북촌ⓒ시민기자 김영옥

‘한옥마을 가꾸기’에 최대 2천만원 지원

서울시가 올해 ‘한옥마을 가꾸기’ 사업에 참여할 시민과 단체를 모집합니다. 올해 사업비로 총 9,000만 원을 지원할 예정입니다. 대상 지역은 한옥밀집지역으로 지정된 7곳과 은평 한옥마을을 포함해  총 8곳으로 북촌, 경복궁 서측, 인사동, 운현궁, 돈화문로, 앵두마을, 선잠단지, 은평 한옥마을이 해당됩니다. 사업비는 ▲주민 모임형(주민워크숍, 마을잔치, 마을프로젝트 등) ▲시민 참여형(관광객 등 시민 대상) ▲학교 교육형(탐방, 현장체험 등 주변 학교 학생 대상) ▲마을 특화형(전문가 참여, 마을의 다양한 자원 발굴·활용) ▲지역 연합 공동형(3개 이상 주민모임 및 단체 협업), 5개 유형별로 나누어 최대 2,000만 원까지 지원합니다. 특히, 금년에는 지역 전문가가 함께 참여하여 마을의 숨겨진 다양한 자원을 적극 발굴·활용할 수 있는 마을특화사업 중점 지원을 위해 지원금을 전년 최대 1,000만 원에서 2,000만 원으로 2배 늘렸습니다. ▲지역 연합 공동형 사업은 사업당 최대 2,000만 원 ▲마을 특화형 사업은 2,000만 원 ▲주민 모임형, 시민 참여형, 학교 교육형 사업은 사업당 최대 500만 원씩 지원될 예정입니다. 대상 지역에 소재한 3인 이상으로 구성된 주민 및 단체면 누구나 신청하실 수 있습니다. 한옥의 역사적·문화적·장소적 자산을 활용한 공동체 사업이면 무엇이든 가능합니다. 시는 한옥마을의 정주성 보전, 마을의 숨겨진 자원 발굴, 서울공공한옥 및 지역문화콘텐츠 활용 프로그램을 담은 사업 위주로 우선 선정할 계획입니다. ■ 주요 예시 사업  ○ 마을 역사학, 한옥관련 강좌 등 '마을강좌' 및 '한옥 오픈하우스' 운영, '주민 협정' 등  ○ 마을 환경 개선을 위한 '재래시장 활성화' 및 '노후 한옥 수선' 추진  ○ 마을 역사·문화·생활 자원과 골목길을 활용한 마을 탐방 코스 운영  ○ 마을을 주제로 한 지역학교, 주민 등 대상 체험교육 프로그램 운영  ○ 서울 공공한옥(북촌문화센터, 한옥지원센터, 마을서재 등)을 활...
문화센터

아직 춥지만 북촌에서 봄맞이 어떠세요?

“왜 여기를 북촌이라 할까요? 예전에는 청계천을 중심으로 북촌과 남촌을 나누었거든요.” 지난달 23일 살을 에는 바람에 북촌으로 가는 길은 평소보다 한산한 모습이었다. 하지만 한파에 눈까지 날리는 맹추위 속에서도 생각보다 많은 시민들이 지도를 손에 들고 북촌문화센터를 찾았다. 왼편에 자리잡은 홍보전시관에서는 시민들이 추위도 잊고 가이드의 설명을 열심히 경청하고 있었다. 북촌의 옛 지도를 보니 그 유래를 잘 이해할 수 있었다. 안내소서 가져온 지도를 보며 문화센터를 확인하는 시민들 해설가이드의 설명에 모인 사람들 한옥 만드는 과정을 찍은 짧은 영상과 한옥이야기가 있는 홍보전시관을 좀 둘러본 후 나오는 출구에 3개 국어로 인쇄된 팜플렛이 가득 놓여있었다. 그중 2월에 열리는 ‘서울한옥박람회’를 한장 집어 들었다. 그리곤 동선을 따라 오늘 체험이 열리고 있는 안방으로 향했다. 북촌문화센터에서는 매월 넷째 주 토요일마다 전통문화체험이 열리는데 1월에는 오전 10시부터 오후 4시까지 소원등, 배씨댕기, 펜던트 만들기와 입춘첩을 쓰는 체험이 있었다. 안방문(좌), 안방 댓돌 위에 올려진 신발(우) 안방문을 제외하고는 안내문이 붙어있지 않았지만 굳이 안내받지 않아도 댓돌아래 벗어놓은 신발들이 장소를 말해주고 있었다. 안방에 들어서니 문을 열어도 될까 싶을 정도로 매우 조용했다. 방해되지 않도록 조심스럽게 문을 열고 들어갔다. 방안은 이미 체험을 하는 시민들과 구경하느라 앉아있는 시민들로 가득 차있었다. 참여 시민들은 왼편부터 정겹게 둘러앉아 입춘첩을 쓰거나 소원등과 배씨댕기, 펜던트를 만들고 있었다. 특히 외국인과 어린이들은 큼직한 한국화가 그려진 알록달록한 소원등을 만드는 데 관심을 가졌다. 선생님의 말씀에 따라 열심히 배우고 있다 “자 여기 아래에 보이는 그림을 따라서 그리면 쉽게 한국화를 완성할 수 있지요.” 소원등 만들기를 진행하는 선생님의 지도에 따라 아이들이 간절한 소망을 담아 선이 빗나가지 않도록 조심조심 소원등을 그리는 모습을 보니...
북촌ⓒ시민작가 홍주영

