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시는 `2017년 서울시 사회적경제 우수기업` 7곳을 선정했다

서울시, 사회적경제기업 7곳 선정…3년 맞춤지원

서울시는 `2017년 서울시 사회적경제 우수기업` 7곳을 선정했다 서울시는 올해 방역, 지역 재생, 문화, 돌봄 서비스 등 여러 가지 분야에 걸쳐 '사회적 경제 우수기업' 7곳을 선정했다. 시는 이들 기업에 대해 향후 3년간 ▲'서울시 사회적경제 우수기업' 공동브랜드 사용 ▲국내· 외 전시회 참가 ▲투자 유치 ▲세무·회계·인사·노무 컨설팅 ▲시제품 개발 등을 지원한다. 올해로 5년째 지속하고 있는 이 사업은 경제적 성장가능성은 물론 사회적 가치 구현에도 뛰어난 사회적경제 기업을 선정해, 기업에 필요한 맞춤형 지원을 펼쳐 사회적경제분야 롤모델기업으로 성장시키는 것이 목적이다. 현재까지 총 39개 기업이 선정돼 지원을 받고 있다. 이번에 선정된 7개 기업은 방역 소독 전문기업 '가온', 지역 특수성에 맞는 재생 사업을 펼치는 '공공미술 프리즘', 예술가 창작활동을 지원하는 '컬쳐앤유', 경력단절여성이나 자폐성 장애인 능력을 활용하는 SW 테스터 양성교육 업체 '테스트웍스', 돌봄 서비스를 제공하는 '사회적협동조합 우리사이', 장애인을 위한 문자통역서비스 개발기업 '에이유디 사회적협동조합', 문화소외지역 작은 영화관을 운영하는 '작은 영화관 사회적협동조합' 등이다. 강선섭 서울시 사회적경제담당관은 “사회적경제 기업은 나만 잘 사는 경제가 아닌 더불어 잘 사는 가치를 추구하는 기업”이라며 “시는 사회적경제 우수기업들이 가치를 인정받고, 사회적경제 분야는 물론 우리사회에서 널리 인정받는 기업이 될 수 있도록 지속적인 지원을 펼치겠다”고 말했다. ■ 2017년 서울시 사회적경제 우수기업 7곳 기업명 대표 주요사업 선정사유 ㈜가 온 도귀영 방역소독, 서고소독, 분진제거서비스 등 방역분야에 유일한 사회적 기업로써, 고령자 등 취약계층에게 괜찮은 일자리를 제공 ㈜공공미술프리즘 유다희 지역재생/통합활성화컨설팅, 디자인, 연구, 행사기획 등 지역에 대한 이해에 기반한 문화활동을 통해 지역...
[함께서울] 서울숲 옆 소셜벤처 골목여행

