청정경북 프로젝트 성과공유회 현장

서울청년, 경북으로 내려간 사연은? ‘청정 프로젝트’

서울이 아닌 다른 지역에 사는 누군가는 상경의 꿈을 꾸곤 한다. 서울권에 있는 좋은 대학에 입학하는 꿈, 남부럽지 않은 좋은 직장에 취직하는 꿈, 그리고 각자의 꿈에 맞는 기회를 찾기 위해 사람들은 서울로 올라간다. 하지만 여기, 반대로 꿈을 찾기 위해 지역으로 떠난 서울 청년들이 있다. 새로운 곳에서 새로운 나를 만드는 가장 완벽한 계획, ‘청정경북 프로젝트’를 통해 성장한 청년들을 만나기 위해 성과공유회 현장을 찾아가 보았다. 청정경북 프로젝트의 포스터 '청(靑)정(停)', '청년이 머무르는 지역'이란 뜻을 가진 '청정경북 프로젝트'는 청년의 일자리 문제를 해소하고 지역 경제 활성화를 위해 서울시와 경상북도가 협력한 시범사업으로, 다양한 경험과 역량을 가진 서울 청년들이 6개월 동안 지역살이를 하면서 청년과 지역 모두 동반성장할 수 있도록 지원하는 프로젝트이다.  2019년 8월부터 올해 1월까지 6개월 간, 45명의 청년들은 경북 5개 지역(안동, 청송, 예천, 문경, 상주)에 머무르면서 새로운 자신을 발견하는 기회를 가졌다. 그 경험을 바탕으로 참여 청년 중 2명은 정규직으로 채용이 전환될 예정이고, 일 경험을 바탕으로 1명의 청년은 경북에서 지역살이를 지속하며 창업에 도전한다고 한다. 청정경북 프로젝트 활동사례집 ©민정기 중구 소공동에 위치한 로컬스피치에서 진행된 이번 행사는 시작 전부터 밝은 분위기를 내뿜었다. 넓고 밝은 느낌을 주는 공간과 에너지 넘치는 청년들이 조화가 된 현장은 이번 프로젝트가 얼마나 성공적이었는지 직접 느낄 수 있었다.  이번 프로젝트의 참여기업인 알브이핀과 할머니들이 손수 만든 팔찌, 반지와 같은 공예품의 모습 ©민정기 본격적인 행사인 성과공유회와 토크콘서트가 시작되기 전에 행사장에 진열된 경북기업들의 제품과 리플렛을 살펴보는 시간을 가졌다. 상주에 거주하는 할머니들이 손수 만든 팔찌, 반지와 같은 공예품을 파는 ‘알브이핀’, 문경에서 지역적인 특색을 살린 수제맥주를 만드는 ‘가나다라 브루어리’, 안...
언덕 아래에서 바라본 중림창고의 모습

‘중림창고’에서 도란도란 책 이야기 나눠볼까?

서울 중구 서쪽에 자리한 중림동은 서울역과 충정로역 뒤쪽으로 주요 상권이 형성되어 있다. 최근 도시재생지역으로 선정된 이곳은 주변 명소와 함께 문화예술 거리로 각광받고 있으며, 좁은 골목들 사이 옛 서울의 모습이 아직 그대로 남아있어 과거와 현재가 어우러진 풍경이 인상적인 곳이기도 하다. 중림창고 모습 ©민정기 그리고 최근 중림동 언덕길의 터줏대감 역할을 하던 ‘중림창고’가 새롭게 변신을 완료했다. 40여 년 전 불법으로 지어진 창고였던 곳을 서울시가 서울시도시재생사회적협동조합(CRC)과 어반스페이스오디세이(USO)와 함께 ‘서울로 7017 주변 도시재생사업’을 위한 앵커시설 중 하나로 리뉴얼하였다. 앵커시설이란, 도시에 활력을 불어넣고 지역주민에게 편의를 제공하는 시설을 말한다. 중림창고는 지역주민이 다양한 문화생활을 누릴 수 있는 장소이면서, 주민 공동이용 시설로 사용되고 있다. 얼마 전 복합문화시설로 탈바꿈한 중림창고가 중림동 일대에 어떤 바람을 일으키는지 직접 느끼고 왔다. 중림창고 중앙에서 좌측을 바라본 모습 ©민정기 중림창고에 도착하면 ‘URBAN SPACE ODYSSEY(USO, 어반스페이스오디세이)’라는 문구를 볼 수 있다. ‘어반스페이스오디세이’는 서울시 홍보대사이자 ‘아레나’의 박지호 전 편집장이 창립한 콘텐츠 기업이다. 도시(Urban)를 기반으로 공간(Space)을 캔버스삼아 각종 콘텐츠를 여행(Odyssey)한다는 의미를 가졌으며, 개관과 함께 중림창고에 입주했다. 건물은 지상 2층부터 지하 1층까지 있으며, 주요 공간으로는 ‘심야살롱’, ‘도시서점’, ‘SPACE A·B·C·D’가 있다. 심야살롱 내부와 책을 읽고 있는 시민의 모습 ©민정기 건물 중앙을 기준으로 좌측에는 ‘심야살롱’이라는 공간이 있다. 벽면에 있는 책장과 옹기종기 모여 있는 의자들이 따뜻한 빛과 어우러져 아늑한 분위기를 자아낸다. 낮에는 편안하게 책을 읽을 수 있는 공간으로 쓰이며, 밤에는 박지호 대표가 주최하는 ‘심야살롱’이라는 프로그램을...
젊은 청년들의 열정으로 만들어진 섬. 열정도!

