힐링냉장고에 생수를 채워넣고 있다

캬~ 시원하다! 더울수록 더 고마운 ‘힐링냉장고’

노원구 당현천 인근 힐링냉장고에 생수를 채워 넣고 있다. ⓒ김영주 여전히 무더위가 기승이다. 필자는 외출을 할 때 작은 물통을 준비해 나가거나 생수를 사먹지만, 편의점이나 슈퍼가 안 보이는 곳에 있을 땐 갈증을 참을 수 밖에 없다. 긴 장마가 끝나고 무더위가 심해진 요즘은 더 갈증이 많이 나는 시기이기도 하다. 노원구는 주민들이 잘 이용하고 통행이 잦은 하천변과 산책로 총 8곳에 시원한 생수를 구비한 '힐링냉장고'를 설치했다. 지나다 누구나 꺼내 먹을 수 있는 주민친화적인 서비스다. 힐링냉장고의 생수, 무더위에 지친 시민들의 목마름을 해결해줄 것이다. ⓒ김영주 힐링냉장고가 설치된 곳은 불암산 나비정원, 경춘선 불빛정원, 영축산 무장애숲길 등 3곳의 산책로와, 중랑천 상계6·7동 창동교, 상계8동 중랑천 육교 인근, 중계2·3동 어린이 교통공원과 한국성서대 옆 바닥분수, 묵동천 공릉1동 폭염무더위쉼터 등 하천변 5곳이다. 힐링냉장고는 무더위가 기승을 무리는 오는 8월 31일까지 운영이 될 예정이다. 오전 10시와 오후 4시 300ml 생수가 300개씩 총 600개가 비치된다. 냉장고 관리와 생수 공급은 인근 마트에서 공급한다. 날씨 상황에 따라 생수 보충이 탄력적으로 운영된다고 한다. 인근 마트 직원들이 차곡차곡 힐링냉장고에 생수를 채우고 있다. ⓒ김영주 더울 때 시원한 물 한 모금이면 입 속의 오아시스가 따로 없다. 운동을 하거나 갑자기 목이 마를 때 힐링냉장고를 이용하면 시원한 물 한잔이 정말 고맙게 느껴질 것이다. 필자도 찬기 가득한 생수를 받고 무더위 속에서 수고해주는 분들 덕분에 작지만 시원한 행복감을 느낄 수 있었다. 힐링냉장고에 들어가는  생수는 300ml 작았지만 무척 시원했다. ⓒ김영주 노원구의 '힐링냉장고'는 하루에 두 번 생수를 채우는데 두어 시간이면 냉장고가 빌 정도로 시민들의 호응도 뜨겁다. 날도 덥고 마스크까지 쓰니 숨이 턱턱 막히는 요즘이다. 가뿐하게 산책을 나갔는데 미쳐 마실 물을 준비하지 ...
산책로에서 아빠와 아이가 정 답게 이야기를 주고받으며 걷고 있다.