‘입춘첩’ 쓰러 북촌으로 놀러오세요~

한강이 꽁꽁 얼 정도로 추운 날씨가 계속되는 요즘이지만, 머지않아 다가올 봄을 반갑게 맞이하는 의미로 가족들과 함께 입춘첩(立春帖)을 써보는 건 어떨까요? 서울시는 오는 23일 오전 10시부터 오후 4시까지 종로구 계동에 있는 북촌문화센터에서 ‘1월의 전통문화체험’ 행사를 개최하고 ‘입춘첩 쓰기’ 프로그램을 진행한다고 21일 밝혔습니다. 매월 넷째 주 토요일, 또는 고유절기에 맞춰 정기적으로 열리는 전통문화체험은 북촌 고유의 장소성과 역사성을 반영한 문화프로그램 개발의 일환인데요, 새해를 맞아 처음으로 개최되는 이번 행사는 ‘입춘첩 쓰기’, ‘소원등 그리기’, ‘배씨댕기 만들기’, ‘동칠보 팬던트 만들기’ 등의 체험 프로그램으로 이뤄집니다. ‘입춘첩’은 24절기 중 첫 번째인 입춘에 벽이나 문, 문지방에 써 붙이는 글을 말합니다. 입춘첩에 가장 많이 쓰이는 입춘대길(立春大吉)은 ‘입춘을 맞이하여 크게 길하게 하다’는 뜻으로 한 해 동안 집안의 안녕과 복을 기원하는 글입니다. 하복자 보자기 강사님과 함께하는 이번 행사에서 입춘첩을 쓰며 각자의 바람을 담아보시길 바랍니다. 하늘로 띄워 보내는 풍등(風燈)안에 먹과 물감으로 자신의 소원을 담는 ‘소원등 그리기’ 체험은 김미중 한국화 강사가 진행합니다. 또한 ‘배씨댕기 만들기’ 체험에서는 최연정 한지 강사와 함께 아름다운 오색 전통한지를 이용해 머리장식품인 배씨댕기를 만들어볼 수 있습니다. 마치 일곱 가지 보물과 같은 색상이 난다하여 칠보(七寶)라는 이름이 붙은 칠보공예를 다양한 모양의 팬던트를 이용해 쉽고 재밌게 체험해볼 수도 있습니다. 각 체험 당 재료비는 5,000원으로, 신청을 원하시는 분은 행사 당일 체험 장소에서 접수하시면 됩니다. 한편, 북촌문화센터에서는 매월 체험행사 외에도 17명의 전통공예·문화 강사가 일반 시민 및 주민을 대상으로 여러 강좌를 개설해 운영하고 있습니다. 전통주 빚기, 한지공예, 가야금 등 30여개 강좌로 구성되어 다양한 전통문화를 배울 수 있습니다. 문의 ...
백인제 가옥

