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청공원의 벚꽃이 톡! 톡! 피어나며 봄을 알리고 있다

삼청공원에 봄이 왔나 봄!

코로나19로 인한 불안이 세상을 잠식해도 여전히 시간은 흐른다. 연둣빛 새싹이 움트고 꽃들은 만개한다. 야외활동을 오래 동안 하지 못해 갑갑함을 호소하는 사람들이 늘고 있는 지금, 방역당국은 충분한 거리 두기가 가능한 야외활동은 괜찮다고 조언하기도 했다. 사람들이 몰리는 시간을 피해 다니면 밀폐된 공간이 아닌 야외는 상대적으로 위험이 덜하다는 얘기다. 삼청공원의 봄을 찾아 길을 나섰다 ⓒ박은영 서울의 중심부에 위치하면서 다채로운 볼거리와 맛있는 음식들로 유명한 삼청동 거리. 그곳에는 여유롭게 쉴 수 있는 공간을 찾는 사람들이 즐겨 찾는 곳이 있다. 자연과 더불어 공기 맑은 곳의 휴식은 물론 숲속 도서관과 성곽길 트레킹까지 삼청동을 색다르게 즐길 수 있는 곳이다. 바로 ‘삼청공원’이다. 노란 개나리가 봄의 시작을 알린다 ⓒ박은영 종로구 삼청동 북악산 동쪽 기슭에 위치한 삼청공원은 도심 속의 자연환경이 잘 갖추어진 근린공원이다. 서울의 진산인 북악산 기슭에서 삼청천 계곡을 따라 수목이 울창하게 우거져 1934년 3월에 삼림공원으로 지정되어 관리되어 오다가, 1940년 3월 12일에 도시공원으로 지정되었다. 이미 봄이 찾아온 삼청공원 입구 ⓒ박은영 안국역 2번 출구 앞에서 02번 마을버스를 타고 감사원에서 하차, 3분 거리에 삼청공원 입구가 보였다. 삼청이란 지명은 물이 맑고 숲이 맑으며 사람의 마음까지도 맑은 곳이라는 데에서 유래하였다는 설이 있다. 아울러, 도교에서 사람들이 성취할 수 있는 세 가지 가장 높은 이상을 가리키며 깊은 골짜기 안에 도교의 삼청전(三淸殿)인 소격전이 있었다는 데에서 유래하였다는 설도 존재한다. 아이들이 뛰어놀기 좋은 삼청공원 유아숲체험장 ⓒ박은영 북악산 외곽에 위치한 삼청공원은 면적 38만 735㎡로 1940년 한국 최초의 도시공원으로 공식 지정된 이래 2013년 서울미래유산이 되었다. 공원 주변에는 오래된 벚나무가 많아 벚꽃이 만개하는 4월이면 이를 구경하려는 시민들이 꾸준히 찾는 곳이다. 공원 내에는 배드민턴장, 테니...
강남개발 이전의 반포동 잠원동 일대

사진으로 보는 서울 옛 풍경 ‘북촌·반포본동’