몸도 마음도 힐링~ ‘불암산 힐링타운’ 1시간 코스

코로나19로 인해 외출이 꺼려지는 요즘, 자칫 우울하고 불안한 '코로나 블루' 증상이 생길 수 있다. 어느 때보다도 몸과 마음의 근력이 필요한 때다. 이를 위해 도심 속 힐링 공간 불암산 힐링타운을 찾았다. 이제 어디를 가나 생활 속 거리 유지와 마스크 쓰는 것은 필수가 되었다. 울창한 숲 속에 단장된 순환산책로의 시원한 숲 그늘 속으로 들어섰다. 향긋한 수풀 내음과 시원한 바람 소리, 지저귀는 새소리에 금세 몸과 마음에 생기가 도는 듯하다. 불암산 힐링타운 및 순환산책로 안내도 ⓒ이봉덕 불암산 자락에 위치한 불암산 힐링타운은 일상 속의 휴식을 즐길 수 있는 공간이다. 순환산책로를 비롯하여 철쭉동산, 생태연못, 나비정원, 산림치유센터, 유아숲체험장, 생태학습장 등이 있다. 힐링타운 내 실내 시설은 개방을 안 했지만 순환산책로 등 주변 공간은 이용이 가능하다. 가족이 함께 울창한 숲 속 순환 산책로에서 산림욕을 즐기고 있다. ⓒ이봉덕 불암산 순환산책로는 길이 800m 완만한 경사에 평평한 나무 데크가 깔려 있어서 유모차나 휠체어, 전동차도 다닐 수 있는 무장애 숲길이다. 푸른 숲이 울창한 순환 산책로에 들어서자마자 진한 숲 향기와 신선한 공기가 가슴 깊숙이 밀려 들어왔다. 지그재그 모양 순환산책로를 따라 올라가니 발 아래 계곡이 보이고 숲을 가르며 어느덧 하늘을 걷고 있다. 쌓였던 답답함과 우울함이 금세 사라진다. 힐링타운 순환산책로에서 아빠와 아이가 손잡고 이야기를 주고받으며 걷고 있다. ⓒ이봉덕 궁금한 게 많은 아이의 끝없는 질문에 아빠는 일일이 답해준다. 유모차에서는 아이가 새근새근 잠을 자고 있다. 아이와 엄마가 도란도란 이야기를 주고 받는 모습도 눈에 들어온다. 화목한 가족들의 모습을 보는 것만으로도 힐링이 된다. 불암산 힐링타운 생태연못 다리에 페튜니아 꽃길이 있다. ⓒ이봉덕 순환산책로 입구 생태학습관과 나비정원 사이에 생태 연못이 자리하고 있다. 자연은 초록빛 잎사귀에 분홍빛 꽃으로 아름답게 수를 놓았다. 소리치며 데크 ...
불암산 철쭉동산 사진

불암산 철쭉동산, 안구정화로 마음까지 힐링~

봄 철쭉이 만개한 노원구 불암산 철쭉동산 ⓒ김영주 계절의 여왕인 5월이다. 봄이라 날도 따스하고 포근해 어디라도 놀러가고 싶고 꽃구경도 다니고 싶어진다. 코로나19의 영향으로 봄꽃축제도 줄줄이 취소되고 어디를 가는 게 너무 제한이 많아졌다. 그래도 아파트 단지나 주택 등 동네마다 봄을 알리는 꽃들이 소리소문없이 때가 되면 아름다움을 뽐내는듯 많이 피어났다. 노원구의 핫플 '불암산 철쭉동산'에서 만개한 철쭉을 사진에 담았는데 "세상에~ 눈을 어디다 먼저 두어야 해" 할만큼 맑아지는 기분이 들었다. 마음이 탁 트일 정도로 꽃이 만발한 요즘의 철쭉동산은 물 올랐다는 표현이 딱 맞을 것 같다. 철쭉을 즐기며 산책하고 있는 시민들의 모습 ⓒ김영주 불암산 철쭉동산에는 예쁜 철쭉도 있지만 빼놓을 수없는 '나비정원'도 있다. 표지판처럼 유아숲체험장, 치유센터, 생태학습관 등이 있다. 나비정원을 구경해 보고 싶었지만 코로나19 여파로 잠정 휴관 중이어서 아쉽게도 볼 수 없었다. 현재는 주변의 꽃으로 된 장식과 나비정원 건물만 살짝 볼 수 있는데 빨리 다시 개장하는 날이 오면 좋겠다. 아기자기하게 꾸며진 정원의 모습 ⓒ김영주 나비 조형물로 장식된 불암산 나비정원 ⓒ김영주 나비정원이라는 것을 알리듯 호랑나비가 자리 잡고 있었다. 뒤에 불암산도 보이는데 산을 좋아하는 사람들은 불암산을 꼭 올라가 보면 좋을 거 같다. 날이 좋아서 산이 굉장히 푸르른 느낌이다. 나비정원은 개장하지 않았지만 철쭉꽃은 예쁘게 자리 잡고 있고 불암산은 날이 흐리던 좋던 항상 그 자리에 그 모습 그대로다. 곤충들 모형이 잘 조성된 나비정원 모습 ⓒ김영주 꽃향기에 취하는 불암산 철쭉동산 ⓒ김영주 풀무치 모형도 보였다. 미니정원처럼 나비정원 쪽을 예쁘게 꾸며놨다. 예쁜 색으로 물든 모습을 보니, 자연의 색감만큼 아름다운게 또 있을까? 싶다. 신이 주신 선물 중 하나일 것이란 생각이 들었다. 불암산 철쭉동산은 여유롭게 산책하며 꽃들을 감상하기에도, 작은 테라스에 앉아 꽃...
불암산 철쭉동산은 어디에서 찍어도 그림같은 풍경이 펼쳐진다