〈암살〉에 나온 최고급 한옥, ‘백인제 가옥’ 개방

올 여름 한반도를 뜨겁게 달군 영화 〈암살〉. 대궐 같은 강인국의 저택이 영화관 스크린에 모습을 비췄을 때 객석 여기저기서 탄성이 나왔습니다. 컴퓨터그래픽(CG) 아니냐는 말이 나올 정도로 규모가 으리으리해서 많은 사람들의 눈을 휘둥그레지게 만들었었죠. 실제로 존재하는 곳이라면 꼭 한번 가보고 싶었던 그곳! 바로 북촌 가회동에 위치한 '백인제 가옥'이 실제 촬영지라고 합니다. 이곳이 박물관으로 조성돼 18일부터 시민에게 전면 개방됩니다. 오늘 ‘내손안에 서울’에선 '백인제 가옥'을 찾아가봤습니다. ※ 파란색 글자를 클릭하시면 관련 정보를 자세히 볼 수 있습니다 ■ 100년 역사 북촌 ‘백인제 가옥’ 일반시민에 개방  - 서울역사박물관, 당시 생활상 복원 연출 '역사가옥박물관' 새단장… 18일부터 공개  - 2009년 서울시가 매입… 150여 개 소품, 가구 및 백인제 박사 관련 전시품 30여 점  - 1913년 한옥 12채 합친 부지에 전통방식+일본양식 접목 당시 최고급 가옥 북촌의 한옥 문화와 일제강점기 최상류층의 생활을 엿볼 수 있는 ‘백인제 가옥’이 18일부터 시민에게 모습을 드러냅니다. 서울역사박물관은 지난 4월부터 가옥을 건축 당시 모습으로 복원하고, 당시 서울 상류층이 사용하던 생활 집기나 가구들을 전시해 ‘역사가옥박물관’으로 조성했습니다. 조선시대 최고 권력가, 재력가들이 살았던 북촌 일대 대형한옥 중 오늘날까지 원형에 가깝게 보존된 것은 '백인제 가옥'과 '윤보선 가옥' 두 채뿐인데요. '윤보선 가옥'은 현재 후손이 거주 중이라 일반 시민에게 개방이 불가해, 대형한옥이 일반 시민에게 상시 개방되는 것은 '백인제 가옥'이 처음입니다. 백인제 가옥 내부 개장에 앞선 두 차례의 시범 개방시엔, 가옥 건물 자체에 대한 탐방 위주의 관람이었다면, 전면 개방 후엔 당시의 생활상을 재현한 가옥 관람을 통해 그 시대의 삶을 체험할 수 있다는 것이 특징입니다. 서울특별시 민속문화재 제22호로 지정된 '백인제 가옥'은 북촌이 한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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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새로 개방한 북촌 마을서재 놀러 오세요”

북촌에 가을 한옥의 운치를 즐기며 책을 읽을 수 있는 공간이 생겼습니다. 서울시가 ‘북촌가꾸기 사업’을 진행하며 매입했던 공공한옥을 새롭게 단장해 서재와 갤러리, 주민사랑방 등 시민들을 위한 문화공간으로 꾸민 곳인데요. 이 공간은 크게 ①주민을 위한 작은 도서관 ‘마을서재’ ②커뮤니티 공간 ‘주민사랑방’ ③한옥과 북촌 관련 작품들을 전시하는 ‘작은 쉼터 갤러리’로 구성됐습니다. 마을서재와 주민사랑방 ‘반송재 독서루’라는 이름의 마을서재는 작은 도서관으로 운영됩니다. 지역 주민과 국립중앙박물관, 삼성출판사 등 단체들이 기증한 도서 1,230여 권이 비치돼 있고 누구든지 열람이 가능합니다. ‘주민사랑방’은 동아리 모임, 마을사업 컨설팅, 문화강좌 공간 등 주민들이 다양하게 활용할 수 있는 열린 공간입니다. 지역자치회의 등 주민모임 공간이 부족하다는 의견을 반영해 마련한 공간으로, 현재 북촌 해설사 스터디 모임, 한옥마을 공동체사업 컨설팅 공간 등으로 활용하고 있습니다. ‘작은 쉼터 갤러리’는 마을서재 입구 쪽에 위치하고 있으며, 북촌과 한옥을 주제로 한 전시와 체험이 가능한 공간으로 운영됩니다. 작은 쉼터 갤러리 공공한옥에서는 지금까지 ‘북촌화첩’ 스케치전, 공예공방 작품전시 행사 등이 열렸고, 앞으로도 시낭독회, 문화포럼 등 다양한 문화 행사가 있을 예정입니다. 이곳은 지역주민뿐만 아니라 시민에게도 열려있는 공간입니다. 이용을 원하는 시민은 북촌 한옥마을 홈페이지(bukchon.seoul.go.kr)나 방문을 통해 신청하실 수 있습니다. 운영시간은 일요일을 제외하고 오전 9시부터 오후 6시까지입니다. 단, 주민사랑방은 평일 야간이용도 가능합니다. 이외에 궁금한 점이 있으시면 북촌마을서재(02-765-1373)나 서울시 한옥조성과(02-2133-5582)로 문의하시기 바랍니다. 한편, 서울시는 북촌주민대표, 예술·건축 분야 전문가 등 8명으로 이루어진 ‘공간활용 소위원회’를 구성해 북촌문화센터, 마을서재, 작은 쉼터 갤...
지난 주말에 열린 `북촌 개방의 날`

