허준박물관에서 12월6일까지 진행되는 조선, 역병에 맞서다 특별전

조선에도 사회적 거리두기가?…허준박물관 특별전

불청객 코로나19가 불쑥 찾아와 우리 삶을 위협한지 꽤 시간이 흘렀다. 동서고금을 막론하고 커다란 공포로 다가왔던 전염병은 우리 역사에서 어떻게 기록되었을까? 두창과 홍역 등 역병으로 불리는 전염병이 돌던 때 조선시대 사람들이 어려운 시기를 어떻게 견뎌냈을지 궁금하다. 한국 최초의 한의학 전문박물관인 허준박물관은 강서구 가양동에 위치했다. ⓒ박분 사회적 거리두기가 1단계로 완화됨에 따라 서울시내 박물관 운영이 재개되었다. 때마침 허준박물관에서 ‘조선, 역병에 맞서다’ 특별전이 열리고 있어 한달음에 찾아가 보았다. 박물관 입구에서 마스크 착용 점검은 물론 손 소독과 함께 체온측정 등이 순차적으로 이뤄졌다. 이번 전시는 ‘조선을 습격한 역병’, ‘역병 극복을 위한 노력’, ‘신앙과 금기 치유를 소망하다’ 등 3가지 주제로 역병 속에서도 삶을 살아내고 공포를 이겨내고자 했던 선조들의 의지를 함께 느껴보고자 기획됐다. 박물관 3층 기획전시실에서 '조선, 역병에 맞서다' 특별전이 열리고 있다. ⓒ박분 ‘조선을 습격한 역병’에서는 조선시대 유행했던 주요 전염병과 역병에 희생되거나 상처를 딛고 일어선 사람들의 이야기를 소개한다. 두창, 홍역, 온역 등의 전염병은 지금은 치료법이 개발됐지만, 당시에는 코로나19와 같이 걸리면 죽음에까지 이르는 무서운 병이었다. 특히 두창(마마, 천연두)은 가장 맹위를 떨친 역병이었다. 두창으로 숨진 인흥군의 맏아들 묘지명 ⓒ박분 전시실에는 두창으로 목숨을 잃은 아이들의 묘지명, 역병에 희생된 아들을 기리며 쓴 제문 등이 전시돼 있어 당시 전염병의 참상으로 인한 슬픔을 가늠케 한다. 두창은 조선시대 유아 사망에서 큰 비중을 차지했다. 왕실도 두창을 피해가질 못했다. 특히 선조는 1603년 겨울, 아들, 딸, 손자를 한 달 사이에 잃었다. 전시실에는 선조의 아들인 인흥군의 맏아들 묘지명(국립중앙박물관 소장)이 전시돼 있다. 두 살 때 두창으로 숨을 거둔 왕실 아기씨의 백자 묘지명에 기록된 짧은 생은 애처로워 차마 볼 ...
코로나19 재확산으로 인해 미뤄졌던 소비 할인쿠폰이 22일부터 다시 시작된다.