진분홍 아찔한 진풍경, 불암산 철쭉동산

노원구에는 특별한 공간이 있다. 아이와 어르신, 장애인 등 전 세대가 자연을 느끼며 즐길 수 있는 불암산 힐링타운이다. 2년 전에 조성된 이곳은 생태학습관과 나비정원, 철쭉동산과 유아숲체험장과 불암산자락길 등으로 조성되어 볼거리, 즐길 거리가 즐비하다. 그중에서도 요즘, 천지사방 꽃으로 장식해 사람들의 눈길을 사로잡는 철쭉동산을 찾았다. 불암산 힐링타운에서도 사회적 거리두기는 필수이다 ⓒ박은영 불암산 철쭉동산은 지하철 4호선 상계역 1번 출구에서 도보로 10분 정도의 거리에 있다. 걷는 게 싫다면, 상계역에서 하차 후, 마을버스 1140, 1142, 1224번을 타고 '중계주공2단지'에서 내리면 멀지 않다. 버스에서 내려 철쭉동산으로 향하는 길을 따라 3분 정도 걸으면, 생태학습관과 우측의 나비정원을 볼 수 있다.  불암산생태학습관에서는 불암산의 생태계를 확인할 수 있다 ⓒ박은영 불암산 힐링타운에 들어서면 제일 먼저 만날 수 있는 곳이 바로 생태학습관이다. 불암산의 생태계와 바위 형태 등을 소개하는 자연친화적 공간이다. 바로 옆, 나무와 꽃으로 조성된 나비정원은 1,448.35㎡ 규모로 지상 2층 본 건물과 나비 먹이를 재배하는 1층짜리 재배온실 등 2개 시설로 이뤄졌다. 나비 온실에서는 산란부터 번데기, 나비로 성장하기까지 나비의 일생을 계절에 구애받지 않고 관찰할 수 있다.  아기자기하게 꾸며진 정원은 보는 것만으로도 힐링이다 ⓒ박은영 초록이 우거진 공원에서 싱그러움이 느껴진다 ⓒ박은영 실외에 조성된 나비정원 또한 아기자기하게 꾸며져 있다. 여러 모양의 나비 조형물과 더불어 장수풍뎅이, 무당벌레 등의 조형물과 정성스럽게 가꾼 생태습지에서 시민들이 편안하게 자연을 즐길 수 있도록 했다. 나비 그네와 더불어 연인들이 사랑 고백을 할 수 있는 프러포즈 트리도 사랑스럽다.  나비 조형물로 장식된 불암산 나비정원 ⓒ박은영 나비정원을 구경하다 조금만 시선을 돌리면 싱그러운 분홍빛으로 가득한 철쭉동산과 마주하게 된다. 멀리 불암산을 배경으로 푸른빛 나무...
핑크빛에 물들 것 같아, 불암산 철쭉동산

“서울에 이런 장관이?” 불암산 철쭉동산에 반할걸!

