에코웨딩

원빈·이나영처럼 소박한 마을 결혼식을 꿈꾼다면?

일반 기업과 비슷해 보이지만 조금은 다른 기업이 있습니다. 나 혼자 잘사는 세상보다는, 모두가 함께 잘사는 세상을 꿈꿉니다. 지역을 살리고, 이웃을 돌아봅니다. 바로, 지역사회를 위해 공헌하는 사회적경제기업입니다. 내 손안에 서울에서는 서울시가 선정한 사회적경제 우수기업을 방문하고 소개하는 기사 연재를 시작합니다. 시민기자가 직접 찾아가 가까이서 보고 들은 그들의 이야기, 함께 만나보시죠! 사회적경제 우수기업탐방(19) 친환경 마을 결혼식 문화를 만들어 가는 ‘대지를 위한 바느질' 마당에 꽂혀있는 에코웨딩·피로연이라 쓰여진 이정표 얼마 전, 배우 원빈이 고향인 강원도 정선 시골 마을에서 소박한 결혼식을 올려 화제가 됐다. 자신이 나고 자란 마당에 커다란 솥단지를 걸어놓고 참석한 하객들과 국수를 나눠먹는 모습은 예전 우리네 마을 결혼식을 떠올리게 했다. 이처럼 획일적이고 상업적인 결혼풍토에서 벗어나, 의미 있는 결혼식을 준비하는 사람들이 최근 부쩍 늘고 있다. ‘소셜 아이디어그룹 대지를 위한 바느질’도 현재 우리가 직면한 사회적, 환경적인 문제를 인식하고 마을 결혼식이라는 특별한 예식 콘셉트를 통해 친환경 결혼식 문화를 정착시키기에 노력하고 있다. 취재를 위해 찾아간 ‘대지를 위한 바느질’은 성북동 조용한 주택가에 자리 잡고 있었다. 평범해 보이는 단독주택 마당으로 들어서자, 피로연이라고 쓰여 있는 화살표가 눈길을 끌었다. 회사 앞마당도 결혼식장으로 사용되고 있음을 짐작케 해주었다. 마을 결혼식에서 가장 만족도가 높은 음식은 동네 어르신들이 직접 만든 음식이다 ‘대지를 위한 바느질’은 결혼식 준비과정을 처음부터 끝까지 마을에서 해결한다. 동네 미용실에서 머리를 하고, 마을의 꽃집이나 떡집 등을 이용한다. 부페도 지역의 맛집을 이용하고 때론 마을 어르신들이 직접 만드는 건강한 음식으로 상을 차린다. 대지를 위한 바느질의 김상국 부장은 “음식이 맛있다는 말을 제일 많이 듣는다”며 “하객을 초대해 대접을 잘 하는 것이 우리나라 결...
서울의료복지사회적 협동조합

