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시는 지역주민들과 함께 아름다운 동네숲(골목길) 가꾸기 사업을 진행한다. 사진은 골목길 벽화 그리기 봉사활동 모습.

‘골목길 꽃길’ 만들면 1억원 지원

서울시는 아름다운 동네숲(골목길) 가꾸기 사업을 진행한다. 사진은 골목길 벽화 그리기 봉사활동 모습 어둡고 지저분한 골목길을 아름다운 꽃과 나무를 심은 녹색보행로로 개선하는 ‘2018년 동네숲(골목길) 가꾸기 사업’ 신청 모집을 시작한다. 서울시는 서울시내 골목길 10곳을 선정하여 개소당 최대 1억원의 사업비를 지원해 꽃과 나무를 심고 예쁜 벽화로 바꾸는 등 골목길을 가꾸고 있다. 공모 대상지는 아래 대상지 고려사항을 참고하여 서울시내 골목길 중 자유롭게 선택하되, 해당 동주민센터 및 주민들의 동의를 받아야 한다. 응모자격은 비영리법인, 비영리민간단체, 비영리단체(고유번호증 소지)이며, 지역주민을 포함한 컨소시엄을 구성해 신청해야 하고, 1개 단체당 2개 대상지까지 제안서를 제출할 수 있다. 동네숲(골목길) 가까기 사업 서초구 서래로5길 사례, 조성 전(좌), 조성 후(우) 모습 대상지 선정 심사기준은 ▴주민들의 자발적인 참여 ▴지역특색 반영 ▴골목길 정원문화 ▴창의적인 디자인을 중점으로 고려할 예정이다. 해당 골목길 특색을 드러낼 수 있는 창의적이고 독창적인 디자인이 가능한지, 지역주민 생활 행태를 반영한 문화 공간이 될 수 있도록 계획했는지, 주민들이 직접 조경교육, 나무심기 등에 참여하도록 제안했는지 등을 심사한다. 신청방법은 서울시 홈페이지에서 공모지침을 참고하여 지원(신청) 양식 작성 후 3월 7일(수) 오후 6시까지 제출서류와 함께 해당 자치구 공원녹지과(푸른도시과)에 서면 및 우편으로 제출하면 된다. 응모된 제안서는 ‘보조금선정심사위원회’의 심사를 거쳐 지원대상과 지원금액을 조정하여 3월 중 참여단체를 최종 선정할 계획이다. 문의 서울시 조경과(02-2133-2107) ■ 동네숲(골목길) 가꾸기 사업 공모 분야 공모방법 대상지 고려사항 지원규모 대상지 및 사업 자유제안 ‧ 길은「도로명 주...
`동물원 700벽화거리` 프로젝트에 참여하고 있는 학생 자원봉사자들