[함께서울] 서울숲 옆 소셜벤처 골목여행

서울숲 옆 116개의 컨테이너를 쌓아 만든 `언더스탠드에비뉴` 문화공간 ◈ 언더스탠드에비뉴-지도에서 보기 ◈ 함께 서울 착한 경제 (84) - 성수동 소셜벤처, 사회혁신가들의 골목을 찾아서 가을하고도 단풍의 계절이 돌아왔다. 집구석에 틀어박혀 있기엔 뭔가 손해 보는 느낌! 좀 특별한 골목여행을 해보는 건 어떨까? 가을을 느끼기에 더없이 좋은 서울숲 옆 소셜벤처 골목여행! 우아하게 솟은 최첨단 건물 아래로 오래된 골목 흔적이 공존하는 곳이다. 골목 구석구석, 낮은 다세대 주택과 낡은 공장 속 개성 만점 맛집 멋집들이 눈길을 끈다. 무엇보다 참신한 아이디어로 사회 문제를 해결하는 사회 혁신가들이 둥지를 튼 골목으로 의미가 있다. 성수동 혁신 골목, 소셜벤처 골목으로 가을여행을 떠나보자. 언더스탠드에비뉴에서 서울숲까지, 소셜벤처 맛보기 블록처럼 쌓아 올린 116개의 컨테이너가 이색적인 풍경을 연출하는 곳, 지하철 서울숲역에서 서울숲으로 가는 길 가장 먼저 눈길을 끄는 이곳은 바로 '언더스탠드에비뉴'다. 청소년, 예술가, 청년, 사회적 기업가의 꿈을 지원하는 창조적 공익 문화공간이다. 총 7개 스탠드로 구성되어 있다. ▲유스스탠드는 일하며 배우는 청소년 일터 학교다. 발달장애인과 비장애인이 소통하는 힐링 공간 ▲하트 스탠드와 친환경 식재료로 건강하게 만든 제철 음식과 세계 각국의 이색 메뉴를 즐길 수 있는 식문화공간이자 다문화 및 한부모 가정 여성 자립을 돕는 ▲맘스탠드도 있다. ▲아트스탠드는 문턱 낮은 문화공간으로 운영되고, ▲소셜스탠드에서는 사회적기업·청년 벤처가 생산하는 차별화된 제품을 선보인다. ▲오픈스탠드에서는 청년 신진 예술가의 첫걸음을 지원한다. ▲파워스탠드는 성동구 어르신들 일자리 창출과 지역 경제 활성화에 기여하는 카페와 분식점을 운영한다. 그러고 보니 언더스탠드에비뉴는 보기 좋게 조성된 작은 소셜벤처 골목인 듯싶다. 성수동 소셜벤처 골목에는 이윤보다는 사회적 문제를 해결하려는 소셜벤처 기업들이 골목골목 숨어 있다. 영업이익...
서울시 희망광고 사례. 루게릭병 환우를 돕는 승일희망재단 광고

서울시 ‘무료광고’ 신청하세요

서울시 희망광고 사례. 루게릭병 환우를 돕는 승일희망재단 광고 서울시가 공익단체·기업 광고를 무료로 지원한다. 시는 이를 위해 2017년 하반기 서울시민 희망광고 소재공모를 9월 11일(월)까지 진행한다고 밝혔다. 이번 공모를 통해 선정된 단체는 서울시로부터 디자인, 인쇄 및 영상제작 등 광고 전반에 대한 지원을 받게 된다. 시가 지원하는 매체는 지하철 전동차 내부모서리, 가로판매대, 버스정류장 등 약 6,900면 이다. 1개 단체 당 약 5,000만원 지원효과가 있다. 공모 대상은 공익을 목적으로 하는 ▲비영리법인·단체 ▲전통시장 ▲장애인 기업 ▲여성기업 ▲협동조합 ▲사회적 기업 ▲공유기업 등 소상공인이다. 단, 서울시에 주소를 두고 있어야 하며 공모 개시일 기준 최근 2년 이내 선정된 이력이 있는 단체 및 기업은 제외된다. 공모소재는 공익증진에 기여하는 비영리 법인․민간단체의 활동, 시민들이 공감하고 희망을 얻을 수 있는 소상공인 기업활동 등 공익성이 있는 사연이다. 선정단체는 20개 내외다. 지원 대상은 광고전문가 등으로 구성된 심의위원회의 심사를 통해 9월 중 최종 선정한다. 선정소재에 대한 홍보는 제작기간을 거친 후 2017년 12월부터 2018년 4월까지 약 5개월 동안 진행될 계획이다. 관련 정보 및 응모는 서울시 홈페이지(seoul.go.kr)를 통하면 된다. 유연식 서울시 시민소통기획관은 “어려운 경제 환경에서 활로를 찾고 있는 스타트업, 청년기업들의 많은 지원을 바란다”고 말했다. 문의 : 시민소통담당관 02–2133–6410 ...
사회적기업의 날(7월 1일)과 협동조합의 날(7월 2일)을 맞아 청계광장에서 열린 사회적경제 주간 행사 모습 ⓒnews1