불암산 철쭉동산의 화사하게 핀 꽃들이 봄을 알린다 ⓒ문청야 얼마전 SNS에 중계동 불암산 철쭉동산 사진이 올라왔다. 한 두명이 아닌 여러 사람이 올리는 것을 보고 이 곳이 핫플레이스임을 직감했다. 날씨가 좋은 날 아침 일찍부터 철쭉 구경에 나섰다. 아침 해가 막 눈비비고 나올 무렵이었다. 중계동 상현교회를 검색해서 찾아가니 주차장 뒤로 바로 불암산 둘레길로 이어졌다. 길찾기 앱으로 불암산 나비정원을 검색하니 10분 거리란다. 불암산 힐링타운 철쭉동산의 진풍경 ⓒ문청야 산길을 가볍게 걷다보니 분홍빛이 아른거린다. 찾을 것도 없었다. 산 아래 펼쳐진 핑크빛 황홀함이 온몸에 젖어든다. ‘서울에 이런 곳이 있었다니?’ 감탄에 감탄을 금치 못했다. 나중에 한바퀴 돌면서 봤더니 쉽게 찾으려면 노원 운전면허학원을 찾으면 되겠다. 노원 운전면허학원에서 불암산생태학습관이 보이는데 그곳부터 분홍빛 철쭉이 보이기 시작한다. 환상적인 봄꽃 여행을 떠나는 불암산 철쭉동산 ⓒ문청야 불암산 힐링타운 철쭉동산은 나비정원과 힐링지유센터 사이 비스듬한 경사지에 핑크빛 철쭉이 장관을 이루고 있다. 철쭉은 지금 딱 보기 좋게 피어 있었다. 한동안 말없이 바라보았다. 이른 아침이라 사람들도 별로 없어 여유로움을 만끽했다. 매일 아침 이곳으로 산책오고 싶어졌다. 걷기 좋은 불암산 힐링타운 철쭉동산 ⓒ문청야 지금 시기는 진달래가 지고 산철쭉이 절정이다. 필자도 한동안 진달래와 철쭉이 헷갈렸는데 이제는 확실히 안다. 마른나무에서 꽃만 잔뜩 피어 있다면 진달래, 초록잎과 꽃이 동시에 있다면 철쭉이다. 또 진달래가 먼저 피고 그 다음 철쭉이 핀다. 완만한 경사로에 조성된 불암산 철쭉동산 ⓒ문청야 무채색의 겨울에서 예쁜 컬러로 칠해진 봄은 이 곳에서 더욱 아름다웠다. 멀리서 봐도 예쁘고, 가까이서 봐도 예뻤다! 산책길은 노약자나 보행이 어려운 사람들을 위해서 걷기 좋은 길로 만들어 놓았는데, 데크길을 따라 휠체어도 충분히 밀고 다닐 수 있게 완만한 경사로 설계가 되어있다. ...
태릉백세길 입구 공릉산백세문 현판

맨발로 걷기 딱 좋아! 불암산 기슭 ‘태릉 백세길’

코로나19로 인해 두문불출 집에만 있었더니 답답하다. 오랜만에 동네 뒷산이자 불암산 기슭의 테마산책길인 '태릉 백세길'을 걸었다. 아직 사회적 거리를 유지해야 하므로 마스크를 쓰고 산책을 나섰다. 평소엔 사람들이 많은데 오늘은 인적이 뜸하다. 온 세상이 생명의 봄 기운으로 가득 덮여있고, 하늘은 미세먼지가 없어 맑고 푸르다.  부드러운 흙 길 위를 맨발로 걸어보았다. 노원구 태릉 백세길 시작점인 '공릉산백세문' 현판 ⓒ이봉덕 지하철 6호선 화랑대역 4번 출구로 나와 경춘선 숲 길을 따라 걷다가 화랑대 사거리에서 좌회전해서 올라가면 공릉산 백세문 현판이 보인다. 화랑대역 1번 출구에서 1132번 버스를 타면 백세문 앞에서 바로 내려준다. 태릉 백세길 입구 불암산 둘레길 안내도 ⓒ이봉덕 태릉 백세길 입구 불암산 둘레길 안내도 ⓒ이봉덕 태릉 백세길은 불암산 둘레길에 속한다. '불암산 둘레길'은 중·장거리 트레킹 코스다. 계곡 사이에 나무 다리가 설치되어 있고 길 곳곳에는 평상과 의자 등 휴식시설이 있다. 산책하는 내내 산속에서 나오는 신선한 공기를 느낄 수 있으며 등산하는 기분도 낼 수 있다. 불암산 둘레길은 경사가 심하지 않아 누구나 부담 없이 산책할 수 있다. 태릉 백세길은 불암산 둘레길 8코스(공릉산 백세문 - 삼육대)에 해당되며, 서울 둘레길 1코스(수락산 - 불암산) 일부 노선과도 연계되어 있다. 태릉 백세길 안내도 ⓒ이봉덕 태릉 백세길은 공릉산 백세문에서 시작해 삼육대까지 3.2km 구간이다. 불암산 갈림길까지 둘레길 안내 띠를 따라가다 삼육대 쪽으로 내려가면 된다. 백세길은 경사가 완만한 흙 길로 이어진다. 일부 구간은 부드러운 흙 길 위에서 맨발로 걸어도 좋다. 백세문 주변에는 경춘선 숲길, 강릉, 태릉이 있다. 봄꽃이 가득한 태릉 백세길 입구 ⓒ이봉덕 백세길에 들어서자 푸른 숲 속에 화사한 봄 꽃들이 방실방실 인사한다. 오랜만에 다시 찾은 반가운 일상이다. 벌써 깊은 숲 속에 들어온 느낌이다. 백세길은...
서울 노원구 불암산 나비정원 전경

