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혈모세포 기증, 희망의 씨앗 인형

당신의 용기있는 나눔, 새 생명이 됩니다

생명나눔실천본부 포토존 ⓒ정인선 우리에게 나눔이란 단어는 이제는 보편화 되어있다. 이제는 생명을 나누는 일도 보편화 되기를 바라면서 오늘도 생명나눔 활성화를 위해 애쓰고 있는 생명나눔실천본부에 다녀왔다. 생명나눔실천본부는 1994년 설립된 보건복지부 지정 장기기증 희망등록 전문 홍보 교육기관으로 장기기증 희망등록, 조혈모세포기증 희망등록, 환자치료비 지원, 자살예방센터 운영 등 국민 건강과 복지를 위해 26년째 노력하는 비영리 공익법인이다. 또한, 유관단체와 함께하는 ‘한국장기기증네트워크’를 창립하여 생명나눔 문화 확산과 제도 개선을 위한 국회정책 토론회 등에 참석, 생명나눔 운동에 힘을 더하고 있다. 생명나눔의 얼굴들. 생명나눔실천본부는 연예계, 스포츠계, 종교계 등 사회 유명인사들을 ‘홍보대사’로 위촉하여 나눔 문화 확산을 위해 노력하고 있다. ⓒ정인선 장기기증 희망등록자 전체 국민의 4% 수준 생명나눔실천본부에서 가장 중점적인 사업은 장기기증 희망등록 사업이다.  장기기증 희망등록이란, 뇌사 또는 사후에 안구 및 인체조직 기증을 하겠다는 의사 표시이다. 뇌사 시 장기기증은 불의의 사고나 질병으로 뇌사 상태가 되었을 때 이식대기 환자에게 아무런 대가 없이 장기를 기증하여 생명을 살리는 일을 말한다. 본인의 의사에 따라 기증 신청이 가능 하나 실제 기증을 위해서는 가족 중 1인의 동의가 필요하다. 장기기증 희망등록의 활성화를 위해서 정부·지자체·유관단체 등 많은 곳에서 애쓰고 있지만 아직까지 우리나라는 선진국에 비해 미흡하다. 현재 우리나라의 이식 대기자가 4만 명에 달하고 있으나, 실 기증자는 한 해 평균 500명에 불과하다. 이에 생명나눔실천본부에서는 기증희망등록자의 참여를 확대하고 수급불균형 문제를 해결하기 위해 다양한 캠페인과 1:1 상담, 교육을 실시하고 있다.  우선 대학교 봉사단원들과 함께 캠퍼스 내에서 학우들을 대상으로 캠페인을 실시하고 있으며 사찰, 병원, 복지관 등 유동인구 밀집지역에서 1:1 홍보활동을 꾸준히 펼치...
길상사는 참선과 명상이 필요한 도시인들에게 수행터를 제공한다.

맑고 향기롭게! 길상사에서 마음수련 어때요?