정부 소비할인쿠폰 사용해 영화·전시 보려면…

코로나19 재확산으로 인해 미뤄졌던 정부의 ‘소비할인쿠폰’이 10월 22일부터 다시 시작된다. 소비할인쿠폰은 정부에서 사회적 거리두기 강화로 피해가 컸던 업종을 지원하고 침체된 서민경제를 회복하기 위해 마련한 소비 활성화 쿠폰이다. 방역 관리가 어려운 외식, 여행과 숙박 할인쿠폰은 대상에서 제외됐고, 이용인원 제한, 출입자 명단 관리, 이용자 간 거리두기 등 방역 관리가 용이한 ▲공연 ▲ 전시▲ 영화▲ 체육 분야의 쿠폰부터 먼저 재개한다.  ‘좌석 간 거리 두기’를 시행하고 있는 영화관 모습 ⓒ김민채 소비 쿠폰은 이번 22일(목) 공연과 전시부터 예약 가능하다. 할인 폭이나 방법은 지난 8월 안내된 내용과 거의 같다. 공연은 온라인으로 예매하면 할인을 받을 수 있는데 24일 공연부터 적용된다. 온라인에서 예매하면 1인당 8,000원이 할인되며 1인 4매로 한정된다. 공연 애호가들이 애용하는 웬만한 온라인 예매처들은 모두 포함되어 있다. 네이버N예약, 멜론티켓, 옥션티켓, 인터파크티켓, 예스24티켓, 티켓링크, 하나티켓, SK플래닛 등 8곳이 참여한다. 정부 예산으로 하는 거라 선착순이며 예산이 소진되면 관련 할인 쿠폰도 끝난다. 공연 할인에 배정된 예산은 180만 명이 이용할 수 있는 규모다. 영화관 예매권을 할인해주는 소비쿠폰 28일부터 시작된다. ⓒ김민채 전시에서는 박물관과 미술관의 할인 방법이 조금 다르다. 박물관은 표 값의 40% 안에서 장당 최대 3,000원까지 할인해 준다. 한 사람이 5장까지 살 수 있다. 박물관의 경우, ‘문화 N티켓’이라고 하는 문체부와 한국문화정보원이 운영하는 온라인 페이지(www.culture.go.kr/ticket/main)를 이용해서 예매하는 경우에 한해서 할인이 적용된다. 보통 박물관은 무료 전시도 적지 않다. 둘러보고 보고 싶은 전시를 골랐는데 그 전시가 유료더라도 현장에서 문화 N티켓 앱으로 할인된 표를 사서 들어가면 된다. 미술 전시는 온라인으로 한 사람이 최대 4장까지 살 수 있고, 장...
서울시가 사회적 거리두기를 1단계로 조정한다. 이번 조치는 확진자가 크게 늘어나는 등 큰 변화가 없는 한 계속해서 유지될 예정이다.

사회적 거리두기 1단계, 서울시 달라지는 방역수칙은?

서울시가 사회적 거리두기를 1단계로 조정한다. 이번 조치는 확진자가 크게 늘어나는 등 큰 변화가 없는 한 계속해서 유지될 예정이다. 서울시는 10월 12일 0시부터 사회적 거리두기를 1단계로 조정합니다. 이번 완화조치로 그간 집합금지 등으로 폐쇄된 시설의 운영은 허용되지만, 방역수칙 준수를 의무화하는 집합제한 명령은 계속됩니다. 시는 이를 어길 시 집합금지 명령, 벌금 및 과태료 부과, 구상권 청구 등 단호한 조치를 취해 지속가능한 정밀방역을 이어가겠다는 방침입니다. 경제, 일상과 공존하는 방역체계가 안착될 수 있도록 시민 여러분의 협조를 부탁드립니다. 서울시는 추석특별방역기간 동안 시민들의 적극적인 협조에 따라 고위험시설, 도심지 집회 등 주요 확산요인이 안정적으로 관리되고 있고, 추석 연휴 이후 일주일간 확진자 수가 일평균 24명 수준의 안정세를 보이고 있어 10월 11일 오후 16시 30분, 서정협 시장권한대행 주재로 민관 합동의 지속방역추진단 회의를 열어 거리두기 완화를 논의하고 결정했다. 마스크 착용 의무화(10.13~), 집회금지 명령 지속 서울시는 지난 8월 24일부터 적용해 오던 마스크 착용 의무화 행정명령을 연장하면서, 특히 집단감염이 우려되는 시설에 대해서는 집중점검을 통해 마스크 착용실태를 점검한다고 밝혔다. 아울러 10월 13일부터 감염병예방법 과태료 부과 근거조항이 시행됨에 따라 부과기준 등 세부방안을 수립하고, 계도기간을 거쳐 11월 13일부터 과태료를 부과할 예정이다. ■ 감염병예방법 개정(2020.8.12)에 따른 마스크 미착용 과태료 부과 세부방안 ○ 10월 13일부터 감염병예방법 과태료 부과 근거조항(법 제49조 및 제83조) 시행 ○ 11월 12일까지 계도기간 ○ 11월 13일부터 과태료 부과 *마스크 미착용 시 과태료 10만 원 ○ 과태료 부과 예외 상황 - 음식·음료를 먹거나 마실 때 - 수영장·목욕탕 등 물속·탕 안에 있을 때 - 세수, 양치 등 개인위생 활동을...
첫 번째 공연 '조타;Steer'는 인생은 망망대해를 항해하는 것이라는 주제로 펼쳐졌다

