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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즈넉한 북촌 겨울 나들이, 설 연휴에 떠나볼까

북촌한옥마을 골목길에서 볼 수 있는 한옥의 아름다움은 차고 넘친다 ⓒ박분 정겨운 골목이 있는 북촌한옥마을 어느덧 설이 코앞으로 다가왔다. 한 폭 수묵화 같은 설 풍경에 고즈넉한 한옥마을이 더해지면 금상첨화가 아닐까? 연일 봄날 같은 날씨가 이어져 발걸음도 가볍게 한옥마을 나들이에 나섰다. 안국역에 인접해 있는 북촌한옥마을이다. 북촌로를 따라 걷다 보면 점입가경으로 한옥이 즐비한 풍경을 마주하게 된다.  가회동 11번지 일대 한옥이 밀집해 있는 곳으로 들어섰다. 쭉쭉 시원하게 이어진 한옥골목길은 언제 찾아가도 정갈한 모습이다. 방금 전 청소라도 마친 듯 말끔해 여느 도심 속 골목길 보다 훨씬 넓어 보인다. 북촌한옥의 매력은 골목에서 시작해 골목으로 끝난다 해도 과언이 아닐 정도로 한옥이 즐비한 골목길은 북촌의 대명사가 된지 오래다. 돌담과 회벽으로 깔끔하게 단장한 담장, 버선코처럼 날렵한 처마, 포근해 보이는 나무창틀 등 한옥에 꼭 들어가 보지 않더라도 골목길에서 볼 수 있는 한옥의 아름다움은 차고 넘친다.  아이들이 재잘대는 소리가 골목 끝을 울리더니 한 무리의 아이들이 모습을 보였다. 왁자한 소리에 골목길은 금방 생기가 돈다. 원래 골목길은 아이들 차지였다. 아이들이 뜀박질하며 놀던 놀이터였다. 색색의 한복을 갖춰 입은 아이들은 한옥청에서 예절교육을 마치고 나오는 길이라고 했다. 서둘러 카메라 셔터를 누른다. 아이들이 있는 정겨운 골목길 풍경을 오래도록 담고 싶었다.     동림매듭공방 ⓒ박분 북촌로 12길(가회동 11번지)일대는 숙련기술전수자들이 운영하는 매듭공방, 색실누비공방, 민화공방 등 전통문화를 체험할 수 있는 여러 공방들이 포진해 있으니 참여해 볼 수 있다. 시민 공유공간인 북촌한옥청과 전통공예체험관도 문화예술 공간으로 시민에 개방하고 있다. 전통공예체험관 ⓒ박분 전통공예체험관에서는 전시된 공예품을 무료로 관람할 수 있고 염색, 단청 등 다양한 전통공예를 북촌장인에게 직접 배워볼 수 있다. 전통공예체험 비용은 5,00...
백인제 가옥에서 바라본 북촌한옥마을 풍경

‘더블궁세권’ 백인제 가옥…100년 전 상류층의 삶은?