더 많은 ‘갓뚜기’의 등장을 꿈꾸며

사회적기업의 날(7월 1일)과 협동조합의 날(7월 2일)을 맞아 청계광장에서 열린 사회적경제 주간 행사 모습 얼마 전 인터넷 상에서 ‘갓뚜기’라는 단어가 유행했던 적이 있다. 모 식품 기업이 직원 전원을 정규직으로 채용하고, 몰래 선행을 베풀어왔다는 사실이 드러나면서 사람들이 기업 이름에 ‘갓(God)’을 붙여 ‘갓뚜기’라는 별칭을 만들어 낸 것이다. 좋은 별명 덕택인지, 지난 해 이 기업은 만성적 경기불황 속에서 사상 첫 매출액 2조 원을 달성했다. 사회적 책임을 다하는, 이른바 ‘노블레스 오블리주’를 실천한 기업의 모습에 소비자들은 활발한 기업 제품 소비로 답했다. 이처럼 ‘갓뚜기’ 열풍이 일었던 이유는 무엇일까. 우리나라 기업, 노동, 시장 환경을 생각해보면 답을 찾을 수 있다. 기업은 제 몸집 불리기에 집중하여 비정규직을 대량 고용하고, 그 결과 불안정한 일자리가 노동시장을 채웠다. 비정규직 노동자들은 고용 불안정성, 적은 임금 때문에 지갑을 닫았다. 사람들의 소비가 줄어들자 자연스럽게 시장경제는 불황에 빠졌다. 기업이 물건을 찍어내도 사람들이 쓰지 않으니 기업은 언제든 수를 조절할 수 있는 비정규직을 또 늘렸고, 악순환의 고리는 반복되었다. 이 흐름을 역행한 것이 갓뚜기였다. 당장의 이익보다는 고용된 노동자들과의 상생을 생각하고, 함께 잘 사는 사회를 바랐던 기업 정신은 사람들에게 낯설게 느껴졌지만, 각박한 삶 속에 ‘우리는 같이 잘 될 수 있다’는 희망을 주었다. 갓뚜기의 성장은 생각지 않게 주어진 희망에 대한 사람들의 보답이었다. 물론 갓뚜기의 부상 전에도 많은 사람들은 함께 잘 사는 세상을 꿈꿨다. 이들은 ‘사회적경제( 이윤보다는 사람을, 개별 기업·조직의 이익보다는 사회 전체의 이익을 목적으로 하는 공동체 경제)’라는 개념을 바탕으로 사회적기업, 협동조합, 마을기업, 자활기업 등의 다양한 상생 기업 모델을 만들었다. 이러한 흐름을 장려하기 위해 지난 2007년 ‘사회적기업의 날’이 7월 1일로 지정되었고, 10주년을 맞은 올해 서울광...
환히 불 밝힌 영등포 달시장 ⓒ박분

영등포 달시장 “가족 나들이 해보세요”