서울 한복판에서 비대면으로 서커스 관람하기!

  최근 들어 '언택트'라는 단어를 자주 접해 보았을 것이다. 코로나19로 인해 배달 주문을 할 때에도 비대면 주문을 이용하는 시민이 늘어나고, 아예 일부 매장에서는 비대면 선결제를 유도한다고 한다. 이에 각종 행사나 프로그램 또한 비대면으로 전환하고 있는 추세이며 사회적 거리두기를 실천하기 위해 시, 군, 구와 시민들이 힘을 합쳐 원활한 비대면 행사 진행을 돕고 있다. 그중 서울시 문화 비축기지에서 개최하는 '서커스 캬라반(CIRCUS CARAVAN)'은 위에서 언급한 언택트를 충실히 지키면서도 시민들의 다채로운 문화생활을 이어나갈 수 있도록 도움을 주고자 한다. 2018년부터 진행해 3주년을 맞는 해당 행사는 심해진 코로나19 상황으로 인해 올해는 특별히 드라이브 인 형식으로 진행된다. 필자는 9월 25일 저녁 7시 공연을 다녀왔는데 공연 시작 전 풍경부터 매우 흥미로웠다. 네이버 예약을 통해 원하는 날짜와 시간대를 선택한 후, 문화 비축기지 주차장에 도착하면 순서대로 오후 6시 반부터 입장 가능하였다. 예약했던 링크를 통해 모바일로 문진표 작성이 가능하여 수기로 문진표를 작성하는 것보다 훨씬 편리하였고 사람과의 접촉을 피할 수 있었다. 또한 차에 탄 사람의 인원과 발열 등을 체크했다. 안전하고 꼼꼼한 행사 진행이었다. 특히 시간이 조금 더 걸릴지라도 사회적 거리두기 지침에 따라 자동차 한 대씩 자리를 안내하는 모습에서 시민들의 건강을 최우선으로 생각하고 있음을 느꼈다. 드라이브 인 서커스 입장 전 차량 대기 행렬 ©고은정 첫 번째로 본 공연은 조타;Steer(화이트 큐브 프로젝트)였다. 40분가량의 공연시간 동안 필자는 공연을 펼치는 이들의 몸짓에 온 신경을 집중할 수 있었다. 해당 공연은 '인생은 망망대해를 항해하는 것'이란 주제로 '우리 모두는 조타수가 되어 힘들고 원치 않는 곳으로 흘러가는 인생이란 바다에서도 꿈과 희망을 통해 인생의 방향을 바꾸기도 하고 아름다운 조타수가 되어간다.'를 온몸으로 표현한다. 실제로 바다 한가운데에 ...
지하철 스크린도어에 사회적 거리두기 홍보물이 부착돼 있다.