백인제 가옥에서 바라본 북촌한옥마을 풍경 호호의 유쾌한 여행 (147) 북촌 백인제 가옥 서울은 오랜 세월을 품고 있는 역사도시입니다. 경복궁과 창덕궁 사이 북촌 한옥마을이 있습니다. 요즘말로 ‘더블 궁세권’인 지역이죠. 예로부터 서울 북촌에는 사대부 양반이 살았는데, 그 영향으로 아직도 북촌에는 오랜 역사를 간직한 한옥이 많이 남아 있습니다. 조선시대 최고 권력가들이 살았던 북촌. 오늘은 북촌 가회동에 있는 백인제 가옥에 다녀왔습니다. 백인제 가옥은 근대 한옥양식을 고스란히 보존하고 있는 북촌의 대표적인 한옥입니다. 2015년 11월부터 역사가옥박물관으로 시민에게 전명 개방하고 있습니다. 1913년에 지어진 백인제 가옥(별당채) 백인제 가옥은 1913년 한성은행 전무였던 한상룡이 지은 근대한옥입니다. 이후 개성출신 청년부호 언론인 최선익을 거쳐 1944년 당시 의술계의 일인자이자 백병원 창립자 백인제 선생이 이 가옥을 소유했습니다. 백인제 가옥은 북촌이 한눈에 내려다보이는 곳에 자리 잡고 있습니다. 당시 한옥 12채를 합친 넓은 부지에 압록강 흑송으로 지은 최고급 한옥이었습니다. 전통방식과 일본양식을 접목해 지은 것이 특징인데요. 100년이 넘는 시간을 고스란히 간직하고 있는 백인제 가옥은 근대시대 상류층 주거 생활을 볼 수 있다는 점에 의미가 있습니다. 별당채 창문너머 펼쳐지는 북촌 풍경 2015년 개봉한 영화 ‘암살’에서 친일파 강인국의 저택으로 등장한 곳이 바로 이곳, 백인제 가옥입니다. 백인제 가옥은 크게 사랑채, 안채, 별당채로 구성됩니다. 사랑채 뒤쪽을 지나 별당채부터 관람을 시작했습니다. 별당채는 백인제 가옥에서 가장 높은 곳에 있습니다. 전면이 유리로 되어 있으며 창문 너머로 북촌 한옥의 지붕선이 아름답게 펼쳐집니다. 백인제 가옥 부엌 별당채 관람을 마치고 백인제 가옥 사무실을 지나 부엌을 둘러봤습니다. 한옥의 부엌은 취사기능과 난방기능을 합니다. 안방 쪽으로 부뚜막을 ...
강남개발 이전의 반포동 잠원동 일대

사진으로 보는 서울 옛 풍경 ‘북촌·반포본동’

강남개발 이전의 반포동 잠원동 일대 북촌한옥마을은 100년 전 어떤 모습이었을까요? 또 45년 전 아무 것도 없었던 한강매립지는 지금 어떻게 변했을까요? 과거 '북촌'과 '반포본동' 주민들의 생활상과 변화들을 확인할 수 있는 자료조사 결과가 보고서로 발간되었습니다. 특히 상전벽해가 된 반포동 일대 사진이 인상적입니다. 오래 전 사진과 기록들을 통해 서울의 옛 모습을 생생하게 만나보세요. 장소를 인문학의 시선으로 탐구하는 서울역사박물관 ‘서울생활문화자료조사’의 2018년 조사 성과를 담은 3권의 보고서가 5월 발간됐다. 북촌의 1863년부터의 장소의 이력과 연대를 기록한 , 북촌일대 11개 집안의 이야기를 엮은 , 한강 매립지에 세워진 반포주공아파트의 조성 과정과 주민들의 삶의 궤적을 담은 를 출판했다. 경기고 주변 북촌 한옥들, 1954년, 임인식 사진 1부 : 북촌 1863~1962, 경복궁과 창덕궁 사이의 터전 현재 ‘한옥마을’이라고 불리는 북촌은 서울의 전통적인 주거지이다. 그러나 우리가 알고 있는 북촌의 한옥은 1920~1930년대에 대부분 지어진 것들이고, 주를 차지하는 도시한옥 외에도 초가집, 판잣집들도 뒤섞인 다양한 계층의 사람들이 모여 사는 동네였다. 은 서울역사박물관이 기획하고 사단법인 문화도시연구소가 수행한 연구로 현재 북촌 경관이 형성된 주된 시기인 1863~1962년을 중심으로 과거 100년의 지형과 지리 등 장소적 변화와 사람들의 삶의 궤적을 인문적 관점으로 담았다. 가회동에서 휴식하는 사람들, 1959년, 임인식 사진_ 원서동 77번지 일대의 전경이다 경복궁과 창덕궁 사이의 오래된 터전인 북촌은 조선시대에는 창덕궁과 경복궁 사이의 주거지역으로 왕실 종친과 권력을 가진 경화사족들의 집터였다. 일제강점기에는 학교와 교회 등 근대시설이 들어서고 동시에 새롭게 부상한 재력가와 전문지식인들의 주거지로 대체되었고, 대형필지에는 중산층을 위한 도시한옥주거지가 새...
정세권 선생이 개발한 한옥집단지구를 천조각에 마을 이름을 써서 표현했다