환히 불 밝힌 영등포 달시장지난 6월 30일, 서울시립청소년직업체험센터(하자센터) 앞마당이 밀려드는 인파로 북적였다. 올해 두 번째 개장하는 ‘영등포 달시장’이 열렸기 때문이다.그런데 장터 초입 ‘마을사무소’의 등장부터 이 장터가 일반 장터와는 사뭇 다름을 예고하고 있었다. ‘마을사무소’는 달시장을 안내하고 불편사항을 들어주는 이른바 시장안내센터 역할을 하는 곳이다. 이곳에서 방문객을 안내하는 자원봉사자 이윤주(강화 산마을고 2학년) 양과 성결(강화 산마을고 2학년) 양이 달시장 안내 책자를 건네며 장터 이용방법에 대해 상냥하게 설명해주었다. 궁금증에 장터를 빨리 돌아보고 싶어졌다.‘달이 뜰 즈음 열린다’ 해서 ‘달시장’이란 예쁜 이름이 붙여진 ‘영등포 달시장’은 지역 내 사회적 경제기업의 상품 판매와 홍보를 지원하기 위해 시작된 마을장터다. 지역주민을 비롯해 사회적 기업, 협동조합, 마을기업, 예술가 등 온 마을 사람들이 함께하는 축제의 장으로 자리 잡았다. 달시장이 열리는 서울시립청소년직업체험센터(하자센터)는 서울시 청소년들을 위한 대안적 진로 교육프로그램을 기획, 개발, 운영하는 특화시설로 2011년도부터 꾸준히 달시장과 함께 해오고 있다.‘영등포 달시장’이 특별한 이유 중의 하나는 매월 새로운 주제로 프로그램을 마련하는 데 있다. 6월의 달시장 주제는 ‘가까운 곳에서 여름나기’로 때 이른 무더위로 지칠 수 있는 주민들을 위해 시원한 여름나기 프로그램을 마련했다. 여름맞이 준비가 한창인 영등포 달시장의 `라이프 존` 전경올해 새롭게 신설된 ‘라이프 존’에 여름맞이 준비가 한창이라고 하여 먼저 들러보았다. 달시장 ‘라이프 존’은 가족이 함께 얼굴을 마주할 수 있도록 작은 라이프 스타일의 변화를 선보이는 가족활동 공간이다. 가족 모두가 가까운 시골 할아버지 댁을 방문하는 콘셉트로 꾸며 텐트도 치고 수박 화채도 만들고 얼음 띄운 물에 손을 담가 더위를 식히기도 한다. 시골에 가면 자주 볼 수 있는 들꽃으로 화관을 만들어보면서 가족들은 모처럼 올여름 알뜰한 휴...
여러 가지 형태의 연대를 통해 중화시키고 있죠

소비자 ‘웃게 만드는 소비’

‘2017 사회적경제 주간기념 사회적경제 박람회’가 지난 6월 29일~7월 1일 서울광장 등에서 성황리에 개최됐습니다. 특히 올해는 ‘사회적기업의 날(매년 7월 1일)’이 지정된 지 10년이 되는 해입니다. 이 동영상은 왜 사회적기업에 주목해야 하는지를 사례와 인터뷰를 통해 전해줍니다. 빵집이 생겼습니다. 갓 구운 빵 냄새에 이끌린 손님이 하나둘 가게로 들어옵니다. 싸고 맛있다며 너도나도 사가자 주인은 가격도 조금씩 올려봅니다. 빵이 맛없으면 가격을 내려도 손님이 오지 않고 빵이 맛있으면 가게는 번창한다는 굉장히 합리적으로 보이는 이 이야기 하지만 현실은? 건물주 월세 내놔! 물가의 몇 배로 뛰는 가게 월세 , 겨우 만들어놓은 상권을 장악해버리는 프랜차이즈 값싼 재료를 쓰고 저임금으로 무리하게 일을 시키며 ‘줄여서는 안 될 비용’을 줄이는 어떤 사장님들 얼핏 자연스러워 보이지만 사람보다 돈이 먼저인 이 ‘시장’이라는 곳 ‘경제’라는 게 다 그런 걸까요? 그래서 여기, 언젠가부터 또 다른 종류의 경제를 가꾸고 있는 사람들이 있습니다. 지나친 이윤추구 때문에 척박해진 경제 지형을 여러 가지 형태의 연대(마을기업,협동조합,사회적기업,자활기업)를 통해 중화시키고 있죠 어떤 사람들은, 좋은 일을 하면서 돈을 버는 회사를 운영합니다. 사회적 약자에게 서비스를 제공하면서, 지역사회를 발전시키면서, 인권을 고려한 제품을 만들면서 돈을 번다는 거, 현실적으로 가능한 이야기일까요? - 사회적 기업 ‘셰어하우스 우주’대표 김정현- “저희 셰어하우스 우주는 젊은 친구들한테 좋은 주거 대안을 주고 싶어서 공용 공간은 같이 활용해서 가격을 낮추거나 혹은 비슷한 가격이더라도 혼자서는 갖출 수 없었던 큰 주방이나 큰 냉장고나 ‘공영공간’으로 효용을 내는 주택 서비스입니다. 개인적으로는 2008년부터 사회적기업을 알게 되었고 근 10년이 됐는데 10년 동안 아주 많이 바뀐 것 같아요. 예를 들어서 사회적 관심도도 높아지고 정책적인 중요...
서울광장 `2017 사회적경제 주간기념 사회적경제 박람회` 전경 ⓒ변경희