상술이 아닌 진심이 있는 의료복지 협동조합

일반 기업과 비슷해 보이지만 조금은 다른 기업이 있습니다. 나 혼자 잘사는 세상보다는, 모두가 함께 잘사는 세상을 꿈꿉니다. 지역을 살리고, 이웃을 돌아봅니다. 바로, 지역사회를 위해 공헌하는 사회적경제기업입니다. 내 손안에 서울에서는 서울시가 선정한 사회적경제 우수기업을 방문하고 소개하는 기사 연재를 시작합니다. 시민기자가 직접 찾아가 가까이서 보고 들은 그들의 이야기, 함께 만나보시죠! 사회적경제 우수기업탐방(18) 지역공동체 의료복지를 구현하는 ‘서울의료복지사회적협동조합’ 지역주민들이 스스로 모여 의료복지를 구현하는 서울의료복지사회적 협동조합 올봄 서울 보라매공원에서는 지역주민을 위한 건강강좌가 열려 인근 주민들의 열띤 호응을 이끌어 냈다. 주민들에게 바르게 걷는 법을 알려주고 혈압측정, 체질량 검사도 해주었던 이 무료 건강강좌의 이름은 ‘백세건강 프로젝트’. 그런데 보라매공원과 협약을 맺고 이 건강강좌를 개최한 주체는 병원도 보건소도 아닌 지역주민들로 구성된 '서울의료복지사회적협동조합'이었다. 지역주민들이 지역주민들의 건강을 챙기기 위해 직접 나선 이곳의 정체는 과연 무엇일까? 서울의료복지사회적협동조합의 모태는 2001년 의료생활협동조합으로 시작된다. 이후 조합원들의 출자금과 증자를 통해 우리네 한의원과 우리네 치과의원, 우리네노인복지센터를 차례로 개원했다. 그리고 2008년 사회적기업으로 인증 받아 2013년 마침내 서울의료복지사회적협동조합을 설립하기에 이른다. 서로 이마를 맞대고 고민을 거듭한 끝에 지역주민들과 의료진의 동참을 이끌어낸 것이다. 주민이 주인이 되고, 주민이 운영하면서 '수익'보다 '건강'을 우선으로 하는 우리 동네 건강 주치의를 탄생시킨 것이다. 영등포구 대림동에 있는 서울의료복지사회적협동조합에 들어서니 조합에서 진행한 다양한 건강 프로그램과 소모임 활동사진들로 빼곡하다. 건물 3층에 자리 잡은 이곳에서는 건강 증진을 위한 강좌와 예방진료, 다양한 소모임 활동 등이 이뤄지고 있다. 조합원을 위한 공지사...
영등포구 당산동에는 복사용지를 생산하는 `리드릭`이 위치하고 있다

중증 장애인에게 더 많은 일자리를!

일반 기업과 비슷해 보이지만 조금은 다른 기업이 있습니다. 나 혼자 잘사는 세상보다는, 모두가 함께 잘사는 세상을 꿈꿉니다. 지역을 살리고, 이웃을 돌아봅니다. 바로, 지역사회를 위해 공헌하는 사회적경제기업입니다. 내 손안에 서울에서는 서울시가 선정한 사회적경제 우수기업을 방문하고 소개하는 기사 연재를 시작합니다. 시민기자가 직접 찾아가 가까이서 보고 들은 그들의 이야기, 함께 만나보시죠! 사회적경제 우수기업탐방(17) 희망을 담은 복사용지를 생산하는 사람들, ‘리드릭’ 영등포구 당산동에는 복사용지를 생산하는 `리드릭`이 위치하고 있다 장애인과 비장애인들이 모여 함께 일하는 곳. 아직 남아 있는 편견 탓에 불편한 시선을 받는 경우도 있지만 구슬땀으로 일궈낸 이들의 삶터에는 장애와 어려움을 이겨낸 감동이 가득하다. 사회의 그늘진 구석에서 좌충우돌 부딪치며 함께 하는 공동체 장애우권익문제연구소 리드릭을 찾아갔다. 영등포구 당산동에 있는 (사)장애우권익문제연구소 리드릭은 복사용지 생산 및 인쇄업을 통해 장애인의 일자리를 창출하고 복지증진 사업을 하는 사회적기업이다. 사회적 기업계에서 리드릭으로 통용되는 이곳은 2006년 설립되어 디자인, 인쇄, 복사용지제조, 하청임가공, DM발송등의 사업을 하고 있다. 현재 리드릭의 전체 직원 77명 중에서 장애인은 52명, 그 중 지적 장애인과 자폐성 장애인이 40명에 이르고 있다. 이처럼 직원 대부분을 중증장애인으로 채용하고 있는 리드릭은 다른 장애인 고용 사업장과 견주어 볼 때 보기 드문 케이스다. 소외계층 가운데서도 더 힘겨운 중증 장애인을 포용하고 있다는 점에서 더욱 사회적 관심이 쏠리고 있다. 무더운 7월 초순 영등포구 당산동에 있는 사업장에 다다르니 건물 1층 작업장으로 속속 들어오는 사람들의 발소리가 요란하다. 근처 식당에서 점심식사를 마치고 작업장에 들어서는 이들은 대부분이 지적장애인으로 리드릭 사원들이다. 재단기 눈금을 맞추는 등 기계 상태를 점검하고 이런저런 준비 작업을 한 잠시 ...
지역 아동센터 내부 공사 중인 나눔하우징