한옥을 지킨 건축왕 ‘정세권’ 그리고 북촌

 정세권 선생이 개발한 한옥집단지구의 마을이름을 천 조각에 써놓았다 경복궁과 창덕궁, 두 궁궐 사이에 자리한 북촌은 조선 시대 고관대작들의 거주지로 알려진 곳이다. 세월이 흘러 현재 북촌은 서울에서 근대한옥을 볼 수 있는 곳으로 누구든 한번쯤은 방문하고픈 마을로 자리 잡게 됐다. 북촌이 서울 도심 속 아담한 한옥마을로 자리 잡은 데는 일제 강점기에 대형 필지를 사들여 개량 한옥을 지어 분양한 기농(基農) 정세권 선생(1888~1965)의 역할이 크다. 정세권 선생이 서울 전역에 'ㅅ'자 방파제 모양으로 조성한 한옥집단지구에서 착안해 'ㅅ'자에 모티브를 둔 전시실 전경 때마침 종로구 가회동에 있는 북촌 한옥청에서 정세권 선생을 기리는 전시회가 열리고 있어 찾아가 보았다. ‘북촌, 민족문화 방파제-정세권과 조선집’ 전시는 일제에 맞서 한옥과 한글을 지켜낸 ‘조선의 건축왕’ 기농(基農) 정세권 선생의 일대기를 다룬 전시회이다. 3·1운동 100주년 기념사업으로 마련된 이번 전시는 정세권 선생의 삶을 연대기별로 조명하고 있다. 그가 서울 전역에 ‘ㅅ’자 방파제 모양으로 조성한 한옥집단지구에서 착안해 ‘ㅅ’자에 모티브를 두고 있다. ‘ㅅ’자는 한옥의 지붕을 나타내기도 한다. 전시는 일본인들이 조선인보다 더 많은 토지를 소유하고, 일본식 집이 늘어가는 현실에 위기의식을 느꼈던 선생이 ‘조선집’이라 불린 근대 한옥을 대량 공급하는 과정과 조선어학회를 재정적으로 지원하다 고초를 겪은 선생의 행적을 차례로 되짚는다. 전통한옥과 조선집을 생생하게 담은 흑백영화 10편을 전시기간 동안 보여주는 영화상영실 모습 정세권 선생은 1930년대 조선물산장려회와 신간회 활동에 참여한 독립운동가이기도하다. 조선어학회 회관을 지어 기증하는 등 물심양면으로 재정적 지원을 아끼지 않았다. 급기야 조선어학회 사건으로 투옥돼 심한 고문을 당하고, 재산도 일제에 몰수당했다. 집 한 채 남기지 않고 떠난 그의 유품은 놋주발 한 벌과 ‘조선말 큰 사전’책과 쌀을 퍼 담는 쌀되 정도일 ...
계동2길 한의원 골목 끝 서울 아닌 듯한 곳 ‘한옥지원센터’