청년들의 열정으로 만들어진 섬 ‘열정도’로 놀러오세요!

젊은 감각과 열정이 오래된 골목에 새로운 바람을 일으키고 있다. '열정도'! 그 이름만 들어선 '섬'을 떠올리기 쉽다. 하지만 열정도는 진짜 섬은 아니다. 그럼에도 어찌 보면 이곳은 섬이라고 말해도 좋을 것 같다. 용산 열정도 골목에 새로운 바람이 불고 있다 ©김혜민 날렵하고 늘씬한 빌딩들이 자리하고 있는 주변과 달리, 유달리 키가 작은 건물들이 줄지어 있으니 빌딩에 둘러싸인 섬 같다. 젊은 청년들의 열정이 모여 있는 섬. 용산구 '열정도' 먹자골목으로 가보자! 열정도는 젊은 청년들의 열정으로 만들어진 섬이다 ©김혜민 그렇다면 젊은 청년들은 왜 열정도에 모였을까? 인기가 있는 기존 상권 골목은 임대료가 너무 비싸고, 그렇다고 낙후된 동네에 혼자 덩그러니 장사를 한다면 사람들을 불러 모으기가 힘들다. 그러기에 머리를 쓰고 힘을 합쳐야 한다. 그렇게 마음 맞는 청년들이 하나둘 모여 '열정'을 가지고 새롭게 시작한 곳이 바로 이곳 용산에 자리한 열정도다. 활력 잃은 골목에 신바람을 불어넣는 것도 열정 프로젝트의 일환이었다. 키가 큰 빌딩들이 열정도 골목을 감싸고 있다 ©김혜민 그렇다면 또 의문이 들 것이다. 왜 하필 이곳 용산에 열정도를 만들었을까? 한창 개발이 진행되던 70년대와 80년대만 하더라도 이곳은 다양한 상가와 인쇄소가 들어오면서 활기를 띠던 골목이었다. 하지만 인쇄소 골목도 변화의 바람을 피하지 못했다. 2008년 재개발 사업에서 제외되면서 급격히 쇠퇴하기 시작했다. 그렇게 발길이 끊긴 골목이었지만, 버려두기 아까운 골목이다. 1호선 남영역과 4, 6호선 삼각지역 등과 제법 가까워 접근성이 좋고, 주변에는 회사 건물들과 주거 단지가 많으니 사람들의 유입을 끌어내기도 좋은 위치다. 다른 곳에 비해 임대료도 비교적 저렴한 데다 위치도 좋으니 새롭게 시작하기에 더할 나위 없이 좋은 곳! 열정도는 그렇게 만들어졌다. 열정도의 성장 동력은 경쟁이 아니라 상생이었다 ©김혜민 2014년 11월 청년 사업가들이 서울 용산구 ...
DDP에서 개최한 DDP디자인페어 현수막

