탐방데크

자연의 소리를 찾아봐! 여의도샛강생태공원 프로그램

서울의 대표적인 마천루 여의도. 높다란 빌딩 숲과 깔끔하게 정돈된 한강공원만이 있을 것 같은 그곳에 자연 그대로의 모습을 간직한 생태공원이 있다. 국내 최초로 조성된 생태공원인 ‘여의도샛강생태공원’이다.  샛강생태공원은 넓이 18만2,000㎡의 부지에 계류시설과 수초수로, 생태연못, 저습지, 관찰마루, 관찰로 등이 조성되어 있다. 1년 내내 다양한 동식물들을 관찰할 수 있기에 각종 생태프로그램이 운영되고 있다. 여의도샛강생태공원에서 들을 수 있는 소리를 찾아 탐방을 떠나는 ‘샛강의소리를 찾아서’ 프로그램에 아이들과 함께 참여해보았다. 영등포구 여의도동에 자리한 여의샛강생태체험관 ⓒ김수정 서울시공공서비스예약에서 사전신청을 하고 체험 시간에 맞춰 여의샛강생태체험관에 방문했다. 명단을 확인하고 체온 체크를 한 후 강사의 해설을 들으며 공원 탐방을 시작했다. 여의도샛강생태공원이 조성되기 전에는 저습지로 주변 환경이 열악한 상태로 방치되어 있었다고 한다. 버드나무, 갈대, 억새 등의 군락을 이루고 있는 자연환경을 최대한 활용하고 인근 지하철에서 발생하는 지하수를 이용하여 계류폭포, 연못을 조성하고 주변에는 습지성 식물인 부들, 미나리, 물옥잠 등을 심어 수질 개선과 자연환경에 적합하도록 조성했다. 자연 그대로의 모습을 간직한 여의도샛강생태공원 ⓒ김수정 공원을 걷다 보면 쓰러진 나무를 어렵지 않게 발견할 수 있다. 탐방객에게 방해가 되지 않는 정도면 치우지 않고 자연 그대로의 모습으로 둔다고 한다. 나무를 예쁘게 다듬는다거나 화려한 꽃을 심어놓지도 않았다. 매점이나 가로등은 물론 벤치도 설치되어 있지 않다. 우리가 흔히 여의도 하면 떠오르는 여의도공원과는 전혀 다른 모습이다. 동식물들이 살아갈 수 있도록 자연환경 그대로를 유지하고 있다. 뿌리가 드러날 정도로 쓰러진 나무 ⓒ김수정 공원을 걷다 보니 졸졸 물이 흐르는 소리가 난다. ‘여의못’으로 물이 유입되고 있는 소리다. 여의못은 지하철 5호선 여의도역에서 배출되는 물을 끌어들여 조성한 못으로 ...
서울시는 지난 27일, 선유도공원 온실을 리모델링해서 작은 식물원으로 바꿔 개장했다.

식물원으로 바뀐 ‘선유도공원 온실’…바나나도 자란다?!