툇마루에 앉아 ‘가을예찬’ 북촌 한옥기행

계동2길 한의원 골목 끝 서울 아닌 듯한 곳 ‘한옥지원센터’ 북촌 안 한옥마을에 대한 정보와 지도를 처음으로 얻어 여행을 준비하기에 제격인 곳이 있다. 북촌 여행의 시작점 바로 ‘북촌문화센터’ 이다. 국내외 관광객들을 위해 북촌에 대해 전시해 놓은 이곳은 홍보전시관 및 편의시설을 갖춘 북촌에 지어진 중규모 양반집 한옥이다. 입구에서 제일 먼저 만나는 홍보전시관. 북촌의 역사를 잘 정리해 두었으며, 외국 관광객들에게 전문해설사의 해설로 북촌역사해설이 가능한 곳이다. 외국 관광객들에게는 아마 이 북촌 전체가 하나의 박물관이 아닐까 싶다. 북촌여행의 시작점 북촌문화센터 대청마루에 앉아 오롯이 한옥을 느껴 보아도 좋다. 처마의 선들과 오래되고 투박한 서까래의 단정함, 거칠지만 나무결 가득 살린 대청마루와 툇마루의 오랜 빛깔, 자연과 어우러지는 한옥의 구조들을 가만히 감상해도 좋을 시간이다. 옛 우리 주거에 대한 막연함을 풀어주는 이런 공간이 북촌문화센터이다. 북촌문화센터 자체도 서울시 한옥개보수기준조례에 의거해 최대한 한옥 원형을 보존하고 복원했다고 한다. 뒷편에 마련된 정자에서는 시민교육관을 한눈에 볼 수 있다 홍보전시관 앞쪽으로 위치한 ‘안채’는 사무실과 회의실 및 전통문화강좌의 강의실로 사용되고 있고, 모든 사람이 쉬어갈 수 있게 ‘사랑방’도 개방하였다. 안채 뒤로 마련된 ‘정자’는 원래 사당이었고, 그 단아한 정자를 돌아 안쪽으로 자리한 ‘별당’은 이곳을 지키는 지킴이들과 주민들을 위한 모임 자리로 이용되고 있다. 양 옆으로 바람이 지나게 열어 두었던 ‘대청마루’에 앉아 오며 가는 관광객들의 모습을 지켜보는 재미도 쏠쏠하다. 인문학교실과 한옥문화 강좌를 들을 수 있는 시민교육관 북촌문화센터와 이어진 현대한옥은 아직 조금씩 개보수가 진행되고 있으며, 이곳 역시 완전 개방으로 누구나 와서 쉴 수 있는 서울공공한옥이다. 북촌문화센터의 시민교육관으로 사용되고 있어, 인문학부터 한옥문화강좌를 들을 수도 있고, 가까운 시간으로 가을 다도교실도...
근대 한옥의 아름다움을 엿볼 수 있는 백인제가옥, 넓은 사랑채

영화 ‘암살’에 나온 그곳, ‘백인제가옥’을 거닐다

근대 한옥의 아름다움을 엿볼 수 있는 백인제가옥, 넓은 사랑채 1933년 일제 강점기 독립운동가들의 친일파 암살 작전을 다룬 영화 . 극중 친일파 강인국의 집은 넓은 정원을 갖춘 화려한 공간으로 관객의 눈길을 사로잡았다. 얼핏 보면 세트장 같아 보이지만 영화 속 아름다운 저택은 놀랍게도 서울 한복판에 자리하고 있다. 바로 종로 북촌에 있는 '백인제가옥'이다. 백인제가옥 대문 간채 백인제가옥은 1913년 한성은행 전무인 한상룡이 지은 집이다. 한상룡은 이완용의 외조카로 동양척식회사 이사를 지낸 대표적 친일파다. 1906년 가회동으로 이사한 그는 일본 고관들을 접대하기 위한 집을 짓기로 마음 먹고 한옥 12채를 사들였다. 그리고 북촌이 한눈에 내려다보이는 2,460㎡(745평)의 넓은 땅에 별당채와 정원까지 갖춘 저택을 새로 지었다. 최고 부유층의 저택인 만큼 건축 자재도 최고급이었다. 1907년 경성박람회 당시 서울에 처음 들어온 압록강 흑송(黑松)을 사용했는데, 이 자재는 가격이 비싸 웬만한 호화 주택이 아니고서는 사용하기 어려운 자재였다고 한다. 아름다운 정원을 품고 있는 사랑채 풍경 가옥에 들어서면 사랑채를 중심으로 넉넉한 안채와 아담한 별당채, 그리고 정원이 펼쳐진다. 사랑채와 사랑채 정원의 면적은 가옥 총 면적의 절반을 차지하는데, 접대와 사교 활동을 위해 염두에 둔 것으로 보인다. 손님 접대에 주로 이용된 사랑채 내부 얼핏 보면 전통 한옥처럼 보이지만 시대적 배경을 반영한 부분이 많다. 사랑채와 안채를 복도로 연결해 문 밖으로 나가지 않아도 자유롭게 오갈 수 있는데 이는 전통 한옥에선 볼 수 없는 구조다. 안채의 일부를 2층으로 지은 것, 사랑채의 툇마루와 복도 그리고 사랑 대청에 전통적인 한옥의 우물마루 대신 일본식 장마루를 깐 것도 그렇다. 다다미방을 만들고 붉은 벽돌과 유리창을 많이 사용한 것도 한옥에 적용한 근대적 요소다. 안채의 일부는 2층으로 지었다 이 집에는 특별한 지하 공간...
북촌마을서재