나풀거리는 날갯짓에 봄이 스민다! 불암산 나비정원

서울 노원구 불암산 나비정원 전경 호호의 유쾌한 여행 (131) 불암산 나비정원 경칩이 지나고 낮이 길어지기 시작하는 춘분이 다가오고 있습니다. 따뜻한 봄기운에 어디라도 나가고 싶은 요즘이지만 미세먼지 때문에 외출이 꺼려집니다. 노원구 중계동에는 실내에서도 봄을 만끽할 수 있는 곳이 있습니다. 지난해 9월, 불암산 자락에 불암산 나비정원이 문을 열었습니다. 나비정원은 지상 2층의 메인 건물과 나비와 애벌레의 먹이를 재배하는 식물 재배온실로 구성됩니다. 재배온실은 관계자만 입장할 수 있고, 나비정원은 누구나 관람할 수 있습니다. 불암산 나비정원 실내 온실 풍경 나비정원은 다시 시청각 교육실, 곤충학습관, 사육·배양실, 나비온실로 이루어집니다. 입구에 있는 무인발급기를 통해 무료로 입장권을 받고, 입장합니다. 나비정원의 하이라이트인 온실로 들어가 볼까요? 온실은 초록 식물이 가득합니다. 들어가자마자 풀향기가 코끝에 느껴집니다. 나비가 살기 적합한 환경을 위해 다양한 나무를 심어놓았습니다. 푸른 기운이 넘실대는 100여 평의 온실에는 배추흰나비, 남방노랑나비, 큰줄흰나비 등이 바쁘게 날아다닙니다. 불암산 나비정원에서 볼 수 있는 호랑나비 나비의 날갯짓이 봄을 알립니다. 꽃에 앉아 있는 호랑나비의 모습을 담아보았어요. 호랑나비는 한반도 전역에 분포하며 개체수가 많은 편입니다. 봄에는 산길을 따라 쉽게 볼 수 있고요. 여름에는 산지뿐만 아니라 숲 가장자리 및 도시 공원 꽃밭 등 다양한 곳에서 관찰할 수 있습니다. 나비온실은 연중 실내 온도를 25℃로 유지해 계절에 상관없이 나비를 관찰할 수 있습니다.나비뿐만 만 아니라 다양한 곤충도 함께 전시합니다. 나비를 많이 보려면 햇빛이 많이 드는 낮 12시~2시 사이에 방문하는 것이 좋아요. 이 시간에는 나비의 활동량이 많아 날아다니는 나비를 쉽게 볼 수 있거든요. 곤충표본과 곤충의 생활 등을 전시하는 곤충학습관 곤충학습관에서는 다양한 곤충 표...
이름처럼 바위와 절이 많은 불암산길