선유도공원 내 노후된 온실이 작은 식물원으로 재탄생했다. 서울시는 지난 10월 27일, 선유도공원 내 온실을 도심 속 작은 식물원으로 탈바꿈하며 개장했다. 식물원에는 관엽식물, 수생식물, 고사리원, 열대식물 등 총 73종, 2,015주의 식물들을 새롭게 심었다. 연못도 설치하고 기존 산책로도 정비했다. 시민들이 많이 찾는 선유도공원 ⓒ김진흥 선유도공원은 한강에 있는 작은 섬으로 양화대교에 걸쳐 있다. 과거 정수장으로 이용되던 건물을 개조해 2002년 시민에게 개방한 우리나라 최초의 환경 재생 생태공원이다. 시간의 정원, 수생식물원 등 다양한 정원들이 조성돼, 많은 시민들이 찾는 서울시 공원들 중 하나다. 작은 식물원으로 리모델링한 선유도공원 온실 ⓒ김진흥 이전 선유도공원 내 온실은 공원에 있는 200여 종 이상의 식물들을 보호하기 위해 설치된 곳이었다. 30여 종의 선인장 및 다육시설이 조성됐지만 점점 노후되면서 시민들의 발걸음이 뜸했다. 흉물로 전락할 듯하자 서울시는 지난해 리모델링을 시작했다. 작년 12월부터 시작한 공사는 올 10월에 마무리하고 선유도공원의 새로운 명소로 시민에게 공개했다. 개방 첫 날부터 많은 시민들이 온실을 방문했다. 시민들은 2미터 거리두기로 줄을 서면서 안내원의 코로나 19 방역 지침에 따랐다. 선유도공원에 산책하러 온 시민은 “온실 방문은 처음이다. 이 주변에 사람들이 모여 있어서 왔다”면서 기대감을 나타냈다. 2개 공간으로 나눠져 있는 온실 ⓒ김진흥 온실 내 신기한 하귤이 열렸다. ⓒ김진흥 온실은 2개의 공간으로 이루어졌다. 입구를 기준으로 오른쪽과 왼쪽으로 나누어져 있었다. 오른쪽은 연못을 중심으로 열대 식물들이 관람객들을 맞이했다. 우리나라에서 보기 힘든 부겐베리아(브라질원종), 거미백합(카리브해), 워터자스민(인도) 등 열대 대표 화목들이 자리했다. 일본 원산지인 하귤도 볼 수 있었다. 제주 하귤과는 다른 색을 띠었고 크기도 컸다. 하귤은 3월에 익기 시작해 5~6월 정도에 수확한다. 그런데 ...
초안산 도자기 체험장 내부의 모습

아이랑 가도 좋아요! 초안산 도자기 체험장

노원구 초안산 자락에 ‘초안산 도자기 체험장’이 있다는 사실은 아직 잘 알려져 있지 않다. 올해초 운영을 시작해 체험공간으로 박차를 가하려 했으나 코로나19 때문에 체험비를 환불해주는 등 운영이 중단된 까닭이다. 다행히 8월부터 다시 문을 열었다. 도자기 체험장 내부, 도자기 전시와 운영시간이 안내되고 있다. ⓒ김영주 원래 이곳 재건대 마을은 도자기 체험장이 생기기 전에는 1970년대 말 폐품과 고물을 수거해 생활하던 사람들이 강제 이주하면서 형성된 마을이었다. 이 마을은 무허가 건물 난립해 경관이 훼손되고, 오랜 기간 재활용품 선별 후 남은 쓰레기 매립과 적치로 주변 환경을 오염시켜 이전을 요구하는 인근 지역 주민들과의 갈등이 심했다고 한다. 이에 노원구에서 정비사업을 실시, 10여 년 만에 건물을 철거하고 지난해말 도자기 체험장을 갖춘 생태공원으로 새롭게 탄생했다. 단층으로 된 체험장은 입구부터 무더위 쉼터 끝까지 한눈에 보인다. ⓒ김영주 도자기 체험장 내부를 살펴보니 단층으로 되어있고, 2개의 체험실과 전시실, 가마실 등을 갖추고 있었다. 유아부터 성인까지 누구나 체험이 가능한 시설이다. 무엇보다 생긴지 얼마 안돼 깔끔하고 코로나19 감염 방지를 위한 방역지침도 잘 지켜지고 있었다. 필자도 발열 체크 후 출입을 할 수 있었다. 일상에서 쓸 수 있는 도자기 컵들이 보인다. ⓒ김영주 체험1실 모습, 깔끔하고 소규모 인원이 도자기 체험을 하기에 좋다. ⓒ김영주 초안산 도자기 체험장은 노원문화재단이 운영하며 현재 센터장 1명과 강사 2명이 체험 교육을 진행한다. 보통 일반 공방에서 체험을 진행하려면 체험비가 부담스러울 수 있는데 이 곳은 체험비도 유아 단체 수시 체험 10,000원, 성인 초중고생 수시체험 15,000원 수준으로 저렴한 편이다. 정기 수업은 1개월 주 1회 수업으로 진행하고, 아동반(5~7세), 초등반, 가족반 수업 등이 진행된다. 비용은 1명 기준 월 4만 원 정도. 정기 3개월 주 1회 수업은 직장인반(토), ...
행사장 중앙에 위치한 곤충주제관에서 한 아이가 메뚜기를 관찰하고 있다.