강남개발 이전의 반포동 잠원동 일대 북촌한옥마을은 100년 전 어떤 모습이었을까요? 또 45년 전 아무 것도 없었던 한강매립지는 지금 어떻게 변했을까요? 과거 '북촌'과 '반포본동' 주민들의 생활상과 변화들을 확인할 수 있는 자료조사 결과가 보고서로 발간되었습니다. 특히 상전벽해가 된 반포동 일대 사진이 인상적입니다. 오래 전 사진과 기록들을 통해 서울의 옛 모습을 생생하게 만나보세요. 장소를 인문학의 시선으로 탐구하는 서울역사박물관 ‘서울생활문화자료조사’의 2018년 조사 성과를 담은 3권의 보고서가 5월 발간됐다. 북촌의 1863년부터의 장소의 이력과 연대를 기록한 , 북촌일대 11개 집안의 이야기를 엮은 , 한강 매립지에 세워진 반포주공아파트의 조성 과정과 주민들의 삶의 궤적을 담은 를 출판했다. 경기고 주변 북촌 한옥들, 1954년, 임인식 사진 1부 : 북촌 1863~1962, 경복궁과 창덕궁 사이의 터전 현재 ‘한옥마을’이라고 불리는 북촌은 서울의 전통적인 주거지이다. 그러나 우리가 알고 있는 북촌의 한옥은 1920~1930년대에 대부분 지어진 것들이고, 주를 차지하는 도시한옥 외에도 초가집, 판잣집들도 뒤섞인 다양한 계층의 사람들이 모여 사는 동네였다. 은 서울역사박물관이 기획하고 사단법인 문화도시연구소가 수행한 연구로 현재 북촌 경관이 형성된 주된 시기인 1863~1962년을 중심으로 과거 100년의 지형과 지리 등 장소적 변화와 사람들의 삶의 궤적을 인문적 관점으로 담았다. 가회동에서 휴식하는 사람들, 1959년, 임인식 사진_ 원서동 77번지 일대의 전경이다 경복궁과 창덕궁 사이의 오래된 터전인 북촌은 조선시대에는 창덕궁과 경복궁 사이의 주거지역으로 왕실 종친과 권력을 가진 경화사족들의 집터였다. 일제강점기에는 학교와 교회 등 근대시설이 들어서고 동시에 새롭게 부상한 재력가와 전문지식인들의 주거지로 대체되었고, 대형필지에는 중산층을 위한 도시한옥주거지가 새...
삼청공원 안에 자리한 숲속 도서관, 뉴욕 타임스에 ‘사람 중심의 미래 혁신’의 예로 소개되었다

뉴욕타임스도 감동한 ‘삼청공원 숲속 도서관’

삼청공원 안에 자리한 숲속 도서관, 뉴욕 타임스에 ‘사람 중심의 혁신’의 예로 소개되었다 ‘삼청공원 숲속 도서관’이 미국 최대 일간지 뉴욕 타임스에 소개되었단다. 작년 12월 7일 데이비드 색스(David Sax)는 칼럼 “혁신에 대한 집착을 끝내다(End The Innovation Obsession)”에서 삼청공원 숲속 도서관을 방문한 후기를 게재했다. 그는 이 도서관을 21세기 첨단 문명 사회가 궁극적으로 추구해야 할 ‘사람 중심 혁신’의 정수로 꼽았다. 기사내용은 이러하다. “필자는 1년 전 서울에 있는 삼청공원 숲속 도서관에서 혁신의 미래를 보았다. 숲이 우거진 공원 안에는 간결한 디자인의 건물이 있었는데, 그곳에는 훌륭한 책들과 함께 중앙에는 카페와 작은 안뜰이 있었다. 클래식 음악이 흐르는 가운데, 사람들은 쿠션에 기대 창가 벤치에 앉아서 책을 읽고 테이블에 놓여있는 카피 한 잔과 치즈 케이크를 먹으며 창밖의 단풍을 감상하고 있었다. 서울은 세계에서 가장 현대적인 도시 중 하나이며, 최신 기술로 가득한 곳이다. 이 도서관은 이러한 것들에 대한 힐링의 장소로 특별히 설계된 곳이다. (중략) 이러한 혁신은 과거에는 이루어지지 않았다. 이것은 철저하게 미래에 집중된 솔루션이다. 유토피아에 대한 길을 개척하는 기술 중심적인 혁신이 아니라 우리가 어디에 있었는지, 우리가 무엇을 배웠는지, 실제로 우리가 어떻게 살고 싶은지를 반영한 ‘사람 중심의 미래’에 중점을 둔 혁신인 것이다. 혁신이 공원에 더 많은 도서관을 짓는 것이라면, 우리는 올바른 방향으로 나아가고 있다.“ -출처 : 종로구정소식 종로사랑- ☞ 뉴욕타임스 기사 원문 보기 도서관 큰 창을 통해 숲을 바라볼 수 있는 삼청공원 숲속 도서관의 여유로운 분위기 ‘삼청공원 숲속 도서관’이 뉴욕 타임스에 소개되었다는 소식을 듣고 미세먼지가 사라지고, 하늘이 열린 주말에 직접 도서관을 찾았다. 그동안 미세먼지 때문에 숨을 제대로 못 쉬었는데 삼청공원에 들어서니 공기가 다르다. 숨 ...
곱게 물든 삼청공원 단풍