길상사는 참선과 명상이 필요한 도시인들에게 수행터를 제공한다. 날이 많이 더워지기 시작이다. 무더운 여름, 서울 이 도심에서 현명하게 지낼 수 있는 방법에 무엇이 있을까? 시원한 바람으로 더위에 지친 몸과 마음을 위로해 주는 그런 곳으로 가보는 것도 좋은 방법이겠다. 서울의 보물 같은 동네 성북동의 ‘길상사’가 바로 그런 곳이다. 초여름의 길상사는 산수국, 나리꽃, 능소화로 가득이다. 절 내에는 꽃보다 맑고 향기로운 것들이 숨겨져 있어 구석구석 걷다보면 무더운 여름 한가운데 있음을 잊을 수 있다. 길상사 입구 성북동은 걸으면서 구경할 거리가 많은 동네다. 그 시작은 한성대입구역 5번 출구가 좋겠다. 건너 6번 출구에서 마을버스 2번을 타면 길상사 앞까지 갈 수 있다. 그게 정석이긴 하나 5번 출구에는 성북동에서 유명한 ‘나폴레옹제과점’이 있고 걷다 보면 골목골목 예쁜 카페도 많아서 올라갈 땐 5번 출구, 내려올 땐 6번 출구를 이용해보길 권한다. 길상사는 예전 음식점이었던 대원각 자리에 세워진 사찰로, 대원각 주인이였던 김영한 씨에게 대지와 건물을 시주 받아 1997년에 개원하였다고 한다. 역사는 길지 않지만 서울 도심권에서 내국인을 비롯한 외국인 관광객들이 쉽게 들러볼 수 있는 곳으로 유명한 곳이다. 길상사 곳곳을 걷다 보면 절로 마음이 치유되는 듯하다 여름 초록이 무성한 길상사는 어디에 렌즈를 갖다 두어도 초록이 멋진 사진을 만들어낸다. 길상사가 유명한 이유 중 하나로 ‘무소유’의 삶을 몸소 실천한 법정스님이 입적한 처소로, 스님의 진영과 유품 등을 볼 수 있는 진영각을 들 수 있다. 우리 가진 걸 부끄럽게 만드시는 분, 돌아가셔서도 큰 가르침을 내시는 법정스님의 시간 속으로 슬슬 걸어보자. 길상사를 다녀간 사람들의 이야기로 채워진 방명록 오늘 처음 보게 된 방명록이다. 그간 다녀간 불자와 불자가 아닌 분들의 이야기로 진영각은 채워지고 있다. 대규모 설법이 이루어지는 전각, 설법전 길상사에는 불자들의 정진 수행 공간인 ‘길상선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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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심에서 명상의 시간 갖기

서울엔 길상사가 두 군데 있다. 삼각산 아래 성북동에 법정스님과의 인연으로 많이 알려진 '삼각산 길상사'와 봉천동 관악산 아래에 있는 '낙성대 길상사'다. 시민리포터가 방문한 삼각산 길상사는 원래 과거 3대 고급요정(삼청각, 청운각, 대원각) 중의 하나인 대원각이었다. 월북 시인인 백석과의 이루지 못한 애틋한 사랑의 주인공인 김영한 씨가 법정스님의 무소유 철학에 깊은 감화를 받고 1997년 시주한 곳이라고 한다. 이곳 길상사가 있는 성북동은 북쪽에는 북한산 줄기, 남쪽으로는 서울 성곽이 동네를 감싸고 있다. 이곳엔 독립운동가 한용운 선생이 살던 심우장 등 많은 문화재 전시관과 미술관 등이 있고 캐나다, 스웨덴, 콜롬비아 등 30여 개국의 외국대사관저가 있다. 길상사는 서울 한복판에 위치한 큰 사찰로 내국인뿐 아니라 외국인 관광객들도 많이 찾는 곳이다. 일주문을 들어서면 과거 대원각의 중심건물이었지만 이제는 부처님을 모신 법당이 된 무엇보다도 반듯한 극락전이 눈에 들어오다. 극락전 옆에는 조석예불과 중요한 행사 때 치는 법고가 보인다. 길상사는 법당인 극락전에서 1997년 12월 14일 개원법회를 봉행하였고 이듬해 1월 1일 시민선방으로 개원하여 현재에 이르고 있다. 각자의 마음을 항상 맑고 향기롭게 지니고 살아가자는 법정스님의 가르침을 따라 길상사는 어려운 이웃을 도우면서 더불어 사는 인간의 참모습을 일깨우는 도량이다. 또한 불교신자만이 아닌 일반인들을 위해 오전 10시부터 오후 5시까지 개방하는 침묵의 집과 도서관도 있으며 점심공양을 받을 수 있는 식당도 있다. 여기에 짧은 산책로이지만 참선에 방해가 되지 않게 걷다보니 여유로움을 느낄 수 있다. 그러나 기녀와 시인의 이루지 못한 사랑이야기가 담겨있는 비석 앞에서는 괜히 설레는 호기심이 생긴다. 특이한 건 사찰 내 설법전 앞에 자비롭고 온화한 성모마리아 모습의 관세음보살상이 있다는 것. 이 석상은 한국 조각계의 거장 최종태 씨의 작품으로 2004년 4월에 봉안되었다. 명상은 특별한 일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