코로나19 꼼짝마! 구석구석 살펴본 지하철 방역조치

"마스크를 착용해 주세요."서울시 지하철 개찰구에서 목소리가 흘러나왔다. 코로나19로 마스크 착용이 필수가 되면서 생겨난 변화다. 당초 지하철은 감염위험이 매우 큰 곳으로 지목되었다. 출퇴근 시간을 비롯해 늘 불특정 다수의 시민이 오가는 곳이기 때문이다. 이처럼 요즘 지하철을 타면 새로운 가능성이 눈에 띈다. 시민들이 지켜야 할 방역수칙을 안내하고, 코로나19 위기를 극복하는 다양한 캠페인이 펼쳐지는 플랫폼 기능을 겸하는 것이다. 실제로 올 들어 서울 지하철에서는 코로나19 사태 이후의 갖가지 변화가 눈에 띈다. 개찰구에 카드를 태그하면 마스크를 착용해 달라는 멘트가 흘러나온다. Ⓒ박혜진 지하철에서 발견한 방역조치 A to Z 서울시는 지난 8월 23일부터 대중교통 마스크 착용을 의무화했고, 운영시간을 단축하는 조치를 취했다. 시민들 역시 빠르게 적응했다. 요즘 지하철을 타 보면 한 사람도 빠짐없이 마스크를 착용한다. 코로나19 확산 초기에 만연했던 ‘턱스크’도 거의 눈에 띄지 않는다. 마스크 미착용 사례를 신고할 수 있는 ‘또타 지하철앱’ 운영도 마스크 착용률을 끌어올리는 데 한 몫 했을 것이다. 서울 지하철에서 마스크 착용이 의무화됐다. Ⓒ박혜진 또타 지하철앱은 간편한 민원신고, 지하철 정보 이용 등을 지원한다. Ⓒ서울교통공사 무엇보다 자주 눈에 들어오는 것은 각종 방역지침 홍보물이다. 포스터부터 배너, 동영상 등 다양한 콘텐츠를 활용해 시민들이 지켜야 할 방역수칙들을 일러준다. 손 씻기, 마스크 쓰기, 승객 간 거리두기, 출입명부 성실하게 작성하기 등등 코로나19 위기를 극복하기 위해 꼭 지켜야 할 수칙들이다. 혹시라도 경각심이 해이해질 때마다 마음을 다잡을 수 있게 도와주는 ‘방역 알람’ 역할을 하는 셈이다. 홍보물 종류는 인쇄물, 영상 등 다양한 콘텐츠로 시선을 모으고 있다. 지하철역 스크린도어에 사회적 거리두기 홍보 포스터가 부착돼 있다. Ⓒ박혜진 열차 내부에는 귀여운 캐릭터의 방역수칙 안내 애니메이션이 상영된다. Ⓒ박혜진 지하철이 ...
등산객

공원·산에서도 필수! ‘마스크 쓰기, 거리두기’

코로나19 확산으로 실내 보다는 실외를 찾는 경향이 많아졌다. 헬스장, 골프연습장, 스포츠 댄스 등 실내에서 운동 하던 이들이 산으로, 공원으로 운동할 곳을 찾아나서면서 산스장(산에 있는 운동기구), 공스장(공원의 운동기구), 집스장(집의 비치된 운동기구)이란 신조어까지 등장했다. 집합금지 명령으로 불이 꺼져 있는 헬스장  ⓒ최병용 코로나19 이후 공기가 좋은 산은 조금 안전할 것이란 생각에 등산 인구가 늘어났다. 등산을 할 때도 마스크를 착용하고 일정 간격을 두고 등산을 하는 등 거리두기 수칙을 지켜야 함에도 잘 지켜지지 않는 게 현실이다. 지금 시기에는 단체로 등산을 피해야 하고 혼자서 최대한 사람이 많이 찾지 않는 조용한 산을 찾아야 하고, 사람이 적은 시간대를 골라 등산을 즐겨야 한다. 등산객들 중에 일부는 마스크조차 착용하지 않아 우려스럽다. ⓒ최병용 등산만 하면 문제가 없는데 등산을 마친 후 뒤풀이 자리로 인한 접촉으로 감염자가 다수 발생할 우려가 있다. 코로나19 시대에는 등산 후 뒤풀이는 하지 않아야 한다. 산악회 감염자가 발생했다는 뉴스에도 불구하고 '설마 우리가?'하는 마음으로 여전히 많은 사람들이 뒤풀이를 하는 모습이 목격된다. 야외 식당이라고 안심해서는 안 된다. 음식을 먹고 대화를 나누면서 비말이 섞일 게 분명하다. 산악회발 감염사태에도 불구하고 등산을 마친 시민들이 뒤풀이 자리를 갖고 있다. ⓒ최병용 산스장, 공스장을 찾아 운동하는 사람들도 마스크를 착용하고 운동을 해야 한다. 아파트 단지 안 운동기구에서 운동하는 시민은 마스크를 착용하고 있는 반면, 산스장에서 만난 시민은 마스크를 착용하지 않고 운동하고 있어 사람들이 그 쪽으로 가지 않는다.  야외라 해도 타인이 있을 경우는 마스크를 착용하고 운동해야 한다. ⓒ최병용 휴일을 맞아 인근 계곡을 찾은 시민들이 보인다. 계곡에서 휴식을 취할 때도 다른 시민들과 겹치지 않도록 거리두기 해 앉아야 하고 마스크를 착용 후 즐기는 자세가 필요하다. 계곡에서 휴식...
마스크 캠페인

