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대문구 안산 자락길

서울시 자락길, 휠체어·유모차도 문제없어요

서대문구 안산 자락길 요즘 산에 가 보셨어요? 초록빛으로 돋아난 이파리와 흐드러지게 피어난 봄꽃을 보는 재미가 쏠쏠합니다. 그러나 산에 오르기 힘든 장애인, 노인, 임산부 등에게는 ‘그림의 떡’인 경우가 많은데요. 자락길이라면 걱정할 필요가 없습니다. 서울시는 작년 안산 자락길을 포함해 총 16개 산에 자락길을 조성한데 이어 올해 말까지 구로구 능골산 자락길 등 6개소를 추가, 총 32.4㎞의 무장애숲길을 조성하기로 했습니다. 휠체어도 유모차도 오를 수 있는 숲길, 궁금하시죠? 오늘 자세한 내용 알려드릴게요. ※ 파란색 글자를 클릭하시면 관련 정보를 자세히 볼 수 있습니다 자락길은 경치가 아름답고 경사가 비교적 완만한 주택가 인근 산자락에 평균 경사율 9% 이내로 조성해 접근성을 높인 산책로입니다. 누구나 쉽게 걸을 수 있는 무장애숲길로 조성하고 있는데요. 대표적 무장애숲길로는 서대문구 안산 자락길과 동작구 서달산 자락길 등이 있습니다. (☞ 근교산 자락길 소개 페이지 ) 안산 자락길은 전국 최초의 순환형 무장애숲길로 아카시아 숲, 메타세쿼이아 숲, 가문비나무 숲 등이 7㎞ 구간에 이어져 피톤치드 향을 흠뻑 느낄 수 있는 힐링 숲길입니다. 인왕산 및 북한산, 멀리 한강까지 다양한 경관을 즐길 수 있으며 봄철에는 벚꽃길과 아카시아 꽃길이 아름답습니다. (☞ 호랑이 살던 인왕산 자락길을 걸으며) 서울의 자락길(무장애숲길) 서달산 자락길은 한강을 시원하게 조망할 수 있는 숲길입니다. 주변에 국립현충원과 역사가 깊은 달마사 등이 위치하고 있으며 잣나무 길, 피톤치드 숲이 조성돼 있습니다. 배봉산 자락길은 전체 구간이 완만하고 영우원과 휘경원 등 왕실 묘원이 위치해 있습니다. 중랑천과 답십리 공원으로 갈 수 있는 공원녹지 순환길로 연결돼 있습니다. 배봉산 연육교를 거쳐 진입할 수 있습니다. 개화산 자락길은 방원중학교 인근 개화산 초입부터 하늘길 전망대까지 이어진 곳으로, 주변에는 산벚나무, 산사나무, 맥문동 등을 식재하여 사계절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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달마 따라 걸으니 맘속 번잡함 사라지네

