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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카드뉴스] 새롭게 생긴 봉제역사관 ‘이음피움’

#1 잘생겼다 ‘이음피움 봉제역사관’ 미싱은 잘도 도네 돌아가네 #2 빨간 꽃 노란 꽃 꽃밭 가득 피어도 하얀 나비 꽃 나비 담장 위에 날아도 따스한 봄바람이 불고 또 불어도 미싱은 잘도 도네 돌아가네 #3 조국 건설의 역군이 된 미싱공들을 노래한 80년대 운동가요 ‘사계’ ‘우리네 청춘이 저물고 또 저물도록’ 미싱은 잘만 돌아갔습니다 #4 우리네 어머니, 아버지는 어리게는 12살, 13살 때부터 실먼지에 뒤덮이고 재봉틀에 찔려 손가락이 찢기며 미싱을 돌렸습니다. 우리가 지금 누리는 경제적 부(富)도 수많은 미싱공 덕분입니다 #5 그러나 이 같은 노동집약적 산업은 점차 개발도상국으로 넘어가게 되었습니다. 대부분의 봉제공장은 베트남과 중국으로 옮겨갔고, 국내 봉제산업의 규모는 축소되었죠 #6 1960년대부터 우리나라 봉제산업을 이끌어왔으며 현재도 산업이 활발히 살아 움직이는 종로구 ‘창신동’ 서울시는 이곳에 ‘이음피움’ 봉제역사관을 세웠습니다. #7 ‘이음피움’이란 이름은 실과 바늘이 천을 이어 옷이 되듯, 서로 이어 소통과 공감이 피어난다는 뜻입니다 #8 봉제역사관의 가장 큰 특징은 봉제장인들을 브랜딩한 것! 봉제산업이 축소되는 어려움 속에서도 자신만의 전문성을 구축해오 ‘봉제마스터’ 10인의 인터뷰와 그들이 직접 사용했던 장비와 물건을 전시했습니다. #9 단순한 물품의 전시에 그치지 않고 사람이 중심이 되는 전시를 꾀해 사람 냄새를 더한 것이죠 #10 이러한 봉제마스터 기념관 이외에도 나만의 옷을 만들어볼 수 있는 봉제체험공간과 단추가게, 바느질카페, 야외전망대 등 다양한 시설이 있습니다. 누구나 무료 관람할 수 있다는 것! #11 잘 생긴 서울의 명소 20곳에 선정된 ‘이음피움’ 봉제역사관 꽃 피우는 봄날에는 과거를 이어 오늘을 피운 ‘이음피움’으로 떠나보면 어떨까요? ...
이음피움 봉제역사관이 4월 11일 개관했다

창신동에 ‘이음피움 봉제역사관’ 개관

이음피움 봉제역사관이 4월 11일 개관했다 원단을 가득 실은 오토바이, 드르륵 드르륵 빠르게 돌아가는 재봉틀 소리, 하얀 김을 뿜는 스팀다리미. 누군가에게 '날개'가 될 옷이 만들어지고 있는 창신동 골목길 풍경이다. 봉제산업은 '한강의 기적'을 가능케 한 기반산업이었다. 1961년 평화시장이 문을 열고 동대문 일대에 의류산업 집적지가 생겨났고 동대문과 가까운 창신동에는 소규모, 분업화된 형태의 봉제공장들이 위치했다. 그 당시 조수로 일을 시작했던 봉제사들은 이제 어엿한 사장님이 되었고 반짝반짝했던 새 가위는 세월의 손때를 입고 아직도 작업 중이다. 봉제역사관 이음피움, 화~일요일 무료 관람 우리나라 봉제산업의 1번지인 종로 창신동에 봉제역사관 ‘이음피움’이 11일 개관한다. 봉제역사관은 봉제공장이 밀집한 창신동 골목 끝자락, 낙산성곽 인근에 지하 1층~지상 4층(연면적 499.12㎡) 규모로 건립됐다. 건물 외벽의 가로줄무늬는 실이 돌돌 감긴 ‘실타래’와 석재를 층층이 쌓아 만든 ‘낙산성곽’을 형상화한 것으로 지역성을 살렸다. ‘이음피움’이라는 이름은 실과 바늘이 천을 이어서 옷을 탄생시키듯 서로를 잇는다는 의미의 ‘이음’과 꽃이 피어나듯 소통과 공감이 피어난다는 뜻의 ‘피움’을 합해 만들었다. 이음피움은 화~일요일(월, 공휴일 제외) 오전 10시 ~ 오후 6시에 문을 열며 무료로 관람할 수 있다. 모든 시설은 ‘장애물 없는 생활환경(barrier-free)’ 디자인이 적용돼 거동이 불편한 장애인과 어르신들도 불편함 없이 이용할 수 있다. 3층 ‘봉제마스터 기념관’에 10인의 장인들과 실제 쓰고 있는 가위가 전시돼 있다 봉제산업의 역사와 현재를 만나는 공간 이음피움은 가격경쟁력 하락과 고령화, 종사자수 감소 등의 어려움 속에서도 장인정신과 우수한 손재주로 활약 중인 봉제인들의 가치를 재발견하고, 산업화 시대 경제성장을 이끈 주역이자 서울 패션산업의 든든한 조력자인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