걸어도 걸어도 걷고 싶은 길이 연결되는 경의선 숲길은 홍대역 3번 출구를 통해 갈 수 있다.

걷고 싶은 도시, 서울을 걸어보자!

걸어도 걸어도 걷고 싶은 길이 연결되는 경의선 숲길은 홍대역 3번 출구를 통해 갈 수 있다. 서울시가 오는 7월  ‘세계도시상’을 받게 됐다. 살기 좋고 활기차며 지속가능한 사회를 만드는 데 큰 성과를 낸 도시에게 주는 '리콴유 세계도시상'이다. 2년에 한 번씩 시상하는 이 상은 그간 스페인 빌바오(2010년), 미국 뉴욕(2012년) 등 세련된 도시들이 수상한 바 있다. 올해 경쟁을 벌인 도시는 독일 함부르크와 일본 도쿄 등이다. 서울은 이 그럴싸한 도시들을 제치고 당당히 수상의 영광을 안게 됐다. 시상국인 싱가포르 관계자는 서울시를 “도심 공동화와 침체한 상권을 회복하는 과정에서 전면 철거 대신 시민 참여를 통한 재생 방식을 도입해 서울을 변화시켰다"며 "시민 삶의 질을 높일 수 있는 도시계획의 틀을 마련했다"고 평가했다. 서울시민의 한 사람으로 기분 좋은 일이 아닐 수 없다. 그간 서울시는 낙후된 도시 곳곳의 재건에 힘쓰며 ‘도시재생’을 위한 노력을 이어왔다. 그간의 노력을 세계적으로 인정받으며 커다란 영광을 안게 된 거다. 서울의 도시재생사업은 마을 상권을 중심으로 경제적인 측면이나 역사적인 부분을 강조하는 사업 등 다채로운 부분으로 이뤄졌다. 그 중 더없이 매력적으로 다가온 사업이 있으니, 바로 걷고 싶은 도시를 만들기 위한 도시재생사업이다. ‘걷기 쉬운 도시’, ‘걷고 싶은 도시’, ‘함께 걷는 도시’로 만들기 위한 노력은 다채롭게 진행됐다. 자동차 중심에서 사람 중심으로, 그리고 누구나 차별 없이 걸을 수 있는 거리를 만들기 위해서 말이다. 걷고 싶은 도심 ① - 청계천 청계천의 압권은 청계광장 근처에 있는 2단 폭포이다. 걷고 싶은 도시 중 ‘도심 속 인공폭포’라는 근사한 뷰포인트를 지닌 장소가 바로 ‘청계천’이다. 하루 약 6만 톤의 물을 쏟아내는 2단 폭포는 더운 여름날이면 그 소리만으로 더위를 쓸어버리기에 충분한 빌딩숲 속의 휴식 같은 공간이다. 서울 중심에 흐르는 하천을 근사한 산책로로 만든 이 사업은, 역사적으로 재...
`서울 차 없는 날` 세종대로 일대 보행전용거리 모습ⓒnews1