국립현충원을 끼고 있는 동작구 서달산에 유모차와 휠체어도 지날 수 있는 무장애 자락길이 개통됐다. 서달산은 목마른 코끼리가 물을 마시는 듯한 형상을 하고 있으며, 산세가 전후 좌우로 펼쳐져 현충원과 더불어 명당 중의 명당으로 손꼽이는 지역이다. 길은 서달산 입구에 있는 백운119안전센터(동작구 사당로 63)에서 시작해서 달마사 부근 서달산 생태다리까지 총 463m로 목재 데크가 깔려 있고, 경사도가 8% 미만에 불과해 평소 산을 오르기 힘든 노약자, 장애인, 임산부 등도 쉽게 오를 수 있다. 약 50m마다 휴게공간도 있고, 소나무, 잣나무, 산벚나무, 때죽나무, 산딸나무, 산철쭉 등 다양한 수종의 나무 6,792그루도 새로 심었다. 특히 서달산 자락길은 동작충효길 1코스(3.2㎞)와 연결돼 있다. 산책을 더 즐기고 싶은 주민들은 자락길과 이어진 충효길로 들어서면 된다. 동작충효길 1코스는 지난해 서울시에서 '봄에 걷기 좋은 서울길'로 선정될 정도로 봄 경치가 뛰어난 곳이다. 더불어 우리의 소중한 문화유산까지 살펴 볼 수 있는 길이다. 달마사와 거북바위(흑석동 산 60-29, 흑석동 산 60) 서달산(西達山)은 '달마가 서쪽에서 왔다'는 불교의 화두에서 유래되어 붙여진 이름인데, 그 이름을 꼭 빼닮은 '달마사'라는 절이 있다. 고려대장경 출판본을 보유하고 있는 사찰로, 사찰 본래의 수행·기도 기능과 부처님의 말씀인 대장경 학술연구 기능을 동시에 수행하고 있다. 경내에서는 한강이 굽이치는 모습을 볼 수 있고, 한강을 내려다보는 거북바위가 있다. 일 년에 두 번 한강에 내려갔다가 다시 제자리로 올라온다는 전설이 전해진다. 용양봉저정(노량진1동 155-1) 정조 15년(1791)에 지어진 행궁이다. 정조 임금은 아버지 사도세자의 묘가 있는 현륭원(顯隆園, 수원)으로 자주 참배하였는데, 한강을 건넌 후 이곳에 내려 점심이 들면서 잠시 휴식하던 곳이다. 임금이 머문 곳이라 용이 뛰놀고 봉황이 높이 난다는 뜻으로 '용양봉저정(龍驤鳳翥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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휠체어 타고 유모차 밀고 갈 수 있는 서울 산

① 서대문 안산 1.5㎞ 숲길, 북한산과 인왕산 전망에 아카시아꽃길은 보너스 휠체어나 유모차로도 쉽게 다닐 수 있어 가족이 함께 즐길 수 있는 일명 '무장애숲길' 3곳을 소개한다. 최근 등산로를 정비하면서 새롭게 단장한 서대문구 안산둘레길, 서초구 우면산 그리고 동작구 서달산의 등산로가 그곳이다. 가장 먼저 소개할 곳은 서대문 자연사박물관에서 출발하는 서대문 안산의 총 1.5㎞ 길이, 왕복 3㎞ 코스다. 초록색으로 탄성포장된 산책로를 따라 자연학습장을 지나 300m 가량 숲길을 걸으면 차량이 통제된 아스팔트 도로 구간을 만나게 된다. 안산 시민아파트 철거부지에서 홍제사 위쪽까지의 390m 구간은 이제 막 새로 단장을 마친 곳. 목재데크로 잇고 흙길로 단단히 다짐을 해 모든 구간이 휠체어나 유모차를 이용하기에 적합하다. 숲길 주변으로 자생수종인 팥배나무 등 키큰나무 2,300그루도 새롭게 심었다. 산책로 왼편으로는 인왕산과 북한산이 파노라마처럼 한눈에 들어온다. 그 주변에는 흔히 아카시아라 부르는 아까시나무 흰꽃이 흐드러지게 피고 있어 향기가 그윽하다. 이번 주말쯤 꽃잔치가 절정에 달할 것으로 예상된다. 안그래도 오늘 27일 오후 2시에는 걷기행사도 열린다. 시원한 나무그늘과 멋진 경관을 보며 편안히 다녀올 수 있는 것은 물론 주변에 위치한 서대문자연사박물관, 안산자연학습원도 방문할 만하니 컨텐츠까지 풍부하다. 다만 유모차나 휠체어를 이용하는 시민들은 정비된 길 끝에서 되돌아가야 한다는 점이 아쉽다. 길 끝에서 바로 계단을 통해 홍제동 한양아파트와 무악재역으로 내려갈 수도 있기 때문. 하지만 안산 자락길 조성 시범사업이 아직 남아 있다고 하니 향후 지속적으로 코스는 늘어날 것 같다. 기대해보자. 서대문 자연사박물관이나 인근 도로변에 주차한 뒤 박물관 앞에서 출발하면 된다. ② 서초구 방배동 우면산 숲길 장수약수터~드림코스 쉼터 작년말 정비를 끝낸 서초구 방배동 우면산 자락도 유모차와 휠체어를 타고 가볼 만한 숲길을 보유하고 있다. 예...