4월 북촌문화요일 개최! 예약 행사는 미리 챙기세요~

북촌마을서재 서울시와 (사)문화다움이 북촌에서 4월 한 달간 매주 토요일 주민과 방문객이 함께 하는 ‘북촌문화요일’을 진행한다. ‘북촌문화요일’은 종로구 북촌 내 서울 공공한옥 3개소(▲북촌문화센터 ▲한옥지원센터 ▲북촌마을서재)에서 진행되는 문화행사로, 북촌 고유의 장소성과 역사성을 느낄 수 있는 다채로운 프로그램들이 펼쳐질 예정이다. 먼저 북촌문화센터(계동길 37)에서는 칠보공예(14일), 직물놀이(21일), 매듭공예(28일) 등 평소 접하기 어려운 ‘전통문화체험’을 만날 수 있다. 또한 매주 토요일 오후 2시부터 4시까지 거문고(14일), 가야금(21일), 대금(28일) 등 ‘한옥 작은 연주회’가 열린다. 칠보 공예(좌), 작은 한옥 연주회(우) 특히 1921년 지어진 등록문화재 제229호인 북촌문화센터는 ‘계동마님 댁’으로 불린다. 이에 착안한 이색 프로그램도 준비됐다. 계동마님의 삶과 한옥에 대한 이야기를 듣고 보물찾기 놀이도 즐길 수 있는 ‘계동마님 찾고 보물 찾고’는 14일과 28일, 오후 2시에 진행된다. 사전 예약을 통해 참여할 수 있다. 한옥지원센터(계동2길 11-7)에서는 어린이 대상으로 ‘한옥아 놀자’를 21일 오전 11시부터 진행한다. 한옥의 구조와 아름다움을 직접 느끼며 체험할 수 있는 프로그램으로 사진 예약을 통해 무료로 참여할 수 있다. 성숙한 마을여행 북촌지역 내 공정 관광 문화를 정착해 나가기 위해 주민들이 직접 해설사로 나서는 ‘성숙한 마을여행’도 운영한다. 14일 ‘북촌 감성’, 21일 ‘소반 공방 나들이’, 28일 ‘계동길 호기심 산책’이 차례로 진행되며, 사진 예약을 통해 무료로 참여할 수 있다. 주민사랑방 역할을 하고 있는 북촌마을서재(계동2길 11-9)에서는 주민들을 위한 프로그램이 진행된다. 14일에는 영화 를 관람하며 담소를 나누는 주민모임 ‘씨네서재’가, 28일에는 주민들이 직접 가지고 온 물건을 서로 교환하는 ‘북촌 채움장터’가 열릴 예정...
북촌한옥마을에서는 3월 매주 토요일 `북촌, 봄 맞이`라는 주제로 문화행사를 진행한다.

