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식물원

올해도 완판! 미리 가본 ‘서울식물원 야간 특별관람’

서울식물원 야간 풍경 ⓒ이성희 연말은 사랑하는 사람들과 소중한 추억을 쌓기 좋은 시간이다. 하지만 날이 추워 볼거리도 줄어든 만큼 마땅히 갈 곳 찾기가 쉽지 않다. 이럴 때 평균 기온 25도를 유지하며 따스한 겨울을 즐길 수 있는 곳이다. 마곡에 위치한 '서울식물원'은 가족이나 연인, 친구와 함께 여유롭게 거닐며 식물도 구경하고 '인생샷'도 건질 수 있다. 훈훈한 온도를 유지하고 있는 실내에서 즐길 수 있기에 요즘같이 쌀쌀한 날씨에 제격이다. 12월 19일부터 22일까지는 특별 야간개방이 이루어진다고 한다. 단 3분 만에 야간개방이 '완판'된 인기 명소 서울식물원 온실의 감각적인 풍경을 미리 답사해 보았다. 늦은 오후 무렵 서울식물원 입구 ⓒ이성희 서울식물원 온실 관람방향 표지판 ⓒ이성희 서울식물원 온실은 크게 열대관과 지중해관으로 구성되어 있다. 열대관은 적도 근처 평균 기온 18도 이상의 인도네시아, 베트남, 콜롬비아 등에서 서식하는 열대 기후 식물들이 즐비해 있다. 직경 3m까지 자라는 빅토리아 가시연, 높이 35m까지 자라는 폭탄수 등 한국에서 보기 힘든 다양한 식물들을 볼 수 있다. 지중해관은 여름에 고온건조하고 겨울에 온난습윤한 이탈리아, 그리스, 호주 등에서 서식하는 지중해 기후 식물들이 있다. 세계에서 가장 오래 사는 식물 중 하나인 용혈수, 3톤 이상의 물을 머금을 수 있는 바오밥나무, 맛있는 올리브가 열리는 올리브나무 등을 만날 수 있다. 찬바람 부는 쌀쌀한 밤에도 따스한 온실의 모습 ⓒ이성희 붉은 꽃과 푸른 수련이 어우러진 열대관의 연못 ⓒ이성희 열대관에는 고즈넉한 연못이 조성되어 있다. 붉은 꽃과 푸른 수련이 어우러져 편안하고 정다운 느낌이 들었다. 이처럼 온실에는 식물이 그냥 놓여진 것이 아니라, 조화를 이루고 자연의 모습을 재현하고 있어 더욱 특별한 감상을 할 수 있다. 곳곳에서 들리는 청아한 새소리와 함께 그저 걷는 것만으로도 힐링이 가능하다. 연못의 안내서(모두를 위한 식물극장) ⓒ이성희 온...
잠원한강공원 ‘핑크뮬리’

‘인생 사진’ 찍어볼까? 잠원한강공원에 핑크뮬리 만개

잠원한강공원 그라스정원 ‘핑크뮬리’ 올 가을엔 푸른 하늘빛 가득한 한강에서 분홍빛 억새물결을 배경으로 인생 ‘프사(프로필 사진)’를 찍어보면 어떨까. 서울시 한강사업본부는 잠원한강공원에 조성한 약 6,000천㎡ 규모의 ‘그라스(Grass)정원’에 핑크뮬리를 포함한 25개종의 여러해살이풀이 만개했다고 밝혔다. 한강의 ‘그라스정원’은 흔히 떠올리는 꽃 중심의 정원이 아닌 다양한 색의 풀로 구성된 이색적인 정원으로 다양한 색감과 질감을 가진 여러해살이풀들이 계절 따라 변화하여 색다른 경관을 제공하는 것이 특징이다. 서울시는 지난 4월부터 7월까지 ‘그라스정원’에 ▲핑크뮬리 4만본 ▲보리사초, 구슬사초 등 사초류 3만본 ▲무늬억새, 그린라이트, 모닝라이트 등 억새류 5만본 등 총 13만 6,000본을 식재했다. 이들이 가을을 맞아 이삭을 터뜨리고 만개해 이번 주말부터 11월 중순까지 가을 정취를 듬뿍 담은 경관을 제공할 예정이다. 특히 은빛을 띄는 일반 억새와 달리 독특하게 분홍빛으로 꽃을 피워 아름다운 분위기를 연출하는 것으로 유명세를 탄 ‘핑크뮬리’ 테마정원이 한강에서 새롭게 선보인다. 가을철 사진 찍기 좋은 명소로 국내외 관광객에게 주목 받을 것으로 기대된다. ‘그라스정원’은 잠원한강공원 야외수영장 인근에 위치해 있으며, 지하철 3호선 잠원역 4번 출구로 나와 한신16차 아파트 옆 나들목을 이용하여 한강공원으로 진입하여 찾아 올 수 있다. 김인숙 서울시한강사업본부 공원부장은 “이번 가을 한강에서 처음으로 ‘핑크뮬리’가 만개한 그라스정원을 선보인다”며 “멀리 떠나지 마시고 가까운 한강에서 가족·연인·친구와 함께 잊지 못할 추억을 만들어보시기 바란다”고 말했다. 문의 : 서울시 한강사업본부 생태공원과 02-3780-0630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