곤충은 내 친구!…애완곤충 경진대회 현장에 가다

SETEC 컨퍼런스룸에서 열린 제4회 애완곤충경진대회 전경 ⓒ조시승 우리 조상들은 가을이 되면 귀뚜라미를 잡아 여치집에 넣어 낭만 깃든 울음소리를 즐기기도 했다. 또 반딧불이를 잡아 그 빛으로 책을 밝혀 공부를 했다. 이렇듯 곤충들은 우리에게 친숙한 존재다. 이제 스마트 시대를 맞아 곤충은 애완곤충, 관찰학습용뿐 아니라 정서곤충과 바이오 미래산업으로까지 각광받고 있다. 지구에는 인류와 더불어 많은 종류의 생물들이 공존하고 있다. 그 중 곤충은 지구상 동물중 3/4를 차지하고 종류도 100만 종 이상이다. 곤충은 지구생태계에서 아주 중요한 역할을 하는 생물자원이며 곤충이 없으면 오래 살 수 없다는 연구결과도 있다. 그럼에도 곤충이 ‘더럽고 징그럽고, 혐오스런 대상일까?  곤충낚시 이벤트로 장수풍뎅이를 막대로 올려보고 있다. ⓒ조시승 곤충에 대한 부정적 선입견을 이해하고 다양하고 흥미로운 생각을 갖게하는 박람회가 열려 직접 다녀와봤다. ‘제4회 대한민국 애완곤충경진대회’가 서울 대치동 SETEC 컨퍼런스룸에서 지난 7월 30일(목)~8월2일(일)까지 4일간 열렸다. 주제는 ‘곤충은 내 친구! 우리와 함께 놀자’. 이번 경진대회에서는 곤충 경진대회뿐 아니라 곤충전시회, 체험학습, 곤충퀴즈대회, 전문가 포럼 등 부대행사가 행사기간 내내 열렸다. 2017년 첫해 관람객은 280명이었으나 제2회 2000여 명, 지난해에는 1만여 명의 관람객이 운집할 정도로 많은 호응을 받았다. 다만 올해 코로나19로 인해 행사 규모를 대폭 축소한 것이 아쉬웠다. 곤충주제관에서 한 아이가 메뚜기를 손에 놓고 관찰하고 있다. ⓒ조시승 현장에 본 아이들은 엄마 아빠 따라 동물원에 온 것처럼 시간가는 줄 몰라했다. 행사장 중앙에 위치한 곤충주제관에서는 ’교과서에서 본 곤충이야기‘를 주제로 논과 밭에 사는 곤충, 숲에 사는 곤충, 물에 사는 곤충이 전시돼 있었다. 주제관 중앙에 마련된 ’나비 생태 돔 하우스‘에선 호랑나비, 배추흰나비, 제비나비 등이 날아다니고 있어 마치 뒷...
아차산 생태공원

여름에 가기 좋은 ‘아차산 생태공원’ 어때?

