요. 아름다운 선율이 흐르고, 바람이 솔솔 불어오는 서울광장에는 한여름 밤의 낭만이 가득하답니다. ※ 파란색 글자를 클릭하시면 관련 정보를 자세히 볼 수 있습니다 8월 1일부터 26일까지, 평일 저녁 7시마다 서울광장에 ‘클래식&재즈페스티벌(CLASSIC&JAZZ FESTIVAL)’이 펼쳐진다. `2017 문화가 흐르는 서울광장`은 8월 휴가철을 맞아 무더위에 지친 시민들에게 오케스트라·재즈빅밴드·뮤지컬 콘서트·팝페라·브라스 공연 등 다채로운 클래식과 재즈 공연을 선물한다. 서울광장에서 풍성한 사운드의 음악을 들으며 열대야를 물리치고, 시원한 저녁을 보내보자. 8월의 `2017 문화가 흐르는 서울광장` 공연은 서울광장 특설무대에서 아르츠 팝스 오케스트라, 코리아 쥬니어 빅밴드, 코리아 슈퍼재즈밴드, 한정림의 음악일기, 독일 재즈밴드 등의 대규모 오케스트라와 재즈빅밴드가 참여해 클래식과 재즈의 진수를 선보일 예정이다. 오케스트라 `아르츠 오케스트라`(좌), 독일 재즈밴드 `phoenix foundation`(우) 뿐만 아니라 인디밴드 ‘도리토리’와 남성팝페라 ‘카이로’의 무대를 시작으로, 어쿠스틱 밴드 ‘신나는섬’, ‘코리아 슈퍼 재즈밴드’, 뮤지컬 콘서트 ‘한정림의 음악일기’, ‘아르츠 팝스 오케스트라’ 등 다채로운 공연팀이 꾸미는 클래식&재즈 공연이 여름밤의 낭만을 시민에게 선사한다. ■ 서울광장 ‘클래식&재즈페스티벌(CLASSIC&JAZZ FESTIVAL)’ 일정 일시 주요내용 주요 공연팀 8.1(화) 인디밴드 남성 팝페라 도리토리 남성팝페라 카이로 8.2(수) 인디밴드 브라스 밴드 406호 프로젝트 메이킹보이즈 8.3(...
서울광장에 설치된 빗물놀이터ⓒnews1

“비맞으며 놀아볼까” 서울광장 빗물축제 27~29일

서울광장에 설치된 빗물놀이터 낮에는 빗물놀이터에서 물놀이를, 밤에는 잔디밭에 누워 영화를 즐길 수 있는 ‘빗물축제’가 27일부터 29일까지 서울광장에서 열립니다. 빗물도 모으면 깨끗하고 소중한 자원이라는 것을 눈으로 직접 확인하고 무더위까지 몰아내는 시원한 축제 한마당, 기대하셔도 좋습니다. ※ 파란색 글자를 클릭하시면 관련 정보를 자세히 볼 수 있습니다 ‘2017 서울 물순환 시민문화제’가 서울시청, 서울광장 및 덕수궁길에서 7월 27일~29일 3일간 열린다. 올해로 2회째 열리는 이번 행사는 ▲빗물축제(Rain Festival) ▲물순환 박람회 ▲국제 물순환 학술토론회 ▲BI+슬로건 공모전 시상식 등으로 구성된다. 보고 맞고 즐기는 '빗물축제' 빗물축제는 공연과 영화제, 빗물놀이터 등 남녀노소 즐길 수 있는 다채로운 프로그램으로 꾸며진다. 아울러 지난해 대형우산 설치물로 주목을 받았다면 올해는 대형구름 모양의 워터커튼이 설치돼 관심을 끌 예정이다. 빗물이 담긴 빗물놀이터는 서울광장 분수대 옆에서 축제기간 동안 오전 10시부터 오후 6시까지 운영된다. 어린이풀장 2개, 워터슬라이드 2개와 더불어 탈의실, 휴게시설까지 설치되는 등 놀이는 물론 편의시설까지 완비돼 아이들이 풀장에서 마음껏 뛰놀 수 있다. 빗물영화제는 행사 첫째날(27일)과 둘째날(28일) 저녁 서울광장 특설무대에 설치된 미니풀장과 선베드 등 이색장소에서 영화를 관람하는 시간이다. 첫째날에는 올 8월 개봉예정인 애니메이션 ‘빅풋주니어’가 서울광장 최초 시사회로 개최되고 현재 사전예매가 진행 중이며 둘째날에는 로맨스영화 ‘어바웃타임’이 상영된다. 빗물콘서트는 행사 마지막날(29일) 저녁 8시 서울광장 특설무대에서 열린다. 세계적인 b-boy단 갬블러크루의 공연과 긱스(Geeks), 10cm, 클랑 등 유명가수들이 공연할 때 뜨거운 여름밤을 시원하게 해줄 빗물 퍼포먼스도 함께 선보일 예정이다. 또한 빗물마켓도 사회적 기업과 소상공인에게 보다 폭넓은 기회를 ...
2017 함께서울 정책박람회 서울광장 천막 토론장에 모인 시민들 ⓒ 박찬이

