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시가 ‘포스트코로나’ 시대를 본격 대비하기 위해 비접촉식 지하철게이트 도입 등 ‘포스트코로나 공공혁신’ 사업내용을 발표했다

지하철도 하이패스처럼…서울시 ‘포스트코로나’ 대비

서울시가 7월 2일 ‘포스트코로나’ 시대를 본격 대비하기 위해 비접촉식 지하철게이트 도입 등 ‘포스트코로나 공공혁신’ 사업내용을 발표했다 오는 2022년부터 서울 지하철에 교통카드를 개찰구에 찍지 않아도 자동차 하이패스처럼 자동으로 요금이 결제되는 비접촉식 게이트가 도입된다. 서울시가 2일 ‘포스트코로나’ 시대를 본격 대비하기 위해 ‘비접촉식(Tagless) 게이트’ 도입 등 5대 비전 총 128개 사업을 추진하는 ‘공공혁신 대시민 보고회’를 열었다. 이날 보고회는 박원순 서울시장이 26개 시 산하 전 공공기관과 함께 온라인 생중계를 통해 시민들에게 ‘포스트코로나 공공혁신 보고회’ 주요내용을 발표했다. 5대 비전은 ①365일 상시 방역체계 구축 ②4차 산업혁명 선도 미래도시 서울 조성 ③언택트 서비스 대폭 확대 ④경제적 소외계층 대상 경제방역 ⑤감염병 대비 맞춤형 돌봄서비스 제공이다. 128개 사업은 대중교통, 돌봄, 공공의료와 같은 시민 일상과 밀접한 공공서비스를 담당하고 있는 26개 시 산하 공공기관이 자체적으로 개발·발굴한 사업들로, 2022년까지 총 6,116억 원을 투입한다. 특히, 4차 산업혁명 기술을 행정에 접목해 ‘비대면 서비스를 확대’하고 코로나19로 타격을 입은 ‘경제·돌봄을 회복’하는 데 방점을 뒀다. ① 1년 365일 상시 방역체계 구축 : 11개 사업 첫째, ‘코로나19’ 이후 새로운 유형의 감염병에 선제적으로 대비하기 위한 365일 상시 방역체계를 구축한다. 우선 각 권역별 컨트롤타워 역할을 할 시립병원(▴동북권-서울의료원 ▴서북권-서북병원 ▴서남권-보라매병원)를 지정해 해당 권역의 시립병원, 보건소, 민간병원과의 협력방안을 마련할 계획이다. 이를 위해 시립병원을 전문적으로 지원할 ‘시립병원 운영혁신센터’를 2021년 6월 설립한다. 인력부족에 시달리는 역학조사관을 도와 확진자 동선추적 업무를 담당할 ‘감염 접촉자 추적요원(Contact Tracer)’ 300명도 신규 양성한다. ② ...
취약계층에게 도시락을 배달하는 청년

송파 청년들이 배달하는 ‘특별한 도시락’

전철 9호선 송파나루역 1번 출구로 나오면 요즘 뜨는 골목길, 송리단길이 나온다. 거기에 작년 3월에 문을 연 별별식당이 있다. 바깥에서 보면 분위기 좋은 카페와도 같이 산뜻한 외관이다. 평일 오전 9시면 음식점이 문을 열기엔 이른 시각이다. 그런데 별별식당의 주방에선 조리사가 한창 도시락을 준비하느라 분주하다. 오늘 행사가 있어서 단체 도시락을 주문받은 것 같다. 아침 일찍 별별식당 주방이 도시락 준비로 분주하다. ⓒ윤혜숙 3월 31일부터 매주 화, 목요일 아침마다 볼 수 있는 풍경이다. 그런데 별별식당뿐만 아니라 송파구 관내 9곳의 음식점에서 저마다 도시락을 준비하는 진풍경이 벌어지고 있다. 무슨 일이 있는 것일까? 필자가 도시락의 이동경로를 따라가 보기로 했다. 취약계층에게 전달되는 도시락이 든 배달 가방이다. ⓒ윤혜숙 별별식당 직원이 도시락과 생수 500ml 한 병을 함께 포장해서 차곡차곡 도시락 배달 가방에 넣는다. 그리고 인근 송파1동 주민센터 2층 회의실로 도시락 배달 가방을 옮긴다. 오전 11시쯤 가벼운 옷차림의 청년 두 명이 들어와서 각자 도시락 배달 가방을 챙겨 들고 나간다. 청년은 도시락을 배달하는 집의 현관 앞으로 가서 도시락을 꺼내둔 뒤 멀리서 도시락의 도착을 알리는 전화를 건다. 전화를 받은 어르신이 문을 열고 도시락을 챙겨서 집안으로 들어간다. 그 모습을 지켜본 뒤 청년은 다음 집으로 이동한다. 그렇게 한 청년이 5개의 도시락을 배달하면 하루의 임무는 끝난다. 취약계층은 따뜻한 집밥과 같은 도시락을 먹을 수 있다. ⓒ윤혜숙 음식점 입장에서 고객으로부터 도시락을 주문받아서 배달하는 것은 흔한 일이다. 그런데 송파구의 도시락 배달은 특별하다. 왜 그럴까? 그것은 일반 도시락관 달리 상생 도시락이기 때문이다. 서울시 코로나19로 일자리를 잃은 청년 긴급지원 포스터 ⓒ서울시 코로나19 여파로 아르바이트나 일거리가 끊긴 청년들을 위해 서울시는 지난 3월 31일부터 청년들이 직접 기획한 '코로나19 대응 청년 긴급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