포토존에는 방문자들이 써놓은 낙서로 가득하다

28일, 서울광장에서 열린 무지개빛 축제

서울광장에서 퀴어문화축제가 열리고 있다 1969년 6월 28일, 미국 뉴욕 그리니치 빌리지에 위치한 드링크 바 ‘스톤월 인’에 경찰이 급습했다. 성소수자를 현장에서 체포하기 위해서다. 이 사건은 성소수자들이 거리로 나와 궐기하는 스톤웰 항쟁으로 번졌는데, 이로 인해 성소수자의 인권이 급격히 증진하는 결과가 나타났다. 정확히 1년 뒤인 1970년 6월 28일 스톤월 항쟁을 기념하고자 성소수자들이 모여 최초의 게이 퍼레이드를 뉴욕 한복판에서 진행하게 되었다. 그로부터 정확히 30년이 지나, 2000년에는 첫 퀴어문화축제를 시작하게 되었고, 첫 번째 게이퍼레이드가 있은 지 45년 뒤인 2015년, 서울의 심장인 서울시청 광장에서 퀴어문화축제가 열리게 되었다. 포토존에는 방문자들이 써놓은 낙서로 가득하다 지난 28일, 오전 11시부터 서울광장에는 무지개들이 보이기 시작했다. 보통의 일곱 색깔 무지개와는 다른, 6개 색깔의 무지개였다. 퀴어를 상징하는 표식이었다. 특히 사람들은 선글라스 등을 쓰고 나와 광장으로 몰려들었고, 흥겨운 음악에 맞춰 축제를 즐기기 시작했다. 특히 이번 축제는 상징적인 의미가 매우 컸던 행사였다. 서울시민들이 가장 친숙하게 여기는 광장이자 또한 시민들의 권력에 대한 저항, 차별에 대한 저항을 아낌없이 보여주었던 서울광장에서 열리는 행사이기 때문이다. 한 스태프는 “아시아에서 열린 가장 큰 퀴어 축제가 바로 여기 서울 퀴어문화축제라고 하네요”라고 작은 목소리로 귀띔해주었다. 실제로 아시아권에서는 가장 큰 규모로 진행되었고, 이날 중국과 일본의 성소수자 단체도 참여할 정도이다. 퀴어문화축제의 중심격이라고 할 수 있는 서울광장에는 여러 기업들과 성소수자단체, 여성단체, 그리고 각 국 대사관이 서울도서관에서 뻗어나가는 형태의 U자 모양으로 배치되었다. 그리고 중앙의 잔디광장 앞에는 무대가 설치되어 행사자들이 서로 이야기도 나누고, 여러 축하공연이 이어지는 무대가 열렸다. 퀴어퍼레이드의 행렬이 명동역을 지나고 있다 행사가 무르익고 ...
포스터