북촌에 봄이 왔나봄…3월 북촌문화행사 활짝~

북촌한옥마을에서는 3월 매주 토요일 `북촌, 봄 맞이`라는 주제로 문화행사를 진행한다. 오지 않을 것 같던 봄이 왔습니다. 아직 체감온도는 겨울이지만, 봄옷이 걸린 쇼윈도, 슬며시 고개 내민 꽃봉오리를 보면서 봄이 오고 있음을 느낄 수 있는데요. 3월, 도심 속 한옥주거지 북촌한옥마을에서 봄을 느껴보는 건 어떠세요. 북촌한옥마을에서는 매달 주제를 정해 토요일마다 다채로운 문화행사를 진행하는 ‘북촌문화요일’을 운영하고 있습니다. 3월에는 ‘북촌, 봄 맞이’라는 주제로 풀짚공예, 한지공예, 한국화, 국악 등 다채로운 체험을 해볼 수 있습니다. 설레는 봄, 북촌을 거닐면서 봄을 느껴보세요. 북촌한옥마을에서는 3월 한 달 매주 토요일 전통문화행사 ‘북촌문화요일’이 진행된다. 북촌문화요일은 북촌문화센터, 한옥지원센터, 북촌마을서재에서 진행되는 문화행사로 매주 토요일 열린다. 3월 주제는 ‘북촌, 봄 맞이’로 한지공예 ‘한지 꽃 만들기’, 한국화 ‘족자 만들기’, 풀짚공예 ‘꽃 소쿠리 만들기’ 등 매주 다채로운 전통문화체험 프로그램을 만날 수 있다. 휴대폰 고리 만들기 해설사와 함께 북촌문화센터 곳곳을 둘러보고, 보물찾기도 진행되는 ‘계동마님 찾기’도 인기 있는 무료 프로그램. 이달엔 10일과 24일 오후 2시에 진행되며, 서울한옥포털 홈페이지에서 회당 15명 사전 예약을 받는다. 한지에 전통문양을 그리는 학생들 한옥지원센터에서는 우리 한옥에 대한 관심과 흥미를 유도하는 ‘한옥 하이라이트’, ‘한옥아 놀자’ 프로그램이 진행된다. ‘한옥 하이라이트’는 전문 해설사가 외국인들에게 한옥지원센터 공간을 안내하는 프로그램이고, 한옥체험학습 ‘한옥아 놀자’는 어린이 대상 무료 프로그램으로 해설사가 어린이들에게 한옥의 구조와 온돌 원리 등을 설명한다. 17일 오전 11시~12시에 진행되며, 15명 사전 예약을 받는다. 아이들에게 한옥의 아름다움에 대해 설명해주는 `한옥아 놀자` 프로그램 또 북촌사...
북촌책방

북촌에 새로 생긴 이색한옥 5곳

북촌책방 한옥이 주는 특유의 고즈넉함 때문일까요. 북촌은 복잡한 도심에서 잠시 벗어나고 싶을 때면 어김없이 떠오르는 곳입니다. 그저 걷기만 해도 좋은 북촌이지만 금빛 문패가 달려있는 ‘서울 공공한옥’에 들러본다면 더욱 다채로운 북촌의 매력을 만날 수 있는데요. 오늘은 공공한옥 26곳 중에서 최근 ▲책방 ▲전시공간 ▲한옥교육·연구공간으로 새롭게 단장한 이색한옥 5곳을 소개해드립니다. 이용시간과 휴무일, 위치 등 자세한 정보를 지금 확인하세요! 공공한옥, 다양한 용도로 변신하다 서울시가 ‘서울 공공한옥’ 총 26개소 가운데 5곳의 신규 운영자 선정을 완료하고 12~1월 일제히 운영을 개시했다. 특히 게스트 하우스나 공방에 치중됐던 공공한옥의 용도를 책방, 대관시설, 한옥 관련 도서관 등으로 다양화해 시민 일상에 한층 더 가까워진 것이 특징이다. 서울시가 이렇게 공공한옥의 용도를 확장한 것은 북촌 지역의 젠트리피케이션으로 인한 주민편의시설 감소, 관광객 증가로 인한 정주성 침해 등 지역사회 문제를 개선하고 한옥지역의 역사문화적 가치를 보존하기 위함이다. 이번에 새롭게 문을 연 5곳은 ①북촌책방(북촌로5길 19-12) ②북촌 한옥청(북촌로12길 29-1) ③한옥문화원(계동길 103-7) ④전통홍염공방(창덕궁5길 10) ⑤직물놀이공방(북촌로11가길 14)이다. 신규 공공한옥 5개소 위치도 한옥에서 책 읽고 전시보고 먼저 ‘북촌책방’은 기존 공방으로 쓰이던 공공한옥을 주민편의시설로 전환해 작년 12월부터 운영 중이다. 헌책 판매, 독서동아리 활동, 인문학 강좌, 낭독체험 등 책을 매개로 한 다양한 문화활동 프로그램이 열린다. 종로구민과 재학생에게는 도서, 유료 프로그램 참가비의 20% 할인혜택을 제공한다. (운영시간 : 오전 11시 ~ 오후 5시, 일·월요일 휴무, 문의 : 02-995-6630) 종로구 가회동에 있는 ‘북촌 한옥청(聽)’은 한옥 및 한옥지역의 역사문화적 가치와 관련된 전시·교육·포럼·지역행사 등을 위한 대관 ...
북촌한옥마을을 구경하는 관광객들ⓒnews1