뜨겁지만 소곤소곤 열렸던 ‘북촌 개방의 날’

지난 주말에 열린 `북촌 개방의 날` 지난 23일과 24일에 열린 북촌 개방의 날엔 평소보다도 더 많은 사람들이 북촌을 찾았다. 올해 북촌개방의 날은 ‘북촌을 부탁해’, ‘북촌을 공부해’, ‘북촌을 노래해’ 등 준비된 테마에 따라 다양한 행사가 진행돼 북촌을 찾은 시민들을 즐겁게 했다. 북촌에 대한 배려 – 북촌을 부탁해 올바른 북촌관람문화를 위한 3무 캠페인을 벌인 `북촌을 부탁해` 특히 이번 북촌 개방의 날엔 특별한 캠페인이 열렸는데, 바로 ‘북촌을 부탁해’ 이다. 북촌을 부탁해는 1년 365일 쉼 없이 방문객을 맞이했던 북촌과, 북촌 거주 사람들을 위한 배려 캠페인이다. 주민과 방문객의 공존과 올바른 관람 문화를 만들기 위해 ‘3무(無) 캠페인’이 진행됐다. 소음 없는 북촌, 쓰레기 없는 북촌, 불법 주차 없는 북촌을 방문객들에게 부탁하는 내용이었다. 축제 기간 중 주민들이 살고 있는 북촌 골목길을 다닐 때는 소곤소곤 이야기 하며 다니고, 아무 곳에나 쓰레기를 버리지 말고, 행사기간 중 관광버스 통행 제한은 물론 개인들이 가지고 온 승용차에 대한 불법 주차 없이 대중교통을 이용하고 도보로 북촌의 날을 이용하자는 취지였다. 실제로 잠깐만 생각해 본다면 외부 방문객들로 인해 피해를 입고 있는 북촌 주민들에게 미안한 마음이 드는 것은 당연한 일이었다. 매번 북촌을 방문할 때 우리 모두는 주민들이 방문객들로 인해 불편함을 감수하고 있다는 것을 너무 간과했던 것은 아닌지 생각해 보아야 한다. 알면 알수록 더 보인다 – 북촌을 공부해 ‘북촌을 공부해’는 사전 인터넷 신청자들을 받아 5가지 테마에 따라 진행한 프로그램이다. 북촌에 살고 있는 주민들이 전하는 ‘토박이 해설 투어’와 전문가들이 전하는 ‘북촌 탐방’이 진행됐고, 북촌에 있는 김성수 옛집과 백인제 가옥, 고희동 가옥에서 진행한 ‘북촌의 역사가옥과 인문학’, 한옥지원센터에서 한학자와 함께 하는 ‘어린이 서당 체험’, 가회동에 있는 박원순 서울시장의 ‘시장 공관 투어’ 등으로 진행됐다. 이미 행사...
북촌ⓒ뉴시스

23일부터 이틀간 열리는 ‘북촌 개방의 날’