“혼자 보기 아까워” 삼청공원 가을 사진첩

곱게 물든 삼청공원 단풍 떠나가는 가을의 끝자락을 잡고 싶어 집을 나섰다. 주로 힘들 때는 마음을 다독일 수 있는 공원을 찾는다. 이번에는 서울의 한복판이라 할 수 있는 삼청공원이 목적지였다. 삼청(三淸)공원은 물 맑고 숲이 맑아 사람의 마음까지 맑은 곳이라는 데서 유래됐다. 삼청동에서 조금만 더 올라가면 삼청공원이 있다. 삼청(三淸)공원은 물 맑고(수청) 숲이 맑아(산청) 사람의 마음까지 맑은 곳(인청)이라는 데서 유래되었다고 한다. 공원에 들어서니 고운 빛을 간직한 단풍이 시선을 압도한다. 붉은 빛으로 곱게 물든 단풍나무 단풍을 보는 재미에 공원 산책이 즐겁다. 삼청공원은 오랜 역사를 가진 곳이다. 1934년에 삼림공원으로 지정되었고 6년이 지난 1940년에 도시계획공원 1호로 지정되었다. 삼청공원에서는 왕벚나무, 산벚나무, 상수리나무, 신갈나무 등 다양한 나무를 볼 수 있다. 버스를 타고 삼청공원을 찾아가도 되지만, 3호선 전철 안국역 1번 출구에서 걸어서 가도 좋다. 골목을 따라 걷기 좋은 삼청동 거리가 이어진다. 구경거리가 많아서 30분 정도 되는 거리가 길게 느껴지지 않는다. ‘아름다운 화장실’로 지정된 삼청공원 입구 화장실 삼청공원입구에 있는 화장실은 ‘아름다운 화장실’로 선정됐던 곳이다. 화장실을 이용하고 있는데 밖에서 사람들의 목소리가 들린다. '야! 공원화장실이 이렇게 좋아~'한다. 마음의 여유를 찾고 싶다면 삼청공원 만한 곳이 없다. 마을 주민들이 쉬었다 가는 테이블과 벤치 삼청공원에는 맑은 공기 뿜뿜~~ 뿜어져오는 숲속 도서관이 있다. 오래된 매점을 북카페로 재탄생시킨 곳으로 어린이를 위한 재능 기부 프로그램, 마을 주민을 위한 프로그램 등이 운영되고 있어 부모와 아이들이 함께 숲속에서 여유롭게 책을 읽을 수 있는 분위기이다. 여러 나무가 어우러져 아름다운 가을빛을 보여주는 삼청공원 삼청공원은 서울 도심에서 산의 아름다움을 느낄 수 있는 곳이다. 서울 도...
삼청공원은 한양도성과도 이어진다. 한양도성에서 바라본 운치 있는 겨울 풍경