옛날 고구려에 울보공주님이 있었다. 아버지는 그렇게 울면 바보에게 시집을 보내겠다고 말했다. 공주님은 성장하여 그 나라에서 제일 바보에게 시집을 갔다. 공주님은 남편을 극진히 내조하였고 바보도 열심히 공부하여 최고의 장군이 되었다. 그 장군이 바로 '온달장군'이고 아내는 '평강공주'이다. 온달장군은 고구려를 지키기 위해서 싸웠지만 적의 화살을 맞고 전사한다.  그가 전사한 곳이 바로 '아차산'이다. 고구려 역사가 숨쉬는 아차산 아래에는 사시사철 매력을 뽐내는 '아차산 생태공원'이 있다. 아차산 생태공원 습지원  ©김민선  습지원은 나무데크로 조성하여 주위를 돌아보며 습지원을 관찰할 수 있게 해놓았다. 데크 주변에는 나무가 초록색 커텐처럼 드리워져서 그늘을 만들어주었다. 데크 사이로 있는 두 개의 분수에서는 시원한  물줄기가 솟아 올라서 청량함을 느낄 수 있다. 습지원에는 또 하나의 볼거리로 '인어상'이 있다.  습지원 안에 인어상  ©김민선 인어상은 '김오성 조각가'의 작품으로 워커힐 호텔에서 기증하였다. 아차산 생태공원을 찾는 이들에게 행운이 깃들길 바라는 마음에서 기증이 되었는데 인어상 앞에는 돌로 된 함이 있다. 함으로 동전을 던져서 자신의 소원을 빌어보는 것도 또 하나의 재미이다.  자생식물원과 돌지압  ©김민선  공원의 또 다른 자랑거리는 '자생식물원'이다. 자생식물원에는 도시에서 보기 힘든 벼를 심어놓아 그 성장기를 관찰할 수 있게 해놓았다. 벼는 이제 막 모를 심어 뿌리가 내린지 얼마 안 된 상태였다. 앞으로 뜨거운 여름 햇살을 받고 물을 마시면서 벼는 성장할 것이다.  계단식으로 되어있는 땅에 심어진 벼는 총 5평 정도의 크기였다. 벼 옆으로는 돌로 된 발지압판이 있다. 햇볕에 따뜻하게 달궈진 돌 위를 맨발로 걸어보면 '이열치열'의 기분을 느낄 수 있다. 항시 점검을 하는지 돌지압판은 깨끗했다.  계단식으로 되어 있는 화단  ©김민선  생태공원의 정원은 여느 정원과 달리 독특한 매력이 있다. 계단식으로 층층이 나 있...
푸름푸름 물의 정원, 선유도공원

푸릇푸릇 신록의 위로가 필요할 땐! ‘선유도공원’

한강 선유도공원은 한강 내의 섬으로, 옛 정수장을 활용한  우리나라 최초의 환경재생 생태공원이다. 1978년부터 2000년까지 서울 서남부 지역에 수돗물을 공급하는 정수장으로 사용되다가, 2000년 12월 폐쇄된 뒤 2002년 물의 공원으로 탈바꿈한 선유도공원을 찾았다. 양화대교 위 선유도공원 정류장에서 내리면 금세 갈 수 있다. ⓒ이선미 선유도공원은 지하철 당산역이나 선유도역에서 내려 걸어서 갈 수 있고, 버스를 타고 양화대교 위 선유도공원 정류장에 내려도 된다. 원래 ‘신선이 노닐던 봉우리’라는 뜻으로 선유봉이라고 불렸는데, 일본이 비행장을 만든다며 봉우리를 깎아 흙과 돌을 쓸어가느라 지금의 모습이 되었다. 방문자 안내센터 주변에 개양귀비와 물망초 등이 한창인 작은 정원이 싱그럽다. ⓒ이선미 이름 때문은 아니겠지만 필자가 방문한 날 선유도는 정말 한가하고 고요했다. 어느 나무그늘쯤에서는 신선이 도를 닦고 있을 것도 같은 한적함이 있었다. 시민들은 띄엄띄엄 앉아 책을 읽거나 생각에 잠기고 새들이 종종 고요를 깨며 날아다녔다. 여기저기서 들려오는 물소리만이 정수시설이라는 공원의 정체성을 일깨워줬다. 선유도공원 안내도 ⓒ이선미 물의 정원인 선유도공원은 수질정화원, 선유도이야기관, 녹색기둥의 정원, 수생식물원, 시간의 정원 등으로 이루어져 있다. 이 중 약품침전지 구조물을 재활용한 수질정화원에서는 물속의 오염물질을 정화하는 여러 수생식물의 생장과 정화 과정을 관찰할 수 있다. 약품침전지 구조물을 재활용한 수질정화원 ⓒ이선미 가끔 침묵을 깨뜨리고 ‘생활 속 거리두기’를 벗어나는 시민들이 없지는 않았다. 찍으면 화보가 되는 풍경이어서 웨딩촬영도 여러 팀이 보였고, 개화기 의상으로 서로 사진을 찍어주는 친구들도 보이곤 했다. 누구나 근사한 주인공이 되는 신록의 선유도공원에서는 특별한 사진을 찍으려는 시민들이 종종 보였다. 특히 선유도공원은 캐릭터 코스프레 촬영지로도 유명하다고 하는데 이날도 여지없이 어딘가 애니메이션에 등장한 캐...
일자산허브천문공원