집을 고쳐주고 일자리까지 늘리는 곳

일반 기업과 비슷해 보이지만 조금은 다른 기업이 있습니다. 나 혼자 잘사는 세상보다는, 모두가 함께 잘사는 세상을 꿈꿉니다. 지역을 살리고, 이웃을 돌아봅니다. 바로, 지역사회를 위해 공헌하는 사회적경제기업입니다. 내 손안에 서울에서는 서울시가 선정한 사회적경제 우수기업을 방문하고 소개하는 기사 연재를 시작합니다. 시민기자가 직접 찾아가 가까이서 보고 들은 그들의 이야기, 함께 만나보시죠! 사회적경제 우수기업탐방(16) 아름다운 건축으로 더불어 사는 마을 만들기 ‘나눔하우징’ 지역 아동센터 내부 공사 중인 나눔하우징 나눔하우징은 취약계층의 주거복지 서비스와 그들이 자활할 수 있는 일자리 창출을 위해 2010년에 설립됐다. 노후화 된 주택에 대한 주거환경 개선사업과 친환경적인 실내 건축사업, 실내조경과 원예사업을 진행하고 있으며, 주택을 확보할 수 없는 주거불안정 계층에게 안정된 임대주택을 제공하는 비영리주택 건립사업도 계획하고 있다. 나눔하우징의 토대가 된 곳은 1990년대 말부터 주거 취약계층을 위해 주거복지 관련 일을 해 왔던 (사)나눔과 미래였다. 이곳에서 운영한 노숙인자활공동체 ‘아침을 여는 집’에서 자활교육을 받았던 노숙인들과 (사)나눔과미래 봉사자들이 함께 모여 지역의 주거 취약계층의 집수리사업(주택개량사업)을 진행해 왔던 것이 모태가 됐다. 노숙인들의 일자리 창출과 주거문제에 대해 끊임없는 고민과 활동 거듭 “지역의 독거노인이나 저소득층 등 어려운 이웃을 위한 집수리 활동을 노숙인과 같은 취약계층이 한다면 그들이 자활할 수 있는 일자리가 만들어지지 않을까란 생각에서 사회적기업 인증을 받게 됐습니다. 그게 2010년의 일입니다.” 기술본부 호선기 과장이 말했다. 나눔하우징은 2010년 설립 이후 노숙인과 임대주택 입주민 등을 채용해 집수리사업을 시작했다. 일용직 경험을 통해 도배장판과 주택보수 등 집수리 능력이 있는 이들과 함께 성북구 정릉과 낙산 주변의 고지대에서 집수리사업을 진행했다. 평균 1백만 원의 예산으로...
웹 접근성을 평가하는 인증기관 `웹 와치` 사무실