‘삼청공원’에서 겨울산행 기분 만끽

삼청공원은 한양도성과도 이어진다. 한양도성에서 바라본 운치 있는 겨울 풍경 ◈ 삼청공원-지도에서 보기 ◈ 서울엔 저마다 개성을 갖춘 공원들이 많다. 그 중 종로구 삼청공원은 작지만 다채로운 산책길이 많은 곳이다. 나무들로 우거진 공원길, 카페가 있는 숲속도서관, 한양도성 성곽길과 북악산 가는 길도 이어져 있어 찾는 이에게 여행하는 기분을 선사하는 공원이다. 삼청공원은 무려 1940년에 도시계획공원 1호로 지정된 오래된 공원이다. 경성부(서울시)가 조선총독부로부터 삼청동 안 임야를 빌려 지금의 공원을 조성했다. 일제강점기 때 심어놓은 왕벚나무, 산벚나무와 이후 늘어난 상수리나무, 신갈나무 등의 참나무류 등 40여 종 1000여 그루의 수종(樹種)들로 울창하다. 삼청공원은 눈이 내리면 꼭 가고 싶은 공원이기도 하다. 한양도성 성곽길이나 북악산의 들머리로, 눈이 쌓이면 한층 운치가 깃든 길을 따라 걸을 수 있어서다. 도시 한가운데에서도 산의 아름다움을 느낄 수 있는 곳, 삼청공원도 그런 대표적인 곳이다. 버스를 타고 삼청공원을 찾아가도 되지만, 3호선 전철 안국역(1번 출구)에서 걸어서 찾아가도 좋다. 골목을 따라 걷기 좋은 삼청동 거리가 이어진다. 볼거리 풍성한 거리여선지 도보로 30분 정도 되는 거리가 전혀 길게 느껴지지 않는다. 작고 개성 있는 가게들은 그 자체로 멋진 갤러리이지 싶다. 한옥을 품고 있는 정감 가는 안동교회, 등나무가 있는 넓은 마당이 좋은 정독도서관을 지나 풍년쌀집 간판을 한 분식집에서 떡볶이를 먹고, 한복을 예쁘게 차려입고 다니는 외국인들 사진도 찍어주며 걷다보면 어느 새 삼청공원이 저 앞에 나타난다. 삼청공원 안 숲속도서관, 창 밖 풍경을 바라보며 여유롭게 책 읽기 좋은 공간이다 삼청공원은 오랜 역사에다 북악산의 깊은 골짜기에 자리하고 있어서인지 어느 공원보다 나무들이 우거지고 산책하기 좋은 숲속 같은 공원이다. 옛날엔 청계천의 상류 삼청천이 흘렀고, 지금 삼청터널 자리로 울창한 계곡이 이어져 있는 등 천혜의 명승지였다고...
삼청공원 유아숲체험장ⓒ뉴시스

28일 28곳 동시 개최 ‘유아숲체험 페스티벌’

삼청공원 유아숲체험장어린이들이 엄마, 아빠와 함께 숲에서 즐겁고 행복한 시간을 보낼 수 있는 ‘유아숲체험 페스티벌’이 오는 28일 10시부터 오후 2시까지 남산공원, 삼청공원 등 서울시내 28개 유아숲 체험장에서 동시 진행됩니다.이번 ‘유아숲체험 페스티벌’은 지난해 봄과 가을에 이어 세 번째 추진하는 것으로, 유아숲체험장 이용 경험이 있는 유치원과 어린이집을 대상으로 해당 자치구와 사업소에서 사전 안내를 통해 참여기관을 모집했습니다. 이번 페스티벌에는 80여개 유치원, 어린이집에서 유아, 학부모 4,000여명이 참여할 예정입니다.페스티벌 진행은 유아숲체험장(☞ 마음껏 뛰어놀렴! 유아숲체험장 28곳 개장)별로 각각 참여유치원과 어린이집의 자체 프로그램으로 자유롭게 진행되며, 가족과 함께하는 숲속 자연탐방, 햇님달님 밧줄놀이, 숲속 이야기 듣기, 나무·돌 같은 자연물을 이용한 재미있는 만들기 프로그램 등을 운영합니다.남산공원(한남자락) 유아숲체험장에서는 ‘자연관찰 주머니 탐방’, ‘신나는 곤충 체험’, ‘추억을 담는 액자 만들기’ 등이 예정돼 있으며, 종로구 삼청공원 유아숲체험장에서는 ‘숲속의 숲, 동심의 숲, 물의 숲;이라는 세가지 숲을 테마로 프로그램이 진행됩니다.그밖에 용산구 응봉공원, 마포구 상암공원, 도봉구 초안산공원, 양천구 계남공원, 구로구 개웅산공원, 강남구 대모산공원 등에서도 개별 프로그램들이 진행됩니다.유아숲체험장은 자연을 접하기 어려운 도시 아이들이 숲속에서 흙을 밟으며 자연을 체험하고 어울려 놀며 건강하게 자라날 수 있도록 열린 숲체험 공간으로, 서울시는 2011년부터 유아숲체험장을 조성하고 현재 28개소를 운영중입니다. 올해 13개소가 더 조성될 예정이며, 시는 오는 2018년까지 총 50개소로 확대 운영하겠다는 계획을 갖고 있습니다.최광빈 서울시 푸른도시국장은 “유아기 숲 활동은 어느 시기보다 중요하고, 튼튼한 체력은 물론 배려심, 창의력 등을 향상시켜 전인적 성장을 도와주는 효과가 있다”고 강조하며 “이번 ‘숲체험 페스티벌’에 많은 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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숲속도서관에서 계절을 읽다