별빛 가득한 일자산 허브천문공원으로 놀러오세요!

맑은 밤하늘을 올려다보면 강처럼 길게 늘어서 있는 별들을 볼 수가 있다. 바로 '은하수'이다. 서양에서는 여신이 우유를 흘린 길이라고 해서 밀키 웨이(milk way)라고 불렸고, 우리나라에서는 미리내라고 한다. 강동구 둔촌동에는 하늘의 별을 관찰하고 진한 허브향을 맡을 수 있는 '일자산 허브천문공원'이 있다. 별빛으로 가득한 허브천문공원은 어떤 곳일까? 일자산 허브천문공원 입구에는 천지인 사상과 달의 변화를 담은 모형이 벽면에 전시되어 있다. 또한 하늘에 있는 별자리를 282개의 LED등으로 표현하고 있다. 일자산 허브천문공원 입구 ©김민선 공원의 모양은 전체적으로 동그랗다. 그것은 하늘을 동그랗게 보고 있는 사상을 담은 듯하다. 공원은 색의 정원, 감촉 정원, 향기 정원 등으로 나눠 놓았다. 허브천문공원의 꽃과 허브밭 ©김민선 허브천문공원에서 다양한 허브들을 만날 수 있다 ©김민선 공원 입구에 들어가면 각 정원별로 정성스럽게 조성해 놓은 꽃과 허브밭이 맞아준다. 형형생색의 꽃을 보면 절로 탄성이 나온다. 탁 트인 하늘을 보면 눈이 시원해지고 바람을 타오는 허브향은 코를 달콤하게 한다. 허브는 향이 나는 식물로 음식의 맛을 돋우기 위해 주로 쓰인다. 뿐만이 아니다. 몸이 아플 때는 의약품으로 사용하며 기분전환을 원할 때는 향을 맡거나 차로 마시기도 한다. 허브는 잎과 열매, 뿌리까지 버릴 것이 하나 없는 식물이다. 외국에서 대부분 개발이 되었지만 우리나라에서도 허브의 활용도가 대중화 되고 있다. 허브 헬리오트롭 ©김민선 허브라고 하면 보통 초록색을 가진 식물로만 연상을 한다. 하지만 이런 편견을 깨는 허브가 있다. 바로 헬리오트롭이다. 헬리오트롭은 짙은 보라색 꽃으로 바닐라향과 초콜릿 향이 진하게 나는 허브이다. 햇빛을 좋아하는 전형적인 허브식물로 꽃이 핀 이후 꽃대를 잘라주면 계속 꽃이 핀다고 한다.  원산지 페루에서는 원주민들이 열을 내리는 해열제로 사용했다고 하는데, 주로 약이나 향수 등의 원료로 사용된다. 헬리오트롭이 꽃...
오르는 놀이기구, 건너는 놀이기구, 미끄럼틀이 있는 모래놀이터는 어린이들을 위한 놀이시설이다.