서울에서 즐기는 호젓한 산사 여행, 불암산 추천

이름처럼 바위와 절이 많은 불암산길 요즘은 산들바람 불어 좋은 가을 산을 자주 찾게 된다. 숲길에서 들려오는 운치 있는 풀벌레 소리, 나뭇잎이 내는 소슬한 바람소리에 가을이 더욱 청명하게 느껴진다. 수락산(水落山), 도봉산(道峰山)등 서울의 산 가운데는 이름 속에 그 모습을 떠올리게 하는 산들이 있다. 불암산(佛岩山)은 거기에 더해 정체성까지 간직하고 있다. 풍요와 다산을 기원하며 동제를 지냈던 여근석 ‘불암산’은 서울 노원구와 경기도 남양주시에 걸쳐 있는 해발 509m의 산으로 거대한 암벽과 울창한 수목이 어우러져 아름다운 풍치를 자랑한다. ‘불암산 하루길’이라는 편안한 둘레길도 조성되어 있어 산책 같은 산행을 할 수 있다. 산에 가보니 정말 이름처럼 기암괴석의 바위들이 많다. 옛부터 인근 주민들은 돌산이라 불렀단다. 불암산 둘레길을 걷다보면 공룡바위, 물개바위, 여성의 음부를 닮은 여근석(또는 음석) 등 큰 수석이라고 할 만한 바위들이 서있어 눈길을 끌었다. 특히 여근석은 풍요와 다산을 기원하던 바위로 아랫마을에서 동제를 지냈다고 한다. 작은 돌들을 올려놓으면 자석처럼 붙어서 떨어지지 않는 신기한 바위도 있다. 서울시 유형문화재(제124호)인 학도암 마애불 큰 바위에 기대어 자리한 절과 암자가 산 곳곳에 숨은 듯 자리하고 있다. 불자가 아니어도 마음이 경건해지고 안온해지는 사찰들이 등산객을 맞는다. 홀로 사색하는 듯 고독한 모습의 부처, 인자한 아버지 같은 부처, 도란도란 얘기 나누고픈 친근한 부처 등 암벽에 새겨진 부처(마애불-磨崖佛)의 형상이 절마다 달라 흥미롭다. 커다란 암벽에 새겨진 천보사 마애불 절이나 암자의 모습도 어느 하나 똑같이 생긴 곳이 없다. 호젓한 산사(山寺)여행하기 좋은 산이다. 불자에겐 사찰 순례길로 삼아도 좋겠다. 굳이 산 정상까지 갈 필요를 못 느끼게 된다. 산행객에겐 어색한 일인데 이상하게 몸과 마음이 편안해지고 덩달아 걸음이 느려졌다. 숲 속의 고즈넉한 절이 발산하는 그윽한 향기를 느끼며 휴식과 여행을 함...
노원구 불암산 자락에 위치한 나비정원