일상에서 사회적경제를 발견하는 여행!

서울광장 `2017 사회적경제 주간기념 사회적경제 박람회` 전경 7월 1일 토요일까지 서울광장에서 ‘2017 사회적경제 주간기념 사회적경제 박람회’가 열린다. 특히 올해는 ‘사회적기업의 날’ 지정 10주년 기념해라, 더욱 다양한 체험과 친환경·유기농식품을 맛볼 수 있는 다채로운 행사가 있다하여 방문해 보았다. 다양한 사회적기업의 제품을 만날 수 있다. 이번 박람회는 ‘일상에서 만나는 사회적경제’를 주제로 시민들이 생활에서 쉽게 접할 수 있는 복지, 문화예술, 환경, 교육, 먹거리, 주거, 공정무역&여행 7개 분야의 140여 개 사회적경제기업 제품과 서비스를 경험할 수 있다. 사회적기업의 먹거리 시식 및 GMO작물의 실상 정보 제공 서울시 사회적경제 지원정책과 우수 사회적기업·협동조합·마을기업·자활기업 사례를 소개하는 ‘정책홍보관’도 볼거리를 제공했다. 특히 태양열에너지 조리 관련 부스가 인상적이었고 시민들의 관심을 끌기도 했다. 태양열 조리 관련 부스 이 외에도 가족단위로 즐길 수 있는 폐공병을 활용한 취침등 만들기, 암흑 체험, 민속악기·전통놀이 체험, 비눗방울 만들기 등 사회적경제기업 제품을 직접 체험할 수 있는 ‘신바람 나는 체험 마을’도 운영한다. `신바람 나는 체험 마을` 공간 사회적경제 기업의 특색을 살린 수제 전통차, 지역의 특산품, 친환경·유기농식품 등의 먹거리를 맛볼 수 있는 ‘세상을 바꾸는 맛집’에서 시식도 하고 합리적 가격으로 제품을 구입할 수 있었다. 시식은 마음껏, 취향껏 구입하세요 소풍×청년장수 팀 소개엔 ‘어르신의 장수를 기원하는 노래와 초상화’라고 적혀 있었는데, 어르신들이 노래를 따라 부르는 동안 초상화를 그려주고 있었다. 금, 토요일 오후 1~3시에 진행되니 독특한 콜라보 현장을 느껴보면 좋을 듯하다. 소풍×청년장수 팀의 독특한 콜라보 행사 뿐만 아니라 마음의 여유를 주는 타악퍼포먼스, 사회적경제 영화상영 등 다채로운 문화공연도 즐길 수 있다. 덕수궁 돌담길에서도 사회적경제 프리마켓인 ‘덕수궁...
5일까지 DDP에서 만나볼 수 있는 `서울국제핸드메이드페어 2017`ⓒ고함20

손으로 만드는 즐거움 ‘서울국제핸드메이드페어’