웹접근성 평가를 하는 사회적 기업

일반 기업과 비슷해 보이지만 조금은 다른 기업이 있습니다. 나 혼자 잘사는 세상보다는, 모두가 함께 잘사는 세상을 꿈꿉니다. 지역을 살리고, 이웃을 돌아봅니다. 바로, 지역사회를 위해 공헌하는 사회적경제기업입니다. 내 손안에 서울에서는 서울시가 선정한 사회적경제 우수기업을 방문하고 소개하는 기사 연재를 시작합니다. 시민기자가 직접 찾아가 가까이서 보고 들은 그들의 이야기, 함께 만나보시죠! 사회적경제 우수기업탐방(15) 누구라도 웹 접근이 용이하도록 돕는 옵저버, 웹와치 웹 접근성을 평가하는 인증기관 `웹 와치` 사무실 웹 접근성이란 장애인, 노인 등을 포함, 비장애인과 장애인의 구분 없이 모든 사람이 웹 사이트를 자유롭게 이용할 수 있게 하는 권리를 말한다.  모든 사용자가 어떤 기술 환경에서도 웹사이트의 모든 정보를 얻을 수 있도록 보장이 되어야 한다는 것이다. 이는 WWW(월드 와이드 웹)를 만든 팀 버너스 리(TimBernersLee)가 ‘웹의 평등성’이란 철학에 근거해 세운 개념이다. 우리나라는 지난 2005년 처음으로 웹 접근성 관련 표준이 지정된 바 있고, 지난 2013년 정보화 기본법이 개정돼 일정 사용자 이상이 방문하는 사이트들을 대상으로 2014년부터 가이드라인에 따라 웹접근성 인증을 받도록 하고 있다. 웹접근성 인증을 얻은 홈페이지에는 인증마크를 붙이고 있으며, 2014년에 1500곳이 인증을 받았고 올해도 비슷한 수준이 될 것으로 내다보고 있다. 웹와치 이범재 대표 이번에 방문해 본 ‘웹와치’는 웹접근성 인증마크 발급을 위한 평가를 하는 곳이다. 웹접근성 전문가와 함께 장애인 사용자가 사이트 평가에 직접 참여하고 있다. 웹와치 이범재 대표는 “웹접근성이 우수한 홈페이지를 만드는데 돈이 많이 드는 건 아니다”라며 “처음부터 접근성을 고려해 설계하면 얼마 안되는 비용으로도 접근성이 우수한 홈페이지를 만들 수 있다”고 말문을 열었다. 실제로 장애인의 웹접근성에 대한 인식이 높아지면서 홈페이지를 웹접근성이 우...
건물 옥상에서 닥트공사를 하는 한국유지보수협동조합 기술자들

기술인력을 최고로 대우하는 협동조합

일반 기업과 비슷해 보이지만 조금은 다른 기업이 있습니다. 나 혼자 잘사는 세상보다는, 모두가 함께 잘사는 세상을 꿈꿉니다. 지역을 살리고, 이웃을 돌아봅니다. 바로, 지역사회를 위해 공헌하는 사회적경제기업입니다. 내 손안에 서울에서는 서울시가 선정한 사회적경제 우수기업을 방문하고 소개하는 기사 연재를 시작합니다. 시민기자가 직접 찾아가 가까이서 보고 들은 그들의 이야기, 함께 만나보시죠! 사회적경제 우수기업탐방(14) 베테랑 기술자들이 함께 만들어가는 한국유지보수협동조합 건물 옥상에서 닥트공사를 하는 한국유지보수협동조합 기술자들 “직원들이 기분 좋게 출근하는 아침이 아름다운 일터입니다.” 한국유지보수협동조합을 방문했을 때 김희범 이사장의 회사 소개는 조금 독특했다. 보통 회사를 말할 때 기능과 실적 등을 먼저 나타내기 마련인데 이 회사는 구성원들 개개인의 인격 존중과 직원 행복을 먼저 꼽았다. 그리고 그들이 가지고 있는 꿈과 능력을 최대한 펼칠 수 있도록 발판을 마련해 주는 것이 회사의 역할임을 덧붙였다. 의례적인 소개려니 처음엔 생각했는데 들어본 즉 협동조합에 대한 긍정적 마인드와 자부심 등 남다른 경영철학이 있음을 느낄 수 있었다. 냉각탑 공사 현장(좌), 냉각탑 내부 세척(우) 한국유지보수협동조합은 냉각탑, 환기 시설(닥트), 보일러 등의 설비와 방수·방열 시스템 등을 유지·보수하는 일을 한다. 따라서 각 분야에 따른 국가가공인하는 산업기사 자격을 갖춘 최고 엔지니어들이 조합원으로 포진해 있다. 한국유지보수협동조합은 이미 전문성과 규모화를 통해 정확하고 정직한 견적서 및 제안서, 정품 정량시공 등 깔끔한 공사마무리로 정평이 나 있다. 공사를 마친 뒤에는 계약대로 시공을 했는지를 동영상으로 기록한 ‘공사 보고서’도 제출한다. 하자를 책임 보증하는 ‘하자보증 증권’도 발행해 완벽한 시공과 사후관리로 고객 신뢰도 또한 높이고 있다. “종래에 유지보수에 종사하는 기술자들이 차별과 힘든 노동으로 스트레스를 많이 받은 사례들이...
빅 이슈 코리아

