출입문 위쪽 모니터를 통해 전동차 한량 별로 혼잡한지를 확인할 수 있다.

코로나19 예방, 대중교통 여유롭게 타는 생활팁!

코로나19 장기화로 시민들의 삶은 너무 피폐해졌다. 사회활동 제약으로 경제적 피해는 물론 그동안 당연시 누리던 일상의 소소한 재미마저 모두 빼앗기고 있다. 이럴 때일수록 긍정적으로 기분을 전환하는 게 필요하다. 감염병이 기승을 부리면서 그나마 좋게 받아들일 수 있는 것은 코로나19를 핑계로 다소나마 여유를 누릴 수 있게 됐다는 점이다. 대한민국 사람 대부분이 비슷하겠지만 우리는 '빨리빨리', '속전속결', '단기속성' 등을 강요받는 삶을 살았던 것 같다. 다양한 분야에 영향을 미치고 있는 코로나19, 이 중 대중교통은 다양한 사람들이 모여 있기에 감염병 예방을 위해 특히나 중요한 공간이다. 대중교통을 보다 안전하고 여유롭게 이용할 수 있는 3분의 여유에 대해 정리해봤다. 코로나19 감염의 위험을 낮추기 위해서는 대중교통을 조금 더 여유롭게 이용해야 한다. ©김재형 지하철 모니터로 혼잡칸 확인하자 서울 대표 대중교통인 지하철도 이제 여유 있는 칸을 골라서 타보자. 지하철에 탑승해 출입문 위쪽을 보면 조그마한 모니터가 있다. 정거장과 에티켓 등을 보여주는데, 자세히 보니 언젠가부터 지하철 칸별로 혼잡도를 안내해 준다. 사실 지하철은 환승구, 출입구 등에 따라 칸별로 혼잡도가 크게 다르다. 출입문 위쪽 전광판을 보면 전동차 한 량 별로 혼잡 또는 여유 등을 확인할 수 있다. 이를 통해 승객이 꽉 찬 곳에서는 보다 여유로운 곳으로 이동이 가능하다. 출입문 위쪽 모니터를 통해 칸별로 혼잡 여부를 확인할 수 있다. ©김재형 참고로 서울시가 5월 13일부터 시행하는 대중교통 이용 '생활 속거리두기' 대책 핵심 내용을 보면 혼잡 단계에 대해 알 수 있다. '여유(80% 이하)'는 대부분 착석하고 통로는 여유롭다. '보통(80~130%)'은 여유롭게 이동이 가능하며, '주의(130~150%)'는 이동 시 부딪힘이 발생하는 단계다. '혼잡(150~170%)'은 열차 내 이동이 불가능한 상태를 뜻한다. 또한 지하철 탑승구 위쪽에 시간대 별로 혼잡한 상황을 ...
전동차 중앙의 교통약자배려석은 약냉방석으로 운행된다

폭염 속 대중교통 좀 더 시원하게 이용하고 싶다면?

전동차 중앙의 교통약자배려석은 약냉방석으로 운행된다 알아두면 도움되는 교통상식 (116) 여름철, 지하철과 버스 시원하게 이용하는 법 폭염이 기승이다. 요즘 낮에 밖에 나가보면 단순히 불편한 것을 넘어 건강에 위협을 느낄 정도다. 노약자가 쓰러진다고 해도 이상하지 않을 것 같다. 이런 더운 여름에 이동을 해야 한다면 좀 더 시원하게 이동할 방법도 찾아봐야 할 것이다. 지하철에는 천장에 대용량 에어컨이 설치되어 있다. 그런데 중요한 것은 바람이 나오는 곳은 정해져 있다는 것이다. 전동차 지붕 전체에서 찬바람이 나오는 것이 아니다. 전동차 지붕을 잘 살펴보면 찬바람이 나오는 구멍이 있다. 구멍은 길쭉하게 직선 형태로 되어 있으며 이를 ‘라인 플로 팬(Line Flow Fan)’이라고 부른다. 바람이 나올 때는 좌우로 회전도 한다. 집에 있는 둥근 선풍기의 목이 좌우로 돌아가는 것과 같다. 하지만 천장에 이것이 없는 부분도 많다. 바람을 내보내지 않고 오히려 빨아들이는 곳도 있고, 천장에 아무것도 없는 곳도 있다. 또한 천장에 모니터가 달린 곳도 이러한 팬이 없다. 오히려 모니터 냉각팬에서 더운 바람이 나온다. 따라서 좀 더 시원하게 지하철을 이용하고 싶으면 아무곳에나 서 있지 말고, 천장을 잘 살펴보고 찬바람이 나오는 라인 플로 팬 밑에 서 있는 것이 좋다. 특히 전동차 한가운데에는 라인 플로 팬이 아예 설치되지 않은 곳이 있다. 그러면 이곳 좌석은 자연스럽게 온도가 올라가므로 서울교통공사에서는 여기를‘약냉방석(弱冷房席)’으로 이름 붙여두었다. 더위를 느끼는 사람은 이곳을 피하는 게 좋다. 아울러 이곳은 동시에 교통약자석으로도 지정되어 있다. 교통약자들이 찬바람에 약하기 때문에 겸사겸사 지정한 것이다. 참고로 중앙부 교통약자석은 기존 가장자리 노약자석과는 별도로 추가 지정된 곳이다. 가장자리 노약자석에 노인이 아닌 교통약자(장애인, 부상자, 임산부, 어린이 동반자 등)가 앉기 어렵다는 의견 때문에 신설된 곳이다. 전동차 냉기가 나오는 부분인 라...
버스 정류장 정보안내 단말기에 도착 예정 버스 혼잡도가 표시되고 있다. ⓒnews1