서울광장서 펼쳐지는 ‘보도블록’의 미래

물이 잘 스며드는 보도블록부터 참신한 아이디어가 돋보이는 보도블록까지 다양한 보도블록 및 물순환 제품을 볼 수 있는 `2015 서울 보도블록&물순환 엑스포`가 5월 6일~8일까지 서울광장에서 개최됩니다. 올해로 3번째 개최되는 '보도블록&물순환 엑스포'는 우리가 매일 딛고 서 있는 보도블록이 얼마나 우수한 기능을 가지고 있고, 다양한 디자인을 보유하고 있는지 직접 보고 체험할 수 있는 시간이 될 것이며, 학술 심포지엄 등을 통해서 정책방향도 논의될 전망입니다. 주요 프로그램은 ▲보도블록 시공 경진대회 ▲보도블록·물순환 신 개발품 전시회 ▲국제 블록포장 포럼 ▲물순환도시 학술 심포지엄 ▲레고블록 전시관 ▲빗물 바리스타 ▲빗물자동차 만들기 등 가정의 달 5월을 맞아 가족과 함께 체험하고 즐길 수 있는 다양한 프로그램을 준비했습니다. 보도블록 시공 명장을 찾기 위한 '보도블록 시공 경진대회' 개최 우선 보도블록 시공 명장을 찾기 위해 '보도블록 시공 경진대회'를 개최합니다. 서울시가 제안한 보도블록 디자인에 맞춰 주어진 시간 내에 공사를 완료해야 하며, 총 7개팀이 참여합니다. 5월 6일 오전 9시부터 12시까지 서울광장에서 진행되며 ▲대상 1팀 150만 원 ▲최우수 1팀 100만 원 ▲우수 2팀 50만 원 ▲장려상 3팀 20만 원이 수여될 예정입니다. 서울광장에 73개 전시부스 설치해 보도블록·물순환 신 개발품 전시 또한 서울광장엔 총73개의 전시부스에 보도블록과 물순환 신 개발품이 전시되는데, 올해는 40개의 업체가 참여했습니다. 특수블록 제품전시 투수블록 제품전시가 가장 많고, 식생블록, 조경블록 등 새롭게 개발된 블록과 가로등 분전함, 맨홀뚜껑, 빗물받이 등도 전시되며, 물순환 관련해서는 빗물침투시설, 빗물저류시설, 녹화시설 등이 전시됩니다. 이밖에도 블록의 이미지와 유사한 장난감 레고블록 전시관을 운영하고, 장애인이 이용하는 점자블록과 보도턱 낮춤 시설을 설치해 장애인에 대한 이해의 폭을 넓히고 더불어 사는 삶을 체험할 수 있도록 ...
봄 꽃 나무 나눔 시장

꽃·나무 시중보다 20% 저렴하게 사세요

4월 17일부터 24일까지 8일간(10:00~18:00) 서울광장에서 생산자와 소비자가 직접 만나는 '봄 꽃 나무 나눔 시장'이 열립니다. 행사장에서 판매되는 꽃과 분재, 나무는 (사)한국화훼협회 회원, (사)한국분재조합 조합원, 서울시 산림조합 조합원이 생산하여 소비자에게 직접 판매하기 때문에 시중가격 보다 10~20% 저렴합니다.  이번 행사에서는 봄꽃·나무는 물론 한국 전통 분재, 원예자재 등을 판매하고,  꽃과 나무의 선택, 올바른 식재 및 관리 방법을 상담합니다. 또한 화분 분갈이, 분재 수형 만들기, 누름꽃 작품 만들기를 체험할 수 있습니다.  ■ 체험행사 일정표 행사명 대상자 기 간 시 간 1일 인원 참가비 힐링 원예 체험 참여관 방문자 4.17(금) ~ 4.24(금) 매일 10:00~17:00 - 1만원 이하 분재 만들기 체험 참여관 방문자 4.17(금) ~ 4.24(금) 1회 10:00~12:00 2회 14:00~16:00 10명10명 1만원 이하 누름꽃 작품 체험 참여관 방문자 4.17(금) ~ 4.24(금) 1회 11:00~12:00 2회 14:00~15:00 10명10명 7천원 이하 뿐만 아니라 서울시 양묘장에서 직접 기른 무궁화 3,000주를 행사 기간에 시민들에게 무상으로 나누어 줄 예정이니 관심있다면 가 보시면 좋겠네요. 한편 이 행사는 전날 기상예보에 따라 장터 휴장이 결정될 수도 있으니, 행사장을 방문하기 전 기상상태를 살펴보는 것이 좋습니다. 장터 휴장기준은 강수확률 80%이상이고 강수량 5mm이상, 풍속 6m/s이상, 그 외 갑작스런 기상변화 등을 고려할 계획입니다. 문의 : 다산콜센터 120 ...
지난 10일 홍보대사로 위촉된 방송인 줄리안 퀸타르트와 로빈 데이아나가 어린이 홍보대사들과 시민청에서 희망메시지를 걸고 있다

지구를 위해 세계 도시 대표가 서울에 모인다!