우리가 아는 그 ‘빅이슈’를 만드는 곳

일반 기업과 비슷해 보이지만 조금은 다른 기업이 있습니다. 나 혼자 잘사는 세상보다는, 모두가 함께 잘사는 세상을 꿈꿉니다. 지역을 살리고, 이웃을 돌아봅니다. 바로, 지역사회를 위해 공헌하는 사회적경제기업입니다. 내 손안에 서울에서는 서울시가 선정한 사회적경제 우수기업을 방문하고 소개하는 기사 연재를 시작합니다. 시민기자가 직접 찾아가 가까이서 보고 들은 그들의 이야기, 함께 만나보시죠! 사회적경제 우수기업탐방(13) 길거리 노숙인들이 당당히 자립할 수 있도록, 빅 이슈 코리아 지하철역 입구에서 빨간 조끼를 입고 빅이슈 잡지를 판매하는 판매원 혼잡한 지하철 역 앞에서 빨간 조끼를 입고 잡지를 판매하는 사람을 본 적이 있는가. 조금만 관심을 가지면 ‘빅 이슈’라는 잡지를 팔고 있는 홈리스(Homeless, 노숙인 등 주거취약계층)라는 것을 알 수 있다. 노숙인이라면 서울역에서 박스를 깔고 자거나, 무료급식소에서 식사를 해결하는 모습을 상상하게 되는데 잡지를 파는 모습이 조금은 낯설게 느껴질 수 있다. 이번에 만나볼 사회적 기업은 홈리스들에게 스스로 자립할 수 있는 경제활동 수단을 제공하는 ‘빅 이슈’라는 곳이다. 사단법인 '빅 이슈 코리아'는 송파구 사회적경제지원센터에 입주하고 있다. 이선미 대외협력팀장과 함께 빅 이슈에 대해서 이야기를 나눠보았다. ‘빅 이슈 코리아'는 2010년 7월에 창간되어, 올해 만 5년이 된 잡지이다. 본래 ‘빅 이슈’는 1990년 영국에서 먼저 시작되었는데, 홈리스들에게 자립할 수 있는 경제적 기반을 마련하기 위해서 시작되었다고 한다. 단순히 숙식 제공이나 재활, 교육에 그치는 것이 아니라, 당당히 사회로 복귀할 수 있도록 경제활동을 제안하는 사업이다. 20~30대 여성을 주요 독자층으로 하는 잡지를 발간하여 판매할 수 있는 권한을 홈리스들에만 부여하는 방식이다. 지금은 10여 개국 14종이 발행되고 있고, 아시아에서는 일본, 대만에 이어 3번째로 우리나라에도 발행되고 있다. IMF의 시련을 겪으면...
삼성떡프린스 1호점은 카페로 예쁘게 꾸며져 있다