이따금 악세사리나 옷 같은 패션 아이템, 혹은 집안의 인테리어 아이템을 구하려 할 때면 그런 고민을 하게 된다. 무언가 독창적이면서 너무 비싸지 않은, 유니크하면서도 구식이 아닌 아이템들을 구하는 방법을 말이다. 많은 이들은 브랜드 매장에서 그러한 아이템을 찾는 것으로 만족하지만, 이렇게 색다른 아이템들을 찾는 이들이 있기에 구제 시장이나 수공예 공방들이 아직까지 장사를 할 수 있는지도 모르겠다. 나 역시 이런 소수의 사람들 중 하나이다. 자주 찾는 공방들도 있고, 이따금 구제 시장이나 전통 시장을 가곤 하지만, 연례로 찾는 행사가 하나 있다. 바로 ‘서울국제핸드메이드페어’이다. 5일까지 DDP에서 만나볼 수 있는 `서울국제핸드메이드페어 2017` 5월 5일까지 DDP에서 열리는 ‘서울국제핸드메이드페어 2017’은 이전과는 뭔가 다른 느낌이었다. 외국에서 온 핸드메이드 제품들이야 항상 새로운 느낌이었지만, 색다른 느낌을 받은 건 생활용품 전시관에서였다. 우선 가장 눈에 들어온 것은 사회적기업들과 자선단체 부스였다. 아동구호단체인 세이브더칠드런은 모자뜨개질 프로젝트를 소개하며 후원을 받고 있었다. 부스 담당자도 이런 행사에서 모금 활동을 해본 것은 처음이라고 했다. “그래도 많은 사람들이 우리 프로젝트에 관심을 가져주시고 후원도 해주셔서 좋다”면서 “길거리에서 하는 것보다 더 많은 사람들이 후원해 주고 가셨다”고 기뻐했다. 다양한 사회적기업들과 자선단체의 참여 부스들 세이브더칠드런뿐만 아니라 서울에 있는 많은 사회적기업들이 각자의 아이템을 가지고 자신들을 홍보하고 있었고, 많은 사람들이 관심을 가지고 있었다. 단순히 디자인이 예쁜 핸드메이드 공예품만 전시하고 판매하는 것이 아니라, 핸드메이드 용품을 통해 사회에 기여하는 방안을 고민할 수 있게 하는 기회를 엿볼 수 있었다. 이러한 사회적 기업 외에도 다양한 공방과 디자이너들이 각자의 작품을 전시하고 있었다. 단청무늬를 응용한 공예품들 그 중 눈길을 사로잡는 것이 몇 가지 있었다. 하나는 단청 무...
사회적경제기업 제품을 판매하고 있는 금천구 공정무역매장 `민들레`ⓒnews1

올해 사회적경제기업 4000개까지 늘린다

사회적경제기업 제품을 판매하고 있는 금천구 공정무역매장 `민들레` 서울시가 여성, 어르신, 장애인 등 취약계층에게 일자리도 제공하고 사회공헌에도 기여할 수 있는 ‘착한’ 사회적경제기업을 올해 4,000개까지 확대 육성한다. ‘사회적경제기업’은 ‘이윤’의 극대화보다는 ‘사람’의 가치를 우위에 두고 경제활동을 하는 기업을 말한다. 서울시는 올해 총 579억 원을 투입해 을 실행한다. ① 사회적경제기업 4,000개로 확대 신규 사회적경제기업 500개를 추가해 사회적경제기업 4,000개를 확대 육성하고, 신규 일자리 2,000개를 창출할 계획이다. 또한, 재무건전성, 사회공헌 등 분야에서 높은 평가를 받은 40개 기업을 우수기업으로 선정해 3년간 맞춤형 지원한다. ② 사회적경제 공공구매액 1,000억 원으로 확대 서울시, 자치구, 투자출연기관이 사회적경제기업의 물품이나 서비스를 의무적으로 구매하는 '공공구매액' 총 규모를 1,000억 원('16년 856억 원)으로 확대해 사회적경제기업들의 판로와 시장 확대에 나선다. 또한, 한살림 등 15개 소비자 생협 매장에 제품을 납품할 수 있도록 지원한다. ③ 사회투자 민간기금 100억 원 추가 조성 지난 2012년 지자체 최초로 사회적가치 투자 활성화를 위해 사회투자기금(500억 원)을 조성한 가운데, 올해는 운영 방식을 민간위탁에서 직영으로 개편하고 민간기금 100억 원을 추가 조성해 총 기금 규모를 800억 원까지 확대한다. 아울러 일반시민들이 참여해서 자금을 모으는 '크라우드펀딩(Crowd Funding)'도 새롭게 도입해서 사회적경제기업 투자에 관심 있는 일반시민과 사회적기업을 연결해줄 예정이다. 서울시 사회적경제 생태계 ④ 사회적경제 지역 인프라 확대 서울시가 선도적으로 구축해온 사회적경제 지원 인프라는 지속적으로 확대한다. 자치구별 ‘사회적경제 통합지원센터’는 15개에서 20개로 늘리고, ‘사회적경제 활성화 공간’ 또한 11개에서 13개로 늘일 예정이다. 특구로 지정되면 최대 5억 원...
생협의 채소들은 가격도 저렴하지만 모두 친환경 농산물이다 ⓒ이현정