“마스크 착용은 사랑입니다” 나만의 마스크 캠페인 실천법

수도권에서 사회적 거리두기 2.5단계 격상으로 최근 코로나19 확진자 증가세가 다소 주춤해졌다. 그래도 서울시는 방역의 핵심수칙인 ‘마스크착용 캠페인’ 집중 홍보를 계속 이어가고 있다. "어느 마스크를 쓰시겠습니까? 남이 씌워줄 땐 늦습니다"라는 간결하면서도 강력한 메시지와 함께 방역을 위해 마스크를 쓴 시민과 병상에서 산소호흡기를 쓴 환자의 이미지를 대비한 서울시의 '마스크 착용 의무화 포스터'는 경각심을 불러일으킨다.   서울시 청사에 마스크 착용에 대한 경각심을 일으키는 대형 포스터 현수막이 걸려 있다. ⓒ서울시 마스크 착용 시 감염위험이 85% 감소한다는 국제학술지의 발표에서 보듯 코로나19 방역에 마스크의 중요성은 아무리 강조해도 지나치지 않는다. 특히 어린이집에서 확진자가 나왔음에도 어린이들이 마스크를 잘 착용한 덕분에 추가 감염자가 없었다는 뉴스만 봐도 마스크는 코로나19를 막는 최고의 방패인 셈이다. 서울시는 최근 화제를 불러 일으키고 있는 ‘마스크 착용 의무화 캠페인 이미지’를 전국의 지방자치단체와 공공기관, 일반시민에 무료로 제공하여 폭넓은 확산을 지원한다. 그래서 우리집에서도 해당 이미지를 활용해 '우리식구 외출시 마스크 착용 의무화'를 프린트해 현관에 부착해 보았다. 마스크를 깜빡 잊고 현관문을 나서다  포스터를 보고서는 다시 마스크를 착용하게 되니 효과 만점이다. 서울시 마스크 착용 캠페인을 현관문에 부착했더니 효과가 크다. ⓒ최병용 마스크 착용 의무화 캠페인을 주변에 확산시키기 위해 '어떤 방법이 있을까?' 생각하다 내가 사는 아파트 단지 내 공원 조형물에 마스크 씌우기 운동을 해보기로 했다. 조형물에 마스크를 씌우는 모습을 보는 아이들이 "뭐하세요?"라고 질문을 해 취지를 설명해줬더니 재미있어했다. 아파트 단지 내 뛰어 노는 어린이 조형물에 마스크를 착용시켰다. ⓒ최병용 공원에 앉아 있는 여성 조형물에도 마스크를 씌웠다. 아기 엄마들에게 마스크의 중요성을 알리려는 차원이다. 요즘 마스크 착용 비율을 보면 ...
한강공원으로 시민들이 몰리면서 급기야 주요 밀집지역이 통제되는 상황에 이르렀다.