지난 10일 홍보대사로 위촉된 방송인 줄리안 퀸타르트와 로빈 데이아나가 어린이 홍보대사들과 함께 시민청에서 희망메시지를 걸고 있다 세계 도시 대표단이 한 자리에 모여 '도시의 미래를 위한 지속가능한 해법'을 주제로 도시의 역할과 협력방안을 모색하는 '이클레이 세계도시 기후환경총회'가 8일 개막식을 시작으로 12일까지 5일간 대장정에 들어갑니다. 서울에서 개최되는 이번 총회에는 이클레이 총회 역사상 가장 많은 대표단이 참여하는데요, 87개국 203개 도시에서 도시 대표단 101명(시장 76명, 부시장 25명 등), 해외기관에서 266명이 참석할 예정입니다. 이클레이 세계도시 기후환경총회 8일 개막, 5일간 대장정 시작 8일 개막식에서는 이브라임 추 UNEP 부사무총장, 미셀 샤방 R20 회장, 장신성 자연보전연맹 총재의 기조연설이 진행됩니다. 9일에는 세계적인 미래학자인 요르겐 랜더스 교수가 '향후 40년 지구적 전망'을 주제로 전체회의 기조연설자로 나서며, 박원순 서울시장이 서울선언문을 채택·발표합니다. 같은 날, 서울플라자호텔 그랜드볼룸(지하 2층)에서 매출액 1억불 이상의 유력 발주처, 정부·공공기관 발주처 등 28개국 70개사 해외바이어가 참여하는 상담회도 펼쳐집니다. 10일에는 도시별 온실가스 감축목표 및 이행방안을 발표하는 '세계도시 시장포럼'이 개최됩니다. 이어서 진행되는 'Seoul on Stage'에서는 원전하나줄이기, 친환경 교통정책, 주거환경개선 도시재생 등 서울시 우수정책을 세계도시 시장과 공유합니다. 특히, 이날 오전 10시부터 오후 4시까지 DDP 앞에서는 차 없는 거리를 운영, 총회 참가자들과 서울시민이 함께 거리 행진에 나섭니다. 11일 폐막총회에서는 이클레이 사무총장(지노 반 베긴)이 총회 결과를 보고한 후, 욜란다 카카밧세 세계자연보호기금(WWF) 회장이 기조연설자로 나서 '지방기후행동개선 및 실행을 위한 지방정부의 역할'에 대해 발표합니다. 기후변화! 보고, 듣고, 만질 수 있다?! 이클레이 세계도시 ...
미래 세대의 소망담은 ‘이클레이 희망트리’

미래세대 소망 담은 ‘이클레이 희망트리’

미래 세대의 소망담은 ‘이클레이 희망트리’ 5,000개의 버려진 폐품을 활용하여 미래 환경에 대한 희망과 소망을 담은 ‘이클레이 희망트리’가 서울광장에 그 첫 모습을 드러냈습니다. 서울시는 초등학교, 장애인학교, 어린이집 등 미래세대의 5,000개 시민 메시지를 담아낸 ‘이클레이 희망트리’를 3월 22일 서울광장에 설치하고, 서울을 방문하는 전 세계 도시 대표단에 바라는 서울시민의 메시지를 전달할 예정입니다. 우리의 미래세대가 미래 환경에 대한 소망을 담아 트리를 제작하고 있다 ‘이클레이 희망트리’는 세계환경총회 개최의미를 시민과 나누고 확산하기 위해 폐플라스틱 의자와 폐목을 이용하여 2.5m 높이로 제작되었습니다. 희망트리는 '페트병 울타리'와 희망트리를 장식하는 '희망 메시지 캔', 야간 조명으로도 활용할 수 있는 '태양광 반딧불'로 구성되어 있습니다. ‘희망트리’의 태양광 반딧불 제작 모습 한편 세계 최대의 도시 네트워크인 이클레이(ICLEI, International Council For Local Environmental Initiatives) 세계도시 기후환경총회는 오는 4월 8일부터 12일까지 5일간 서울에서 개최될 예정입니다. 2015 이클레이 세계도시 기후환경총회에 대한 자세한 사항은 공식홈페이지(worldcongrass2015.iclei.org)에서 확인할 수 있으며, 국내 홈페이지(seoul2015iclei.kr) 및 페이스북(facebook.com/2015iclei)에서도 보다 상세한 내용을 실시간으로 알아볼 수 있습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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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광장 `세월호 분향소` 운영, 변동 없어요