소상공인X디자이너 ‘환상의 콜라보’…DDP디자인페어

‘소상공인’을 위한 디자인 프로젝트, ‘DDP디자인페어’가 12월 4일 동대문디자인플라자(DDP)에서 개막했다. 서울디자인재단이 주최한 이번 행사는 12월 8일까지 이어지며, DDP 알림2관과 국제회의장에서 관람할 수 있다. 동대문디자인플라자(DDP)에서 개최된 DDP디자인페어 ©민정기 ‘DDP디자인페어’는 서울 소상공인과 디자이너를 매칭시켜 오리지널 디자인제품 개발을 지원하는 프로젝트이다. 그리고 이를 통해 낙후된 서울도심제조산업의 경쟁력을 향상시키고, 디자이너에게는 신제품을 개발할 기회를 제공한다. 소상공인과 디자이너는 지난 7월에 만나 5개월간 기능과 아름다움을 동시에 갖춘 제품을 개발하기 위해 노력했다. 그 결과물을 세상에 공개하는 ‘DDP디자인페어’의 현장 속을 직접 들여다보았다. 전시된 AGO의 조명 제품들 좌측부터 모찌(MOZZI), 김진식 디자이너와 콜라보한 노바(NOVA) ©민정기 가장 먼저 만나볼 수 있는 전시는 ‘더 쇼케이스 : 콜라보레이션, 미래를 위한 디자인 신화 만들기’다. ‘소상공인 X 디자이너 콜라보레이션’의 두 가지 선행사례인 ‘AGO’와 ‘4WORK’의 제품을 만나볼 수 있으며, 두 기업 모두 비즈니스 전문가와 디자인 전문가의 콜라보레이션으로 탄생한 기업이다. 그 중 'AGO'는 ‘을지로라이트웨이’라는 프로젝트를 통해 을지로 조명 상인과 디자이너가 만나 제품을 만들면서 시작된 기업으로 이번 디자인페어에 참여하는 팀들에게 좋은 귀감이 될 것이다. '소상공인 X 디자이너' 관에 전시된 가구들. 좌측부터, 피카소퍼니쳐와 고정호스튜디오가 콜라보한 '라운드체어'와 디플랜가구와 피엠지스튜디오가 콜라보한 '다른 다리 스툴' ©민정기 다음 전시는 이번 디자인페어의 주인공인 ‘소상공인 X 디자이너 콜라보레이션’이다. 43개의 팀이 제품을 전시하였으며, ‘가구, 조명, 생활용품, 라이프스타일, 그래픽디자인, 공예’ 6가지 분야로 나누어 전시되어 있다.  전시의 특징 중 하나는 각 분야가 ‘콜라보 이야기’라는 명칭을 가지고 있...
서울시, 프랜차이즈 푸드트럭 참여 제한

서울시, 프랜차이즈 푸드트럭 참여 제한

서울시는 푸드트럭 영세소상공인 보호를 위해 제도적 마련 및 영업 기회 확대 등 노력을 지속하고 있다 서울시가 영세소상공인 보호를 위해 프랜차이즈 푸드트럭 참여 제한 조치를 마련했다. 시는 ‘서울특별시 음식판매자동차 영업장소 지정 및 관리 등에 관한 조례 개정안’이 서울시의회에서 9월6일 가결됨에 따라, 10월 중 개정 조례안을 공포·시행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이번 조례개정안이 시행되면 ‘서울밤도깨비야시장’을 비롯해 공공기관이 주관하는 각종 축제와 행사, 국‧공유지내 영업장소에서는 프랜차이즈 푸드트럭 영업이 제한된다. 푸드트럭은 청년 및 취업 취약계층의 창업 활성화를 통해 자립기반을 확보하고 일자리를 창출하기 위한 목적으로 2014년도에 최초로 합법화된 사업이다. 이런 취지와 별개로 프랜차이즈 업체들이 신규 사업확장 영역으로 눈독을 들이고 있다. 매장형 가맹점에 비해 적은 창업비용으로 가맹사업을 확장할 수 있는 장점을 가지고 있기 때문. 시는 국·공유지뿐만 아니라 사유지에 대해서도 프랜차이즈 업체 푸드트럭 진입규제를 위해 국무조정실, 식품의약품안전처, 중소벤처기업부 등 중앙부처와 협력해 나갈 계획이다. 한편 시는 영세 푸드트럭 상인을 보호하기 위한 제도적 장치를 마련하는 것은 물론 안정적 수익이 보장되는 영업장소를 제공하기 위한 ▲남산 등 서울시내 19개소 영업장소 신규 발굴 ▲메뉴별 푸드트럭 풀(POOL) 구성 등 노력도 병행하고 있다. 곽종빈 서울시 소상공인지원과장은 “서울시는 푸드트럭이 당초 목적과 취지에 맞게 운영될 수 있도록 제도마련은 물론 수익성 있는 영업장소 발굴 및 다양한 참여 기회 확대를 위해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
서울시는 프랜차이즈 불공정거래 행위 신고 접수는 물론이고, 상담을 주1회 진행한다.

[The 아이엠피터] 프랜차이즈 갑질 top5~신고할 수 없나요?