친환경놀이터로 사랑받는 ‘초안산근린공원’

도봉구 창동과 노원구 월계동에 걸쳐 있는 초안산 아래 조성된 '초안산근린공원'은 주민들의 쉼터이자 놀이터이다. 운동을 하거나 휴식을 취하거나, 생태연못에서 수생생물을 관찰하면서 가볍게 산책을 즐길 수 있다. 모래놀이터와 반딧불이 유아숲체험장 등도 있어 아이들은 자연 속에서 마음껏 뛰어놀 수 있다. 맑고 깨끗한 생태연못에서 어린이들은 수생생물을 관찰할 수 있다. ⓒ김미선 요즘 집콕생활로 지친 주민들이 화창한 날이면 '초안산근린공원'을 찾는다. 조깅과 산책은 물론이고, 배드민턴, 풋살경기장 등 동네 생활체육시설이 한 곳에 있어 많은 주민들에게 사랑받고 있다. 생활체육시설에서 운동을 즐긴다. ⓒ김미선 어른들은 조깅트랙에서 운동을 하고, 아이들은 축구장 옆 모래놀이터에서는 즐겁게 놀 수 있다. 만 4세 이상 12세 이하 어린이들을 위한 놀이시설인만큼 아이들의 위생과 안전을 위해 반려견은 출입을 금하고 있다. 공원 내에는, 아이들의 호기심을 자극하는 숲속 놀이터 반딧불이 유아숲체험장도 있다. 초안산근린공원 친환경놀이터 ⓒ김미선 오르는 놀이기구, 건너는 놀이기구, 미끄럼틀이 있는 모래놀이터는 아이들을 위한 놀이시설이다. ⓒ김미선 반딧불이 유아숲체험장은 숲속쉼터, 숲속학습장,  활동놀이장 등으로 구분되어 있다. 평일에는 인근 어린이집의 교육 장소로 이용되어 왔다. 숲 해설가가 진행하는 월별 식물, 곤충 관찰 등의 프로그램에 참여할 수 있고, 목공, 전시 등 특색 있는 다양한 숲 체험 프로그램과 자연놀이가 다채롭게 준비되어 있는 곳이다. 현재 반딧불이 유아숲체험장 시설은 이용이 가능하나, 코로나19 바이러스 확산 방지를 위해 프로그램은 운영되지 않는다. 반딧불이 유아숲체험장에서도 신나게 놀 수 있는 놀이시설이 있다. ⓒ김미선 모래놀이장에서 놀이를 하고 있는 아이들의 모습 ⓒ김미선 유아숲체험장은 숲 속 자연에서 숨 쉬고, 놀고, 배우면서 아이들의 창의력을 키우기에 좋은 장소이다. 실내 놀이에 익숙한 아이들이 숲속에서 흙과 나무를 만...
보행교이자 좋은 전망대인 샛강문화다리

높은 빌딩 숲속 진짜 숲 ‘여의도 샛강생태공원’