방부제가 전혀 없는 정직한 떡을 빚는 곳

일반 기업과 비슷해 보이지만 조금은 다른 기업이 있습니다. 나 혼자 잘사는 세상보다는, 모두가 함께 잘사는 세상을 꿈꿉니다. 지역을 살리고, 이웃을 돌아봅니다. 바로, 지역사회를 위해 공헌하는 사회적경제기업입니다. 내 손안에 서울에서는 서울시가 선정한 사회적경제 우수기업을 방문하고 소개하는 기사 연재를 시작합니다. 시민기자가 직접 찾아가 가까이서 보고 들은 그들의 이야기, 함께 만나보시죠! 사회적경제 우수기업탐방(12) 서툴고 느리지만 정직한 떡을 빚는 ‘삼성 떡프린스’ 삼성 떡프린스 1호점은 카페로 예쁘게 꾸며져 있다 상도동 약수터에 있는 삼성 떡프린스 1호점을 찾아나섰다. 비가 내리면서 연일 이어지던 폭염이 수그러들던 터라 터널을 지나 이정표를 따라 걷는 발길이 가벼웠다. 언덕을 따라 동네길을 걷다보니 삼성 농아원이 보이고, 그 입구에 ‘삼성떡프린스 1호점’이라는 예쁜 간판이 눈에 들어왔다. 떡은 물론 커피나 차 등을 마실 수 있는 카페로 운영되고 있는 떡프린스 1호점에 들어서니 사회복지사 선생님이 새로 온 훈련생들에게 이곳에서 하게 될 일을 자세히 설명해 주고 있었다. 그들 사이로 바쁘게 움직이는 떡 작업장 모습도 보였다. 떡 만들기에 열중하고 있는 직원들 삼성 떡프린스 1호점은 청각장애인을 비롯한 취약계층 직원들이 떡을 만들어 판매하는 사회적기업이지만 동시에 장애인 보호작업장이기도 하다. 장애인들에게 직업 훈련을 시켜 그들의 자립을 돕고 있다. 처음에 삼성농아원의 떡 만들기 프로그램으로 시작해 지금은 일하는 사람 30 명에 월 2~3천만 원의 매출을 올리는 알짜 떡집으로 성장했다. 떡 만들기에 열중하고 있는 직원들 컴퓨터 교육시설이었던 이곳에 떡집을 제안하고 지금까지 이 회사를 이끌고 있는 최종태 대표는 현재 회사운영 현황에 대해 입을 뗐다. “30명의 직원 중 정식으로 채용된 직원은 15명, 나머지 15명은 훈련생입니다. 실습과정을 통해 저 사람은 떡을 만들 수 있겠구나, 저 사람은 포장 정도는 할 수 있겠다...
청소년 유스시어터에서 진행된 `청소년 연극학교`

‘교육연극’으로 아이들의 꿈을 키우는 곳

일반 기업과 비슷해 보이지만 조금은 다른 기업이 있습니다. 나 혼자 잘사는 세상보다는, 모두가 함께 잘사는 세상을 꿈꿉니다. 지역을 살리고, 이웃을 돌아봅니다. 바로, 지역사회를 위해 공헌하는 사회적경제기업입니다. 내 손안에 서울에서는 서울시가 선정한 사회적경제 우수기업을 방문하고 소개하는 기사 연재를 시작합니다. 시민기자가 직접 찾아가 가까이서 보고 들은 그들의 이야기, 함께 만나보시죠! 사회적경제 우수기업탐방(11) 연극으로 어린이의 꿈을 키우는 친구 같은 기업, 더 베프 흔히들 연극은 그저 표 예매해서 공연장에 가서 즐기고 나오는 하나의 취미 활동으로만 생각한다. 만일 이 연극을 매개체로 사람을 교육하고, 공감을 이루고, 더 나아가 치유도 한다면? 사회적 기업 ‘더 베프(the befu)’는 교육연극을 중심으로 어린이와 함께 성장을 꿈꾸는 곳이다. 올해 18살이 된 더 베프의 이미희 대표를 만나서 더 베프가 하고 있는 교육연극이란 무엇인지 함께 이야기를 나눴다. 청소년 유스시어터에서 진행된 `청소년 연극학교` ‘더 베프(the befu)’의 뜻이 무엇인지? 처음 일을 시작할 때의 이름이 ‘어린이문화예술학교’였어요. 그냥 보통명사처럼 쓰이는 말 같았어요. 그런데 사회적기업으로 인증 받고 컨설팅을 받으면서 회사명도 새롭게 태어나게 되었어요. 더 베프는 ‘더 많이 베풀다’라는 뜻의 우리말이기도 하고, 가장 친한 친구인 Best Friend를 줄여서 베프라고도 하는데, 그것을 뜻하기도 해요. ‘어린이문화예술학교’라는 이름에서 어느 정도 알 수 있는데, 주로 어떤 일을 하는 곳인지? 미취학 아동교육연극(좌), 책 드라마 페스티벌(우) 미국이나 영국 같은 곳에서는 오래 전부터 ‘교육연극’이라고 해서, 연극을 통해 어린이를 교육하고 치료하기도 해요. 1997년 연극과 교수로 계시던 김숙희 이사장께서 우리나라에 도입해야겠다고 생각하시고 시작을 하게 되었어요. 저희는 이렇게 어린이들에게 펼치는 교육연극을 중심으로 어린이, 가족,...
2015 소셜벤처 경연대회 캠퍼스 투어에서 이호영 대표가 지난해 수상 비결을 소개하고 있다