한강에서 추억도 잠시 멈춤! 배달앱도 멈춰주세요~

여의도 한강공원 밀집지역이 통제되면서 안전띠가 둘러저 있다. ©김재형 코로나19 확산 방지를 위해 급기야 사회적 거리두기 2.5단계가 시행되고 있다. 그동안 코로나로 인해 다양한 변화를 몸소 체험한 시민들이라 어느 정도 내성이 생겼지만 오후 9시 이후에는 일반 음식점이 포장과 배달만 되는 세계를 경험하고 있다. 더욱이 술집이 문을 닫자 서울 한강공원으로 수많은 인파가 몰렸다는 소식이 들려온다. 결국 서울시는 9월 8일부터 '천만 시민 멈춤 주간'이 끝날 때까지 한강시민공원의 밀집지역 출입을 통제하기에 이르렀다. 필자도 아이들과 한강에서 놀았던 추억들이 많다. 여의도 밤도깨비야시장에서 30분 줄서서 시원한 모히또를 샀었고 연기 속에서 몇 십분을 기다려 스테이크를 손에 쥐었던 달달한 기억이 선하다. 한강과 함께한 이런 즐거운 이벤트가 코로나19로 인해 모두 중단되니 너무 아쉽다. 더욱이 뜨거운 피를 주체하지 못하는 젊은이들이 코로나19 사태에 얼마나 답답할지 짐작이 간다. 몇 해전 서울밤도깨비야시장에 아이들과 방문했던 즐거운 기억이 떠오른다. ©김재형 ​그래도 현재로서는 감염병 예방이 중요한 시기이다. 서울시는 여의도, 뚝섬, 반포 등의 한강공원 밀집지역을 통제했다. 여의도한강공원 '이벤트광장', '계절광장', 뚝섬한강공원 '자벌레 주변 광장(청담대교 하부 포함)', 반포한강공원  '피크닉장1·2'가 출입통제되는 밀집지역에 해당한다. 이 가운데 여의도 이벤트광장과 계절광장 인근을 방문해 봤다. 한강공원으로의 접근 자체를 막은 건 아니기 때문에 통제구역까지 접근할 수 있었다. 서울시의 예고대로 멀티프라자와 계절광장을 안전띠가 둘러져 있어서 안으로 들어갈 수 없었다. 또한 인기가 높았던 물빛광장분수와 피아노 물길은 이미 운영을 중단해 인파가 모이는 것을 사전에 차단했다. 규모가 꽤 커서 안전띠를 한 바퀴 돌기도 만만치 않아 보였다. 이곳은 돗자리를 깔고 삼삼오오 모여 앉아 담소를 나누기 좋은 공간이었기에 지금의 상황을 받아들이기는 모두가 힘들 것 같...
코로나 감염 예방을 위한 출입자 명부 작성도 알바생이 할 일이다