보행교이자 좋은 전망대인 샛강문화다리 지하철 1, 5호선 신길역에 내리면 여의도로 건너가는 ‘샛강문화다리(혹은 샛강교)’가 나타난다. 평일엔 많은 직장인들이 오가는 다리이지만, 주말이나 휴일엔 샛강과 울창한 숲을 볼 수 있는 훌륭한 전망대가 된다. 샛강문화다리 위에서 발 아래로 펼쳐지는 울창한 숲을 바라보니 장관이 따로 없다. 건너편의 여의도 빌딩숲과 묘한 대비를 이룬다. 이 숲은 75만 8,000㎡(약 23만 평)에 이르는 샛강생태공원으로 1997년 9월 샛강의 생태계 복원과 보전을 위해 조성된 국내 최초의 생태공원이다. 도심 속 밀림 같은 생태공원 20여 년이 지나면서 샛강생태공원은 시민들의 안식처이자 동식물들의 서식지, 도심 속 정글 같은 숲이 됐다. 자연을 최대한 보호하기 위해 매점이 없으며, 동식물들의 휴식과 수면을 위해 가로등도 설치하지 않았다. 온갖 새소리와 곤충들의 노랫소리에 휩싸여 산책로를 걷다보면 이곳이 여의도가 맞나 싶다. 오래된 생태공원답게 흙길 산책로가 있어 특히 좋다. 푹신푹신한 흙길을 여유롭게 걸어본 게 얼마만인지. 걸음걸음이 한결 경쾌하고 기분이 좋아진다. 공원 내 ‘버들숲’ 구역엔 강가에서 잘 사는 버드나무들이 치렁치렁한 가지를 늘어뜨린 모습으로 모여 있다. 맛난 열매 오디를 선사해주는 뽕나무, 향긋한 찔레꽃을 피우는 찔레나무 등 친근한 나무들이 많다. 능소화, 금계국, 개망초 등 예쁜 여름 꽃도 빼놓을 수 없다. 빌딩과 차량이 많은 여의도 공기는 이 공원이 정화하겠구나 생각이 절로 드는 곳이다. 생태공원에 사는 씨알 굵은 잉어들 공원을 산책하다보면 만나는 ‘여의못’과 생태연못엔 당장 낚시를 하고 싶을 정도로 씨알이 굵은 물고기들이 살고 있다. 물론 낚시는 금지돼 있다. 연못 주변엔 각종 수초, 물억새, 갈대가 풍성해 동물들이 살기 좋다고 한다. 갈대는 가을철 풍경도 운치 있게 하지만 무엇보다 수질을 정화하는 고마운 식물이다. 샛강은 한강의 배후습지 역할을 하며 다양한 조류, 어류, 수서곤충의 서식...
공원으로 꽃구경 나온 어린이들

‘축제·요리·가드닝’ 21개 공원 봄 프로그램 활짝!

공원으로 꽃구경 나온 어린이들 봄비가 오고 나니 봄꽃들이 툭툭 터져 나옵니다. 이럴 때 집에만 있을 수 없죠. 가까운 공원으로 봄나들이 어떠세요. 길동생태공원 등 21개 서울의 공원에서는 14개 봄맞이 행사와 128개 봄철 프로그램이 운영됩니다. 봄꽃 축제부터 야시장, 음악소풍, 농사, 가드닝, 생태요리, 양봉, 건강프로그램 등 다양한 볼거리와 놀거리가 마련돼 있으니, 준비 됐으면 이제 나가볼까요? 문화비축기지에서 열린 ‘서커스 페스티벌’을 즐기는 사람들 봄꽃축제부터 야시장, 야외음악회까지 | 남산공원, 어린이대공원, 문화비축기지 등 겨우내 한적했던 공원에도 봄이 왔다. 4월부터 봄꽃축제, 음악회, 서커스공연 등 다양한 봄맞이 축제가 펼쳐진다. 아이들과 함께 벚꽃나들이를 즐기고 싶다면 다양한 벚꽃축제가 열리는 어린이대공원을 추천한다. 어린이대공원에서는 세상에서 가장 큰 스케치북, 다양한 캐릭터들과 함께 놀 수 있는 코스프레 행사, 다양한 마술 마임공연 등이 펼쳐진다. ‘어린이책축제’와 ‘서커스축제’가 열리는 문화비축기지도 가족 나들이 장소로 인기가 좋다. 문화비축기지에서는 주말마다 다양한 공연과 체험, 문화행사가 펼쳐지고 마당에서 열리는 ‘모두의 시장’, ‘밤도깨비 야시장’에서 먹거리와 시장도 경험할 수 있다. 남산공원 등 4개 공원에서는 공원으로 봄나들이 나온 시민들을 위해 ‘음악소풍’이 열린다. 따스한 봄날 공원에서 음악회를 즐기며 특별한 추억을 만들어보자. 공원 행사명 기간 대상 문의 길동생태공원 화전대회 4.7(일) 가족 2181-1184 단오행사 6.9(일) 가족 2181-1184 반딧불이 축제 6.15(토) 누구나 2181-1182 남산공원 음악소풍-꽃비놀이 4.10(수)~12(금)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