‘사회적 기업’을 만들기 위한 작은 시작

함께 서울 착한 경제 (26) 사회적 기업을 만들려면 참조하세요, 2015 소셜벤처 경연대회 2015 소셜벤처 경연대회 캠퍼스 투어에서 이호영 대표가 지난해 수상 비결을 소개하고 있다 ‘공부의 신’, ‘도너도넛’, ‘최게바라 기획사’ ‘ 십시일밥’, 언론보도를 통해 들어봄직한 이름들인데, 이들의 공통점은 무엇일까? 사회 문제 해결을 위한 사회혁신 아이디어를 사업화해 알려진 이들은 모두 ‘소셜벤처 경연대회’ 대상 수상자들이다. 이쯤 되면 이들 소셜벤처 청년 사업가들을 배출한 소셜벤처 경연대회가 궁금해질 터. 현재 참가자를 모집 중인 소셜벤처 경연대회와 응모요령 등을 알아보았다. 소셜벤처 사업 아이템을 실현가능하게 만드는 ‘소셜벤처 경연대회’ 실업, 주택, 의료, 복지, 환경 등 다양한 사회문제가 심화되며, 해결 방안으로 사회적경제가 주목받고 있다. 사회적기업, 자활기업, 마을기업, 협동조합 등 사회적 경제 영역의 기업들에 대한 관심도 높아지고, 이들 기업을 창업하려는 움직임도 늘고 있다. 하지만 여전히 사회적경제에 대한 이해도 부족하고, 사업 전망도 낙관적이진 않다. 기를 쓰고 돈을 벌려 해도 어려운 판에, 좋은 일을 하며 안정적인 수익구조를 만든다는 게 결코 만만치 않기 때문이다. 자기 혁신의 노력과 함께 혁신적인 아이디어가 중요한데, 문제는 이들 기업의 실제 모습이 그다지 혁신적이지 않다는 데 있다. 그렇다면 사회혁신기업을 창업하고자 하는 이들에게 도움이 되는 프로그램이 없을까? 고용노동부가 주최하고 한국사회적기업진흥원이 주관하는 ‘소셜벤처 경연대회’를 참고하자. 우수한 소셜 벤처 사업 아이템을 발굴·지원·확산하기 위해 개최하는 대회로, 창업 아이템을 검증하고 전문 멘토와 함께 다듬을 좋은 기회가 될 것이다. 최게바라 기획사 설명을 듣고 있는 참가자들 “최게바라 기획사 하면 ‘되게 까불고 똘아이 같고 열정적이다’라고 사람들이 인지하던 중, 소셜벤처 경연대회 1등을 하고, 장관상을 받게 됐거든요. 그러니까 사람들이 다르게 보는 거예요. 그래서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