서울시는 프랜차이즈 불공정거래 행위 신고 접수는 물론이고, 상담을 주1회 진행한다. 서울시 정책 알기 쉽게 풀어드려요 (9) 프랜차이즈 불공정 피해 근절 프랜차이즈 본사의 불공정 관행은 어제오늘 일이 아닙니다. ‘갑질’이라고 불리는 프랜차이즈 본사의 횡포에 대해 가맹점주들은 속수무책 당하는 일이 허다합니다. 서울시가 운영하는 경제·일자리 관련 사이트의 ‘눈물그만-불공정거래 피해 상담-프랜차이즈 상담’ 게시판을 보면 프랜차이즈 본사 갑질에 호소하는 가맹점주들 이야기가 지속해서 올라옵니다. 끊임없이 이어지는 프랜차이즈 본사의 갑질 5대 유형을 통해, 대한민국 소상공인, 자영업자가 얼마나 고통 받고 있는지 알아봤습니다. 프랜차이즈 본사는 가맹점 매출액 3~5%를 광고비 및 로얄티 명목으로 매월 가져간다. ①광고·판촉·할인비용 떠넘기기 61.4% 서울시가 조사한 가맹점주 응답자 3명 중 1명은 불공정거래 행위를 경험했다고 답했습니다. 이중 “광고·판촉·할인비용의 부당한 전가”가 61.4%로 가장 높았습니다. 치킨프랜차이즈 A사는 광고비를 가맹본부가 전부 부담한다고 가맹점사업자들에게 통보한 후, 일방적으로 가맹점에 공급하는 닭고기에 한 봉지당 2,000원씩 광고비를 청구하기도 했습니다. 가맹점주는 매출액 3~4%를 로얄티와 광고비 등으로 지불하지만, 어떻게 집행되는지 제대로 알 수 없습니다. 가맹점주들이 ‘피 같은 광고비’를 집행하라고 해도 본사는 그저 자신들의 잇속만 차릴 뿐입니다. 프랜차이즈 본사 임직원 갑질 등으로 매출이 떨어져 할인행사를 할 때도 그 비용은 고스란히 가맹점주가 부담합니다. 결국 생색은 본사가 내고, 피해는 가맹점주가 받는 셈입니다. 가맹점주들은 비싼 인테리어 비용을 지불하지만 시공업체보다 본사가 더 많은 비용을 가져간다. ② 최대 43.7%까지 부풀린 인테리어 비용 프랜차이즈 가맹점은 본사 방침에 따라 매장 인테리어를 해야 합니다. 이 과정에서 프랜차이즈 본사가 인테리어 공사비를 부풀려 부당한 이익을 취하는 사례가 ...
지역상생포럼 창립총회

19개 지자체가 서울시청에 모인 이유

지역상생포럼 창립총회 서울시와 19개 지자체가 협력을 통한 상생으로 ‘함께 성장하고 함께 행복한’ 지역을 만들기 위해 손을 잡았습니다. 서울시와 전국 18개 광역·기초지자체는 4일 서울시청 대회의실에서 지역문제 해결, 자원 공유, 지역간 상호협력 구축방안 모색 등을 위한 을 개최했습니다. 지방자치단체들이 스스로 주도한 전국 규모 지역상생·균형발전포럼은 이번이 처음입니다. 이날 포럼에는 서울시와 다양한 분야에서 교류협력사업을 추진하는 광주, 충남, 전남 등 3개 광역자치단체와 거창군, 고령군, 고창군, 금산군, 남해군, 수원시, 순천시, 영월군, 완도군, 완주군, 정읍시, 진안군, 철원군, 포천시, 함평군 등 15개 기초자치단체가 참석했습니다. 참석자들은 “도시·농촌간 빈부격차가 갈수록 확대되고, 체감정도도 커지고 있는 지역간 불균형이 심각한 지금이야말로 ‘상생’이 가장 필요한 시점”이라고 입을 모았습니다. 지역과 함께, 서로살림 2015 지역상생포럼 개최…9가지 실청방안 제시 2015 지역상생포럼에서 박원순 서울시장은 ‘지역과 함께, 서로살림 2015 지역상생포럼’ 정책 발표했습니다. 이어 서로살림을 위한 첫 번째 발걸음을 시작한다며, 지역과 함께 걸어가야 할 아홉가지 실천방안을 제시했습니다. 첫째, ‘건강한 먹거리, 함께 만든다.’ 서울시는 지역농민과 도시민이 만날 수 있는 상설직거래시장을 현재 15개소에서 30개소(2018년)까지 늘리고, 설·추석 등 명절 제수용품 구입을 위한 직거래장터도 정기적으로 개최합니다. 이와 함께 매월 넷째 주를 ‘전통시장 가는 날’로 정해 도심전통시장에서 싱싱한 지역농산물을 만날 수 있도록 합니다. 둘째, ‘즐거움과 행복, 함께 누린다.’ 서울시는 서울광장·한강공원 등 서울의 다양한 홍보공간과 매체를 활용해 지역의 축제와 관광지를 많은 사람들에게 알립니다. 또 지역과 손을 잡고 현재 67개인 지역관광명소를 2,000개소(2018년)까지 확대·발굴해 우리나라 구석구석 아름다운 자연과 숨겨진 명소를 더 많은 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