16일, 북촌에서 동지 팥떡 나눠 먹어요~

북촌한옥마을을 구경하는 관광객들 동지는 우리 고유절기로 일 년 중 밤이 가장 길고 낮이 가장 짧은 날입니다. 동지를 기점으로 점차 낮의 길이가 길어지기 때문에, 양(陽)의 기운이 싹트는 새해 시작을 알리는 절기라는 의미가 있는데요. 올해 동짓날은 12월 22일. 동지 세시풍속을 즐기고 싶다면 북촌을 추천합니다. 16일 북촌문화센터에서는 주민과 방문객이 함께 만드는 ‘액운을 쫓는 작은 설, 동지(冬至)’행사가 열립니다. 동지의 의미를 이해하고 놀이와 체험으로 만날 수 있는 기회. 놓치지 마세요. 북촌문화센터에서 16일 ‘동지’의 의미를 직접 느끼고 체험할 수 있는 ‘동지(冬至)’행사가 열린다. 다가오는 동지를 맞이하여 진행되는 이번 행사는 ‘액막이 소품 만들기’, ‘애동지 팥떡 나눔’, ‘새해를 밝히는 풀짚태양 잔치’ 등 동지의 의미와 세시풍속을 체험해 볼 수 있는 다양한 즐길 거리가 마련된다. 먼저, 동지를 맞이하여 액운은 물리치고 복을 기원하는 전통공예 소품을 직접 만들어보는 체험이 진행된다. ‘벽사도 까치 호랑이 그리기’와 ‘동지헌말, 꼬마버선 만들기’, 동지맞이 ‘리스 만들기’를 할 수 있다. 재료비는 3,000원으로 북촌주민은 무료로 참여할 수 있다. `벽사도 까치 호랑이 그리기`(좌)와 `동지헌말, 꼬마버선 만들기`(우) 또 2018년, 무술년(戊戌年)의 복을 기원하는 놀이로 ‘새해를 밝히는 풀짚 태양 잔치’도 마련된다. 자신만의 특별한 ‘풀짚 태양’을 만들어 새끼줄에 엮어 걸고, 다함께 새해의 희망과 행운을 기원하는 체험이다. 16일에는 주민과 방문객이 함께 ‘애동지 팥떡’과 따뜻한 차를 나누는 시간도 마련된다. 예로부터 동짓날에는 팥죽, 팥떡 등 팥이 들어간 음식을 가족, 이웃 등 가까운 사람들과 함께 나누어 먹으며 지난 한 해의 나쁜 기운을 씻어내고, 새해의 무사안녕을 염원했다. 특히 올해는 애동지(음력 11월 초순의 동지)라 하여 팥죽이 아닌 팥떡을 해먹던 풍습에 따라, 북촌문화센터에서는 방문객...