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남미를 순방 중인 박원순 시장은 15일 콜롬비아 보고타시 국방참모대학교 내 위치한 한국전 참전 기념탑에서 헌화, 묵념했다.

박원순 시장, 콜롬비아 ‘한국전참전기념탑’ 추모‧헌화

중남미를 순방 중인 박원순 시장은 15일 콜롬비아 보고타시 국방참모대학교 내 위치한 한국전 참전 기념탑에서 헌화, 묵념했다. 중남미를 순방 중인 박원순 시장은 15일 오전 9시(현지시각) 보고타시 국방참모대학교 내 위치한 한국전 참전 기념탑에서 헌화, 묵념하며 6.25참전용사들의 숭고한 희생과 헌신을 기렸다. 콜롬비아는 6.25전쟁 시 유엔 21개 참전국 중 병력을 파견한 유일한 중남미 국가다. ‘한국전 참전 기념탑’은 서울대학교 안병익 교수가 설계해 1973년 12m 높이의 석가탑 모형으로 건립됐다. 탑 전면엔 “대한민국 국민이 콜롬비아군에게 드림”이라는 문구가 적혀 있다. 이후 박원순 시장은 오후 3시(현지시각)엔 보고타시청에서 엔리케 페날로사(Enrique Penalosa) 보고타시장과 만나 차 없는 거리, 공공자전거 따릉이 등 ‘사람 중심’의 시정 철학을 바탕으로 한 서울시의 우수 정책을 소개‧공유했다. 서울시와 보고타시는 1982년 자매결연을 체결한 바 있다. 박원순 시장은 15일 엔리케 페날로사(Enrique Penalosa) 보고타시장과 면담을 갖고 ‘사람 중심’ 시정 철학을 바탕으로 한 양 도시의 혁신정책을 공유했다. 엔리케 페날로사 보고타시장은 ‘행복한 도시 운동’을 공약으로 내걸어 최악의 거주환경이었던 보고타시를 시장 임기 3년 만에 긍정과 행복의 도시로 바꿔나가고 있다. 또 자전거 도로, 공원, 보행 광장, 도서관, 학교, 보육시설 건설에 집중 투자하고 있다. 특히 보고타시는 지구상에서 가장 큰 카프리 데이(car free day) 행사인 ‘시클로비아(Ciclovia)’를 운영하고 있다. 1982년 시작해 매주 일요일마다 7시간 동안 실시하고 있다. 박원순 시장은 “대한민국의 자유와 평화를 위해 젊음을 바친 콜롬비아 6·25참전용사들과 전사한 영령들에게 다시 한 번 존경과 깊은 감사의 마음을 전한다”며 “또 콜롬비아 보고타시와 서울시가 보행, 자전거 정책을 비롯해 사람중심의 다양한 정책적 공감대를 갖고 있는...
사람 최우선 ‘박원순 교통방정식’…자전거 하이웨이 구축

사람 최우선 ‘박원순 교통방정식’…자전거 하이웨이 구축

서울을 사통발달로 연결하는 '자전거 하이웨이(Cycle Rapid Transportation·CRT)' 구축에 나선다고 15일 밝혔다 서울시내 곳곳을 자전거로 안전하고 쾌적하게 달릴 수 있는 ‘자전거 하이웨이(Cycle Rapid Transportation, CRT)’가 생긴다. 서울시가 15일 ‘사람 중심의 자전거 혁명’을 선언하고, 사람의 보행과 자전거 통행을 최우선 순위에 두는 ‘보행친화도시 신(新) 전략’을 가동하겠다고 밝혔다. 보행과 자전거를 최우선으로 하고 이후 순위로 나눔카, 전동휠 등 친환경‧미래형 교통수단과 노상주차장, 가로공원 등을 고려, 나머지 공간을 차도에 할애하겠다는 내용이다. 이와 관련해 중남미를 순방 중인 박원순 시장은 14일, 가장 큰 규모의 차 없는 거리(car-free)로 운영되고 있는 콜롬비아 보고타의 ‘시클로비아(Ciclovia)’ 현장을 방문해 서울형 자전거 하이웨이 CRT(Cycle Rapid Transportation)를 만들어 사통팔달 자전거 간선망을 구축하겠다고 발표했다. 스페인어로 ‘자전거 길’(ciclo(cycle)+via)이라는 뜻의 시클로비아는 1982년부터 매주 일요일(국경일 포함)마다 보고타 주요 간선도로에서 열리는 세계 최대의 차 없는 거리 행사다. 총 120km 구간의 도로가 7시간 동안 보행자, 자전거 이용자, 롤러스케이트‧인라인스케이트 이용자에게 개방된다. 캐노피형 하이웨이(좌), 튜브형 하이웨이(우) 기존 자전거 도로망이 차도 옆 일부 공간을 할애한 불안한 더부살이 형태였다면, 이번 서울시 CRT 구상은 차량, 보행자와 물리적으로 분리된 자전거만을 위한 별도의 전용도로 시설이란 점이 가장 큰 차이점이다. 지상구조물이나 도로 상부 등 혁신적 공간 활용으로 캐노피형 CRT, 튜브형 CRT, 도심 속 녹지공간으로 기능할 수 있는 그린카펫 CRT 등 사람을 최우선하는 도로 공간이라는 서울시 교통철학과 도시 구조물의 특색에 부합하는 형태로 추진한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