‘시민 제안, 시민 결정’ 광장 민주주의 싹 틔우다

2017 함께서울 정책박람회 서울광장 천막 토론장에 모인 시민들 지난 8일 저녁 6시 서울광장. 백여 명의 시민이 천막 안에 모여 정책 제안 설명과 토론의 열기를 뿜어냈다. 2017 함께서울 정책박람회 직접민주주의캠페인 '시민, 광장에서 정책을 결정하다' 행사다. 서울시는 이날 행사에 앞서 지난 5월 11일부터 5월 25일까지 시민들로부터 정책을 신청받았다. 모두 178건 제안 가운데 서울시 각 해당실국과 ‘2017 함께서울 정책박람회 기획위원회’ 검토를 거쳐 5개 의제를 골라냈다. 그렇게 추려낸 의제 제안자 설명과 시민 찬반 토론이 이날 밤 서울광장을 달궜다. 민주주의 축제답게 자유롭게 의견을 발표했고, 환호성과 박수가 울려 퍼졌다. 의제 1. 산모와 아기에게 필요한 생활용품키트를 지원할까요? 첫 번째 정책의제는 ‘취약계층 산모와 아기에게 생활용품 키트를 지원할까요?’였다. 대상 선정방식에 대한 우려가 쏟아졌다. 가난을 입증하는 과정에서 받게 될 상처에 대한 걱정이다. 또 일괄 지급 시 품질이나 취향에 맞지 않는 물품에 대한 염려도 나왔다. 긍정적인 측면에서는 지급방식에 대한 제안이 많았다. 바우처나 현금 지급방식으로 나뉘었는데, 현금은 곤란하다는 의견이 주를 이뤘다. 일하는 엄마를 위한 베이비시터 필요성도 제기됐다. 의제 2. 반려동물을 위한 공영 장례시설이 필요할까요? 두 번째 정책의제는 ‘반려동물을 위한 공영 장례시설, 화장장이나 수목장이 필요할까요?’였다. 노량진초 최서현 학생은 “모든 생명은 소중하며 탄생과 죽음까지 존중받아야 한다고 생각합니다”라고 말해 좌중의 감탄과 환호를 자아냈다. 하지만, 현장에선 반대한다는 의견이 많은 가운데, 시에서 운영하지 말고 애견협회가 운영해야한다는 의견이 눈길을 끌었다. 동물 장례문화도 중요하지만 동물 학대부터 막는 일이 필요하다는 의견도 나왔다. 각 정책의제에 대한 시민 투표는 익숙한 신호등 기호를 사용해 ▲찬성 ▲반대 ▲모르겠음으로 나눠 시민 의견을 취합할 수 있게 했다 의제 3. 보행 중 흡...
사회적기업의 날(7월 1일)과 협동조합의 날(7월 2일)을 맞아 청계광장에서 열린 사회적경제 주간 행사 모습 ⓒnews1