올해로 두 번째를 맞는 북촌 개방의 날에 시민 여러분을 초대합니다. 서울시는 오는 23일부터 이틀간 열리는 ‘소곤소곤 북촌의 날’ 행사 참가자를 사전 접수한다고 14일 밝혔습니다. 이번 행사의 주제는 ‘주민과 방문객의 공존, 올바른 관람문화 만들기’로 ‘북촌을 부탁해’, ‘북촌을 공부해’, ‘북촌을 노래해’ 등 크게 세 가지 프로그램으로 나누어집니다. ■ 북촌을 부탁해 북촌은 관광명소이기 전에 지역 주민들의 주거지이기도 합니다. 그래서 이번 행사에선 특별히 북촌 주민들의 일상을 존중하자는 의미로 ‘북촌, 三無캠페인’을 진행합니다. 행사기간동안 방문하는 시민 모두가 북촌을 ‘소음·불법주차·쓰레기’ 없는 마을로 만들자는 참여형 캠페인입니다. 서울시는 이 캠페인을 통해 올바른 관람문화를 정착할 수 있는 계기가 되길 기대하고 있습니다. ■ 북촌을 공부해 북촌의 역사, 인물, 문화 등 다양한 주제로 전문가와 주민, 방문객이 함께 의견을 나누고, 북촌의 가치를 공유할 수 있는 자리도 마련됩니다. 북촌을 공부할 수 있는 프로그램 ‘북촌 토박이 해설사 투어’, ‘북촌 탐방’, ‘역사가옥과 인문학’, ‘도시 속 서당 체험’, ‘시장공관 하우스투어’ 등으로 구성됐습니다. 모든 프로그램은 무료로 진행되며, 사전접수를 통해 참여하실 수 있습니다. 현재 북촌한옥마을 홈페이지와 북촌문화센터(02-2133-1371)에서 접수 중입니다. 특히, ‘시장공관 하우스투어’는 올해 가회동으로 옮긴 시장공관을 일반에게 처음 공개하는 프로그램으로, 주민(1회차)과 일반시민(2회차)을 대상으로 박원순 시장이 직접 안내할 예정입니다. 평소 서울시장이 어떻게 생활하는지 궁금했던 시민이라면 이 기회에 한번 둘러보시면 좋겠습니다. ■ 북촌을 노래해 주민과 관광객이 함께 어울릴 수 있는 프로그램도 마련됐습니다. ‘한옥 작은 음악회’, ‘한옥공방 전시 및 체험’, ‘동네 아트마켓’ 등을 통해 북촌을 방문하는 손님들과 주민들이 벌이는 신명나는 마을잔치로 꾸며질 예정입니다...
청년인력거 아띠 인력거

‘파란 인력거’ 타고 북촌여행 떠나요~

설명을 하며 페달을 밟는 아띠인력거 라이더 시원한 바람을 가르며 의자에 몸을 싣고 북촌의 골목골목을 달린다. 자전거가 이끄는 인력거(☞인력거꾼 아니죠, 인력거 청년입니다 )를 타고 특별한 북촌 여행을 떠나 보았다. 젊은 청년들이 서울관광의 새로운 길을 열고 있는 ‘아띠인력거’는 북촌, 서촌, 정동 등 서울의 옛 모습을 담은 낭만 가득한 골목길여행을 제공하고 있다. 그중 내가 선택한 곳은 윤보선가, 헌법재판소, 한옥마을 등 북촌의 구석구석을 돌아볼 수 있는 북촌 코스다. 청년인력거 아띠 인력거 미리 예약한 후 시간에 맞춰 안국역 1번 출구에 도착하니 파란색 인력거가 기다리고 있다. 생기발랄한 20대 라이더가 끄는 인력거를 타고 직접 발로 걸었던 길들을 돌아보았다. 풍문여고를 지나 덕성여고를 뒤로하고 북촌에서 가장 번화한 길로 들어섰다. 맛집, 액세서리집, 옷집 등 아기자기한 가게들이 가득한 곳에 내려 기념사진도 찍어본다. 라이더는 열심히 페달을 밟으면서도 지나가는 곳곳의 설명도 놓치지 않는다. 윤보선가 건너편 집 다음으로 인력거에서 잠시 내린 곳은 윤보선가. 서울에서 유일하게 남아 있는 양반 가옥으로 민가로서는 최대 규모인 99칸 집이었다. 지금은 70칸 아래로 줄어들었는데 그 넓이가 1,600평이라고 한다. 지금도 윤보선 전 대통령의 후손이 살고 있다는 집에 대한 재미있는 일화도 들을 수 있었다. “윤보선 전 대통령이 야당을 지휘할 때 이 집 안에서 많은 회의를 가졌다고 해요. 정부에서는 이를 탐탁하게 여기지 않아 건너편에 집을 지어서 담장 너머를 감시했다고 합니다. 이에 윤보선 전 대통령은 담에 큰 나무들을 심고, 다시 정부에서는 집을 더 높이 세웠다고 해요.” 다시 인력거에 올라 여러 갤러리를 지나 도착한 곳은 헌법재판소. 사실 북촌 자체에는 꽤 많이 와봤지만, 헌법재판소에 들어가 본 것은 처음이었다. “많은 분이 이곳에 들어올 일이 없을 거로 생각하지만, 대한민국 국민이라면 누구나 자유자재로 들어오실 수 있어요. 내부 공원이 예쁘게 꾸며져...
가을향기 그윽한 북촌