지난 4월 27일부터 서울광장에 마련된 세월호 희생자 합동 분향소 시설이 일부 재정비된다는 보도와 함께 분향소 운영에 변동이 있는 것 아니냐는 오해가 빚어지고 있다. 이에 서울시는 "서울광장 분향소는 정부합동분향소의 합동영결식 당일까지 유가족을 비롯한 국민의 아픔과 함께한다는 계획에는 변화가 없다"고 밝혔다. 다만, "우기와 태풍에 대비하여 야외에 설치되어 있는 서울광장 분향소에 대해 안전점검을 실시하고, 이 과정에서 분향객 감소로 활용이 안 되는 대기 장소의 일부 천막을 줄이는 것"이라고 전했다. 분향소 제단, 헌화대, 소망의 벽, 노란 리본의 정원 등 주요 분향소 운영 시설은 철거 계획이 없다고 강조했다. 한편, 세월호 참사 100일째가 되는 오는 24일에는 서울광장에서 한국작가회의, 세월호를 잊지 않는 음악인들, 서울문화재단이 주최하고 서울시가 후원하는 <네 눈물을 기억하라>라는 추모공연이 열린다. 문의 : 서울시 총무과 02-2133-5617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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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광장에 세워진 302개의 리본 기둥

뭘 해야 할까? 우리가 할 수 있는 일이 뭘까? 어이 없이 꽃보다 예쁜 아이들이 희생되고, 금쪽같은 자식을, 엄마 아빠를, 가족을 잃고 먹지도 자지도 못하는 우리 이웃들을 보며 애가 탄다. 우린 지금 뭘 해야 하나? 우리 아이들의 미래를 위해, 더 이상 이 같은 비극을 만들지 않기 위해 난 지금 무엇을 할 수 있을까? 온 국민의, 서울 시민의 이와 같은 마음이 크고 작게 표현되고 있다. 서울광장에 마련된 세월호 희생자 합동 분향소엔 이미 9만여 명의 조문객이 다녀갔다. 이곳 '소망과 추모의 벽'은 시민의 눈물과 울분과 진심어린 애도의 목소리가 담긴 노란 리본 물결로 빈 공간을 찾을 수 없다. 분향소 대기 줄은 시간이 갈수록 길어진다. 또 서울광장 한쪽에는 '노란 리본의 정원'이 설치됐다. 추모객들이 노란 리본을 달 수 있도록 302개 기둥이 눈물과 쉼표 모양으로 세워져 있다. ㈔한국조경사회가 잔디마당 동쪽에 조성한 이 정원의 기둥 수는 세월호 참사 사망자와 실종자 숫자다. 정원은 서울광장 합동분향소가 문을 닫는 날까지 운영된다. 이번 사건을 슬퍼만 하지 말고 기억하고 바로잡자는 성찰의 움직임도 시작됐다. '노란 리본의 정원'을 지나면 시민사회단체가 마련한 '애도와 성찰의 벽'이 나온다. '애도와 성찰의 벽 – 소리 없는 아우성'은 세월호 참사를 경험한 우리 모두의 슬픔, 안타까움, 부끄러움, 깨달음과 다짐을 글, 그림, 사진 등 다양한 방식으로 표현하고 기록하고 기억하기위해 만들어졌다. 세월호에 희생당한 아이들 또래의 자녀를 둔 엄마의 눈물과 다짐, 꽃같은 아이들의 죽음을 헛되이 하지 않겠다는 어느 시민의 굳은 맹세가 노란 리본과 함께 걸려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