더 많은 ‘갓뚜기’의 등장을 꿈꾸며

사회적기업의 날(7월 1일)과 협동조합의 날(7월 2일)을 맞아 청계광장에서 열린 사회적경제 주간 행사 모습 얼마 전 인터넷 상에서 ‘갓뚜기’라는 단어가 유행했던 적이 있다. 모 식품 기업이 직원 전원을 정규직으로 채용하고, 몰래 선행을 베풀어왔다는 사실이 드러나면서 사람들이 기업 이름에 ‘갓(God)’을 붙여 ‘갓뚜기’라는 별칭을 만들어 낸 것이다. 좋은 별명 덕택인지, 지난 해 이 기업은 만성적 경기불황 속에서 사상 첫 매출액 2조 원을 달성했다. 사회적 책임을 다하는, 이른바 ‘노블레스 오블리주’를 실천한 기업의 모습에 소비자들은 활발한 기업 제품 소비로 답했다. 이처럼 ‘갓뚜기’ 열풍이 일었던 이유는 무엇일까. 우리나라 기업, 노동, 시장 환경을 생각해보면 답을 찾을 수 있다. 기업은 제 몸집 불리기에 집중하여 비정규직을 대량 고용하고, 그 결과 불안정한 일자리가 노동시장을 채웠다. 비정규직 노동자들은 고용 불안정성, 적은 임금 때문에 지갑을 닫았다. 사람들의 소비가 줄어들자 자연스럽게 시장경제는 불황에 빠졌다. 기업이 물건을 찍어내도 사람들이 쓰지 않으니 기업은 언제든 수를 조절할 수 있는 비정규직을 또 늘렸고, 악순환의 고리는 반복되었다. 이 흐름을 역행한 것이 갓뚜기였다. 당장의 이익보다는 고용된 노동자들과의 상생을 생각하고, 함께 잘 사는 사회를 바랐던 기업 정신은 사람들에게 낯설게 느껴졌지만, 각박한 삶 속에 ‘우리는 같이 잘 될 수 있다’는 희망을 주었다. 갓뚜기의 성장은 생각지 않게 주어진 희망에 대한 사람들의 보답이었다. 물론 갓뚜기의 부상 전에도 많은 사람들은 함께 잘 사는 세상을 꿈꿨다. 이들은 ‘사회적경제( 이윤보다는 사람을, 개별 기업·조직의 이익보다는 사회 전체의 이익을 목적으로 하는 공동체 경제)’라는 개념을 바탕으로 사회적기업, 협동조합, 마을기업, 자활기업 등의 다양한 상생 기업 모델을 만들었다. 이러한 흐름을 장려하기 위해 지난 2007년 ‘사회적기업의 날’이 7월 1일로 지정되었고, 10주년을 맞은 올해 서울광...
서울로 7017과 서울광장에선 시민제안 정책의제에 대한 거리투표가 진행 중이다. ⓒ변경희

시민 정책 제안 ‘거리투표소’에서 말해요~

서울로 7017과 서울광장에선 시민제안 정책의제에 대한 거리투표가 진행 중이다. 도시 주인인 시민으로 우리 삶을 바꿀 수 있는 생활밀착형 정책을 만들 공론장이 생겼다. 지난 6월 한 달 간 ‘함께서울 정책박람회’ 온라인 정책 공론장 및 서울시 엠보팅에선 이 의제들을 실제 서울시정책으로 결정할 것인가 하는 시민의견을 묻는 사전투표를 진행했다. 기자도 그 사전투표에 참여한 바 있다. 또 7월 3일부터 7월 7일까지 서울광장과 서울로 7017에서 서울시내 거리투표가 진행되고 있다고 해서 그 현장을 찾았다. 먼저 서울광장 거리투표소를 찾았다. 사전투표 때와 마찬가지로 최종 선정된 5가지 시민 제안 정책의제 ‘①아기가 태어난 가정에 산모와 아기에게 필요한 생활용품 키트를 지원할까요? ②반려 동물을 위한 공영 장례 시설(화장장이나 수목장)이 필요할까요? ③보행중 흡연 금지와 금연 거리 확대를 어떻게 생각하세요? ④누구나 정기적으로 마음 건강을 진단할 수 있는 지원 제도가 필요할까요? ⑤차량을 소유하지 않은 가구에 교통비 지원 제도가 필요할까요?’에 대해 묻는다. 투표와 관련해서 진행요원에게 안내를 받을 수 있다. 시민제안으로 선정한 정책의제에 관한 의견을 투표하는 방식은 성별, 연령대 별로 구분된 스티커를 ‘찬성합니다’, ‘잘모르겠습니다’, ‘반대합니다’ 세 가지 의견 중 하나씩 붙이면 된다. 남녀노소에 따른 의견을 한눈에 구분지어 볼 수 있었다. 서울로7017 목련마당에 설치된 거리투표소 서울로7017 거리투표소의 분위기는 관광객을 비롯한 많은 인파로 보다 활기차 보였다. 가족과 함께 서울로7017을 찾았다가 이런 투표도 있었냐며 온 가족이 거리투표에 참여하는 시민을 만나기도 했다. 과거 시정은 시에서 결정하고 집행하는 일방향적 행정의 느낌이 있었다. 지금은 시민 스스로 의견을 제안할 수 있는 열린 공간이 많아지는 것 같아 반갑다. 서울시 정책 박람회는 민주주의 가치에 부합하는 공간이며 소통의 가치에 대해 다시 생각해 보게 되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