“걸어야 도시가 산다” 걷는 도시 서울

`서울 차 없는 날` 세종대로 일대 보행전용거리 모습 알아두면 도움되는 교통상식 (78) - 걷는 도시 서울 이야기 도시를 상징하는 장면 중 하나는 도로에 빽빽하게 들어찬 자동차들이다. 이들이 내뿜는 매연과 소음도 빼놓을 수 없다. 하지만 사람은 기본적으로 두 다리를 갖고 걷는 생물이다. 아무리 도로가 편해도 걷기 불편한 곳에서 사는 사람들이 행복할 수는 없다. 그래서 서울은 세계의 선진도시들처럼 걷기 편한 도시를 만들기 위해 많은 노력을 하고 있다. 철도역 중심의 도시개발을 위해선 걷기가 우선돼야 인구가 고령화되고, 도심공동화 현상이 진행되면서 도심이 쇠퇴하는 현상이 발생한다. 사람들은 점차 외곽으로 이주한다. 이미 서울시의 인구는 1,000만 명 이하로 떨어진 상태다. 하지만 도심에 여전히 직장이 있는 상태에서 이러한 변화는, 광역교통수요를 늘리고 자가용의 도심 진입을 증가시킨다. 교통에나 환경 측면에서 모두 불리하다. 그래서 현대 도시계획의 기본은 대중교통중심 개발(Transit-Oriented Development, TOD) 또는 압축도시(Compact City)라고 불리는 것이다. 이는 대형 교통결절점을 중심으로 고밀도 개발을 시행하고 대중교통과 걷기 편한 환경을 제공하는 것이다. 좁은 땅을 넓게 쓰는 효과가 있고, 자가용의 수요도 줄일 수 있다. 이는 곧 에너지 절약과 환경오염 감소를 가져온다. 서울시에서도 서울역, 삼성역(영동대로), 수서역 역세권 개발 등 이 같은 관점에서의 개발(☞ 역세권 고밀도 개발 본격화한다)이 이루어지고 있다. 이 같은 철도역 중심의 개발에서는 보행이 중요한 역할을 한다. 걸어갈 수 있는 짧은 거리 내에서 모든 도시기능이 이루어지기 때문이다. 보행자가 자유롭고 편리하며 자동차에 위협을 받지 않고 걸어 다닐 수 있게 하는 것이 성공의 열쇠다. 서울역 북부 역세권 개발 조감도 걸어야 도시 문화 즐길 수 있어 문화의 발전은 모든 도시가 꿈꾸는 일이다. 삶의 질과 도시의 품격을 높일 수 있기 때문이다. 이를...
덕수궁

덕수궁에서 봄 한 걸음, 힐링 한 스푼

걷는 것만으로도 힐링이 되는 덕수궁길에서 봄바람처럼 설레는 특별한 이벤트가 펼쳐집니다. 서울시가 덕수궁길 보행전용거리에서 4월 6일 클래식 공연을 시작으로 '요일별 특화행사'를 진행하기로 했습니다. '덕수궁길 보행전용거리'는 덕수궁 대한문~정동교회 앞 원형분수(310m) 구간으로, 평일 오전 11시 30분부터 오후 1시 30분까지 운영됩니다. 매주 월요일 클래식, 마술 등 공연…시민 참여 거리공연 신청 받아 매주 월요일은 '문화가 있는 거리'를 테마로 문화예술 공연을 선사합니다. 정동교회에서 매주 월요일마다 선보이고 있는 '월요정오음악회' 중 일부 프로그램을 보행전용거리에서 진행하며, 밴드 '블루엔블루'의 보사노바 공연도 선보일 예정입니다. 또는 보행전용거리 공연에 시민이 직접 참여하실 수도 있습니다. 거리공연을 희망하는 시민은 공연 장르, 연락처, 희망일 등을 기재해 이메일(realjihun@seoul.go.kr)로 신청해주세요. 매주 수요일 '도시樂(락) 데이' 사전 예약제로 운영 매주 수요일에는 파라솔 테이블(15세트)을 설치해 시민들이 도시락을 즐기며 식사를 즐길 수 있는 '도시樂(락) 거리'를 운영합니다. 15개 좌석 중 일부는 이메일로 사전 신청한 시민에게 우선 배정하고, 나머지는 현장에서 자율적으로 이용하실 수 있게끔 운영할 예정입니다. 파라솔 테이블 이용을 원하는 시민은 매주 금요일까지 참석인원, 연락처 등 적어 이메일(realjihun@seoul.go.kr)로 신청해주세요. 문의 : 보행자전거과 02-2133-2420 매주 금~일요일 '사회적경제 장터' 열려 매주 금~일요일에는 사회적 기업, 장애인 기업, 마을기업 등이 참여하는 '사회적경제 장터'도 열립니다. '사회적경제 장터'는 예술작품, 디자인·공예품 등 사회적 기업과 장애인 기업이 직접 만들어 내는 제품이 판매되며, 이들 기업의 판로 확장을 지원해 사회적 취약 계층 일자리를 창출하고, 시민에게는 즐길거리를 제공할 예정입니다. 장터는 오는 4월 24일부터 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