자원봉사단 700인의 붓칠로 그린 동물원 벽화거리

`동물원 700벽화거리` 프로젝트에 참여하고 있는 학생 자원봉사자들 다소 차갑고 밋밋했던 서울대공원 동물사 외벽이 자원봉사자들의 손길로 따뜻하고 새롭게 태어났습니다. 학생, 기업, 시민 등 사전에 지원한 700명과 함께 완성해나가는 ‘동물원 700벽화거리’ 프로젝트가 시작됐기 때문인데요. 현재까지 총 10곳 중 5곳에 스토링텔링 벽화와 트릭아트 벽화가 완성돼 시민들을 기다리고 있습니다. 9월까지 서울대공원 곳곳에 새로운 생명을 불어넣게 될 이번 프로젝트에 대해 자세히 들어보시겠어요? 서울대공원 동물사 외벽 10곳이 자원봉사자 700여명의 손을 거쳐 ‘동물원 700벽화거리’ 명소로 재탄생해 시민들을 맞이한다. 이번 프로젝트는 낡은 동물사 외벽에 스토리텔링 벽화를 그려 넣어 관람객에게 즐거움을 주고자 기획됐다. 지금까지 학생, 시민, 자원봉사자 등 350명이 참여했으며, 사전 모집된 나머지 350여명이 9월 말까지 남은 동물사의 벽화를 나누어 그릴 예정이다. 삼성전자 서울R&D캠퍼스 자원봉사자(좌), 서울대공원 홍보대사 박상원 씨(우) 서울대공원은 계원예술대학교, 삼성전자 서울 R&D캠퍼스와 MOU를 체결하여 디자인 및 부속재료 후원을 받는 민관협업을 통해 벽화사업을 진행 중으로, 이번 벽화작업에는 탤런트 박상원씨와 서울예술대학교 학생 30여명이 함께 참여하여 재능기부를 펼쳤다. 현재까지 벽화그리기가 완료된 곳은 기린이 사는 ‘제1아프리카관’, 하마와 미어캣이 있는 ‘제2아프리카관’, 코끼리가 있는 ‘대동물관’, 사자가 사는 ‘제3아프리카관’, 콘돌 독수리가 사는 ‘맹금사’로 총 5곳이다. 기린이 벽을 뚫고 바라보는 듯한 입구를 그린 `제1아프리카관` 하마, 꼬마하마, 프레리독 등을 보유한 `제2아프리카관` 사자, 치타, 얼룩무늬 하이에나 등을 보유한 `제3아프리카관` 독수리, 콘돌, 수리부엉이 등을 보유한 `맹금사` 아시아코끼리, 아시아물소, 흰코뿔소 등을 보유한 `대동물관` 동물원 벽화거리의 매력은 동물의 이야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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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을에 봄을 그려요

서울의 외곽을 둘러싸고 있는 산자락 마을에 언제부터인가 낡은 주택의 벽과 담벼락에 주민과 자원봉사단체가 협력하여 주거환경 개선의 일환으로 벽화그리기가 이어지고 있다. 그중 북한산 자락에 위치한 명품 벽화마을 조성이 계속 진행되고 있는 성북구 정릉3동을 찾았다. 정릉3동은 정릉골이 있는 지역으로 옛날에는 봄이면 꽃놀이 여름이면 천렵 가을에는 단풍구경 겨울에는 눈 구경을 하려 나들이 다니던 곳이었다. 그래서인지 해방을 전후하여 정릉동에는 여러 문화예술인들의 작품 활동의 터전이었다. 정릉3동에만 우리나라 여류작가 중 처음 장편소설을 쓴 박화성과 우리 문단에서 첫 손에 꼽는 토지를 쓴 박경리가 있다. 연극영화 극작가 차범석, 고바우 영감의 김성환, 가곡 그네의 작곡가 금수현 등 이외 마해송을 비롯한 11명의 예술인이 창작활동을 펼친 곳이기도 하다. 정릉3동 벽화는 국민대학교 건너편 정릉고가지역(50m)에서 시작해서 창덕초등학교(50m), 그 주변 등굣길(150m)을 거쳐 마을 언덕 골목길(25m)을 따라 정릉골 입구(25m)까지 300m 정도 이어지는데, 낡은 주택 담장에 벽화가 그려지니 환하면서 단정한 모습이었다. 벽화그리기는 지역주민 50명과 창덕초등학교 학생 및 교사 850명, 대학연합 비영리단체 '대학희망', '성신여대 KT모바일 퓨처리스트 자원봉사단', '벽화 하나로 희망청년회' 등 여러 단체들의 도움으로 이루어졌다. 이날도 정릉골 입구에서 담장에 초록색 페인트칠을 하고 있는 '성모의 집' 공부방의 학생들을 만나는데 벽화를 그리면서 봄이 느껴진다 소감을 말했다. 현재까지 4개소가 선정되어 벽화가 그려졌지만 앞으로도 봉사단체와의 연계를 통해 벽화그리기는 지속적으로 이어질 예정이라 한다. 바람에 봄기운이 가득하다. 북한산 아래 봄맞이가 한창인 정릉3동으로 나들이 해보는 것도 좋겠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