치솟는 물가에도 걱정 없이 설 준비하는 법

생협의 채소들은 가격도 저렴하지만 모두 친환경 농산물이다 함께 서울 착한 경제 (64) - 설 장보기와 선물 준비는 생협에서 설 물가가 심상치 않다. 설을 보름 정도 남겨둔 현재, 달걀은 이미 한판에 만 원 이상, 무 한 개에 4,000원, 배추나 양배추 한 통에 5,000원 선, 당근은 1kg에 6,000원을 훌쩍 넘겼다. 한 단 3,500원 선인 대파는 물론, 깐마늘과 같은 기본 양념류도 30% 이상 올라 채소만 몇 개 담아도 만원이 훌쩍 넘는다. 평년 대비 2~3배 이상 폭등한 것이다. 한우도 20% 이상 올랐다. 돼지고기도 7.5%, 수산물 가격도 10~20% 가까이 올랐다. 해마다 설이나 추석 명절이 다가오면 슬그머니 오른다는 것쯤은 익히 알고 있었지만, 올해는 그야말로 ‘미친 물가’라는 말이 절로 나온다. 일반 슈퍼의 달걀 코너. 달걀 15구에 7,600원으로, 보다 저렴한 한 판은 찾아보기 힘들다. 그런데 이처럼 가파르게 오르는 물가에도 아랑곳하지 않고, 평년 가격 그대로 식료품과 생필품을 살 수 있는 곳이 있다고 해 자세히 알아보았다. 친환경 상품이 반값? ‘소비자 생활협동조합’ ‘농약 없이 건강하게 키운 무 한 개 1,500원, 양배추 한 통 2,400원, 대파 500g 2,150원, 한우 등심도 600g 38,800원’. 소비자생활협동조합(이하 생협)인 한살림에서 산 가격이다. 한우 등심도, 돼지고기나 수산물 가격도 올랐다지만, 한살림을 비롯한 두레생협, 행복중심생협과 같은 생협에선 여전히 평년가 수준으로 살 수 있다. 채소류는 시중가의 반값 이하, 그 외 품목은 대략 10~20% 이상 저렴한 셈이다. 시중가보다 저렴한 건 둘째 치고, 유기 재배나 무농약 재배로 안전하게 키운 것들이라 만족도는 더욱 높다. 달걀의 경우도 항생제, 산란촉진제, 성장호르몬제를 넣지 않은 무항생제 사료를 먹고 쾌적한 환경에서 자란 닭들이 낳은 유정란을 일반 달걀 가격으로 살 수 있다. 시중 유정란 가격과 비교하면 절반 이상 저렴하다는 얘기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