올 가을 힐링과 동심을 선물할게! 불암산 나비정원

노원구 불암산 자락에 위치한 나비정원 “우와! 나비다!” “앗! 사슴벌레다!” 아이들 외마디 소리로 들썩이는 이곳은 노원구 불암산 자락에 위치한 ‘불암산 나비정원’이다. 지난 9월 18일 개장한 불암산 나비정원은 자연 속 생물과 교감하고 체험해 볼 수 있는 곤충생태체험장이다. 이곳에서 호랑나비와 제비나비, 배추흰나비 등 불암산에 서식하는 나비를 포함해 다양한 희귀곤충을 만날 수 있다. 나비 조형물 앞에서 사진을 찍으며 즐거워하는 시민들 먼저 날개를 활짝 편 나비 조형물이 방문객을 먼저 반긴다. 큼지막한 나비 조형물 앞에서 시민들이 사진을 찍고 있었다. 특히 아이들이 조형물을 꼭 붙들어 안은 채 좋아했다. 시청각교육실에서 나비들의 일생을 3D영상물로 감상하는 모습 나비정원은 2층 규모로 1층에는 사육배양실, 채란실, 나비온실 등이 위치해 있고 2층은 곤충학습관으로 이뤄졌다. 복층으로 된 시청각 교육실에서는 보호종인 붉은점모시나비를 비롯한 국내에 서식하는 다양한 나비들의 일생을 3D영상물로 감상을 할 수 있다. 오전 10시부터 하루 5번 정시에 상영한다. 1층 사육배양실에서는 번데기에서 나비가 돼 나오는 모습을 직접 관찰할 수 있었으며, 애벌레가 식물을 갉아먹는 모습도 볼 수 있었다. 유리로 된 벽과 천장을 통해 따뜻한 햇살이 스며들고 있는 나비온실 이어 나비정원의 핵심시설이라 할 수 있는 나비온실로 향했다. 유리로 된 벽과 천장을 통해 스며드는 따뜻한 햇살 사이로 색색의 나비들이 꿈결처럼 온실 가득 수놓고 있었다. 실내 온도가 25도 이상으로 유지되는 나비온실에서는 사계절 내내 나비를 관찰할 수 있다. 나비온실에서 제비나비가 잎사귀에 앉아 있다 나비뿐만 아니라 물자라, 게아재비, 물땡땡이 등 물속에서 생활하는 수서곤충과 사슴벌레와 장수풍뎅이, 풀무치 등 도심에서는 좀처럼 볼 수 없는 곤충들을 만날 수 있다. 곤충학습관 서랍을 한 어린이가 열어 보고 있다 2층 곤충학습관에서는 곤충을 외모, 감각, 재주, 개성, 교감 등 5가지 ...
숲 치유 프로그램에 참여해 명상 중인 시민들

숲 치유, 이제 서울시내에서 즐기세요

숲 치유 프로그램에 참여해 명상 중인 시민들 그 동안 아픈 가족이나 스트레스 때문에 숲 치유 프로그램을 체험해보고 싶어도 울창한 숲을 찾아 멀리 오가는 길이 부담됐다면, ‘서울시 숲 치유 프로그램’에 주목해 보자. 오는 4월부터 서울시 10개 숲 ▲금천구 호암산, ▲강동구 일자산, ▲관악구 관악산, ▲노원구 불암산, ▲도봉구 초안산, ▲서대문구 안산, ▲강서구 우장산, ▲중구 매봉산, ▲마포구 월드컵공원, ▲서울대공원 청계산에서 ‘숲(산림) 치유 프로그램’을 운영한다. 숲 치유란 숲에서 다양한 신체활동 및 명상활동을 체험하며 숲에서 발생하는 음이온, 피톤치드 등을 활용해 스트레스를 완화하고 집중력을 높이는 체험 프로그램이다. 이번 ‘서울시 숲 치유 프로그램’은 단기, 중기, 특별 프로그램으로 나눠 운영한다. 숲 치유를 단순 체험하고자 할 때는 단기 프로그램을, 2~3개월 간 꾸준한 참여를 통해 특정 증상 완화를 원할 때는 중기 프로그램을, 장애인·치매어르신 등 특정 대상에게는 특별 프로그램을 추천한다. 일반 성인을 대상으로 하는 ‘숲속 오감체험’ 단기 프로그램은 숲 치유 전문 자격증을 보유한 산림치유지도사의 진행 아래, 숲속 기체조, 느리게 걷기, 명상, 햇빛맞이, 풍욕 등을 체험해 볼 수 있다. ‘숲속 오감체험’은 10개 숲에서 공통으로 진행한다. 숲 체조(좌), 맨발걷기명상(우) 또한 ‘노인 치매예방 프로그램’과 ‘과잉행동장애(ADHD) 아동 대상 치유 프로그램’ 등을 비롯해 ‘자살 고위험군 주민을 대상으로 하는 마음 치유 프로그램(호암산)’, ‘장애인의 건강증진을 위한 숲체험 프로그램(일자산·관악산)’, ‘태아와 임산부를 위한 숲태교 프로그램(서울대공원)’, ‘청소년 학업 스트레스 완화를 위한 마음우뚝 프로그램(관악산·안산)’, ‘갱년기 여성을 위한 프로그램(호암산·불암산·초안산·서울대공원)’ 등 특정 대상을 위한 중기·특별 프로그램을 10개 숲마다 각기 운영한다. 신청방법은 서울시공공예약...