가을에 떠나는 북촌 나들이, 추석처럼 풍성하네~

서울시는 추석을 맞아 온 가족이 함께 즐길 수 있는 ‘가을향기 그윽한 북촌’ 추석맞이 행사를 개최합니다. ‘가을향기 그윽한 북촌’ 행사는 9월 19일 종로구 계동에 있는 북촌문화센터에서 펼쳐지며 ‘제주빚기 체험’, ‘더 할 나위 없는 추석선물전’, ‘보름달 소원빌기’, ‘한옥 작은 음악회’ 등 다양한 볼거리와 즐길거리가 제공될 예정입니다. 제주빚기체험 먼저 9월 19일 오전 10시부터 오후 4시까지 온 가족이 함께 전통주를 직접 빚어보는 ‘제주빚기 체험행사’가 진행됩니다. 제주빚기 체험행사는 북촌문화센터의 ‘전통주빚기’ 강좌를 운영하는 권승미 강사가 진행하며, ‘술빚기 이론’ 교육과 ‘국화주 만들기’ 실습을 거쳐 ‘발효방법’을 배워가는 순서로 이어질 예정입니다. 북촌상회 `더 할 나위없는 추석선물전` ‘북촌상회(북촌문화센터 내 기념품점)’에서는 18일부터 20일까지 3일간, 북촌 내 장인들과 공방운영자들의 전통공예품으로 마련된 ‘더 할 나위없는 추석선물전’을 진행합니다. 서울시 무형문화재인 신중현 옻칠장, 김덕환 금박장의 생활소품을 비롯하여 천연염색 ‘동림매듭공방’의 매듭장신구, ‘심화숙 한지공방’의 한지 생활소품, ‘나전과 옻칠 공방’의 나전 브로치 장신구 등 50여종의 다양한 품목을 선보입니다. 특히, 이번 추석선물전은 ‘홍벽헌 지형공방’의 , 등 정겨운 닥종이인형 작품들이 전시되어, 방문객들에게 또 다른 볼거리를 선사할 예정입니다. 보름달 소원빌기 또 소원을 보름달 앱으로 꾸며볼 수 있는 ‘보름달 소원빌기’ 행사가 마련됩니다. 대형 스마트폰 모양으로 준비된 여러 보름달 앱 중 하나를 선택해 건강과 행운 등 자신만의 소원을 적어볼 수 있습니다. 9월 19일 오후 3시에는 북촌 창우극장 주관의 한옥 작은 음악회 ‘북촌낙락(北村樂樂)’이 진행됩니다. 북촌낙락(北村樂樂) 공연은 우리 국악을 친근하고 쉽게 즐길 수 있는 퓨전국악 프로그램으로, 10월까지 매주 토요일마다 북촌 곳곳에서 방문객과 주민들에게 흥겨움을 선사할 ...
북촌한옥마을ⓒash2425

[포토] 북촌에 봄이 왔어요!

한옥 처마 끝 곡선이 높다란 남산타워와 앞서거니 뒤서거니 자리한 빌딩과 맞닿아 있는 북촌한옥마을. 하루가 다르게 붐비고 있지만 그럼에도 불구하고 많은 여행자들이 이곳을 찾는 걸 보면 다른 곳엔 없는 것이 북촌엔 존재하기 때문인 듯... 여전히 북촌은 북촌이다. ■ 북촌한옥마을 4월 전통문화체험행사  ○ 일시 : 2015년 4월 25일(토) 10:00~16:00  ○ 장소 : 북촌문화센터(종로구 계동길 37)  ○ 행사내용 : 닥종이인형(캐릭터인형 만들기), 보자기(장신구 만들기), 문인화(사군자 그리기), 전통섬유그림(티셔츠 그림 그리기)  ○ 재료비 : 각 체험당 5,000원  ○ 접수 : 행사 당일, 각 체험 장소에서 접수  ○ 행사문의 : 북촌문화센터 02-2133-1371(bukchon.seoul.go.kr)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