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소문 밖 네거리’ 아픈 역사 담아낸 아름다운 공간

깊어진 가을 하늘 닮은 ‘서소문성지 역사박물관’

서소문성지 역사박물관 지하 입구 Ⓒ이훈주 2019년 6월, 조선후기 서소문 밖 네거리에 순교의 역사와 문화, 사회적 사상을 담은 서소문성지 역사박물관이 문을 열었다. 완성도 높은 건축물의 표현과 종교적 상징성, 시민과 상생하는 공공성이 잘 표현된 서소문성지 역사박물관은 2019년 제 37회 서울시 건축상에서 133개의 작품 중 당당히 최우수상으로 선정되기도 했다. 아름다운 건축물과 독특한 전시작품들이 있는 이곳은 곳곳에 많은 포토존이 있어 SNS에서도 점점 많은 이들의 관심을 받기 시작한 서소문성지 역사박물관 은 사실 역사의 아픔이 담겨있는 장소이다. 서소문성지 역사공원에 위치한 순교자 현양탑 Ⓒ이훈주 칠패시장과 이어져 있어 언제나 많은 사람들로 북적였던 서소문 밖 네거리 광장은 당시 많은 사람들에게 범죄에 대한 경각심을 일깨워주기 위해 1416년, 서울의 주요한 형장으로 지정된 곳이었다. 당시에 수많은 사람들이 고통 속에서 종교를 등지게 하는 '배교'를 강요당하다가 순교를 당했다. 서소문 밖 형장에 순교자들의 피가 강물처럼 흐른다는 말이  있을 정도였으며 이름이 확인된 순교자만 100여명에 이른다고 알려져 있다. 순교자 현양탑이 세워져있는 서소문성지 역사공원은 2014년에 프란치스코 교황이 대한민국을 방한했을 때 이곳을 찾아 기도를 드렸던 곳으로도 잘 알려져 있다. 서소문성지 역사박물관 지하 상설전시관 Ⓒ이훈주 서소문성지 역사박물관은 4개의 전시실로 구분되어 있는데 당시의 시대정신과 장소성과 역사성을 담은 상설전시실과 적벽돌로 쌓은 측벽과 콘솔레이션 홀의 철제 벽이 대비되는 신비로운 공간을 선보이는 기획전시실, 박물관을 찾은 관람객들에게 위로를 안겨주는 콘솔레이션 홀, 지하 3층부터 지상의 공원까지 뚫려있어 서소문 밖 네거리 순교성지의 공간 개념을 드러내는 하늘광장으로 되어있다. 상설전시관은 1, 2전시실로 구분되어져 있는데 제 1전시실은 조선후기 사상의 흐름 속에서 발화한 시대정신을 제 2전시실은 서소문사거리의 장소성과 역사성을 나타낸 작품들...
역사의 숨결이 되살아나다 서소문역사공원 & 서소문성지역사박물관

복합문화공간으로 확 바뀐 ‘서소문역사공원’ 개방

# 역사의 숨결이 되살아나다 서소문역사공원 & 서소문성지역사박물관 # 서소문근린공원이 지상1층~지하4층, 4만6천여㎡ 규모의 '서소문역사공원'으로 다시 태어납니다! 서소문근린공원 일대는 조선 후기 종교인, 개혁사상가 등 많은 사람들이 희생됐고 17세기부터는 칠패시장, 서소문시장 등 상업 중심지로 활기를 띄며 역사적 의미가 깃든 장소 # 서소문역사공원으로 재탄생 탁 트인 광장을 중심으로 지상에는 역사공원과 시민편의시설, 지하엔 역사박물관, 하늘광장, 편의시설 등을 갖춘 복합문화공간 지상 : 역사공원 지하 : 서소문역사박물관, 하늘광장, 편의시설 등 # 역사공원 기존 서소문근린공원을 대폭 리모델링하여 탁 트인 광장을 중심으로 순교자 현양탑과 함께 편의시설을 조성하여 휴식처로 활용 # 서소문성지역사박물관 지하2~3층 상설전시길 1관/2관 서소문 밖이라는 장소와 사람들의 자취들 1960년대 복개된 만초천 흔적 전시 구한말 역사와 사상의 흐름·개혁 전시물 하늘광장 사상과 종교의 자유를 위해 희생당한 사람들의 정신을 기리는 기념전당 # 편의시설과 교육공간 지하1층 도서실, 세미나실, 기념품 매장과 카페 등 주차장 지하1층~4층 # 함께 걸어요 '순례길코스' 해설이 있는 서울 순례길 북촌순례길 3.5km 2시간 30분 광화문 시복 터 → 조계사 → 인사동 → 운현궁 노락당 → 석정보름우물 → 가회동 성당 서소문순례길 4.5km 3시간 명동대성당 → 대한성공회성당 → 서울시립미술관 → 서소문순교성지 → 약현성당 한강순례길 4.0km 2시간 마포음식문화거리 → 한강순례길특화구간 → 절두산순교성지 → 양화진외국인 선교사묘원 # 조선시대부터 근현대에 이르기까지 다양한 역사를 품고 있는 서소문역사공원이 인근의 역사문화 콘텐츠와 연계하여 스토리가 있는 서울의 대표 관광명소가 되길 기대합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