첫눈이 내렸다. 가을과는 작별인사를 나눌 새 없이 그렇게 겨울이 왔다. 기온이 뚝 떨어지면서 야외 활동이 어렵다고 집안에만 있기보다 따뜻한 도서관에서 독서 삼매경에 빠져보는 것은 어떨까? 가을에서 겨울 문턱을 넘고 있는 계절의 변화와 책을 함께 읽을 수 있는 숲속도서관을 찾아봤다. 계절과 책을 함께 읽을 수 있는 숲속도서관 숲속도서관은 종로구 북촌로 134-3번지에 위치해있다. 종로11번 버스를 타고 교육과정평가원 정류장에서 내린 후, 정류장 뒤쪽 횡단보도에서 왼쪽으로 올라가다보면 삼청공원 표석이 나온다. 그곳에서 다시 왼쪽으로 조금만 걸으면 단풍과 낙엽에 둘러싸인 작은 숲속 도서관을 만날 수 있다. 서울시민이라면 누구나 이용할 수 있으며, 4,000여 권의 책을 보유하고 있다. 어린이 생태 전문 도서관이라지만 어른들이 볼 수 있는 책도 꽤 있다. 본래는 낡은 매점이었지만 리모델링을 통해 도서관으로 거듭났다. 크지는 않지만 공간이 다양하게 구성되어 있어 카페에서 책을 읽는 것 같은 분위기를 느낄 수도 있고, 대청마루같이 넓은 창틀에 앉아 책을 볼 수도 있으며, 신발을 벗고 보다 편안하게 책을 읽을 수도 있다. 이 도서관의 가장 큰 특징은 크고 넓은 창이다. 지하고, 1층이고 할 것 없이 널따란 창문이 공원 주변의 풍경을 담아낸다. 창이 넓다보니 숲 속에서 책을 읽는 것 같은 느낌이 들 정도다. 가장 매력적인 공간은 1층의 창틀 공간인데 걸터앉을 수 있을 정도로 넓다. 책과 계절의 흐름을 동시에 읽을 수 있다. 아이들과 함께 온다면 계절에 따라 자연이 어떻게 변화하는지 설명해 주어도 좋을 것이다. 책 말고도 보고 즐길 게 많은 곳 숲속도서관은 카페를 겸하고 있다. 각종 커피, 스팀밀크, 유자차 등과 간단한 빵(파니니, 모닝빵)을 판다. 가격은 최고가가 4,000원일 정도로 저렴한 편이다. 음식이나 음료를 먹을 수 있다 하여 시끌벅적하지는 않다.   읽을 책을 고른 뒤, 신발을 벗고 지하로 향했다. 첫눈이 내린 다음 날이라 약간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