버스를 ‘내 차’처럼 여유롭게 타는 법

알아두면 도움되는 교통상식 (88) - 서울시 '버스혼잡정보' 서비스 의미와 개선방안 버스 정류장 정보안내 단말기에 도착 예정 버스 혼잡도가 표시되고 있다. 대중교통을 이용할 때 가장 불편한 점은 ‘혼잡’이다. 특히 버스 혼잡은 지하철보다 더 괴롭다. 일단 운행 중 진동이 심해서 옆 사람과 더 많이 부딪힌다. 차량 폭도 짧고 천장도 낮은 편이라 같은 혼잡이라도 지하철보다 심하게 느껴진다. 이에 서울시는 현재 `시내버스 차내 혼잡도 안내 서비스`를 실시하고 있다. 즉 버스가 도착하기 전 타려는 버스 차내 혼잡도를 미리 알려준다는 것이다. 이 정보는 현장성이 제일 중요하므로 PC보다는 현장에 설치된 전용기계나 승객이 들고 다니는 이동형 단말기를 통해 정보가 제공되어야 한다. 실제로 서울시내버스 혼잡도 정보는 버스정류장에 설치된 도착예정버스 안내 단말기(BIT)나 스마트폰 앱(서울대중교통 신버전)에서 제공되고 있다. 버스의 혼잡도를 계산하려면 일단 버스 안에 타고 있는 승객 인원수를 알아야 한다. 기본적으로 교통카드를 찍은 횟수로 계산하는데, 공식은 다음과 같다. 버스 안에 타고 있는 승객 수(재차인원) = 타는 사람이 교통카드를 찍은 수 - 내린 사람이 교통카드를 찍은 수 다만 100% 정확한 것은 아니다. 일단 승객이 현금승차를 할 경우 교통카드 찍은 횟수가 누락된다. 예전에는 버스에 현금승차 영수증 발급기가 설치되어 있어서, 승객이 현금을 내면 운전기사가 일일이 버튼을 눌러 기록을 하기도 했었다. 그런 제도가 남아있다면 현금승차 인원도 계산되겠지만, 교통카드 이용률이 매우 높아진 지금 이 작업은 더 이상 하지 않는다. 아울러 카드를 찍지 않고 내리는 사람도 있다. 서울 버스는 경기도 일반버스와 달리, 버스를 딱 한번만 탈 때는 카드를 찍지 않고 내려도 된다. 원래 이 경우 최대거리를 이동한 것으로 간주되어 다음 교통수단 승차시 추가 요금을 물리는데, 서울 버스에서는 시민 편의와 장거리 승객 요금 절약을 위해 이를 적용하지...
버스정보안내단말기(BIT)에 `버스 차내 혼잡도`가 표시되고 있다ⓒ연합뉴스

‘혼잡’버스 피하고 ‘여유’버스 골라타세요!

버스정보안내단말기(BIT)에 `버스 차내 혼잡도`가 표시되고 있다 1분 1초가 바쁜 출근길, 만원버스 아닌 여유로운 버스를 타고 하루를 시작하고 싶은 마음, 다들 간절하시죠? 앞으로는 버스 차내 혼잡도를 미리 확인하고 덜 혼잡한 버스를 골라 탈 수 있습니다. 서울시 버스 차내의 승객인원에 따라 앱과 단말기 등에서 ‘여유 – 보통 – 혼잡’ 3단계가 표시되기 때문입니다. 점점 더 똑똑해지는 서울 시내버스, 자세한 내용을 확인해보시죠. ※ 파란색 글자를 클릭하시면 관련 정보를 자세히 볼 수 있습니다 앞으로는 기다리는 버스 중에서 혼잡하지 않은 버스를 골라 탈 수 있게 됐다. 서울시는 스마트폰 어플리케이션을 통해 ‘버스 차내 혼잡도 안내서비스’를 오는 22일부터 시행한다. 버스 차내 혼잡도는 서울시내 일반버스(간선·지선·순환) 재차 인원을 ▲여유 ▲보통 ▲혼잡 3단계 수준으로 구분하여 안내한다. 이번 서비스 안내 대상은 서울시내버스 중 입석형 버스인 간선, 지선, 순환 버스를 대상으로 안내하며, 좌석형 버스인 광역버스와 마을버스는 향후 서비스 제공을 검토할 예정이다. ‘여유’는 좌석에 앉을 수 있는 정도, ‘보통’은 입석 승객이 손잡이를 하나씩 잡고 서 있을 수 있는 정도, ‘혼잡’은 입석 승객들 사이 통로에 까지 승객이 서 있고 입석 승객의 몸이 맞닿는 정도(이상) 수준이다. ■ 버스차내 혼잡도 구분 구분 버스 차내 혼잡도 여유 좌석에 앉을 수 있는 정도 보통 입석 승객이 손잡이를 하나씩 잡고 서 있을 수 있는 정도 혼잡 입석 승객 들 사이 통로에 까지 승객이 서 있고, 입석 승객의 몸이 맞닿는 정도(이상) 혼잡도는 단말기에 접촉한 교통카드 승·하차 정보로 재차인원을 산출하여 대형일반, 초저상(11m×2.5m), 중형일반(9m×2.5m) 등 차종별 크기를 고려해 판정한다. 다만, 일부 현금승차, 교통카드 하차 미태그, 부정승차 등으로 인한 재차인원 ...