코로나19에 대처하는 알바생의 자세

수도권 내 코로나19 확진자가 급증하며, 정부는 수도권 사회적 거리 두기 2.5단계 방역 조치를 시행했다. 2.5단계로 방역 조치가 강화되며 우리는 더욱 철저하게 코로나 방역에 힘써야 한다. 제과점 겸 카페에서 아르바이트를 하는 필자의 일상도 달라졌다. 코로나 방역에 더욱 신경 써야 하기 때문이다. 특히 해당 아르바이트는 불특정 다수의 사람을 상대해야 하는 일이다. 코로나로 인한 비상시국에 불안감은 커져만 갔다. 이번 기사에서는 코로나에 대비해 스스로의 안전도 지키고, 매장을 찾는 손님들의 안전도 지키는 필자만의 방법을 담아보고자 한다. 참고로 본 기사 속의 내용은 해당 프랜차이즈 및 근무하는 매장의 공식적인 방법이 아닌, 필자 개인의 주관적인 방법임을 명시한다. 2.5단계 방역 조치를 시행하며 매장 내 객석 사용이 불가능하다 ©염윤경 아르바이트생이 가장 신경 쓰는 것은 철저한 마스크 착용이다. 아르바이트하는 동안에는 무조건 KF94 마스크를 착용한다. 다수의 사람을 대면하고, 끊임없이 말을 나누어야 하는 만큼 조금 더 확실하게 비말 감염을 방지하기 위함이다. 6시간이라는 긴 근무시간 동안 마스크를 계속 착용하고 있으면 머리도 아프고, 귀도 아프다. 불편하고 힘들다. 하지만 안전을 생각해서 근무시간 중에는 철저하게 마스크를 착용한다. 매장 내에서는 절대 마스크를 벗거나 내리지 않는다. 근무 중 KF94 마스크를 착용하고 있는 모습 ©염윤경 아르바이트 주 업무는 손님 응대와 계산이다. 카드와 현금을 다루고, 요즘에는 스마트 페이 결제도 많으므로 여러 사람의 휴대전화를 만져야 하는 경우도 많다. 계산할 때는 꼭 니트릴 장갑을 착용한다. 장갑을 착용하는 것만으로 그치지 않고, 근무시간 내내 틈틈이 손을 자주 씻는다. 장갑 착용도 좋지만, 비누를 이용해 손을 꼼꼼하게 씻는 것이 더욱 확실하게 바이러스 감염을 줄일 수 있는 방법이기 때문이다. 현금, 카드 및 스마트페이를 다룰 때 니트릴 장갑을 착용한다 ©염윤경  방역 조치가 2.5단계로 강화되며,...
코로나 기간에도 품격있는 강의를 들을 수 있는 '간송콜렉션 아카데미'

집에서 배우는 차이나는 클래스, 간송콜렉션 아카데미

사회적 거리두기 2.5단계 시행으로 많은 곳들이 문을 닫았다. 문화예술기관도 마찬가지이다. 이러한 상황에서 인문학을 배우고자 하는 시민들의 열의는 줄어들지 않는다. 시민들과의 지속적인 소통, 지식의 향유와 교양을 위해서 다양한 온라인 강의 프로그램이 기획되어 진행되고 있다. 오늘 소개할 강의는 간송미술문화재단을 주축으로 진행되는 이다. 간송콜렉션 아카데미 ©간송미술문화재단 공식 홈페이지 간송미술문화재단은 문화재청 2020 생생문화재 사업으로 성북구와 공동으로 온라인 강의를 개최한다. 이번 온라인 강의는 2020년 9월 2일부터 10월 7일까지 매주 수요일 오후 3시 유튜브 간송미술문화재단 채널과 성북마을 TV에서 라는 이름으로 진행된다. 강의는 겸재 정선을 주제로 삼았다. 간송콜렉션 아카데미 ©간송미술문화재단 유튜브 이번 간송 콜렉션 아카데미는 을 대표로 하여 간송미술관에서 소장하고 있는 겸재 정선의 작품을 통해서, 간송 전형필 수집한 문화재의 의미와 가치를 알리고, 국민들에게 문화재 향유의 기회를 제공하기 위해 제작되었다. 본래는 각 분야의 최고 전문가들이 함께하는 현장 강의로 기획되었으나, 코로나19 확산 방지를 위하여 온라인 강의 영상으로 대체하였다. 강의 다시 보기는 간송미술문화재단 유튜브 채널(https://www.youtube.com/channel/UCbsrcE7f8Ya_MisKJSDqFYw)에서 2020년 12월 31일까지 즐길 수 있다. 문화로 나라를 지키다 - 간송 전형필의 삶과 정신 강의 중이다 ©간송미술문화재단 유튜브 9월 2일에 진행된 강의는 이다. 오세현 경상대학교 사학과 교수의 설명과 자료로 함께 간송 전형필에 대해서 배울 수 있다. 이번 강의에는 간송 전형필의 출생, 성장, 유학 생활의 일화, 우리 문화유산을 수집하고 보존해온 과정에 대해서 알 수 있다. 또한 보화각을 설립한 배경과 거금을 들여서 을 구입한 일화 등을 시대 순으로 서사적으로 풀어나가고 있다. 이 밖에도 간송이 구매했던 다양한 문화유산의 종류와 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